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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능력은 말을 잘하는 언어능력이 아닙니다.
소통능력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소통능력의 두 축은 사랑과 존중입니다.
사랑의 능력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게되고,
존중의 능력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됩니다.
소통능력이 높은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불안증에 시달리지 않게 됩니다.
특히 처음 보는 사람들로부터 호감과 존중을 얻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소통능력은 면접, 미팅, 발표, 연설, 대화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호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적인 능력입니다.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긍정적 내면소통을 훈련해야 합니다.
(출처: 내면소통 363-366)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전두피질 신경망을 활성화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내면소통 스타일을 습관화해야 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격려하고, 믿어주고,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내면소통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내면소통 스타일을 지닌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전전두피질을 중심으로 한 신경망이 강화되어 있고 과도한 편도체 활성화로 인한 부정적 정서의 체험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당연히 강력한 마음근력의 소유자가 된다.
내면소통 훈련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어떻게 내면소통을 하는지 그 일정한 패턴과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가 나에게 하는 스토리텔링 스타일이 곧 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과 성격을 결정하고 마음근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가 보는 내 모습이 달라지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는 타인의 개념이 곧 자아 개념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내 삶이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방어적이고 폐쇄적이며 두려움으로 가득 찬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과 나는 결국 하나의 조화로운 존재라고 여기는 사람은 평화롭고 행복하며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간다.
주변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악순환은 마음근력을 한없이 약하게 만든다.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인간관계 갈등을 겪고 있다면 마음근력이 허약하다는 확실한 증거다.
타인과의 관계는 나의 내면소통에 투영된다. 주변 사람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비하하고 비난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타인에게 적대감을 느끼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늘 가혹하다. 타인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존중심도 낮다.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못한다. 타인을 이익을 얻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 역시 특정한 목적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한다.
소통 능력은 건강한 ‘관계’를 맺는 능력이다. 그리고 건강한 관계의 핵심은 ‘존중’이다. 타인을 존중하는 능력이 소통 능력의 핵심인데, 타인을 존중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존중심을 지닌다는 뜻이다.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다.
(출처: 회복탄력성 7-8)
소통능력은 결코 말만 그럴듯하게 잘하는 언 어구사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소통능력의 기본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사랑과 존중이라는 두 축에 의해서 유지된다.
소통능력이란 결국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과 존중을 실현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랑과 존중의 능력은 곧 호감과 신뢰를 주고받는 능력이며 이는 설득력과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 이러한 소통능력의 향상은 긍정적 정서의 함양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출처: 회복탄력성 166-177)
소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자기제시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인상을 타인에게 심어줄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이와 관련하여 인상관리, 호감추구 affinity-seeking , 순응획득 compliance-gaining 등에 관한 이론과 전략을 발전시켜왔다. 이것은 모두 자기제시의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느냐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답이라 할 수 있다.
소통능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바로 소통불안 communication apprehension 이다. 누구든 남들 앞에 나서면 왠지 어색해지고, 부끄러워지고, 불안해지고, 긴장되고,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러다보니 입이 얼어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하려던 말을 잊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불안감을 감추느라 과장된 몸짓을 하거나 어색한 행동을 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더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려는 순간, 나의 평소 모습을 잃게 하는 긴장감이 넓은 의미의 소통불안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스피치나 대화 혹은 회의, 토론 등 거의 모든 소통 상황에서 최대의 적이다.
그렇다면 소통불안은 어떻게 없앨 수 있는가?
소통불안이라는 개념은 실제로 커뮤니케이션학자들이 가장 많이 연구해온 개념이다.
리어리 Leary 와 코발스키 Kowalski 의리뷰3에 의하면 무려 850여 편의 논문이 소통불안의 원인과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리어리와 코발스키는 지금까지 발표된 수백 편의 연구 논문의 결과를 정리한 끝에 결국 소통불안은 두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첫째 원인은 과다한 자기제시의 동기 self-presentation motivation 이다. 즉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는 욕심이 클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꼭 합격하고싶은 회사의 면접 시험에서는 면접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불안감이 커진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는 순간이나,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 서면 불안감이 커지는 것도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앞서기때문이다.
두 번째 원인은 부족한 자기제시의 기대감 self-presentation expectancies 이다. 즉 내가 상대방에게 잘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적을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꼭 합격하고 싶은 좋은 회사의 면접 시험에는 나 말고도 우수한 지원자가 많을 테니 내가 잘 보이기 힘들 것이라는 자신감의 저하가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멋진 이성 앞에서도 자신감이 낮아지면서 불안감은 증폭된다.
소통불안을 감소시키려면 이러한 원인을 없애거나 줄이면 된다. 즉 타인에게 잘 보이려는 욕심이 높을수록, 그리고 잘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적을수록 소통에 대한 불안감은 커진다. 따라서 소통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잘 보이려는 욕심을 낮추고, 잘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면 된다.
중요한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불안감이 증가된다면 우선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지녀야 한다. 과장해서 더 잘 보이려는 욕심이 커지는 순간, 소통불안은 가중되고 오히려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훨씬 더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특별히 잘 보이고 싶은 욕심도 없고 자신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소통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사실 타인의 시선이란 시선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남에게 잘 보이려는 다양한 인상관리 전략과 호감추구 전략에 대해 수많은 연구를 해왔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기를 어느 정도 높이고 잘난 체하는 ‘자기높임 selfenhancement’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를 낮추고 겸손을 떠는 ‘자기낮춤 selfeffacement’이다.
자기높임은 자칫하면 거만한 잘난 척이 되어 존경도 사랑도 다 잃게 된다. 하지만 자기높임 없이는 우리의 유능함과 강점을 드러낼 길이 없다. 자기낮춤은 겸손이나 겸양으로 나타나 다른 사람의 호감을 얻기에는 유리하지만, 역시 지나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거나 비굴하게 보일 우려가 있다.
적당한 수준의 자기높임과 자기낮춤의 조합이 중요한데, 이 적당한 비율은 다양한 인간관계의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이 다양한 관계적 맥락에 따른 자기높임과 자기낮춤의 적절한 비율을 찾아내는 능력이 소통능력의 핵심적 요소다.
자기과시와 겸양의 효과는 인간관계의 종류와 소통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서는 자신의 유능함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호감과 존중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친한 친구 사이 일수록 잘난 척은 금물이다.
친할수록 겸손함이 사랑과 존중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한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겸손을 떨고 친한 친구 앞에서 잘난 체를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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