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베네치아는 어쩌다 몰락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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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жыл бұрын

#역사 #세계사 #베네치아
이번 영상에서는 베네치아의 몰락과정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Karsten, Arne: Geschichte Venedigs, 2012
Rösch, Gerhard: Venedig. Geschichte einer Seerepublik, Stuttgart 2000

Пікірлер: 240

@user-cb9es1dx5j 3 жыл бұрын

"실제 역사는 이보다 훨씬 불투명하고 장기적으로 진행되었다." 라는 표현이 좋군요. 역사의 인과관계를 너무 단순하게 보고 다른 사례에 대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꼭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자연과학도 그렇고 사실 아주아주 개략적인 모형을 학교 수업시간에 보여주는건데 한가지 원인을 찾고나면 전부 그것에 회귀시키는 습관이 생기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요. 한국식 교육의 실패라는 게 아마 이런 부분 아닐까 짐작합니다.

@user-uq3ql7di1m 3 жыл бұрын

ㅎㅎ 저는 코인하면서 그런생각해요 지금은 광풍이지만 0원이 몆십년후에된다면 사람들이 저걸왜해 하지않을까요

@user-uq3ql7di1m 3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근데 한국식 교육의 폐해라기보단 자연이 처음에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어려우니 어쩔수없지 않나 싶어요ㅎㅎ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user-uq3ql7di1m 거의 알지 못하는 수준의 지식이 가져다주는 "안다"는 착각에 빠질수밖에 없는 건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는 방향보다는 주어진 지식의 습득이 얼마나 능숙하게 이루어졌는지 평가하는 현황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업 다운 참 스트레인지 탑 바텀 여섯 쿼크가 있다고 배우지만 이것이 물리학에서 어떤 것인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현실이까요

@user-uq3ql7di1m 3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뭐 동의합니다.. 어쩔수없는 현실같은게있어서 아닐까요? 학점 취업 장학금 등등ㅎㅎㅎ 다양성이라는게 측정하기가어려우니 물론 대학교육이 달라져야한다는건 동의합니다.

@viewview2299 3 жыл бұрын

경제 위에 정치가 있다라는 걸 다시 일깨워주는 역사 같아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애정합니다 함세사님

@user-gw2zu5do2r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공화국 말기에 전통 귀족 중 다수가 몰락하고 대가 끊긴 현상은 서로마제국 말기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서로마제국 말기에도 거부가 많았지만 공화정 내지 원수정 시대부터 이어진 명문가는 거의 없었다고 하더군요.

@user-ud1th4qr5x 3 жыл бұрын

흥미롭네요

@user-wv3pu7qq4g Жыл бұрын

출산율이 1명대 이하로 내려간 유이한 경우가 5세기 중반 서로마치하 이탈리아와 지금 우리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네요. 반면 18세기말 베네치아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다고..

@user-pk7hg1lf3o 3 жыл бұрын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해 오스만 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언젠가는 오스만 제국 영상이 제작되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rrangwooo 3 жыл бұрын

유럽의 병자 오스만 ㅋㅋㅋㅋㅋ

@viator9237 3 жыл бұрын

@@rrangwooo 라고 말해도 아시아에서도 한번도 잘나간적 없는 조선에 비하면..

@Tyel993 3 жыл бұрын

반만년 역사에서 지금이 제일 최전성기인게 한반도 포인트,,ㅋㅋㅋ

@__-cr8mp 3 жыл бұрын

19-20세기당시 오스만 별명이 유럽의 병자였는데 조선이 왜나옴? 위에 댓들은 장애인인가?

@rrangwooo 3 жыл бұрын

@@__-cr8mp *열 등 감*

@user-bi2zy1xb7v 3 жыл бұрын

조선에서 양반 사고판다는게 베네치아 귀족들도 있었구나... 이번엔 유독영상에 일러스트가 많아서 제작에 더욱노고가 많으셨겠군요... 건강챙겨주세요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그방면의 권위자는 사실 스페인 아닐까요... 바다건너 땅 차지해오면 내땅이지만 너를 지방관으로 삼아줄게! 라고 말하는 허세를 넘어선 패기와 알지만 모른척 넘어가서 전미를 뒤집어놓은 콩키스타도르들..... 근대의 태동까지 유럽에서 혐성 발롱도르는 스페인에게 주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vxsxxa6608 3 жыл бұрын

돈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된 국가의 몰락 돈만 벌었지 그 많은 돈으로 무엇을 할것인가는 제시하지 못했다.

