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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삐끗하거나 심한 운동 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음찜질을 하면 약간의 진통효과와 함께 혈류를 감소시켜 수상 직후의 붓기를 좀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환부에 얼음찜질을 오랫동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쳤을 때 얼음찜질을 포함한 RICE 요법 (Rest 고정과 휴식,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높이 올려놓기)은 오랜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널리 행해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RICE 요법이 최근에 철회되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동안 많은 연구 결과들이 RICE 요법의 효과를 밝히는 데 실패하였고 오히려 치유를 방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978년에 "RICE 요법"을 탄생시킨 Dr. Mirkin이 스스로 2015년에 RICE 요법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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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찜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의 요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다쳤을 때 치료의 목적은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이미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재생을 돕는 것이어야 하는데, 얼음찜질은 이에 모두 역행한다는 겁니다. 얼음찜질은 염증을 완화시키고 붓기를 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붓기를 오래가게 하고 치유를 방해한다는 겁니다.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조직을 낫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세포가 환부에 모여드는 현상을 염증 반응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 반응은 모든 치유 과정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얼음찜질을 하면 세포들이 환부에 모여드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현상이 방해를 받는다는 겁니다. 또 붓기를 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근육의 움직임을 통한 정맥혈과 림프액의 순환인데, 가만히 묶어놓고 움직이지 않고 얼음찜질만 하면 결과적으로 빠져나가야할 혈류가 잘 빠지지 못해 환부가 붓게되고, 노폐물이 정체되어 아직 다치지 않은 주변의 정상 세포까지 추가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가만히 묶어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재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거죠. 물론 손상된 조직의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한 적절한 보호 (반깁스, 깁스, 보조기 등)는 필요합니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고 추가적인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전문가분들은 아래 몇 가지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 Do Not Ice a Sprained ...
• Stop Icing!
www.garyrei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