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그렇게 별로인가?ㅣ『조커 폴리 아 되』 해석 리뷰 (엔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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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ielhensen570 2 ай бұрын

항상 놀라운 통찰력에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orun 2 ай бұрын

소중한 후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스타프-g4q 2 ай бұрын

영상의 해석, 저는 동의 합니다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정확한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낸 것도 사실 입니다 (그것마저도 아서가 조커가 되어 광기를 제대로 부리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삶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 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 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주기에 아서의 내면을 조명 해 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길정호 2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유한성-z5j 2 ай бұрын

오… 통찰력 있는 댓글이네요. 좋은 인사이트 얻고 갑니다.

@흐에에에-z9r 2 ай бұрын

와우 잘 읽고갑니다

@bliss5878 2 ай бұрын

오 멋진 댓글 백퍼 동감입니다 !!

@dobuboba 2 ай бұрын

글을 읽으니 오히려 이제야 영화가 완성되는 느낌이네요. 님의 필력만큼 영화에서 이걸 더 잘 전달 해주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맥락에 큰 도움 안되는 몇몇 노래, 스토리의 전반적인 pacing 이슈, 감독이 아서를 다루는 방식 등등 때문에 당시에는 아서라는 캐릭터에 크게 몰입이 안됬는데, 글을 읽으니 이해가 되어요.

@fury-of-pluto 2 ай бұрын

감독아 말하는 조커는 이게 맞음 근데 관객이 보고 싶었던 조커는 얘가 아님

@Vietnam.No1 2 ай бұрын

그치 다크나이트의 조커 히스레저를 보고싶엇겟지😂😂 그래서 더 실망햇을거고😢😢😢😢

@gtr9794 2 ай бұрын

@@Vietnam.No1ㄴㄴ 조커에게 침식되어가는 아서플렉을 보고 싶었던 거임 조커는 가면처럼 언제든 벗어 던질 수 있는게 아니라 베놈처럼 무의식에서 침윤하는 것이기에 매력적인 광기로써 받아들여진거임

@위버멘쉬-j6d 2 ай бұрын

@@gtr9794 크 볼줄아네

@Awesome-im1sf 2 ай бұрын

1에선 아서가 조커가 되는 과정들에서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다는 변명이라도 됐는데 2편에선 그저 자기 망상과 자신이 한거라고 다 인정해버리니 진짜 조커는 없었던게 됨 아서 죽이고 뒤에서 칼로 자기 양입 찢는 놈을 보니 감독은 조커는 누구나 될수 있다는걸 얘기 한것 같고

@oppicial737 2 ай бұрын

ㅇㅈ 관객들 수준 처참함

@Xxxist77-m4t 2 ай бұрын

폴리아되에 대한 가장 정확한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요런시점님 정말 대단해요

@디자이너-s7e 2 ай бұрын

아서와 굉장히 비슷한 가정환경을 가지고 살아온 저로썬, 이 영화 자체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머리 속에서 계속 노래가 들린다는 1편의 컨셉을 유지해 뮤지컬로 이어갔고,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저같은 아싸 찐따들은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보고, 조커라는 껍데기를 써야만 그나마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거죠. 아서가 아닌 조커를 원했던 ’리‘ 처럼, 이 영화를 재미 없다고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서가 아닌 조커로써 다 부수고 죽이고를 원하는 것 같아요 그 기대감을 채워주지 않아서 재미 없다고 하는거구요. 하지만 전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같은 사람은 죽을 때 까지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구나.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보고 예술병에 걸렸다, 시네필인 척 하지 마라 라며 아서가 아닌 조커를 원하는 ’리‘ 와 훌리건들이 영화 속이 아닌 현실세계에도 있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전 너무 즐겁지만 슬프고 눈물이 흐르는 영화였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harrislawrence5250 2 ай бұрын

아이고 삐뚤어지지 말고 열심히 살아주세요

@thewanderer-r1w 2 ай бұрын

전 이런게 극단적인 환경에 처해있진 않았는데 그래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xaeha5926 2 ай бұрын

@@harrislawrence5250주제넘는 소리지만 이런글 쓰시는거보면 자아성찰도 많이하시는거 같은데 나쁘게 되실분은 아닐 것같아요ㅎㅎ

@디자이너-s7e 2 ай бұрын

@@harrislawrence5250 열심히 살기위해 독립했고 정신과 열심히 다니면서 약 잘 먹고 있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말랑-r4z 2 ай бұрын

저도 조커의 일기를 보며 눈물이 났습니다. 하루에도 몇십 번씩 죽고 싶은 정신병도 미치겠는데 주변에선 이해를 못 하죠. 오히려 날 이해 못 하는 그들을 정신병 걸린 내가 이해해 줘야 하는 웃긴 세상입니다. ㅎㅎㅎㅎㅎ 세상에서 당신을 인정해 주지 않아도 남들이 무시하고 조롱해도 우리 스스로를 인정해 봅시다. 당신을 응원해요!

@zung175 2 ай бұрын

영화의 흥행실패와 개봉 3,4주만에 OTT행으로 가는 현실이 아서 플렉이라는 인물이 '조커'라는 키워드에서 쫓겨난다는 서사를 더욱 완성시켜줌.

@패주초 2 ай бұрын

이 또한 감독의 의도ㄷㄷ 어디까지 내다보시는겁니까ㄷㄷ

@zung175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크게 인상에 남는 포인트가 없어서 잊혀질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또 조커 시리즈로 묶여있다보니 미래에 재평가될 수 있다고도 생각함. 가장 이질적인 조커라던가 조커가 아니었으나 연기력은 뛰어났던 조커라던가 등등으로

@ungJ-s4e 2 ай бұрын

@@袁紹_o영화 보셨나요? 할리퀸한테 홀렸으면 조커가 돼서 같이 다 때려부수기를 시작했어야해요 영화에서 리는 아서가 조커가 아니라고 말하자마자 떠나버립니다.. 조커를 포기하게 된 계기는 자기에게 나쁘게 대하지 않았던 유일한 두 사람(난쟁이, 놀림받는 죄수)가 자기 때문에 피해를 봤고 자기를 핍박했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기도 하던 교도관들이 나도 사는 게 얼마나 거지같은 줄 아냐면서 두드려패던 게 계기입니다....

@예준서-v2c 2 ай бұрын

@@袁紹_o 아오 ㅅㅂ 속이다 시원하다 ㅋㅋㅋㅋㅋ 자꾸 보이지 않는걸 볼려고하는 예술병걸림 새끼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제비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이사람 반응 보니 영화 잘 만든듯

@sjsh-d8r 2 ай бұрын

인터뷰에서 아서는 그때는 죽고 싶었지만 이제는 살고 싶다고 말했죠. 그럼으로써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스스로 포기하는 아이러니.. 해석 너무 좋습니다..!

@BeautyInside-q1b 2 ай бұрын

조커를 포기하긴했는데 스스로 죽은건 아니지않나요?

@애지-j3f 2 ай бұрын

@@BeautyInside-q1b타인의 사랑유무가 목숨만큼 중요한 사람이라 그렇게 틀린말도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살해당한거랑 버림받은거랑 아서에게는 그게 그거일 듯

@thewanderer-r1w 2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나오는 that's life 이노래가 이영화의 모든것을 표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서플렉 이라는 사람의 인생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빠져들게 됐어요 어떨때는 왠지 모르게 눈물도 나왔어요 재밌었습니다

@Joy_... 2 ай бұрын

저는 조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나 이해가 없어서 일반 영화 보듯이 봤는데요, 굉장히 슬프고 암울했습니다. 게리의 말을 듣고 착했던 자신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도 짠했어요. 그로 인하여 리를 잃고 사형을 구형받고 마지막 결말까지 이르더라도 조커가 아닌 아서로 남으려는 모습이 일말의 양심을 놓지 않으려는 듯이 보여서 마냥 범죄자라고 욕하기도 짠했습니다. 그리고 가짜로 꾸며낸 내가 아닌 진짜 내 모습이 있는그대로 사랑 받기를 원하는 건 모든 사람의 마음 아닐까요. 조커가 아닌 아서는 평생을 학대당하다가 결국.. 너무 슬프네요. 병든 사회. 조커는 환영하지만 아서는 죽여버리는 사회.

