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풀버전] 시린 겨울, 연탄난로에 둘러앉아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일까? 중계동 백사마을의 겨울나기 (KBS 201101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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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18℃,마음의 온도 - 중계동 백사마을"
서울을 찾아온 10년 만의 강추위.
다른 곳보다 그 온도가 몇 도는 더 낮게 느껴지는 곳이 있다.
서울을 내려다보는 마지막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의 겨울나기이다.
● 한 겨울 연탄가스 냄새가 가시지 않는 마을
10년 만에 가장 춥다는 올 겨울.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의 겨울은 그 어느 곳보다 매섭다. 연탄을 지원 받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살림. 남의 집 앞 버려진 연탄재를 가져오는 온양상회 오양숙 (78세) 할머니. 손톱만큼 남은 검은 부분도 다시 쓸 수 있다며 다시 때서 쓰신다.
혹한의 추위로 수도관이 얼어 3일째 세수도 못했다는 김영춘 (53세)씨. 초조한 마음으로 공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날이 어둑해져서야 끝난 공사 3일 만에 김영춘씨 수도에서 물이 흘러나온다.
재개발 계획으로 집수리를 할 수도 없는 백사마을 사람들에게 이번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시리게 느껴진다.
● 땀, 눈물, 꿈이 이룬 비탈길
작은 헤어밴드 공장을 운영하는 정미옥(60세)씨. 사업 실패로 정든 고향 땅을 떠나 백사마을 산비탈에서 산지도 40년. 양말 만드는 일부터 남의 집 일까지 가리지 않고 일해 왔다. 그 동안의 땀과 눈물을 보상 받듯 처음으로 중국 수출 기회를 얻게 된 그녀. 새해 처음부터 들리는 좋은 소식에 포장하나라도 반듯하게 신경을 쓴다.
뒷마당에서 장작을 패던 염상구 할아버지. 처음으로 상경했을 때 손 안에는 단 돈 5원이 있었다. 공장 일을 하며 지금 중계동 꼭대기 집에서 자식들 모두 길러낸 할아버지. 비탈길 꼭대기에 있는 집이지만 할아버지에게는 아파트도 부럽지 않았던 소중한 보금자리다.
소나무 빼곡했던 비탈진 산자락. 눈물을 안고 이곳에 도착한 사람들은 꿈을 갖고 땀으로 지금의 자리를 일궈냈다. 지난 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 이제 곧 비탈길 다닐 날도 얼마 안 남은 이들. 뜨신 물 나오는 집에서 한 번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는 강명혜(83세) 할머니의 바람은 언제쯤 이루어 질 수 있을까?
● 당신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입니까?
하나 둘씩 이사를 떠나 고요한 중계동 마을에 유난히 떠들썩한 집이 있다. 장남 최범식(58세)씨의 생일로 오랜만에 옛 집에 모였다는 6남매와 조카들. 둘러 모여 하나 둘 꺼내놓기 시작하는 옛 이야기가 끝이 없다. 한 방에 10명이 누워 자고, 물지게로 물을 나르고, 빨래하러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까지. 배고팠던 시절이지만 같이 웃고 같이 울어주던 형제들이 있어 마음만은 늘 든든했다. 그 어느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이 집에서 바라보는 것만큼 아름답지는 않을 거라는 최연옥(44세)씨. 시린 겨울, 연탄난로에 둘러앉아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일까?
#다큐3일 #중계동 #백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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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 000
@강충식-y9u
@강충식-y9u Жыл бұрын
따뜻한 물나오고 세수할수있고 양치할수있고 화장실있는 집이면 좋다는 말씀에 가슴이 찡 합니다
@오지환-p2v
@오지환-p2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지환입니다 반갑습니다 10년전인데 지금은 많이 번했지
@Tokinada9
@Tokinada9 Жыл бұрын
지방으로 눈 돌리면 해결될걸 결국 저들도 내심 서울인프라는 누리고싶은거겠지
@랑말-d8c
@랑말-d8c 11 ай бұрын
@@Tokinada9 그건 아님. 저분들 대다수가 저 동네에 적어도 40 50년 머무르셨는데 몇십년 같이 지낸 이웃들이랑 대화하면서 같은 동네 풍경 보는게 일상인데 이제와서 어디로 이사를 감 노인들 이사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짐 옮긴다고 아사가 끝이 아님 그리고 노인들이 인프라 누릴게 뭐가있음
@CRettort
@CRettort 9 ай бұрын
@@Tokinada9인프라는 무슨, 수도세도 못내시는 할매할배들이 예술의전당에 오페라라도 보러가시려고 그 잘난 인프라 누리려고 서울안뜨시나 참내
@달빛소녀-c8w
@달빛소녀-c8w 8 ай бұрын
아!! 아직도 서울에 저런마을이 있군요~
@임경철-f9c
@임경철-f9c Жыл бұрын
7:56 동영아저씨! 당시에 지나가면서 인사만 대면대면 하던 꼬맹이 입니다. 사셨던집 아래아래 초록대문집 꼬맹이가 올해 34살이 됬네요. 이 글을 보긴 어렵겠지만 반갑습니다! 여전히 동네에 계신걸 보니 반갑고 다행이네요!
