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캉 : 무의식은 타자의 담론이다(feat.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이상의 '거울').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무의식'에 대한 기초 강의입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학을 계승하면서도 언어학적 기초 위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그의 사상 중 '무의식'의 언어학적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그가 말하는 무의식의 세 영역인 '상상계', '상징계', 및
'실재계'에 대한 내용 중 '상상계'와 '상징계'에 대한 내용에 비중을 더 두고
설명하였습니다. 다만 '실재계'에 대한 내용은 그 특유의 난해함 때문에
이번 강의에서는 짧게 다뤘으며 차후로 상세히 설명하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강의 후반에 나오는 '응시' 개념과 관련해서는 상징계와 실재계의
관계를 해명함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 해석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이 점
참고하면서 시청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강의 시청 전에 이 글을 먼저 보신 분들은
시인 이상(李箱)이 1933년에 발표한 작품 '거울'을 먼저 감상하신 후
강의를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시를 읽었을 때의 느낌과, 강의 시청 후
읽으면서 받게되는 느낌의 차이를 확인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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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이상(李箱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못하는구료마는
거울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몰할게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aphilos262]

제가 여기 강의를 특별히 좋아하는건 어려운 내용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진행자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랍니다. 책으로는 결코 접할 수가 없는 여기만의 전매특허라 생각합니다. 텍스트에 대한 가장 뛰어난 시각화!!! 강의 마지막에 나오는 거울을 다시 읽으니 느낌이 더 와닿습니다. 늘 이렇게 공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hilosophy1]

늘 감사합니다.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기쁘네요~

[@Ace-kv3qj]

라캉의 저 유명한 명제, 무의식은 타자의 담론. 이제야 완전히 알게되었네요. 고품격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philosophy1]

항상 감사합니다~

[@birch-qo9np]

라캉.소쉬르. 언어학....대학졸업 후 40여년만에 다시 듣는 단어들인데 아주 명확한 설명이네요.

[@user-yw5zz7bq4w]

와우,,,라캉을 이토록 쉬운 언어로 설명하시다니..대단한 내공입니다. 좋은 강의 고맙습니다. 구독합니다~

[@philosophy1]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게요~

[@happysookyong]

자크 라캉의 응시 무의식의 방 의식의 방 억압 상징 기호 상징계 은유와 환유 압축과 치환 "무의식은 타자의 담론이다" 기표과 기의 거울 감사합니다

[@philosophy1]

감사합니다~

[@ChannelBooks]

우아 ~ 늘 느끼는 거지만 이 정도 수준의 내용을 이렇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주시는 분도 지혜의 빛 뿐이지 싶습니다 ~ 항상 지식과 지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서 가네요~ 감사합니다. 최고에요~ ^^

[@philosophy1]

감사합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세요~

[@guzelgunler1110]

친구에게 흥미로운 비디오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imws33]

명강의 선 댓글 엄지척 후 풀 시청할게요. 수고했습니다.🥰🙋‍♀️👍

[@philosophy1]

항상 감사합니다!

[@jasmine4866]

일빠로 무의식에 대한 강의 들어보네요 유익한 강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들어볼께요 👍

[@philosophy1]

첫 댓글~ 감사합니다~

[@user-qv4kp2pm1e]

고맙습니다 👍

[@philosophy1]

감사합니다.

[@user-wv5ex9hm1m]

설명이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ht5cu9yx5o]

❤ 수준 높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shinbomnye2385]

늘 영상 흥미롭게 보고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대학 전공은 순수미술을 선택하게 되어, 철학과도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죠,,ㅎㅎ 애니메이션이나 여러 작업들을 보며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의 강의가 그러한 저의 흥미 지점과도 맞닿아있다고 생각하여 특히나 더 귀기울여 듣게 되었네요. 매번 강의를 보면서 이런 담론들을 즐겁고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느낍니다. 이런 강의로 인해 인문학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갖게 하고,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어렵고 좋은 지식을 보다 쉽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구독자로서 선생님을 응원하면서 흥미로운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

[@philosophy1]

