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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9년 조선 17대 왕 효종이 승하하자 효종의 아버지인 인조의 계비 자의대비가 상복입는 기간이 1년인지 3년인지를 두고 이른바 ‘1차 예송논쟁’이 벌어진다.
서인의 영수 송시열은 효종이 장자가 아니니 1년 상복을 입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남인의 영수 허목은 임금이니 장자 대우를 해 3년 상복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송시열의 주장대로 자의대비가 1년 상복을 입는 것으로 결정됐다.
겉으로는 성리학의 예법에 관한 논쟁이었지만 실제론 서인과 남인, 신권과 왕권이라는 다른 두 세력 사이의 대결이었다.
역사의 라이벌 15회 - 송시열과 허목, 1년복이냐 3년복이냐 (1995.2.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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