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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오르며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정부가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며 기름값이 일제히 오르게 됐습니다.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5월에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3년 새 최대로 급증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김광석]
거래는 곧 매수고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과정. 그러니까 최근 3년 동안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였는데 냉각기를 지나서 회복세로 전환되는 거 아닌가. 서울의 경우에는 더 그런 움직임이 뚜렷합니다. 그 이유를 정리한다면 첫 번째는 최근 한 3년 동안 가격이 충분히 조정된 것 아닌가 하는 매수자의 심리를 자극한 거예요. 두 번째는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의 레벨 자체가 시중금리가 먼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먼저 조정되기 시작하면서 구매 여력이 생기는 거죠. 세 번째는 바로 심리고요. 매매가격이 서울은 어쨌든 반등하네. 그러면 내가 이 기회에 매수 시점을 안 가지면 나는 또 흔히 많이 쓰시는 벼락거지라는 표현까지 쓰시잖아요. 나만 부자가 못 되네, 부자 될 기회를 놓치네. 이런 움직임이 같이 맞물리는 거라고 볼 수 있겠고요. 네 번째는 바로 전세 가격입니다. 전세 가격이 계속 줄곧 상승만 해 왔기 때문에 매매 가격은 떨어지고 전세 가격은 오르니까 차이가 좁혀지는 거죠. 그러면 이참에 전세 사는 사람들이 나 이제 내 집 마련을 시도해야 하겠다 하는 움직임이 맞물린 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런 네 가지 분석해 주셨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무주택자들의 생애 첫 주택 구입도 늘어나고 있거든요. 구체적으로 얼마나 늘었습니까?
[김광석]
가장 대표적으로 무주택자의 생애 첫 주택을 얘기하자면 30대를 많이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30대도 있고 40대도 있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30대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집합건물이라는 것은 쉽게 말씀드리면 단독주택의 반대말입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것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21년에 24만 7000여 건의 거래가 있다가 22, 23년 동안 냉각기였단 말이에요. 그리고 올해 들어서 다시 16만 9000건으로 거의 17만 건까지 32.6%나 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두드러지고요. 특히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이니만큼 30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자고 일어나면 억 소리 나게 오르더라. 이런 말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습니다. 급매가 사라지고 매물 호가는 올라가고. 전고점에 실거래 가격이 도달한 그런 지점도 있더라고요.
[김광석]
앞에 제 답변은 다소 데스크에서 분석하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여러분들이 아마 부동산 시장에서 체감하시는 부동산 매매 가격은 말씀하신 대로 매수 호가가 올라가네, 급매물이 사라지네. 그러면서 종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서 그런 것을 바로 체감하는 매매 가격 상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요 매매 가격 호가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실제 팩트를 가지고 말씀드려보면 주로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라든가 서초구 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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