How to find out if one has depression | Actual thoughts of people with depression

Watch Doctor Friends video and have a great day 😁
Subscription is health♥
"Help Me", a psychiatric and psychological counseling game made by Doctor Friends, is released on Steam ;)
Steam Link : store.steampowered.com/app/15...
You can also download it through App Store and Google Store!
DIA Market Link (You can purchase the game and Dodam Dodam heart card) : bit.ly/3yZia9V
Intro music lyrics, composition - Stella Jang (Thank you!! 👍❤)

[@user-fy3dw6ik2o]

아무도 매일매일 1번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임?..진짜루?진짜루??...()다들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고 지치는 게 아닌거임?..??...아무도 매일매일 초조하지않은거임?진짜루?...아무도 매일매일 자기자신이 쓰레기같다고 생각하지 않는거임?...인생을 리셋하고 싶다는 생각을 진짜로 안하는거임..?....우울증 아닌사람은 진짜로?..진짜로 어떻게 그런생각을 안할수잇지...

[@blu3dreams]

진심 궁금함.... 건강한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가 궁금함 나만 이런 거냐고......

[@ruplus]

나도 궁금함...

[@user-zs1jl7jp5s]

헉… 힘들고 지치긴 하지만 아무 생각이 업더용 여러분 쓰레기 아니고 길다면 긴 시간 열심히 살아왔으니 오늘 하루종일 머 먹을지나 생각합시다 얌미~

[@user-tu1zk4ii9b]

진짜요ㅜㅜ? 그룬 생각 안 해봤어요..

[@user-lsoj0609]

아무래도 그게 정상이기 때문이죠

[@whistleone0314]

진짜 사고가 났음 좋겠다, 눈이 안떠졌음 좋겠다 극공감했어요... 그러면 안되지만 예전엔 뉴스나 안좋은 일 나올땐 저런 일은 나한테 일어나야하는데 왜 죄없는,살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저런 일이 일어나나 생각한 적도 있고 그러다가 자신이 남의 손 빌려서 죽으려고 하는 용기없는 한심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우울해지고 했던 거 같아요.

[@Gggomak]

저도 코로나 걸려서 평범하게 확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엄청 했었어요...

[@joo5053]

저도 뉴스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왜 나에겐 일어나지않는건가? 코로나로 당당히 죽을 기회가와서 기뻤는데, 아직 살아있네요...

[@nature9857]

저두요…

[@user-gv2xk1ij3w]

우울증이 아니라 철학에 눈뜬게 아닐까요

[@hanhj8192]

헐 대박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진짜 이런생각하는거 자체도 돌아가신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건 알지만 진짜 제가 대신 죽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제발 우연히 죽고싶다

[@jenniferng6680]

일년전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그때 가장 크게 느껴졌던게 뇌가 돌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무 생각도 안들고 하고싶은 일도 없고 슬프지도 즐겁지도 않은 그냥 아무런 감정이 없는 돌이 된 느낌.

[@12345abcdefg.]

와 표현..👍👍 진짜 딱 이럼 정말 그냥 내가 왜 이러고있고 내감정이 뭐였지 하는 느낌

[@gks9602]

공감해요... 뇌가 사고가 돌이 된거같은 느낌... 아무런 감정의 동요가 없어요...

[@infj_sy]

이거임... 몸과 정신이 동떨어진 기분

[@user-bs5ln8sq8s]

뇌가 돌이 된 느낌 지금 제가 이래요! 너무 공감가는 말이네요 😂😂

[@user-hl2pr7tf1h]

혹시 난가? 하고 들어오신분들 다 잘될꺼에요 다 괜찮을꺼에요 충분히 우린 행복할 자격이있어요 오늘도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user-kp8hc9fs4g]

고미워요

[@They13199]

아니 뭐... 살아있자 좋지도 않은데 정신 나갈바엔 죽는게 낫지 않을까.. 목 메달아 죽긴 어려우니깐 차에 치이거나 약을 먹읍시다!

[@2도]

사랑해요

[@user-uy6px9mp6g]

그래요 쿠팡 알바에서 만나요😂

[@YJ-wy8tk]

우울증 환자로서 변명(?)을 하자면 자동적 부정적사고는 제 입장에서는 일종의 자기방어기제에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앞으로 생길 일을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부정적으로 생각해요. 그냥 저절로 그렇게 돼요. 그래야 결과가 좀 안 좋게 나오더라도 내가 예상했던 것보단 낫다고 위로할 수 있거든요.

[@user-zr3lf3ig4w]

제가 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자기방어기제라고 여기저기 얘기하기도 하거... 우울증맞네요 저도

[@user-ol1cs7nr8i]

ㅠㅠㅠ 헐 완전공감..

[@cocomandoz]

아, 제 얘긴 줄.. 저도 그래요

[@user-bj3nz6dh5m]

와..맞아요 괜히 기대하고 설레하다가 결과가 안 좋으면 기분도 안 좋고 내가 그러면 그렇지 어쩐지 잘 되더라 싶은데 처음부터 안 좋게 생각하면 생각보다는 괜찮네...싶기도 하고... 덜 기분 나빠지니까 자꾸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user-tl5xg2gv1t]

공감

[@user-ri8fk2dp9f]

씻는것 만으로도 힘든다는거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그런 일상행동 하나를 완료하는것에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쏟을 에너지가 줄어드는데 다른사람들은 한게 없는데 왜 힘들어하는지 이해 못하고 오해하고.. 악순환…

[@user-ug2bp3kq8z]

😢😢😢

[@oOppopppoOo]

헛...저희 어머니도 그래서 제가 그냥 게으른사람인걸로 알고계심..에너지 없다는말이 진짜 확 와닿네요

[@user-od7yd4ec9i]

인생이 지옥같아 그냥 수면제 먹고 죽을까 했어요. 영원히 잠들면 편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토끼 같은 아이들 얼굴 보니.... 그럴 수 없더라구요... 피눈물 흘리며 이를 악물고 인생을 바꾸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3일에 하루도 제대로 못잤지만 걷는거부터 작게 시작했어요. 자영업하면서 빚도 많이 쌓였어서 다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 할 수 있는 것들을 바꿔나갔어요. 1년간 별짓은 다했던거같아요. 전 그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이랑 정신과 선생님이 햇빛보조조명 쬐라하셔서 했던게 효과가 제일 좋았어요.. 지금은 작은 개인 사업하면서 엄마 혼자서도 어린 딸아이 둘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햇빛보조조명... 진짜 제 우울증 인생 극복에 두가지 키워드입니다. 우울증을 예전부터 매번 쳤더니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나왔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인생을 지금부터 한걸음 걷는데서부터 바꿔보세요. 몸이 바껴야 우울증 인생이 바뀝니다..ㅜ 못생기고 나이 많고 매일 밤 홀로 울던 제가 증명이자 지금은 조금은 떳떳하고 건강해졌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든 일 술술 잘풀리시길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user-gx8in4ti4l]

감사합니다.. 힘이되네요.. 혹시 햇빛보조조명은 이름이 뭔가요?

[@if2ph2]

저만 그런건 아니었네요.. 힘이됩니다

[@user-od7yd4ec9i]

@@if2ph2 감사합니다 함께 힘내봐요~^^

[@user-od7yd4ec9i]

@@user-gx8in4ti4l 주치의 선생님이 제가 우울감이 커서 햇빛쬐는것에다가 추가로 하라고 하신거에요. 이름은 잠앤빛이에요

[@user-iu3wj2yt6q]

@@user-od7yd4ec9i 감사합니다.. 햇빛 잘못쬈었는데 해봐야겠네요.

[@hotdamn6642]

저도 단순히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지내온것 같아요. 집은 점점 쓰레기장이 되어갔고 운좋게 기분 좋은 날 하루로 계속 버텼던것 같아요. 단순한 갈등 하나로 멘탈이 무너져서 1달 내내 집밖에도 못나가고 누워서 유튜브만 봤던것 같네요. 저번주부터 집을 치우기 시작해서 지긋지긋한 늪에서 벗어나려해요. 늦은감이 있고, 아직도 너무 슬프지만 나 말고는 아무도 날 돌봐주지 않는다는 깨달음에 조금씩 힘을 내려합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user-ms7wd2dw9w]

힘내세요~

[@hotdamn6642]

@@user-ms7wd2dw9w 감사합니다!

[@choi6319]

잘 지내고 계세요?

[@user-up9mw6yd1c]

처음에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느끼고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싶다고 했을때 그게 뭐 정신병원 방문한 기록을 조회할수있어서 취업도 못한다는둥... 어린 나이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 난 뒤 치료를 포기하고 남들앞에서 숨기기 시작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정신질환 인식 개선에 대해 더 많은 연령층의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 정보를 더 쉽게 접하면 좋겠어요..

[@user-cp5ze9ed1f]

근데 정말로 취업 때 기록 조회가 가능한가요? 그럼 취업 때 불리해요??

