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한의 전쟁사] 조선수군에 대한 역대급 오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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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채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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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776
@인문채널휴
@인문채널휴 5 жыл бұрын
좌우 회전 포격술에 대해 의견이 많으시군요. 회전포격은 전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360도 회전하며 포격하는 것이 가능했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것은 전술적 포격으로서 함대가 집단으로 전투에 사용하는 표준적인 전술로 자리잡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함대 대형을 유지하며 싸우는 전술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득보다 실이 많고, 고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은 이런 함대 전술에서의 경우를 말한 것입니다. 아마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시려면 조선의 수군전술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가 필요한데, 그 부분까지 말할 수는 없네요 물론 제 이야기도 정황으로 판단하는 추론이니까 절대적으로 맞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추론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안타깝지만, 좌우회전 포격 방식을 여러가지 난관을 고려하지 않고 평평하니 가능하다라는 식으로 너무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서 의견을 올린 것입니다. 댓글에 의견 주신 분들에게 일일이 답변을 못드리는 점은 양해하시고, 이 영상은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각을 좀 더 풍부하게 해 보자는 취지니까 마음을 열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KANGtwitter
@KANGtwitter 5 жыл бұрын
제가 볼때는 판옥선을 설계 할때부터 선회 포격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지 않았나하는 것입니다. 첨저선이 평저선보다 빠른 선체이기 때문에 굳이 주력 전함을 첨저선이 아닌 평저선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 선회 포격때문 생각합니다. 제자리 선회는 첨저선보다 평저선이 더 안전하고 유리합니다 그리고 함포사격을 주 화력으로 삼을 병선이라면 반대쪽 함포의 공격력을 버린다는 것은이해가 안됩니다. 선회에 유리한 노젓기 방식과 평저식 함체라면 판옥선은 선회포격을 위한 함체 설계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또한 화포 재장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시간에 회전을 한다면 충분한 화력을 전개 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조선수군이 학익진 같은 포위 진형을 만들 수 있는 이유가 이런 선회포격이 가능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선회포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학인진은 너무나 뚫기 쉬운 진법으로 보입니다 왜군이 재장전 시간을 이용해서 쾌속으로 중앙을 뚫어버린다면 역포위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진이라고 보입니다. 조선수군이 포메이션을 갖출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선회포격이 가능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닐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함포의 변화에 따라 전함들의 진형 변화도 같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zzang-mathis
@zzang-mathis 5 жыл бұрын
@@KANGtwitter 우리나라에서 평저선이 발달한 이유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고 섬과 암초가 많은 우리나라 해안의 특징 때문입니다. 판옥선도 철저히 우리나라의 연안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에요. 우리나라 해안의 특징에 맞춰 방어적 목적으로 평저선으로 군선을 만들었고, 대표 군선이 평저선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회전 포격도 가능할 수도 있고 그게 판옥선의 장점으로 이용될 수는 있지만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적으로 그것을 운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전근대 해전이라면 장거리가 아니라 당연히 근접 포격전이 우선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엉키는 근접 포격전에서 배를 회전시키는 것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한 절대 하면 되는 행위입니다. 근거리에서 상황에 맞춰 양쪽과 전후에 포를 배치하고 사격하는 방법으로 사용했겠죠
@KANGtwitter
@KANGtwitter 5 жыл бұрын
@@zzang-mathis 조선전에는 바다 저멀리에 있는 나라들과 해상무역을 많이 했습니다. 명나라 해금정책때문에 조선도 똑같은 해금정책을 씁니다. 그래서 섬 많고 암초하고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어선이나 탐망선 같은 것은 첨저선입니다. 그래서 판옥선을 굳이 평저선으로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연근해 방어가 목적이라도 전함의 속도를 떨어뜨리려는 함체를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함체를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만든겁니다 속도보다 화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배의 화력이 가능한 판옥선을 만든겁니다. 이런 전함을 만들고 회전포격 집단적으로 운용할 없다는 것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집단 전술이라는것이 무전기도 없는 시대에 특별할게 없습니다 함대 방포 하면 각 전함이 알아서 쏘고 회전하고 쏘고 하는거죠. 난중일기 명량해전 부분을 보면 이순신 장군은 직접 소리쳐서 부하들을 독려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게 명령을 전달 할 수 밖에 없는 곳에서 집단 전술은 전진후퇴 등 이런 간단한 명령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제 생각은 회전 포격은 집단전술속에 포함된 일반적인 전투기술이라고 봅니다. 이미 전투전에 훈련되고 약속된 전투방식으로 말이죠
@zzang-mathis
@zzang-mathis 5 жыл бұрын
@@KANGtwitter 에효 연근해 방어가 목적이니까 전함의 속도보다 접근성이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무슨 근거로 말씀하셨는지 모르지만 탐망선은 몰라도 우리나라 전통 어선은 평저선이 대부분입니다. 어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조운선인 맹선, 우리나라 대표 조선 양식인 한선 모두 평저선입니다. 주변 나라에 비해 원양항해 능력이 월등히 떨어지고 필요로도 하지 않았던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평저선이 기본 양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에 첨저선을 군선으로 사용했다고 해보세요. 현대적 부두 시설을 만들지 못했던 예전에는 첨저선 군선을 어느정도에 정박해놓아야 겠습니까. 그런 경우에는 만조 때는 전부 소형배를 타고 다시 군선으로 이동해야하고 간조 때는 간석지를 가로 질러서 수군이 군선에 탑승해야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출동에만 하루종일 걸릴겁니다. 그러나 평저선은 어지간한 수심이면 모두 정박 가능하다보니 훨씬 해안선 가까이에 배를 정박할 수 있겠죠. 더더군다나 평저선과 첨저선은 우리나라 같은 리아스식 해안에서는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비교도 안되게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평저선을 만든 거에요. 판옥선을 님이 말씀하시는 회전 포격을 위해 평저선으로 설계한게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 연안 방어에는 평저선이 최고 속도 빼고는 보관성, 근거리 기동성, 접근성 모든 면에서 더 좋습니다.
@KANGtwitter
@KANGtwitter 5 жыл бұрын
@@zzang-mathis 인터넷에 조선의 어선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잘 나옵니다 그리고 안택선 세끼부네 같은 이미지 찾아보세요 야마토 전함도 아니고 무슨 출항이 하루종일 걸립니까? 난중일기 잘 읽어보세요. 기본적으로 목선은 물에 잘뜹니다. 에효 기본 이미지들이나 좀 알아보고 이야기하세요. 혹시 신라와 고려시대에 해외무역이 바다와 활발하게 이루워졌다는 말 안들어보셨나요? 청해진 장보고 삼각무역은 들어보셨나요? 기본이 평저선이라고? 미치겠구만 명나라 해금정책에 발이 묶여서 해외로 나갈 수가 없었어요. 리아스식해안때문이라면 바이킹 배도 모두 평저선이어겠네요. 평저선은 꼭 필요한 부분에만 만듭니다. 특수목적배라고 보면 됩니다. 이미지 좀 검색해보시고 이야기 하세요 제발요 조선 시대 한선 사진 잘 나와 있네요
@gatsby2298
@gatsby2298 5 жыл бұрын
팩폭영상 너무 재밌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냉철한 역사 연구는 정말 와닿네요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전투중에 대포를 굴려가며 싸웠을거라는 댓글이 보여 첨언합니다. 주퇴복좌기가 없는 전근대화포는 반동으로 인한 주퇴거리가 발생합니다. 이 주퇴거리때문에 필연적으로 사격시 대포의 주퇴경로상에서 비켜있어야 사격자의 안전을 보장할수 있고 그렇게 주의함에도 튕겨나온 대포에 깔려 불구가 되거나 사망하는 수병들이 무수했습니다. 이 주퇴거리제어를 위해 영국해군은 포삭에 대포를 묶어 일정거리이상 튕겨나가지 못하게하는 방법을 썼고 이는 재사격시 사격위치로 대포를 운반하기 용이하다는 장점과 합쳐져 전유럽으로 퍼져나갑니다. 문제는 이렇게 함에도 좁은 선체에 수병들이 뒤섞이다보니 수시로 대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런 사고는 주퇴복좌기의 발명이전엔 포병들의 굴레같은 것이었습니다. 조선수군이 영국해군과 같은 삭구고정법을 사용했는지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아직까지 조선수군이 어떤 포가를 운용했는지 명확히 밝혀진 바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육상실험시 조선총통들은 동차를 이용한 사격실험에서 주퇴거리가 80cm정도가 나왔다고 하는데 판옥선 상갑판 횡단면이 약 11m인 것을 볼때 흔들리는 갑판에서 어띠까지 대포가 튕길지 미지수고 좌현에 적이 있다고 우현의 함포를 빼는 식으로 함부로 40kg의 쇳덩이를 굴리고 다니다간 사격해서 튕겨나온 좌현의 함포와 어떤 나비효과로 대참사를 일으킬지 알수없습니다. 게다가 명량해전의 예를 보듯 조선수군은 언제든 빠른 왜선에게 포위될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함부로 한쪽측면의 함포를 빼서 다른쪽으로 밀어버리는식의 운용을 할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함선의 안정성문제도 있습니다 판옥선은 순항중에는 침몰위험때문에 방패판도 위험하다고 떼고 항해할 정도로 복원력에 고질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이는 평저선에 높은선고라는 태생적 약점에 기인한 것으로 선저에 밸러스트를 좀 놓는다고 나아질 수준이 아닙니다. 따라서 선원들이 무거운 함포를 이리저리 굴려 한쪽으로 몰아넣는다면 선원+대포의 무게쏠림으로 무슨 참사가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육상의 정철운용법과 동시기 레판토해전에서의 함포운용 근거리 산탄사격을 선호한 전술을 볼때 동차에 얹는 이동식보다는 선체고정식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 봅니다.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오호, 전문가 시네요. 동의합니다. 포를 장전하면서 한쪽 현측에서 사격하는건 그야말로 응급 상황에서, 주로 배가 정선 상태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아부킬만 해전때 그런 상황이 있었을 겁니다. 글고 원래 판옥선이 평저선인 연안항해 특화 선박이라 능파성, 복원성 직진 안정성이 떨어졌을 겁니다.