@Thundershiro 2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잘봤음 불호도 당연 이해됨

@goldspoonjane-li4hr 2 ай бұрын

왜 호 라는 사람들은 다 불호도 이해가고 잘 말하는데 불호인 사람들은 화가 난 상태로 호 라고 하는새끼들 다 철학병 걸렸다는 식으로 말하는걸까...걍 넌 그렇고 쟨 그럴수있고 해야하는거아닌가?

@DocHoman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너무 감정적인거 아님? 좀만 머리 식히고 이성적으로 보려 노력해보셈

@Parkyona-u7m 2 ай бұрын

@@goldspoonjane-li4hr님말대로 긍정적 평가에 죽자고 달려드는 애들도 있긴한데 광기의 조커를 기대하고 간 원래 dc팬들이면 감독의 의도를 알고나서도 결국은 감독의 새로운 조커 해석에 대한 메시지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음 이런상황에서 호쪽 사람들이 이러한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한테 "너희가 작중 퀸젤,대중과 다를게 뭐냐 ㅉㅉ 야만인들 ㅎㅎ" 이렇게 긁는 애들이 꽤 있어서 증오의 연쇄가 이어지는거라 보면됨 결국 누가 못했고 누구탓이니 할거 없이 서로 존중해주면 될듯 우월주의자들이나 과물입종자들은 알아서 병먹금하고

@블루베리파이-x5c Ай бұрын

@@goldspoonjane-li4hr보니깐 불호가 호인 사람한테 철학병 걸렸다 하는 것처럼 호가 불호인 사람들을 사회실험에 당한 모지리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다들 서로의 의견을 존중 해주면 좋을텐데...

@justinlee3698 2 ай бұрын

조커는 한명이 아니라 누구나 될 수 있음..

@Awesome-im1sf 2 ай бұрын

ㄹㅇ 마지막에 뒤에서 칼로 입찢는 놈 보면 ㄷㄷ

@김밥-r3p 2 ай бұрын

나도 조커다..사회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우한심-b7n 2 ай бұрын

우리나라가 조커는 무슨ㅋㅋㅋㅋㅋ 자발적 노예들인데 ㅋㅋㅋ알아서 꿀빠는사람 빨아주는데@@김밥-r3p

@user-ih1vm4ne3e 2 ай бұрын

@@김밥-r3pㅉㅉ

@Alaya8vijnana 2 ай бұрын

결국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조커는 1편과 2편으로서야 비로소 완성되는 작품이었네요. 그 평가와 대중들이 원하던 시선하고는 별개로요. 해당 영화 속 조커에 열광하는 대중들이 우리들과 별반 다를 바 없었기에 1편에서 환호와 스포트라이트를 주었듯 2편에서 스스로가 조커가 아니라는 발언에 실망해서 그를 내치듯 우리는 감독이 원하는 반응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조커는 감독이 바라는 완벽한 영화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알레-g8r 2 ай бұрын

대규모 사회실험한다고 2편에만 4천억 썼을까요? 의견이야 다양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꿈보다 해몽인 느낌입니다..

@Alaya8vijnana 2 ай бұрын

@@알레-g8r 저는 감독이 사회실험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독은 1편부터 2편까지를 염두하며 설계했고 우리는 그저 조커라는 이름과 그 밸류에 현혹되어 작품 자체를 보고있지 않았을 뿐이라고 느꼈죠. 1편을 봤을 때 느꼈던 코믹스의 조커와 호아킨 피닉스 조커의 이질감은 이러한 부분이었구나를 2편에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요런시점님이 해석하는 부분에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2편을 봄으로서 우리는 비로소 미혹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2편의 조커가 조커로서 있으려 하지 않자 끌어내리고 죽였듯 우리 또한 영화를 부정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영화 속의 대중과 소름돋을 정도로 비슷하구나, 별반 다르지 않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seyoungsa8072 2 ай бұрын

영화의 주제가 현실과 일치하다는 점에서 조커2는 명작 같네요

@알레-g8r 2 ай бұрын

@@Alaya8vijnana 님이 말씀하신대로 1편 개봉 이전부터 흥행여부에 상관없이 설계가 끝난 영화라 생각하니까 굉장히 설득력있네요. 짧댓에 긴 의견 감사합니다

@Alaya8vijnana 2 ай бұрын

@@알레-g8r 사실 저도 1편에 열광하던 사람중 한명이었어서 2편보고 엄청 열받긴 했습니다. 근데 머리좀 식히고 영화한번 더보고 리뷰들 싹 훑어보고 다시 1편 보고 생각을 정리하니 그렇게 다시 보이긴 했는데... 솔찍히 2편은 오락성 측면에서 공감받기 되게 어려운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점잖게 말해서..) 솔찍히 우리는 안티 히어로물 보러 간거긴 하잖아요.. 우리들이 멋대로 착각한 거긴 하지만요.

@NosPawn13 2 ай бұрын

2:07 조커1편 개봉당시 의견중에 나약한 아서플렉이 죽고 다른사람이 조커가 되는 엔딩이였어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죠. 그게 2편에서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아서플렉은 고담이라는 사회에 조커를 낳고 죽었다고 봅니다. 18:38 소중한게 생긴 뒤 그런 일을 바로 당한게 정말 비극 그 자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엔딩이 더 좋았습니다. 17:57 이 영화에서 제일 재밌었던 부분 아닐까 합니다. 개리 법정씬

@강운-m9i 2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조커 폴리아되 관련된 수십 개의 리뷰를 빠짐없이 챙겨봤지만... 이제야 제대로된 리뷰가 나온듯

@user-qr1hh6dd7c 2 ай бұрын

영화 망작이라며 까는게 컨텐츠의 전부인 수준낮은 유튜버들이랑은 그냥 격이 다름

@디자이너-s7e 2 ай бұрын

그냥 대다수의 재미없다는 의견에 올라타 물타기 하면서 조회수나 빨아먹으려는 유튜버들하고는 다른 차원의 리뷰임 드디어 영화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 다음 리뷰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를 만나 너무 반가움

@user-qr1hh6dd7c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토드필립스한테 쳐맞으셨어요..? 댓글 기록 가관이네 ㅋㅋ 힘내세요~

@대파-King-A 2 ай бұрын

@@user-qr1hh6dd7c영화는 다양한 관점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님이 하는 말은 '이건 명작인데 욕하네 수준낮은 놈들ㅉㅉ'이러는 걸로밖에 안 보임 걍 님도 똑같이 수준낮은 놈으로 보이는데;;

@홍구-l7u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왤케 긁혔냐;;

@pepe.2 2 ай бұрын

당신은 조커를 보러 갔는가? 아서 플렉을 보러 갔는가?

@user-mlk9em25tzy 2 ай бұрын

배트맨설정 다갖다 써놓고 조커아니라고하면 우째요 ㅠㅠㅠ

@ooxoalx3094 2 ай бұрын

딱 이거 따라서 평이ㅡ갈리는거 같아요 저는 이번 영화를 그냥 조커 영화가 아니라 그냥 영화를 보러 간다 생각해서 재밌었습니다

@gonran4661 2 ай бұрын

차라리 제목이 아서 플렉이었으면

@nockjoock 2 ай бұрын

@@gonran4661아서플렉이면 오히려 안되긴 함. 이 영화의 제목이 조커여야 1편에 이어 의미가 있어지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sikim2067 2 ай бұрын

노골적이여서 더 짜침 마케팅도 광고 포스터도 티져도 홍보영상도 다 조커 써놓고 이러는건 사기랑 다름없음

@wkawak5798 2 ай бұрын

엔딩에서 암시되듯 이영화는 조커라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른 추종자들에게 전염되는지 보여주는것으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조커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전염되는 아이디어로 조커라는 캐릭터는 생명을 얻었으니까

@김도윤-v6g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조커가 아서가 아니라 하나의 현상이 될거라는건 영화 끝에 아주 대놓고 보여준건데 그게 뇌피셜이라고? 영화도 안보고 까는거임?ㅋㅋㅋ

@Haram_jung 2 ай бұрын

제목도 폴리아되..인데 뇌피셜이라니..

