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일때 뭘 해도 행복하다 슬프다 화난다 이런 감정을 못 느낀다. 그냥 방 한가운데 누워서 눈을 감고 있으면 하늘 처럼 푸르지만 밤하늘 처럼 어두운 바닷속으로 계속 계속 가라앉고 있는 느낌이다. 눈을 뜨면 내 방 천장인게 너무나도 슬퍼서 눈물만 흐른다. 맨날 보던 내 방 천장인데. + 좋아요를 이만큼 받을 줄 몰랐네요! 댓글 썼을 때 보다 훨씬 괜찮아졌어요. 예전에 너무 심했을 때가 우울증에 공황장애였거든요. 약 먹는걸 본 학원 친구가 어떤 약인지 알아보고는 많이 힘드냐고 그러는데 저는 대답도 못하고 그냥 있었어요. 별로 안 친한 친구였는데 원장선생님이랑 뭔 얘길 하더니만 그날 이후로 그 애랑 한달 동안 학원 쉬고 계속 놀았어요. 그 애는 이사 온 거고 학교는 아직 옛날 동네에서 다녔는데 그 먼 거리를 학교 끝나자마자 와서는 저랑 놀고 집에 갔었어요. 그 친구 덕분에 점점 나아져갔고 공황장애도 잘 치료 됐었어요. 후에 친구가 제가 먹는 약을 보고 말걸었던게 친구 어머니도 공황장애,우울증였던 적이 있어서 그랬대요. 그 친구랑은 아직도 붙어다니고 있어요!
@SP-gm8wt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정말 끝도 없는 깜깜한 바다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느낌이예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위로 올라가지 않는거 같고 물속이라 나에게 하는 말도 내가 하는 말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짜미-c1i4 жыл бұрын
이젠 눈물도 안 나오던데요 ..
@violettea62734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우울증 정상인들은 이해못하는 겁니다. 누군 가족과 대화로 풀어라 그 시도조차 안한 사람의 잘못이다 하는데 이런마음을 이해가능한 사람이면 이미 우울증 환자겠죠 사람은 생각보다 이기적이라 현재의 본인상태에 따라 남을 재단하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괜히 있는게 아닌데 심지어 그 의사조차도 이해 못 하는게 환잔데..
@qkdrnehdrn42534 жыл бұрын
맞음.. 이게 우울증이구나 라는걸 인지했을때 들었던기분이 진짜 끝없는 나락으로 한없이 떨어지고있는 느낌이였음 지금은 그 기분이 기억도 안날정도로 좋아지긴했지만ㅋㅋ
@민국대한-p5q4 жыл бұрын
아 너무 공감됀다
@cherish3654 жыл бұрын
마음에도 꽃이 피었으면 좋겠네요
@엄마저서람이상해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문-y3p4 жыл бұрын
@@엄마저서람이상해 ㅜㅜ그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속 분들도, 씨리얼 제작진분들도 그리고 저희들.. 모두 행복해져요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해져요 꼭..♡
@user-mi6ib4ip4s4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이 생기면 뭔가 인생의 빛이 하나둘 꺼지는 기분임. 방이 더러워지면 치워야 하는데 너무 많으니까 나중에를 외치다 못치우고 만약 방이 고시원이다. 근데 방의 전등이 고장나서 누구를 불러야 하는데방이 더러우니까 보여주기 싫어서 전등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점점 사람이 피폐해짐..
@이-h3s4 жыл бұрын
이 댓글을 보고 떠오르는 게, 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 거의 매일 꾸던 꿈이 있었어요. 온 집안에 불이 꺼져있고 칠흑같이 깜깜한데 집에는 저 혼자뿐이에요. 어둠이 너무 무서워서 더듬거리면서 스위치를 찾아 눌러도 불이 켜지지 않아요. 어느 스위치를 눌러도, 몇 번을 눌러도 불이 켜지지 않고 어둠이 저를 점점 죄어오는 꿈이었는데... 전등 없이 살아가다 전등을 켜고 싶어도 못 켤 때가 오나봐요.
@jisaze13023 жыл бұрын
이거 진짜 작년 내상황이네 ㅋㅋ 집나깔때까지 전등 안갈았음
@user-fm2pc1ky1w3 жыл бұрын
방이 더러우니까 보여 주기 싫어서 진짜 공감... 그리고 뭐 공적인 일 같은 것도 다 회피하고 싶어짐 무서움
@aha_3 жыл бұрын
그건 게으른거야 핑계대지마 마음만 먹으면 되는거잖아
@user-xb3mp1bl9z2 жыл бұрын
이거 ㄹㅇ..
@chnoha04644 жыл бұрын
자해를 한 사람을 혼내지 마세요 걱정되는건 알겠지만 난 그럼 표출할곳이 없는걸까 난 이런거로도 혼이 나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더 서글퍼지고 힘들어지더군요
@aha_3 жыл бұрын
이유도 안 물어봤으면 싶어요, 다 얘기하기도싫고 푸념으로 받아들이는 얼굴표정을 보기도 싫고, 걍 옆에있을거면 기다려줬음해요
@池雅-j9g4 жыл бұрын
진짜 역겨웠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스트레스검사만 하면 높게나와서 엄마가 니가 예민한거다, 이런거할때 좀 진정하고해라 이런소리만 늘어놨었는데 중학교는 자살위험도 높게나오면 WE클래스 가잖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돌아오는말은 위로가 아니라 애들한테 숨기란말이었어요. 애들이 너 이상하게본다고, 자살위험도 높게나온거 말하지 말라고 자해 6학년때 시작했어요. 진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지는데 손목에서 탁 피가 나니깐 숨이 쉬어졌어요. 내가 이상한거 아니잖아요, 내가 잘못한건 아니잖아. 오빠들처럼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게, 돈만드는 예체능을 하는게 내잘못은 아니잖아요..?
@7d5294 жыл бұрын
진짜 꼭 스트레스검사가 아니더라도 자살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이런 질문이 검사지에서 나오면 절대 그렇다고 대답하면 안 돼요 참 아이러니하죠 ㅋㅋㅋ 선생님, 부모님 다 아시는 건 물론이거니와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담사들의 지루한 연설이라거나 그런 걸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들어야 하는데 정말 너무 짜증나죠 우울증은 꼭 관심이 부족해서,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오는 게 아닌데 내가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뭘 자꾸 메꿔주려고 해요 나도 모르는 내 빈자리를... 친구관계가 이렇게 활발한데 왜 그런 생각이 드냬요 내가 그걸 알았으면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죠 악화만 시켰어요
@나은-q7y4 жыл бұрын
진짜 이분처럼 저희 엄마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진단을 받았는데 심했었어요 매번 결과가... 진짜 이댓글보고 울건만 같고 지금도 매일이 지옥같고 억지로 사는 기분? 누가 살라고 해서 사는 기분이거든요...자해는 또 무섭고..
@김현주-v9q8o4 жыл бұрын
저랑 같네요..진짜 위로의 말 하나 듣는게 너무 어렵고..돌아오는 말은 예민하다.. 뿐이어서 쉽게 힘들 다고 말 못하고 옆에만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위로되요
@나은-q7y4 жыл бұрын
@@김현주-v9q8o 맞아요..저 정말 오늘 너무 힘들어서 위클래스 가서 위로 받았는데 울컥해서 울어버렸네요..
@김현주-v9q8o4 жыл бұрын
@@나은-q7y 그래도 울음을 참는 것보다 울어버리는 게 나아요
@studenta68444 жыл бұрын
저희 부모님은 제가 우울증이란걸 부정하셨어요. 그저 사춘기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정신과 치료, 심리상담을 반대했어요. 얼마전 어머니가 제 팔에 남긴 상처를 보고 누구한테 맞았냐고 묻는데 아 어머니는 내가 아프고 괴롭다는걸 절대로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할거라는 생각이들어서 좀 씁쓸하고 헛 웃음이 나더군요.