[@화이트모비딕]

@@user-cp5ze9ed1f 대기업이야 안다녀봐서 모르겠는데 중소기업이나 공장 다녀봤을땐 전혀 지장 없던데요. 잘은 모르지만 본인 의료내역을 맘대로 열람하려는건 개인정보법 위반 아닐까요....

[@user-cp5ze9ed1f]

@@화이트모비딕 아하… 순간 식겁했네요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취업 때 불이익인 줄 알고…

[@SN_Harang]

@@user-cp5ze9ed1f 국정원처럼 정말 특수 기관 아니면 전혀 상관없어요. 일반인의 진료 기록은 본인도 보기 힘들거니와 남이 보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user-vh1kf6pz9z]

취업은 병원가는거는 상관없어요. 이번에 수면제 복용한다고 이야기하고(면접중에) 중견기업에 취업도했어요. 근데 실비(보험)수면제 먹었다고 안된다고 하네요..그럼 약은 비보험으로 받아야하는데;;치료를 위해 병원을 가는건데 약처방받았다고 실비가 안되는건..왜 인지 의문이에요..

[@user-hu6er3hk2d]

실직하고 우울증왔을때 차라리모르면암말안하는게나은데 겨우 너무힘들다 한마디했는데 가족이 비웃는거처럼 조롱했을때 숨이터억막혀서 입을못떼겠더라고요 더구나 그게가족이니 그이후로 이겨내고 가족한테 항상 갑인위치에있으려고 하게되고 분노조절을못하겠어요 뭔말만하면 화내고있는제가됐네요 자기들이야 지난일 기억도못합니다 그냥저만 미친사람되있을뿐

[@Dwaekki_and_bbokari]

너무 저와 비슷하시네요. 화이팅하세요

[@Poopoo_muguh]

다들 출근길이나 등굣길에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사는 줄... 걍 내가 우울증이라 그랫던 거임 ㄷㄷ 근데 생각해 보면 처음엔 이런 생각을 하다가 좀 지나선 마지막 진단기준처럼 구체적으로 죽을 계획을 짜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도 돌렸엇음 그 땐 이것도 다들 우울감(우울증 말고)이 들 때 흔히 하는 상상인 줄 알았어서 그냥 넘겻엇는데...

[@blu3dreams]

ㄹㅇㅋㅋ큐ㅠㅠㅠ

[@from.u_jin]

나두 ㅠ

[@Rea_0106]

1. 하루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이 주관적, 혹은 객관적으로 관찰 (주관적: 슬픔, 공허함, 절망 / 객관적: 눈물) 2.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의 뚜렷한 저하o 3.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 또는 체중 증가, 혹은 식욕 증가 또는 식욕 감소 4.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수면 5.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운돔 초조나 지연o 6. 거의 매일 나타나는 피로나 활력 상실o 7.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o 8.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 감소 또는 우유부단o 9.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 사고 또는 자살 계획 시도o + 1 또는 2번중 하나가 포함되어야하며 위의 9개의 종류중에 5개 이상, 2주 이상 지속되어야합니다.

[@wallstreettjournal]

ㅋㅋㅋ 다 해당되네 1년넘게 ㅋㅋㅋ

[@user-cm1mf4rf7u]

딱 저에요 전 우울증이었네요

[@---fuxk]

모든거 해당 10년 넘은듯 근데 걍 살고 있음

[@Orange_1006]

3,4,5,7,8,9 해당하네요 중2일때 생각하면 다 해당했을거같아요

[@AtazkiaX]

4번은 해당안되는데 중1때부터 시작되고 최근에 상담받아 우울증이랑망상장애(추측 아직은 경험이많이없다고)판정받음 근데 너무심한건아니고 상황에맞춰 일이힘들어할정도로만 그래서 항우울약말고 항정신병약2개처방중 수능어케하지?

[@user-gq3sq5pu3c]

우울한 기분, 무기력, 자기혐오 등이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정신과 가셔서 진료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전 이런게 제 성격적인 특이성인가 했는데 혹시나해서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 먹기 시작했는데 안울며 우울한 느낌을 안느끼고 살아가는게 기본일 수가 있구나를 처음 겪게 됐어요. 조금더 일찍 병원가서 약 먹었으면 지금의 제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중증도의 우울증으로 진단받았는데 전 이런 기분??이 20대부터 계속 되었거든요. 지금 30대 중반인데 10년 이상 우울증인지 모르고 왜 내가 이럴까 이런 생각만하며 살아온게 안타까워요. 저는 우울, 무기력, 자기혐오, 눈물, 소극적 자살시도, 낯가림, 불안초조, 눈치보는 등 이런 증상은 있는 반면 몸무게, 식욕,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 변화는 단 한번도 없었어요. 이런 신체적 변화가 하나도 없어도 중증일수 있으니 의심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병원 진료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lu3dreams]

혹시 우울증 약은 어떤 거 드시나요?ㅠㅠ 1년 넘게 진료 받고 있는데 차도가 없어서ㅠㅠ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겠네요..ㅠㅠㅠ

[@user-gq3sq5pu3c]

@@blu3dreams 가장 기본적인?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서 도움이 안될거같아요 ㅠㅠ 전 졸로푸트(SSRI계열)를 처방받았고 효과가 나타나서 계속 복용 중입니다. 도움이 안된거같아서 죄송스럽네요 ㅠㅠㅠㅠㅠ

[@user-ht7dr5cf8t]

진료 받아볼까하는데 혹시 상담 받으시고 그럴 때 평균적으로 얼마정도의 비용을 쓰셨을까요ㅠㅠ??

[@user-gq3sq5pu3c]

첫날은 이런저런 검사를 해서 5만원 넘게 나왔고, 그 다음부터는(진단받은 후) 약 처방+3-5분정도 상담해서 2만원대 나옵니다. 첫날만 약간 금액이 높게 나오고 지금은 한달에 한번씩 진료받아서 한달에 2만원대로만 나갑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니 진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user-ht7dr5cf8t]

@@user-gq3sq5pu3c 감사합니다~ 진료 잘 받을게요 :)

[@Lgn.]

몇가지는 옛날에 있었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없어졌고 몇가지는 남아있네요 많이 성장한 저에게 칭찬해주고싶어요 이 영상을 통해 제가 나아졌다는걸 확 와닿게 되었어요 더더 건강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힘드신 분들 모두 파이팅 입니다!

[@dailylife6234]

진짜 매일 자살생각하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무기력해도 어떻게든 버티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믿어서 우울증을 치료 안하는 경우가 많은듯 나도 그랬고... 나중에 생각하면 내가 진짜 심각했었구나 깨닫는데 당시에는 내가 뭔 우울증이야 남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야라고 자기합리화 엄청 함... 내가 패션우울증인건 아닐까 그 상태에서도 나 자신을 계속 의심하는 나날을 보냄 ㅠ ㅋㅋㅋㅋㅋㅋ

[@user-uf6ub3ed5x]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 문진 항목들과 같은 맥락의 질문들이네요. 검진하러 가시면 정신건강에 대한 문진을 하실 때가 있어요. 진승쌤이 말해주신 항목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 나와 있으니 한 번 잘 읽어보고 답변해보세요🙂 여러분 건강검진 하러 가시면 문진하는 거 되게 귀찮아하시고 이거 왜 해야되냐고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걸 하시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그로 인해 내가 무심코 지나치던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협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항상 건강하고 아프지 마세요!

[@bananakickk]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정신과 예약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감을 달고 살았지만 낙천적인 기질이기도 했고, 명상하고 사람 많이 만나면 몇 달은 좋아지기도 해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달은 운동을 2개씩 하고 주말에 부업하고 남는 시간은 친구들을 만나는 등 아무리 생각할 틈 주지 않고 몸을 괴롭혀도 이 미친 괴로움이 사라지지를 않네요. 그나마 잘 될 거라는 낙천적인 성향 하나로 버텼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도 사라졌고, 솔직히 오늘 죽어도 미련이 없어요. 그래도 우울증은 아닐 거라고, 그냥 제 멘탈의 문제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우울증이 맞나 봅니다. 상담받고 치료 잘 받아보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려요.

