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혼란한 사회를 그저 chill하게 받아들이고 싶을 때 읽어야 할 정치 소설 TOP4ㅣ농담, 일야서, 캐치-22, 조지 오웰 [세계문학전 월드컵 E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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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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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96
@minumsaTV
@minumsaTV 10 күн бұрын
📌세문토토 안내 2025년 새해 첫 월드컵! '정치 소설' 출전작 중 선생님이 생각하는 우승작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우승작과 그 이유를 남겨 주세요!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해당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당첨 결과는 2월 11일(화) 커뮤니티를 확인하세요(´▽`ʃ♡ƪ)
@스튜어트-s5l
@스튜어트-s5l 10 күн бұрын
역시 조지오웰 에세이인 것 같습니다. 동물농장 속 돼지 등의 동물들이 부조리한 사회를 뒤엎은 혁명가에서 점차 부패한 존재로 변하고, 서민들로 볼 수 있는 말, 닭 등의 동물들은 생각하지 않고 따르는 존재로 그려진 것에서 비정상이 정상인 현재 사회에서 서로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소설을 쓴 계기와 오웰의 당시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요즘 사회의 혼란으로 개인의 가치관이 흔들린다는 민경 편집자님의 말씀에도 공감이 됩니다
@May10th
@May10th 10 күн бұрын
저도 조지 오웰의 ‘정치적 글쓰기’라는 화두가 지금 시국에 마음에 많이 와닿아서 우승작으로 꼽고 싶어요~ 정치적 표현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금기시 되는(심지어 정치인조차 정쟁을 한다고 욕 먹는) 우리 사회에서, 과연 어느 작가가 선동꾼이라는 낙인을 무릎쓰고 오웰처럼 당당하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움직이고자 글을 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농담이라고 해도 믿기 힘들 법한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도, 우리 국민들은 이런 큰 사건에 대한 이야기조차 조심스레 어휘를 골라가며 자기 검열을 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jiwon-c2p
@jiwon-c2p 10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믿음사 TV 항상 잘 챙겨 보고 있는 평범한 중학생 구독자입니다. 여러 쟁쟁한 우승 후보가 있었지만 저는 밀란 쿤데라의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가볍지만 무거운 농담을 주제로 밀란쿤데라의 사회적(사회주의적) 고찰을 깊다면 깊지만 한편으론 가벼운 하나의 농담처럼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현시대에 문학이 하나의 버팀목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영상, 책 만드시느라 힘쓰고 계신 믿음사 관계자 여러분 모두 항상 응원합니다!)
@ithingukyang
@ithingukyang 10 күн бұрын
폐간 경력직 창비도, 현 시국 모른 척 하지 않고 영상 찍고 책 추천까지 해주는 민음사도 응원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crimsontheta2647
@crimsontheta2647 8 күн бұрын
전과 4범: ????
@변후정-v5z
@변후정-v5z 8 күн бұрын
ㅉㅉㅉ
@seo3001
@seo3001 8 күн бұрын
폐간 경력직ㅋㅋㅋㅋㅋㅋㅋㅋ
@spyfamily42
@spyfamily42 6 күн бұрын
그럼 절대로 민주당은 찍으면 안 되겠네요. 상식이 없으니까요!
@2oodly
@2oodly 10 күн бұрын
(썸네일 너무 chill하잖아.?)
@지우한-v1g
@지우한-v1g 10 күн бұрын
고3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일상 속 해야할 일들도 감당하기 벅차다고 느끼면서, 현실과 의도적으로 유리되고자 했었던 것 같아요 일상의 유지와 토대에는 정치가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일상에만 매몰되어서 놓친 것들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고뇌에 대해서 터놓고 조언을 구할 자리가 없었는데, 조지오웰의 에세이가 그 갈피가 되어줄 것 같아서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후정-v5z
@변후정-v5z 8 күн бұрын
넘 훌룡한 당신! 칭찬합니다
@JamiJam-ff1uz
@JamiJam-ff1uz 9 күн бұрын
민경님 세상풍파에 이리저리 휩쓸리셔서 그런지 평소보다 지쳐 보이시네요:( 많은 사람이 무력함을 느끼는 요새지만 정신, 몸 건강 챙기시고 새해에도 하시던 것처럼 한발한발 걸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혜진님도요:)
@hello21030
@hello21030 10 күн бұрын
밀란 쿤데라 농담이 나와서 너무 기쁜 1인입니다!! 사실 밀란 쿤데라하면 다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만 이야기하는데 저는 밀란 쿤데라의 단연코 원탑은 항상 농담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곤 합니다 ㅎㅎ 농담을 소개해주셔서 너무 반가워요!!