@단비-w1p4 жыл бұрын
생각 보다 가족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부정하시는 분들이 꽤 된다고 해요. 그래도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해요. 몸이 아픈건 아무거리낌 없이 병원에 다니면서 왜 마음이 아픈것은 병원에 가면 안돼나요? 마음이 아픈것이 몸이 아픈것보다 훨씬더 고치기 어려운데 말이죠. 저도 어머니의 반대로 병원에 못다녔어요. 병원에서는 중증 우울증이라고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어머니는 제 의지가 약한거라면서 그런 정신머리로 어떻게 살아가냐고 그럴거면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하시더라구요ㅎ 그래서 우울증치료도 공황장애 치료도 한참을 못받다가 이제서야 받으러다녀요. 마음의 병은 가만히 있는다고 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계속 쌓여서 더 커지면 모를까. 속히 치료와 상담을 받으러 가길 바랄게요
@욤욤-c1u4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그냥 지나치기가 안쓰러워 짧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힘든 순간 늘 되새기는 말입니다.
@parkjung47774 жыл бұрын
심리치료 받아야하는데... 제발 연락해서 받으세요 꼭이요 당신은 소중해요 너무 소중한 존재이고 엄마가 주지 못했다면 그 만큼 더 두배로 자신을 사랑해줘야하는데.. 꼭 전문가 찾으세요
@____-xc2kd4 жыл бұрын
이걸 보면서 어떤 말이 생각나네요 They’ll check your smile, but not your eyes. 그들(부모님은) 내 웃음은 보지만 내가 어떤 눈을 하고 있는지는 보지 않으려고 한다 They avoid the truth, believe the lies 그들은 진실을 부정하고, 거짓을 믿으려한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임주영-i5l4 жыл бұрын
어떻게든 설득해서 다니세요 화를 내거나 울부짖어도 괜찮아요 그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저도 사춘기인 줄만 알아서 1년 반 가량을 그냥 버텼었는데 더 심해지기만 하고 낫는 거 아무것도 없었어요 물론 시간 지나면 낫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무작정 참고 버티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암이랑 마찬가지에요 처음엔 그냥 작은 혹이지만 나중엔 생명을 빼앗는 병으로까지 발전합니다 저도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데 충동이 잘 사라지지가 않아요 되도록 빨리 치료 받기를 기도할게요
@낙타-d6h4 жыл бұрын
자해관련영상은 이런거 겪은사람이나 주변인이 자해한거 본 사람들만 보는거같음
@zjswl14044 жыл бұрын
저는..한번도 겪어본적도 없고 주변에도 없고요 그런데 그런 분들 조금 이해하고자 봤어요ㅠㅠ ‘얼마나 힘드실까..’하구요 제가 혹시나 말 실수나 함부로 위로한답시고 또 상처를 드릴까봐요 ㅠㅠ
@낙타-d6h4 жыл бұрын
@@zjswl1404 제시카님같은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user-bx7jk2di2c4 жыл бұрын
@Leha 그런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아마...
@강아지-p9q4 жыл бұрын
전 그냥 우울증이 있어서 봤어요. 자해는 하지않지만,..
@bonjorgan4 жыл бұрын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어요...
@gi-rugi-ru4 жыл бұрын
미움받을 용기를 낼 수 없는 사회가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hosung69364 жыл бұрын
누구나 살고있다고 하지만 '살아있음' 이라는 감정을 느끼는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몇가지 이름표(학력,직업,성별)로 개인이 정의되는 숨막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존재감을 느끼기 위해 상처를 낸다는 건 그만큼 빠져나갈 공간이 없다는게 아닐까요. 개인의 질병에서 구조적 증상으로 관점을 넓혀 바라보면 어떨까요.
@사랑-p5f4 жыл бұрын
난 내 가족이 내 흉터나 슬픔을 함부로 한다는게 제일 슬펐다..ㅋㅋ가족마저 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보니까 진짜 조금에 희망도 싹 사라지던데
@Hope-nf85 ай бұрын
아이고…….😢
@lennah45174 жыл бұрын
칼로 긋는 거 말고. 자기 머리카락 뽑는 거. 자기 자신에게 계속 욕 하는 거. 아무나 만나서 섹스하는거. 이것도 자해입니다.
@엇절테레비4 жыл бұрын
그냥 스스로에게 해를 준다면 다 자해라고 봐도 될거같아요
@짱구조아-p4i3 жыл бұрын
이거 진짜,, ㅜㅜ
@oklu_2 жыл бұрын
그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날 망가뜨리고 말겠다는 강박 같은 거.. 그래야만 할거 같은거. 머리카락 뽑는 강박 심했어서 원형탈모 왔었는데 나중에 그게 디에쎔파이브에 병명으로 등록돼 있는거보고 진짜깜짝놀랐었어뇨
@극i인..리다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어린애들도 있는데 ㅅㅅ 를말하는 것 좀..그러네요
@나비잠-o4y Жыл бұрын
자존감과 인격이 박살나면..
@chsh15814 жыл бұрын
손목에 상쳐보다 마음의 상쳐가 더 아프니까 ... 더 아픈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안아픈건 아니니까.... 꼭 행복해지시길. ..
@22marikim3 жыл бұрын
이해해요 ㅠㅠ
@RR-ro6er4 жыл бұрын
살아있다라는 기분은 잘 모르겠고 팔에 내는 아픔으로 문드러지는 가슴속 아픔을 잠시나마 잠재우고 잊을 수가 있어서. 그래서 하다보면 그 시원함이 좋고 체했을때 손 따서 피내는것처럼 그냥 그런 시원한느낌.
@피라-x6y9 ай бұрын
겉만 그럴듯한 어른이 된 것 같아요 속은 텅 비어버린, 실속없는 빈껍데기
@user-be2gp9qg8h4 жыл бұрын
상처 받아본사람들은 다른이에게도 상처주지않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말을 옮겨가는거 같아요. 두분 다 차분차분 고민해가며 문장을 선택 하시는게 듣기엔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ㅠ 동질감도 들고요..
@qlxm1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말이라는게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그 고통이 얼마나 아픈지 아니까요
@jiyonjoo4 жыл бұрын
희한하게 내게 관심을 갖지 않아줬으면 했다가도 나를 좀 더 돌아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 모든게 다 싫어져서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기도 싫으니깐 주변이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나를 이해못하더라 하루에 반나절이상을 무엇을 했는지 모를만큼 가만히 보내는데 다른 사람들은 내가 의지가 약한거라고 하더라 그저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데 힘들다는 말을 자주하면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나를 떠나니깐 애써 멀쩡한 척 다 나은 척 하니깐 그게 진짜인줄 알더라 밤마다 잠 못이루고 무서움에 벌벌 떠는데 내가 나약한거래 칼 한번 그었는데 아프지도 않았어 차라리 그러니깐 마음이 편했어 그래도 살고 싶어서 그랬나봐
@자는중-i9g4 жыл бұрын
나는 엄살? 이런게 좀 있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보면 무서워서 못하겠더군요. 아플텐데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겪은 인생중에 제일 우울했을때. 가족 다 자고 있을때 커터칼로 약하게 종이로 베듯, 여리게 상처가 피어나도록 여러개 그었던 적이 있어요. 피가 송글송글 나면서 한편으로는 "아 좀 살 것 같나? 아픈데 마음이 더 아파서 잘 모르겠다." 이런 느낌을 가졌었고, 당시 여름이라 팔토시로 가리거나 밴드를 붙였어요. 자해를 한 뒤에는 "아 괜히했다. 약 안 바르면 나중에 흉질것같고, 여름이라 가리기도 힘들고, 충동적으로 왜 그랬지..." 후회였어요. 지금도 학생이지만 당시엔 좀 더 어렸고 비 오는 날 우리 아파트 옥상 잠긴 문 계단에 앉아서 어떻게 뛰어내릴지까지 생각했었던...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안 죽길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또 죽고싶어질때가 있어 참 모순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살고싶어지면서 죽고싶어서 그냥 살아갑니다.