@jhannn_ 2 ай бұрын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아서플렉은 조커다 이게 아니라, 그 당시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도시에 아서로 인한 조커라는 전염성 정신병이 돌게되면서 여러빌런들이 탄생하고 진정한 고담시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결국 이것이 배트맨이 만들어지는 배경이 되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

@Redhotchilipeppers083 2 ай бұрын

딱히 베트맨이나 조커에 열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이번 영화평이 안좋아서 재미없나보다 하고 관심을 끊었는데 이런 해석을 들으니 오히려 관심이 가네요. 눈물이 나는 다정하고 마음아픈 리뷰네요.

@애지-j3f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개소리좀 그만 짓고 너같은 애들 때문에 영화 이미 망했으니까 그만 발 닦고 자라.

@애지-j3f 2 ай бұрын

저도 딱 님과 같은 기대를 품고 갔던 사람인데 엄청 만족하며 봤습니다. 눈물나고 마음아픈 영화가 맞기에 아서의 정서와 심리만 따라가도 굉장히 느끼는게 많으실거에요. 강추합니다. 보지말라는 댓글 쓴 저 사람은 아서가 다크나이트의 조커처럼 반사회적이지 않은게 매우 불만인 반사회적인 사람입니다. 자신의 분노를 대리 표출해 줄 조커가 없으니 저렇게 댓글로 분노를 표출하는거에 불과하니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1편의 마무리라 생각하시고 보시면 좋으실거예요

@sp-dv1wp 2 ай бұрын

⁠⁠@@애지-j3f 이건 도대체 뭔.. 그쪽이랑 다른 관점에서 영화에 대해 다른 평가를 하면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는 건가요? 애당초 조커라는 IP 자체가 굉장히 유명한 슈퍼빌런이고 영상에도 나오듯 제작사에서 예고편 사기까지 쳐놓은 마당에 관객들이 그런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범죄영화처럼 보이게 홍보를 하고 서사를 쌓아놨으니 사람들이 범죄영화의 자극성을 보러 극장으로 향하는 게 당연한 거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아서플렉의 서사에 중점을 두고 보면 저도 영화 자체는 꽤나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뮤지컬이 지나치게 많은 건 좀 지루하고 아쉬웠지만요.. 충분히 빌드업을 쌓아두고 이런 영화를 만들었으면 사람들이 아 그렇구나 하고 충분히 납득을 했을 거예요. 그렇지 않고 혹평이 관객들 뿐 아니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쏟아져나온다는 건 제작사에서, 홋은 감독이 실책을 저질렀다는 뜻입니다..

@sp-dv1wp 2 ай бұрын

@@애지-j3f 영화를 예술로써, 오락이 아니라 그 자체로 즐기려고 하는 태도는 좋은데 그 과정에서 나와 의견이 다른 평가들을 보고 쟤는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거야, 나만 영화를 제대로 평가한 거야 이런식으로 가면 그건 예술병이에요. 영화를 오락으로, 자극을 찾기 위해 보는 게 잘못된 것도 아니잖아요.

@철민이123 2 ай бұрын

마냥 ㅈ같다고 까는 리뷰보다 내가 느꼇고 바라던 리뷰였음. 일단 조커1부터 관객들이 원하던 히스레져 조커가 아님. 그저 아서플렉의 이야기였고 1부터 2까지 아서플렉밖에 없었음. 마지막에 조커는 허상일뿐이라는 망언과 유죄판결을 받는 아서 모습과 광기어린 고담시민으로부터 도망가는 모습보고 드디어 자신을 뛰어넘었다는 모습에 나는 희열을 느꼇고 마지막에 싸이코패스한테 칼찔리고 웃으면서 죽어가는 아서보고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음. 결국 관객들은 충족시켜주지 못했지만 원하는건 다줬다고 생각함. 노래가사에서 내아들이 대신하리라 하는 부분과 칼로 찌른 싸이코패스가 입을 찢으면서 웃는 부분 완벽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함.

@Pale_bluedot 2 ай бұрын

요런시점님 리뷰는 항상 마지막까지 시청 후 정지되어있는 화면을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통찰력 진짜 탈지구급..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S82Y 2 ай бұрын

저도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스스로 말하듯 뼈다귀를 향해 달려가는 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평등해지는 사회적 혼돈이라는 뼈다귀를 향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룰'이란게 없는 존재. 그게 다크나이트의 조커죠. 사회적 혼돈이 왔음을 증명하기 위해 유람선의 사람들은 그냥 죽어서는 안됩니다. 그냥 죽으면 살인광의 테러일 뿐이지만 서로가 살겠다고 서로를 죽이면 사회적 혼돈이 되는 거죠(그렇기에 조커는 서로의 유람선을 폭파시키는 기폭 장치를 서로 가졌다고 했지만 저는 조커가 더 깊은 추락과 사회적 혼돈, 상식과 정의에 대한 조롱을 위해 상대방의 유람선이 아닌 자신의 유람선을 폭파시키는 기폭 장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짓을 '룰'없이 하려면 정말 지식적으로 뛰어나게 미치면서도 냉철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퀼리브리엄의 감정없는 상태처럼요. 하지만 조커의 아서 플렉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마치 부글부글 끓는 냄비에 뚜껑이 들썩거리며 넘치는 것처럼 화가 튀어나올 뿐이지 그냥 가스레인지의 화력만 줄이면 더는 들썩이지 않는 냄비 뚜껑처럼 끓기는 해도 넘치지는 않죠. 그러나 매스 미디어는 아서 플렉이 그런 존재가 되도록 놔두질 않습니다. 이 배경없고 기댈곳 없고 지식도 깊지 않은 아서 플렉을 조롱하고 비틀며 시청율을 높이며 돈을 벌죠. 거기에 잘 돌아가지 않는 사회 구조와 복지 시스템은 오염된 공기처럼 아서 플렉을 더 미치고 희망 없게 만듭니다. 이번 폴리아되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전 영화들에서 이런 차이점을 느꼈기에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조커의 아서 플렉은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상의 해석을 보니 그 연장선인것 같아 폴리아되는 감상이 좀 망설여 집니다. 다크나이트의 배트맨과 조커의 싸움은 사회에 아직 남아있고 사회가 유지되게 하는 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지만 조커를 볼때는 현실의 각종 문제들이 만들어낸 저의 또 다른 가상의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에 찝찝함이 길게 갔었거든요.

@Crystal-ho7so 2 ай бұрын

JOKER 2의 해석이 여기가 제일 섬세하고 정확한 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감사히 잘봤습니다 그럼,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utopiainvitro 2 ай бұрын

결국 사랑을 통해 사람들의 광기와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징인 조커가 되기를 포기하면서 최후를 맞는 아서가 마치 사람들의 기대와 카타르시스를 충족시키지 못해 욕먹고 평가절하되어가는 이 영화와 같은 것 같네요... 현실의 대중도 결국 영화속의 그 광기어린 대중과 똑같은 거겠죠... 토드 필립스 진짜 명감독이라 생각합니다. 불특정다수의 관심과 사랑을 뿌리치고 자신의 한 사랑을 위해 광기에 몸을 던지지 않고 스스로 빠져나온 그 마지막 모습이 전 너무 숭고하게 느껴졌어요

@-artarmsairsoft158 2 ай бұрын

욕먹건 말건 능동적인 감독이 진짜 조커 같은데요.