@clausesanta5042
@clausesanta5042 10 күн бұрын
@@hello21030 이름부터 정치적 분위기가 풍기는 분이죠. 민란 / 쿠데타
@user-zf6br2sf5x
@user-zf6br2sf5x 9 күн бұрын
정말 꼭 읽어봐야겠네요!
@spyfamily42
@spyfamily42 6 күн бұрын
@@clausesanta5042대통령이 쿠데타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는 나라! 정말 바람직하네요
@aesthetesoom
@aesthetesoom 9 күн бұрын
같은 고민, 비슷한 무력감을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어요. 지금은 조지 오웰을 읽으며 다시금 일상을 일으켜 가야겠습니다❤
@아현-d2m
@아현-d2m 10 күн бұрын
영상을 보기 전에는 밀란 쿤데라의 이 가장 기대됐었는데, 다 보고 나니 뽑아주신 조지 오웰의 에세이집이 저의 우승작이에요.😳조지 오웰의 소설은 다 읽어봤는데도 정치적인 글쓰기를 하게 된 작가의 생애나 배경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는데, 소개해 주신 코끼리나 사형수 일화에 대해 듣고 나니 조지 오웰의 사고나 가치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소개해주신 '나는 왜 쓰는가'에서 말씀해주신대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움직여 보려는 욕망을 갖고 일상을 살면 그것 역시 정치적인 행동이라는 점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오늘도 좋은 (그리고 정치적인) 영상 감사합니다🤓
@sunheeyi7452
@sunheeyi7452 10 күн бұрын
너무나 시의 적절한 컨텐츠👏👏👏 목소리를 내주셔서 힘납니다! 집에 사놓고 안읽었던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꺼내서 읽을 시기가 된 것 같네요( 역시 내가 샀던 이유가 있었😢 싶어지네요. 어쨌든 제가 생각하는 우승작은 조지 오웰의 단편선👏👏👏
@아티초크요
@아티초크요 6 күн бұрын
저도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해에 계엄령이 터져..??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기가차는 일입니다..ㅋㅋㅋ작년 12월은 불안과 함께한 달이었어요. 사정으로 시위에 참여하지 못했던 날이면 죄책감을 느꼈었는데 어디에 누굴 향한 죄책감인지 알 수가 없었고 동시에 개인으로서의 무력감도 느꼈습니다. 그때 조지 오웰의 를 읽었다면 좀더 담담하게 제 일상을 병행하며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정치에 참여한다. 장기전이 될 것 같은 지금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이재홍-c9g
@이재홍-c9g 8 күн бұрын
저는 지방의 소도시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속에 천불이 나는 상황에서도 어린 두 아이들 데리고 시위의 현장으로 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나쁜 놈들을 욕하면서도 나는 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이렇게 소극적으로 글 나부랭이나 쓰고 있을까.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이것또한 핑계는 아닐까 자기검열에 사로잡힌 날들이었습니다. 어쩌면 따듯한 곳에서 조금 편하게 있고싶은 이기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니까, 일상을 지켜야 하니까, 멀고 먼 지방이니까. 라고 핑계아닌 핑계를 대면서 함께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주말마다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 빚을 지고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뉴스를 팔로우 하면서도 무력하고 스스로도 조금 지친듯한 기분이 들 때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이 지쳐버리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 세문전을 보면서는 눈물이 납니다. 일상을 지키는 모든 일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게 왜 이렇게 힘이 될까요. 먹고 싶은 과일을 조금 덜 무거운 마음으로 사먹고, 인간에 대한 중용을 지키는 일이 상식으로 통용되던 이전의 시간들을, 그렇게 사소하고 작은 순간들을 다시 찾을 날이 서둘러 오기를 바랍니다. 민음사 TV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조지 오웰 디 에센셜 작년 여름에 읽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읽어야겠어요.
