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쟁이들은 왜 신 맛 나는 커피에 미쳐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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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핸드드립 #홈카페 #바리스타
소위 커피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산미 있는 커피, 신 맛 나는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그들은 왜 쌉쌀하고 쓴맛이 나는 커피가 아닌 굳이 산미가 있는 커피를 찾아 마실까요? 그리고 산미 있는 커피가 품질이 좋은 커피라고 하는데, 그것 또한 사실일까요? 오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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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73

@user-ok9gm4um2q 24 күн бұрын

모 전자기기남 타고 와서 눌러앉은 일반인 잉태 입니다 뭐가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워 맨날 챙겨보면서 근래 동네나 어디 가면 좀 한다는데서 이거저거 먹어보고 노력하는데 진짜 뒷맛에 향기로운것도 있고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 제가 신거를 유독 더 못먹는거같아서 다 너무 셔서 쉽게 익숙해지지않더라구요.. 또 좀 한다는집 자주 갔는데 신것들만 있다고 하기도 하고 ㅎㅎ..계속 입문해보려고 입문용 도구들 장바구니 다담아놨는데 저는 그른거같아요...신생아라도 하고싶은데 당분간 잉태상태로 앞으로도 엸심히 챙겨보겠습니다..그래도 선생님 뭔말인지 모르겠지만서도 흥미를 가질수있도록 쉽게 설명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고 감사합니다...그냥오늘도 새콤커피 익숙해져야지 하고 비싸니까 싹싹비우고 현타와가지고 주절주절해봤습니다ㅠㅠ..많은 커피 전문가 선생님들 맛있는 커피들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user-qx2ln4qe4u 24 күн бұрын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 저도 눌러앉은 1인입니다 하지만 저가형 드립세트로 입문하게 됫습니다ㅎㅎ월픽에서 추천해주는 커피를 레시피대로 먹어보려 애쓰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버렸습니다~^^

@Jack_Skellinton 23 күн бұрын

굳이 먹어야 할 이유는 없어요. 산미있는 커피를 즐기지 못한다고 커피를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은 잘못된거죠. 본인의 판단에 맞게 가치있게 즐기면 됩니다. ㅎㅎ 모든 커피인들은 대중들이 경험해보고 판단하기를 원하는 것이지, 꼭 산미있는 커피 특히 스페셜티를 모두 즐겨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미 작성자 분께서 여러 경험을 위해 한 행동 자체에서, 누구보다 많이 즐기고 계신 겁니다. 고급 커피를 즐기지 못한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어요 ㅋㅋㅋ 그리고 원래 사람이라는게 취향과 입맛은 항상 변하니까요. 스페셜티도 즐기고, 맛없는 것도 즐기고 하는거죠 뭐

@orrot__ 23 күн бұрын

보통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떤 플레이버가 나는지 적어놓는 곳이 많은데 그걸 보시고 마실 때 그 향을 생각하면서 드셔보세요 그 맛이 느껴지시면 신기하면서 그 때부터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kdh._ 23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저두요

@216jungsh 23 күн бұрын

신맛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산지를 단맛이 좋은 과테말라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의 산지로 찾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추민형-f4k 24 күн бұрын

산미라고 일반화해서 설명하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신맛 딸기와 새콤달콤한 딸기는 다르듯이 말이죠. 커피숍에서 고소한 원드와 산미있는 원두 선택하라고 하면 고소한 맛이라는 어감이 더 좋죠. 결국 바리스타가 원두의 특성과 어떤 맛에 집중해서 즐길지의 포인트를 잘 프레젠테이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윈두와 로스팅에서 타겟하는 노트를 최대한 느끼도록 설명해주고 미각을 집중해서 마셔보면 그 또한 즐거운 경험입니다.