[@ahimot10]

우울감이 있는데 낙천적인것이라는게 어떤건지 여쭤봐도되나요? 저는 우울증은 아닌것같은데 우울한생각이들면 좋게생각하려고하거든요? 어떤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jaekyunglee2794]

@@ahimot10 저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달아봅니다. 저는 워낙 어렸을때부터 낙천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우울증이라고 판정받은지는 반년 넘었지만 한 2-3년 전부터 있었던거같아요. 우선 낙천적인것과 긍정적인것은 살짝 다를수있어서 그걸 생각해보셨으면 좋겠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혼자있는 시간에는 기분이 우울한게 많았던거같아요. 혼자있을땐 계속 가라앉고 갑자기 울기도 하고 밥생각도 잘안나거나 혹은 폭식하거나 등등.. 근데 다른 친한 사람들과 있을때 그 상황자체가 즐거운 경우 등에는 저도 모르게 밝아지는.. 제가 생각했을때 우울할때 좋게 생각하시고 그걸로 괜찮아 지시면 아직 그래도 긍정적인 힘이 남아있으신것같아요. 정신과 기록은 의외로 아무도 개인의 동의없이 열람이 안된다고 합니다.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우울감을 느끼시면 병원 가보시면 현재 스트레스 정도나 어떨때 우울하거나 이럴땐 어떻게하면 좋은지 등등 예방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user-qt8yx3gl7d]

대단하신듯 저는 오히려 그 신호들을 무시하고 움직이고 일끝나고 보면 어디 뼈 뿌러지고 베이고 있었는데

[@SN_Harang]

@@ahimot10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댓글 남겨봐요. 저도 밑댓분처럼 혼자 있을 때 우울함을 진짜 많이 느꼈지만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나름 기분 좋은 일도 있었어요. 보통 이런 걸 비정형 우울증이라고 하더라고요. 우울할 때 이겨낼 힘이 있으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전 그 힘이 없었어요. 살짝 꾸며내는 느낌이었죠.

[@user-li8xc3yk1z]

저도 타고난 낙천가인데 만성 우울증이라 어떤 마음인지 알것 같네요 이제는 낫는건 기대도 안하고 평생 잘 달래면서 살아야겠단 생각입니다😌

[@user-vq7bp6nm7l]

"스스로 정신병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정신병이 있는 게 맞다. 없는 것 같아도 있는 게 맞다."

[@user-ol2bx5zs1b]

뭐래

[@IryaRun]

“큰 따옴표는 대부분의 말을 그럴싸하게 만든다.”

[@pqjbrhdj]

되게 궁금한 제목이어서 호다닥 왔네요ㅋㅋㅋ내가 우울증인지 다들 이렇게 사는 건데 내가 과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애매해서 굳이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하고 그래요..지금은 도움받는 중인데 우울증이 나아져서 약 끊어도 되겠다 싶어서 안먹으면 다시 안좋아지고..우울증의 끝이 있을런지😂

[@Lgn.]

약이랑 상담을 같이 병행하시면 약을 끊게 되는 날이 오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user-qe3xw2rb2b]

선생님과 상의하고 해야 약문젠

[@user-tv5iq6ft4g]

저도 우울증 치료받고 있는데 선생님한테 언제까지 병원 다니냐고 여쭤보면 약물치료는 완전히 다 나아져도 3개월인가는 꾸준히 먹어줘야 한다 하고 약물치료 끝나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상담치료 통해서 선생님과 사는 얘기하며 면담하면 좋겠다 하셨네요...ㅜㅜ 정답은 꾸준히가 답이다..!!

[@sudaleeee]

약은 전문의랑 상의해보고 끊으세요... 괜찮은 것 같아서 맘대로 끊으면 머지않아 더 심하게 오더라구요ㅠㅠ

[@rororo7057]

악착같이 버티면 시간이ㅜㅜ약이긴하더라구요 ㅜ 3년째인데ㅜ이제 좀 사람 사는거 같음. 웃기도하고 그러네요 요즘은

[@user-wr2kj3fw4q]

너무나 어릴때부터 죽었으면 좋겠다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을 가져서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성인되서 병원가니 만성우울증진단 받았어요 이제야 약물치료 시작했고 나아질수 있을지 걱정이 많은 와중에 이 영상을 봤네요ㅎㅎ 상담도 같이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안 나아지는데 우울증 오래 냅두면 몸건강으로 나타납니다 다른분들은 초기에 발견하셔서 금방 치료되길 바래요:)

[@user-ni7uw9pg7j]

최근에 우울증 진료를 받고 약을 먹고 있는데.. 말씀하시는게 다 해당됐네요.. 딱히 죽고싶은건 아닌데 자살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근데 살기는 싫은 상태였어요.. 밤에 잠들면서 아침에 눈뜨기 싫다.. 사고로 갑자기 죽으면 편하겠다.. 이렇게 계속 살기는 싫다.. 주변에 자꾸 짜증낼 일이 아닌 걸로 짜증내고 아무것도 재밌는게 없고 예전에 스트레스 해서용으로 즐겁던것도 다 재미없고..

[@user-lp3vu8kp5h]

항상 언제 한번 정신과 가봐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가족력걱정도 있고 최근에 스스로 컨트롤 할수없을것같다 생각이 들어서 정신과 가서 약먹고 많이 안정됐네요 지금 우울증 테스트 보니까 상당부분 해당이 되네요 .. 아 내가 우울증이구나 알고나니까 마음이 더 편해지네요 꾸준히 약먹고 운동하고 극복해보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c_mine]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평소의 나라면 안그랬을 행동을 자주 하곤 합니다.. 사소한거에 토라지고 기분 안좋아지는 등 원인이 피임기구 호르몬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손절해 만나지 않게 된거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자꾸 사소한거에 토라지는 제가 너무 이상해서 자책감 까지 들어요.. 행동하고 말하고 난 후에 후회하고 자책하고 반복하고 있네요ㅜ 어렸을때도 미술치료나 그런거 받은 경험이 있어서 영상내용보고 다시 우울증이 도진건가 싶어요..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겠습니다

[@soyeon137]

코로나 격리해제 후 1달까지 처음느껴보는 체력저하랑 피로감, 무기력증이 한꺼번에 찾아오니까 엄청 힘들더라고요 잠이 계속오고 아무것도 할 힘이 없어지면서 다 하기싫었어요 표정도 사라지고요 우울증도 이런증상이랑 비슷한거같아요.

[@user-ju9pt4mx7j]

소극적 사고 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자주 했었는데 ㅎㅎ 해당돼는것도 꽤 많은것같네요 ㅎ그냥 다들 그렇게 이렇게 사는거려니 하고 살았네요 (예전에 정신과 한번 방문했을때 의사분도 별로 크게 생각안하시길래) 근데 소극적사고는 진짜 신기하네요 ㅎ 제 맘을 들여다보신줄

[@oonm2648]

중증 우울증으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해 3년째가 되었을때 조금 나아지면서 adhd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제대로 검사를 받아보니 만성우울증에 심한adhd라는 결과를 받고 약을 바꾸고 조정하고 그러면서도 수면에 대해 나아지지않아 수면다원검사를 하니 폐쇠성수면무호흡진단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였구나 했는데 가지고 있는 이런 병들이 다 연결되어있고 4년을 치료해도 그전보단 났지만 정말 마법처럼 큰 변화가 있는건 아니기에 언제쯤 나는 그냥 정상의 기능들을 할 수 있을까 싶어지면서 더 우울하고 막막해지네요....그래서 다음에는 우울증환자의 치료기간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치료기간이나 방법(약물,상담 외에도 있는지),최대 치료기간 등등) 물론 담당선생님께도 말씀해주시지만 그래도 한명의 의사선생님이라도 더 말해주는게 안심이 될 것 같아요

[@user-jw1su6wj1y]

7번을 제외한 모든게 해당하면 내원해보는게 좋겠죠? 근 4년정도 수면제 처방 받음서 지냈는데 그간 그냥 기운이 안나네 나이먹어서 감정적이었네 라고 생각했는데 객관적인 기준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xq8ql1vi9o]

저는 저 진단기준이 누구나 느끼고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아닌게 정상이라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치료3년째인데 아직도 모든 기준에 부합하네요😂

[@hyeeun_i]

저도 저기있는 모든 기준이 부합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응원합니다.. ㅠㅠ 💪🏻

[@user_sbjnh73djdwsj]

우울함에 심각성를 깨닫고 치료받기 시작한게 1년을 훨씬 넘었는데 나아지질않아요 약도 꽤 여러번 바꾸었는데 대부분의 부작용을 다 겪었구요 병원에보니 우울증 평균수치 뭐그런게있던데 대부분 검사할때마다 그래프가 우리나라 우울증환자 평균수치를 뛰어넘어서 하늘로 치솟더라구요 병원에서 rms? 인가 그런치료를 하자고 하던데 잘 모르겠어요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치료를 받아서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그냥 죽어야 끝나지 싶어요

[@user-xu2fk4nr5v]

이런 영상을 보면 재작년엔 확실히 우울증을 앓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과수면이 있어서 수면의원에서 검사받으면서 과수면증 진단을 받았는데, 뇌파검사에서 기면증은 아닌데 우울할 때 나타나는 뇌파가 보인다고 우울하시냐는 질문을 받았거든요? 스스로는 요즘 딱히 우울하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뇌파 검사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면 저도 모르게 우울함이 기저에 깔려있는 걸까요? 스스로가 우울함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면 상관없는 걸까요?