@cedn815
@cedn815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 잠수함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오래됬넼ㅋㅋㅋㅋ 플라잉더치맨마냥 잠수함설 ㅋㅋㅋㅋ
@륜법
@륜법 4 жыл бұрын
플라잉더치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Teewriter
@TheTeewriter 4 жыл бұрын
이순신 데비존스설ㅋㅋㅋ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고 말한 이유는 안 죽고 잠수 중이라
@ropops724
@ropops724 4 жыл бұрын
사실 잠수함 맞고 미사일도 발사 햇음 ㅋㅋ
@ropops724
@ropops724 4 жыл бұрын
@아에몬 사실 스텔스 였어요 ㅋㅋㅋㅋㅋ
@인민여동생
@인민여동생 4 жыл бұрын
이 모든 이야기는 고구려 수박도에 기록된 명백한 사실입니다
@Wise_Bear4457
@Wise_Bear4457 4 жыл бұрын
역사학과 강의를 이분한테 들으면 지루하지가 않을듯
@손상모-o1t
@손상모-o1t 5 жыл бұрын
이순신의 학익진은 기존 전술과는 상이해서 유명한 거지. 학익진은 원래 적군보다 아군의 수가 더 많을 때 유리한 전술이라고 생각했고 아무도 저걸 소수병력으로 쓸 생각을 안 했는데 수전이라는 상황 우리가 상대의 길목을 막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어서 학익진이 제대로 먹힌 거임
@타짜아귀-x4t
@타짜아귀-x4t 3 жыл бұрын
ㅇㅈ 학익진이 좋은 전술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전술을 질 택한 것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이 적선에 꼻아박아야 존재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실록상의 기록을 보면 선원도 많이 필요하고 화력도 과도하다고 운용하기 힘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것은 화력이 과도하다는 부분인데 즉 거북선은 화력투사가 목적인 함선이라는 말입니다. 롤로 비교하자면 1선에서 적의 화력을 받아내며 공격하는 브루저 딜탱포지션이라는 이야기란 말입니다. 당대 일본군 화력이래봤자 조총과 오오츠츠정도인데 이정도로는 거북선에 유효한 타격을 주기 힘듭니다. 즉 거북선은 1선에서 적의 화력을 받아내고 어그로를 끌며 화력을 투사하여 2선의 판옥선에게 갈 화력을 분산시켜 아군이 편하게 딜링을 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적선에 꼻아박아서 적진을 뭉개는 것도 통쾌한 일이겠지만 굳이 거북선으로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물리법칙이 있고 소재상의 한계가 있는데 거북선이 세키부네 아다케부네를 들이받아 침몰시키고도 여유있을만큼 최첨단 배였는지는 의문입니다. 하다못해 범퍼카로 꼻아박아도 몸이 휘청하는데 배가 침몰할정도로 들이받는데 배는 멀쩡하더라도 내부승조원들이나 대포 포탄 화약 화살등도 그 충격에서 멀쩡했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조선시대에 당파란 말은 직접 쳐서 깨버린다는 뜻만 있는게 아니라 무슨 수단이든 사용해서 목적물을 부수면 성립합니다. 즉 직접 들이받지 않아도 됩니다.
@charming_man123
@charming_man123 5 жыл бұрын
저기요 충각전술은 씹고대 갤리선3단노선때도 쓰인건데 허..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charming_man123램이 뭔줄아세요?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네 맞습니다. 당파라는 말의 주체가 판옥선 자체가 아니라 발사된 모든 투사체, 즉 각종 화살형 대포와 철환, 조란환, 불화살등이 날아가서 적선을 당파한 것이라고 해석해야 맞습니다. 또한 세끼부네가 아무리 작다해도 40명이나 탑승하는 제법 꽤 큰 전투선이고 판옥선 절반 정도 육박하는 것도 있는데 이걸 들이받으면 물론 세끼부네는 심각하게 부서지고 침몰당하겠지만 판옥선의 외판이 뒤틀리거나 틈새가 벌어지면 바로 침수되면서 판옥선도 침몰 되게 됩니다. 흔히들 목선은 나무라 잘 안가라 앉고 오래 떠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안그렇습니다. 이는 부력의 문제 인데 재질이 나무라 해도 화물을 잔뜩 실어놨기 때문에 비중이 1이 훨씬 넘기 때문에 침수되면 빠르게 침몰하는건 목선이든 철선이든 똑같습니다. 글타면 안전하게 원거리 포격해서 교전해야지 직접 들이 받다가 "함장님, 침수됩니다~" 소리가 들려오면 그 배는 끝장난거죠.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charming_man123 선체 구조가 다릅니다. 그건 첨부터 램 전술, 즉 선수에 충각을 설치하고 그 충각의 충격을 전체 선체에 분산하기 위해 종강재를 길게 앞으로 빼내서 일체형으로 만들어 앞에 쇠테를 씌운겁니다. 설계단계때 부터 그 전술에 특화된 설계를 한거죠. 만약 이런 장비와 설계를 안하면 충돌하는 순간 뉴튼 제 3법칙 때문에 양측 선박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똑같고 이론상 똑같이 부서지게 됩니다. 그냥 가미가제 해버린거지요. 물론 큰 선박 쪽이 작은 쪽 보다 피해는 작겠지만 어차피 흘수 아래 구멍나서 침수 시작되면, 그걸 막지 못하고 일정 수준 이상 침수되면 그냥 침몰합니다. 판옥선은 이런 전술에 적합한 장비나 설계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ramming을 할 수 없는 것이죠.
@이시민-r3x
@이시민-r3x 5 жыл бұрын
저도 나이드신 선생님한테서 거북선 잠수함 설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평소에 잠항할때는 거북선 머리만 잠안경처럼 내놓고 다니다가 적이 나타나면 부양해서 공격한다는....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마 플라잉 김치맨 아니가!
@commonsense-k
@commonsense-k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commonsense-k
@commonsense-k 4 жыл бұрын
@@성이름-m3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잉 김취맨 ㅋㅋㅋㅋㅋ
@icdetjin3468
@icdetjin3468 5 жыл бұрын
이내용을 들어보면 조선군이 일본군에 유리한점이었던점이 오해로 추정되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전력으로 이순신장군님 께서는 전승하셨네요..다시한번 그대단함을 느낍니다
@SukWon_Jang
@SukWon_Jang 5 жыл бұрын
박사님, 연말에도 정말 쉬지 않고 일하시네요. 저야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강의를 볼 때마다, 전쟁과 역사 조선편이나, 조선 국왕 이야기 선조편 이 언젠가 나와주었으면 하고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됩니다.