@ladagast4045 3 жыл бұрын

오 베네치아 역사도 궁금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centurionkwk 3 жыл бұрын

지금보면 당연한 과거의 역사적 흐름이 막상 당시에는 그렇게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참 맞는 말입니다. 지금의 역사적 흐름도 미래에서 보면 뻔한 것이겠지만 막상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이죠.

@user-jf2vm1mi6i 3 жыл бұрын

아 영상 분위기가 항상 좋아요 역사를 듣는 느낌이 나는 이 영상이 좋아요

@user-zv4iz3zx3p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를 보니 류큐가 명나라의 갑합무역 아래 조공, 중계무역으로 큰 이득을 취하다 서양 세력의 등장 이후 쇠퇴해 결국 일본에 합병되버린 것이 되게 비슷한것 같네요ㅎ..

@user-ui5it5ph7s 3 жыл бұрын

생각해보니 조선이랑도 비슷하네 중일 사이에서 중계무역 이득보다가 일본제국 등장이후 일본에 합병됐던것까지

@user-hp8hd4ms2p 3 жыл бұрын

@@user-ui5it5ph7s 근데 조선은 상업하고는 크게 관련 없음 기본적으로 상업을 천시해서 공식적인 외교사절의 경제교류를 제외하면, 특히 조선 후기 가면서는 더더욱 ㅇㅇ

@user-nc5yc9es6j 3 жыл бұрын

진짜 류큐왕국과 비슷하네요.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조공과 중계무역은 좀 차원이 다른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류큐가 무리한 외교적인 지렛대를 움직인 특별한 일도 없었고요(적어도 잘 알려진 부분에서는) 오히려 외교적 술수를 쓸 위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 조선을 포함한 무역파트너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평정을 유지하고싶었지만 /* 제국주의국가들의 위협 */ 이 류큐가 그나마 외교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대상인 일본과 중국마저 집어삼킬 위기 속에서 류큐가 독립적인 정치체로 살아남을 수 없었던 거죠...

@dbehdslr5266 3 жыл бұрын

아니 아무리 그래도 혐네치아 놈들을 류큐에 비교하는건.. 에혀..

@CentralParkish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 같이 한 국가의 몰락이 한 사람의 수명을 초월할 정도로 느릴 수 있기 때문에 한국도 지금이 쇠락기(저출산 등)가 아닌지 잘 생각해봐야 함...

@user-fs4hp6nq7t 3 жыл бұрын

쇠락기 맞는거 같음.

@nathansohn1826 3 жыл бұрын

생각해보는게 아니라 확실히 쇠락기 같은데

@King_Cider 3 жыл бұрын

쇠락기 맞지.뭉가리 보유국

@aphextriplet. 3 жыл бұрын

그럼 뭐 어쩌라구요? 그러는 님은 무슨 대책 있으세요?

@user-vq5cg8pg3s 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네요 ㅜㅜㅜ 얼른 떡상하시기를 바랍니다. 꾸준히 올려주셔서 넘 감사감사 ~~~

@christoballee9317 3 жыл бұрын

차분한 설명이 좋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반대편의 역사도 함께 해주심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비잔틴제국 멸망에 대한 유럽시각과 터키 시각을 세트로 하면 참 좋을듯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user-kh7qx7ki9v 3 жыл бұрын

*레판토 해전을 보고 오스만 제국에서는 '우리는 콧수염이 잘린것일 뿐이다.' 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오스만의 피해는 미비했다죠.*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오스만이 졌다? 그냥 '한번' 진 오스만이 될 뿐이죠!

