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생선가지고 물 자작하게 넣어서 조림과 찜 중간 형태로 만든 생선찜.. 나도 어릴 때에는 조리하는 동안 비린 냄새가 나서 먹어보지도 않고 비리다고 그랬는데 선입견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지. 울 오마니께서 저렇게 생선을 많이 해서 드셨었음. 나도 나이들어 먹어보니 아하 왜 울오나께서 저렇게 해서 드셨는지 이해가 가더라. 그리고, 왜 그렇게 나 어릴 때부터 계속 반복해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 조리법과 재료에 대한 설명을 귀에 익도록 설명하면서 주기적으로 알려주실려고 햇는지.. 가장 간단하면서 음식 재료의 영양가는 안 해치면서 사람 장기안에 들어갔을 때 부담이 안되고 적은 양으로도 기운이 나도록 만드는 조리법이었기에,, 다음 세대들이 나이들고 세대가 바뀌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 문화는 사라질 것 같아서, 레시피 같은 것이 없더라도 나이들어 본능적으로 생각나면 어릴 때 기억만으로도 직접 해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음식 만드실 때마다 어린 나를 불러서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반복해서 알려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