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규하_GMO 괜찮을까? | 2022 봄 카오스강연 '식물행성(plant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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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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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최규하 교수님과 함께하는 봄 카오스강연 '식물행성'이
5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 최규하(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5월 11일 강연 미리보기🔻
식물 유전학과 육종의 역사
인류는 약 1만년 전 식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선택과 육종”을 통해 식물을 개량해 오고있다. 잡종 강세와 교배 육종의 녹색혁명은 작물 생산성을 크게 높여 인류의 식량 안보와 보건에 기여했다. 멘델의 유전법칙 이후 최근 차세대 DNA 시퀀싱 기술, 유전자 가위 기술, 기계 학습의 혁신적인 진보는 식물 육종과 개량을 보다 가속화할 것이다.
🔹전체 강연 상세페이지☞ vo.la/DKh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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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부금은 과학문화확산과 지식나눔을 위해 소중하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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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0
@gyuhaechoi1169
@gyuhaechoi1169 2 жыл бұрын
기대됩니다 ☺️
@wonjunlee6803
@wonjunlee6803 2 жыл бұрын
좋은 강연 기대하겠습니다!
@MezzoF0RTE
@MezzoF0RTE Жыл бұрын
농산물 자체가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GMO를 막을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MO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여론은 적절한 속도조절장치로써 필요할듯 보입니다. 무분별하게 유전자 조작이 일어 난다면 분명 반동이 있을것이고 인간이 먹는 식량이라는 점에서 이런 반동은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과학계는 자만하지 말고 끝없이 의심하며 연구를 해야 할 것이고, 언론은 정치적 이유나 이윤보다는 국민의 건강의 입장에 있어야 하며, 국민들 역시 주어지는 정보가 아닌 스스로 찾아서 똘똘한 국민이 되어야 할것 입니다.
@greenleft9
@greenleft9 2 жыл бұрын
GMO를 통으로 안전하다, 혹은 위험하다 규정하는 구도가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입니다. 진화학에 따르면 생명체는 본래 변화합니다. 그리고 자연선택에 의해 살아남는 종이 세대를 보전하죠. 그런데, 인류는 오랫동안 그것이 의식적이었든 무의식적이었든 그 선택에 개입해 왔습니다.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들이 상호공존하면서 어느 정도씩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함께 변해가기도 하고요. 다만, GMO가 이전의 개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선택"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변이"에 개입한다는 점, 그리고 그 개입의 방식이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해졌다는 점일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개입이 과연 적절한가, 혹은 어디까지가 적절하고 어디부터가 부적절한가 하는 문제는 결국 연구윤리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연구윤리 측면에서 볼 때 GMO 기술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크게 두어 가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첫째는 GMO도 결국 기술이고,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일지라도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결코 가치중립적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즉 GMO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악용되면 오히려 해악을 끼칠 수도 있을 겁니다. 따라서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경계선을 설정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둘째로 이 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생각해야 합니다. GMO 기술로 인해 어떤 작물이 식량생산에 있어 독보적이 되면 수많은 소농민들은 아마도 경쟁에 밀려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즉 일부 대기업이 식량생산을 독점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이로써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 기술을 연구하는 단계를 넘어 상용화를 허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다뤄질 필요가 있겠네요. 셋째로 이 기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유전자 변이 자체가 생태계에 미칠 영향입니다. 생물이라는 것은 고도의 복잡한 물체입니다.(복잡계) 인간은 오랫동안 선별을 통해 식물을 개량해왔지만, 대개는 변이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선택에 개입해온 것입니다. 진화학에 따르면 변이는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며, 선택은 환경에 따라 이루어지는데, 그동안 인간은 선택에만 개입한 것이죠. 