@패주초 2 ай бұрын

휴대폰 전원도 끄고 잠적했다지ㅋㅋㅋ

@methesj 2 ай бұрын

전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1편의 아서 플렉은 사이코패스 였고 본인의 기준에서 마음에 안 들면 다 죽여 버리는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로 각성을 했다는걸로 끝을 내놓고 2편에서 저런 감정선을 잡는게 너무 억지 설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1편은 분명 조커 나이트 비긴즈였는데 2편은 '조커-아서 플렉 이야기' 이런 느낌. 조커 나이트 라이즈를 기대했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쎄게 갈리고 흥행 참패를 한게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 합니다 ㅋㅋㅋ

@Vietnam.No1 2 ай бұрын

법정에서 자기가 조커라는걸 인정하면 사형,인정하지않으면 정신병동, 아서플렉은 죽고싶지않았던것 뿐입니다 인간의 숨겨진 죽음에대한 두려움이죠

@methesj 2 ай бұрын

@@Vietnam.No1 그래서 더 전작과 이어지는 느낌을 못 받는다는거에요. 1편에서 조커는 자신이 겪었던 모든 부조리, 불행의 원인들을 타인으로 규정 했고 그들을 죽이는게 자신만의 스탠딩 코미디 쇼라고 합리화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정신병동에서도 상담사 (그저 돈을 받기 위해 공감 하는척 하지만 사실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속물들) 를 죽이는 상상을 하면서 낄낄 댔던거고 상담사가 뭐가 그렇게 웃기냐는 질문에 당신은 이해를 하지 못 할거라 얘기 함으로써 더 이상 자신의 스탠딩 코미디쇼가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닌 철저하게 자기 자신만의 만족을 위한것임을 확정짓고 그 자리에서 상담사를 살해하며 끝이 납니다. 아서 플렉은 뇌에 문제가 생겨 감정의 상태와 상관이 없이 웃음이 나오는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인데 이제는 그 사람이 웃을때마다 사람을 죽이려고 웃는건지, 진짜 그냥 나오는 웃음인지 판가름이 되지도 않는 미친 사이코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줘놓고 갑자기 사랑하는 여인, 아이가 생겨서 살고 싶다? ㅋㅋㅋ 토드 필립스가 거기까지 염두를 해두고 1편을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산으로 갔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드네요

@튀긴붕어빵 Ай бұрын

영화 제목은 조커라고 해놓고 시종일관 무기력한 아서프렉만 보여주면 그건 그냥 관객 상대로 사기친 거지... 식당에서 메뉴판에 첨치회라고 적혀 있길래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참치캔이 나오면 빡이쳐 안쳐? 안그래도 빡이 치는데, 셰프가 나와서 "이 요리로 말할 것 같으면 맛 좋은 참치도 통에 넣어 조리면 한낫 통조림에 불가하다는 사실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이러면, 바로 얼굴로 참치캔 날라가는 거지...

@안진영-t3m 2 ай бұрын

저는 노래가 너무 슬프고, 애절하고 많은 감정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로도 연기를 하고 있었네요.~~

@너구리2-w8f 2 ай бұрын

감독도 인터뷰에서 많이 말했듯이 조커1편도 막 사회고발적 메시지보다 그냥 한 사람이 사랑을 받지 못 했을 때 어떻세 되는가 라는 뉘앙스로 말한 기억이 나는데. 확실히 사랑을 중심적으로 보면 혹평한 사람들도 조금은 의견이 바뀔지도 모르겠네용😊 아이언맨에 비유해서 든 생각인데 아이언맨 1편의 아이언맨 선언과 조커 폴리 아 되의 아서 플렉 선언의 성질이 반대에 있고 청중의 반응도 반대인 게 아이러니하네요😂

@kimJaeyoung06 2 ай бұрын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뜻은 알겠는데, 그걸 조커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달했어야했나? 이런 의문이 듦. 광기의 상징인 조커를 갖고 한 인생의 다큐를 찍어낸 결과가 되었으니. 관객들이 실망하는건 당연한거임. 만약 2편의 제목이 “조커 : 그림자와 나” 이런 제목이었다면 이렇게 반발이 심했을까? 그냥 감독이 낚시질 한게 열받는거임.

@KMKim-z3z 15 күн бұрын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다는게 문제임. 이 리뷰는 조커가 성격이 이러니까 저런 결말이 되는게 이치에 맞는다라고 하지만, 그 과정을 노잼으로 깔아버리니까 더 욕먹는것

@Lolmaolololol 2 ай бұрын

개봉날 달려가서 보고는,실망스러운 감정보다는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지 몰라 난해했던 마음이 컸습니다. 요런시점님 리뷰와 댓글을 보니 이제서야 감독의 의도와 이야기의 당위성에 대해 납득이 가는 것 같아요. 항상 넓은 통찰력으로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hythisGGoraji 2 ай бұрын

조커2 리뷰 중에 가장 완벽한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옹호할때조차도 뮤지컬이라는 형식에 꽂힌 리뷰어, 평론가들이 많았는데 본질을 보신 거 같아요. 저는 이 영화의 진짜 주제를 마지막 감옥에서 알게되었어오.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감옥에 수감된 아서의 입가에 예상 외로 후련하고 은은한 미소가 어려있는 모습이 극 초반부 우울하기 그지없는 아서와 너무 대조되었다는 점과 아서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수감자의 살인에 대한 태도와 여태 아서가 보여준 살인의 태도가 너무 극명하게 달랐다는 점을 통해서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조커의 주제를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무능한 사람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감독이 아서 플렉을 단순히 아서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경쟁 사회에서 고통받는 대부분의 무능력한 사람들로 확장하고 싶어한다고 봤어요. 무능하기 때문에 사랑받지 못하고, 그 결핍이 뒤틀린 욕망이 되어서 터져나오고, 더욱 암울한 처지로 전락하는, 그저 타고난 재능이 부족했을 뿐인 사람들의 비극적인 악순환을 얘기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서 플렉과 그를 유일하게 알아준 친구 개리 퍼들스의 성씨가 각각 하찮은 사물인 얼룩과 웅덩이를 뜻하다는 사실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

@zyxwvutsrqpon_lk_ihgfedcba 23 күн бұрын

얼룩과 웅덩이를 위한 영화라니 ㅠㅠ

@안지원-q5p 2 ай бұрын

리뷰를 봐야 이해가 되는군요. ㅠㅠ.

@yorun 2 ай бұрын

소중한 후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D-df8sr 2 ай бұрын

1편만 보고 어쩌다보니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엄청난 분석이네요. 열심히 배우고 갑니다

@dugsansu5449 2 ай бұрын

조커 이름으로 돈은 벌어야겠고 레이디가가 판은 깔아줘야겠고… 정도로 느껴진 뮤지컬 영화

@하상욱-k4n 2 ай бұрын

저는 페르소나에 관한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다들 바라보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 사회에 나타나 세상과 단절된 개인, 그럼에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인간이 아서 플렉에게 보였습니다.

@하상욱-k4n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저는 이 영화의 평가와 해석이 갈리는 이유가 몰입(혹은 해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서플렉에게 공감하고 저 자신을 비추어 보며, 영화의 전개에 설득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서 플렉이 죽음을 맞이할 때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극장을 나오며 뮤지컬 영화라기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가 (과할 정도로) 다수 등장하지만, 사용에 있어서 일반적인 뮤지컬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뮤지컬 영화가 감정 전달을 위해, 극적인 연출을 위해 노래를 사용한다고 하면, 조커2는 이야기가 노래로 '승화'된다는 느낌보다는 아서 플렉의 내면을 훔쳐본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아서플렉 머릿 속에서 재생되는 노래와 자연스레 떠올리는 망상을 관객들에게 노출시키는 방법이 노래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와는 미묘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수반한 조커2라는 영화의 평가가 갈리는 체험은 몰입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믈론 몰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감독과 배우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몰입을 더욱 잘 유도하여(예를 들면 노래를 좀 줄인다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더욱 훌륭한 영화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은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영화를 체험하니 모두를 설득 할 순 없을 테고, 그러니 해석과 비평과 평가가 다양해져 이런 얘기를 나누는 것까지 영화를 통한 체험의 일부라 생각합니다.(감독이 욕먹고 싶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아니고, 다양한 평가가 나올 수 있고 비평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까지 즐길 수 있다는 거죠. 물론 다양하지만 동일한 수준의 체험을 더 많은 관객이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훌륭한 영화일텝니다.) +글이 좀 길어져버렸네요... 요약하자면 몰입의 차이에서 비롯된 미묘한 경험의 차이로 저와 평가 그리고 아쉬운점이 갈린다고 생각한다 정도입니다.

