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간 때문에 종교개혁이? 루터를 분노케 한 악질 수도사 테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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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르네상스 시대 독일에서 벌어진 가장 중요한 사건은
종교개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라는 신부가 면죄부 판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결국 종교개혁이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 지역 사람들의 공분을 샀던
악질 수도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했기에 사람들이 그토록 분노하고
결국 종교개혁에 까지 나서게 되었던 것일까요?
전설적인 면죄부 판매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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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78

@jenniferjoo3710 Жыл бұрын

ㅋㅋ 교수님 풍요로운 강의 보이스톤도 참 좋지만 가끔 유머러스한 표현때문에 웃게해주셔요 강의 너무 재미있게 잘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slekan6895 Жыл бұрын

지금은 성당이 아니라 교회에서 사람들을 겁박하며 면죄부를 판매하고 있죠. 그 이름이 면죄부가 아닐 뿐이지 지금 교회들의 수법은 더욱 악랄하고 지능적입니다.

@user-fm5dr9mp5g 2 жыл бұрын

면벌보험끝판왕...ㅎㅎ 지금의 종교계도 뭐 비슷합니다. 절이나 교회나... 종교비즈니스는 시대를 초월하네요. 종교단체도 먹고 살아야하니...ㅎㅎ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세상만사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가요?^^

@user-zu8wo8tw1x 2 жыл бұрын

하!면죄부의 순기능이라니~이제껏 성당을 짓기 위한 아주 치사한 편법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놀랍네요. 성베드로 성당을 보면서 이 엄청나게 화려한 성당을 짓기 위해 참 몹쓸 짓을 했구나 씁쓸하다,그래도 너무나 아름답구나 마음이 복잡했었는 데요.면죄부 판매가 일회성이 아닌 나름의 역사가 있는 제도였네요.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돼었어요.오늘도 재미있게 듣고 갑니다.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네 면죄부가 생각보다 오래된 제도였습니다. 즐겨 들어주시니 감사하네요

@floggerblogger2165 2 жыл бұрын

저 역시도 성 베드로 성당을 보면서 두개의 마음이었습니다. 화려한 성당을 통한 인간의 미의 창조 아트에 감탄~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건축 공구로 쓰여지고 본인 존재 의미 조차 모른채 대물려 노동속에 열악하 살았을까하는 비참함…

@Yrachel935 2 жыл бұрын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데이바이데이파티라이 5 ай бұрын

죄가 없구먼!... 면죄부 좋구먼^^... 단순히 알던 얄팍한 지식에 풍요로운 면죄부 살을 덧입혀 주셔서 늘 감사히 정청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유익한 글 들려주세요🙏

@eyh9152 2 жыл бұрын

가톨릭은 일년 내내 순교일이나 고행기간이 많은데 그 기간동안 버터도 못먹게했는데 귀족들은 면죄부사서 버터를 먹었고 평민들은 버터가 있어도 못먹었대요 로마쪽은 버터대신 올리브유를먹어서 반발이 좀 덜했고 독일은 올리브유가 없어서 신교를 받아들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ㅎㅎ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dongkim2000 Жыл бұрын

면죄부 판매나 현재 개신교의 돈숭상이나 똑같습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종교가 쇠퇴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습니다

@yoo-rilee1419 Жыл бұрын

면죄부에도 순기능은 있었군요. 그리고 면죄부를 이용한 영리한 범죄 이야기까지 정말 잘 들었습니다 ㅎㅎㅎ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김숙희-g7s 2 жыл бұрын

정말 웃기는 일화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사 똑 같네요!?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네 다 비슷하죠^^

@user-ix8bq1qy6e 2 жыл бұрын

인간 이라서 그런거죠~~어찌하겠어요 신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면서 오는 부작용인것같아요 지금도 그렇고요ㅜㅜ 잘 들었습니다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인간사 반복되는 일이구요^^

@yeonsooklee6016 2 жыл бұрын

녜 맞아요 면벌죄 입니다 ㅎ 오눌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user-hi2gz7vq8g 2 жыл бұрын

그야말로 죄와벌이네요 세상이 원래 찍어낸 상품이 아니라서 판매왕같은것도 있는것이지요~~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벌 제대로 받았네요^^

@user-iw8zp8ow4n Жыл бұрын

무식한 제 귀에 대단히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차분하고 유익한 설명을 더 잘들을수있게 음량이 좀 더 커졌으면 바랄게 없겠읍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음량이 좀 작은가요? 반영해 보겠습니다~

@mashuify Ай бұрын

면죄부 판 돈으로 빈민구제사업을 했다고 하면 고인을 위해 빈민에게 배푼 덕을 쌓은 거니 사람들 생각에 나름 합리적이었나 봅니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화려한 대형 교회를 짓기 위해 판매원처럼 팔아대기 시작하니 부당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나 봅니다ㅋㅋㅋ