@김현수-l5n7j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잘했어요ㅠㅜ 앞으로도 응원해요
@user-hg3im1t3 жыл бұрын
자는중님 제 이야기 써둔 줄 알았어요. 제가 경험하고 느낌게 정말로 닮아서 이렇게 댓글을 나겨요.
@e_rum_nono.__.4 жыл бұрын
우울증 불안장애가 있던 20살입니다. 영상 속 날 파괴할 권리라는 댓글 제가 달았었는데.. 그때 되게 날서게 적어서 기억에 남아요 죄송합니다 .. 음 영상을 보는데 속이 막 허하더라구요 몇년전의 그 느낌 감정들이 막 떠올라서 그런것같아요. 저어도 주변사람들이 좀 웃어라, 넌 오래 안살것같다 뭐 이런 말 많이 듣고 자랐어요.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요. 불안하고 사랑부족한 가정환경, 불안정한 친구관계, 자기연민과 끊임없는 자책, 미래에 대한 걱정 및 쓸데없는 걱정들 저는 이러한 이유때문에 시작했는데 이게 .. 정말 .. 지금생각해도 과거로는 절대 돌아가기 싫더라고요 끊게된 이유는 먼저 가족몰래하던 자해로 인해 들킬까봐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았고 가족들이 알게된 이후엔 감시받는상황에서도 몰래햇고 그러다 응급실에 가게됐는데 이날을 기점으로 모든상황이 나아졌기때문에 점점 끊게됐어요 참.. 전 저날 죽을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암튼 자해는 어떻게해서든 주변사람들을 같이 깊은물속으로 끌고 들어가거든요 적어도 저는 그랬기때문에 주변사람들한테 고맙고 그래요 지금 제가 무슨말을하는지 잘모르겟지만 꼭 살아남을려구요 잊지않고 살아남으려고요 사실 또 언제 아파질지 모르고 지금도 아픈상태일수 있겠지만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영상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이영상보고 정말 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어요 (전 밥으로 극복한것도 있어요 .! ) 제발
@SOML98454 жыл бұрын
__해리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_rum_nono.__.4 жыл бұрын
SOM L 감사합니다..
@june47664 жыл бұрын
자해 욕구는 점점 강해진다는게 맞는 것 같아요. 괜찮아졌나 싶다가도 우울과 같이 찾아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다시 고민하다가 잠시동안 위로받고 갑니다.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어요.
@outreach13887 ай бұрын
우울하고 힘들 때 자해 욕구가 더 강해진다고 느끼시나봐요. 조절이 되나 싶다가도, 갑자기 또 충동이 올라오면 당황스럽고 더 심해지면 어떻게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실 것 같아요. 자해 충동을 겪고 계신 것 같아 지나치기 어려워 덧글을 남겼어요. 혹시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우시면, 근처 전문 기관이나 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 나 혼자서 조절하기 어려워도 전문가나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함께하면 마음이 훨씬 안전하다고 느끼거든요. 님이 겪고 계신 문제를 다 알진 못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책을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응원드릴게요.
@무해한사람4 жыл бұрын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순간이거든요."라는 말. 그들의 고통을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고 내가 전부 알 순 없지만, 조금은 알 수 있었던 한 마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 끊어지지 않는 고통을 힘들게 이겨내는 거란 걸 느꼈어요. 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들을 응원하고 싶네요.
@안경연-b3v4 жыл бұрын
살아줘서 고마워요
@아이디-g8b4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아름다워요 상처에 꽃이 폈어요. 평생 시들지 않을 꽃이 폈다구요! 젤로 아름다운 꽃이에요!
@MiMijjingS24 жыл бұрын
씨리얼한테 누가 최초공개 알려줬냐
@wldbs17494 жыл бұрын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깐 다들 그냥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완전무결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삶, 그런 삶을 모두가 살았으면 좋겠어요.
@yukine_06144 жыл бұрын
자해를 한 번 하게되면 그 기분이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이 정말 슬프죠. 그때마다 하고 싶어지고 그 반복이더라고요
@秀潾4 жыл бұрын
아직 어린 17살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자살시도를 해왔고 중학교 2학년때부터 자해를 해왔습니다. 이유는,, 글쎄요 그냥 제가 다 잘못한거 같고 그냥.. 죽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째 팬티 바람으로 cctv가 있는 아파트 복도에 내쫓는거도 그럴 수 있고 수학 문제집 답지를 베꼈다고 바퀴벌래가 있는 베란다에서 재우는것도 그럴 수 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해왔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좋아요. 오빠는 제가 혼날때 자기한테도 불똥이 튀었다면서 물 젖은 수건을 들고 이걸로 때리면 멍 안든다고 협박도 한적있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해가 아직 무서워 얕은 상처를 낸 손목을 보고 어머니는 피도 못내면서 하면서 웃으신게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 힘든 사람은 많고도 많은데 이해해주는 사람은 매우 적어요. 우리 조금만 더 행복해져보면 안될까요? 저는 일찍 죽어도 누군가 저를 기억해주는 사람을 만날때까지 우울증과 멀어질려고 노력해볼려고 해요. 치료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병원을 보내달라고도 못하는 저처럼 되지 말고 조금은 행복해졌으면 해요 우리 아주 조금만 더 살아봐요
@Blqnt10294 жыл бұрын
이런 말이 님에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저도 몃년동안 자해와 우을증에 시달려 왔어요... 약도 먹고 별짓을 다했는데 아직까지도 힘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래도 새상에는 아직 따듯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된 후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요... 님도 꼭 행복해지셔서 좋은 사람, 님을 진심으로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기원할깨요....
그런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수린씨가 너무나 멋있고 기특하네요 어른으로써 미안하고요. 또 한 편으로는 저의 과거도 생각나요. 우리 힘내서 한 번 잘 살아봐요. 그리고 성인이 되면 집에서 나와서 치료 꼭 받아요 화이팅
@홀리카몰리카-q2o3 жыл бұрын
언니 힘내라는 말로 조금이나마 괜찮아질지는 모르지만 지금 아직 어려요.. 그러니까 열심히... 살아봐요 같이 : )
@AB-qf4hv4 жыл бұрын
저는 2주전 자해를 시도했던 사람입니다 제일 소중한 가족이 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서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그리고 일반병실로 옮겨졌어요... 팔에는 수업이 많은 수사 바늘과... 수업이 많이 맞은 수액들.... 옆에서 병간호를 해주던 유일한 가족... 병실 바닥에서 겨우겨우 쪽잠을 자면서... 말이죠.. 너무 미안했고 죄송스러웠죠 저는 직장내괴롭힘으로 자해를 시도했어요 그 김대리때문에 ... 제가 이런행동을 했다는거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돌아왔을때 하염없이 펑펑 울었어요.. 너무 억울한거예요... 제가 이렇게 아프고 울고 있는데 그 김대리는 히히닥닥 거리면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는 생각에 너무 억울한거죠.... 자해시도시 나오는 병원비 일체는 건강보험이 지원되지도 실비보험청구도 되지 않고있어요... 그래서 병원비도... 마음에 상처도 깊게 남은 ... 그런 휴...
@angelaasachdev99284 жыл бұрын
가장 큰 복수는 님이 그 김대리보다 행복하게 사시는거예요. 큰 수업료 지불했다 생각하시고 직장에서 그 사람이 제발로 나가도록 더 열심히 일하시고 그 사람을 안중에 두지 마시고, 수고하고 힘들었던 자기 자신을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맛있는 거 사주세요. 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내세요.. 꼭 다시 일어나시길 기도할게요!!!
