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틀린 것 중 하나가 라는 것이다. 그러나 서양은 오랜 세월 정신을 중심으로 생활해왔다. 특히 순수이성, 순수정신은 플라톤주의 이래 서양에서만 존재했다. 우리가 서양이 물질중심으로 착각하는 것은 데카르트가 정신과 물질을 준별한 후, 자연과학이 물질을 중심으로 급격히 발달한 것이다. 서양에서 순수정신과 물질이 구별되고 그 양자를 수학이 연결시킨다. 이것을 유진 위그너의 역설이라 한다. 즉 서양은 본래 정신을 중심으로 한 문명이었다. 그것은 이성의 철학이다. 그래서 베버가 자본주의 정신을 이야기하며 금욕주의와 이윤추구활동을 중재시키려 한 것이다. 한편 동양은 절대신이 없고, 순수정신이란 관념도 없이 정신과 물질이 혼재된 상태다. 큰 바위나 큰 나무를 보면 우리 어머니는 거기에 대고 절을 한다. 아마도 거기에 물질 이상의 뭔가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아직 정신과 물질을 준별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특히 중•한은 정치권력과 금력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사회•윤리철학을 중심으로 하고, 현세구복적이고, 속물적인 성격이 강했다. 이것이 동양의 급격한 자본주의적 성공의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난 여기서 다만, 서양은 물질적이고 동양은 정신적이라는 허울을 벗어버리고, 그 어느 곳보다 물질적 생활에 충실한 민족들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바이다 ^^;
알되 말하지 않아야 하고 말은 하되 자기 주장을 단정적으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인문학의 기본은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것을. 어찌 그리 단정적으로 말하는가? 명확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냥 길을 가는 것일뿐.... 그대가 본 것을 다른 이도 보되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엉뚱하게도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리승빈-o9r4 жыл бұрын
그럼 그쪽의 말도 자기주장이니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아야 하지 않나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나 보다 하고 본인 길을 지나가세요
@bbb222242 жыл бұрын
이 사람은 현대문명도, 유일신의 개념도 없어요...
@새벽숲2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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