@ungJ-s4e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오늘 보고 왔는데 뮤지컬 영화라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가장 큰 차이점이, 영화에서 부르는 노래가 현실과 닿아있고(대화를 노래로 하는 게 아니라 찐으로 부름) 아닌 경우는 망상이라는 점인 것 같아요 그 노래라는 요소는 1부터 이어진 아서 조커의 아이덴티티와도 이어지구요 어느 정도 뮤지컬적 연출들을 사용해서 플롯과 배경의 단조로움을 상쇄하고 감정으로써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봅니다 근데 불호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ungJ-s4e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대중예술에서 작가주의적 성향을 드러내는 건 참 논란의 영역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전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에 대단한 벽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라면도 맛있지만 독특한 맛의 고급요리들도 맛있고 홍어처럼 특이한 요리도 있잖아요 예술성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잘 조율된 경우 감상의 쾌감을 증폭시켜주고 때로는 논쟁을 불러일으키더라도 독특한 쾌감을 줍니다 아무래도 조커라는 빌런의 매니아층이 많고 예상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다보니 호불호가 강한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이게 누가봐도 불쏘시개 취급받아야할 영화다? 이건 정말 모르겠어요 상처받은 사람의 분노, 인정받고 싶은 욕구, 타인이 보는 나와 타인에게 요구받는 나에 대한 고민 등등 주제 자체는 1편과 동일하고 1-2가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그 방식도 꽤나 친절했다고 생각하구요

@nananana0099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왜 저분은 죄다 뇌피셜로 치부하시나요? 쭉 읽어보니 님도 대부분 님의 뇌피셜일 뿐이던데. 관객수로 명작을 판단하기에는 관객수 적은 불후의 명작은 넘쳐납니다. 어벤져스가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작인가요?ㅋㅋ 무엇이 이 밤중에 님을 그렇게 화나게 했나요? 저도 이 영화는 굉장히 안좋게 생각하지만, 이 리뷰나 댓글들에서 딱히 이정도로 열받을 만한거 없어보이는데. 너무 공격적이신데

@하상욱-k4n 2 ай бұрын

@@쾌흥태-n2i 1-1. 쓰레기 평가를 받더라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체험(어떤 의미로든지요.)이라면 그건 개인에게 있어 훌륭한 영화입니다. 그러니 개인이 영화를 보고 가진 견해와 비평을 누구도 옳고 그름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단지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눌 때에,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다른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견해인가 아닌가를 따지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받아들일 수 없어 타인의 견해를 반박을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람은 모두 논리를 이해하니, 자신의 논리를 펼쳐 타인을 설득하거나, 타인의 논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논리적이지 못한 견해더라도 개인의 견해는 그자체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영화에서의 체험과 견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즉 논리로는 완전히 서술할 수 럾는 영역의 것이니까요.(서로 얘기를 나누기 위해선 논리라는 수단밖에 없지만서도요.) 이젠 보편적인 담론과 견해를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데이터에 따라 주류의견, 즉 담론은 이 영화가 쓰레기라고 말하니 이 영화는 예술병 말기 작품이다라는 것이 선생님의 견해같습니다. 우선 담론의 범위부터 규정해야 하는데, 담론이 인정되는 범위가 클수록 옳은 담론이라고 할 수 있나요? 담론이란 것은 집단의 보편적인 견해인데, 더 넓은 범위에서 보편적일 수록 그 담론의 영향이 강한 것은 맞지만, 견해가 그러하듯 담론사이에서 옳고 그름을 나누는 것은 지향해야 할 일입니다. 담론 역시 적용되는 집단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뿐이니까요. 그리고 이 영상의 댓글창에선 조커는 좋은 영화다라는 담론이 형성되어 있는데, 세계적인 담론이 나쁜 영화라니까 이 담론은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또 담론이 이러하니 개인의 견해고 이러해야 한다는 것 역시 부적절합니다. 담론은 다수가 인정하는 견해기에 논리적일 확률이 높지만, 견해를 주장하는 이가 논리적으로 담론을 반박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반박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박하는 견해가 저는 영상의 내용이라 생각합니다.(반박이라기 보단 좋은 영화라 주장하는, 더 조심스럽게는 이렇게 해석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얘기하는 영상입니다.)그런데 선생님의 의견에서 영상이나 제 견해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은 '뮤지컬 영화다'말고는 모르겠네요.(이렇게 넘어가면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정확하게는 왜 쓰레기 같은 영화인지에 대한 논리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수가 그렇게 말하니까 뭐가 있다는 논리라면, 그건 개인의 생각과 논리를을 '다수'라는 편한 집단에게 위탁하는 꼴이고, 다수가 그렇게 말하니 개인도 그러해야 한다는 말이라면 논리가 없네요. 좋은 영화라는 담론이 더 작은 담론인 것은 사실이고 영화가 다수를 설득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소수의 담론이 무시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객관적으로 좋은 영화는 어떤 영화냐는 의문이 남게됩니다. 그런 건 없죠. 다만 보편적으로 좋은 영화인가만 남을 뿐입니다. 보편적으로 좋은 영화인가는 담론으로 설명이 되는데, 담론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요. 그리고 인기있거나 모두가 몰입할 구 있는 영화라 해서 꼭 좋은 영화도 아닙니다. 내초에 좋은 영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게 좋은 영화는 여러 방면으로 설명되지만, 조커의 경우 담고있는 서사와 메세지가 제게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절대적으로 좋은 영화를 다수가 좋은 영화로 생각하는 것으로 단정짓도 그것을 모두에게 강요하시는군요. 꼭 다수에 편승할 필요도 없을 뿐더라 다수고 소수고 간에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는 견해라면 논의해볼 필요가 있지 않니요? 왜 데이터로 찍어 누르시려 하는 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1-2. 뇌피셜이란 것은 본인의 생각이란 것인데 평가에서 본인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입니다. 뇌피셜이란 단어를 다르게 해석하면, 본인의 의견이 근거없이 참인 것 마냥 서술한다는 것인데 제가 적은 내용은 저의 견해와 평가를 담은 글이었고 제 의견이 보편 진리라고 표현하거나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칭찬하다고 선생님은 비판하듯이 모두가 고유한 견해를 소유하니까요. 그러니까 제 태도가 뇌피셜이란 것은 어폐가 있는 표현입니다. 2. 이 의견도 1-1가 유사하네요. 제 의견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이 없어서 딱히 드릴 답변이 없습니다.(노래가 많다고 뮤지컬 영화라고 단정짓지 낞고 차이점은 가난한 표현력으로 묘사했지만 전달되지 않은 걸까요 아마 그렇겠죠... 근데 노래 많다고 다 뮤지컬 영화라는 것은 그것 나름대로 뮤지컬 영화에 대한 모욕아닐까요...) 또 구글에서 뮤지컬 영화라고 하니 뮤지컬 영화라고 주장하시는 것도 논리는 없으시고 구글에게 논리의 책임을 맡기시는 것 같네요.(약간 모욕적일 수 있겠네요.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직접적인 논리는 드러나지 않아서 쓴 말입니다.) ㄱ,리고 장르가 분류된다면 뮤지컬 영화가 적절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뮤지컬 영화가 완전 아니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뮤지컬 영화와의 섬세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형적인 뮤지컬 영화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 논지를 흐린다는 표현은 적절한 답변이 아닐 때 쓰는 표현인데, 현 상황에선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언어로 제 느낌을 전달하기엔 사람의 감정은 다양하고 언어는 제한적이네요. 이에 대해서 더 묘사한다면 뮤지컬 영화는 노래가 승화의 수단이라면, 이 영화에선 노출에 가깝다라는 건데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추상적이지 않게 표현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또 예술이란 것은 추상을 논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추상적인 표현을 삼가라는 것은 무리가 있네요. 항상 논리적이고 직관적인 표현으로 세상을 설명할 수 있다면(최소한 이 부분에선 저'는'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대화도 비평도 필요없겠죠. 영화는 분명히 추상적인 것을 보편적으로(특히 선생님께) 전달하는 것에 실패했기에, 이걸 제가 설명하기엔 어렵네요. 그러니까 뮤지컬 영화는 관객에게 영화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라면,(인물의 감정이든, 인물이 처한 상황이든 분위기를 비롯한 배경이든) 조커에서는 제 3자는 알 수 없고, 말과 행동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비쳐지는 것을 피하기위해(그랬다간 또다른 아서플렉의 페르소나를 보여주는 것에 불과해서 일까요? 적다가 든 생각입니다.) 실제 그 인물의 자아를 세상으로 노출시키기 위해 차용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아서플렉을 드러내기 위해선 말과 행동으로는 부족했고, 이를 위해 뮤지컬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그에 반해 뮤지컬 영화는 보이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기보단, 말과 행동으로도 드러나는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하 또 이렇게 적으니까 같아보이는데, 조커는 말과 행동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아서플렉의 속살을 노래로 껕질을 떼내는 느낌이고, 뮤지컬을 이미 노출되는 것들을 훨씬 부풀리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제 표현의 최선입니다. 이래도 뮤지컬 영화이신 것 같다면, 저는 더이상 좋은 표현을 찾기 힘드네요... 뮤지컬 영화라 해석하시는 것도 선생님의 견해아니겠습니까...(이러시면 또 객관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하시겠지만, 객관적이란 것은 어떻게 낸것입니까... 크게 보면 뮤지컬 영화라고 해도 좋겠죠... 근데 일반적인 뮤지컬 영화와는 차이가 있는 듯하다 이 정도가 제 생각입니다. 뮤지컬 영화가 아니냐고 하면, 노래를 다수 등장시키니 아예 아니라고 하면 그것도 어폐가 있는 표현이겠지요... 다만 그 미묘한 차이를 알아주시길 바라는 겁니다.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선생님께서는 그런 거고 저는 또 저 나름대로 차이가 있는거지요...)