@AB-qf4hv4 жыл бұрын
Angelaa and Rebecaa’s Maldives life 답글 감사드립니다.. 말씀 잘.. 새겨듣고 힘들때마다 남겨주신 답글 읽으면서 힘내서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너무 힘든시기인만큼 더욱더 힘을내서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ngelaasachdev99284 жыл бұрын
AB형요정 저도 고등학교 때 엄마한테 속상한걸 반항하려고 소주를 막 들이 마셔도 봤고(첨 마신건데 토하고 머리 아프고 죽는줄 알았어요 ㅎㅎ)확 가출을 해서 엄마 속을 썩여버릴까보다 하고 밖에 전봇대에 붙어있는 숙식 제공한다는데 가면 되나?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다행히 무서워서 가출은 안했어요. 나쁜 친구들과 좀 어울리긴 했지만요).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아플때 내 자신에게 벌을 주거나 자해하거나 해서는 아무 상황도 바뀌지 않더라고요 ㅠㅠ 남는 건 더 험하고 초라해진 내 자신밖에 없고요. 세상은 아무일 없었던 듯이 너무 평안하게 잘 돌아가더라고요. 돌아보니 그건 ‘나 이렇게 아프니 알아달라’는 내면 아이의 울부짐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번 삶의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회피하거나 자해해서는 시간만 더 낭비하고 나만 초라해 지고요. 실컷 울고 다시 우뚝 서서 문제를 직면하고 죽기 아님 까무러치기다 마음먹고 해결하려 노력하면 언젠가는 해결이 되더라고요. 댓글 귀찮아서 잘 안다는데 어떤 이유인지 님의 글이 제 마음을 울리네요. 혹시 힘들때 하소연하고 물어볼 언니 필요하시면 연락하세요. 제 유튜브 채널에 오셔서 저희 두 딸도 구경하고 가시고요. 님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예요. 소중히 다뤄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웃을 날 있으실거예요. 화이팅!!! 꼭이요!!
@AB-qf4hv4 жыл бұрын
Angelaa and Rebecaa’s Maldives life 마음 따뜻하고 분명 훌륭한 두딸에 엄마신게 분명합니다👍🏻 문자로도 이렇게 따뜻함을 느낄수 있다는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 사춘기때 다들 한번쯤 반항하고 싶고 그렇잖아요ㅎㅎ저도 그런적있었어요 못마시는 술도 마셔보고 가출은 무서워서 친한친구 집에서 하루를 보내기도 했었죠 진심어린 답글로 정말 제자신를 돌이켜보면서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은 했는지 뉘우치게 되고 앞으로 힘들때마다 답글 보내주신걸 보면서 힘을 얻을려구요 분명 또 힘든일 있기 마련이죠 그럴때마다 답글 확인하면서 깨달고 반성하려구요 💪🏻
@angelaasachdev99284 жыл бұрын
AB형요정 응원할게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예요!!!!
@먀옹이-b4n4 жыл бұрын
진짜 저심정 이해간다 . 모든상황에서 갑자기 동떨어진느낌에 머리가 괭괭 돌고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숨조차 안쉬어지는 느낌들때 .. 정말 살아가면서 가끔 너무 숨이 안쉬어지고 머리가 꽉꽉넘기지못하고 터저버리고 눈물이 줄줄줄 흐르는데 눈물이 계속 멈추지 않을때도 많아요 전 사실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거같은데 사람들에게 눈에띄고싶지않아 활짝웃어도 혼자있을땐 여전히 울다 잘때도 많아요 .. 정말 그심정 잘알고 모두들 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모두 힘냅시다 !!
@yunok.narohada4 жыл бұрын
나를 사랑하지 않은 거.. 그리고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버린거.. 우울에게 잡아 먹힌 거예요. 그러다 여러모습으로 자해를 하게 되죠.. 자기를 때리다든지, 뾰족 한 것에 손을 대거나, 담배를 피거나, 술에 입을 데거나, 나 자신에게 욕을 하거나.. 이 것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들이 더욱 우리들을 힘들게 해요. 해법을 말해주거나 닥달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바라봐 주고 평소처럼 옆에서 행동해 주세요.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다녀주고요. 그래야 기다려 주는 당신도 덜 힘들거예요. 기다려주세요. 무슨 말을 하든 들어주세요. 그 것이 우리들을 사랑해 주는 방법이고 그 사랑을 계속 주면 그 사랑이 전염이 되서.. 다시 우울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거예요. 마지막으로 우울, 자해로 힘들어 하는 우리 지금 잘 버티고 있어요. 저도 제 머리를 때리고 몸을 해치는 자해를 했었고 지금은 우울에서 겨우 벗어 났어요. 저도 제 자신한테 이럼 안 되겠다 생각한게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저를 기다려준 엄마, 제 10년지기 친구의 기다림이 절 다시 사랑하게 도와 줬어요. 그리고 저도 문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혹시 모를 우울이 다시 와 나를 괴롭혀서 다시 자해를 할지 몰라서.. 아직은 조금 두렵지만 언젠가 꼭 할거예요. 제 인생의 모토이기도 한 amor fati. 내운명을 사랑하라. 내 힘듦을 사랑하자. 그 것으로 강해질 수 있다. 라는 다짐을 꼭 새길거예요. 이 영상이 제게 다시금 위로가 되었어요.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됬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serenin82064 жыл бұрын
보통 몸만 어른이 되니까요... 마음이 어른이 되는건 정말 힘든거같아요.. 이젠 다컸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또 무너지고... 무너지더라도 제자신 꼭 붙잡고 다시 시도하고..
@쌉사4 жыл бұрын
좋은 의도로 올리신 영상이 오히려 안 좋은 파급력을 가져서 사람들을 자극시켰다는게 많이 안타까워요. 이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다들 상처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자해하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님아 긴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게 끝도 없이 길게 보이죠. 조금씩 쉬어가면서 천천히 가요. 그냥 오늘 한걸음 내일 한걸음 한걸음만 가도 되요. 힘든날은 안가도 되요. 언젠간 터널 끝에 가 있을거에요. 지금 눈물이 나는건 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서 일거에요. 조금만 견뎌봅시다. 병원 잘다니고 햇볕도 보고 식사도 잘하고 잠도 잘자려고 노력하면서 하루하루 잘 살아가봅시다. 지금, 여기에 집중해보아요. 견디느라 고생했어요. 애썼어요. 안아주고 싶네요.
@Camila_yeji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이들에게. 애들아, 기다려줄께 그니까..조금만 기다려보자, 너희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니까
@왕비버-r5f4 жыл бұрын
우울증에 깊이 빠져 있다가 다시 괜찮아지려고만 하면 슬픔, 분노가 너무 강렬하게 느껴져서 다시 우울속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약 2년반 동안을 그렇게 우울 속에 살며 날려 버렸네요... 다행히 저는 자해를 하진 않았지만 우울증을 겪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를 괴롭혔던 그 감정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오네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또터러이웃집4 жыл бұрын
살다보면 누가 때려서 아픈것보다 마음 다친게 더아픔 ..
@dodmed956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고 나니 자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이고, 누구나 마음이 아플 수 있는 것이기에 우울증을 겪고 계신 분들께 더 따뜻하고 당연한 시선과 말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user-gx5yd2jw6i3 жыл бұрын
새벽에 과제하기 싫어서 여태 깨어있다가 씨리얼 채널 정주행 중이에요. 씨리얼 너무너무 소중해요. 세상과 삶의 희망을 볼 수 있는 채널이에요.