@songgggg_
@songgggg_ 10 күн бұрын
가 정말 인상깊네요... 요 몇 년 사이에 뉴스에서 '전쟁' 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많이 듣게 되었는지... 전쟁이 사람을 이렇게나 갉아먹는다는게 정말 안타까운 것 같아요. 더 이상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기원하며 우승작으로 꼽아봅니다... 그리고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 소개 해 주셔서 감사드려용 +_+
@비케이리
@비케이리 10 күн бұрын
정치소설은 역시 조지오웰이죠.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마치 미래를 보고 소설을 쓴건가 싶을 정도의 통찰력이 대단한것 같아요. 요즘 병렬로 1984읽고 있는데 ... 슈테판 츠바이크 에세이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도 읽어보고 너무 좋았거든요.조지오웰의 에세이는 어떤느낌일지 궁금하네요.
@zenio826
@zenio826 8 күн бұрын
새해라는 기분이 이렇게 안나는 것도 정말 처음인 것 같아요. 2025년이 아니라 2024년 13월인 것 같은 기분.... 그래도 개인의 일상이 너무 우울하지 않길 바라는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는 영상이라 감사합니다
@guswls4067
@guswls4067 6 күн бұрын
최근 시국에 맞추어 시의적절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준비하고 진행하셨을 때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으셨을 것 같은데 그저 감사한 마음뿐❤ 정치적 소설하면 조지 오웰이 당연히 우승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편을 보고 가 가장 요즘 현실을 잘 그리고 있지 않나 생각했어요. 계엄이라는 너무나 초-현실적인 상황 아래에서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당파들의 논리를 들을 때 오히려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끔 비현실적인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새로이 읽어보고 싶고, 이 책에서 주는 교훈을 요즘 현실에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sellychoi1580
@sellychoi1580 6 күн бұрын
밀란쿤데라 농담 얘기만 들어봤는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읽어봐야겠어요
@thegreenwood2794
@thegreenwood2794 Күн бұрын
이번 세문전도 그렇고 조지 오웰의 에세이도 그렇고 이렇게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의 얘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덜 외롭고 힘이 됩니다~!! 아직 조지오웰 소설은 제목만 아는데 에세이부터 읽어봐야겠어요ㅎㅎ
@cherry_chaelee
@cherry_chaelee 5 күн бұрын
원래 대부분의 영상들을 고개를 끄덕이며 보긴 하지만 이번 영상은 정말 말씀하시는 흐름 그대로 따라가게 된 것 같아요. 주제와 딱 들어맞는 현실을 떠올리며 들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인지 제 우승작도 마찬가지로 조지 오웰의 에세이들이 되었어요. 가장 일상적으로 읽어볼 수 있는 정치 소설이 가장 잘 읽히고, 와닿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드리미-l2h
@드리미-l2h 8 күн бұрын
정치 소설도 낯설게 느꼈는데 세문전 월드컵을 통해 정치 소설을 만나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제 우승작은 조지 오웰의 에세이에요. 역시나 정치 소설하면 지금의 정치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그 속에 적절한 풍자와 세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니까요. 그런 면에서 조지 오웰이란 소설가는 정말 최고의 작가인 것 같아요. 현재의 정치 현실을 잘 담는 동시에 거기에 대한 해학을 곁들어 돌려서 말하니까요. 그래서 그의 정치 소설이 더 마음에 와닿아요. 앞으로 정치 소설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기대할게요^^
@알렉산더-u8b
@알렉산더-u8b 6 күн бұрын
다음번 추천하고 싶었던 주제로 딱 시의적절한 영상이 올라와서 바로 클릭했습니다. 민음사 세문전월드컵은 폰으로 안 보고 꼭 TV 큰 화면으로 시청합니다. 늘 믿고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편이야말로 민음사 해외문학 편집팀 두 분의 '짬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탄했습니다. 책과 정치는 어찌 보면 서로 전혀 상관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렇게 같이 공감하고 같이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밀란 쿤데라는 을 좋게 읽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인데 정치 소설까지 잘 쓰는 분인지는 몰랐어요. 이 가장 일상과 맞닿은 소재라 피부로 느껴지는 서늘함이 최고조네요. 우승작으로 꼽습니다. 혹시 세문전에서 법정물 혹은 수사물로 읽히는 소설 있을까요? 요것도 영상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xnndjdsndk882
@xnndjdsndk882 2 күн бұрын
세문전 너무 재밌어
@봉석-f9u
@봉석-f9u 10 күн бұрын
오늘 올라온 후보들 다 너무 주옥같네요.. 다 당장 구매해서 읽어버리고싶어욧😂
@afrikasky
@afrikasky 10 күн бұрын
이번주 저희 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과 비룡소 을 읽었어요. 그전에 조지 오웰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에 를 읽고 홀딱 반했어요. 단연코 조지 오웰 꼽습니다. 초5,6 학년 아이들과 동물농장도 의 스탈린 편과 함께 읽으니 쉽고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 알아보기에선 박혜진님 예전 영상 같이 찾아봤답니다~~ㅎㅎ 민음사 tv와 비룡소 클래식 덕분에 학부모회 수업 잘 마쳤어요~~!! 감사합니다!!!