@강범상 2 ай бұрын

드디어.... 요런시점님 조커영상 올라왔다

@R_E_T_R_O_V_I_D_E_O 2 ай бұрын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결핍있는 인간의 표현이 좋았는데 평가가 너무 불이라서 당황했었음

@showmethemoney8282 2 ай бұрын

난 호가 있는거에 당황했음

@야간비행-m6s 2 ай бұрын

1편을 정말 인생영화로 꼽을만큼 재미있게 봄...그런데 2편 예고편을 보니 그냥 아서였음...아니 계속 아서 였음...1편도 아서였다는거임. 진짜 조커로 각성 했으면 허접한 고담 경찰에 안잡혀 갔겠지...;; 그래서 2편은 예고편 나오고 아에 기대도 안하고 안봄. 아서는 영화에 주인공이 될 수 없을 만큼 우리 주변에 너무나 평범하게 많음...

@말랑-r4z 2 ай бұрын

사람을 죽이는 조커가 되어야 특별한 건가요?

@nockjoock 2 ай бұрын

리뷰 영상 잘 보았습니다. 조커1, 2편을 보면서 느꼈던 여러가지 생각들과 감정들이 있었는데 지식과 견해가 짧아 그걸 무엇이라고 딱 정의할 수 없었습니다. 막연하게 '내가 생각했던, 기대했던 대로 2부작으로 끝나서 재미있었다.' 라고 하기엔 남들에게 왜 재밋는지, 난 왜 재밋는지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니 제가 감상하며 느꼇던게 뭔지 나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 리뷰영상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2편을 봤고, 본 후 비슷한 감상을 가졌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손빔-t2o 2 ай бұрын

관객을 배신한 이라는 말부터 공감합니다 요런님 영화평이 정말 좋아요ㅋㅋ

@seaotter-jjk 2 ай бұрын

5:48 짤 ㅋㅋㅋㅋㅋ너무 적절해

@NGC-404 2 ай бұрын

채널을 공각기동대로 알게 됐는데 이번 조커는 뭔가 공각기동대이후 이노센스가 나온때와 비슷한 점이 많아보여요. 감독이 처음시도하는 깊고 섬세한 주제와 함께 인간성을 건드리는 1편이 주제외에 높은 퀄리티와 디테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 받고, 이후 기대를 상회하는 결과에 많은 지원을 받은 후속 작이 1편이후 감독 자신의 또다른 뜻을 담아 만들었지만 관객들의 니즈와 동떨어진 게 비슷한 느낌. 조커2의 뮤지컬 장르는 1편에서의 표현들과 춤을 추는 장면이 가진 의미를 좀 더 해석하며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부분이 사실 맥락적으로는 잘 맞고 또 영화적으로도 아름답게 보여줄수있는건 맞았던거같은데. 이부분이 조커1의 연장선을 이어가길 바랬던 관객에게 이질적으로 느껴질거같아요, 이러한 변화는 시리즈 전략적으로는 그냥 좋지도 않고요. 이런 영화감독들은 늘어날거같아요 왠지... 돈도 돈이고 인기도 인기지만 예술적 아이디어가 넘쳐서 계속 새로운 주제를 던질줄아는 사람들이 늘면 영화판의 깊이가 좀더 깊어지지 않을까 원합니다. 퀄리티있고 관객을 뒤흔드는 영화들은 언제나 보면 인상이 깊게 남긴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토드 필립스가 전작의 조커 에대한 인기를 신경쓰고 의도적으로 파괴했다는 틀린이야기인거같아요. 단지 새로운 주제로 또다른 인상을 주는게, 같은이야기로 더큰 인상을 주는거보다 먼저였던 성격인가싶거든요. 오시이 마모루도 코미디쪽을 했던걸 생각하면 약간 그쪽에서 시작해서 진지한영화를 만들어낸 감독들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고요. 거기다 둘 다 원작만화를 신경쓰지않고 본인만의 영화에 설정만 가미한 것도 흡사하고

@먼미래치킨 2 ай бұрын

인어공주도 감독이 의도하는 것대로 만들어진 것 같던데 사람들이 흑어공주를 싫어했을 뿐이겠지 몇몇 사람들은 조커2 처럼 좋아라 했을거임 우리가 원하는건 진짜 조커 였고 우리가 원하는건 인어공주 원작이였으니,..

@hohomon 2 ай бұрын

난 조커2 좋았다. 아서 플렉은 코믹스랑 결이 다름. 흑화 최고조일 때도 아서는 난쟁이 친구를 죽이지 않았음. 만약 조커2가 그냥 빌런인 조커를 보여줬으면 그런 건 이미 다크나이트에서 나왔기 때문에 식상했을 거임. 빌런보단 인간 아서를 더 깊게 파헤치면서 마지막엔 코믹스와의 연결까지 하고 끝나서 난 매우 만족함

@triumphofhope6467 Ай бұрын

배트맨, 조커 뭐 이런 거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멋진 영화였어요. 일반적이지 않은 인물의 심리묘사와 화면 구성이 뛰어나서 아름다울 정도로... 공감이 일어나지 않아 좋더라고요. 영화에서는 그의 욕망에 일부 공감하는 다른 조커들이 계속 생겨난다는 설정도, 그래야 여러 배우들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화할 수 있어 설득력 있고(ㅎㅎㅎ), 그런 질환과 현상이 현대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라 좋더라고요.

@triumphofhope6467 Ай бұрын

(거짓말에 당한 것 같지만) 아이가 있을거라 생각해서인지 조커가 아닌 아서를 선택한 것도... 인간성에 희망을 던지는 것 같아 좋았답니다❤

@teusme 2 ай бұрын

완전히 공감하는 리뷰입니다. 정확히 같은 이유로 1편부터 싫어했고요.

