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에 누가 집을 지어?‘ 그런데 이 땅을 보자마자 샀습니다🏡ㅣ역대급 까다로운 경사지지만 초중고 다 모여있는 학세권을 구입한 건축사가 언덕길에 집을 설계한 방법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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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탐구 집🏡 | 극한 집 짓기, 한계에 도전하다!
❚ 2024년 7월 3일 방송
경기 용인, 남들은 피한다는 까다로운 땅에 설계도 한 장으로 맞선 건축가가 나타났다! 인근에 집하나 없이 홀로 우뚝 선 하얀 집. 고구마 모양의 언덕길 위에 자리 잡았다는데, 집 뒤로 보이는 옹벽만 무려 14미터! 건폐율도 20%이하라 집짓기도 어려운 대지에 창문도 없이 벽만 보이는 요상한 집. 이 집은 10년 경력의 건축사가 땅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지은 곳이란다.
아파트에서 살던 시절 세 아이와 부부 모두 각자가 필요한 개인 공간을 가지지 못했다. 아이들은 점점 크는데, 집에서 할 일도 불어나다 보니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진 남편은 매일 땅을 찾아 헤매다 지금의 터를 찾아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위치한 학세권에, 바로 앞엔 공원이 있어 도심에서도 숲이 보이는 귀한 땅. 하지만 장점이 명확한 만큼 단점도 분명한 곳이었다. 그런데 건축가에겐 땅이 가진 까다로운 조건들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됐다고.
땅이 가진 단점 그 첫 번째는 사생활 노출! 인근이 다 학교라 등하교 학생들만 오백 명 이상. 게다가 경사지라 내려오는 시선에선 내부가 다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낸 아이디어가 바로 8미터의 콘크리트 벽 세 개. 내려올 땐 집 보이지 않도록 벽 3개를 길게 빼서 가린 덕분에 남향의 빛과 초록의 숲까지 집으로 들일 수 있었다. 게다가 긴 벽이 마당까지 가려줘서 시선 걱정 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땅이 가진 단점 두 번째는 바로 옹벽! 집보다 높게 자리 잡은 옹벽은 시선을 꽉 막아 답답할 것 같지만, 실상은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는 없고 바람만 든다는 북쪽에 위치한 옹벽. 이 벽이 겨울에 드는 찬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든든할 정도란다.
땅이 가진 마지막 단점은 낮은 건폐율! 22평 집에 사는 인원만 5명. 각자의 방은 물론 부엌과 사무실 공간까지 필요했기에 거실은 지하로 밀려났다. 하지만 과감하게 선큰을 들이면 해결될 문제! 하나도 아니고 무려 2개의 선큰을 둔 덕에 지하에도 충분한 빛이 들어온다. 습이 생기기 쉬운 곳이니 하자를 대비해 내부 콘크리트에 물길을 만들어주고, 그 위로 블록을 덧붙여 마감했다. 덕분에 지하여도 충분히 쾌적하다고.
처음부터 각자의 개인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중점으로 시작된 설계.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간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건축사 남편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집을 지었다. 못생긴 땅에서 단점이 아닌, 가능성을 내다 본 건축사. 결국 땅이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는 건축사 남편의 극한 집짓기를 탐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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