@고냥-j2c4 жыл бұрын
약간 제목이나 썸네일 어조가 강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스스로를 해치고 싶었을 때라든지 좀 간접적으로 돌려말할 수도 있지 않았나 싶어요. 상처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사람인데 우연치 않게 발견한 썸네일과 제목에 속이 울렁거리고 힘들었어요. 커뮤니티를 할 때도 사람들이 트리거주의 라는 이름을 붙이고 몇 줄 띄워서 얘기를 시작하거나 저도 자해라는 단어 자체를 꺼내지 않고 돌려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약간 그런 배려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creal.official4 жыл бұрын
저희가 미처 생각이 닿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조심스럽고 따뜻하게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 참고해 수정했습니다.
@고냥-j2c4 жыл бұрын
@@creal.official 의견 반영까지 해주시다니 피드백이 엄청나네요! 제 의견이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하고 기뻐요 :) 항상 의미 있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요
@앤써니-j7j4 жыл бұрын
몰랐어요. 아픈 마음이 상처가 아물기를 기도 해요. 맞아요. 살아있는한 희망이 있지요. 희망을 발견하지 못한대도 매일 숨쉬고 하늘과 땅과 바람을 느낄수 있다느것 만으로도 행복하게요..저도 힘들지만,,음음 저를 제가 힘들게 하지 않으려구요... 우리 꽃을 피워요.
@밤이-j8j4 жыл бұрын
많은사람들한테 상처를 받았지만 가장큰 상처를 받은건 가족이였어요 성인이 된후에도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않았고 몸의상처 를 남기게 되었는데 가족들이 얘기하는걸듣고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나도 왕따당해봐서 아는데 재는 왜아직도 저러냐는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진짜 사람한테 상처받아보고 한다면 그런말이 과연 쉽게 나왔을까요..가족이라 용서할수밖에없지만 그런말을 쉽게하는 가족이란게 너무 싫었습니다.. 더이상 이집에 살기가 싫어 이제는 나와서 사는지금 너무 행복해요....힘든모든분들 지금힘든상황이 있다면 나중을위해 이겨내서 더 멋진 남은날에 자신을 위해 추억을 더 주엇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적어보아요...ㅎㅎ
@Cheisaaa4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은 따로 오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정신병과 그냥 질병까지 갖고오는데 쨌든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 일주일 몇달을 보낸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나서 더 우울해지는 순환이 되는것같음 그래도 힘내요 모두,,
@bbluing4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하거나 잘못아는 부분(?) 같은 거를 올려줘서 너무 좋다 .. 진짜 우울증 걸리면 병신머저리 취급받고 정신병원 가는걸 이상하게 여기는듯한 사회적 시선 .. 너무 끔찍했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정신과에 가지 못했던 내 경험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내 감정을 난 또 혼자서 감정 다스리면서 하루하루를 버틴다
@outreach13887 ай бұрын
@user-ro4ex5on1y님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신 것 같아 지나치기 어려워 덧글을 남겨요. 우울증을 겪고 계시면서 혼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우울 때문에도 힘들텐데 주위의 편견어린 시선, 미성년자라서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경험들까지 얼마나 혼자 힘들었을까요.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끼더라도 님이 스스로를 다스리고 견뎌내고 계시다는 것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미성년자여서 병원에 혼자 가기 어렵다면 주변의 청소년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혼자 어려움 외롭게 겪지 마시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회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yegi19294 жыл бұрын
저는 자해흉터는 아니였고, 팔뚝에 크게있는 불주사 자국 때문에 항상 팔뚝 가려지는 옷을 입었는데, 스무살이 되자마자, 연님께 제가 좋아하는 꽃들을 받았었어요! 그 덕분에 제 콤플렉스가 가려지고 보는 사람들마다 어디서 했는지, 타투 시술받은지 1년이 훨씬 넘었지만 , 시술받은지 얼마 안된 것 같다며 , 팔뚝에 꽃밭이 있는 것 같다며 칭찬해주셨어요. 항상 불주사자국 가리고 다녀서 민나시나 짧은 반팔 못입고 다녔는데 타투받고 저의 콤플렉스가 사라졌었구요.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모든 이들의 마음에 행복있길 바라요🌈
@Lucy-t5i4 жыл бұрын
난 자해를 하면서도 이유를 모르겠어서 내 자신이 너무 싫었고 1년을 내가 왜 하는걸까 끊임없이 물어봤었고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였음 사람이 너무 답답하거나 슬프면 물건을 부시거나 소리를 지르듯이 그런걸 자기 파괴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출 하는거
@user-yb8td7nz3u4 жыл бұрын
난 그냥 나한테 나쁘게 굴고 싶을때. 날 견딜수가 없어서 그래도 싸다 싶어서.
@outreach13887 ай бұрын
자신이 미울때, 견디기 어려워서 자기 자신에게 벌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자해를 하시나봐요. 얼마나 견디기 힘든 감정을 겪고 계시면 그 화살이 자기 자신에게까지 향할까요. 어쩌면 님이 살아내기 위해 애써왔던 것들이, 지치고 힘들어서 잘 보이지 않으실 때가 있을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고단할 때는 잠시 심호흡 하면서 견디고 있는, 버티고 있는 스스로를 격려해주면 어떨까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우면 주변의 믿을 만한 사람과 이야기 나누면서 위로 받거나, 전문 기관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아-u4k2s3 жыл бұрын
자해를 하면서 영상을 보려고 이 영상이 눈에 띄어서 그냥 봤는데 그냥… 하시는 말씀들으면서 칼을 드는데 막 손이 떨리는 거 있죠. 제가 제 자신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무의식을 깨달아버린거에요 그래서 목놓아 울었어요 그냥 자해를 하는 마음이 어떤건지 아니까. 나도 그런 마음이니까 너무 …. 너무 와닿았어요 이 영상의 취지가 자해하시는 분들, 우울하신 분들을 위로하려고 만든 영상이면 성공한 것 같네요 자해하던 칼은 아직 버리진 못하겠지만, 지금당장 이라도… 칼은 놓을 수 있었으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흉터는 이미 남아있지만 이것도 나의 일부니까 , 사랑하기로 다짐했어요. 정말 마지막 멘트보고 2차로 눈물ㅇㅣ… 이제 곧 저녁인데 맛있게 밥 먹을게요 감사합니다. 다들 지금 당신이 자해를 하고 계시다면,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단 한 번도 괜찮으니 칼을 잠깐 내려놨으면 좋겠어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자해를 그만둘 수 있을테니까요.
@beautifulsky24324 жыл бұрын
하고나면 그냥..피흐르는게 내 팔에서 흐르는게 기분이 나쁘지가 않아요..
@토끼-x8x4 жыл бұрын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깜짝 놀라서 들어왔네요.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자해를 했었고 그 바람에 왼팔에는 자해 흉터가 가득해요. 특히 손목은 더더욱 그래요. 그래서 저도 타투를 했고, 지금은 왼쪽 손목에는 예쁜 무궁화가 하나 피어있어요. 누군가는 타투를 했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저에게는 자상과 지난했던 과거를 조금이나마 덮어준 고마운 그림이에요.
@keition9254 жыл бұрын
두 분의 진심이 느껴져요. 두 분과 마음이 공허한 모든 분들, 응원해요.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Vi-rang4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렸을 때 자해를 했었는데 이런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상처로 상처를 덮는 느낌..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고 외로우니까 몸에 진짜 상처를 내버리면 그 아픔 때문에 마음의 아픔이 좀 무뎌지는 느낌..
@rymm074 жыл бұрын
답답할 때 마다 자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학원에서도 스트레스 받으면 아 이따가 자해 해야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아직 피까지 보지는 않지만 샤프 철 부분으로 손목을 여러 번 긁으면 답답했다가도 숨이 쉬어지더라고요.. 근데 손목에 생긴 상처를 보면 너무 슬픕니다.. 여러분 화이팅합시다..