@user-im8pp5pu4x 3 жыл бұрын

오스만제국이 그 말을 한것은 정신승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santasanta9934 3 жыл бұрын

정신 승리죠. 그 이후 지중해 판도에 영향을 제대로 못 미치게되었으니까요.

@gwangmooyoo793 3 жыл бұрын

겉으로는 미비했지만 해군력은 물량만 채운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해군 자체만으로는 오스만이 영향력이 떨어지고 서유럽 진출에 실패하는 원인이 된거 같아요. 이후 1683~99년 오스만의 몰락 시작 그래도 18세기 중반 후반 까지도 유럽과 대등했지만 이후 19세기 넘어오면서 환자됨,,,, 러시아 전용 샌드백..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일단 오스만 자체가 하나의 정치체로 남기에 너무나도 비대했다는 사실은 넘어갈까요....

@user-gk8mi1wy2j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자료가 더해서 더 좋았습니다.

@lilyyun3063 3 жыл бұрын

7대 세계 불가사의에 대해서 설명 영상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로도스의 거상이나 공중정원에대한 배경이나 자세한 내용의 영상이 있다면 좋을것같아요

@user-kt5bg2pf2j 3 жыл бұрын

우연하게 영상 보게 됐네요 항상 취침들때 켜놓고 자야겠네요 구독 누루고 가요

@user-gy1pn5kx9s 3 жыл бұрын

이번주 베네치아편은 베네치아가 다방면의 부패와 쇠락으로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서 구한말 세도정치와 부정부패로 쇠약해진 조선말이 생각나네요. 다음편도 기대가 됨니다.

@user-et4zc2ot1e 3 жыл бұрын

영상은 늘 잘보고 있습니다~ 혹시 폴란드 분할도 다루어 주실 수 있을까요? 독일 프리드리히 대제가 어떻게 폴란드를 나눠 먹었는지 궁금해서요,,,,

@HoSangYun. 3 жыл бұрын

한번 몰락하고 그대로 중앙무대에 다시는 발한번 못디뎌보지만 현재와서는 유명한 관광도시가 된것도 아이러니하네요. 조상들이 지형기후에 맞춰서 집짓고 물길닦고 살던 생활터전이 몇백년뒤 s급 관광지가 된다 상상이라도 했을지ㄷ

@arch9475 3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maple4801 2 жыл бұрын

지금도 베네치아 시민들은 과거 영광스러웠던 베네치아를 그리워 한다네요.이탈리아의 한 여론조사 매체가 만약 이탈리아에서 베네치아를 독립시키면 당신은 이에 지지할 겁니까? 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한사람이 약 70%에 달했다고 합니다

@cjdixjdnjsn334 3 жыл бұрын

현재의 가치에 눈이 어두워 미래의 가치를 내다보지 못한 사례

@kyungholee1526 3 жыл бұрын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베네치아는 그냥 늙어 죽은거지. 것도 열라 장수하다가.... 3,400년부터 16,700년까지 살아남았는데... 한국으로 치면, 삼국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고, 세계사를 다 뒤져봐도 저런 장수 국가는 없었음. 동시대 유럽에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까지 수많은 강대국이 나타났다 사라졌고, 줄곳 대립관계였던 중동에도 오스만, 투르크 등 국가들이 나타났고, 더구나 바티칸을 중심으로한 피터지는 종교 대립도 있던 시기임. 그런 상황에서 천년이상을 버텼는데... 그만하면 정말 잘 버틴거지. 역사의 흥망성쇠는 필연적인거고, 저런 와중에 저리 경영한건 정~~~말 대단한거임.

@dkcnmj978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과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공화국의 모든 토대가 부패해 있다." 라는 말이 소름 돋을 정도 입니다..

@mac-10smg61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ez5uz4ox3w 3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전쟁들 특징: 이탈리아인들이 아니라 다른 강한 외세국가가 이탈리아를 얻기 위해 전쟁함. 엥? 이거 완전 조선말기...

@user-happy2080 3 жыл бұрын

쉿 드레퓨스가 알묜안댕!