@user-jt9ed1sy4s 22 күн бұрын

아.. 이거 쌉인정입니다. 플로럴과 프룻한 향미들이 모두 사우어하진 않는데말이죠. 아직 스페셜티를 즐기지않는분들을 대상으로 커피에서 나면 안될것같은 향미를 통칭 ‘산미’ 라고 얘기하는거같고 카페 현장에서도 그게 편하신듯합니다. ‘산미 vs 고소’ 고소를 고르면 익숙한 그 맛, 산미를 고르면 거기서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는거같고 ㅎㅎ

@sansiro9957 19 күн бұрын

아 정말 맞아요 보통 산미 하면 사람들 머릿속으로 식초 떠올릴텐데 사실 먹어보면 그맛이 아닌건디

@user-jt9ed1sy4s 19 күн бұрын

@@sansiro9957 공감합니다만 세리에는 유베

@bosedigit 15 күн бұрын

말이 플로럴 프룻 인거지 그게 신맛이죠. 후각을 제외하면 혀가 느낄수 있는 맛의종류는 정확합니다.

@추민형-f4k 15 күн бұрын

@@bosedigit 미뢰의 미각 수용체 기준으로만 말한다면 플레이버휠도 의미가 없지요. 신맛으로 통칭하기엔 그 강도와 다양성을 표현할 수 없고 꽃이나 과일 등에서 맛봤던 여러가지 경험을 떠올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입니다. 님의 논리대로면 커피는 쓰고 신것만 인지할 뿐 고소하거나 견과류맛 등도 느낄수 없는거지요

@jy4201 23 күн бұрын

산미가 있는 커피가 퀄리티, 가격적으로만 얘기가 많이되는데, 사실 산미가 있어야 커피의 향을 목넘김까지 쭉 끌어주면서 충분히 향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반면 로스팅이 많이되어 산미가 없고 탄내만 있는경우 맛과 향이 뚝 끊깁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산미가 있는거만 마섰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에 스타벅스가 처음들어왔을 때부터 안마셨어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단맛이 있는 신맛이 중요하다는게 포인트인데, 전문용어로는 음료에 있어 당산비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 참고로 저는 기업에서 향과 맛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gkrud1118 23 күн бұрын

저는 산미있는 커피 극호에요😊

@user-js9ik6it2s 24 күн бұрын

주변에 커피 전문점인곳은 많지만 신맛이 맛있는 커피집은 별로 없는것이 현실이죠.ㅎ그래서 실제 카페좀 많이 가봤다는 사람들도 즐기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스페셜티 산미 괜찮은 커피는 인터넷에서 로스팅좀 잘한다는 곳에서 먹으면 아 이렇게 다르구나 싶습니다ㅎ하지만 즐기기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다면쉽고 어렵다면 어려운게 현실ㅎ

@jmoon-sh9oy 24 күн бұрын

그만큼 업계에 ㅂㅅ들이 많다는 방증ㄷㄷㄷㄷㄷ

@minyeodosa2181 21 күн бұрын

딱 맞아요! 저는 산미있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어느날 처음 예가체프를 접했는데, 너어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가는 카페마다 예가체프를 주문했는데.... 제가 마셨던 그 예가체프가 아닌거에요... 신맛만 나고... 처음 접했던 예가체프는 산미가 먼저 치고 들어오지 않았었거든요... 그리고 게이샤도 마찬가지였구요... 게이샤를 처음 마셨을때... 커피가 이런 맛이?!! 반했죠. 그래서 비싸도 게이샤를 주문하면... 그 맛이 아닌거에요... 처음 예가체프나, 게이샤를 접했었던 카페는 이제 없어졌고... 제가 원두를 사서 내려마시니...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어느날은 맛있다가 어느날은 신맛이 나다가... 추출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데... 참 어려워요... 산미있는 커피의 진짜 맛을 못봐서...산미있는 커피는 다 거른다는... 현실...말씀하시는 단맛의 산미가 있는 커피... 어딜가야 맛보나요?...

@dxLabb 24 күн бұрын

안대표님 때문에 커피의 소비자들이 똑똑이가되서 넘 조아요. 전 블바의 산미가 너무 좋아요

@Gozarany_no.1 24 күн бұрын

오우야 12년전 처음 매장 오픈했을때... "총각아~이리와봐라~ 커피가 쉬엇다~" 라고 하셧던 시절이 생각남 ㅋㅋㅋ 지금은...총각이 아니라 누구도 컴플레인을 걸지 않앗다 ㅠ

@orangeandpeko 24 күн бұрын

저가커피 = 기존 소주, 캔맥주 스페셜티 = 3-5만원대 와인 스페셜티(파나마 게이샤 등) = 10만원대 와인 이정도 느낌이 있는듯. 소주, 캔맥주가 5만원대 와인이랑 비교해서 무조건 가치가 없는건 아닌거처럼 각각 존중할 일이고, 다만 새로운걸 시도하면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기는 방식일 수는 있다 정도의 느낌.