@3JTriple
@3JTriple 5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충파가 그럼 어떤 의미였을까요? 다른것보다 판옥선 주요전술이 일본배 뒤집는게 아니었다는게 충격적이네여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1. 회전 포격술은 그때 그때 다를것 같습니다. 직진 속도가 높았을때 급선회를 시도한다면 평저선이라도 전복되거나 크게 롤링을 먹기 때문에 제대로 조준 사격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따라서 함대 진형을 유지하면서 전진 속도가 높았다면 절대 해선 안되었겠죠. 게다가 그 경우는 아무리 평저선이라도 선회반경이 커지기 때문에 아군 선박끼리 충돌하는 대참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판옥전선은 대단히 육중하고 당대 기준으로 봤을때 대형 선박이여서 일정속도 이하, 일테면 3노트(추정입니다.) 이하라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제자리 선회 비슷한 좁은 반경 선회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왜냐면 판옥선의 추진 방식이 조선식 노, 즉 skull이여서 수면상을 들낙날락하면서 젓는 서양식 노 oar에 비해 추진효율이 매우 좋았고(현대 스크류 보다도 높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반대방향 젓기, 즉 후진 노역이 쉬었다는 점이여서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크게 롤링 없이 양 현측의 노를 서로 반대로 저어서 제자리 선회를 구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건 임용한 박사님 말씀 처럼 실제 선박을 복원해서 현장 실험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속도별 롤링, 전복 시점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2. 살라미스 해전때 그리스, 특히 아테나이 해군의 갤리선의 충각 전술 ramming tactics, 이후 로마제국 갤리선까지 전수되는데 주력인 3단 노선trireme의 경우 백병전용 보병이 10여명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백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노꾼과 함장, 항해장, 조타수, 범장원 등 항해 요원이였죠, 테베였나 백병전을 중시하는 국가는 그걸 40명까지 태우기도 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즉 당시 해군은 제대로 운영하는 국가일수록 boarding tactics보다는 충각 전술을 의존했고 그것은 일종의 어뢰 공격 같이 흘수선 아래를 대파시켜 단숨에 격침할 수 있는 강력한 필살 전술이였습니다. 즉 함상 백병전은 주 전술이 아니였고 오히려 적의 boarding party승선조 공격을 막는 방어적 성격이였고 조함능력이 뛰어난 국가일수록 유리한 진형과 우수한 조함기술로 적을 몰아대서 일방적인 학살극을 벌이길 좋아했습니다. 그때문에 적함 옆구리를 들이 받아서 충분히 구멍만 내면 잽싸게 후진해서 램을 빼내야 했기 때문에 초반에 뾰족했던 램은 곧 사각형의 뭉특한 형태로 바뀌고 적함 충돌 직전엔 후진 명령을 내려서 함 속도 자체도 줄여서 너무 깊숙히 박여서 적함과 함께 침몰하거나 빼내지 못해 선상 백병전에 휘말리는 일을 방지하고 구멍만 뽕 내고 잽싸게 후진해서 빠지는 것이 제대로 된 충각 전술의 실체였다고 합니다. 임박사님께서 목선은 금방 안 가라 앉는다고 하셨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목재는 대부분이 비중이 1보다 작아서 물에는 뜨지만 배로 만들어 놓고 거기에 사람이며 화물, 각종 설비를 가득 만재한 배는 비중이 1보다 훨씬 커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가라 앉는것은 철선과 마찬가지로 부피의 중량비가 부력을 생성하고 그 부력이 배수량보다 크기 때문에 떠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선이라도 구멍나서 침수가 어느 정도 되어 부력을 잃게 되면 어느 시점에선 철선과 비슷한 속도로 물에 가라 앉게 되며 이 단계에선 철선과 별 차이 없이 빠르게 침몰합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튼튼해서 구멍 잘 안나고 특히 암초와 좌초해도 운 좋으면 살아 남을 수 있는 철선이 더 안전한것입니다.
@한톨-s6v
@한톨-s6v 5 жыл бұрын
나 살았던 어촌은 명량해전을 격었던 지역인데, 어릴적 아버지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일을 하면 아버지께서 어서라 대러라 하셨는데 어서는 노를 미는것이고 대러는 노를 내 앞으로 잡아다니는 것이였다. 평저선이던 첨저선이던 360도 회전은 가능하다 양옆의 노꾼들에 의해 한쪽은 잡아다니고 한쪽은 밀면 충분히 가능하다. 노꾼들의 역할이 엄청 컷다고 볼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볼때 명량해전당시 신호에 의해 배가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분야는 제대로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은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것 같다. 지금은 노를 사용하는 배가 없고 또 어촌에서 행해졌던 군고 라는 행사도 사라져 가고 있어서 명량해전사를 밝혀줄 흔적들이 사라지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상상상상-n7l
@상상상상-n7l 5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거북선 반잠수함설은 학교 다닐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조선 판옥선이나 거북선은 평저선이라 회전해서 포를 쏘는게 가능하다고 TV 프로에서 실험하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진하다가 90도로 회전해서 일자진으로 펼쳐서 포 쏘는게 가능하면 180도 회전해서 포 쏘는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조선수군의 장기인 포격전이 끊어지지 않고 할 것 같습니다.
@actka16
@actka16 5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오늘도 좋은 팩폭 강의 잘 보앗습니다. 돌격해서 진을 깨뜨리는 선봉 당파선.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명관도
@명관도 5 жыл бұрын
팟빵 방송 때 해주셨던 이야기 다시 해주셨네요. 이미지랑 같이 강의하시니까 더 재미있어요! 거북선 잠수함설에 대해서, 유치원생 때 바다에서 거북선처럼 생긴 큰 배가 솟아나는 연출이 나오는 영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어서 혹시 그게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60년대부터 있었던 이야기였군요. 그나저나 그 해군 장교 분 민간인 폭행은 징계 감일 텐데 어찌 되셨나 궁금해지네요.
@신짱아-c2r
@신짱아-c2r 4 жыл бұрын
역대급 오해ㅋㅋㅋㅋㅋ 재밌게 봤습니닷!!!♡
@허정연-l9w
@허정연-l9w 5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 국사 배울 때 판옥선이 회전이 빨라서 전방으로 이동하다가 적 발견 하면 진형 갖추고, 90도 회전해서 포격대형 갖춘기가 일본함선보다 용이하다고 배운 기억은 있지만, 360도 회전포격 가능해서 일본함보다 유리하다는 뇌피셜은 처음 들어보네요. 집단 싸움에서 회전포격 같은걸 왜 할까요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리퍼 궁임
@말하는늑대
@말하는늑대 5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이순신장군 휘하, 지휘관,포수들은 도구를 사용해 ( 조선 수학자가 만든 삼각함수 적용) 대포 탄환이 도달하는 위치를 측량하고 예측하는 훈련을 해야했기에 화포 명중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아마도 사표나 작약량 계량화를 했을 겁니다. 근데 기록이 없어..... 아휴.
@隱狐야
@隱狐야 5 жыл бұрын
잠수함......ㅋㅋㅋ 침몰이라면 몰라도 잠수함은..ㅋㅋ
@yckim4901
@yckim4901 4 жыл бұрын
첨저선은 키로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구조이지만 판옥선은 평저선으로 바닥이 평평하고 좌우로 한국의 노가 배치되어 추진되는 형태로. 좌우 노가 서로 역방향으로 노를 저으면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합니다. 한측면의 포를 쏘고 자자리회전하여 다른쪽 포를 쏘는 것은 평저선의 한선은 가능합니다.
@ekddmf
@ekddmf 5 жыл бұрын
저는 회전하면서 포격하는건 진짜인줄 알았는데.. 다큐멘터리 같은데보면 한산대첩 때 적선을 유인 후 회전을 해서 포위해 전멸시킨다.. 뭐 이런 영상 나오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거북선이 철갑선 잠수함이 아니라고 해서 실망할 이유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인쇄술 강의에서 느꼈지만.. 특정 사건/아이템이 있었다는 것보다 그걸 토대로 사회 계층 산업 등등 완전한 시스템을 갖추는게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조선 수군의 운영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훈련은 또 어찌했는지 알 수있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네요. 오늘 영상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舵手制船旋回周轉使各面所藏火器向賊齊放 "타수가 배를 부려 주위를 돌며 선회하면서 각 면에 장착된 화기를 적에게 일제 사격한다’ =수조규식
@금부엉-n6j
@금부엉-n6j 5 жыл бұрын
배를 부려서 진형을 유기적으로 변형시켜가면서 각 면의 포를 활용해서 쏠수있을정도로 뛰어난 전술적 기동과 그에 따른 훈련이 뒷받침되었다. 라고 보이네요 360°를 진짜 뱅글뱅글 돌면서 쏘진 않았을듯
@앤드류존슨
@앤드류존슨 5 жыл бұрын
선회는 제자리에서 돈다는 의미가 아니라, 중심을 잡고 그 주변을 돈다는 의미입니다.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이게 명확치가 않습니다. 항해하면서 적 주변을 돌면서 사격한다는 뜻인지 제자리 선회하면서 각면의 화포를 전부 사격한다는 건지. 분명한건 기동하면서 제자리 선회 기동 사격을 한다면 선체 전복 위험이 높아지거나 롤링 때문에 제대로 명중탄을 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배가 정지한 상태라면 충분히 제자리 선회 사격은 가능했을 것이라 봅니다. 이건 시뮬레이션 해볼 필요가 있다 봅니다.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앤드류존슨 그렇게 하면 각면마다 사격은 안됩니다. 그래서 좀 꼼꼼히 고찰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지요.