@chip9178 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분열되있음

@Supergolem12345 3 жыл бұрын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반도 국가가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 휘말리는 경우는 흔하죠

@user-ri6tr3hf9t 3 жыл бұрын

청일전쟁, 러일전쟁이랑 비슷하군요

@user-mf2ho6hh7s 3 жыл бұрын

꿀잼

@lsdtnl2018 3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iliilliillliil 3 жыл бұрын

그거 빼먹으셨네 , 필수적인 자원을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하는데 그 공급이 끊기면서 힘을 잃어버림..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문학작품의 작명 자체가 베니스가 얼마나 심각한 탐욕스러운, '이득충' 이미지였는지 알 수 있는 작명 아닐까 싶습니다.

@crouchingstone 3 жыл бұрын

무신론자인 제 입장에서도 4차 십자군 이야기는 이게 뭐야.. 싶은데 당대 사람들은 오죽할까싶습니다. 비록 종파가 다르다곤 하나 핵심교리들을 공유하는 같은 종교인데.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crouchingstone 4차십자군... 은 베네치아의 책임으로만 보기가 어려운게 있죠.... 저는 피렌체를 돕는 대가로 피사를 내놓으라고 한게 상당히 경악스러웠습니다... 신성로마제국 교황청(교황령) 프랑스까지 대립교황을 세우며 진짜 죽자사자 싸우던 사람들이 '일단 쟤부터 혼내자'라는 단결을 하도록 만든 결정이었으니까요...

@crouchingstone 3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아하 베네치아 탓만은 아니었군요 ㅎㅎ 얕게 아는 편이라 몰랐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피사를 달라고 한 게 그렇게 큰 일이었던 이유가 있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피렌체의 바닷길을 틀어막겠다는 포석 외에는 잘 모르겠어서요.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crouchingstone 저게 끝이면 좋으련만, 베네치아의 탐욕은 로마냐의 명목상 교황령이지만 교황의 정치력이 못미치는 영지들을 점령했고 교황은 반환을 요구하지만 베네치아는 정기적인 공물을 주고 자신들의 영토로 하며, 영지 내의 교구의 세금문제까지 자신들이 통제하는 특권을 달라는 요구를 했고 교황령을 침탈해간 베네치아에 대항하는 캉브레 동맹이 성립되지만 이것도 2년만에 깨집니다. 다만 이들이 각자를 완전히 굴복시키는것을 목표로 싸우다가 베네치아를 공격하게 만든 것은 당시 베네치아가 외교에 있어서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는 탐욕스러운 태도에 질려있었음을 드러내죠....

@crouchingstone 3 жыл бұрын

@@tsardoletsamvon7692 베니치아의 자신감이 외교적 실패를 가져왔고 적을 만들었으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세력들로 하여금 결국 손을 잡게 만들었군요...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gsp_gamsung 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베네치아는 21세기 들어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 등쳐먹는 짓을 하고 있다. 결론: 역사는 반복된다

@yoplait_protein 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시드마이어 문명 원픽이 어떻게 되시나요? 마지막 부분 bgm 문명5 인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cf6tf4zz6j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음악 제목을 알고 싶어요!

@METAL1Z3R 3 жыл бұрын

신대륙의 발견 때문이 아니라 정확히 따지자면 터키가 동서양 교류를 끊어버린 게 정확한 원인이 아닐까요 터키가 교류를 끊고 유럽이 돈벌려고 인도를 찾아 신대륙을 발견했으니까요

@yhk2987 3 жыл бұрын

20세기 전성기도 다뤄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잘봤습니다

@user-rq2ip3oz9i 3 жыл бұрын

인간에게 생노병사가 있다면 국가에는 흥망성쇠가 있다는 것을 잘 알려준 영상이네요 생노병사가 의자와 상관 없이 오듯 베네치아에도 그들의 의지와 상관 없이 흥망성쇠가 온 거죠 게다가 그 흐름은 베네치아 정도의 국력으로서는 어찌 돌릴 방법이 없었고요

@newjae1 3 жыл бұрын

유럽 특) 잘나가면 합심해서 조지고 본다 ㅋㅋㅋ

@msvmks2287 3 жыл бұрын

오늘은 "다"로 끝내실때 너무 내려가네요 ㅋㅋ 영상 잘봤습니다!