@myao1903
@myao1903 10 күн бұрын
z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광고 땡.하고 몇 초 더 보여주시는겈ㅋㅋㅋㅋ 너무기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환
@김대환 9 күн бұрын
많이 배웁니다,,,
@엔시티2050쯤엔팬싸갈
@엔시티2050쯤엔팬싸갈 8 күн бұрын
우승작은 농담이요 !! 현재 시국뿐만 아니라 단편적인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해버리는 요즘 세상을 보여주는 소설같아요❤
@ppk311
@ppk311 10 күн бұрын
우와 오늘 소개된 책들 다 읽어보고싶어요!!! 늘 그렇지만 세문전월드컵 최고🎉❤
@clausesanta5042
@clausesanta5042 10 күн бұрын
역시 정치소설에 조지 오웰이 빠질 수 없지~
@최유정-n8v
@최유정-n8v 10 күн бұрын
제 마음 속 1등은 밀란 쿤데라 인 것 같아요!!!!!! 우리의 일상이 깨지는 것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껴서인지 소설 속 인물이 왠지 더 깊이 다가오네요. 농담처럼 한 말도, 연인도 믿을 수 없는 사회가 어쩌면 제가 앞으로 살 사회가 될지도 몰랐을 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yujinham7350
@yujinham7350 10 күн бұрын
밀란 쿤데라와 조지오웰 모두 팽팽하네요! 항상 세계문학은 어렵다고 느끼는데 세문전 보면 다 너무 흥미로워서 읽고 싶어져요 ㅎㅎ 농담!한마디에 울고 웃는 인생이 되어버리는 지금 시대에 꼭 읽어야 겠어요 🎉 뒤숭숭한 시대에 빛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
@zinS2S2
@zinS2S2 10 күн бұрын
아쉽게 우승작으로 선정되지 않은 '농담'이 저에겐 우승작인 것 같아요.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된 지난한 고통이 복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항상 농담에는 진심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서 실제 주인공의 내심이 뭘지 읽으면서 알아내고 싶어요. 가장 사적인 글에서 시작된 사건이라는 점도 참 시의적절한 소재인 듯 해서요! 정치 소설 추천 감사해요. 리스트업 해서 읽어볼게요❤
@kh91w
@kh91w 3 күн бұрын
헉 브이로그에서 촬영하는걸 보고 영상이 올라오길 기다렸어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과 1984을 참 재밌게 본 입장으로 조지오웰의 에세이도 이 시국에 한번쯤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전 역시 한사오궁의 일야서를 읽어보고 싶어요!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소설인 삼체에도 문화대혁명이 짧긴 하지만 잘 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요 이후로 문화대혁명과 당시 중국에 대해 더 찾아보게 되고 그때 당시의 사람들이 자라 노년층이 된 지금 청년층 사이에선 문제거리에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이 많다는 말을 듣고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영상에서도 말하셨듯이 부모님 세대가 생각 나더라구요. 계엄 이후로 경상도 사람으로서 부모 세대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반응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이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했어요. 그래서 저의 우승작은 한사오궁의 일야서...👉👈 이번에도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zf6br2sf5x
@user-zf6br2sf5x 6 күн бұрын
설명을 어케 이렇게 잘하실가요!!!!! 2월 내에 꼭 읽어보겠습니다
@파란가을-ej520
@파란가을-ej520 10 күн бұрын
너무 좋아요💙✨✨
@user_walwai
@user_walwai 10 күн бұрын
조지오웰의 에세이가 우승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시기에 다들 지치고 한껏 예민해져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한껏 예민해져있고 관심을 가지면서 ‘충격.충격. 