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흑막

이번에 초벌용으로 구매한 인의흑막 320번 언박싱과
평잡용 현무암의 평을 잡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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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thercraft #가죽공방 #칼갈기

[@nathandupold8433]

영상을 보고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평을 잡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navicoleather]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FreeMan.Korea.]

목공구 연마엔 완전 평잡이 해야 하나 일반칼은 지나친 평잡이 신경쓰다 보면 평잡이 하다 숫돌 절반도 못쓰는 일 생기지요 ㅡ적당히가 필요 함니다

[@navicoleather]

구두칼 같은 가죽공예 도구들은 목공구처럼 예민하게 평을 신경쓰지 않는게 맞습니다^^ 사실 공장에서는 아예 사포로만 칼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가죽공예에서 날물을 굳이 숫돌을 사용해서 연마하는 것 자체가 필수요소가 아닌 취미활동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당히"란 말씀은 저도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FreeMan.Korea.]

@@navicoleather 와우 ㅡ성의 넘치는 답글 감동 임니다.. 사실 저는 직업 연마 인 이지요 다른 내용 의 유트브 영상도 하고요 발전하는 채널 되십시오 응원 함니다 말씀 요령이 꽤나 뛰어 나심니다

[@navicoleather]

아 그러셨군요^^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 항상 번창하시길 빕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user-wb8mw4tt1e]

업장에서 샤프톤 유리숫돌 2000번짜리쓰는데 연마력이 좋기는하나 좀 연마가 더뎌서 인의흑막 320방짜리 초벌로 하나 들이려고하는데 어떨까요 양날중식도입니다 두께도약간있구요

[@navicoleather]

저보고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초벌 숫돌을 들일것 같습니다. 보통 초벌 숫돌은 초세라 400번을 많이 추천하시는데, 초벌을 자주 하지 않는 저로써는 인의흑막 320이면 충분해서 구매한 것입니다. 사용성도 제 기준으로는 괜찮았습니다.

[@100redrose6]

나도 집에서 가정용 식칼 과도 연마와 윤택 광택 칼날을 잡기위해서 1000방 3000방 8000방 3개 가지고 있음 솔직히 일반 가정에서는 280~ 500~ 1000 이하면 충분 전문가나 칼잡이 일식 건축 목수 도축 발골을 하지 않는 이상 2000방 이상 숫돌은 쓸일이 없음 그래도 일제 나니와 숫돌이고 유리숫돌인 샤프톤으로 확실히 칼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숫돌 만큼 좋은것은 없음 집에서 과도칼도 솔직히 캇터칼 날 수준으로 날과 각을 잡아 세움 숫돌은 입자와 밀도에 따라 방수가 결정

[@navicoleather]

😄😄😄

[@sinill17]

잘봤습니다~~가정집에서...인의흑망...1000방과 어떤 제품을 하나 더 구입하면 될련지요..??^^::

[@navicoleather]

사람들 마다 조금 다르긴 한데 인의 흑막은 일단 2000번이 베스트입니다. 그 다음에 1000번입니다. 1000번만 있어도 가정집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000번만 있어도 역시 가정집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만 가지고 있으라고 하면 2000번이고 2개를 고르라면 1000,2000이고 3개를 고르라면 1000,2000,5000인데 5000은 사실 가정집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저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람 마음이 하나 더, 하나 더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나 더 사다 보면 사실 가정집에서 다른 숫돌은 별 필요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1000을 가지고 있다보면 흑막중에 가장 베스트라고 알려져 있는 2000을 사게 되고, 뭔가 마무리 용으로 하나 더 갖고 싶어지면 5000에 손을 대게 되며, 혹시 내 칼이 이가 나가면 거친 숫돌이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320을 사게 되죠. 거기에 경면을 탐내게 되면 8000을 지나 12000을 사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가죽 스트롭에 청봉을 사고 콤파운드까지 구매하게 됩니다... 거기에 심하면 천연 숫돌에 필름 사포에 습식그라인더...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그 중간에 다이아몬드 숫돌에 손대는 건 옵션입니다. 그러다가 내가 칼 가는걸 업으로 할 것도 아닌데 이게 다 뭐하는 짓인가 생각이 들고 결국 1000번이나 2000번 숫돌만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겪은 경로를 말씀드립니다. 행복한 연마생활 되세요 ^^;;;

[@user-ge1bo3tm4q]

그런데 질문 있습니다, 일반 자로 평을 확인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 어떤가요?

[@navicoleather]

일반 자의 정의가 어느 수준인지 사실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보통 일반적으로는 철자(스테인리스 자)로 평 확인을 많이 합니다. 이것도 그마나 관리가 잘 된 상태라면 평을 잡는데 무리가 없긴 하지만, 관리를 잘못해서 휘거나 하면 문제가 생길 것 같네요 플라스틱자는 스테인리스자에 비해 환경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사용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정확하게 평이 맞아있는 자, 또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철자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한가지 당부라면 구두칼 정도 연마하는 것에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