@pppqqpppwjd3699 3 жыл бұрын

지금 베네치아 가보시면 몇몇 군데는 침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겉보기론은 진짜 낭만적인 도시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청결하지 못하고 노후화가 심한 도시...

@brianahn8608 3 жыл бұрын

그래도 300년동안 유럽에서 최대로 번성했으면 누릴만큼 누렸다고 봅니다. 몽골제국 200년, 대영제국도 아마도 200년정도, 미국도 100년째 최대의 번성기를 누리고 있으니....

@jinoyh2973 3 жыл бұрын

가장 고귀한(혐성을 지닌) 공화국, 베네치아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혐필패라는 좋은 교훈까지 완벽하게 고귀하네요...

@minajeong9707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예전에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드린 적이 있었는데 혹시 댓글이 편하실까 이곳에서 문의합니다...! 혹시 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예전에 다른 영상에서, 혹은 댓글에서 언급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유튜브 커뮤니티 등에서 이야기 해주신 기억이 없어서 한번 연락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컨텐츠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D

@humanplusscience4449 3 жыл бұрын

시오노 나나미의 베네치아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user-jb5me9si9b 3 жыл бұрын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

@mymind2 3 жыл бұрын

나폴레옹이 점령한 이후에도 명목상이나마 유지는 되었나보네요.

@user-pj7le9oe1o 3 жыл бұрын

16세기 중후반 베네치아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잘 묘사한 작품이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와 베니스의 상인이로군요 ^^

@chicaquila 3 жыл бұрын

요약 : 악덕 유통업자가 직거래 활성화로 망한것

@seongminkim4354 3 жыл бұрын

가장 고귀한 공화국(이었던 것)

@user-iq6we4qw9s 3 жыл бұрын

글꼴 정보 알 수 있을까요?

@user-iq6we4qw9s 3 жыл бұрын

글꼴 정보.... 알 수 있을까요오...

@user-of4wm9jv9q 3 жыл бұрын

당시 자기나라 문화가 무조건 세계최고라는 심각한 국뽕에 빠져있던 나폴레옹이 베네치아를 점령했을 때 산마르코 광장의 대성당을 보고 그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압도됨과 동시에 자존심이 크게 상해 때려 부수려고 했는데 참모들이 이건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뜯어말려 오늘날까지 보존될수 있었음

@dongkyulee2804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언급된 20세기 전성기는 관광도시의 베네치아인가요?

@user-nc5yc9es6j 3 жыл бұрын

아마도?

@icylakepaxphile 3 жыл бұрын

20세기 50년대 이탈리아의 경제기적 이후로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하는 베네토 지역은 전통적인 수공업 중심지였던 롬바르디아(밀라노 ), 리구리아(제노아), 피에몬테(토리노)지역과 더불어 북부 이탈리아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제조업 중심지로 변화합니다 2차대전 이전까지 베네토 지역은 북부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중부 이남지역과 비슷한 1차 산업 위주의 지역으로, 중요한 이민 유출지역이자 롬바르디아의 포강 유역의 벼농사철에 계절 노동자를 보내는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남부 이탈리아가 미국에 이민을 많이 보냈다면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등 남아메리카에 가장 많은 이민을 보낸 지역이 베네토지역입니다.

@1cyclohexane 3 жыл бұрын

권력 이동 (대항해시대로 인한 무역 중심이동) 이 일어날 때 그 흐름을 타지 못해서 망한 케이스군요. (엘빈 토플러의 권력이동) 그리고 이제는 조상의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살다가 그 질병으로 그것도 어려운 상황의 베네치아라고 봐야겠습니다.