@kunamatatalim5753
@kunamatatalim5753 4 жыл бұрын
헌데 애초에 기동전술이 중요한 해전에서 자체회전을 위해 핵심 추진력인 노꾼들을 부려서 그런 전술을 펼친다는건 결국 기동력의 낭비가 아닐까요? 차륜전이 차라리 더 의미있어보여요.
@feel_so_shower
@feel_so_shower 5 жыл бұрын
임용한선생님께서 쓰신 책 보고 정말 많이 배웠는데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앞으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김인수-w4l
@김인수-w4l 5 жыл бұрын
항상 토멘사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진실을 보고 판단 해 주는 모습에 감사 합니다.
@캐피탈리즘
@캐피탈리즘 3 жыл бұрын
충격전술이랑 360도 회전설은 지금도 나X위키에 올라 있어요. 충격전술은 인파이팅 기피하는 조선군이 상식적으로 안 했을 거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역시... 거북선 잠수함설은 나 어릴 때 유행했는데 그나마도 루머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초딩 머리로 생각해도 그런 오버테크놀러지는 믿기 어려웠는데 우리 윗세대 중엔 믿는 사람들 있어서 어린이를 고뇌에 빠지게 했지요.
@김화진-y6u
@김화진-y6u 4 жыл бұрын
거북선은 근접해 충돌도 잦을것인데, 철은 무게 중심을 잃을수 있어, 신빙성이 떨어지겠죠
@송규원-g4l
@송규원-g4l 4 жыл бұрын
이 잠수함설을 비롯한 오해들은 정말 잠수함이라도 있어야 이길만한 상황을 생겨서 생긴오해들이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허허
@ros6859
@ros6859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에 대해서 정보를 찾아봤는데, 철갑선이 아니라 목갑선이었을거라고 본다고 합니다. 지붕에 철이 아니라 나무 재질로 덮었고, 거기에 녹슨 칼날 같은걸 설치해서 천이나 가죽 같은걸 위에 덮어서 적의 접근을 막으려고 했다고 하네요.
@lkj2727
@lkj2727 5 жыл бұрын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무슨 신화마냥 1%의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들을 덕지덕지 첨부해가며 역사를 호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능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박사님의 태도는 본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보면 무슨 우리나라 역사를 자랑스러워 하기 위해, 국뽕을 맞기 위해 역사를 배워야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요.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내가 직면하는 새로운 일들에 대처할 때,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더라도 과거 인물이나 사건의 경우를 살펴보고 거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구요. 역사를 판타지화 시켜고 믿고 싶은대로만 거창하게 꾸며대면 상품화를 잘 시켜서 돈을 벌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인문학을 배우는 기본적인 목표와 어긋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희-t9m
@매희-t9m 5 жыл бұрын
댓글이 전쟁터네.. 박사님 수고많으십니다
@0001min
@0001min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 잠수함설은 여기서 처음 들어봄.
@gomg4944
@gomg4944 3 жыл бұрын
옛날 책에는 나왔어요 초등학생때 읽었는데 초딩도 믿을수 없었음
@pangpanggungdi
@pangpanggungdi 5 жыл бұрын
선회 포격을 한다면 배가 제자리에서 도는지, 아니면 반경 얼마의 원을 그리고 도는 지 궁금하군요..... 박사님 수고많으십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잘보고 있어요!
@이준희-s6b9q
@이준희-s6b9q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 물밑에 들어가는거 저만 귀엽나요 ㅋㅋ
@마이졸려-m3c
@마이졸려-m3c 4 жыл бұрын
포병 출신으로 보았을때 포를 땅도 아니고 바다위 배위에서 눈대중으로만 원거리에서 맞추었다는 것부터 솔직히 의심스러웠습니다 주퇴장치도 없는 포신을 가지고? 105미리를 예를들어도 주퇴장치에 포경에 다 있는데도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직사 정확도는 아 말해 뭐해 그때는 더했겠죠 그래서 어찌 싸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포격만으로 적함을 그렇게나 격침 분멸했다는거는 참 대단들하셨네요 이순신장군의 수군은 어떻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하시고 싶은 얘기 마음껏 하세요 독자들은 다 알아서 걸러어 들어요
@coguryeo00
@coguryeo00 5 жыл бұрын
조선수군의 전술은 왜선이 근접해 왔을때 일시집중타로 기선을 제압하고 선두배들이 침몰하게되면 후방에 배들이 속도를 줄일테고 그사이 장전한 화포들로 또 다시 집중타로 공격하며, 적들의 전의를 꺾기위해 적들의 대장선급 왜선을 제압하는게 조선수군의 승리 전략 아니였을지..당파는 전투가 끝나갈때 침몰해가는 적선을 배로 부딪혀 수장시키는 전략은 또 아닐지.. 이미 조선배와 왜선의 체급차이가 컸던 것 도 승리요인중 하나 였겠죠?
@인문채널휴
@인문채널휴 5 жыл бұрын
일단 화포로 집중타를 날려도 그것으로 배가 침몰하지는 않습니다. 폭파시키는 것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화통 등으로 불을 지르는 것이 적선을 파괴하는 중요한 방법이었습니다. 작은 배는 화통으로도 박살이 나는 경우는 있습니다. 충격전술이 호쾌해서 그런지 과거 철갑 거북선에 대한 로망 때문인지 당파를 충격전술로 보고 싶어 하는 심정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술적인 유추가 아니라 문헌기록을 보아도 전후 맥락을 보면 당파를 충격전술로 파악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침몰해가는 적선을 받는다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충격전술이 일반적 함대 전술이 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자꾸 놓치는 것이 실제 전투를 할 때 대형 판옥선만 전투를 하는게 아니라는 거에요. 보통 대선, 중선, 소선으로 구분하는데 이 배들의 역할은 분명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크고 작은 배들이 모두 동원됩니다. 왜군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고 작은 배들이 엉킬 때 밀어내는 것과 님의 말씀처럼 충돌해서 정리하는 것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괄해서 말할 수는 없고, 그것을 전술개념으로 확대할 수는 없습니다. 판옥선은 선고가 높아서 전복의 위험이 아주 큰 배입니다. 바다에서는 조류, 파도, 기상 여러 이유로 여러 상황이 발생하는데 작은 배라고 쉽게 볼 수는 없습니다. 님 말대로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 해도 아주 신중하고 노련해야 할 것이고, 가능한한 충돌은 하지 않으려고 했을 겁니다.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승전장계 대부분은 적선을 분멸했다고 나옵니다.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당파는 부딫쳐서 깼을때만 쓰는게 아니라 무슨 수를 쓰든 적선을 부쉈을때 당파라는 표현을 씁니다.
@breeze7834
@breeze7834 5 жыл бұрын
판옥선으로서의 당파 전술을 말하는 것이라면 설득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판옥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북선은 원거리에서 포를 활용할 목적이 아니라 근접전에서의 적의 진 의도하신 것처럼 포메이션의 제한적인 파괴로 후선의 원거리 포격을 돕는다라면 분명 거북선은 원하지 않더라도 적선과의 물리적 선박 충돌을 피할수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더 설득력이 있네요.정리하자면 언급하신 것처럼 당파 전술을 적극 활용할 목적은 아니였다는 것에는 동감이 되지만 그렇다고 선박대 선박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지 않고 만들어졌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되네요
@HH65
@HH65 5 жыл бұрын
결국 이순신 장군이 잘 했다.