오, 이건 아니야’ 라는 마음으로 계속 낮과 밤을 보냈어요ㅎㅎ 근데 이 상태가 하루 이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몇 주정도로 지속되니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갈등까지로도 이어지게 되어서 이제는 그냥 정치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지말자고 혼자 속으로 다짐했는데 자꾸만 양심이 찔리는 기분이라 체한 마음으로 몇 주를 보내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 영상을 보니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뻐욯ㅎㅎㅎ 이 상황 속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나는 왜 이곳에서 태어난 걸까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해주신 말씀들을 들으니 조지오웰이 느낀 양심과 제가 느끼고 있던 양심이 비슷하다고 느껴지고 이제 곧 성인이라 저의 신념을 갈고 닦고 싶었는데 조지오웰의 신념이 변화되게 된 계기들을 읽으면서 제 삶의 태도를 돌아보고 계획하고 싶어요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어요!!!!🎉🎉 정말 너무너무 재밌는 영상 늘 감사합니다 시험기간에 너무 지칠 때마다 보면서 깔깔 웃기도 하고 동기도 얻고 혼자 야자하다가 훌쩍 훌쩍 거리기도 했어요 저도 두 분처럼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퐈이야!❤
@퓨퓨-w4z
@퓨퓨-w4z 10 күн бұрын
놓쳤어....😂 늦게나봐 함께 해봅니다😢
@jace826
@jace826 10 күн бұрын
정치소설 특집과 미친 사람 특집의 교집합이 의외로 많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현실을 자각하니 소름 돋네요. 정치소설하면 조지 오웰의 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 디 에센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두분 말씀처럼 한사오궁 부모님을 생각하며 읽어보고 싶고... 우승작은 모르겠어요^^;; 책 읽는 속도가 구매 속도를 따라가질 못해요^^
@__seb_01
@__seb_01 10 күн бұрын
오늘도 세문전 월드컵 재미있게 봤습니다❤❤ 현 시국에 너무 알맞는 주제였어요!!! 언제나 열심히 책 소개 해주시는 두분,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민음사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이번 월드컵 우승은 역시나 조지 오웰이라고 생각해요. 정치소설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이 조지 오웰이었거든요. 부족한 문학 지식에도 곧바로 떠오르는 이름이라면 정치소설 월드컵의 우승작은 조지 오웰의 디 에센셜이제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월드컵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책, 생소한 작가, 몰랐던 지식을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최고!!
@배고파-i5w
@배고파-i5w 9 күн бұрын
때로는 정답보다는 방황이야말로 책을 읽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조지오웰의 1984 동물농장 같은 책도 좋지만 에세이가 주는 방황도 너무나도 읽고싶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user-j4e8t
@user-j4e8t 9 күн бұрын
조지오웰의 에세이가 정말 딱 읽기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나는 왜 쓰는가 에세이는 작년에 영문판으로 사서 책장에 소중히 꽂아뒀던 책인데 이렇게 소개가 되니 좋네요ㅎㅎ
@jjj5603
@jjj5603 10 күн бұрын
광고보다 혜진님이 놀리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은데요ㅋㅋㅋㅋ
@Plant0vy
@Plant0vy 9 күн бұрын
정치소설이라고 하면 언급되는 대표적인 책 몇권이 있는데 오늘 월드컵에서는 잘 몰랐던 새로운 책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 영상을 보니 밀란 쿤데라의 농담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세상의 규칙과 통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게 맞는 규칙인지에 대한 의심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따랐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왜 그런 규제를 하는지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봤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냥 덜 생각하고 편하게 살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이런 저의 변화도 선생님들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이미 사회의 규제 속에서 개인을 서서히 잃어가는 것 중 하나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밀란 쿤데라의 책이 더욱 더 궁금해지네요.
@ddangkim
@ddangkim 9 күн бұрын
(정말 chill하다..)