@장지혜-r8z3 жыл бұрын
같이 화이팅해요!!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다 지나갈꺼에요 혼자라고 생각하지마셔요ㅜㅡㅜ
@하하하-k1p8q4 жыл бұрын
저도 허벅지랑 팔에 자해를 했었어요. 그때는 진짜 자해를 하는 것만이 순간이지만 탈출구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은 안하지만 아직까지도 흉터가 남아있어요. 그 자리에 꽃을 그려놓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상에 예쁜 꽃을 보니까 생각나네요.. 좋은 영상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호에-l5pКүн бұрын
끝이 분명히 있는 터널이면 희망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요 이 터널은 너무나 공허하고 외롭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걸요. 진심으로 내가 좋아서 재밌어서 웃는날이 오기를 . 아무것도 아닌데 별거 아닌데 별거 아니니까 웃는날이 오길
@HH-kb2ye4 жыл бұрын
저는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것도 모르고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그렇게살아왔는데 우연한 기회로 미국에 잠시 살게되었을때 상담을받고 우울증 진단을 받게되었어요. 지금까지중 가장 힘들었던 초중고 시절 저는 자해를 하고 싶었지만 칼을 대는것이 두려워 그저 손톱으로 손등을 막 긁었었던게 생각나네요. 피가 날때까지 긁고나면 그제서야 이 자해에 의미가 있었다라는 생각이들어서 항상 피를 내곤했죠. 그러다가 손등에 커다란 밴드를 붙이는게 너무 눈에띄니 사람들이 점점 그것에 관심을갖는것이 너무 싫어서 자연스럽게 자해를 자제하게되었어요. 너무 커다란 밴드에 사람들이 관종인가?하는 듯한 눈길도 많이받았고요. 그렇게 자해를 줄이다보니 어느순간, 내가 왜 고작 이 사람때문에, 이런 것 때문에 나를 상처입혀야되지?라는 의문이들어 점점 자해하는것이 억울해지더라구요. 나를 힘들게한건 저 사람이고, 나중에 보면 그런일도있었지~하고 지나갈일인데 왜 이렇게까지 힘들어하고 나 자신을 상처입혀야되지? 이렇게해서 흉터가 남으면 난 그 흉터와 함께 이 기억을 평생가져가야된다는 생각에 자해 빈도가 줄어갔지요. 지금도 가끔 자해를 하고싶은 마음이 들긴해요. 그렇게해야 내 화가, 스트레스가 풀릴것같거든요. 하지만 그 후에오는 허탈감과 억울함은 자해하고픈 마음조차 없애더라구요. 혹시 자해가 하고싶은 충동에 시달리는분이 계시면 그건 너무 억울한것이라고 말해주고싶어요. 당신이 무언가 잘못한게아닌데 왜 자신이 아파야하죠? 설령 자신이 잘못했더라도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그렇지않으면 우린 항상 아플거니까. 한번뿐인 인생인데 아프고 힘들기만하다가 죽고싶진않아요. 해보고싶은게 너무 많고 가보고 싶은곳도 저에겐 너무 많은걸요. 저도 아직 우울증이 다 나은것은 아니고 약을 꾸준히 먹고있지만 그래도 상담사분께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배우게되어 전보다는 나은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할수있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레스팅-q1t4 жыл бұрын
순간 상처 그대로 나온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자해에 큰 트리거 가지신 분들이 놀랄까 걱정됩니다
@갓떼이욤4 жыл бұрын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라는 말 에서 오열..
@구육오삼4 жыл бұрын
항상 뭘 하던 응원해요 자책하지 말아요 오늘도 수고했고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한 기회가 있을거에요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해요 🙈❤️
@김고딩-k2x4 жыл бұрын
자해...진짜 몇달 전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홧김에 커터칼 들고 확 그었거든요 그때도 뭔가를 못 느꼈어요 아 다쳤네. 근데 화는 좀 누그러 드는 느낌이더라구요..? 다행히 흉터는 거의 안 남았고 그 이후로 딱 두번 더 하곤 커터칼 자해는 안했지만...여튼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많이 아프지말고 조금씩만 아프자구요.
@D0GHONEY_10304 жыл бұрын
너무 살고싶지 않고 힘든데 위로 한번만 해주세요...
@ahyeonblablakwon92094 жыл бұрын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세상엔 님의 편이 많아요..!
@parkjung47774 жыл бұрын
살아야 해요 꼭 당신은 소중한 분이세요
@붕붕붕-t3m4 жыл бұрын
왜 살고 싶지 않을까요 당신의 이름도 얼굴도 나이도 아무것도 알지 못 하는 사람들도 당신을 응원해줍니다 아프지 마세요 본인의 감정에 솔직해진 채로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응원할게요
@냥글4 жыл бұрын
우리 모르는 사이이지만 .. 같은공기를 마시면서 어딘가에서 서로 살아가고 있잖아요 같이 살아가요 끝까지.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힘이 되어드릴께요.
@D0GHONEY_10304 жыл бұрын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연쇄이발마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is9ut5fn7f4 жыл бұрын
자해 라는 것 차체로 시작 함과 끝나는 끝까지 가지고 가는게 힘들었던 생각이고 그 처음 느낌 같은 것이 였고 흉터만 보아도 원래 보다 더 힘들어지는 것이 자해 같은 것이고 사람이란것 원래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 그리고 힘든 길의 끝은 자신이 찾아가는것 이고 노력을 해야 하는것이다 결론적 나의 이야기 여러분 이 댓글을 본다면 힘내세요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 이에요
@시접-j2q4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자마자 그냥 눈물이 났어요ㅋㅋ 나오는 말들이 옛날 생각이 나게해서요. 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서 팔뚝에 마음을 새겼고 덕분에 매년 여름에 괜찮은 사람인척 잘 보냈어요. 이미 많이 지났음에도 이런 주제가 보이면 슬픈건 어쩔 수 없네요. 가끔 병원에서 팔뚝 주사를 맞을때 괜히 눈치보이기도 하구요ㅎ 어떠한 일이든 본인을 소중히 여기고 상처를 안 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지나서야 알게됬지만요. 다들 괜찮으셨으면 좋겠네요 :).
@oklu_2 жыл бұрын
와 흉터커버 전문 타투이스트가 있군요.. 진짜 멋있으세요....!
@an_licy4 жыл бұрын
진짜로 지금 좀 나아져서 하는 말인데 우울증이 엄청 심했을 때 하필 방학까지 겹쳐서 바깥활동을 거의 안했음 그냥 아무도 마주보기 싫고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나쁘게 숙덕대는거 같고 그렇다고 집 침대에 누워있으면 너무 공허해서 미칠거같은거 천장을 보고있으면 눈물밖에 안나고 공허함도 숙덕임도 다 느끼기 싫어서 도피처를 찾은게 자는거.. 잠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도 못할정도로 밥도 안먹고 학원도 매일 가야하는데 자느라고 계속 빠지고 그냥 어디 하나가 뒤틀린거같고... 가끔 학원에 나가면 20시간은 넘게 잤는데 거기서 또 졸고있고 같이 다니는 학원 애들이 나한테 관심 없는거 아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숙덕대는거 같아서 학원에서 쌤이 잔소리를 해도 억지로 자려고 별 짓 다했었음... 그리고 그 때 했던 자해가 손목에 붙어있는 팔 전체를 뒤덮었고 지금은 흉이 70정도 남아있음.. 지금도 하고있기는 하는데 하고있는 사람이 뻔뻔하게 말 해서 미안한데 자해 안했으면 좋겠어요
@긍정토크4 жыл бұрын
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고 아름다운 존재에요. 남에게 해를 끼친 것이 아닌데도 누군가가 괴롭히고 있다면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나쁜 생각 마시고 주변에 조언을 구한 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입니다.