[@fineafternoon]

이유없이 몸이 아프기시작.불안으로 체중이 빠지고 식욕이 떨어지고 그러다 다른병이있나 검사할겸 서울에 큰대학병원을 내원했지만 병명우 찾을수없어(섬유근통추정?) 바로 신경 정신과로 연결해주시더라고요. 그후 열심히 치료받았는데... 9가지 다 제가 yes로 대답하게되는 질문이네요

[@juhyeonoh6241]

어릴땐 몰랐는데 사람은 원래 자살하고싶은게 아니더라구요 처음 알았을때 진짜 충격받았음 사람들 다 9가지 해당하는게 정상인 줄 알았어요

[@dd5096]

몇개월전에 이 컨텐츠를 알았으면 적절하게 도움을 받았을것같아요. 결국 혼자 끙끙앓다가 어느덧 과거가 됐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하루하루 눈치보며 살아가게되네요 다음에 다시 마음의 병이 돌아온다면 참지않고 바로 도움을 받겠어요.

[@화이트모비딕]

지금도 안늦었으니 병원상담 받으러가보세요 ㅇㅇ

[@user-lm3cf5wk8d]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상담은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녀오세요

[@user-zq4fb6tk4s]

한번 극복했으면 다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많이 두러우시겠지만 병원에가면 조금 더 편하게, 쉽게 이길 수 있게 도와줘요! 저희 독감걸리면 집에서 혼자 끙끙앓다 낫기도 하지만 병원가서 약 처방받고 주사맞으면 훨씬 빨리 덜아프게 낫잖아요 저도 우울증 치료 후 괜찮아졌을때 초반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 생각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안돌아갈거란 자신이 있어요 아자자!!

[@user-bd2ir4jt4v]

1~8번은 물론이거니와 9번은 진짜... 시도도 했었고 실패도 했었고... 한동안 괜찮다가 아이 둘 키우면서 남편과 자꾸 불화가 생기면서 다시 스멀스멀... 애들과 반려묘 때문에 참고 견디는데 참을때마다 힘들어서 혼자 숨죽여 몇시간씩 울었어요 남편과 가족들 그 누구도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도 없고 배불러서 별 생각 다한다고 저만 이상하고 한가하고 나태한 사람 취급...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다는 외로움이 점점 더 나를 우울하게 만드네요. 영상을 보고나니 혼자 끙끙 앓을게 아니라 내년에 정신과 진료를 한 번 받아봐야겠습니다.

[@tho4230]

ㅋㅋㅋㅋ...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도...여전한듯싶습니당...11년 됐는데 쉽지 않네용 예전보다 지금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친구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닌 것 같더라구요 본인의 고민은 품어주길 바라면서 제 고민은 뭉개는 모습을 보고 헷 회한을 느꼈네요,,,

[@judychoi3706]

우울증인지도 모른채로 나는 왜 이런걸까 하고 생각만 하면서 살았네요 3-4년 전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내일은 왜 오는걸까 라고 생각했다가도 괜찮아라는 스스로의 마인드컨트롤로 정말 좋아진건지 아니면 계속 유지되고 있는건지 스스로가 판단할 수는 없겠죠??

[@user-bv1mu4ul2s]

정말 우울증겪을때는 여기나오는 모든 케이스에 해당되었어요 주변에서 한숨소리만 들려도 내가 뭘 잘못한거같고 아무생각안하려고 잠만자고 방에 혼자못있고 계속 엄마옆에 붙어있고 자다가도 가슴두근거리며 깨고 나만 이렇게 힘든게아니라 다들이렇게 사는데 왜 이겨내질못하나 자책하고 했었는데 이중에 몇개라도 해당되시는 분들은 병원 꼭 가시길 바라요! 약먹고 상담받고 또 시간이 지나다보니 나아지더라구요👍

[@user-oe7pt1oo5g]

음.. 이 감정이 좀 오래 지속되다보니 이젠 이게 우울인가 아닌가 헷갈려서 들어와봤는데..ㅎㅎ.. 인트로부터 너무 놀랐어요. 그냥 길 가다가 차를 보거나 잠자기 전이나 항상 생각하는것들인데.. 전엔 어두운 골목이 무서웠는데 이젠 무섭지도 않더라고요 오히려 고마울것같은 기분? 이번 시험만 끝나고 를 7번 반복하니까 고2 마지막시험인데요 고3을 위해서라도 이젠 치료를 받아야할것같아요. 좀 나아진건가 싶었는데 아닌가봐요

[@user-hi6jz4ji8g]

척추질환으로 펜타닐과 옥시코돈 투약 중일 때...항우울제랑 날트렉손 처방하기도 되나요? 찾아보니 아편계 진통제 투약 중일때 날트렉손은 중대한 위험이 올 수도 있다고 되어 있던데 맞나요??

[@ssu_artfilm]

이게 환경의 탓도 있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여러모로 마음 맞는 사람들도 없고, 공감대를 형성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공허함과 무기력감이 수년간 반복이었는데.. 환경을 어떻게든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거주지를 옮기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보니까 그것만으로도 무력함은 나아지는 느낌이었어요.(희망과 목표가 분명해지니까)

[@h_haejin]

저도 지금 그런상황인것같아 공감이가요.. 처음엔 무기력증 번아웃인건가 싶다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우울증 증상에대해 계속해 찾아보고있어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댓글을 보니 원인파악과 저의상황(우울증인것같은점) 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에 도움이되네요.. 올해는 부디좀더 나은 하루하루들로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user-uo3hv3uy3l]

제가 생각해도 전 우울증 같네여.. 집안 환경이 큰거 같네여.. 정말 느낀건데.. 부모 자격이 없으면 아이를 낳지 못하게 법으로 정햇으면..자식들에게 정말 평생 가져가야할 정신적 고통읗 주니까요.. 전 그래서 결혼 안하고 잇습니다..40대네여..

[@user-bk8so3kf4e]

힘내세요...공감이 많이 됩니다

[@user-mk3pb4lz4u]

저는 기계의 전원을 꺼버리듯 내 삶의 전원을 누가 여기서 그냥 꺼줬으면 합니다. 눈 뜨는 순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매일 마주해야한다는 현실이 견디기 어려웠어요 이러다 아이 앞에서 내 스스로 삶을 놓게 되는 모습을 보일까봐 태어나 처음으로 신경정신과를 방문했습니다.

[@Yuldamee]

에이 이정도가지고 무슨 우울증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난 괜찮아라고 생각했는데 영상보고 충격먹었어요.. 저랑 해당되는게 엄청 많네요... 관련되서 치료받거나 상담받고싶으면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예전에 상담사분한테 상담받아본적이 있는데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상담해주셔서 별로 효과도 없고 더 기운빠지고 했었는데 정신의학과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Uhi0127]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정신병원이 정신건강과 의원으로 명칭 변경도 되는 등의 예전에 비해 이미지 개선이 많이 이루어 졌는데, 예전의 정신병원이라 했을때 흔히들 [언덕위의 하얀집]이라고 하고, 입원을 하면 내부가 새하얀 벽지로 둘러쌓인 방에 수용(?)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일반 내과,외과 등의 분야는 물리적 수술이 있기때문에 병실에 입원하는게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는데, 정신건강과는 과거의 이미지때문인지 어색하달까요 ㅎㅎ 예전의 정신병원 시스템이 정말 그러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떠한지 정신건강과의 입원병동에 대해 궁금하네요. 나중에 시간있으시면 이 내용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clyne182]

예전에는 호르몬이나 유전적, 심리적 원인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마가 꼈다는 등 주술적인 시도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이 점점 알려지게 되여 현대에는 그렇지 않죠

[@abigail2141]

정신(Mental)이란 단어는 정말좋은겁니다!정.신.과.정확한명칭사용으로 정체성 잃지 않았으면조켓어요😂

[@bbockHY]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고 그 일을 마무리 하느라 거의 이틀에 한번씩 밤을 새고, 그런데도 한두군데의 결함이 발견되어 개선을 하긴 했지만 0.1% 확률로 결함이 나타날 수 있고, 때문에 소비자에게 소송이 걸리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에 살짝 우울증이 왔던 것 같아요. 사회생활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찌됐든 이겨낼 수 밖에 없는데, 나이 들수록 퍼포먼스가 떨어지니까 실수도 많아지면서 점점 우울해지는게 흔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 쌓여서 무기력하게 청소도 안하고 밥먹고 설겆이도 하기 싫고 유튜브로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밤에 잠도 안자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피곤해서 또 실수하고.. 악순환을 끊어내야 할 것 같은데 일을 때려치면 더 우울하고 일을 하면 또 실수가 반복되고.. 이래서 모두의 꿈이 불로소득인가 싶더라구요..