@0humam0
@0humam0 5 жыл бұрын
말고도 더 있는데요
@얌냠치킨-o2r
@얌냠치킨-o2r 5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신화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당시 상황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욱 시궁창이었고, 그럼에도 그러한 업적을 이뤄냈다는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은 신통한 능력을 가진 초인이었다기 보단, 인간으로서 자기 일에 철저했기 때문에 성웅이 되실 수 있던게 아니었을까요.
@월E-p9i
@월E-p9i 5 жыл бұрын
충무공과 그를 따르는 조선 수군들이 있엇기에 승전 할 수 있엇던거죠
@최재은-r6e
@최재은-r6e 5 жыл бұрын
이순신의 신기에 가까운 군략을 고대로 수행해 냇던 그의 부장들과 수병들이 더 굉장하다고 느껴짐.... 참고로 제 직업은 개발직 입니다.... 이순신 장군 휘하 참모장수들은 엄청난 능력자들 이었다고 밖에 상상이 안됨.
@JM-py2vd
@JM-py2vd 5 жыл бұрын
이마 이순신이 전투에서 이길수 있었던건 일본 배들은 거의 해적선이라 기동성 위주의 배들이라서 약해빠진 배들이고 대부분 적함에 접근해서 백병전 하는 방식이었는데 판옥선은 단단해서 그게 안된거아닐까요
@seanlee1607
@seanlee1607 4 жыл бұрын
당시 조선 수군 갑옷에 대해서도 설명 좀 해주세요. 무슨 드라마 보면 맨 천으로 된 웨이터 복장 같은거 입고 싸우던데, 당시에 일반 수군들은 정말 갑옷도 없이 싸웠나요? 수군뿐 아니라 임지왜란 배경인 드라마나 영화 봐도 일반 병사들은 죄다 무슨 한복만 입고 싸우거나 가슴에 대나무로 만든 가리개 달고 있던데, 그렇게 열악 했을까요?
@Abkaijui
@Abkaijui 4 жыл бұрын
당대 그림도 부족하고, 심지어 어떻게 무슨 전술로 어떤 진법으로 등등의 기록도 너무 부족할 뿐더러 군인들의 정확한 의복들도 알 수 없습니다.
@GuNdAmWiThYoU
@GuNdAmWiThYoU 4 жыл бұрын
장갑의 두께와 선체 무게의 값은 비례합니다. 장갑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노를 젓는 입장에선 중노동이 요구되지요.
@세잡쓰
@세잡쓰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 잠수함설은 정말 처음들었을때 웃음이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언제부터 저런 설을 믿기시작했을까요?? 잠수함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한게 1차대전 전후였을텐데 그때부터 퍼진걸까요
@javaxerjack
@javaxerjack 4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는 아마도 기록 자체는 남아 있었는데 임란 이후의 여러 난을 겪으며 유실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ack3145
@ack3145 5 жыл бұрын
투퀴디데스를 읽어보면 아테네의 삼단노선들이 선미(배의 꼬리부분)들을 원형으로 둘러치는 진을 치고 싸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삼단노선은 현대군함처럼 모터가 아닌 양쪽의 노를 쓰기 때문에하게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론 삼단노선은 평저선이 아닌걸로 압니다. 아마도 배가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냐 아니냐는 첨저선 vs 평저선 보다는 동력이 어디서 나오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snicus76
@snicus76 5 жыл бұрын
박사님 그래픽으로 설명하시니 너무 이해하기 쉽고 재밌네요
@성민기억법영어회화
@성민기억법영어회화 4 жыл бұрын
소소한 오해는 있을 수있는것. 가장 큰 오류는 명량해전은 현 진도대교 위치가 아니라 울돌목(명량)의 목 즉 임하도 앞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chchmm
@chchmm 5 жыл бұрын
확실히 맹장 한명이 지키는 길목을 만명이 와도 대적불가다가 이런의미구나 그럼 진짜 제갈량,한신같은 사람들은 천재구나 전술의 천재 혹여 예시든것처럼 이들이 환생한게 명 축구감독들인갘ㅋㅋㅋㄱ
@イチエフ
@イチエフ 5 жыл бұрын
일본군은 스페인에서 구입 한 대포를 군선에 반입했습니다. 하지만 대포가 활약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sonnos4569
@sonnos4569 5 жыл бұрын
교수님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지구는 소빙기였다고 하는데요. 전대왕조들과 비교해 볼 때, 농본국가였던 조선에게 있어서 이와 같은 기후변화가 국력약화를 초래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덩쿨이
@덩쿨이 5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생각 많이 함 중세 온다기에는 조선이 살기 더 좋았지만, 온난기 끝나고 조선이 고생한 반면 비교적 남쪽에 있는 일본은 죽을 만큼 더웠다가 좀 살만해진 게 아닐까 하고요 섬 기후 특성상 비도 많이 와서 이앙법도 빨리 도입됐고 그에 비해 조선은 지구적인 기온 하강으로 강수량이 감소하고 덕분에 이앙법을 도입하기 힘든 지형으로 변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많이 하게 되네요 제가 궁금한게 고려 때 중세 온 나기때 이앙법이 들어왔고 적극적으로 보급됐으면 어떨까 궁금합니다 고려 초창기 부터 이앙법이 시작됬으면 우리나라 역사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많이함
@sonnos4569
@sonnos4569 5 жыл бұрын
hansu a 오오 그럴수도있겠네여.. 반면 북방유목민족들은 상대적으로 강해져서 청나라가 천하를 제패하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danielsjack5855
@danielsjack5855 5 жыл бұрын
토크맨터리 전쟁사 잘 보고 있습니다. 임용한 박사님
@최진규-b3v
@최진규-b3v 5 жыл бұрын
불편한 진실 하지만 반드시 습득해야할 과정이지요. 어리석음을 부끄럽게 느끼지 못한다면 발전이 없겠죠.
@건형박
@건형박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잠수하는거보ㅗ고 빵터졋네 ㅋㅋㅋㅋㅋㅋㅋ
@dhfltmtm
@dhfltmtm 5 жыл бұрын
그리고 거북선이 충돌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는 목재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나무 참나무등 단단한 나무가많이자라는 반면 일본은 삼나무등의 비교적 약한나무가 많이 나는 지형입니다 겔리선이 철선 또는 철갑선이 되거나 또는 용수를 철로만든는 이유는 이런 경도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점을 빠뜨리신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생각되네요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삼나무 경도랑 적송 경도가 얼마나 되고 둘의 차이는 얼마나되고 판옥선 배수량은 얼마고 세키부네와 아다케의 배수량은 얼마죠? 제가 알기로 판옥선류가 대개 7에서 10노트가 최고시속이라고 하는데 그정도 속도로 들이받아서 배가 침몰할 정도로 둘의 질량차이가 크고 거북선이나 판옥선 내부가 멀쩡할정도로 반작용을 일으킬만큼 대단히 질량차가 컸습니까?
@kiyongkim7651
@kiyongkim7651 3 жыл бұрын
나무간의 강도의 차이는 물론 있지만 나무는 나무입니다. 그런 대질량의 물체끼리 충돌할 경우 소나무 참나무를 쓴들 무사하지 못합니다.
@정수준-s2s
@정수준-s2s 4 жыл бұрын
거북선이 잠수함 아니라고 그런다고 구타한 해군 장교하니...1960년대~1980년대는 무식의 시대입니까?
@둥이왕자
@둥이왕자 5 жыл бұрын
함포의 재장전시간을 줄여서 선회포격한다는 "불멸의 이순신" 장면은 드라마 였군요!ㅜㅜ 그래도 이순신장군은 위대한 장군은 분명한 사실일겁니다. 교수님은 이순신장군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잘못 알고있는 오해와진실을 알리고자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팩트를 논하시는 거라고 이해 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선회 포격 전술은 아직은 더 연구해볼 테마 입니다. 전 제한적으로 쓰였을 것이라 봅니다.
@gombangwa
@gombangwa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 잠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tcho2923
@ktcho2923 5 жыл бұрын
기록이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신화보다 더 신화 같아서 당췌 어떻게 무패의 전설이 된 그 전술이 남아 있었다면 정말 좋을 텐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심심-b2n
@심심-b2n 4 жыл бұрын
철갑선도 잠수함도 아닌 평범한 전함으로 이겼단건 더욱 위대한 전쟁승리를 증명하는거 아닐까요?