@deep5812 2 ай бұрын

아주 설득력있는 해석입니다. 저도 보고 왔는데, 너무나도 무기력한 아서 플렉만이 보여서 그런 부분에서는 실망했지만, 1편과 연결해서 곱씹어보면 이 해석이 제일 잘 맞는거 같아요

@eutopiainvitro 2 ай бұрын

드디어 이 부분을 이야기하는 리뷰어가.... 역시 믿고 있었습니다 ㅠㅜ 조커2 좋은 영화인데 진짜...

@frederickk7320 2 ай бұрын

조커는 불평등, 경제적 부조리, 사회적 소외, 관계속에서의 폭력, 선입관, 증오, 차별, 이동이 불가능한 사회 계층으로 인한 무력감과 분노 ..... 이런 것들이 진짜 조커가 아닐지. 마치 유령처럼 그 누구도 조커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들었음. 어찌 보면 1편 보다 저 위험하고 저돌적인 영화일지도

@176_66_VLRT 2 ай бұрын

조커의 다크나이트.. 뭔가 찰떡 같은 표현이네요

@user-io7lr4zq3s 2 ай бұрын

조커라는 껍데기만 뒤집어 쓴 보통의 사람보단 다크나이트 같은 순수한 조커를 보고 싶은건 어쩔 수 없는 마음 감독이 3편을 만들어서 그런 조커를 보여주겠다는 의향을 내비치면 2편도 다르게 평가하겠지만 3편을 만들 의향이 없다고 했으니 이 시리즈는 그저 조커를 껍데기로 이용했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이 지점이 너무 열받습니다. 잘 만든 영화시리즈라는 건 인정한다 해도요..

@호두-r6e 2 ай бұрын

이거 뒤집히려면 사실 이 모든 영화내용은 환상이고 조커의 내면의 아서플렉은 진짜 죽어서 이제 진짜 조커로서 3편에 활동해야한다.

@qy5508 2 ай бұрын

상당히 훌륭한 해석이네요 감사합니다

@JOAHAEYO96 Ай бұрын

분노에 차 있는 사람들을 이해시키다니 진짜 대단한 분석이네 이렇게 보니까 조커 1편 2편의 모호함이 명확해지네요. 난 그냥 막연하게 또라이같은 캐릭터는 영웅이면 데드풀이고, 악당이면 조커 아닌가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아서는 바네사가 있었다면 데드풀이 될 수도 있었던 복잡한 사람이었구나

@알라딘바지 2 ай бұрын

극장가서 보려다가 평이 안좋아서 방금 봤는데 너무 재밌던데요...와 진짜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하구나 느꼈어요 전 진짜 빠져들었다 봤어요

@bliss5878 2 ай бұрын

아서플랙에 관한 영화! 초기 평이 불호가 많아 안볼까도 싶었지만 보고 나니 이보다 더 어떻게 만들까 싶었어요

@dlwlsgmlhks1 2 ай бұрын

아서플렉이 조커가 되었으면 하는 바렘보다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가 되었으면 싶었다. 비쥬얼 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배우 자체가 조커하기에 너무 좋았다

@skyw7732 2 ай бұрын

폴리 아 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마지막에 정말 무릎을 탁 치면서 토드 필립스한테, 한 방 먹었다라고 감탄하면서 영화관을 나왔었는데, 요런시점님의 심층탐구를 보니 오히려 근원적인, 어찌보면 단순할 수도 있는 주제를 잘 풀어냈다고 봐야겠네요, 생각해보면 정말 애초에 시작부터 이미 한 방 먹이고 들어간게 아닌가 싶네요. 워낙에 불호가 많았던 영화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편에는 비하면 아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더 안좋더라구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 플렉이 비참한 마지막을 맞이하고, 그를 죽인 다른 죄수를 보면서, 한 때 고담시 자체를 뒤흔들었던 조커의 기원이 되는 아서 플렉은 잊혀지고, 보통의 사람들이 알던 조커, 어찌보면 '진짜 조커'가 탄생하는 순간이구나 하면서 감탄하면서 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법정에서 아서플렉과 조커사이의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그걸 찾아가는 과정을 법정이라는 무대를 통해, 1편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본인이 바라고 있던 무대위에서의 대스타의 쇼를, 재판과정이라는 주어진 상황을 통해서 자기만족을 하며 재판을 하나의 자신의 쇼로 만들어야겠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극 중에서도 판사가 법정은 서커스쇼가 아닙니다라고 경고를 주는 장면이 여럿 있었고요. 할리 퀸젤의 어머니 해석도 굉장히 흥미로운 접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방향이 너무 만족스러운 해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부모들 중에 본인들이 못다 이룬 꿈이나, 아니면 본인보다 나은 삶등을 본인이 아닌 본인이 낳은 자식들에게 투영해 본인들의 소망이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방향으로서 보면, 아서 플렉은 어찌보면 껍데기에 불과한 인간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존재감이 작다 못해 거의 소멸할 지경에 이르는 소시민에게 어떠한 사람이 조그마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는, 설사 '척'을 하면서까지 접근해서라도 그러한 사람의 영향에 따라 아서 플렉이 이러한 인간이 될 수도 있고, 저러한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채색의 도화지에 어떠한 물감으로 칠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그러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보니 폴리아 되를 나중에 한 번 다시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차원-t3m Ай бұрын

그렇군요. 요리시점님 영상을 통해 시점을 넓힐 수 있어 좋아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with4kaikai642 2 ай бұрын

캐릭터성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조커가 아닌데 조커라고 타이틀 붙여놓고 조크였다고 치부하고 넘어가려는 제작진은 욕먹을만 합니다. 캐릭터의 수많은 재해석과 리부트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기만적인 영화라니. 다시는 안나왔으면 하네요.

@lowflying4414 2 ай бұрын

스포일러 경고 없는 스포일러도 좋았네염 아직 못봤는데 thx 형 부탁 한개만, 택시드라이버, 코미디의 왕 입문영상/스포일러 분석영상 만들어줘요. 도무지 손이 안가서~

@moonchanyoung317 2 ай бұрын

5:44 짤 뻘하게 웃기네ㅋㅋ

@MJ-tn1gr 2 ай бұрын

뮤지컬씬들이 조금 더 간결하게 더 잘 만들어졌다면 대중의 평가는 훨씬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내용자체는 너무 좋았어요

@김군-b9u 2 ай бұрын

조커2의 스토리는 그냥 이 영화의 본질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드네요. 조커로 관심을 받고 즐거워 한 아서 플렉. 조커의 이름을 내 걸고 조커가 되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를 팔아 먹은 토드 필립스.

@동빈-i6s Ай бұрын

완전 공감합니다!

@peterlim5737 2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적절한 마무리였음. 2편에도 멋있게 연출됐으면 사회적 파장은 그야 말로 ㅈ되는 거지. 살인에 합리성을 부여하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데. 나중에 분명 재평가 될 영화.

@rieyA79 2 ай бұрын

제가 기대했던 조커가 아니라서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이 리뷰를 보고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SJL3337 2 ай бұрын

3:36 와, 이 팔 벌리는 영상을 이렇게 이어붙여서 흐름을 가져간다고요? 영상 편집센스 진짜👍

@ohmj8774 2 ай бұрын

그냥 코믹스 다크나이트 다떠나서 그냥 단독영화로 그냥 고독하고 슬픈영황ㅎ 기억에 많이 남는다

@ssrur 2 ай бұрын

리뷰영상 너무잘봤습니다!❤

@앤드류존슨 2 ай бұрын

다 필요없음. 예술 영화, 독립 영화도 아닌데 처참한 적자만 봐도 이번 조커가 망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

@iddqd69 2 ай бұрын

온전한 한쌍을 이룬다기엔 1편에서 힘들게 쌓아올린 조커의 이미지를 캐붕 시켜버림;

@semilife2 2 ай бұрын

크....이 맛에 요런시점 봅니다!

@myboo4655 2 ай бұрын

적당히 보니앤 클라이드 느낌으로 만들었어도 지금보단 사랑을 더 받는 작품이었을 거 같은데... 대단하다 해야할 지...