[@jjingwa]

저랑비슷하시네요...ㅠ

[@user-eu3yq5nw1b]

저같은 경우는 죽고싶다 이런 생각보다는 삶 자체에 대한 미련이 없었던것같아요. 지금 당장 죽어도 상관없어 뭐 이런거?? 눈물도 안났구요. 그냥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린것마냥 굉장히 공허했고.. 친구들하고 놀고 있는데도 영혼하고 육체하고 분리된것처럼 정말 몸만 그 공간에 있는...?? 감정 자체를 못 느꼈던 것 같아요..ㅎㅎ 계속 장기적으로 약 먹다가 어느순간 난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약에만 의존하면서 왜 좋아지기만을 바라는거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운동을 시작하게 됐고 취미 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의 지인을 만났고 남자도 소개 받으면서 정말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저를 너무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어 제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ㅎㅎ

[@YakZzin]

약만 드셨을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부분이 있었을까요?

[@user-nw5ps6bc9d]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대해 다뤄주세요 저는 조울증환자인데 조증인 저와 울증인 저 그리고 정상일때의 저의모습이 많이 헷갈려서 자아가 깨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해리성 정체감 장애 그리고 해리장애에대해서 알려주세요!!

[@user-ir4gc6fu4r]

그냥 사고나면 좋겠다 죽고싶다..라는생각을 안하는 사람들도있다니 오히려놀람.

[@nature9857]

그러게요😢😢

[@user-oc8io3dc4s]

전 진짜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어요 좋은 일이 많아져서 우울감을 이기길 바랄게요

[@Kga1111iii]

네 절대로 사고 나고 싶지 않고 오래 잘 살고싶어요 진심으로. 매일 눈뜨지 않길 기도하며 자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 시기를 지나오니 또 삶이 행복해지더군요. 터널 잘 지나가시길 바랄게요.좋은 날은 꼭 옵니다. 인생살이가 그렇죠.

[@user-nf6sk8yh3n]

저도 그런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는데요...그 당시엔 저도 제가 우울하다는걸 몰랐던거 같아요. 그 땐 정말 매일매일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항상 엄청 행복한건 아니지만 별거아니어도 소소한 일상들이 반갑고 좋아요. 언젠가는 그 때 죽지않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꼭 올 거예요. 기운내시길...

[@kyungminnam]

이런생각만 안나도 인생이 정말… 훨씬 가벼울텐데. 어릴때부터 만성으로 그랬던 1인으로 정말 부러워요. 복받으신분들인거같아요. 복인줄도 모르시겠죠…

[@judy-yoon]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면서 지난 1년간 영상에서 소개해주신 증상을 모두 겪고 있었고, 많이 극복해낸 지금에서야 우울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라도 더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서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user-tj6dl4ro9r]

제 주위에 우울증 환자가 있어서 힘이드네요 말을 비상식적으로 해서요

[@user-pk4xg5vh8q]

❤❤

[@user-nh9uy6rs5l]

제가 21살 생일 지난지 얼마안가 우울증 약을 먹다가 병원비용의 부담감이 커서 끊은지 1년이 넘어가는데 정신과 다니기 전처럼 짜증내다가 자책하고 또 난 괜찮고 즐거운데 뭔가 공허해 하면서 지내다가 가끔가다가도 지금도 우울증이 진행중인가? 다 났지 않은건가? 가물가물하더라구요. 이번 영상 보고 우울장애 진단 보고 많이 도움되는것 같아요! 또한 쌤이 하신 말씀 중에 모든 증상이 제가 병원가기 전이랑 끊고 나서 하는 제 행동이랑 그런 것들이 맞아떨어져서 아직 난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구나 하게되었어요.. 지금은 주에 한번씩은 어머님이랑 같이 낮에 산책을 하고있어서 제일 심했을 때 난 언제죽나, 차에 치어 죽고싶다 등등 이런 나쁜 생각들을 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 것같고 닥터프랜즈 영상 보면서 소소한 재미 중 하나가 되고있습니다

[@user-qe3xw2rb2b]

얼마인가유

[@user-vs2yk4ik3r]

저는 8년정도 먹엇어요 비보험이 대부분이라 정확히는 모르겟어요

[@user-pj6fp4wz8u]

지난2주동안 거의 잠만잤던거같아요.. 밖에나가는것도 씻는것도 4일에 한번씩 씻는거같아요.. 근데 밖에나가는것도 힘든데..병원을 가야하는데 어제 갔다왔는데..앞으로 병원가기 힘들거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user-ks4rm4jg1j]

선생님이 말씀하신 9가지 중에 8가지가 해당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사고가 나서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소극적인 자살사고에 해당 되나요? 아니면 사고로 죽으면 좋겠다 이래야지만 해당되는걸까요

[@fluffy811]

사고가 나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면 범불안장애 아닐까요? 아마 상세한 진단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 속 소극적 자살사고는 ‘~해서 죽었으면 좋겠다’의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HoRangYeah]

얼마전에 수업 들으면서 신체화 증상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상당히 많이 호전 되었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심리 검사 결과에서는 전혀 아니어서 놀랬던 기억이

[@user-pg3tp1cn8v]

인트로 보고 고등학교 처음 들어갈때 저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우울증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네요...?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 당시에는 엄청 심했던 거 같아요😂

[@user-lw6hb8mr2x]

ㅎㅎ.. 우울증 치료중인 사람인데 이제 좀 괜찮은것같아서 단약해도될것같은데 선생님께서 약을 줄여주는것도 아니고 진도가 안나가는느낌이라 뭐지.. 나는 약 끊어도될것같은데? 그만먹어도될것같은데? 나는 그냥 게으른사람이지 우울증이잇는사람이 이제는 아닌것같은데? 라고햇지만 테스트 문항중에 다 해당이 되네요 ^^!! 흑... 아직 멀었구나.. 의사선생님의 판단을 믿구 계속 가야겟네옹 ^^...ㅎ... 하지만 내가 게을러서 이런거다 라는 불안함은 계속 잇어서 돌아버리겟는 느낌 ^_ㅜ!!

[@h.p.5099]

자기혐호와 소극적자살이 저한테 나타나는거라 우울증이라고 하기가 애매한것 같아요.. 중3이라서 호로몬 변화가 커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애매하니까 정신과 가기도 무서워서..혼자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공부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해서.. 공부는 해야지 생각하는데 막상 잘 안 돼요..잠도 너무 많아졌고..원래도 많긴 했는데 요즘엔 더 심각해요..

[@alwaysonthedeck]

우울증이 한창일 적,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간단한 설명서도 읽지 못할 때, 유통기한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 때가 생각 나네요. 정말 우울증은 사람을 망가뜨리는 병입니다. 얼른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서 힘든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user-dp9bz8ff5h]

저도요..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도 잘 안나오고 저기 그래서 그렇게 저기한거야 이런식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서 너무 답답했어요.. 다른 부분에서도 불편했지만 언어능력이 떨어지는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insight9699]

@@user-dp9bz8ff5h 제가지금그런데 약먹으면 효과있나요

[@user-yo9qh2iu6y]

​@@insight9699 네 약 먹으면 효과 짱입니다.

[@Kinnryuukenn07]

​@@user-yo9qh2iu6y 혹시 약먹으면 졸리거나 부작용 없나요..

[@mkg7513]

넘나 힘들었던 시기에 두 번 우울증 겪었어요! 처음 우울증 시기에는 병원을 안갔고, 두번째 우울증 시기에는 일, 일상, 모든 것들에까지 지장이 생겨서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었어요. 영상을 보니 그때가 생각나네요. 다시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행복합니다. 우울증 겪으시는 모든 분들이 언젠가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앞으로는 우울증을 다시 안겪을 수 있음 좋겠네용ㅠ.ㅠ 넘 힘들었어요

[@aa-nj4cg]

감사합니다. 힘이되네요

[@user-sq7vl3ym7r]

이겨내셨다니 힘이됩니다

[@c2del]

저 adhd 닥프라던가 인터넷보고 가서 풀배터리 하는 의원까지 찾아가서 풀배터리 받았는데요, ,adhd뿐만아니라 우울증 경향도 있는데 스스로 우울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 같다는 결과를 받았어요... 저번달 상담에서는 아무래도 이태원 영상들이라던가 개 파양 기사 보고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생각나서 우울했어서 .. 우울증쪽도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iam_judith]

혹시 어디로 가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One-cn7si]

저는 우울증이 한번 나으면 완치되는건줄 알았는데 한번 우울증이 오면 다시 우울증이 올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라고 하면 막연히 마음이 우울하고 슬픈 느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제가 인지하지 못한 우울증을 겪으면서 인지왜곡이 정말 큰 우울증의 증상중 하나라는걸 느꼈습니다. 다행히 잘 맞는 상담사분을 만나서 매일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모습에서 잠에서 깨어나듯이 한주한주 바뀌어가는 제 모습이 기분이 묘하네요.

[@user-io8zm4zx6m]

상담사님은 정신과의사선생님과 다른건가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요ㅠㅠ

[@sheep_jiun]

@@user-io8zm4zx6m 네 보통 정신과의사선생님은 상담보다는 간단한 상담과 약물 처방이 대부분이고, 왜 이런 정신질환이 일어났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들어주고 많이 대화할 수 있는건 상담사님이에요!

