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갯가만 나와도 반찬 걱정 없는 섬 '비금도' 바다가 내어준 천연 밥상┃주말마다 창밖 풍경을 마당 삼아 떠나는 부부┃천일염 염전┃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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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무수한 섬들이 다도해 같은 풍경을 이루는 비금도. 고즈넉한 해안 풍경과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드넓은 염전 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다. 조용한 이 섬을 찾아온 한 대의 캠핑카. 매주 주말이면 캠핑카 끌고 전국의 좋은 곳들을 찾아다니며 귀촌의 꿈을 꾸고 있는 전성훈, 김선희 부부가 있다.
저 멀리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오는 비금도 주민 손화초 씨. 쾌활한 그녀를 따라 가보는 섬 곳곳은 섬사람이 아니고서는 모를만한 생활의 장(場)이다. 뒷산에서 무장한 채 호루라기 부는 비금도 아주머니들과 바다에 나가 석화도 따고, 염전도 가보며 두런두런 나눠보는 이야기.
“부지런만 하면 다 먹고 살지. 모든 것을 다 여기서 해결하니 너무 좋은 거야." 낯선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들어보는 실전 귀농 팁! 이번 섬 여행에서 만나러 온 것은 비단 아름다운 바다뿐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섬사람들의 힘찬 삶과 에너지 아니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낯선 마을에서 살아보기, 4부, 비금도에서의 하룻밤
✔ 방송 일자 : 2020.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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