@chumnehowqa
@chumnehowqa 10 күн бұрын
저는 일야서를 우승작으로 뽑고 싶습니다! 중국 문화대혁명시대로 인해 발생한 세대간의 고통과 갈등은 한국인인 저희도 쉽게 공감하고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혜진 편집자님의 말씀처럼 한 세대를 뭉뚱그려 우상화하거나 악마화하는 게 아닌, 세대 구성원들 각자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겪었을 혼란을 이해하게 만드는 작가의 서술방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심어주는 듯합니다. 한국에 급진적인 발전의 부작용이 드리워지는 가운데, 진정 우리가 가져야 할 정치적 태도는 무엇인지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해 일야서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예린-c5k
@예린-c5k 10 күн бұрын
저의 우승작은 입니다 이 책을 알게 된지 어연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 했습니다ㅋㅋ.. 전쟁소설에서 묘사되는 전쟁 속 사람들의 심리와 관계에 더해 이 책은 해학과 풍자가 싹 발려 있다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kayoung2798
@kayoung2798 6 күн бұрын
12월부터 지금까지 열받아서 책이 눈에 잘 안들어왔는데, 마침 세문전에서 다뤄주셔서 좋았습니다. 현실이 고통스럽고 힘들다면 외면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저는 '조지오웰 디에센셜'이 우승이라고 생각해요. 조지오웰의 소설이 예나 지금이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과 그가 경험한 이야기들이 여전히 인간에게 경각심과 비판할 거리를 줍니다. 이를 보며 우리는 그때보다 좀 더 나아졌는가를 고민하게 했어요.
@daonsy9213
@daonsy9213 10 күн бұрын
저에게도 조지 오웰 에세이들이 우승작이에요 조지 오웰 에세이는 읽어본 적 없는데 영상 설명을 들으니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는지 더 와닿는 것 같아요 정치와 일상이 정말 떼어낼 수 없는 관계라는걸 실감하는 요즘, 무기력하기도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이 시기에 힘이 되어줄 글일 것 같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짱-m9j
@미짱-m9j 10 күн бұрын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변후정-v5z
@변후정-v5z 8 күн бұрын
요즘 이시국에 나혼자 책이나 읽는게 무슨소용인가하는...감사합니다 지금은 나라살리려 적극적 정치참여를 해야죠..일단 나라는 구하고 그다음이 내생활이 있는거죠..글고보니 인생은 농담이네요..결국엔그때그때 다르다는
@레오야밥먹어
@레오야밥먹어 9 күн бұрын
조지오웰 디에센셜 낼 바로 사러갑니다..완전 영업당했어요 항상 예전부터 읽고싶었는데 지금이 딱 읽을 시기네요!! 씁쓸하지만 몰입해서 금방 읽을듯해요..
@ziselle2
@ziselle2 10 күн бұрын
밀란 쿤데라의 우승작으로 뽑아보고 싶어요. 인생이 그저 거대한 농담이라는 말이 와닿기도 하고 너무 궁금한 작품이에요.
@jwkim031022
@jwkim031022 10 күн бұрын
예전에 을 정말 흥미롭게 읽었어서, 밀란 쿤데라가 에서는 또 어떤 방식으로 인간 관계와 체제 속 개인의 아이러니를 그려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나는 분명 계속해서 이 사건이 전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굳게 믿으려 했지만, 그러면서도 동시에 엽서의 그 세 문장을 내 심문자들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 문장을 듣는 순간, 밀란 쿤데라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과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파고드는 글쓰기가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짧은 문장 속에서도 인물의 내적 갈등과 체제 속 비극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느낌이랄까요. 소개해 주신 다른 책들도 매력적이지만, 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hayouuee-d7d
@hayouuee-d7d 10 күн бұрын
조지 오웰의 에세이집을 우승작으로 뽑고 싶어요! 일상에서 느꼈던 죽음에 대한 무뎌짐과 ‘코끼리를 쏘다’에서 오웰이 쏜 건 코끼리였지만 그런 식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분을 위해 총에 맞은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지..많은 생각을 들게 해줍니다. 다같이 미쳐가는 사회에 그냥 미치는 게 더 쉽고 반성하면서 각성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걸 해야 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조지 오웰의 에세이집이 더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odayismalgeum
@todayismalgeum 10 күн бұрын
한사오궁의 일야서!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서 중국의 문화대혁명 배경이라면 꼭 읽어야죠!!! 중국이 겪은 큰 격동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겪은 역사의 모습과 한 세대를 넘어서 바라보게 되는 변화된 시선들 속에 희망이 있다는 것 ,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또 한 번의 위기에서도 다시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서로의 이해가 필요한 우리 사회에 필요한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stella-y