@nickn1991 3 жыл бұрын

서른마흔다섯번을 생각해봐도, 네덜란드나 베네치아보단 영국이 몇만배 현명한 국가다. 상업을 위주로 국가가 번영하다보니 정작 필요한 강한 군사력은 없었던 것이 이들의 몰락을 불러왔다. 이에 반해 영국은 실리를 생각해서 부와 강한 군대 모두 가져갔다. 물론 1차 세계대전 때 프로이센이 아닌 프랑스 편을 듬으로서 몰락의 길을 걸었지만.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이게 무슨..... 혹시 빌헬름 2세 본인이신가요? 아무리 프랑스의 위선과 혐성이 경지에 이른다 해도 제국주의적 열망의 표출인 전쟁을 미화시키면 안되죠

@haraoratsho 3 жыл бұрын

네덜란드에 도망간체 발견

@vmdbxm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 가고 싶었는데..

@aLminSHIN 3 жыл бұрын

2:14 이세환 기자님?

@Jus_d_Orage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의 몰락을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의 심장을 무리하게 원하다가 몰락한 샤일록이 떠오르네요…..

@trecime Жыл бұрын

그 샤일록이 바로 베네치아인의 이미지였습니다. 셰익스피어가 당시 베네치아인의 일반적인 탐욕적인 이미지를 샤일록에 투영해서 소설을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eomyongkim475 3 жыл бұрын

교역대상이 될 다른 지중해국가들과 분쟁이 일어난게 컸지... 특히 오스만제국... 무역의존도가 큰 우리나라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알 수 있는 대목임

@user-fm5ii4rj9t 3 жыл бұрын

조금만 천천히 말씀하시면 발음이 좋아질듯 합니다

@kyunghosuh2811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가 신대륙 오스만 투르크에도 불구하고 망하지 않았다는게 놀랍습니다. 새로운 흐름에서 기존의 역량을 버리고 shift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평범한 진리가 여기에도 작용하는군요.

@user-wu3rg4dj4b 3 жыл бұрын

나폴레옹한테 망한건 몰랐네요 잘 보고 갑니다

@djlipsum1526 3 жыл бұрын

저의 편견이자 기대 때문이기는 합니다만 일본을 자꾸 대입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사연이네요

@rnc3249 3 жыл бұрын

오...다음화에는 20세기 다시 전성기를 맞는 베네치아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oolazystudio 3 жыл бұрын

마치 나의 주식과도 같군(또르륵)

@Marget56 3 жыл бұрын

외교적 실패가 누적된것이 몰락의 큰 원인같아 보이내요

@user-wx8rh6vk9y 3 жыл бұрын

어찌보면 안타까운게 석호밖 이탈리아 속령의 주민들(혈통적으로 완벽히 같은 이탈리아 라틴계 주민들)도 식민인으로 취급했을만큼 닫힌 사회였죠.. 유럽 어느나라보다 산업과 무역에 개방적이라 이교도와도 기꺼이 타협하고 나라 안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까지 배치한 나라가 말입니다. 그러니 대외원정이나 무역에 투입할 젊은이 충원이 점점 힘들어지고 사회통합에도 큰 비용이 소요되죠... 특히 신참 시민권자들은 대체로 기존 시민들에 비해 보다 출세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을 띤다는 점에서 본토인들을 적극적으로 편입했다면 갈수록 해외통상을 나가는걸 꺼려하던 기존 베니스 젊은이들을 대신할 수도 있었을겁니다. 게다가 오스만과의 오랜 갈등으로 가뜩이나 줄어드는 통상이익이 전쟁에 소모되는 최악의 결과가 초래되었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통상무역국가는 되도록 이념지향적 전쟁은 멀리하고 분쟁은 최대한 짧게 끝나야하는데 그리스 본토, 알바니아, 크레타 등에서 막대한 전비를 치르며 오스만과 대립해야 했으니 참

@leebunny4216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는 공화국이었군요. 그렇다면 프랑스 혁명에 우호적일 수도 있었을텐데 아니었던 걸 보면 베네치아 공화국의 성격이 궁금해지네요~ 설명 부탁드려요~!

@trecime Жыл бұрын

귀족들의 선거에 의해 지도자(도제)를 뽑고 도제는 평생 권력을 유지하는 형태였습니다. 프랑스 혁명 세력이 보기에는 프랑스 왕조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user-ig7xx7gi2x 3 жыл бұрын

1두카트가 금3.5g이니까 10만두카트라면 지금 거의 300억이군요...300억 있으면 귀족맞구만..