@김정호일월성
@김정호일월성 5 жыл бұрын
수전에서 포를장착하고있다는것은 엄청난우위를 점하는것입니다. 조총으로는 배를 뿌술수없지만 화포로는 배를 박살낼수있습니다. 화포에 자갈화살등을넣고 쏠수있으면 폭발은하지않지만 크레모아나 산탄총을 쏘는것과같이 적당히 조준하여쏘면 명중하면서 엄청난타격을줄수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대를제압하는 막강화력으로 훈련이조금만되면 최강이됨니다. 조총따위로 바다를 어떡케제패합니까.?
@박성수-x4k
@박성수-x4k 3 жыл бұрын
장교씩이나 되는사람이 노를저어서 가는 함선이 잠수를 한다는걸 믿는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kiyongkim7651
@kiyongkim7651 3 жыл бұрын
여기 댓글을 보면 일단 이런 역사나 군사 지식을 떠나 국어능력부터 배워야 할 사람들이 많다. 이 영상 어디에 학익진이나 조선수군과 선박에 대한 비난이 있나. 무슨 기술을 폄하한다는등 아주 소설과 망상이 넘쳐난다. 고집과 독선은 자신의 발전에 가장 해가 되는 법입니다.
@김희범-t3m
@김희범-t3m 3 жыл бұрын
아군의 무기조건이나 장비의 성능을 과장없이 정확히 알아야 전투방식이나 전술법 등 전략을 유추하는데 도움이 된다 거북선이 잠수함이다 전술과 전략을 분석할 수 있을까 분석했다하더라도 잘못된 역사를 배울 수밖에 없다 우리 역사가 우수하다고만 과장한다면 자랑스러울 순 있겠으나 배울 점은 그것으로끝이다
@kimjaguar
@kimjaguar 4 жыл бұрын
360도 회전을 했더라도 제자리 회전은 할 수 없었겠죠. 대형을 유지하면서 방향전환을 했을 수는 있겠지요
@no0jedi
@no0jedi 4 жыл бұрын
알면 알수록 어떻게 이긴거야 대체..패가 있어야 카드를 하는데 알면 알수록 패가 줄고 있어..
@김성회-i5n
@김성회-i5n 5 жыл бұрын
당시 바다 인접하던 지역민들은 연좌제 같은 한번 수군이면 그 후대가 전부 수군이었다네요 그 이유가 임진왜란 전에도 수없는 왜적의 약탈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제승방략을 따르는 육군보다는 훈련이 더 잘되어 있었다네요
@호호-z9y
@호호-z9y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수군 복장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 좋겠네요
@yi01471
@yi01471 4 жыл бұрын
일본배들이 크기가 조선배보다 현저히작았기 때매 충각전술이 가능하지않았을까요? 백강전투때 왜군의 배가 나당연합군보다도 현저히 많았지만 크기가 현저히 차이가 났기때매 압도적패배를 당했다고 하죠
@nayuo
@nayuo 3 жыл бұрын
조선왕조실록 선조 수정편의 1592년 5월 1일 “배 위에 판목을 깔아 거북 등처럼 만들고 그 위에는 우리 군사가 겨우 통행할 수 있을 만큼 열십자로 좁은 길을 내고 나머지는 모두 칼이나 송곳 같은 것을 줄지어 꽂았다" 1795년에 펴낸 ‘이충무공전서’는 “창이 달린 벽체의 좌우에서 안쪽으로 각각 11장의 널판을 고기의 비늘처럼 겹쳐서 올려 덮었다” 사실 조선쪽 기록에는 철갑이라는 말은 없음. 다만 재밌게도 임진왜란에 참전한 왜장 도노오카 진자에몬(外岡 甚左衛門)은 회고록 ‘고려선전기’에서 “장님배(거북선에 대한 왜의 별칭)는 전체를 철로 요해(要害, 전쟁에서, 자기편에는 꼭 필요하면서도 적에게는 해로운 곳)했다”고 적혀 있음. 서양쪽에서는 철갑선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1929년 브리태니커 사전에도 거북선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으로 등재되어 있음. 구한말 방문했던 서양인들이 거북선에 대한 당시 조선 민중의 풍문을 주워들은 듯함. 하지만 거북선을 만든 당사자가 기록한 우리 사서에서 철갑이라는 말을 전혀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거북선이 철갑이라고 보는 견해에 다소 회의적임. 이러한 역사적 논란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됨, 특히 스코틀랜드의 상징이자 브레이브 하트로 더욱 유명해진 스코틀랜드 퀼트(스코틀랜드 전통치마)도 월레스가 투쟁하던 당시에 존재하던 의상이 아니라든가, 중국의 소림사도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기는커녕 중국 근대화 이후 창조되고 급조된 새로운 문화일 뿐이라든지... 찾아보면 이런 예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 ㅎㅎㅎ
@꼬르비
@꼬르비 4 жыл бұрын
반대로 조선 수군의 승리요인은 머가 있을까요? 1이순신장군님의 개인역량 사전 준비 2전라좌수영이 경상도가서 싸웠지만 그래도 홈이라는 이점 3원거리포격전 ??? 또 머가 있을까요
@꼬르비
@꼬르비 4 жыл бұрын
가장 이해 안되는게 원거리포격전입니다, 전투라는게 엄청난 화약을 사용할건데 전라좌수영만으로 비싸고 생산 힘든 그 많은 화약량을 감당할 수 있었을지
@PXGKOREA
@PXGKOREA 3 жыл бұрын
임용한 박사님. 진심으로 궁금한게 박사님은 거북선의 머리가 들락날락 거렸을거라고 보세요? 아님 고정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날강도-d8m
@날강도-d8m 4 жыл бұрын
귀선에 충각(당파)전술용 귀두(?)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것부터 허구인지 여쭙니다. 추가로 당파전술이 동급 사이즈(판옥선-누각선)의 전함간의 충격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전술이지만 당시 왜선의 주력선(세키부네?)의 사이즈가 5-8명의 보트사이즈라면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이 아닌지요?
@행호할캥홍
@행호할캥홍 4 жыл бұрын
거북선이 첨저선 밑에서 파도의 힘을이용해서 깨버리기 가능하므로
@KANGtwitter
@KANGtwitter 5 жыл бұрын
일단 판옥선이라는 배의 설계 사상을 추정하는것이 빠를 것 같군요 일단 연안방어 화포탑재 백병방어 판옥선이 속도를 포기한 이유가 좌우 회전 사격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rca2097
@rca2097 4 жыл бұрын
이순신이 명장 소리는 들을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높게 평가할수없는 이유는, 스포츠로 치면, 홈 에서만 싸운거죠..지리를 잘 아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유리 하잖아요,,게다가, 무기도, 조선은 배에, 대포 와 비슷한 천자총통 같은 포가 있었는데, 당시 왜군의 판옥선에는 거의 조총이 주로 사용되었거든요 그러니, 배 와 배들 사이가 거리가 먼 상태에서는 포가 유리할수밖에 없죠,,그러니, 일본이 배가 훨씬 많았다는건 큰 의미가 없는거죠... 그런 상황이니, 이순신을 아주 높게 평가할수는 없는겁니다..
@민차장-u8o
@민차장-u8o 5 жыл бұрын
결국 일본수군에비해 조선수군이 월등한장비로 이긴것이아닌 이순신장군님의 치밀한작전과 전술이 승리를 이끈것이였군요
@최현성-b2b
@최현성-b2b 5 жыл бұрын
라디오도 무전기도 없고 의사소통수단이 깃발밖에 없던 시절에 그토록 정확한 진을 형성하는것은 미친일입니다 사실 불가능한데 이순신은 그걸 해냈습니다
@정순희-p6n
@정순희-p6n 5 жыл бұрын
장비는 조선수군이 일본수군보다 딸리다고 볼수없죠 조선수군에 다양한 화포가 있었죠 일본수군은 수적우위로 싸워죠
@II2458II
@II2458II 5 жыл бұрын
선댓쓰겟습니다. 무조건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였다라는게 있을거다!
@kpk6917
@kpk6917 5 жыл бұрын
연말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elihon
@kelihon 4 жыл бұрын
잠수함이라니ㅋㅋㅋㅋㅋ아무리 그래도 그 시대에 잠수함은 아니지
@조재선-h5l
@조재선-h5l 4 жыл бұрын
그럼 이 모든 설이 오해라 하시면 도데체 무슨수로 이겼은까요??? 함포도 아니다. 평저선 때문도 아니다. 충파도 아니다. 거북선도 아니다. 회전포격도 오해다. 도데체 그럼 어떤 능력으로 이순신 장군의 조선 해군 역대급 승전을 이룰수 있었을까요???
@kiyongkim7651
@kiyongkim7651 3 жыл бұрын
설명에 들어가 있네요 전술운용 능력과 병사들의 숙련도. 일사불란한 지휘 전달.