@user-ox4hi5mh1r 24 күн бұрын

어쩌다 산미있는 커피 맛보더라도 제대로 된 카페가 아닌이상 그냥저냥 따라하다보니 실패할 확률이 커서 더 안마시는것도 있는거같어요 그래놓고 비싸니까요 ㅠㅠ 한번 제대로 된 산미있는 커피 마셔보고싶네요

@user-hg9fu7ku8g 23 күн бұрын

저도 이생각…

@A_cup_of_life 23 күн бұрын

서울은 리브레, 센터커피, 빈브라더스 등 부산은 모모스, 코스피어 등 대한민국에서 업계 포문을 열고 챔피언 출신인 분들이 운영하는 한국 대표격인곳들입니다! 후회 없으실겁니다😊 추가로 본 채널 영상들 보시면 월픽이라는 시리즈가 있는데, 함께 하는 업체들 어지간하면 괜찮은 곳들이기에, 방문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user-hg9fu7ku8g 23 күн бұрын

@@A_cup_of_life 어떻게 보면 광역시 같은 대도시 외에는 전문적인 산미 커피를 찾기 힘들다는 말이죠... 지방 사는 사람들이 집 근처 가게 찾아봐도 실패할 확률이 크고... 아직 대중적이진 않은가봐요

@A_cup_of_life 23 күн бұрын

@@user-hg9fu7ku8g 맞습니다 아직은 대중성과 많이 상충하면서 나아가는 과정중인것 같아요.. 그럼에도 찾아보면 지역에도 있기는 할거에요!

@216jungsh 23 күн бұрын

@@A_cup_of_life 체인점이 많은 곳은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을꺼 같아요… 리브레 처음 갔을때 정말 신세계였는데… 다른 지점 가니 같은 원두여도 너무 별로였어요..ㅠㅠ

@Narinatto 24 күн бұрын

월픽에서 새로운 커피맛을 느낀 한 사람으로, 저도 요즘은 과일향의 노트들을 많이 즐기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스타벅스의 다크한 커피만 즐기다가 삼성동에서 어떤 커피를 먹었는데 그냥 너무 탁 치는 기분나쁜 신맛이 느껴져서 그 후로는 산미있는 커피를 안먹었는데 "라임향"이 아니라 "쓰면서 라임향"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못먹겠더라구요 레몬과 라임이 다르지만 둘다 그냥 생과육 채로 씹어먹을 수있는 입장에서 그냥 라임향은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 그리고 친구들과 스페셜티 카페가서 먹어보면서 느낀게 확실히 워시드 원두는 산미가 있더라도 좋아하는 층이 더 많은 것 같고, 네츄럴이나 허니 정도의 원두는 호불호가 정말 심한걸 느꼈습니다. 그냥 좀더 많은 좋은 커피들을 월픽에서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A_cup_of_life 23 күн бұрын

자연산 다금바리를 잡았습니다! 매운탕 끓여도 맛있지만 회로 먹으면 그 맛을 더 느끼기에 좋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과 향미, 즉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즐겨보고자 하려는 시도인것이죠!

@user-tk9uj2sn7w 19 күн бұрын

회로 먹는데 비린 맛 안나게 먹어야죠. 저에게 산미는 그런 정도의 취향입니다.

@youngwoo311 23 күн бұрын

디게싱 기준점이 궁금합니다. 8월 20일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점에서 5일 디게싱 하고 마시라고 하면 20일부터 5일 디게싱 하면 될까요? 로스팅 한 날인 20일은 빼고 5일 지나야 할까요?

@unknownmr2198 23 күн бұрын

커피는 기호식품. 약전은 원두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둠 강전은 ... 그리고 지방이 많은 고기는 강하게 구워 지방을 적게 남기고 지방이 적은 고기는 약하게 구워 지방을 많이 남기는게... 단백질 지방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G_W_G_ 24 күн бұрын

에티오피아 오늘도 한잔 갈겼는데 영상보니까 또 마시고 싶네... 자기 전이라 참겠습니다...

