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 1회, 1999년 설악 백담계곡 생태계 [환경스페셜-봄, 깨어남] / KBS 19990505 방송

▶ 개구리의 포접장면을 보셨나요?
환경스페셜이 개구리의 포접장면을 우리나라 방송사상 처음으로 공개한다. 개구리의 포접은 수놈이 암놈의 몸 위로 올라가 발가락으로 암컷 복부를 눌러줌으로써 암놈의 수란관이 열리고 알을 놓는데, 이 때 수놈은 방사를 한다.
흔히 포접은 숨은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육안으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인데 그 과정이 상세하게 첫 공개된다. 또 그 개구리가 뱀에게 잡아먹히는 장면도 볼 수 있다.
▶ 설악산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계곡인 백담계곡의 봄 풍경을 첫회로 준비했다. 봄 풍경 속에는 각종 대자연의 질서와 생명의 탄생, 생태계의 조화와 경이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져 있어, 유서깊은 백담사와 백담 계곡의 봄 풍경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 물 속 생태계와 육상 생태계 그리고 조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명의 깨어남을 보여주는데 우선 수중 생태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모습과 산란철을 앞둔 둑중게, 그리고 1급수에서만 사는 금강모치, 갈겨리, 가재의 생태를 생생하게 담았다.
▶ 조류에서는 백담계곡을 제 집으로 만든 텃새와 오가는 철새 등 10여종이 넘는 각종 계곡 새들이 산란철을 앞두고 바쁘게 오가는 봄 날개짓을 영상에 담았다.
수렴동 대피소의 통신용 전신주구멍에 둥지를 짓고 있는 곤줄박이, 물까마귀가 물 속 3미터 깊이까지 잠수를 해서 수서곤충의 일종인 날도래를 잡아먹는 현장을 포착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도룡뇽의 산란과 부화, 그리고 커가는 기록을 담았고 사마귀의 산란과정, 사슴벌레, 풍뎅이류의 바쁜 봄 활동의 모습을 담았다. 그런가하면 눈 위에서 꽃을 피우는 복수초의 의연한 모습과 깊은 산 속에서만 사는 희귀 식물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봄, 깨어남(1999년 5월 5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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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환경스페셜 첫 번째 에피소드 👏🎉

[@susankim8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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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초특별판: 제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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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 이렇게 적다는게 안타깝네요 물론 취향이야 다르겠지만

[@user-no3iw9bi1y]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