@꾹댕3 жыл бұрын
대부분 우울증에 걸리면 마냥 우울해하고 방에만 박혀있고 그런 게 아니에요. 꼭 나가야 히는 상황이 생기면 나가요. 다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다는 것 뿐이고, 내 인생에 감정은 없고 우울만 남아있는 느낌이에요. 뭘 해도 진심으로 웃을 수 없어요. 심지어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올려서 웃는 그 순간에도 속으로는 스스로에게 죽어버리라고 외치고 있어요. 나에게는 부모님도, 친구들도 심지어 나 자신도 나에게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어요.
@아직미정-o7g4 жыл бұрын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에요.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문춘택4 жыл бұрын
옆에 가족,친구들은 나를 도와준다고 이렇게 해야 된다 저렇게 해야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욱 힘들게 느껴졋던것 같아요. 말씀한대로 그냥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함께 있어주는것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이대로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듯.
@Hanna_hana4 жыл бұрын
저도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장애를 겪으면서 높은 곳이 보이면 떨어지고 싶고 칼이보이면 손못을 그어보고싶은 충동이 정말 자주 일어나요. 그래서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롭더라구요. 직장인이기에 모든 걸 숨기고 살아야한다는 현실도 힘들었구요. 지금도 병원 진료를 받으며 이겨내고 있어요. 저와 같은 분들 모두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gongrot55074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저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가슴에 새깁니다
@박주현-s8d4z4 жыл бұрын
얼마나 힘들었을지 혼자 얼마나 울었을지 상상이 안 가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버텨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는 더 행복해지길 바래요 행복해져서 눈물없이 미소지으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wave-h5e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누워서 멍하니 힘없어도 밥이라도 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말이 감사해요
@이름없음-r8j4u4 жыл бұрын
너무나도 공감되는 말씀들을 해주셨네요 저는 제가 생각보다 겁이 많아서인지 피부가 튼튼해서인지 상처는 그닥 남지 않았어요 말씀하셨듯이 이 정도로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걸 안 이후로는 힘겹게 한줄씩 그엇던 걸 난도질 할 정도로 심해졌었죠 지금은 아무런 흉터도 남지 안았지만 오른쪽 손목과 왼쪽 손목을 구부리면 자해를 했던 쪽은 6~7겹 주름이 져요 미친듯이 자해를 하던 십대시절 나를 쫓아다니며 칼을 뺏어 도망가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친구로 활동(?) ㅋㅋ 하고 있어요 청소년 여러분 20대초반 여러분 지금 당장 자해를 멈추세요 이 세상은 생각 이상으로 잔인해 사람들은 당신들이 피 흘리는 것에 관심이 없답니다 그리고 또한 이 세상은 생각 이상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워 당신 주변에 가까운 이들이 매우 슬퍼하고 있을꺼예요 생각보다 방법은 많아요 스스로를 해치지 말아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당신을 사랑하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이들은 당신 생각보다도 훨씬 많아요
@단팥앙금4 жыл бұрын
저도 자해로 우울증을 견뎌내는중입니다.저같은경우는 화가나는 감정을 자해로 풀어내는 경우라고 하더라고요.의사선생님차라리 물건을 던지거나 물건부수라고 하더라고요.ㅎ 근데 그게 안됩니다.제가 아닌 다른것( 그게 사물이라도)에 화내는게 안되서 너무 슬픕니다.
@몽자-z4c4 жыл бұрын
두 분 정말 따뜻한 분들이시네요 :) 긴 터널같은 시간들을 견디셨기에 이런 이야기도 들려주실 수 있는 거겠죠. 고맙습니다🖤
@디디오렌지4 жыл бұрын
... 전 작년에 학교에서 수업하다가 담임쌤한테 불려나가서 교무실에서 쌤이 자해흉터 가르키면서 이거 왜 이렇게 했냐고 하고 엄빠한테 예기해서 억지로 심리상담 받음요.. 진짜 언제누가 그렇게 해달랬나..
@빠라밤쁌4 жыл бұрын
그치 자해로 모든게 해결되지는 않겠지 근데 자해 말고는 아무 해결방법도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아서 시도를 해봐도 해결 되지가 않고 참을수가 없어서 하는거겠지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죽어버릴거 같을테니까
@청헬3 жыл бұрын
진짜 그 때는 몰랐다 그 때는 이 자해가 최선이었고 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는데 이제와서 흉터가 지니 후회하는 게 너무 속상하고 너무 아파서 진심으로 후회스럽다 진짜로 해 본 사람들만 안다 그 당시의 기분과 감정들이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너무나 아련한 그 감정들이 흉터를 보면 계속해서 피어난다
@lmh52844 жыл бұрын
죽기 직전 까지의 상태를 스스로 만들어서야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되는것. 정신적 고통을 신체적 고통으로 변화시키는 것. 자살율이 높힌 이 사회가 문제가 아닐까. 이 영상을 보고 든 생각들이네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bboya3294 жыл бұрын
자해를 하는 순간에는 정말 내가 너무 한심하고 혐오스러워서 나를 너무 아프게 하고싶어서 눈물을 바다처럼 흘리면서 자해하는데 칼을 놓는 그 순간부터 그 자해를 또 못 참고 했다는 사실에 자기혐오가 또 심해지더라
@lua08294 жыл бұрын
자해 충동은 오지만 남의 시선이 두려워서 계속 종이에 난도질하던 과거의 저,,,, 아직도 그래요 다행이 몸에 흉터는 없지만 책상이 미쳐가는중임 책상아 미안ㅜ
@An-bsb Жыл бұрын
책상이 낫죠.우리딸은 팔에 해서 전 통곡을 하고 울었어요.너무 가슴 아파서요.눈치 못챈 자책감에 딸을 지켜주지 못한 자책감에 ㅠ 힘들면 말하지 왜 참냐고 말하고 몸에 절대 자해하지 말라고 너를 소중히 생각하라고... 아직도 가슴 아퍼서 산책 나갈때마다 운답니다.ㅠ
@Eekru07244 жыл бұрын
우울할 때면 밑빠진 물에 하염없이 물을 붓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자해를 4년전에 시작해서 이젠 완전히 끊었다 생각했는데 또다시 하게 되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요즘따라 더 마음이 눅눅하네요
@badnot6304 жыл бұрын
저만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운동으로 극복하려고 했는데 악순환이더라구요.... 오히러 4개월동안은 편안했는데 그 이후로 다시 시작하더라고요... 원인이 뭔지 모르겠네요...
@yunok.narohada4 жыл бұрын
본인이 인지 했다면 이미 한발자국 내딛으신거예요. 나라에서 하는 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도 하고 있어요. 그 곳에 가서 대화 하면서 원인을 찾아 보세요. 저도 상담 받고 알게되서 많이 좋아 졌어요. 그리고 병원도 연계도 해주니까 한번 찾아가 보세요.
@user-be2gp9qg8h4 жыл бұрын
운동의 종류가 많겠지만 권리운동을 함께하시면 더 큰 힘을 얻는거 같다고 느끼는 생각입니다
@brian556m4 жыл бұрын
@@user-be2gp9qg8h 권리운동이 무슨운동이에요?
