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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中庸)의 실체 『중용, 과연 대단한 철학인가? 』 매화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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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 우리들의 문화정체성

우문현답 : 우리들의 문화정체성

Күн бұрын

대한민국의 문화 키워드를 이야기합니다.
그 일곱 번째 키워드, 중용(中庸)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댓글과 구독 또한 부탁드려요 :)
매화선생: 조명화 교수
저서: 논어역평 (현암사)
#논어 #유교 #중용 #주희 #공자 #철학 #인문학 #동양
#대한민국 #문화정체성 #문화비판

Пікірлер: 21
@gumyour4545
@gumyour4545 11 күн бұрын
감사한.맘으로.잘듣고.있습니다. 오랫만에.올려주셔서.감사할따름입니다.오랫동안.기다리고.있었습니다. 건승을.기원드립니다
@seok-holee6955
@seok-holee6955 2 ай бұрын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모두가 특별하고싶어하는 이시대에 중용을 지키는사람이 정말 특별한 사람인것 같아요. 계속 좋은말씀 많이 올려주세요.
@quite123useless
@quite123useless 3 күн бұрын
단번에 팬이 되었습니다.
@WilltoSurvive51
@WilltoSurvive51 Ай бұрын
도올 김용옥의 중용에 대한 침소봉대, 견강부회를 보면 기가 막힙니다.
@ChoMyungHwa
@ChoMyungHwa Ай бұрын
저는 도올 선생의 를 읽었는데, 그 분은 공자를 성인으로 추앙하는 데 진력하는 분이더군요. 그 분이 중용을 강의하시면서 혹시 그 낱말이 유학사에서 차지하는 의의를 설명하셨다면 당연히 대단한 것으로 이해하셨을 겁니다. 學界의 이론이란 것은 엄밀성과 객관성이 필수일 것으로 짐작되는 자연과학에서조차 결국 권력관계에 의해 권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사회과학이나 인문학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중국의 고전은 근본과 출발점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않고 주석가들의 '해석'만 읽게 되면 종당에 어디로 가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됩니다. 글줄 읽은 사람치고 자신이 대가라고 여기지 않은 사람이 없게 되는 게 중국학의 실상입니다. 저의 해설도 잘 살펴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공자의 육성일 확률이 비교적 높은 원전을 직접 읽고서 판단하십사 권하겠습니다.
@safin84
@safin84 2 ай бұрын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후대에서 중용이라는 것을 곡해하였으나(의도가 있는지, 한문의 특성으로 인한 해석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후대까지 전해지면서 끊임없이 재 해석되어 온 유학이라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냥 사장되는 철학들과 사조들이 한가득인데, 지금까지 동북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죠. 제가 느끼기에 선생님이 뜻하시는 바는 그저 금과옥조처럼 선인들의 말을 받들지 말고 재해석하고 비판하면서 받아들이자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하는 사람인데 경제학도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개인의 이기심이 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말을 후대에서 거의 신격화하였습니다(경제학의 이론 전개 방식에서 수학을 완전히 차용하면서 발생한 결과입니다만). 사실 애덤 스미스는 도덕감정론이라는 자신의 저서를 최고로 쳤는데, 두 책을 조합해보면 개인이 이기심을 부리더라도 사회가 허용하는 바운더리 안에서 부려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 어느 순간에는 원작자의 의도와 전혀 다른 식으로 이론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제대로 비판하려면 원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켠으로는 참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네요.
@ChoMyungHwa
@ChoMyungHwa 2 ай бұрын
곡해라기보다는 편의적으로 해석해버리는 것이지요. 제가 자주 비유하는 "빨가면 사과, 사과는 달다, 달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다~" 방식의 해석이지요. 그리고 그런 해석이 주희라는 권위자가 내린 것이라면, 아무도 이의를 달지 못하게 됩니다. 유학이 그런 식으로 수천 년 이어질 수 있었던 원인은 그것이 체제교학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제군주 체제를 지키는 데는 가장 적합한 교학으로 끊임없이 이용되었습니다. 심지어 몽골과 만주족이 지배할 때도 그랬습니다. 아담 스미스의 경우뿐 아니라 대개의 고전 해석에는 그런 함정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함정은 고전 자체를 세밀히 분석하면 드러나기도 하지만, 고전에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으로 공부할 때 더욱 잘 드러날 것입니다.
@user-gb3no1yw5j
@user-gb3no1yw5j 23 күн бұрын
중용을 읽으면서 뭔가 불교와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사실은 불교의 사유체계에 대항을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어서 그랬던 것이군여...ㅋ 근데 조선의 유학자들도 주자학을 추종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니 뭐라고 할 것은 못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상이란 교조의 말만으로 성립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마치 홍익인간이 그 시대에는 과일 한쪽도 나눠 먹는 것을 의미했을지라도 지금은 범 세계적인 박애주의 이념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래도 어쨋든 공자의 원래 의도를 아는 것도 무지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kh7757
@kh7757 24 күн бұрын
변화에 대처하기 좋은 기회주의적인 중용이 아니라 경도되지 않고 일일신 하기 위한 중용이다.
@jaekunyoo8509
@jaekunyoo8509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감사히 잘 봤어요. 2024년 7월 3일 수 13시 태평양 시간
@user-mo4cy5yt6j
@user-mo4cy5yt6j Ай бұрын
중용에대한 이해가 넘 평범하네..도올선생은 넘 오바하고..
@yunf1
@yunf1 Ай бұрын
아랫사람 잡아족치는 이념이 극도로 발달된 유교. 무슨 소리를 해도 좋게 들리질 않는다.
@framedriven2123
@framedriven2123 Ай бұрын
중용과 중도이 설명을 듣고 싶네요
@dotong119
@dotong119 Ай бұрын
중용 도덕실천에 있어 최고 경지. 중도는 불교적 인식에서 최고의 경지. 완전치 않습니다.
@user-pw2dr5to5v
@user-pw2dr5to5v 2 ай бұрын
존속의 지혜 중용을 영상소재로 돌아온 이유을 영상 제작을 이제 존속하기위해 영상 업로드 쉬지 않는걸로 이해하겠습니다. (?)
@OurCulturalHeritage
@OurCulturalHeritage 2 ай бұрын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walterbyun5100
@walterbyun5100 Ай бұрын
중용을 동사로 쓸수 있을까요?
@ChoMyungHwa
@ChoMyungHwa Ай бұрын
'중용하라'라고 표현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또한 서구 언어가 동사 위주인 데 비해 우리말은 명사 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형식의 동사를 활용하는 것이 폭넓게 허용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user-pk5tj1hk6c
@user-pk5tj1hk6c 14 күн бұрын
중용에 대한 개념을 잘못말하십니다 중은 말씀하시는게 맞지만 용은 틀린말입니다 평범하게 중간에 있으라는 처음 듣는 말입니다 용은 상황에 딱 맞게 쓰는것으로 시중의 의미지 어정쩡하게 중간에 회색분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검정이 그상황에 딱 맞을 때는 검정을 쓰는것이 중이지 이도저도 아닌 중간 회색분자가 중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검정과 백색을 선택해야 하는것은 나자신이니 그 선택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 먼저 수신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중용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용보다 먼저 수신이 먼저 인것입니다 불교의 중도와 유교의 중용은 비슷한거 같지만 개념이 전혀 다른겁니다
@ChoMyungHwa
@ChoMyungHwa 4 күн бұрын
선생님께서는 저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으신 듯합니다. 저는 中은 중간, 庸은 '특별하지 않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ser-bg3fj9kw4o
@user-bg3fj9kw4o 2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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