그런데, 이제는 변이에 개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지구 역사상 있어본 일이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개입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 역시 선례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GMO라는 기술을 활용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가령, 우리는 이미 새의 DNA를 조작하여 공룡의 특성을 일부 복원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그런 생물을 만들어 자연에 방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실은 GMO 기술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구조의 문제와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 10만 년 전만 해도 지구상 인간과 그 주변을 이루는 동식물의 비중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과 인간이 기르는 작물과 그 작물이 자라는 데서 자라는 잡초들, 그리고 인간이 기르는 가축들이 지구상 생물종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따지고 보면 자본주의라는 체제에 내재된 위험이긴 합니다만, 가령 GMO를 통해 "인류의 복지"를 증진할 어떤 작물을 개발했다 합시다. 이것이 시장에 나올 때에는 분명 다른 품종과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고, 시장은 가장 "효율적인" 하나만을 살려둘 겁니다. 지구생태계에서 인간이 차지하고 있는 경작지의 면적은 넓고, 만일 몇 가지 품종이 거의 모든 경작지를 지배하게 된다면 이것은 생물종 다양성에는 그다지 좋지 않으며, 생물종이 단순해지면 위험에도 취약해지게 됩니다. 이는 꼭 GMO가 아니더라도 조류독감에 취약한 대량 생산되는 닭 품종이라든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취약한 사육 돼지들을 매해 몰살시키는 일이 반복되는 것과도 관련된 문제입니다. 즉 현재의 사회구조 속에서 GMO 작물이 인간의 경제와 생태계에 미칠 파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제가 마지막 문제 제기에서 따옴표를 친 부분은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곧 "인류의 복지"와 "효율적인"이라는 부분인데요, 이 두 가지 모두 객관적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우선 특정 기술이 과연 "인류의 복지"에 이바지하는가 하는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물론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역사적으로 그런 기여를 하였는가 하면 꼭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령 식량 증산이 이루어졌다 하여 세계 곳곳의 기아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소수의 국제적인 기업농이 일부 작물을 독점하여 생산, 유통을 조절하기 때문에 식량 증산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해결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효율적"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받은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남는다는 신념을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저마다 주어진 경제적 환경에 따라 나름의 "합리적" 소비를 하고, 생산자들은 이들의 소비형태를 분석하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생산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자발적 활동이 위축된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대개 수동적이기 마련이며, 이런 시장에서는 유통되는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최고, 최적의 상품이 아니라 기업의 이윤에 가장 이바지할 수 있는 상품이 유통되게 됩니다. 즉 "효율적"이라는 말은 매우 정치적인 표현입니다. GMO 기술도 마찬가지로 이 기술을 누가 가지고, 또 그것을 누가 통제하느냐가 핵심이 될 겁니다. 마지막 문제 제기에서 우리는 러다이트 운동의 사례를 떠올려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러다이트 운동의 경우 기계가 사람을 잡아먹는다 하여 기계를 부수었지만, 그것이 근본 문제는 아니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GMO의 경우에도 연구윤리 문제뿐만 아니라 그 영역 밖에서 이것이 악용되거나 혹은 오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그 근본 원인은 기술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그 기술을 누가 쥐고 누가 행사하느냐 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나아가 조직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지 기술 하나를 통으로다가 위험하네, 혹은 안전하네 같은 단순 이분법적인 논리로 싸우지들 마시고 좀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엄재남-g3e
@엄재남-g3e 2 жыл бұрын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도 연구가 부족하고 몬산토의 연구도 유리한 것만 공개되고 있습니다. 공정하지 못하지요
@강금선-z4j
@강금선-z4j Жыл бұрын
심도있는 글 감사합니다. GMO에 대해 궁금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력은인정
@노력은인정 2 жыл бұрын
GMO에대해 찾아보니 위험하다는 근거보다 안전하다는 근거가 압도적으로 많던데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모자라보입니다
@엄재남-g3e
@엄재남-g3e 2 жыл бұрын
안전하다는 연구는 당연히 많아요. 개발업체들은 연구비를 줄 수 있지만 소비자는 연구비를 줄 수가 없어요. GMO에 대한 공정한 연구가 필요한데 연구비를 주는 기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게 현실입니다
@석재성-l3h
@석재성-l3h 2 жыл бұрын
GMO 라는 정의를 어디서부터 내려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음모론이나, 정치적, 사회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GMO라는 억까를 만들었죠. 접목도 GMO의 영역에 들어가겠죠. 품종개량은 안한 작물을 찾는게 쉬울 정도로 오늘날의 식탁엔 인간의 입맛에 맞는 작물들이 올라옵니다. 그들이 까고 싶은 진짜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불편함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있는 법이죠.
