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리 맡겼던 벤츠 왜 이래?' 블랙박스에 담긴 그날의 진실은? / KBS 202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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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신행연 씨는 지난 7월 1억 원 상당의 수입차를 샀습니다.
제조사가 보증한다는 '인증 중고차'였는데 얼마 안 가 시동이 3번이나 꺼졌습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 맡겨도 고치질 못했습니다.
센터 측은 자기들도 수리를 못 하겠다며 손을 들어버렸고, 그렇게 돌려받은 차량은, 전보다 소음만 더 심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신행연/벤츠 차주 : "아무 조치도 받지도 않았는데 차 상태가 더 이상하다, 제가 블랙박스를 빼서 확인하게 된 거죠."]
수리를 맡긴 당일의 영상입니다.
누군가 차를 몰고 있고, 과속 방지턱을 시속 60km 가까운 속도로 넘습니다.
차에 탄 사람은 두 명, 이런 대화가 오갑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음성변조 : "몇 km/h로 넘으실까? (방금 한 40 되지 않았어요?) 60. (70~80으로 넘어)."]
[신행연/벤츠 차주 : "절대 자기 차를 방지턱을 속도를 줄이면 줄였지 오히려 더 올리지 않고, 60~70(km/h)으로 절대 넘지 않죠."]
이들은 차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쇼바(완충 장치) 나간거 같아. 뿌득뿌득 소리나"]
그러면서도 이런 말을 나눴습니다.
["드라이브나 하고 올까, 그냥?"]
곧 이어 속도는 90km까지 올라갑니다.
주행은 다음 날에도 이어졌습니다.
한 직원이 차를 몰고 나서더니, 철물점 앞에 세워놓고 무언가 '볼 일'을 보고 나옵니다.
딜러사 측은 이 일을 부인하다, 영상을 제시하자, 개인 용무에 차를 썼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운행은 테스트를 위한 '시운전' 이었고 고객 동의도 사전에 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라이브' 얘기에 대해선, 직원들끼리 편하게 말을 주고 받은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신행연/벤츠 차주 : "어떤 수리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증상을 찾으러 나갔다는 말은 솔직히 앞뒤가 맞지 않다고 보거든요."]
딜러 사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원론적인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차를 몰고 다닌 일, 과속 운행한 일 등에 대해선 별다른 조치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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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수리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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