@까망이맘
@까망이맘 Жыл бұрын
10년도 더 된 영상이지만 참 감사한 영상이네요. 환경미화원으로 나오신 분 사셨다는집 앞집에 애기때 살았는데... 토끼도많고 강아지도 많아서 앞집에 놀러가서 구경도 많이했고 어느날 불이나서 토끼들이 다죽어서 어린마음에 많이 울었던 기억도있네요... 집앞 도로가 아무리 뛰어놀아도 넓고 컸던 도로가 생각이나서 몇년전에 한번 가보니 차한대 간신히 갈수있는 좁은도로였더라구요 옛생각이 많이나네요
@빅카-z5y
@빅카-z5y 8 ай бұрын
따뜻한 물 나오는 집에 사는게 소원이라는 말씀을 들으니 나는 얼마나 당연시 해왔으며 그럼에도 만족하지못 하고 세상에 온갖 허례허식으로 살아온 현 지금의 상황도 반성 하게 되네요
@user-ojiseung
@user-ojiseung Жыл бұрын
옛 생각이나니 코끝이 찡해지네요. 20년 전에 중계 주공 6단지 살았고, 저 동네 바로 아래였고... 저 마을 살았던 친구들은 어찌 그리도 다 선량하던지.. 저 마을 가끔 놀러다니곤 했었는데... 다 셋방살이살던 친구들이라 지금은 다들 성공해서 저 마을에서는 살지는 않음... 옛 추억이 사무칠 정도로 떠오릅니다. 그때 친구들이 지금은 거의 대부분 저세상에 있고...
@user-my247
@user-my247 Жыл бұрын
생생한 옛날얘기 들으니 더 재밌어요:)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sikyungmoda9241
@sikyungmoda9241 Жыл бұрын
은시리님 저도 중계동 불암초 옆 현대아파트 살았는데 제 친구들도 6단지에도 살고, 104번지에도 살았었습니다.. 지금은 다 추억이 되었네요.. 미국으로 이민오기 전 들려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와서 아쉽네요.. 가끔 한국이 그리울때면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합니다.. 오늘밤 꿈속에서 그 시절 그때로 돌아가 어릴적 친구들을 만날 것 같은 밤입니다~ 🥲
@딸기연두두부맘
@딸기연두두부맘 Жыл бұрын
ㅜㅜ
@김태희-g8e
@김태희-g8e Жыл бұрын
마음이 찡합니다
@블링블링-i3n
@블링블링-i3n Жыл бұрын
불평만 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지금 주워진 제삶에 행복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이 어려운 삶을 잘 헤쳐나가길 그리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바래봅니다
@이꺼꿀-i4m
@이꺼꿀-i4m Жыл бұрын
하루뒤면 다 까먹고 다시 불평합니다..
@icecream4873
@icecream4873 6 ай бұрын
​@@이꺼꿀-i4m그럴지언정..
@정윤이-u5m
@정윤이-u5m Жыл бұрын
많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출연하셨던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지금은 그 시절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내시고계셨으면 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아-w9o
@사랑아-w9o Жыл бұрын
날씨는 춥지만 동네 주민들 마음씨가 따뜻하네요~ 보는사람 마음도 따뜻해져요
@ejlee086
@ejlee086 Жыл бұрын
그건 제3자의 입장이니까요.본인 보고 저기서 한달만 살라고 해도 못버티고 뛰쳐나올겁니다🤣
@옥녀봉-k7r
@옥녀봉-k7r Жыл бұрын
네, 맞습니다. 해요감사님^^ 그만큼 아직까지는 백사마을에 정이 많이 살아있다고보여지네요
@sky79-
@sky79-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가장인간답게 살 수 있는 모습입니다 저보다 더한 삶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글 을 올립니다...
@BitNana96
@BitNana96 Жыл бұрын
저도 백사마을에서 15년 살다가 19년도에 이사왔습니다.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다시보니 옛추억이 떠오르네요.. 어르신들 건강하신모습보니 마음이좋네요.
@wethinkweare1667
@wethinkweare1667 Жыл бұрын
2011년 방송입니다...
@힐링수영
@힐링수영 Жыл бұрын
아직 재개발이 안됐는지 궁금하네요 ㅠ
@이응리을-i2w
@이응리을-i2w Жыл бұрын
​@@wethinkweare166715년간 살다가 19년에 이사갔다는 말입니다
@i1zzze
@i1zzze 10 ай бұрын
@@힐링수영 노원구 사는데 지금은 아파트 밖에 없어요
@i1zzze
@i1zzze 10 ай бұрын
@@힐링수영헉 아니네요 대부분 이사하셔서 빈집만 있구 재개발 예정이래요
@sungjalee0318
@sungjalee0318 Жыл бұрын
역시 한국👍 추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생각해서 끝까지 고쳐주시고 가시는 기사님들 정말 고맙고 감동입니다. 저런 분들이 계셔서 나라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God bless you~
@everybodydose
@everybodydose Жыл бұрын
옛날 10번 버스 종점이네요 (저는 40살입니다) 저희 할머니가 평생 저 마을에 사셨습니다. 화장실이 없는 집이 태반이었고 눈이라도 오면 길바닥에 연탄재를 부셔서 미끄러지지 않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좁은 골목을 제외하면 오고가는 길이 정해져있어 동네사람들끼리 인사하는게 일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동네 행정명칭이 중계본동이었고 배달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기피하는 동네였으며 사실 불량청소년도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저 근처 노원우체국에서 평생 집배원으로 근무하셨어요 낭만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서울 땅값은 비싸고 밀리고 밀린 사람들이 홍수라도 피할 수 있게 산기슭에 모인 게 저 마을의 시초죠... 어마무시하게 덥고 습하고 겨울엔 춥지만 어찌되었든 침수는 되지 않았습니다. 