순수미술을 전공하셨군요. 철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계십니다~ 라캉 다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강의가 알베르 카뮈인데요, 그의 부조리 개념 또한 작품 분석에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따듯한 인사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더 좋은 강의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aksa8545]

순수미술 와

[@user-mh2rv4gx2f]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음강의도 기다리겠습니다^^ 꼭 해주세요~

[@berkeleymom6909]

자크 라캉..사전지식이 정말 일도 없어서 그냥 열심히 귀기울여 풀풀로 시청합니다! 배움이 있는 영상 너무 좋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philosophy1]

네~ 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monokura77]

너무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 철학과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라캉의 사유를 더 배울 수 있으면 참 기쁘겠습니다. 추가 강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선생님 ㅎㅎㅎ

[@house-guardian]

최근에 언어란 그 자체로 실존과 아무상관관계가 없으며 그룹마다 다르게 사용되는것을 미루어보아 본질은 상징으로 이루어진 인간이라는 동물의 울음소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딱 맞는 철학을 찾은것같아 매우 반가웠습니다. 혼자서는 더이상 사고를 확장하기 어려웠었고 이게 사실이여도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정말 막막했는데 덕분에 방향이라도 잡은것같아 기쁘네요. 언제나 좋은 영상 깊은 견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eesungmin8123]

항상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여유되시면 잊지말고 후속편 꼭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께 빚지고 있네요.

[@user-kb6pw2kz3t]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user-mj7mi8hb9p]

진짜 쉽게 귀에 쏙쏙 잘 들어오네요. 좋은강의 너무 감사해용. 구독 좋아요!

[@lynnseo9055]

이렇게 개념이해가 쏙쏙 들어오는 설명은 처음이에요.

[@user-bh8wi9ki3h]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이해가 쏙쏙되네요...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lario3784]

훌륭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hilosophy1]

감사합니다~

[@user-bl6kl3rf4e]

어려운 라캉의 사상을 명쾌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강의가 기대 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talal10107]

라캉의 상징계 개념,, 너무 쉽게 이해했습니다

[@the100419821]

라캉에 대한 다음 강의 너무 기대됩니다!! 저도 저 유명하다는 표를 이해하고 싶네요!!👍👍👍

[@anatta6401]

감사합니다.

[@byunim]

상징계 상상계 실재 개념을 쉽게 설명하시고 은유와 환유 무의식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omstoryteller]

정말 이렇게 좋은 영상과 설명을 들으니 어려웠던 개념들이 이해가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philosophy1]

네. 감사합니다~

[@user-xj6ju8vu6q]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유투브 최고의 퀄리티입니다... 당연 최고의 철학 유투버십니다. 라깡의 다음 강의들이 굉장히 기대되네요!

[@user-wb2gd6cd3g]

노먼 브라이슨에 대한 강의도 기다려 봅니다. 설명 대단히 감사합니다.

[@user-ky2hm6vo6k]

라캉의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에 대한 인문학강의 잘 들었습니다.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시간이 기대됩니다.

[@philosophy1]

항상 고마운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user-yq5so1wd9y]

진짜 목소리와 설명 쏙쏙 귀에 들어와서 행복합니다. 무의식에대해 개인적인 의문들이 많은데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영상 감사드려요.

[@Soul-oo2jo]

정말 너무 이해가 쏙쏙 되게 잘 강의해 주셔서 강의가 아주 많아지면 좋겠다 소망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philosophy1]

말씀하신 것처럼 더 많은 강의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on]

감사합니다. 철학을 객관적으로 잘 정리해주셔서 궁금한 철학사조가 있을 때 제일 먼저 찾아보게 됩니더 ~ 이번 영상도 감사해요

[@philosophy1]

네 감사합니다~

[@Elcadriaz]

메우 잘 정리되고 정갈하신 강의를 하십니다. 라캉을 전혀 몰랐던 저로서는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philosophy1]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ikmul-TV]

오늘도 인문학의 숲 이야기 잘 듣고 응원하고 갑니다~~

[@philosophy1]

감사합니다!