[@ming_min9]

우울증 치료받다가 종합 심리검사를 받았었는데요. 지능떨어지는 부분 너무 와닿네요ㅠㅠ전 현저히 기억이 안나 정도이겠거니 했는데 경계선도 아니고 경도지적장애 진단 고려해봐야겠단 설명이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인정하기싫기도하고요🥲

[@alicej9979]

맞아요 우울증 생기고나서 멍청해진게 느껴져요 ㅠㅠ

[@chcjjrosowowjhshxhdijrj]

헐 저도요… 웬만한 건 기억 못해요

[@user-du6gz9jj4v]

가전 처음 풀밧데리 검사 했을 땐 지능이랑 아이큐가 낮다고 나왔는데 두번째로 대학병원에서 할 땐 또래보다 높게 나왔어요.. 대학병원에 갈 때가 더 힘들었는데도요. 실제 지능?성과는 본인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처음 검사할 때 고딩 내신 2점대였거든요

[@erk208]

기억력이 좀 많이 저하되고 몇가지 해당되긴해도 우울증이라고 생각이 안되긴 해요 남들 다 그렇게 살탠데 유난떠는거같고

[@jey00000]

'우울증이나 마음의 병이 있다고 느끼면 전문가에게 상담하세요'라는 말은 너무 많이 접하고 있지만 막상 맞는병원 찾기도 쉽지않고, 용기내 정신과에 갔는데 감기약 처방해주듯 몇분내로 진료끝이거나.. 뭐 다 그렇다한다면 이게 약을 처방해주는 기간동안 먹으면 나을수 있는건가요? 만성이 되었거나 불안장애가 같이 있을때에는 약을 먹을때에만 효과가 있는거같고, 직접적인 원인을 없애진 못하는것 같아서요 인지치료없이 약만으로 나아질수 있는건가요?

[@user-zu4ho6dj2u]

7번빼고 다 포함이네여 7번은 너뭄힘들어서 안하기로 했어요 8년전쯤 중증우울증으로 진단은 받았는데 약처방은 없었어요.자살충동이 심하지 않아서그런지 약처방은 없어서 다행이긴했죠 매일을 살아내다보니 지속적인 상당을 받는다는게 매달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포기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되지않을까하며 지내고있는데 쌤 말씀중 '상실'이라는 단어가 곷히내여 눈물샘을 누르고 사는데 상실이란 단어에 눈물나는거 꾹 눌렀어요 돈마니 벌어서 쌤에게 치료받고싶어졌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roundy-round]

10:24 이 반추 rumination은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자기 반성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성찰하는 것으로 볼 수는 없나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 답글로 부탁드려요

[@3EUNGAE]

9가지 모두 해당하고 이미 우울증인거 아는데 지금 해야하는 일들도 너무 많고 상황도 복잡해서 선뜻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렵네요. 해야하는 것도 알고 심리상담 센터에 문의도 해봤지만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가기도 애매하고... 그럴수록 더 몸과 정신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당시엔 현재가 최고로 힘들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힘들어지는 듯 해요.

[@sheep_jiun]

한번만 방문해보세요. 소중한 본인을 위해 1주일에 1시간이라도 내어주세요. 본인이 마음 편하게 사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우리가 무엇때문에 열심히 사나요? 모두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인걸요. 꼭 방문하시길 바라고 멀리서 사랑 듬뿍 보내드려요

[@user-zh6nl9zr5e]

그렇게 버티다가 병이 깊어지면 지금까지 쌓아올렸던 것들 전부 무너질 정도로 아무 것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를 미룰 수록 호전이 더뎌서 치료기간이 늘어나요...

[@hyanggold]

우울장애만큼 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강박장애에 대해서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dandi0806]

저도 우울증,강박증 같이있어서요ㅜㅜ

[@user-jl8zu2em4t]

강박증이 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나 강박증인가..?

[@user-ee9gc1mb9w]

​@@user-jl8zu2em4t원래 정신질환은 일반인이 판단하기에 기준이 모호한편입니다,또 여러가지 병에서 비슷한 증상이나오기도 하구요(우울증 증상중에 ADHD랑 비슷한 주의력저하가있듯이)그래서 가장 좋은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것 입니다. 이게 댓글,영상보다 더 확실해요

[@user-bs9nw9ci8y]

우울 강박 불안장애

[@user-du6gz9jj4v]

@@user-bs9nw9ci8y+조울증

[@user-ym5gp7od4u]

1, 4, 9번빼고 일부씩 제 이야기가 들어가 있네요;;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복용해 봤지만 저는 심리상담이 더 저와는 맏더라고요😅 마지막 자살 생각은 14년전쯤 한번 중학교때 학교다니기 너무 싫어서 생각해봤기는 했는데 남아있는 어머니와 언니 표정이 생각나서 못했었고요;;

[@pmy619]

저두 병원 다니구 있는데 병인지 모르고 넘어갔다가 경조증상태까지 진행이 된 상태였고 하도 주변에 화를 내고 다니고 돈도 많이 쓰고 집중력은 떨어져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글이 잘 안읽히고 ...병원가서 지금은 약 꾸준히 먹고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정신쪽으로 병이 오면 약 없이는 거의 악화되기 때문에 약먹으면 낫는다고 하셨어요. 전 처럼 살수있게 되길 희망하며 약 복욕하구있어요.

[@hw3446]

우울증인것 같아 병원가서 검사지 작성했는데 우울증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약을 하루 먹었을 뿐인데 그 전에 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역체감이 되더라구요. 얼마 남지도 않은 정신력으로 하루하루를 견더보려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생각이 통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편히 잘 수 있어요.

[@cakepoppop]

궁금해서 여쭙는데, 우울증 약은 효과를 느끼려면 적어도 몇주.. 몇달은 먹어야한다고 들었는데 하루만에 그렇게 다른걸 느끼신건가요?

[@hw3446]

@@cakepoppop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처음 약을 먹자마자 느낀 효과는 감정의 편차가 줄어들었고, 계속 꼬리를 물어 떠올랐던 비관적인 생각이 줄었었어요. 1주차에 불면증이 해소되어 일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구요. 물론 우울증의 진짜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장기 복용해도 단약 시, 재발하더라구요. 제가 약에 예민한 편인건지 약효가 금방 드는 만큼 단약 부작용이 좀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cakepoppop]

와 신기하네요. 어쨌든 바로 약효(?)가 있으셨다니 다행이에요. 맞아요 사람마다 원인이 다르니까요.. 원인이 제거 될수있으면 좋고.. 아니면 스스로 관점이 바뀌면 더 좋고.. 그치만 정말 의지대로 안되기도 하구요.. 단약 부작용도 진짜 조심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 @@hw3446

[@1kb.543]

9가지 항목 중 해당하는 항목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항목만 엄청 공감했네요😂 지구에 운석 떨어졌으면 좋겠고,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고, 말기암이었으면 좋겠고… 얼마 전에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 있어서 정밀검사 하는데 결과 나올 때까지 긴장이 아니라 설레더라구요. 악성 아니라는 말에 조금 실망하고 수술은 해야 한다는 말에 조금 들떴어요. 딱히 우울증이 아니라면 그냥 성격일까요…

[@user-te4yi8el5y]

영상에 나온것처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걸 추천드려요.

[@NCTSWISH]

마지막 항목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ㅜㅜ 한번씩은 하는생각 ㅠㅠ....

[@user-fp5kg9wp4g]

사는게 힘드신거죠

[@user-rv5tp1or8k]

저도요.. 수분내로 차분해지더라구요. 차라리 잘된듯싶었어요. 전 죽기전에 절 괴롭힌..지금의 저를 만든 시어머니한테 죽어서 며느리 본분을 다하겠다 말할거에요. 혼자 계실때 항상 옆에 있겠다고. 항상 현관문 앞에서 들어오시길 기다리겠다고요...ㅎㅎ 생각만해도 짜릿해요...

[@hlb6686]

@@user-rv5tp1or8k 죽으면 산사람은 몰라요. 옆에 있던, 같이 있던 그저 생활 할 뿐이지.. 차라리 그러던지 말던지 내가 사는 게 최고입니다. 죽어서 복수는 없고 그저 잊혀질 뿐이예요.

[@hatsy130]

저는 보통사람들이 죽는다는 생각을 거의 안한다고해서 놀랐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수천만번이나 했는데 ㅋㅋ 병원다니고나서는 좀 덜 하게됐어요.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ruheeby]

임신때보다 더쪘어요..몇달만에..잠을과하게자다가 과하게 못자거나 매일 재미가없고.. 정신못차리고 우왕자왕..또는 멍해지고 빠르게 판단을 못하고 반응이 느리고 씻으러 나오는거 일어나는거 자체가힘들어요 이렇게 양쪽 상태가 다나타나기도하나요? 7번제외 다해당되네요.ㅎㅎㅎ

[@sunnylin9833]

온 우주에 나만 있는 느낌 , 나는 되게 많이 소리치는데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느낌. 난 결국 혼자가 될것 같은 느낌. 슬픈건 아닌데 행복하지도 않다는게 , 사실 우울한게 뭔지 모르겠네요 딱히 즐거워 본적이 없어서 전 늘 그냥 그렇게 하루를 지내요. 약을 먹어도 심리상담을 받아도 의미가 없네요.