저 마을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랬겠지만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몸으로 일하며 잠을 자던 보금자리가 시초 일 것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다 저 마을에서 노인이 되어 공공근로를 하거나 고물을 주어 파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지금의 은행사거리(학원이 많던곳)이나 노원은 그때 한참 주공 xx단지로 아시아에서 아파트가 제일 많은 곳으로 개발이 한창이었지만 유일하게 저 동네만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4호선 창동이나 노원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는데 저 마을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건물이 낮아지고 네온사인이 없어지던 기억이 나네요 어찌보면 현대화의 그림자 같은곳에 저희 아버지와 할머님이 사셨다는 걸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글을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뿌잉뿌잉-t8c
@뿌잉뿌잉-t8c 3 ай бұрын
91년도 친구 아버지께서 10번버스 운전하셨는데 경기공고 끝나면 딱 그시간에 지네 아버지 지나간다고 좀기다렸다가 꽁짜로 타고 갔던.. 벌써 30년이 훌쩍 세월참 그시절 그립네요 ㅎㅎ
@헤헷-u6o
@헤헷-u6o Жыл бұрын
옛날 할머니집에 가면 바닥만 엄청 뜨거움.. ㅋㅋ 바닥만 뜨겁고 몸은 추움.. ㅠㅠ 뜨거운 이불에서 나가는 순간 헬임 ㅎㅎ 뜨거운거 vs 추운거의 싸움
@lch6732
@lch6732 Жыл бұрын
제가 상도동 달동네 출신인데 어떤건지 느낌이 팍 오네요 조금 웃긴게 그런곳에 익숙해지고 등만 따뜻하면 북극에서도 숙면할만큼 실내공기를 무시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냉골방에서 전기장판 하나로 잘자는 저를 와이프가 신기하게 보더군요
@CHO892jaeumusic
@CHO892jaeumusic Жыл бұрын
정이 듬뿍담겨ㆍ 살아남아있는 동네네요 고향이 그리워지는밤입니다
@esfp8482
@esfp8482 Жыл бұрын
십일년전 영상 이네요 지금쯤 어떤모습을 하고 있으려나요..^^ 마음속 오래도록 저장하고픈 따뜻한 영상 입니다♡
@ejlee086
@ejlee086 Жыл бұрын
재개발 중지..언제 재개될지 기약이 없음.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최영숙-k1w9t
@최영숙-k1w9t Жыл бұрын
아직 똑같아요
@나는나야-h9j
@나는나야-h9j Жыл бұрын
원자력병원 뒷길지나다니다보면 와...이런데가다있네했는데... 여기였군요...몇년전에 초입은 합판으로?집인가 공장인가 새로지었던데...
@kwakyoungdon
@kwakyoungdon Жыл бұрын
아....마음이 아프기도하고 따뚝해지기도 합니다. 다큐3일 다시 방송되길 바랍니다.
@sungyoun3405
@sungyoun3405 Жыл бұрын
11년전 영상이네....돌아 가신분도 있겟구...참 포근하게 만드는 동영상 고맙습니다
@sudalchingu
@sudalchingu 10 ай бұрын
서울에도 달동네가 존재하는 지 처음 알았습니다. 서울은 도시가스가 놓여서 가스 보일러를 쓸 줄 알았는데 연탄을 쓰는 곳이 있군요. 백사마을 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이 재개발이 되는 것이라니 사연을 아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주민분들의 표정이 밝고 인상이 좋으셔서 저도 그 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백사마을 주민분들에게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jsyang4614
@jsyang4614 Жыл бұрын
지금 아파트만 보다가 70,80년대중반까지 저런동네 엄청 많았었지 산동네~ 좁은 골목~쓰레트 집,기와집, 양옥집 정말 그립다 저 때가 좋았던것같다 아놀로그시대가 아직도 있어서
@TheJujulee
@TheJujulee Жыл бұрын
사람이 그리운 요즘 같은 시절에 참... 가슴이 포근해지는 영상이네요. 옛날 우리 세대는 정말 다 저렇게 살았었는데... 이웃사촌... 형제자매들끼리 장성해서도 다 같이 모이고 먹고 나누고....
@박복남-c1r
@박복남-c1r Жыл бұрын
@젬마-t9t
@젬마-t9t Жыл бұрын
요즘은 해외로 각자 따로 국밥;;;;
@전동우-b8u
@전동우-b8u Жыл бұрын
70년대에는 저런 마을이 많았지! 옛날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 아! 눈물나네!
@이명순-d7f
@이명순-d7f Жыл бұрын
제일위 교회 아랬집에서 살아는데..겨울이면 살살내려왔는데
@한마디-h2g
@한마디-h2g Жыл бұрын
겨울에 갑자기 들어와 언 흙벽돌로 집을 얼기설기 지었기 때문에 봄이 되니까 그 흙벽돌이 녹아 벽에서 물이 질질 흘러 도베지가 늘어지고 곰팡이가 생기고... 어느 따뜻한 봄날을 택해 벽을 새로 세우기도 했지요. 그러나 꿈이 있었기에 이를 악물고 버텨 미국까지 오게 되었지요. 꿈이 생명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오그래영
@오그래영 Жыл бұрын
미국에서 행복하신가요
@물흐르듯이-u1o
@물흐르듯이-u1o Жыл бұрын
댓글을 자주 달아주셔서 보고 있습니다 여행말고는 한국을 떠난적없는 사람인데 울동네 충청도 소도시 읍내엔 미국으로 오십년전 시집갔다가 한국이 너무살기좋다고 일년이면 7.8개월 원룸살이 하다 가는 칠십대초반 언니있지요 아들 딸도 잘있는 미국가면 그렇게 오고싶어 오시는데 이제는 3년까지 살수있는거 만들어서 조그마한 연립도하나 장만 했어요. 뭐니뭐니해도 한국이 제일살기 좋은곳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우린 미국에서도 살아보고 싶은데... 장단점은 있겠지요 한마디님 건강하세요~~
@sarayee100
@sarayee100 Жыл бұрын
@@오그래영 미국에서 멏십년 살면서 한국도 왔다갔다 하는 친구 있는데 미국서 살면 한국생각나고 한국서 살면 미국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들면 어렸을때 살던곳이 그립고 외국생활 오래 하신분들도 나이드시면 고향에 묻이고 싶다고 하십니다..