[@yunichanteur4654]

Good video 👍

[@sharonjo8787]

기다렸던 라캉이군요! 재밌게 보겠습니다~

[@philosophy1]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sharonjo8787]

@@philosophy1 상징계에 대한 탁월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초현실주의를 연상 시키는 화면 편집 또한 매력적이었네요. 여러 번 보게됩니다. ♡

[@jdyyoutube482]

에크리에 대한 강의가 기대됩니다!!

[@woogun]

감사합니다

[@user-ep9gy9et2g]

라캉이 누군지 사상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거울 자아상 기호 자아등등은 들어봤을텐데 너무 재미있는 강의네요 아마 저혼자 책을 통해 텍스트로 이해하려했다면 이해하지 못했을듯..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gtVitriol]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라캉의 다른 2차 저작들보다 설명이 쉽고 적확한 것 같습니다. 거울단계에서부터 주이상스를 향한 여정이 기대가 되네요.ㅎㅎ 라캉 공부의 특이한 점은, 저는 의학 공부를 목적으로 정신분석을 참고하고 있는데, 주로 미학이나 평론과 같은 예술계에서 라캉의 개념들이 자주 언급되는 것 같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라캉에 대해 영상을 계속 보며 공부를 하겠지만, 정신분석의 주요 개념인 욕망도 다루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정신분석에서 결여 혹은 결핍적 측면으로 보는 욕망을, 들뢰즈와 가타리는 오히려 개체들을 움직이게하는 최소 단위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안티오이디푸스). 혹시 나중에 이 둘의 비교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댓글은 자주 달지 않더라도, 매번 선생님 영상 반복해서 보고있습니다. 인문학적 지식습득, 그리고 사유의 맥락과 깊이를 뻗어나가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hilosophy1]

라캉의 정신분석이론이 영화 평론이나 예술 비평에 많이 쓰이죠. 뇌과학에 기초한 심리학 계열의 이론들과 달리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학은 실증적인 논리 구조 보다는 추상적인 추론에 더 기대어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인간의 심리에 대한 설명에 폭은 확장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임상시험을 통한 객관적 자료 확보는 하기 어렵다는 점이랍니다. 오늘날 인간의 정신을 치료함에 있어서 뇌과학에 기초한 약물치료보다 정신분석학이 더 쓰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제가 라캉 관련 강의를 차후로 업로드하다 보면 그의 이론이 가진 문제점, 치명적인 단점 등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게 될 거랍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의 이론은 인간을 이해하는 데 깊은 통찰을 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아,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나중에는 들뢰즈와 관련하여서도, 그리고 불교와 관련하여서도 강의를 하게 될 거예요.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릴게요~ 공부하시는 데 저의 채널이 도움이 되기를 늘 바라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gtVitriol]

고맙습니다 선생님.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om_WHAT]

오래전부터 무의식에 대해서 정말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단순히 습관?같이 의식되지 않는 것으로만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무의식의 표상이다!라는 말로 세상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유식학에서 이야기하는 8식 아뢰야식(잠재의식)과 무의식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라캉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새롭고,아주 와 닿습니다. 그리고 아주 좋습니다. -무의식은 언어학적 법칙이 있다. -인간의 무의식은 상징적 세계와 함께 만들어진다. -인간이란 사회적 담론에 의해서 형성된 결과물이다. -상상계,상징계,실재계 -나의 무의식은 상징과 함께 구성된다. -기표와 기의의 어긋남~즉 기표만 있고(기억되어 있고) 기의가 없으면 병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솔직히 충격) 아마도 잠을 잘때 이 기표와 기의를 연결시키는 뇌의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의 상징기호 = 나 , 즉 나라는 것은 환상이며,불교의 무아 -상상계,상징계는 실재계의 표상이다.실재계는 언어도단의 세계 삼라만상은 참나의 드러남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hilosophy1]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유식학과 라캉을 비교 검토하는 논문들도 나오고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유식론(成唯識論)에서 구분하는 능장(能藏)과 소장(所藏), 그리고 집장(執藏)에 대한 개념들에 기초하여 라캉의 무의식 개념과 비교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보고 있답니다. 언제 또 기회가 될 때는 불교와 라캉이라는 주제로도 강의를 만들어봐야겠네요.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구정 연휴 즐겁게 맞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koreanfood9658]

