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머물려고 했는데 20년이 흘렀다. 99년에 올라온 산꼭대기, 척박한 암자 위 수행중인 묵설스님과 82세 절친 노신부님의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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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경북 포항의 돌산 위 암자에서 수행 중인 묵설 스님. 1999년 추운 겨울 날 올라와 일주일만 머문다는 것이 그새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겨울이면 물은 얼고 먹을 것 없지만 공허하지만은 않았다. 십수 년째 올라오는 절친 82세 노신부님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떠난 암자에 홀로 남은 묵설 스님. 한밤이면 부스럭부스럭 서생원이 들끓고, 한겨울이면 칼바람이 빗장을 뚫고 들어오는 이 산중 암자가 인연이라는데. 돌아보니 인연자리였다는 요사채를 손수 짓는 스님.
오늘도 직접 황토를 퍼 날라 흙집을 짓고 있다. 척박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니 스님에겐 이곳이 진정 극락이다.
#한국기행 #묵설스님과신부님의우정 #산꼭대기스님
#묵설스님 #산중암자 #산꼭대기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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