@한마디-h2g
@한마디-h2g Жыл бұрын
@@물흐르듯이-u1o 감사합니다.
@한마디-h2g
@한마디-h2g Жыл бұрын
미국에 산 햇수가 한국에서 산것보다 많지만 마음은 늘 한국에 있습니다.
@아기여우-u7d
@아기여우-u7d Жыл бұрын
14:05 너무 귀엽다 길냥이 그루밍해주는 시골개라니 ㅎㅎ
@gulim623
@gulim623 Жыл бұрын
어릴적 달동네 살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시절 힘들었지만 지금 뒤돌아 생각해 보면 그리운 시절인것 같아요
@규람-s2t
@규람-s2t 11 ай бұрын
이 영상에 등장하신 어르신들 다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서울에 얼마전까지도 이런 동네가 있었다는 것이 가슴 아픕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고단한 삶을 또 이어가고 계실지…. 모쪼록 건강하십시요. 어려운 사람들은 들어가지도 못하는 재개발, 흉물스런 아파트 위주의 재개발 징그럽다~ㅜ
@dlworb01
@dlworb01 Жыл бұрын
답십리 재개발되기전에 저런 동네서 살았음 겨울이 눈내려서 한밤중이나 새벽에 눈 치우러 나가면 굉장히 운치 있고 좋음 가로등도 led가 아닌 누런 전구인데다 집집마다 내뿜는 보일러 연기가 어우러질때의 감성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물론 내리막에 눈까지 내려서 마을 어르신들이 종종 넘어지기도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눈 치우면 서로서로 수고하십니다 덕담나눴었는데 ㅎㅎ 근데 눈내려도 자기 집앞도 안치우는 종자들은 겨울내내 안치우더라
@심마니-q2p
@심마니-q2p Жыл бұрын
나도 답십리 성당 건너편 현대시장 위로 두산 국민 임대에서 16년 살어는대
@나는나-j2x
@나는나-j2x Жыл бұрын
추억 돋네요. 139번 버스 넘어가던 촬영장 고개(아마도 채석장?)며... 얼마전 가보니 흔적도 없더군요.
@심마니-q2p
@심마니-q2p Жыл бұрын
@@나는나-j2x 그 찰영소 고개가 대장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되어는대 그 아파트가 17억 한다고 하내요 동대문구 전농동에 17억 이것 누가 살까 53번 139번 뻐스 다 살어 젔지요
@나는나-j2x
@나는나-j2x Жыл бұрын
@@심마니-q2p 53번, 54번, 139번 53번 지나던 길에 있던 굴다리, 신답극장 아시죠? 언제적 이야기인지... 저에게는 그런게 추억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모습이 추억이겠지요. 오랜만에 옛날 생각 해봤네요. 감사합니다.
@심마니-q2p
@심마니-q2p Жыл бұрын
@@나는나-j2x 신답 극장은 용답동 입니다 극장 없어지고 예식장 되어다가 없어지고 지금은 아파트 지어고 용답동 3/2종도 재건축 중이고 아파트 짖겠조 요즘 때을 잘못만나 아파트 짖고 있어요(3/1.) 2가 아님 오타
@유튭자꾸댓글지워대이
@유튭자꾸댓글지워대이 Жыл бұрын
동네분들이 다들 표정이 밝고 인상들이좋으시네 정을 주고받으며 사는 모습들이 너무부럽네요
@배달의기수-w7e
@배달의기수-w7e Жыл бұрын
그럼 저기서 대대손손 사세요.^^
@유튭자꾸댓글지워대이
@유튭자꾸댓글지워대이 Жыл бұрын
@@배달의기수-w7e 요즘 왜이리 모지리들이 시비털고다니냐 넌 평생 부정적으로나 살며 인생꼬세요^^
@심종수-y7p
@심종수-y7p Жыл бұрын
ㅋㅋㅋ백수돼살면돼
@유튭자꾸댓글지워대이
@유튭자꾸댓글지워대이 Жыл бұрын
@@심종수-y7p 영상에나온분이 그런 편견으로 보지말라는뜻을 담았는데도 굳이 백수발언하고싶나 생각없이사는인간들 참많은듯
@문필규-n5y
@문필규-n5y Жыл бұрын
저기가서사세요 ㅋㅋ
@김진영-g3x7g
@김진영-g3x7g Жыл бұрын
따뜻한물이 나오는것이 강명혜할머니소원이라니 힘내세요^^
@유주나-i2c
@유주나-i2c Жыл бұрын
백사마을도 재개발 논의가 한창이라던데 원주민 분들이 쫓겨나지 않고 저 지역에서 계속 사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Owen-lx8mo
@Owen-lx8mo Жыл бұрын
재개발 확정이고 내년이면 철거들어갑니다. 원주민들, 집주인은 새아파트로 받고 세입자들은 임대아파트 우선배정받게됩니다.