@overadhd 2 ай бұрын

너무너무 재밋게 본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1편이랑 아주 똑같은 영화 그대로였다 생각했습니다 1 2편 둘다 혐오스럽고 안타깝고 힘든 그 감정 그대로 느꼈네요

@jx274 2 ай бұрын

요런시점의 해석도 흥미롭네요. 저는 영화 시작 부분의 애니메이션이 전체적인 맥락을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트레스 풀리는 오락적인 재미는 아니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고 나름 재미있게 보았네요. 영상미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illillee 2 ай бұрын

조커 1편을 보면서 아무리 흑화를 한다 치고 악인 조커와 대비되도록 조커 이전 아서 플렉이란 캐릭터를 설정했다 해도 너무 처절하게 찌질한 인간으로 묘사를 하나.. 싶었는데 오히려 2편에서 본인이 만든 악인 조커를 버리고 비참한 죽음이 되었을때 1편이 이해가 되면서 2편의 부제인 폴리 아 되도 이해가 되는게 아서 플렉이 만든 허상 조커 정신병이 퍼졌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아서 플렉이 조커이길 원했던 사람들이 조커가 되는 거구나 했습니다. 1편도 히어로 영화가 아닌 저예산 예술영화 같은 불편함을 주길래 2편도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노래를 넣어서 더 심란하게 만들었더군요. 역시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감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998hsh Ай бұрын

" 영화가 메세지만 전달하고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없다면 이는 싸구려 프로파간다일 뿐. " - 봉준호

@kudoro8484 6 күн бұрын

본인에게는 아름답지 않았나보죠. 자신에게는 이 영화가 조커가 아니였으니. 전작보다는 재미기 떨어지는건 인정. 하지만 욕먹을정도는 아님.

@FashoinJour 2 ай бұрын

아서플렉은 결국 자기가 그토록 갈망하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조커'가 아닌, 평범하게 사랑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온전하게 살아가고 싶은 '따뜻한 인간'이었다. 그는 마지막에 조커가 아닌,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인 사랑을, 그리고 따뜻한 인간성을 선택했다. 저는 조커 영화가 이런 아서 플렉에게 동감하고 슬퍼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스토리는 비극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 동시에 따뜻한 영화였다랄까요. 그와 동시에 그런 아서를 무시하고 결국 받아들이지 않아 비극으로 끝나는.. 그런 사회를 비판하는..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각성의 의미를 주는 영화이기도 한 것 같아요.

@Party00900 2 ай бұрын

1편을 보고, 예고를 보고 간사람은 당연히 혹평이 나올 수 밖에없지 지난주까진 짬뽕 맛있게 끓여팔던 중국집이 간판 메뉴사진 하나도 안바꾸고 짬뽕시킨 사람한테 갑자기 파스타를 들이미는데 마냥 반겨하는 사람이 몇이나 됨

@근디기 2 ай бұрын

나왔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vincentsong428 2 ай бұрын

조커라는 이름 걸고 양두구육했는데 화가 나는건 당연하죠. 개고기도 맛있었으니 그만이지 않느냐는 개소리는 안통함.

@한유현-d3t 2 ай бұрын

5:47 짤 보고 터졌네 ㅌㅋㅋㅋㅋ

@user._.25377-z 2 ай бұрын

항상 요런시점 영상보면 이 영화가 왜 그랬는지 설득이 됨

@panggom4653 2 ай бұрын

시간이 거듭될수록 확신이 드는데 마지막에 아서플렉 뒤에서 자기입을 찢는 묘사를 하는 백인의 금발 약간의 곱슬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가 히스레저가 조금이라도 연상되게끔 하려는 장치는 아니었을까요? 아서플렉의 조커는 조커의 시작을 알리고 누구나 조커가 될 수 있는 기원

@박진규-n8f 2 ай бұрын

아서플렉은 죽었지만 조커를 원하거나 조커가 되고싶은 사람은 남아있어서 조커 캐릭터를 뒤집어 쓰고 나쁜짓하는 놈들이 계속 나타나게 되는걸 보여주는거 아닐까요?

@윤윤-i7i Ай бұрын

엔터테이너가 가진 나르시시즘 동의합니다 나르시시즘만 있고 카리스마가 없다면 관심종자가 되는 것이고 카리스마도 있다면 스타가 되겠네요 지금까지 본 리뷰 중에 가장 공감되고 이해되는 리뷰였습니대

@peenja1567 2 ай бұрын

우리가 모르는 조커의 끝 우리가 알지도 모르는 조커의 시작

@applepie5037 2 ай бұрын

기다리던 영상 반갑습니다.

@김아중-y7r 2 ай бұрын

솔직히 아쉬운건 굳이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야 했나 싶은..

@andyyang216 2 ай бұрын

신장개업한 '갈비집'에 갔더니 '닭갈비'가 나왔다. 근데 무지막지하게 맛있어서 불만 없이 돈 내고 나왔다. (조커 1편) 그리고 얼마 후에 그 집에 다시 갔더니 간판은 여전히 '갈비집'이었는데, 이젠 닭갈비도 아니고 먹다남은 닭갈비로 만든 '뼈해장국'이 나오더라. (조커 2편) 이건 선 넘었고, 그 뼈해장국이 얼마나 맛이 있건 간에 이미 맛의 문제가 아니다. 일단 '조커'라는 간판부터 내려라. 사람들은 '조커'라는 제목에 이끌려 '조커'를 보러 간 거지, 아서 플렉의 휴먼드라마 보러 간 게 아니다.

@너도너도-m5m 2 ай бұрын

영상은 한 발 늦으셨지만, 역시나 남들보다 한 발 더 깊숙히 영화에 들어가셨던 것이었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갈게-c6s 2 ай бұрын

제대로 된 리뷰영상이네요

@MELDIJAY 2 ай бұрын

슬픈인생,슬픈영화였어요 난 왜 아서가 칼을 맞고 쓰러져 죽는엔딩을 보고도 안죽길 바라고 싶을까요

@kerons13 2 ай бұрын

멋진 리뷰네요. 영화를 보러 가야겠어요 ㅎ 다만.. 애초에 아서가 조커가 될 수 없었던 재질이었는가 하는 것은 생각해 볼 부분인 듯. 1편 끝에서 아서는 브루스가 쓰러진 부모 옆에 서 있는 장면을 상상하며 낄낄거리고 있는데, 이는 아서의 광대로서의 정신세계에 이미 악의 씨앗이 분명하게 움트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을듯. 닼나이트의 "You complete me!" 라는 대사처럼, 아서를 조커로 완성시켜 줄 사람은 사실 닥터 퀸젤이 아니라 배트맨이니... 그래서 개인적으로 2편의 제목을 보고 이걸로는 진정한 조커의 탄생을 보여주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그냥 죽일 줄은 몰랐네요..^^; 근데 그것마저 환상일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만약 환상이라면.. "폴리 아 되"의 의미를 둘만의 감응성 정신병이 아니라 많은 군중들과의 광기의 공유라는 의미로 본다면.. 아서는 아직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robin.337 2 ай бұрын

요즘 HBO 펭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가능하시면 추후에 펭귄 분석 혹은 리뷰 영상도 부탁드려요!!

@Awesome-im1sf 2 ай бұрын

의도야 어쨋든 법정에서 카메라들 총 쏘는건 와킨이 어렸을때 형 리버 피닉스가 죽고 장례식까지 찾아와 여기저기 찍어대던 파파라치들에 대한 분노가 떠오르기도 했네요

@user-jx8fq8xd1b 2 ай бұрын

히스레져가 이 영화를 봤으면 동질감을 느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정우-y9t 2 ай бұрын

저는 처음에 나오는 짤막한 오프닝 장면 보면서 아서의 내면의 자아가 현실에 표출되지만 끝에는 결국 외면의 의식적인 자아로 돌아오게 되면서 현실에 굴복하고 맞는 장면을 보면서 그런 충동을 내보인 아서는 결국 현실적이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거라는 생각이랑 아서같이 가난하고 비루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내면을 비춰주면서 결국 순간적인 충동들로 인해 삶을 살게 되면 나중에 계기가 생겨 후회하게 되더라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거라는 당연한 경고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 못한 관점에서 영상 다뤄주시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