[@user-mj4de1en7d]

어릴 때부터 소극적 자살생각은 늘 달고 살고 , 난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었어요 그리고 워낙 텐션이 저조하고 활력이 없는게 차분한 성격이라고 치부해왔는데 우울감이 계속 깔려있던 거 같네요.. 기분부전장애 라는 걸 알게됐는데 그게 딱 저인 거 같았어요 그러다가 최근 혼자 지내며 공부하면서 기분부전장애가 우울증으로 심화된 거 같아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모두 들어맞거든요.. 너무 힘들어져서 병원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영상 많이 다뤄주세요 :)

[@user-bw8xr7nd1o]

안녕하세요 현재 거의 2년정도 조울증 진단받고 약을 먹고있는데요 줄이기도하고 높이기도하면서 현재는 거의 최대치로 복용하고있는데 약을 먹든안먹든 헛구역질이 엄청심하네요 가만히있어도 헛구역질나고 음식냄새맡거나 봐도 헛구역질나고요ㅠㅠ 그래서 몇달전에 종합검진까지 받아봤는데 다 정상이라고하더군요 뭐가문제일까요??

[@user-sd2bk4rt9p]

몇개 포함되는 것 같고.. 그래서 칩거생활좀 했더니 다시 나가고 싶어져요. 이제 새로운 사람 만나서 한번 연애도 해볼까? 싶어지고 😮 😊 집에만 있을때도 간간히 모임 나가서 놀때는 아쥬 활동적이게 놀았습니다. 너무 혼자만 있으면 완전 방법을 잃을까바

[@user-zq8hi1wg2l]

근데 사실 사회의 규모가 너무너무 크고 피상적인 관계가 많아졌기 때문에 아마 먼 미래에 저출산과 웰다잉에 대한 관대한 인식으로 인해 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집단의 규모도 같이 축소되어 서로가 서로를 깊게 알고 신경써주는게 가능할 정도가 될때까진 어느정도 우울한건 어쩔수 없이 안고가게 되는거 같기도 해요.. 어쩌면 그정도로 미래의 인류들이야말로 우릴 보고서 물질적으론 풍족한데 정신적으론 공허한 이들이라고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user-zq8hi1wg2l]

몇천년까진 아니고 몇백년 후쯤으로는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당장 100년 뒤쯤만 해도 현제의 2~90대 이상이 모두 죽게 되며 제생각엔 인구가 확 줄거예요 .. 그동안 현제에는 임종이 가까울 정도의 노인이나 난치병 환자에 한해서만 허용되던 안락사가 일정 나이 이상이 지난 모두에게 허용되게 될걸 생각하면 이 속도는 좀더 가속화될 수도 있겠네요.. 더 뒤로 가면 국가, 광역시 단위의 사회구조 자체가 아예 무너지고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정도가 구나 동같은 소도시 단위로 갈려 지방정부에게 많은 역할을 맡긴채 살겁니다. 그리고 국방이나 외교같은 대외적인 일들만 연방을 만들어 처리하겠죠..

[@hjae7288]

작년에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가려고 문의전화를 했더니 예약진료만 받는다고 ㅋㅋ 예약을 하고싶다는 말조차도 못꺼내고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있네요 이게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괜찮다가도 어느순간 또 찾아오는데 상담은 받아야하는게 맞겠져 😂😂😂

[@beryl8987]

처음엔 정말 그런 점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어도 꼭 다녀오시는 걸 권합니다. 아직 전 치료 중이진 않지만 한 번 갔다는 것만으로도 두 번 가보기는 많이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Gggomak]

예약 없이 갈수있는 좀 작은? 병원도 잘 들어주신 경험이 있습니다. 꼭 가보세요!

[@user-es5zw4wq9v]

맞아요 저도 공감해서 댓글답니다. 미용실 예약하듯 네이버 예약하기 시간대 설정 가능하면 좋을 거 같아요ㅠㅠㅠ 항상 전화로 예약해야하다보니 진입장벽부터가 높은거 같아요.. 그리고 또 당장 상담받아야할 거 같아서 전화를 걸은건데 예약하려면 2주 뒤나 3주뒤에나 가능하다고 하니까 예약해놓고 안 가게되고 이렇더라구요...

[@jjungl2463]

타인의 말을 듣긴하지만 "그래도 내말이 맞아" 인 사람도 병원에가면 선생님과 제대로된 상담과 치료가 가능한가요? 물론 병원 방문자체가 힘들겠지만요.ㅠ

[@user-fw5rf7ts8n]

만성 우울증인데 중학교때 엄마 졸라서 병원갔었는데 인지불균형이 나오더라고요. 인지기능도 언어적 부분과 동작성 지능으로 2가지로 나눠지던데 언어적 부분은 정상 가까이 나왔는데 동작성 지능이 예상이 70정도 나왔었습니다.. 커서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여하튼 인지기능 저하가 올수있는만큼 조기 치료받아야합니다. 저는 그 이후로 치료못받다 성인되어 받기시작했는데 우울증 치료가 늦어져서 치료받은지 5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약물치료중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우울증도 초기 치료하는겁니다

[@acaeve_is]

일하는데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데.. 스스로 해야지 해봐야지 힘내야지 의지를 가지는게 어려워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닌데.. 일하는데서 사소한 실수를 자꾸 하니 언젠가 더 큰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도 되서.. 약이든 상담이든 도움이 필요하긴 할것 같은데 병원에 가야할만큼 그리 심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서...계속 생각만 하고 있네요...ㅠ

[@zamiwayo]

저도 딱 이 상황이네요..ㅠㅠ

[@shu.4347]

1년전만해도 다 해당됐는데 지금은 하나도 해당이 안되네요ㅎㅎ그래서 하루하루 사소한거라도 참 감사하면서 살고있어요 재미를 느끼는것도 밥을 맛있게 먹을수있는것도 이렇게 기쁠수가 없어요ㅠㅠ최대한 생각을 안하면서 사는게 저한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구요

[@kkurimanju]

그냥 아득바득 떨쳐내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나을 수도 있을까요?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아보고싶다는 생각은 꽤 많이, 자주하는데 부모님이 허락을 안 해주시기도 하고... 제 돈으로 병원에 가기가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진료 기록이 남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아직 미성년자기도 하고, 9가지 다 해당이되긴하는데 대부분의 항목 모두 지속된지 한 달이 넘었고 두 세달 정도 된거 같아요 제가 제 우울을 과도평가 할 수도 있으니 내원하지는 않아도 될까요? 씻고 방 정리 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행동이 너무 힘들고 하루에 10시간씩 자도 몸에 힘이없고 피로합니다 체중도 원래 마른편이어서 그런가 최근 10%나 증가했고 자가진단 용 항목은 아니라고 하지만 9개 내내 듣는 내내 너무 똑같아서 놀랬네요 말도 잘하는 편이었는데 논리구조 자체가 좀 퇴화된 느낌이라 독서를 많이 해보려고도 했는데 책 읽는 것 조차 그냥 하기 싫고 멍때리게 됩니다 혹시 혼자 극복하신 분은 없을까요ㅠㅠ 있으시다면 팁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ser-wc1nh5gq8b]

단순하게 힘든사건,일이 있어서 힘들때 우울증 증상이랑 똑같이 오잖아요 근데 그건 시간이 지나거나 문제가 해결되면 증상이 사라지잖아요 이것도 우울증이라고 보나요? 아니면 만성적으로 아무이유 없어도 우울한게 우울증이나요???