@안레오-s1w
@안레오-s1w Жыл бұрын
그지역에서 계속 살으라고요? 어서어서 벗어나도록 지원
@p.e5794
@p.e5794 Жыл бұрын
@@Owen-lx8mo 오 집주인들 돈 벌었네요
@epicpangs
@epicpangs Жыл бұрын
@@p.e5794 감정 평가가 얼마안되기에 대부분 떠납니다, 추가분담금 낼 여력들이 없거든요
@p.e5794
@p.e5794 Жыл бұрын
@@epicpangs 아ㅜㅜ 하긴 추가 부담금이 상당하겠죠
@다시는코인안할게요
@다시는코인안할게요 Жыл бұрын
와 11년전 영상 귀하다
@csm7459
@csm7459 Жыл бұрын
그립다... 이때는 열등도 크지않고 개천용난 이웃들한테도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도 해주고 우리도 그에 희망도 얻고.. 그 따뜻한 정문화가 그립다..
@생생-f2x
@생생-f2x 10 ай бұрын
가난하지만 인정과 따뜻한 미소가 가슴이 저밉니다 4~5십년 전 우리네 모습이 그대로 느껴져서 만감이 교차하며 큰 감동 받았습니다
@petercho6773
@petercho6773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우리집도 한쪽은 불때고 한쪽은 연탄때고 그랬었는데 불때는 아궁이 위에 가마솥 올리고.. 그립다
@ororo1002
@ororo1002 Жыл бұрын
연탄가스 마시고 학교 못 감 ㅋㅋㅋ 외삼촌이 김치 국물 먹이고 일어났음 ㅋ
@ming_9999
@ming_9999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장면 할머니가 배웅하시면서 눈물 훔치시는게 참 마음 아프네요..
@퐁당-v5g
@퐁당-v5g Жыл бұрын
2011년땐 아주머니가 그당시 44살이면 지금쯤55살쯤되겠네요 제가 지금 44살이니까요^^ 추억의달동래 뭉클하네요... 지금은 재계발되었겠죠... 어릴적살던데라 너무나좋았었어요^^
@ejlee086
@ejlee086 Жыл бұрын
10년이 넘었지만 공가만 늘어나고 재개발 중지된 상태,언제 재개발 될지 기약이 없음
@지친영혼-r9i
@지친영혼-r9i Жыл бұрын
_와우~저는 지금 46세ㅠ 중계동.. 본적입니다 연촌초등다닐때 산으로 등하교다녔는데..하~뭉클하네여 저는 중2때 마포구로 이사왔음요_
@ZachiMungchi
@ZachiMungchi Жыл бұрын
추운 겨울에 찍은 영상인데 마음은 제일 따뜻한 영상이네요! 다큐3일 고마워요!
@hej-sg3uj
@hej-sg3uj Жыл бұрын
와~서울에 저런곳이 있다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yoonsukyeol10bird
@yoonsukyeol10bird Жыл бұрын
울컥 ㅇㅈㄹ 저기 집주인들 재개발 되면 돈벼락 맞을 부자들이야 저기 월세도 거의 안나가서 집주인들은 그냥 나가 살거나 눌러사는거
@갱이-z8q
@갱이-z8q Жыл бұрын
글의뜻도 모르는사람들이 그냥지나가지 꼭집값이니 재개발이니 주접을 떨어싸...서울집값 모르는사람있나 참나
@Awesome-im1sf
@Awesome-im1sf Жыл бұрын
원댓님은 그런 생각으로 단게 아닌데 그저 돈생각만 하는 덧글 ㅋㅋ
@까치-w7q
@까치-w7q Жыл бұрын
좋은집좋은차좋은환경에살아도 외롭게외롭게 사는사람들이 마음이가난해서 대인관계에도어려움이많습니다 정이있고함께함이있고추억이있고미소가떠나질않으니 정말이지 돈으로살수는 마음부자너무부럽습니다 좋은집나쁜집이어디있겠습니까 함께할수있는공간에즐거움이있음그곳이 행복이죠 추워진날씨에 건강하시길바래요~~
@tv.2745
@tv.2745 Жыл бұрын
11년전 영상이면 많이들 세상과 등지셨겠다. 가슴이 멍먹 하네요.
@박덕희-i9b
@박덕희-i9b Жыл бұрын
70년도에 내가살던곳 중계동104마을 내나이 64살 아직도 그 옛날 그 모습이네요
@깽사-q3i
@깽사-q3i Жыл бұрын
제작진들이 참 따뜻하네요. 말투에서 정이 느껴집니다.너무 편하게 잘봤어요. 추운겨울 가슴이 따뜻해지네요~ㅎ
@장현호-d9u
@장현호-d9u Жыл бұрын
하루에 3장씩..ㅠㅠ 곧 추운 겨울이 다가 오는데, 백사 마을 좀 지원 해주세요.. 님들이 공금 횡령 안하면 저 마을 주민들 겨울 충분히 납니다.
@-E-kw2qr
@-E-kw2qr Жыл бұрын
이런 옛감성 다큐 완전 따봉입니다 ㅎ
@도토리묵-q4x
@도토리묵-q4x Жыл бұрын
불편해도 살아가는 정감은 그대로 있네요
@김영준-z5c8z
@김영준-z5c8z Жыл бұрын
이곳으로 배송간 적이 있는데. 뭐... 한때 주말마다 불암산 올라가서 봤던 곳이기도 하구요. 건강하세요. 불편할 뿐이지. 행복은 마찬가지입니다.
