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 자유한 이유

…后来进入了庇哩亚认识了真理才从内心释放出来，知道自己承认自己是罪人悔改了浸礼与耶稣联合了，我就是义人了，其实这里面也有很大的误区，就是不明白恩典是什么意思...
저는 정부가 관리하는 교회에 다닐 때부터 고민이 있었습니다. 교인으로서 인내해야 하고 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스스로 그런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때로 제 행동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회개하고 주님께 용서를 구했고, 그런 후에는 다시 제가 완벽한 사람이 된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런 신앙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매우 큰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나의 완벽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었고, 매일 말과 행동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혹여나 나의 ‘완벽한’ 이미지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나뿐 아니라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모두가 이런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고, 모두가 이것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베뢰아를 알게 되면서 내면의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침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의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안에서도 큰 착각이 있었습니다. 은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나의 추악함과 비열함이 드러날 때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동시에 실망감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형편없는 나를 하나님께서 여전히 사용하실까? 모교회에서 나를 여전히 인정해주실까? 종종 불안했습니다.
이후 모교회에서 저에게 소감을 쓰도록 용기를 주신 후에야 비로소 정말로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제대로 된 회개를 하지 않아서 계속 잘못된 신앙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나 자신뿐 아니라 교회에도 큰 손해를 끼쳤습니다. 모교회가 계속 저를 세심하게 돌보아 주셔서 제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교인들을 이끌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인식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하며,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만하지 않고, 열등감에 빠지지 않으며, 오직 주님의 사랑만을 의지하는 영적 사람이 되어 주님의 도구로 안심하고 쓰임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9월 10일
영보베뢰아교회 멍 목사 드림
제작 :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널 위해 배운 피아노 - • [잔잔한 피아노음악] 널 위해 배운 피아노 | 휴 .. 안틀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