@tjeidoxst829
@tjeidoxst829 4 жыл бұрын
와... 잠수함 설은 상상도 못했네요 ㄷㄷㄷ 잠수하려면 원리부터 설명이 나와야하는데...
@BigDuckFoot
@BigDuckFoot 5 жыл бұрын
360도 회전이 아니라 180도 회전아닐까요...? 360이면 제자린데ㅠ... 미디어 매체로 접하는 역사는 드라마틱하고 자극적인 내용이 많아 믿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풀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이 대체역사물로 잘못된 역사를 믿는걸 우리가 조롱하듯이 우리도 같은길을 걷지않았나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영상이네요.
@thyteamo4835
@thyteamo4835 5 жыл бұрын
이해력좀요. 화포가 있는 측면으로 포를 쏘니까 뱅글뱅글 돌면서 쐈다는 얘기에요. 좀 이해좀 잘하세요.
@thyteamo4835
@thyteamo4835 5 жыл бұрын
360도로 회전하면서 포격했다는 얘기임. 이해력 구몬학습좀 하세요
@BigDuckFoot
@BigDuckFoot 5 жыл бұрын
@@thyteamo4835 아예...이해 못한게 아니라 편집중 실수하신거같아 알려드릴라고 덧글 쓴거에요^^ 그나저나 말 겁나 이쁘게 하시네요. 넷상이라고 막말하는 님도 남 교육 운운하실 레벨은 아닌거같네요.
@yhpdoit
@yhpdoit 5 жыл бұрын
거북선 철갑이 아니라 청동이라는 설도 많이 있습니다. 바다에 쓰기엔 철은 정말 녹이 잘 슬죠. 청동은 철보다 저렴하고 녹이 철보다 덜 습니다. 청동 정도만 되도 칼로 뚤고 가는 건 무리고요. 일본 사료들이 거북선 등을 푸르게 칠해논 것도 그 근거고요.
@김하-i6d
@김하-i6d 5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서 조선중기쯤엔 구리 일본에서 수입 하고 있엇는데
@zzang-mathis
@zzang-mathis 5 жыл бұрын
청동이 철보다 저렴하다니요.. 당시 가치로서는 수십배가 비쌉니다. 청동이 얼마나 귀한 금속인데
@포커로배우는인생경영
@포커로배우는인생경영 4 жыл бұрын
배를 돌리는데 필요한 시간과 인력 대신 반대편 포를 옮겨 2열로 해서 교대사격하는게 훨씬 효과적
@정남진-i1l
@정남진-i1l 5 жыл бұрын
추천후 감상
@금부엉-n6j
@금부엉-n6j 5 жыл бұрын
선회하면서 쏘았다라는걸 360°뱅글 돌려서 쏜다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께 아니라 전술운용이 대단히 뛰어나서 그 진을 유지하거나 혹은 다른 형식으로 유연하게 진형을 바꿔가면서 한쪽 쏘고 다시 다른 면의 포로 사격을 가할수있었다. 이렇게 받아들이는게 더 맞을거같네요. 이런 부분을 좀 세세하게 기록해주시지 왜 이런건 없는건지 안타깝습니다..꺼흑
@금부엉-n6j
@금부엉-n6j 5 жыл бұрын
아마 이걸 그림으로 그리면 한면 사격후 각 배들이 각 거리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전진하면서 우회전을 그리고 다른면이 적 전면에 위치될때 멈춰서 재사격후 다시 천천히 전진하면서 좌회전기동으로 다른 면을 위치시키는 형식인데.. 정말 이게 거리를 유지시키면서 각 배들이 이런 기동을 펼친다는게 어마어마하네요. 더군다나 당시 시대라는게 그렇게 좋은 기술이나 배들이나 통신체계가 잇던것도 아닐테고.. 요즘 군함들도 거리유지하면서 변침하거나 그럴려면 되게 신경써야하는데.. 수군의 이러한 기동이나 그런걸 훈련한 과정같은걸 직접 보고싶을 정도네요
@hikerfrantz5829
@hikerfrantz5829 5 жыл бұрын
첨저선은 날카로운 배 밑바닥이 물의 저항을 받아 제자리 180도 회전이 불가능 합니다. 180도로 돌리려면 회전이 아니고 선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밀집 대형에서는 불가능하고 진이 엉망이 되죠. 하지만 평저선은 격군들이 노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젓는것만으로 제자리 180도 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동이 없으니 진이 흐트러질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거북선은 돌격선으로 제작되어 충각을 기본 전술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군의 도선을 막기 위해 지붕도 씌우고 대못도 박아놓은 것이죠.
@김재천-k9c
@김재천-k9c 5 жыл бұрын
결국은 이순신장군이였기에 가능한 승리였다라는 거네요^^ 정말 자료가 부족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Harry_Mione
@Harry_Mione 3 жыл бұрын
명백한 거 말고는 여기서 주장하는 것도 결국 설이고 추측일 뿐인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단정하는 건가요? 특히 판옥선은 설계 단계부터 함포사격을 전제로 새로 개발한 전선이라 제자리선회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요. 그렇게 함포사격에 특화된만큼 항속이나 수송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기도 했고 연안에서의 전투를 상정해서 내부에 군량이나 물자를 싣는 공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연안에서의 전투는 암초와 좁은 해협이 많은 우리나라 남서해 특성상 제자리선회가 가능해야 효율적이구요. 판옥선을 설명하면서 다른 일반적인 배를 가지고 접근하시는 거 같은데 판옥선은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전투 목적으로 만든 배입니다. 당시엔 굉장히 드문 케이스죠. 보통의 다른 배들 대부분이 평소 무역과 수송을 하면서 그 물자의 보호를 위한 전투수단을 갖추고 있다가 전투에 동원되어 활용되던 것과 달리 오직 전투, 그것도 왜구들에 대한 방어를 거의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배였습니다. 다른 분 말씀처럼 제자리선회가 안 됐다면 그 긴 장전시간 동안 화살 말곤 아무 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데 그런 전력으로 23전 23승이 가능했을까요? 또 학익진도 그 자체는 포매이션일 뿐이라고 하셨는데, 해상에서의 포매이션이 무슨 장기말 뚝딱하듯이 되는 게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훈련이 바탕이 되기도 했겠지만 육지와 달리 계속 움직이는 유체 위에서 진형을 유지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당연히 배의 성능이 받쳐줘야 하고 훈련과 일사분란한 지휘까지 모든 게 합이 맞을 때에나 가능한 거죠. 즉 학익진이 제대로 구사됐다는 것만으로도 제자리선회는 안정적으로 가능했던 걸로 보아야 하구요, 물론 포인트는 학익진에 대한 세계최초설이나 지나친 신격화를 바로잡자는 거 같긴 한데, 영상에선 어느 해군이든 진형을 쓰고 이전부터 당연하게 활용해온 것처럼 말하는데, 해상에서의 진형 전개는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애초에 바다라는 유체 위는 육지와 완전히 달라서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간격 유지하고싶다고 간격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즉 학익진이건 뭐건 해상에선 어떤 진형을 구현해내는 자체가 거의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그게 제대로 먹혔다는 건 장기말 움직이듯이 완벽에 가까운 진형을 갖췄다는 거고 그런 케이스는 매우 드물었을 겁니다. 그래서 한산도대첩에서도 수많은 전투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일본 최고의 수군 장군들도 그렇게 진을 펼쳐서 공격해오리라곤 생각도 못한 거구요. 여기서도 일본수군을 유인해서 도망치는 척하던 판옥선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진형을 갖춘 거 보면 제자리선회는 판옥선의 장점이자 주요기능으로 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그리고 거북선에 관해 완전히 오해하고있다고 하시는데, 오해는 이 영상에서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철갑선 얘기는 논란인 부분이 맞는데 일단 거북선은 애초에 접근전을 염두에 두고 접선을 해도 못올라타게 하려고 배를 덮고 못을 세운 겁니다. 일본수군의 전투방식이 접선을 해서 결국은 백병전으로 제압하는 거니까 그거 못하게 하려고 판옥선은 함포로 장거리 사격과 접근했을 땐 산탄, 화살을 퍼부은 거고 거북선은 거기에 더해서 아예 지붕을 덮은 겁니다. 이순신의 전투 기록을 봐도 거북선은 선봉으로 돌격시킬 때가 많습니다. 위기에 빠진 배를 구하러 갈 때도 거북선으로 들이밀구요. 그리고 판옥선과 일본배는 단순히 판옥선이 좀 더 튼튼해가 아니라 건조방식부터 재료, 배의 규모까지 판옥선과 거북선이 압도적으로 튼튼합니다. 일본배는 주로 삼나무로 만들고 쇠못으로 조립을 하는데, 삼나무 자체가 가볍고 약하면서 쇠못으로 조립하기 때문에 직접 다른 배와 부딪히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못이 녹슬고 해상에선 그 진행이 더 빠른데 거기에 승조원들의 움직임, 조류 등에 의해서 이음새가 느슨해져서 알아서 내구도가 떨어집니다. 부딪혔을 땐 그 충격으로 못이 빠지기도 하고 흔들리면서 배가 금방 파괴됩니다. 반면에 판옥선은 삼나무보다 밀도가 높은 소나무를 재료로 각 부분마다 정교한 양각 음각을 새겨서 조립을 하는데 못을 박는 것도 나무못을 박기 때문에 해상에서 운용할 때 오히려 물을 먹어 그 이음새가 더 빡빡해지기도 하고 구조적으로도 훨씬 튼튼합니다. 그리고 사이즈부터가 일본의 주력이던 세키부네보다 판옥선이 훨씬 크고 높고 무거웠기 때문에 임진년 이전에도 왜구를 대적할 때 충파로 제압한 기록도 있고 떼로 덤벼서 승선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충파도 가능한 전술이었습니다. 그런 떼로 덤비는 경우까지 상정한 게 거북선인 거구요. 영상 전반적으로 이순신이나 거북선에 대해 지나친 찬양을 지양하자는 거 같은데 당시의 전황과 전투기록들을 바탕으로 인정할 건 하고 직접적인 기록이 없는 부분은 간접적인 기록들 전체에 가장 부합하는 정황을 내세우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이명준-r4b
@이명준-r4b 5 жыл бұрын
조선시대에 잠수함이라......진짜 잠수함이였다면 세계를 씹어먹었을듯
@ArtJoHistory
@ArtJoHistory 5 жыл бұрын
임란 당시 일본군의 군함은 백제와 가야의 군함에서 큰 발전이 없었던 상태였던가요?