@김서희-o3p
@김서희-o3p Жыл бұрын
드라마 서울달에서만 본 달동네가 아직도 있군여 서울도심에 있는 시골풍경의 달동네가 있어서 좋으네여 시골처럼 동네분들하고 겨울에 고구마도 나눠먹고 그러시겠죠ᆢ제가 시골이 고향이라서 그런지 시골풍경이 있는 도심속 동네 엄청 좋아합니다ㆍ사라지지 않고 오래 도록 보존되었음 좋겠어여 ᆢ🤗🤗🤗
@chaevely2060
@chaevely2060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정말 순수하고 정이 많아 보여요~요즘 이런 분들 시골에서도 없는데..
@하얀뭉게구름-o4t
@하얀뭉게구름-o4t Жыл бұрын
보는 내내 따듯함이 전해지네요 부디 중계동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시간마실
@시간마실 Жыл бұрын
정겨운 우리 고향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이쁜날
@이쁜날 Жыл бұрын
모두가 따뜻하게 행복하게 사는날 되길~
@아기여우-u7d
@아기여우-u7d Жыл бұрын
분명 배경은 추운 겨울인데 따뜻한 영상이네요
@sarayee100
@sarayee100 Жыл бұрын
#10년이 넘은 동영상인데 #이런동영상 을 젊은이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따뜻함을 #흠뻑 느꼈습니다. #20년 ㅡ30년前에는 흔히 볼수있는 광경였으나 #지금도 여기저기 있다고 합니다. #내눙력에 맞는 조금이라도 봉사해야겠다는 연민이 갑자기 울컥 올라옵니다⚘️
@hosookyoo1252
@hosookyoo1252 Жыл бұрын
저희도 제가 중학교 2학년 1968년도에 상계동으로 이사 갔었지요 수출용 조화공장 하느라고 일할사람이 필요해서지요 구로동애서 하다가 구로공단이 들어오는 바람에 일할 언니들이 공장으로 이직해서 이사했어요 차편이 너무 불편하고 학교가 영등포라 멀고 고등학교는 홍제동이라 또 멀고 직장은 소공동이라 또 멀고 결혼해서 강남 논현동에 신혼살림 차리는 바람에 그 먼 거리애서 벗어 났지요 지금은 미국에 사니 집에서 더욱 멀어 졌네요 ㅠㅠ
@nsy9414
@nsy9414 Жыл бұрын
어릴적생각이나서 뭉클하네요 그때는 힘든것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파트숲으로 변해버려 뭔가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도 이모습이대로인지 궁금하네요
@제이슨리-h6w
@제이슨리-h6w Жыл бұрын
쌀 연탄 석유 점빵에서 구매하는 시절두 있었죠
@tony8620
@tony8620 Жыл бұрын
상계 4동도 아직 달동네 있습니다.... 저기만큼 역사가 깊죠
@진주-e4j1p
@진주-e4j1p Жыл бұрын
음성이 참곱습니다...아나운서 동네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suemiller1384
@suemiller1384 Жыл бұрын
와... 저도 78년도에 미국으로 오기전 마포아파트 뒤에있던 무허가촌 달동네에 살았어요. 버스 정류장서부터 걸어 올라가자면 3,40분이 걸리는 거리를 중, 고등학교 책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지금도 다리힘은 남못지 않아요. ㅋㅋ
@안재준-w9r
@안재준-w9r Жыл бұрын
중학교때 창동역에서 은행사거리 가려고 1142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잠이 들어서 도착한 동네.. 어린시절 내 눈에는 참 신기하기만 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보니, 학생이 여기까지 왔냐며 아저씨 한분이 주먹밥을 주셨던 일이 있었지요. 문득, 작년 백사마을이 생각나 창동역서 똑같이 1142번을 타고 찾아간 백사마을은 공가가 많이 늘었더군요.. 거기를 걷다보니 고양이들이 밥달라고 야옹거리고 있어 황급히 밑으로 내려와 사료와 물을 사들고 어느 공가 앞에 밥을 놔두고 지켜보고 있으니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가 '좋은일 했구만~ 미물이든 사람이든 밥을 주는건 정말 좋은일이야' 라고 방긋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혹자는 이 세상에 '악'만 남았다곤 하지만,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라는 것을 백사마을서 느끼고 내려왔습니다. 저가 만났던 할머니와 아저씨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여름의지평
@여름의지평 Жыл бұрын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댓글이네요^^
@un음주오락부차관
@un음주오락부차관 Ай бұрын
좋은일 했구만~이 질알ㅋㅋㅋ뭔 연극대본씀?