보게 되네요

[@yogilmyway]

아~ 이상의 '거울'... 왜 '거울'을 먼저 읽어보라고 하셨는지 알겠습니다. 이걸 혼자서 책 보며 공부하면 정말 어려운데, 참 쉽게 설명을 잘 해 주시네요. 특히 상징계에 대한 설명은 탁월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다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philosophy1]

특별히 이번 강의에서는 '상징계'에 초점을 많이 맞췄는데요,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하네요. 추운 겨울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user-uo3xc5yp6w]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기호학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소쉬르와 라캉이 말하는 무의식과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들이 너무나 함축적이고 이해가 안되서 유튜브를 검색했습니다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V-vv1zj]

지젝 텍스트를 공부 하면서 라캉개념이 필요 했는데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줘서 감사해요 쉬운 지젝강의도 준비해 주시면 어떨까요?

[@user-li2ei4kz8u]

다른 분들께서는 다 이해가 되시는가 봅니다. 저한테는 조금 어려운 개념들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ㅜ

[@user-zb7lm6pz4w]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더 이해가 잘됩니다. 줄리아 크리스테바도 다뤄주실수 있으실까요?

[@philosophy1]

최근, 이 분을 다뤄달라고 하는 구독자 분들이 많아지고 있군요. 미리 정해 놓은 일정이 있어서 곧바로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차후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823]

상징계, 에크리...오늘 수업도 쉽게 한번에 이해되지는 않지만 알튀세르,푸코에 이어 조금씩 "구조주의"가 무엇을 말하는지 가닥이 잡히는것도 같아요. 더불어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갈 미래는 그야말로 상징계의 최고봉이 아닐런지...철학자들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문득 궁금하네요. 강의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셔요.

[@philosophy1]

한번에 이해되게 강의를 해드려야하는데, 제가 늘 부족하네요. 그만큼 현대철학이 난해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설명하는 게 능력이죠.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이랍니다~ 이 강의 보시고 라캉 관련 입문 해설 책들을 한번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user-no1ut6dz8y]

실재의 개념 부분에서 ‘트루먼 쇼’와 같이 보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philosophy1]

오랫만에 생각난 영화네요. 트루먼 쇼~ 이 영화는 '통속의 뇌 논변'과 관련지어 보면 재미있을 듯하기도 하고요~

[@jsyoon9258]

프로이트를 더 심화시킨 것이 융, 타락시킨 것이 라깡, 라깡을 악용한 것이 알튀세르.

[@seoyoungkim1281]

안녕하세요 . 라캉과 관련하여 무의식과 욕망에 관련해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우선 너무 쉽고 이해하기 좋게 강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강의하실 때 참고하셨던 서적이나 관련 추천해주고 싶은 서적이 있으시다면 추천받고 싶습니다. 라캉과 관련해서 논문을 쓰고 있는데, 도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seoyoungkim1281]

아 선생님 한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 자크라캉의 욕망 속 무의식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무의식은 언어로써 짜여져 있다는 부분과 연결하여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사물의 체계와 함께 연결하여 연구중인데 연결고리를 찾기가 어려워서 질문드려요..! 혹시 두 철학자 사이에 기호의 상징성과 관련하여 연결성을 가지고 연구하면 좋을까요..? 혹시 다른 부분으로 연결고리가 있다면 말씀주시면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user-yamaejisik]

불어를 몰라서 잘은 모르지만 라깡의 생각을 반영하기에는, '나의 생각은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 있다. 고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 이렇게 번역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user-sv9nt7mm1z]

생각 = 언어, 언어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언어에 집착했던 것이 원초적인 욕망에 자극되서 이걸 언어로 표현하지만 실질적으로 자신의 욕망에는 도달할 수 없고 생각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만 실재는 언어로 표현할 수가 없죠. 언어, 생각은 이 세계에 있고 생각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 밖에 존재하죠. 기표가 기의에 닿지 않고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기의가 실재라고 한다면 기의를 표현하기 위한 기표가 바로 생각이고 기표로서 표현되지 않는 그 기표와 기의 사이의 간극이 실재를 표현하지 못하는 언어의 한계고 그래서 생각과 존재는 같은 곳에 위치하지 않습니다.