@석재성-l3h
@석재성-l3h 2 жыл бұрын
유전가 가위로 미세하게 조정하던, 투박하고 시간 걸리는 품종개량을 하던, 유전정보는 변형됩니다. 그게 싫다면 현재의 인류인 자신도 싫어해야 하는거라고 까지 말씀드리죠
@handleimoya
@handleimoya 2 жыл бұрын
9:00~
@WAVEON
@WAVEON Жыл бұрын
과학적근거없다 웃기네
@enola215
@enola215 2 жыл бұрын
진짜 중요한 문제입니다만 이에대한 검증이 100% 가능한지요
@lonely-cosmos
@lonely-cosmos 2 жыл бұрын
GMO에 대한 과학적 안전성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Fat7ance
@Fat7ance 2 жыл бұрын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있나요?
@337호끼리
@337호끼리 2 жыл бұрын
@@Fat7ance gmo관련 위험성을 경고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이 gmo의 위험성을 일일히 설명하는 것보다 전문연구자가 쓴 서적들을 직접 읽어보심이 훨씬 풍부한 정보와 설득력을 당신에게 선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이 gmo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고 현재 유럽재판소에 gmo유해성에 관련된 소송이 제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at7ance
@Fat7ance 2 жыл бұрын
@@337호끼리 그렇게 많으면, 하나라도 좀 추천해주시지 그래요?
@337호끼리
@337호끼리 2 жыл бұрын
@@Fat7ance 영상 제목에서도 느꼈던 거지만 질문하시는 어투에서도 GMO반대자들에 대해 반감 내지 불신이 느껴지네요. 과학채널까지 운영하시는 것 보면 과학에 상당한 지식이 있거나 적어도 관심이 크신 분 같습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찾고자하면 알라딘이나 포털 등에서 GMO만 쳐도 많은 정보와 도서들이 소개되는데 그런 걸 모를 리가 없는 분이 비꼬듯 말씀하시는 것으로 들리네요.(오해했다면 미안합니다) 몬XX에서 GMO실험 후 안전하다고 하는 결과 발표도 왜곡된 발표인 것은 아시나요? 이를테면 쥐에게 실험을 했는데 GMO를 섭취하고 30일 까지는 괜찮았다가 그 뒤에 심각한 질병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결과발표를 할 때는 '한달간 GMO 섭취를 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식으로 발표하는 거죠. 30일 후부터 문제가 나타났으니 이런 발표는 얼핏 보면 진실인 것 같죠.어떤 분들은 그런 실험 결과를 과학적이라고 신뢰하고 GMO를 옹호하기도 하죠. 특히 과학을 과신하는 사람들의 과도한 신뢰가 권위있는 과학자나 단체에 전이되는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GMO를 옹호하는 자들이 몬XX같은 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우리 식약청에서는 몬XX의 입장을 대변하여 GMO가 문제 없다고 하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학자나 식약청 관리들이 몬XX 장학생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GMO를 의심하고 피해야 할만한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논거와 사례들이 매우 많으나 저는 아는게 극히 일부이고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려 저술하신 수이 찾아볼 수 있는 도서들을 찾아 보십시오. 저의 말 1000마디보다 과학적인 것을 신뢰하시고 과학자를 믿는 분이시니 거기서 얻는 지식과 정보여서 몇만배는 더 신뢰와 가치를 발견하실 겁니다.
@Fat7ance
@Fat7ance 2 жыл бұрын
@@337호끼리 왠 허공에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걍 몬산토라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는 그런 기업에 대해서 관심도 없구요. 공익을 위한 연구발표가 아니라면 기업의 연구 논문은 읽지도 않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궁금해서 여쭤본 겁니다. GMO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루는 공신력 있는 자료가 있는지를요. 학술자료면 됩니다. 뇌피셜에는 관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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