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가족은 없습니다. 저의 형님도 서할머니 연세 인데도 가볍게 치매 왔는데 형편 좋은 조카들도 모시기를 서로 미루더니 급기야 한달을 못 견디고 요양원보내서 두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많은 유산을 자식들에게 줘도 치매어르신 모시는 자식은 없더라구요. 영상뵐 때마다 큰 감동을 주는 가족분들, 존경스럽기까지.....
@조원숙-h8sАй бұрын
도시에서는맞벌이로 먹고살아야 해서 치매걸린분께 올인할수없으니 못모시는건 당연합니다 한사람이 감당 안됩니다 친정엄마가 치매8년 앓다가 돌아가셨는데 친정 형제들 다 원수지고 나도 연세높은 시모계시고 맞벌이하고있지 여러번제사 묘사 온갖 집안대소사 책임 지고 있는터라 못모시고 ...나중에는 치매걸린 엄마를 원망하기도하고... 결국 요양원 가셨는데 묶어놓기도하고 멍들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마음이 아프고 죄스럽고 그렇게 남아 있답니다 안모신분들은 말을 마세요 모시는분은 영혼이 피폐해져요 그나마 돌아가시는게 본인이나 가족에게나 제일 좋은데 죽고사는거 마음대로 안되니....
며느님 할머니가 성질 부릴 때 아무리 마음을 비운대도 속상하시죠.... 진짜 너무나 좋은 가족이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있어요.. 저희 엄마가 딱 서정석 할머니같은 치매셨거든요.. 88세에 치매 오셔서 99세인 올 해 떠나셨어요.. 마지막엔 와상인 채로 3년여를 간병해야 했는데 서정석 할머니는 너무 오래 고생 안하시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