@estella-y 9 күн бұрын
제 개인적으로는 『농담』이 우승인데요, 말 한마디로 정치사범이 되어 인생이 뒤바뀌는 이야기가 현재 2025년과 너무 닮아있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면만 있는 사람은 없고 사람은 누구나 관계와 상황에 따라 다른 면모를 보이는 게 너무 당연한데도 우리는 그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은듯 싶어요. 『캐치-22』 도 너무 읽어보고 싶은 책이예요. 모두가 미쳐있는 세상에서 제일 안 미친 사람이 제일 미친 취급을 받는 아이러니... 오늘도 이렇게 제 장바구니는 터지고 있습니다..😂
@어떤i
@어떤i 3 күн бұрын
조지오웰ㅡ쉬운데 날카롭고 예리함
@hyunsom_21
@hyunsom_21 10 күн бұрын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요즘 정치에 대해 특히 관심이 생기면서 여러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조지 오웰의 책도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어요..☺️
@terryj1912
@terryj1912 10 күн бұрын
제가 뽑은 우승작은 입니다. 미쳐버린 세상에서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전쟁이라는 상황에서의 정치 소설, 영상을 보니 더 호기심이 생깁니다. 특히 영어권에서는 캐치-22라는 표현이 관용적으로 사용되기까지 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세문전 월드컵 잘 보고 있습니다. 숨은 명작 특집 한 번 더 해주세요. 제2의 구르브 기대합니다.
@strangearth126
@strangearth126 10 күн бұрын
민음사랑해❤ 힘이돼❤
@hodu4950
@hodu4950 9 күн бұрын
정치하면 전쟁이 빠질 수 없죠. 그런 의미에서 제 우승작은 캐치22🎉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와 전쟁의 어마무시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여러 형태의 광인을 통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켜나가는지를 잘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봤는데 책은 어떨지 궁금해요.
@ashasannn
@ashasannn 10 күн бұрын
왔다 내 알라딘 장바구니
@꿈나라-e9g
@꿈나라-e9g 10 күн бұрын
오 최근에 동물농장 다시 읽었는데 조지오웰 너무 천재같더라구요… 추천해주신거 다 읽겠슴니다 헤헤 +_+
@Hamdolhee
@Hamdolhee 9 күн бұрын
캐치-22 제가 20대 초반에 도서관에서 진짜 아무런 배경정보 없이 그냥 읽었던 책인데!!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었지만 전반적인 이야기의 부조리함(?)이 당시 제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워서 잠깐 읽다 그만두고 담에 또 읽어야지~ 했다가 제목을 영영 까먹어버렸던 책이었어요…..😢 제목에 숫자가 있었던 것 정도만 기억하고ㅠㅠ 이렇게 세문전에서 다시 이 책을 찾게되니까 너무 반가워요🥰🥰
@MerwatchesTV
@MerwatchesTV 9 күн бұрын
Chill 😎
@zeroa412
@zeroa412 7 күн бұрын
저는 이번에 캐치-22가 우승작이에요! 처음알게된 작가님과 작품이인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전쟁에는 갈등집단간의 정치적요소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있고 그안에서 내가 어떤 가치를 위해 싸우고있었는지도 모르고, 무의미한 일에 집착하면서 미쳐가는 광인들의 이야기..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전쟁중인 나라도 있고 우리나라또한 휴전중이니 아주 먼나라의 이야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현재도 웃기지도 않은 웃픈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여기에 살고있는 현실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ririfluffy
@ririfluffy 9 күн бұрын
왔다 내 엔돌핀
@dnfl-Tkdtks-vbfmrp
@dnfl-Tkdtks-vbfmrp 9 күн бұрын
조지오웰 당장 구매
@영기-s2m
@영기-s2m 10 күн бұрын
아~ 두 귀요미 똑순이❤❤ 새 시즌이 돌아왔군요. 올해도 잘 부탁해요. 잔뜩 사논 민음사 세계문학집. 한달 두권 읽기 도전요😊
@qaws7184
@qaws7184 8 күн бұрын
정치가 나의 일상과는 상관없을 거라는 생각 정치혐오는 그만 ㅠ 나의 상식이 무너지는 사회에선 내 일상은 지켜내기쉽지않다 미친세상에서 제정신은 제정신이 아닌거죠 ㅠㅠ너무 힘든 시간들입니다.ㅠㅠ
@gulgul9258
@gulgul9258 9 күн бұрын
SNS에서 특정 개인을 나락보내는 개인들의 비난 또한 일종의 정치적 탄압입니다. 그리고 모든 정치적 탄압이 그러하듯 그것에는 나름 일종의 선한, '정의'로운 명분이 있습니다.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옳고 그름으로 타인을 바라본다는 것, 심판한다는 것, 정죄한다는 것에는 상대의 농담과 상대의 의도와 상대의 진심을 무시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거의 누구나가 그 힘을 휘두르며 만끽하는 시대입니다. 가장 진보적이고 가장 정의롭고 섬세하고 똑똑하다는 이들도 쉽게 그 힘에 취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비판하는 낌새가 있으면 어김없이 똑같은 힘으로 똑같은 힘에 취한 이들과 더불어 그 개인을 탄압합니다. 선과 악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성찰할 수 없는, 성찰하기를 거부하는 선이 곧 악이 됩니다.