@floggerblogger2165 2 жыл бұрын

면죄부 가 하나 둘 이어지는 (성장) 스토리에 진심 이해가 되고 중세 역사는 더욱 흥미롭습니다..선생님이 이야기 톤이 옛날 무성극 시절 변사마냥 오르락내리락 너무 유쾌해서 더욱 재미있게 중세를 알아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여행 일정도. 몽땅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으로 모아지고 있습니까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costarica6379 Жыл бұрын

먄죄부가 순기능이 있어서 괜찮은 제도였다? 제정신으로 하는 말입니까? 그럼 사기꾼들이 허튼 소리로 남의 돈을 갈취하는 것도 순기능이 있다는 말이네요. 게다가 사기꾼이 자선단체에 적당히 기부하면 금상첨화. 살다살다 별 말같지 않은 소리 다 들어보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16세기 가톨릭이 반강제적으로 시행한 면죄부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겠죠. 그런데 면벌부는 절대다수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던 시절 기독교의 핵심교리인 연옥 개념에서 파생된 제도입니다. 갈취한 거다...는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인 이후의 시각이고 중세엔 모두가 자발적으로 내던 돈이었습니다. 자기 조상들 명복을 위해 지금도 성당, 사찰 등에서 비슷한 기부행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순기능도 분명 있었구요. 비판은 좋은데 제정신이냐는 표현은 과하신 것 같네요

@ywk3773 2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늘 역기능이 존재하겠죠... 좋은 뜻으로 시작해도 그 속에 또 다른 소수의 힘이 생기고.. 순기능은 변질되고...ㅎㅎ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네 역사가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forcesong1 7 ай бұрын

생각해보면 이 면죄부는 면죄부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어느 종교에서나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art.humanities 7 ай бұрын

그런 면이 있네요^^;

@을지이도 Жыл бұрын

인간은 신에게 사기를 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ㅎㅎ 멋진 경구네요...

@user-gk9ty7tj6b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은 천주교 신자시군요. 성베드로 성당 건축을 위해 면죄부를 판매 할 당시 식스투스 교황은 기도로 사는 사람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그렇지는 않구요. 종교와 역사는 구분해서 보려고 합니다.

@오미영-f2b 2 жыл бұрын

테첼이 순기능을 알고있었을텐데~ 💤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그렇겠죠^^

@sunglee500 Жыл бұрын

중세판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였나? 라기 보다 서울 강남 대형교회 목사들이 생각이 나는 것은 나 뿐인가?

@user-fg3ky5dn8y Жыл бұрын

면벌부든 면죄부등 사람이 발행했다는 시점에서 아웃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내세를 전제하다 보니 그런 생각들도 따라오나 봅니다.

@0fh374 Жыл бұрын

6:24 레오10세 ㅋㅋ ㅋㅋㅋ ㅋ 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 ㅋ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ㅎㅎ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ky-el5ov Жыл бұрын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유명한 어록이네요

@나르코스-k2n Жыл бұрын

중학생 때인지 고등학교 인지 천국 티켓 판다는거 배운 기억이 생각납니다😊😊😊😊😊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죄를 사해준다는...^^

@user-fq9zx8fg4h Жыл бұрын

어머님이 돌아가시기전, 성당 새로 짓는다며 평당 얼마…..몇천 기부! 한국에 가서 몇백억 들여서 지었다는 Ｂ.Y그성당앞에 붙여진 “SECOME”을 보곤 종교~ 뭘까?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ㅎㅎ 신앙 위에 서있는 단체죠.

@egmont9852 2 жыл бұрын

기독교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중 해악이 더클까 순기능적인 것이 더 클까?

@art.humanities 2 жыл бұрын

순기능은 잔잔하고 해악이 강렬하네요

@user-sy1jw1hc9n Жыл бұрын

하나님의 기르침이 없었다면 지금도 순장, 식인, 첩, 무당,노예제도 등의 비문명적인 풍습이 우리를 옥죄고 있을거고 자본주의와 인류 평등의 현대문명도 없을 겁니다. 님이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의 혜택과 일부 역기능을 같이 비교할 수 있겠어요?

@user-wj4cq3cz6w Жыл бұрын

그러면 그 가부금으로 좋은 순기능의 일을 하면 괜찮은건가요? 사람의 죄이건 벌이건 돈내면 다 사해줘도 된다는거죠? 그 돈이 어디쓰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벌을 돈😢으로 무조건 면해준다는것 자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면죄부는 당연히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리로서 면죄부와 종교개혁을 부른 면죄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면죄부도 생긴 이래 모두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이는 연옥 교리가 면죄부란 제도로 자리잡은 것이죠. 모든 종교 교리에는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받아들이고 따르면 그냥 교리인 것이죠. 종교개혁을 부른 면죄부는 성전을 짓기 위해 거의 강제적으로 거두다 탈이 난 것입니다. 이는 신자들의 거부감을 샀죠. 그 무리함을 저도 비판합니다만 교리로서 면죄부는 그런 제도가 있었다 정도로 받아들입니다. 물론 거부감을 주는 면이 크죠. 그래서 가톨릭도 그 제도를 오래전에 없앤 것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