@user-es9st9ht6x 2 жыл бұрын

300억이면 줘야지 ㅋㅋㅋ

@deadpool113 3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가 로마 제국 멸망 이래로 사실 상의 통일 국가는 없었어도 베네치아, 제노바, 피렌체같이 역사에 굵직굵직하게 감초로 등장하는 도시국가들은 꾸준히 있었죠. 잘 나가던 베네치아도 사업 실패?로 저렇게 됐는데 이도저도 아닌 나머지 지역들은 안봐도 뻔하군요. 괜히 19세기와 20세기에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수돗물 쏟아지듯 미국과 남미로 간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wolfk3893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와 네덜란드같은 나라들은 덩치를 감안하면 오히려 그 작은 나라가 어떻게 시대를 앞서가서 해상패권을 잡고, 상당기간이나 유지할 수 있었나를 봐야지 영토형 대국들이 발전해나감에 따라 밀려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의 흐름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별로 유용하지 못한 접근 같습니다. 반대로 당시의 유럽 대국이던 프랑스/스페인/오스트리아 중 누가 와도 오스만 제국이랑 그렇게 장기간 치고받고 싸워야 했으면 그렇게 오래 버티지도 못했을 것

@user-ml7sk2oo6m 3 жыл бұрын

몰락사에서도 배울점이 많다는걸 이해하셔야...

@user-os4nd8yq8o 3 жыл бұрын

ㅠㅠ전베네치아가아니에요ㅠㅠㅠ 이번건 쫌쎗잖아 너무했자나ㅠㅠ먹고는살아야지ㅠㅠ그리고난 뭐받은게없는데

@wook0124 3 жыл бұрын

역시 개인에게도 세계 정세를 어느정도라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듯

@knucklaballknuckleballer5043 Ай бұрын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적은 없습니다. 서구 역사주의적 접근방식입니다. 대륙은 원래있었습니다.

@jp5500 3 жыл бұрын

돈주고 파는데도 귀족들 수가 줄어들었다는거도 신기함 ㅋㅋ 나름 양심적으로 판걸까 인기가 없던걸까

@kkkim9212 Жыл бұрын

the 😮

@user-yq5kw9oq7q 3 жыл бұрын

5:35 심슨 ㅋㅋ

@johnnyzone72 3 жыл бұрын

왕년에 참잘나갔는데

@user-uf8ti9sw1i 3 жыл бұрын

주인인 비잔티움을 배신한 업보를 천여년 뒤에 받는거...개가 주인을 물었는대 끝이 좋으면 권선징악상 안좋음..

@anidrummer8780 3 жыл бұрын

어느 국가나 흥망성쇠는 있는 법이지 하물며 강대국일지라도…

@woosungkim5200 3 жыл бұрын

한글 타자를 빨리 못쳐서 아니였음?

@wearegrootiamgroot4901 3 жыл бұрын

중간에서 간보다가 망했네...

@citroenglorytoukraine8713 3 жыл бұрын

역시 뭐든지 『 적당히 』가 좋은 거 같음

@javaxerjack 3 жыл бұрын

6:40 이 부분이 좀 이해가 안가는게, 가문이 몰락했으면 보통은 그냥 신분을 낮추어 결혼을 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아예 후손이 없다는 뜻인가요?