[@pjz8148]

무의식이 욕망이라는 것인가요? 무의식과 욕망을 혼용하시는거 같은데, 무의식은 의식에 나타나지않은 것이고 욕망은 스스로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을 의식할수있는것이 아닌가요? 엄청 헷갈린데요. 누가 설명할수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gtVitriol]

라캉에 따르면 욕망 = 무의식 이라기보단 무의식에서 ‘기원한’ 욕망이 언어작용을 거쳐 표현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욕망 자체는 무의식에서 기원할 수도, 의식에서 기원할 수도 있는 다맥락적 근원의 대상으로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philosophy1]

라캉의 욕망(désir)은 프로이트가 말한 소망(Wunsch)의 프랑스어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회적 성격이 보다 강하게 함축되어 있는 것이죠. 라캉은 스피노자의 견해를 수용하여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보는데 이때 그에게 욕망은 ‘의식적 욕망’이 아니고 ‘무의식적 욕망’을 뜻한답니다. 이러한 그의 욕망은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충동과 구분되는 것이며 단일론으로 해석되는 것입니다. 아, 그리고 무의식이 의식에 나타는 게 아닌거 라는 말씀은 라캉을 잘못 이해하신 내용이랍니다. 만약 이 두 층위가 단절되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이 될 수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무의식과 의식은 서로 독립된 두 실체가 아니라는 점도 더불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의 욕망 개념에 대한 상세한 풀이는 다음 강의 때 나올거예요.(요구, 욕구, 욕망에 대한 구분 문제 등등) 참고하시고 혹시 그 전에 상세한 내용 이해를 원하시면 관련 문헌들을 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hilosophy1]

@@gtVitriol ‘다맥락적 근원’이라는 말씀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재미있는 견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xz5pl9sm6b]

빠찡꼬에 와 있는 거 같아 흥분되네 😊

[@Amu_ton]

23:10

[@lhi2745]

상징체계의 노예가된 현대인들의 억압된 무의식속 뒤틀린자아는 어마무시할듯 . 서양의 근현대철학을 보면볼수록 노장철학 불교철학이 엄청나다는게 느껴집니다

[@user-cw7uo2yf5e]

상상계, 상징계 등은 헤겔의 변증법의 변종에 불과하네요. 그냥 늘 반성하고 발전하는 인간(아닌 사람도 있지만)을 좀 어려운 말로 그럴듯이 말하고 있네요. 난해하지 않아요. 이미 딴 사람들은 상상계, 상징계를 넘어 실재계를 말한 거지요. 고독하라는 쇼펜하우어나 일부러 하려고 하지 말라는 노자나. 그런데 아직도 무의식에서 못 나온 프로이트나 라깡은 무의식을 그럴듯하게 말한 것뿐입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무의식을 드러낸 프로이트는 좀 낫기는 하네요. 라깡을 이해하고 받을들일 수 있게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hyunsookshin8282]

글쎄요 강아지 보면 뭔가 자기의 소리로 말을 합니다 ..인간이 완전하게 알아 듣지 못하고 비언어 바디 랭귀지로 추측할 뿐 강아지도 꿈을 꾸고 무의식 세계가 있을 것 같은데요 누가 실험해서 밝혀주길 바랍니다

[@user-sm1op6hf4j]

언어

[@user-sm1op6hf4j]

억압

[@user-sm1op6hf4j]

5:10

[@user-sm1op6hf4j]

7:18 원초적 이데아를 머금고 태어나 , 이데아의 퍼즐을 맞춰 가는 과정. 내가 학생이라면 나는 학생의 퍼즐만 가지고 있으므로 그 학생의 시야속에서 살아감

[@user-sm1op6hf4j]

7:59

[@user-sm1op6hf4j]

8:57

[@user-jj5gj3iv9y]

감사합니다.

[@ABC-bf8r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