@choewelder5170
@choewelder5170 Жыл бұрын
어릴때보던 서울의 달 드라마를 보는듯…
@제임스딘-l1i
@제임스딘-l1i Жыл бұрын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없어 지기전에 서울의 달 같은 드라마 한편 만들었으면 좋겠다~
@nc8588
@nc8588 Жыл бұрын
내가 태어나고 유년을 보냈던 동네… 진심 어린시절 완전 좋았던 동네… 이제 40이 되어가는 내나이… 저곳에 얼마나 내친구들이 남아있을가.. 그립다…ㅠㅠ
@아름다운지구-u5h
@아름다운지구-u5h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스승님 💐 날이 무척 춥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 평안한 저녁 되세요
@Badagaese
@Badagaese Жыл бұрын
10년도 더 된 동영상이네요 , 추억속의 사람들이고 추억속의 마을이 되었겠군요
@노용택-c1s
@노용택-c1s Жыл бұрын
서울에 이런곳이있는줄 첨알았슴다~경상도 시내외곽에 사는데 우리 촌이랑비슷 하네요~서울은 다른도시와달리 특별시라고하던데 우째든 다들 건강하십시요~
@padak3794
@padak3794 Жыл бұрын
상계중학교다니던시절 중계본동 달동네에 살던 친구들이 몇있었는데 놀러갈때마다 오르막길에 헥헥거렸던 기억이있네요ㅋㅋ 30살이된 지금까지 친한친구들이고 다 지금은 떠나서 다른데 살고있지만 정말 뭔가 정겨운곳이었어요
@thatday-v2p
@thatday-v2p Жыл бұрын
중계본동 상근예비역 근무해서 동네 통지서 많이 돌렸는데 새삼보니 그때가 떠오르네요
@yangsuk7808
@yangsuk7808 Жыл бұрын
저런 달동네가 있었구나 시골도 불안땝니다 전기판넬 얼마나 편안데요 까스는전기 인덕션하고 시골도 저런시골 없어요 요즘은
@성이름-h3n8n
@성이름-h3n8n Жыл бұрын
여기 아랫쪽 아파트 사는데 고등학교도 두 곳이나 있다보니 아파트촌 빌라촌이고 매연도 장난 아니거든요 좀만 더 가면 유명한 은행사거리 학원촌이라 사람 바글바글하고... 근데 딱 여기부터 되게 고요하고... 진짜 고향 온 기분 들어요 종종 가족들이랑 산책하러 갑니다 ㅋㅋㅋ
@hyungsuh2322
@hyungsuh2322 Жыл бұрын
와우 전에 미국오기전에는 이런 비슷한 동네에서 살았는데 다시는 않보리라 생각했는데 이제 수십 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런 모습이 인간들의 모습이라는걸 새삼 깨달았어요. 나중에라도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면 꼭 이런곳에서 먹고 묵고 싶네요
@orange.j
@orange.j Жыл бұрын
실례지만 수십년 지나보니 생각이 변하게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손원식-d4n
@손원식-d4n Жыл бұрын
백사마을 소식 감사합니다 ~^^
@방선례
@방선례 Жыл бұрын
추억의 달동네. 잘봤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enos2018
@menos2018 Жыл бұрын
중계동 백사마을이 공기는 좋아서 불암산 둘레길 걷다가 가끔 들려서 구경하다 가는 곳 :3..
@최정순-z6l
@최정순-z6l 6 ай бұрын
이 프로 보면서 옛날생각 하내요.. 그립습니다
@시인을찾아서
@시인을찾아서 Жыл бұрын
중계동 사촌누나집에서 10번타고 대학다닌곳이네~군대제대하고 가보니 길 못찾겠더라~불암산도 오르고 배나무과수원도 많아 따먹기도 했지~서울이지만 고향같은곳
@백두아트옥션백두화랑
@백두아트옥션백두화랑 10 ай бұрын
정영주화가님 작품속에 나오는 집들이 여기였군요.. 이제는 사라진 옛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연탄의 온기가 남아 있는곳이 있을줄이야..어릴적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나서 맘이 짠합니다..
@Latte_was_horse
@Latte_was_horse Жыл бұрын
백사마을에 유기견 봉사활동하러 갔을때 너무 충격이었음… 서울에 이런 곳이 아직도 존재하는지 전혀 인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버스에서 내려서 올라가다보면 입구에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현수막 걸려 있던데… 저기에 강아지 고양이들은 어디로 가게될까…?
@혜린이-w8d
@혜린이-w8d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사람은 또 어떻게든 살아가는데 강아지 고양이는 어떻게 살아갔을까? 너무 불쌍하네요 거의 버리고들 갔을텐데요
@user-jf6yd1tg4l
@user-jf6yd1tg4l Жыл бұрын
분홍잠바 입으신 할머니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운 소녀같이 이쁘세요
@grrace5282
@grrace5282 Жыл бұрын
싱계동 중계동 삼양동 미아리 서울의 서민들 달동네 었네요 추억이 소록소록 나네요
@park6002
@park6002 Жыл бұрын
20대때 신내동 입구에 살때 이랬었는데 지금은 다개발이 됐던데 ~이곳은 시간이 멈추듯~ 그시절 생각이 나네요 가난했지만 누워있을방이 있다는것만으로 만족하고 살았던 시절이라
@송따르릉
@송따르릉 Жыл бұрын
가보진 않았지만 따듯한 사람냄새가 생각날때면 가끔 들러 보는 영상입니다. 뜬금없이 훈련소 동기도 보이고. 영화감독 유정현 맞는것 같은데...
@sross1027
@sross1027 Жыл бұрын
너무도나 열악한 환경..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는 동네.. 사람 살기에는 그게 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영박-d6c
@미영박-d6c Жыл бұрын
지금도 마지막 달동네가 잇나요 찰영한지10년이 넘엇던데 정겹네요 시골동네 같이 정이넘치는 동네 어릴쩍 생각나네요
@제네시스GV80-t1n
@제네시스GV80-t1n Жыл бұрын
서울도 100만원에 20만원짜리 집도 많고 겅기도도 100에 18 만원짜리 쌔고 쌨는데 어디던 사는건 다 똑같아요 단 돈이 많고 적고 차이일뿐 서울살이가 참 고달프다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돈이 최고 😁😁😁👍
@tv.2745
@tv.2745 Жыл бұрын
그대 말이 맞소 누굴탓할까요.