@조미희-t7f
@조미희-t7f 9 күн бұрын
진짜 세문전 북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소리-e4o
@소리-e4o 8 күн бұрын
금쪽이 스페셜도 해주세요 여자의 일생 / 고리오 영감 같은
@May10th
@May10th 10 күн бұрын
세문전이다~~
@Suuuui-L
@Suuuui-L 10 күн бұрын
농담을 읽어보고 싶어요. 요즘에는 너무 시끄러운 고독이라는 책을 읽고있어요. 저는 책을 정말 재밌어서 읽는데요, 이 책을 읽으니 책이 얼마나 무거운지 책에 어떠한 것까지 담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돼요. 그냥 하는 농담에 어떤 것까지 담을 수 있을까요? 그 농담은 어디까지를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농담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진지충인 걸까요? (책 해설상 주인공이 그냥 농담 한마디 한건 아닌것같지만 .. ㅎ) 여러모로… 다양한 주제에서 내 생각을 밝히기 힘든 세상이에요. 저는 사실 토론을 해가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정치‘적인 인간은 아니라서 더 제 생각을 밝히지 않게 돼요. 그래도 정말 하고싶은 말은 그냥 농담인 척~ 어디서 들었는데 이런 시각도 있더라~? 하면서 말하게 되더라고요. 조금 더 다른 의견을 포용하고, 내 편이 아니더라도 들어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내 편이더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Shpppark
@Shpppark 10 күн бұрын
👍
@wowellin
@wowellin 6 күн бұрын
저 바본가요??? 민음사에 박혜진님이 2명인거죠?? 해외문학팀이랑 한국문학팀에서요. 이제껏 한 분인줄 알았어요.
@정시우-z5h
@정시우-z5h 8 күн бұрын
저는 를 우승작으로 꼽고 싶어요! 정치소설이라고 하면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은 그런 스테레오타입을 깨는 면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이 책에 광인이 가득하다는데, 과연 얼마나 미친 사람들일지도 궁금해요:)
@evethanti3377
@evethanti3377 9 күн бұрын
썸네일에 chill하게 버터🧈보자 라고 오타있어욘…
@YM-wc3rv
@YM-wc3rv 9 күн бұрын
혹시 5:03 여기 나오는 노래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한결_ll---ll
@한결_ll---ll 2 күн бұрын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지금-여기'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그러니까 밀란 쿤데라는 윤석열의 계엄 같은 걸 비판한 셈이군여?
@thereisnospooon
@thereisnospooon 6 күн бұрын
계몽령에 깨어난 시민입니다. 멸공!
@이은미-v5n
@이은미-v5n 9 күн бұрын
저주세요
@chundw
@chundw 9 күн бұрын
지금 같은 시국에 chill하게 있는건 바람직하지도 권유할만한 태도도 아닌것 같은데요… 이정도 책을 보시고 관심있으실 분들이면 이럴때 chill한게 멋지다 생각하진 않을텐데요;; 유튜브 팀이 바뀌신건지… 동영상 내용까지는 좋았는데 제목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영상취지랑 너무 달라서 블랙코메디 같네요
@user-xj5dz1gg8u
@user-xj5dz1gg8u 9 күн бұрын
chill guy 밈 활용한거 같은데용..
@chundw
@chundw 9 күн бұрын
@@user-xj5dz1gg8u그것도 적절한것 같지는 않네요..
It works #beatbox #tiktok
00:34
BeatboxJ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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