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재능시낭송대회 성인부 본선대회(21.11.20)

제31회 재능시낭송대회 본선대회 성인부 본선대회(21.11.20)
(21.11.20 서울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
심사위원
나태주 시인(한국시인협회장, 신달자 시인(전.한국시인협회장), 이연희 성우(한국성우협회 이사장), 이주은 시낭송가(재능시낭송협회장), 지영란 시낭송가(전. 재능시낭송협회장)

[@user-qm9bi1qv7e]

시.낭송하는 분들의 감성을 존중해주셔야 합니다.

[@littlestarflower]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2:04:58

[@chaesoopcat]

시의 즐거움이 아닌, 시의 지루함을 느끼게 해주는 대회 같은데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요?

[@user-uk1oy3rt8g]

그럼 지루하지 않도록 노래라도 시킬까요? 본인이 하신 말씀이 "오케스트라는 지루하니까 EDM이라도 넣어라"랑 뭐가 다른 가요? 시 낭송 대회의 표본이자 정석을 보고 그런 말을 하시는 건, 그냥 님께서 '시 낭송 자체'를 즐길 줄 모르기에 지루하신 것 같네요.

[@chaesoopcat]

@@user-uk1oy3rt8g '노래는 지루하지 않고 시낭송은 지루하다'라는 전제를 깔고 계신 것 같은데요. 오케스트라가 지루하지 않을 수 있고 EDM도 지루할 수 있어요. 인기가 이 정도로 없으면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시는 지루한 게 당연하다는 논리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가요?

[@user-uk1oy3rt8g]

@@chaesoopcat 오히려 본인께서 위의 대회가 지루하다고 전제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것이 대중의 전반적인 의견이 아니라 본인의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 않습니까. 무엇을 말하고 싶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그렇게 지루하다면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 그 구체성을 듣고 싶습니다. 낭송 대회에서 낭송하는 게 지루하다고 뭐라한다면, 주체측들은 뭐 어쩌라는거냐 이 말입니다.

[@user-uk1oy3rt8g]

@@chaesoopcat 그리고 제가 마치 시의 지루함을 정당화시키려는 것처럼 여기셨나본데, 아니요. '시를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저 낭송 자체가 명화를 보는 듯한 감명과 인상, 그로 인한 지적 만족감을 안겨준답니다. 회화 감상마저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에게 있어서 명화와 낙서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chaesoopcat]

@@user-uk1oy3rt8g 그건 관객의 입장에서 고민해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눈 닫고 귀 닫고 우린 맞고 대중이 틀리다 라고 얘기를 하면 더 드릴 말씀이 없어요 지루하니 지루하다 얘기한 것일 뿐이지 그 이상의 뜻도 없고요

[@user-el6qq3bl9r]

거의, 전부가 같은 목소리. 같은 억양. 지루하다.

[@user-uk1oy3rt8g]

무슨 근거로 참가자들의 노력을 한없이 비하하고 짓밟는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walterbyun5100]

도대체! "재능" 시낭송이란 무슨 뜻인가요? 무언지 극히 아색한 표ㅠ현입니다! 이토록 한국어가 타락했음에, "한국 어문을 고발함" 이라는 책을 1967년에 고국을 떠난 이 늙은 이가 "눈물로" 썼습니다. 동포 여러 분! 이 채긍 조용히 읽어 주시옵소서. 미국 변 완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