@제네시스GV80-t1n
@제네시스GV80-t1n Жыл бұрын
@@tv.2745 제가 서울 출생 지금 결혼후 지방 사는데 상류층 살아보니 어디던 돈이 풍족하면 세상이 풍요로운걸 느꼈네요
@banibani2
@banibani2 Жыл бұрын
뭔가 마음이 따뜻해진다.... 옛날 생각도 나넹😊
@pjb5628
@pjb5628 Жыл бұрын
따스한 방송입니다.
@벗벗
@벗벗 Жыл бұрын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동안 중계본동에서 살았었는데 저런곳이 있었다는건 오늘 처음알았네요
@개냥이로랑이
@개냥이로랑이 Жыл бұрын
중계본동사는데 저길 왜모르죠 지나가다 다보이는데..
@sukpink2329
@sukpink2329 Жыл бұрын
양희정님 정말 목소리 너무너무 예뻐서 자꾸자꾸 듣고싶어요.짱 예뻐요.
@mooNMoon-re3vd
@mooNMoon-re3vd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옆에있는 달동네에 어쩌다가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제가 심심해서 배드민턴 치자고 하니 그중 한명이 여기서 놀던 여기 사람인줄 안다 여기서 하면 안된다 이러더라고요 그 어린아이가요 수십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이진용-j9w
@이진용-j9w Жыл бұрын
그아이가 지금은 뉴스에 가끔나오는 임대동을 벽으로 막아버리는 그가 되었군요
@김혜은-v4g
@김혜은-v4g Жыл бұрын
칭구 이동네 살았었는데 추억이내요
@김승현-u1f6o
@김승현-u1f6o Жыл бұрын
중간에 독립영화 촬영 중에 18:10 아버지 역할로 '이준혁' 배우님이 보이시네요 ㅎㅎ
@ronier4004
@ronier4004 Жыл бұрын
12년이 흐른 지금 동네는 아직도 그대로 입니다
@seungjoolee9423
@seungjoolee9423 Жыл бұрын
어릴때 불암산 밑 상계3동에 살았는데 꼭 그때로 돌아간것 같네요 동네 풍경이 정말 비슷하네요 가난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지금도 만나는 친구들이 살았던 곳! 너무 그립습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설아름다운청년
@설아름다운청년 Жыл бұрын
3동 어디쯤 사셨나요? 재명약국 신도약국 영신약국 아실듯
@고나연-r6s
@고나연-r6s Жыл бұрын
서울에 아직도 이런동네가 있네요 80년대에 머문 느낌
@최선이-f7i
@최선이-f7i Жыл бұрын
세상에나~서울에 아직도 시골같은 풍경을 지닌동네가 있다니~ 그대로 보존 되게 하는것도 괜찮을듯 하는데~ 이제보니 11년전의 찰영 했네요. 지금은 어떻게되었을까요. 저 두분의 어르신께서는 살아계시는지? 후속도 방송해주면 좋겠네요.
@hyunsky7285
@hyunsky7285 Жыл бұрын
보존 같은 소리하네. 당신이 가서 살거임? 세상이 도움이 1 도 안 되는 감성팔이. 지겨워.
@lecksang
@lecksang 10 ай бұрын
정말 순수하네요 갑자기 눈물이
@대박-s3x
@대박-s3x Жыл бұрын
눈물이 나네요 어르신들 편하게 따뜻하게 사셔야 하는데요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감기조심들 하세요~~ㅠ 정부에서는 서로밥그릇 싸음들만들 하지말고요 ~정부는 제발요 서민들좀 조그만 아파트에서 따뜻하게 살게해주세요
@leewon0115
@leewon0115 Жыл бұрын
힘든줄도 모르고 참 좋았는데...지금은 어찌 이리 각박해진건지 참...
@이쁜이들-s6l
@이쁜이들-s6l Жыл бұрын
방학동 달동네사셨던분들은 안계시나여?^^;; 추억이떠오르네여
@가길가길
@가길가길 Жыл бұрын
인천 동구 송현동에도 저런 달동네 있었네요 일주일 1ㅡ2번 딸랑딸랑 쓰레기 수거종 울리면 대야가득 연탄재 등 한아름 이고 지고 가파른 내리막길 내려가다 미끄러져 엉덩방아 찧던 그런시절 70년대이었죠
@Zman158
@Zman158 Жыл бұрын
구룡마을 도 있지 않나? 싶었는데 언덕에서 도심 내려다보는 형태의 달동네 로서는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곳인 셈인가보네요 구룡마을 은 일단 지대 낮은 평지이니.
@연꽃-f9u
@연꽃-f9u Жыл бұрын
이백사마을에 유기견 많이키우시는 스님이 계신다던대요!근황이 궁금합니다.리어커에 폐지와 멍뭉이 들 여러마리와 같이다니셧는대!
@JK-po3ic
@JK-po3ic Жыл бұрын
그분 여전히 잘 계심. 중계동사는데, 멍멍이들도 여전히 잘 데리고 다니시고 ㅇㅇ
@연꽃-f9u
@연꽃-f9u Жыл бұрын
여기 중계동백사마을 가서 동네분들에게 여쭤보면 스님계신곳 가르쳐 주겟지요?한번찿아뵙고 싶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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