@다케우치-k4f
@다케우치-k4f 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거북선에 철판을 올린거 아닌가요?충격후 적이 넘어오지 못하게
@hyl9828
@hyl9828 5 жыл бұрын
지나간 사실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나도 모르게 스며든 타율성론 식민사관? 나도 부정적 추론만 하는 것인가? 위대하신 이순신 장군! 👍
@엘상산시리즈
@엘상산시리즈 4 жыл бұрын
고려조에 무신들을 업신여겼듯 송대의 문치주의를 지나치게 따랐던 결과 왜란이 발발하지 않았을까 ??? 특히 지상군보다 해상군을 낮잡아본 것도 있어 보이고 '''''''
@시크릿미라클
@시크릿미라클 5 жыл бұрын
구국 의 위인 충무공 이순신
@sunjin2017
@sunjin2017 5 жыл бұрын
오해가 풀림으로서 이순신 장군님의 위상이 올라감 ㅋㅋㅋㅋㅋ
@잔버-f7q
@잔버-f7q 5 жыл бұрын
당시의 철방패도 모두 철로 이루어진것이 아닙니다. 나무방패에 얇은 철판을 덛댄 형식입니다. 거북선의 형상이 거북이 모양이고 등껍질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전부 목재라면 화공에는 도리어 취약해 집니다. 위로 올라서 불을 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 위에 언져놓고 화살이나 조총을 방어하기 위해서 강철을 사용할 이유도 없습니다. 생산이나 조달이 힘든것은 칼이나 무기 제조용 강철이지 당시에도 어느집에나 있었던 무쇠솥 같은 재질이 아닙니다. 거북선이 많았었던 것도 아니고 선박위를 얇게 덥어줄 주철생산이 어려울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조선 후기까지 몇척의 거북선이 남아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그걸 본사람들도 있을텐데 철갑이 아니였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도리어 이상합니다.
@성이름-m3u
@성이름-m3u 5 жыл бұрын
조선측에서 거북선이 철갑선이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이준희-s6b9q
@이준희-s6b9q 5 жыл бұрын
제가 보기엔 철갑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것 같습니다. 두꺼운 철판은 물론 아닐것이지만 거북선의 특성상 배에 불이 붙을경우 그것을 끌 방법이 없어지는데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얇은 철판을 덧대었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이미 그러한 방식은 삼국시대부터 지상의 공성전에서 쓰여왔던 방식이구요. 이 철판이 탈부착형이거나 혹은 임란 당시에는 없었으나 후대에 붙였을 가능성은 있으나 없으면 화재에 취약하기에 철판을 붙였을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lky-t3u
@lky-t3u 5 жыл бұрын
여기서 말하는 철갑이 아니다는 말그대로 통짜 철갑이 아니였다라는 의미로 쓴것 같습니다
@hawk8873
@hawk8873 5 жыл бұрын
철갑을 하면 가뜩이나 판옥 구조, 즉 상량에 육중한 하중재를 올려놓은 가분수 구조의 판옥선에 그마저 개판을 해서 상부 천정까지 덮은 거북선은 순식간에 전복 침몰 합니다. 복원력 부족이 심해집니다. 글고 화공에 대한 대비책은 많아요. 진흙을 바른다던지 바닷물 적신 짚을 덮는다던지(이건 기록에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선박은 전투 직전에 바닷물을 끼얹져 적의 화공에 대비합니다. 이건 전 세계 모든 해군의 공통점이구요. 당시 기록을 보면 철이 매우 귀해서 1순위로 무기 제작에 씌였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징발하고 항해 도첩 판매할때도 쌀과 등가로 철을 귀히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조달량까지 일일히 난중일기에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철의 재고에 노심초사하고 있었죠. 근데 거북선 전체에 철 코팅을 했다면 그 막대한 조달량도 문제이거니와 무엇보다 당시는 스텐레스 강이 없던 시절이라 부식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철갑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기록에도 전혀 언급이 없지요. 지금 당장 욕실에다가 커터칼 하루 이틀 놔두고 샤워도 하면서 보십시요. 얼마만에 새빨갛게 녹스는지 놀라실 겁니다. 하물며 하루 종일 바닷물에 떠있는데 철갑을 한다? 글쎄요. 있던 철도 모조리 벗겨낼 판인데요. 당시 판옥선과 거북선의 주 재료인 조선 적송 korea red pine tree는 목재중 가장 강도가 높다고 평가 받았던 튼튼한 재질이여서 일반적인 조총탄 방어에 충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재 신채호도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닌 장갑선이다."라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oitallef1
@oitallef1 5 жыл бұрын
너무 유익합니다
@단검어둠
@단검어둠 5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저런 오해를 누가 했다는 건지? 아예 대부분 저런 생각자체를 안할 것 같은데. 포탄이 터진다든가 회전 포격이라든가.... 해전에서 회전 포격할 필요가 있나? 회전 포격 나오는 부분에서 그만 봤음.
@단검어둠
@단검어둠 5 жыл бұрын
@@dovob4806 그 회전이 아님
@열심히그냥
@열심히그냥 5 жыл бұрын
거북잠수함 설은 진짜 처음듣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해군장교가 거북잠수설을 부인해했다고 민간인을 폭행했다? 도무지 믿기지않는 일화입니다. 물론 냉철한 현실로 역사를 재조명 하는 이런 동영상은 대환영입니다.
@stevemoon7777
@stevemoon7777 4 жыл бұрын
평생에 걸쳐 한국사를 연구한 전문가가 신화 속에서 사실을 걸러내어 설명해주는데, 취미 수준의 지식을 고집하면서 싸움 하시는 분들 보기에 좀 안타깝습니다.
@북이북이-b8o
@북이북이-b8o 4 жыл бұрын
고려 후기 때 최무선이 화약을 개발하고 그걸 진포해전에서 썼다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는 왜 쓰지 않았나요?
@welledeutsch9451
@welledeutsch9451 4 жыл бұрын
화약은 포탄을 발사하기 위해 쓴 것. 그 포탄 안에 화약이 들어가 있고 기폭제로 사용된다면 그건 "폭탄" (예: 비격진천뢰). 즉, 조선수군이 폭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지 포탄발사를 위한 화약을 사용하지 않은게 아님.
@Abkaijui
@Abkaijui 4 жыл бұрын
고려때의 화약무기는 그리 발달되지 못해서 실전에서도 위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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