@dltls14746 3 жыл бұрын

가문이 말그대로 단절되어 사라졌단 의미입니다. 당시엔 몰락했더라도 귀족 가문이라 일반적인 평민과 결혼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죠. 멀리 갈 것 없이 일본의 하급무사들도 그래도 사무라이라고 체면이나 품위에 버는 돈보다 많은 돈을 써야해서 긍핍했던 점이나, 몰락양반들이 가내수공업을 통해 돈을 벌더라도 일반적인 평민들과는 결혼하려 하는 걸 꺼렸다는 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귀촌상혼이란 개념이 동서양에서 꾸준히 나타난 만큼 일반적인 귀족가문에서도 마찬가지 양상이였을 겁니다. 애초에 명예가 목숨보다 중시되던 시대였으니까요. 그리고 동양보단 대가 끊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생각보다 덜한것도 있던 점도 작용했을 겁니다. 동양 같은 경우는 유교문화로 인해 대가 끊기는 것을 불효로 여긴터라 친척의 자식 중 양자로 입적하는 식으로 해서 대가 끊기는걸 막으려 들었는데 서양은 상속 문화가 뿌리를 내린 터라 대가 끊기더라도 법으로 정한 상속인에게 재산을 양도하는 등 그런 방식이 이루어진 점을 볼 때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javaxerjack 3 жыл бұрын

@@dltls14746 그래도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 되기 전에 보통은 (벼락 부자 집에)시집을 보낸다던가 해서 경제적 원조를 받지 않나요?

@dltls14746 3 жыл бұрын

@@javaxerjack 요즘도 양 집안의 경제력을 보는것이 결혼의 가부를 따지는데 영향을 주는데 하물며 그 시대일까요? 이미 부를 가진 귀족집안의 입장에선 몰락해가는 귀족 가문과 사돈관계를 맺을 이유가 없고 돈 많은 상인이나 평민의 입장에서도 당시 베네치아는 돈으로 귀족지위를 살 수 있었던 만큼 굳이 몰락해가는 가문과 혼인을 할 필요성이 없던 것 입니다. 지금에야 자유연애가 당연하지만, 중세는 물론 과거 시대의 혼인은 일종의 경제적, 정치적 이유가 포함된 정략결혼이 대부분입니다. 부가 넘치는 귀족집안은 자신과 비슷한 위치의 가문과 결혼을 할테고, 돈많은 상인이나 평민 집안 입장에서도 자신들에게 이득을 줄 가문과 결혼을 통해 지위를 상승시키는게 이득이니, 몰락해 가는 가문은 안중에 없겠죠. 그리고 영상에서 언급하듯 그런 몰락해가는 가문이 넘쳐나던 시대였으니 더더욱 그럴테지요.

@dltls14746 3 жыл бұрын

@@javaxerjack 하물며 현대의 지금도 생계가 막막하면 결혼은 엄두도 못내는데, 귀족으로써 품위를 유지하는 비용조차 마련못해 생계에 문제가 생기는 가문의 일원이라면 본인이 특출나지 않는 이상 결혼 생각을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pourlena 3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일부 공화국들이 그렇지만 당시의 공화정 내의 귀족들은 군주제 치하의 귀족들보다도 훨씬 더 보수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영광이 한때나마 극에 달했던 베네치아였으니...

@beer5250 2 жыл бұрын

아드리아해의 역풍이 강한 베네터를 키운다

@tv-uo3ir 3 жыл бұрын

나이숭구리당당~~~~~

@user-ji4gl4fr8w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가 20C에 중흥? 한다니 무슨 말씀 이신지? 관광지로?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곤돌라가 늘어났으니까 중흥하는거 맞지않나요 ㅋㅋㅋㅋ

@pourlena 3 жыл бұрын

엄청나게 뜬 건 아니어도 중흥 정도는 맞습니다. 나폴레옹한테 점령당한 이후로 이탈리아 내에서도 사실상 지금의 남부지역과 같이 도매급이었으니까요. 그 상황이 해제된게 6.25 이후 시절부터입니다.

@wallolo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 국가가 참 좋죠

@gwangmooyoo793 3 жыл бұрын

베네치아의 결정타는 네덜란드의 향신료 원산지 직접지배 및 동지중해 자체 무역의 쇠락 그리고 크레타 공방전.

@tsardoletsamvon7692 3 жыл бұрын

경제적인 판도의 변화가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향신료 무역은 이미 포르투갈과 에스파냐가 이악물고 '쟤들한테 돈주고 사느니 아프리카를 돌든 지구한바퀴를 돌든 인도에 직접간다'는 엄청난 동인이 있었고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유럽국가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교역의 핵심이 더이상 향신료가 아니게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