@퇴근2분전4 жыл бұрын
원래 자해를 끊고 충동이 가장 심할때가 3개월 이후라고 합니다 할수있을거에요 파이팅해요!😊👍
@radish16584 жыл бұрын
1년 전의 영상을 보고 많은 위로와 도움을 얻었다가 학년이 올라가고 이제 대입 준비로 힘들었는데 이런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선바나나입4 жыл бұрын
진짜 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다들 흉터볼때마다 나는 이제 안하는데 계속 이런거 왜하냐고 하지말라고 할때마다 그때 그 기억이 떠오르면서 고통스럽고 다들 내팔잡고 막 보는데 엄청 수치스럽고 죄지은 기분들어요..진짜..흉터보면 그냥 힘들구나..하고 자해얘기는 꺼네지말고 차라리 행동으로 잘해주세요ㅠㅠ
@케미-x9b4 жыл бұрын
너무 가슴이 답답했어요 그래서 손목을 그었는데 아픈 그 느낌이, 상처 사이로 스며드는 듯한 바람이 시원했던 것 같아요
@고수-s6u4 жыл бұрын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기에 자해를 했다. 자해를 하면 살아있는 느낌이였고 죽음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느낌이여서 자해를 했다. 한두 번이 어렵지 세번 부터는 익숙해졌다. 난 쫄보여서 주변 사람에게 들킬까봐, 예전에 했던 음악을 다시 시작할까봐 항상 정말 약하게 그었다. 조금이라도 상처가 났을 땐 손목 보호대로 가렸다. 하고난 후에는 개운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난 후에는 슬픔과 후회, 죄책감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고3이여서 병원을 갈 수도 없었다. 부모님한테 알릴 수도 없었다. 친구들과의 연락을 다 끊었고, 기억력도 떨어져서 공부도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살아갔다. 죽을 수 없어서, 죽을 용기가 없어서. 지금은 병원은 여전히 안가지만 그래도 긍정적이게 살려고 노력 중이고 내가 어떻게든 살면 길이 있다라는걸 깨달았다. 자해는 자신의 방어수단일 뿐이다. 만약 자해를 하는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을 정말 제대로 알고 공감해주고 해결해주지 못할 거라면 제발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빡공이4 жыл бұрын
자해의 ㅈ자도 몰랐던 사람인데 애인이 자해를 하고 제 주변친구가 자해를하고 그친구의 애인이 자해를하고 그러다보니 한달전만했어도 새하옜던 손목이 붉은색 횡단보도로 가득하네요..
@reveclaire42364 жыл бұрын
저도 자해를 해서 흉터가 선명하게, 누가봐도 자해흔적이라는 걸 알 정도로 남았지만 딱히 없애거나 가리고 싶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남에게 보이고 싶지는 않아서 나중에 타투로 가릴까도 했지만 흉터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것 같아 없애지 않기로 했어요. 잘 안 보이는 곳에 있기도 하고 내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지나온 흔적이니까 훈장같은거라고 생각하려고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 다른 곳에 타투를 할 생각이 있습니다 모두들 응원해요 솔직히 자해한 걸 딱히 후회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그게 몸에는 좋지 않으니까 자기 몸을 위해서 하지 않는 걸 권합니다 처음에는 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제 몸을 아프게 하는 거니까 제 몸한테 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한번 하면 다시 하고 싶기도 하니까요.
@rmsidrmfjsemtdl98013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처음 제 자해 상처를 봤을때 상처를 자세히 보여달라고 하셔서 저는 싫다고 했는데 다짜고짜 목을 조르며 뺨을 수차례 때리셨어요 머리카락을 깊숙히 잡고 뺨을 때리고 쌍욕을 하면서 그런걸로 안죽는다고 죽을거면 엄청 깊에 그어버리고 물에 풀어놓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피가 빨리 빠져서 죽는다고 대신 집에서는 재수없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말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데 자해는 진짜 하는사람만 알아요 자해도 중독이라 하지말라고 해서 딱 끊어지는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는 하고나서 엄청 후회해요 근데도 충동이 또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누리꾼-e9y4 жыл бұрын
저는 항상 하루 종일 잠만 자고 눈물 흘리면서 너무 힘들다 생각 할 때가 있고, 자해 시도도 여러 번 해봤는데, 이런 걸 볼 때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게 느껴져요. 맨날 칼을 들고도 아픈 게 두려워 힘을 못 줬거든요. 마음은 너무 답답하고 타오르는 것 같아서 손에 피가 날 때까지 벽을 때려 본 적도 있는데 세상엔 정말 힘든 사람이 많구나 싶어요...
@outreach13887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님의 덧글을 보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싶어 지나치기 어려워 덧글을 남깁니다. 님도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으면 피가 날 때까지 벽을 때려봤겠어요.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는 호흡하면서 잠시 그 감정이 지나가길 기다리거나, 주위의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님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유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더라구요. 내가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렵겠다, 안전하기 어렵겠다 싶고 걱정이 되면 주변 전문 기관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해결책인것 같아요. 성인이라면 지역의 정신건강센터, 청소년이라면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맛집-t2k4 жыл бұрын
내팔 보면서 뭔가 마음이 편해짐 그냥 자해를 하면 뭔지모르게 잠깐이라도 안정적이고 마음이 괜찮아짐
@이게맞나-m5t Жыл бұрын
너무 어렸고 버티기 힘들었고 하지만 결국 버텨낸 모두가 수고했고 고생많았어요 어깨부터 그어버린 수많은 대못들이 지금은 너무 후회가되기도하고 버텨낸 그 모든 순간을 고생했다고 다시한번 나를 되돌아보고 위로해주고 사실 흐르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그시절의 나의 피눈물 한방울이 이제와서야 겨우 흘러가고있다는게 느껴지네요..7년전의 8년전의 내 주변에는 누구도 없었지만 사실 항상 나의 곁에는 내가 있었다는 것 내가 나를 안아주는게 가장 따뜻한 위로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남한테 기대는 것도 좋지만 너무 믿지는 마시길.. 힘든 모두들 잘 이겨내시길 빌어봅니다 너무 힘들면 들어드리겠습니다 포기는 하지마요 힘들고 답답해도 살아있는 한 언젠가 따뜻해지니까
@유나-f6f1e4 жыл бұрын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자해를 하는데 칼로 심하게 하는거는 아니고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거나 손톱을 일부러 날카롭게 뜯어서 손.손목등을 긁어내리는데 피가 흐르는걸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서서히 죽어가는 현실이 살아있다는게 느껴져요
@ccnccnccnccn4 жыл бұрын
내 경우에는 죽는 건 언제든지 할 수있으니까 일단은 살자 이런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요 크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닌데 충동이 생길 때마다 이 생각이 떠오르면 좀 진정되는 것 같아요
@scm8984 жыл бұрын
자해충동이 너무 강했을 때도 무서워서 아플까봐 못했어요 빨간 매직으로 손목을 미친듯이 긋거나 목조르거나 책상 모서리에 몸을 부딪히기만했죠 그때도 지금도 겁쟁이란 생각이 들지만 더 심한 자해나 피보는 자해 안하길 잘한 것 같아요 내가 언젠가 버틸만해질 때까지 겁이 많아도 참은 제가 대견해요 자해하신 분들 무시하는게 아니라 아직 충동을 느끼시는 분들이 고통스럽고 미칠 것 같아도 참아주셨음해서요..
@하앤-s9g10 ай бұрын
지금은 어색하다 느끼지 않는 웃음을 자유롭게 짓고 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우울증에 나는 진짜 멍때리거나 죽음에 대해 생각하거나 자신에게 상처를 주거나 아님 잠자거나 불안해하거나 밖에 생각이 안남 다시 생각하려하면 내 자신도 멍해짐
@긍정토크4 жыл бұрын
힘들다면 크게 한번 숨을 내쉬고 쉬어갑시다. 쉬어가도 괜찮아요. 당신은 잘못이 없어요.
@bonjorgan4 жыл бұрын
저도 dum vita est, spes est로 타투를 했고, 노래도 썼어요. 저는 저밖에 몰라서 모르겠는데,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내 자신 1인분도 못하는 삶같아서 우울과 자살시도를 한적 있었어요. 영상 내내 공감이 가면서 눈물이 나네요. 지금도 우울증과 싸워나가고 있고, 그와중에 그래도 끝내 나는 이길 것이다라는 믿음은 생겼어요. 다른 고통중에 있는 분들도 꼭 이겨내시고 고비 잘 넘기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존재의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끝나면,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은 뭘 그런거가지고 그래 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삶을 버릴 만큼 큰 고민이잖아요? 그 고비만 넘어가면 내가 이렇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구나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올겁니다. 같이 이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