[@gonnong]

한 때 중증우울증까지 갔던 적이있었는데 아침에 눈을뜰때마다 하..또 눈을 떠버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일 무기력하고 감정이 평면이되는느낌? 당연하게 해왔던 고양이들의 밥을 주는 일도 화장실을 치워주는 행위도 엄청나게 무거운 아주 힘든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일상생활이안되더라구요.. 공황장애약과 함께먹으니 학교 수업중에 졸기도 부지기수, 밥도겨우먹고 그냥 공강시간에 잠만잤던것같아요 흐흐 여러분 그래도 나아질 수 있어요 약먹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요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어요 저도 다시 우울증이 언제올지몰라요 하지만 우리 꼭 살아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자구요 😊

[@neeoao719]

차가 날 차줬음 좋겠다, 이대로 눈을 뜨지 않았음 좋겠다 너무너무 극 공감입니다.....!! 제가 실제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을 때 울면서 맨날 생각하던거였어요. 체중감량과 체중증가도 정말 공감이에요 저는 자학을 어쩔 땐 쓰러질 정도로 안 먹거나 체할 정도로 먹는걸로 풀었거든요ㅠㅠ 거의 모든 항목이 예전에 겪어봤거나 지금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어요. 완치까진 아니어도 3년 동안 꾸준히 약물과 상담을 받았으니 언젠간 다른 사람들처럼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영상을 보고 돌아보니 현대의학의 산물과 상담사님의 꾸준한 격려로 나름 일상생활이 가능한 밝은 우울증 환자였을 뿐이었다는 것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죠~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qi9tt1wh9e]

정말궁금한데요 .약드시는분들. 원래 다들 저처럼 부작용이있나요? 이겨내고참고 계속먹어야할까요? 조언좀 많이부탁드려요. 내용은요 일주일전 큰결심하고 병원상담후 우울증 제일심한상태로진단받고 이주치약을 받아왔어요. 첫날오전부터 복용했고 당일부터생긴부작용이 혀안쪽부터 목구멍 윗쪽까지 둔해져서 침삼키기도 힘들었고 발음도 샜고요. 새벽에자꾸 눈이떠져요.엄청피곤한데 .약새벽 4시30부터 선잠을자고(약먹기전엔 과수면이왔었어요) 다음날오후부터는 침삼키기도힘든데(치과마치한것같은느낌) 억지로삼키려니 속이울렁거렸고. 온몸 근육들이 경련비슷하게 뒷목부터 발까지. 여기저기 튀기시작해서 밤에친구가 잠 못잘정도로 심하고. 정신은 계속멍하고 눈알초점이 점점 안맞는거같았고 그러다보니 잠은계속많이오고 몸에힘도 없고 후달리고..3일째되는날.더심해진게. 오른다리 허벅지근육이 계속 튀면서 쥐까지나서..무서워서 약을 끊은지2틀된 상태입니다. 현재는근육튀는것만조금남고 나머지부작용들은 좋아진상태인데 잠은똑같이하루15시간이상자고있구요.. 약봉지보니 아침 저녁은 심장두근거림 진정시켜주는약2알씩동일하고 오전에는 세로토닌흡수억제제.한알 저녁에는 우울증약갈색 한알. 하루총 6알씩 3일복용 했는데 이런 부작용이 나타났어요.. 둘째날 병원에 전화해보니 아침약까지 저녁에 그냥한번에먹고자라고하고 약국에전화해보니 약을편하자고 먹는건데 그렇게힘들면. 중단하고 다른약처방받으라하는데 초반에 약먹으면. 다들저와같으신지 정말 궁금합니다ㅠㅠ

[@marsmi9478]

우울증 인거같긴 한데 랄까 우울증 이라고 하는데 딱히 고치고싶은 생각은 안들고 그냥 이대로 조용히 살다가 조용히 죽고싶은 사람하고 엮이기 싫고 혼자 있고싶음. 그냥 바다나 보면서 멍하니 있다가 그대로 죽고싶음 그건 그렇고 요즘 환청이 가끔 들리는데 환청은 왜 들리는 걸까요 ㅡㅅㅡ?

[@user-wd6qe6qz9m]

우울증증세가 무력감인데 우울증약을 먹으면 몸이 활력찬게 아니라 더 둔감해져서 늘어지고 더 움직이기 싫어지더라구요 약을 먹고나면 멍하고 움직임이 둔해지는데 더 움직이려고 노력하라고 하는데 그럴꺼면 우울한채로 사는게 나을수도 있는거 같아요 나중에 약이 안맞아서 끊고싶어도 약부작용이 더 심하거든요 한번 손데면 내성이 생겨서 끊기 힘들어요.ㅠ

[@user-oe5yu3xb1m]

그러면 어떡해야되는지ㆍㆍ

[@Qwertyuiop-qz5kz]

대학원생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생각하면서 따져보니 전부 해당됐었네요 ㅋㅋ;;; 1년반가까이를.. 그때 당시에는 내가 싫기만 하고 친구들도 피하기바빴지 우울증이라 생각 못했는데 졸업하고 나니까 그때 내가 우울증이었을까 싶더라고요 자가검사지는 아니라지만 이렇게 보니까 우울증 맞았던거 같네요 졸업하고는 괜찮아졌는데 그땐 우울증이라고 생각못하고 내가 부족해서 멍청해서 못하니까 항상 이모양이지 이렇게 생각해서 병원 갈생각도 못했는데... ㅎㅎㅎㅎ;;;

[@greeny_.]

우울증진단받고 더 우울에 매몰될까봐병원 못가겟음. 자기연민에 빠질까버ㅏ 근데 지금 너무 중요한 시기라 약이라도 처방받고 정상생활하거싶다 이럴땐 어카냐 약 먹으면 확실히 나아지나요? 일단 항목에서는 9개중 7-8개 해당이긴 란데 자기연밈 빠졋늘때의 나자신을 감당 못할거같은데 날 내가 잘아니깐

[@midori-gobayasi]

2번부터 8번까지 해당..3주간 잠을 제대로 못자고 심장이 계속 두근대고 불안한증상이 나타나서 지금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병원치료 받고 있어요. 평소에 늘 텐션높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소란스러운 제가 살면서 처음을 날개가 꺽인 새가 된 기분이었어요. 기분이 푹 가라앉고 사람들한테 티를 안내고 싶은데 너무 다운되서 주변사람들이 걱정할 정도였거든요. 우야둥둥 약처방받고 꾸준이 약먹고 규칙적으로 자면서 나아지고있습니다. 아직 약안먹으면 불안불안하지만..ㅠㅠ 점점 더 나은방향으로 갈거라고 믿고있어요. 같은 증상인분들 힘내세요. 아... 저는 이와중에 그렇게해도 안빠지던 살이 빠지니까... 그거는 왠지 좋더라는;;

[@user-yf1zr4cq3]

😊

[@user-ev9dy4kn9h]

저도 그래요. 전 양극성장애인데. 제가 풍선처럼 날아갈거 같고 그런데 진단후에 좀 오래 되니 극도의 예민함과 과격함. 생기더라구요

[@mistqueen888]

초등학교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다고 추정되고 20대 중반부터 정신과 다니고 있네요. 10년 넘게 약먹고 있는데 저는 수능으로 치면 만점이네요. 병원가면 의사분이 직접적으로 저런걸 물어보지 않았던거 같네요. 이런저런 상담하면 물어보지 않아도 저런 얘기 하게 되더라구요.

[@user-eg3hq1id6i]

요즘따라 음질이 너무 안 좋아졌는데 뭔가 문제 있는 건가요? 다른 아무 유튜버 영상 보다가 이 영상을 화면 없이 음성만 들어보시면 바로 아실 거예요

[@user-dq2nm6cj1x]

선생님 애정결핍도 병인가요..?애정결핍에 대해 의사가 다루는 내용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yungmin7447]

정신과 선생님들께서는 우울증이 심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다른 질병으로 죽는 것과 같은 병에 의한 죽음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suny6832]

어머.. 일리가 있네요..

[@inkless533]

오 대화하면서 알아낸다는 게 신기하군요... 이제 처음 진료 갔을 때는 기억도 안나는데 기억이 난다면 비교해보고 싶네요ㅋㅋ 확실한 건 그 때 죽음에 대한 것만은 확실하게 있었어서 그건 기억나요.

[@user-cg2jr5jp3u]

요샌 이렇게 살면 뭐하나 싶고 모든게 다 지치고 지겹고 그런 생각을 자주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 그만하고 싶지만 과정이 고통스러울거 같아서 나쁜 생각은 안하고 살아가네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아가겠죠?

[@sora9832]

예전에 엄청 우울함이 심했을때 죽는 방법을 항상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했지만 용기가 없어서 시도를 못했는데 어는순간 생각을 다르게 마음먹고 살고자 하는 나이를 정하니 죽는 생각을 그만하게됬어요 생각해보면 이게 우울증일수도 있겠군요.. 보통사람들은 죽는 생각을 안한다는 거에 놀랐어요 남들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할줄 알았는데.. 정신과 문턱이 뭔가 저한테는 너무 높은거 같아요ㅠㅠ주의 사람들한테 남들도 겪는 고통인데 유난 떤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머뭇거리게 되요 정말 아무런 증상도 아닐까봐요ㅠ

[@Witchchi]

한참 우울증이 심할땐 집에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꺄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면 눈물이 났어요. 나도 생각없이 웃고싶다 계절을 오고감을 즐기고 내일과 미래에 대한 계획과 설렘을 가지고 싶다. 어떠한 것에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채로 살다가 밤만 되면 그렇게 유서를 쓰고 고쳐쓰길 반복했어요. 매일매일을 울고 그것도 부족해서 조금이라도 울 기회가 생기면 지칠 때까지 울고 잠들기를 반복하다 결국 가족 손에 이끌려 병원을 갔는데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먹으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우울이 조금씩 걷히더라구요. 2년이 지난 지금은 평생을 앓아온 우울증이었는데도 우울증세가 흐릿한 것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병원과 약을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지 말고 너무 힘들면 하루라도 빨리 가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