@shalon1218 24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샤 가시죵ㅎㅎ

@G_W_G_ 24 күн бұрын

@@shalon1218 가난해서 에티오피아 오리진으로 방구석에서 홀짝거리는게 최대 입니다... 낄낄

@user-qb3zm7eu6k 24 күн бұрын

게이샤에 길들어지면 밑으로 내려가기가 힘들어집니다

@G_W_G_ 24 күн бұрын

@@user-qb3zm7eu6k 아무래도... 뭐든 윗급에서 아랫급으로 내려가는건 어렵겠죠 키키

@A_cup_of_life 23 күн бұрын

우리가 기본적으로 신맛을 거부한다는 정보는 오히려 부정적 편향을 강화할 것 같습니다 😭 우리 새콤한거 당길때 많잖아요? 새콤한 음식(냉면이나 비빔면 등) 혹은 과일이(딸기, 귤, 포도 등) 엄청 당길때도 있고, 실제로 신맛은 다양한 비타민과도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우리가 찾게되는건데, 신맛도 떠올렸을때 빙초산처럼 찌르는 신맛이 아니라, 떠올리면 양쪽 혀 아래쪽에 침이 고여드는 그런 새콤함!으로 신맛이라는 부정적인 개념에 긍정적인 경험을 더해주어야 보다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것같아요!❤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TheKamiras 24 күн бұрын

맞아요. 익숙해져야 맛을 알죠. 담배든 홍어든 굴이든. 익숙해지고 그 속에서 맛을 알아야 취향이 생기는거죠. 어떻게 처음부터 커피의 다양한 노트들을 느낄까요. 그냥 고객이 시면 신거지. ㅎㅎ.

@user-cx8xo7bz3l 22 күн бұрын

7:10 사진부터 해서 "저품질의 커피를 비싸게 드시지 말아라" 딱 스타벅스 얘기네요 ㅎㅎㅎ

@goornot4593 18 күн бұрын

스벅은 제조음료용 베이스죠. 제조음료로 생각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SungEruem 24 күн бұрын

스페셜티 커피는 본질적으로 사치재입니다. 회사 회식에서 위스키나 와인 마시는 사람, 담배필 때 말보로 안 피고 시가만 피는 사람이 거의 없듯이 스페셜티가 갖는 진입장벽들(산미의 이질적인 자극, 불경기에 더 부담스러운 비싼 가격/저가커피와의 경쟁, 어려운 용어들)이 아예 없어지고 대중적으로 많이 즐기는 문화가 되기는 어려울 거에요 하지만 대중성을 아예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비즈니스적으로 카페에서 돈을 더 써주는 건 극소수의 매니아보다는 일반 대중의 비중이 더 크거든요. 이런 대중들을 스페셜티 매니아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이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가능성입니다. 결국 어떤 방식으로 이 이질감을 줄이고 좋은 산미를 소개할 것인지는 스페셜티 업계의 끝이 없는 숙제라고 생각해요

@user-te5qs2vk3n 24 күн бұрын

4:47 이런 포인트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CYDoh-hj8xx 22 күн бұрын

ㄹㅇ 취향이나 경험의 차이 때문에 받아들이는게 다를수 밖에 없는데, 그걸 이해 안하고 '이건 좋은거니까 좋다고 느끼지 못하는 니가 틀린거야' 라고 말하는건 받아들이기가 좀 그럼.

@hwixgwbzk 22 күн бұрын

7:26

@lemonana. 21 күн бұрын

저는 보통 카페에서는 산미/고소 중에서 고르라면 무조건 산미부터 먹어봐요. 오히려 고소한커피(일반커피)를 잘 만드는 집이 드문거같아요. 가아끔 고소한 커피도 잘만드는 곳은 걍 단골됩니다.. 그래서 거기서만 원두 시켜먹는데 문제는 집에선 필터만 먹다보니 다크한 원두로는 가게에서 먹는 맛이 안나요.. 그 꼬숩고 너티하고 달달한 느낌은 샷에서만 나는걸까.. 필터로 내렸을때 고소한 원두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user-jd3yn6ey8c 24 күн бұрын

처음 산미 먹어보고 으익 왜 이래 했는데 다시 그냥 밋밋하게 쓴 커피 마시고 나니까 자꾸 생각남 그렇게 계속 찾아가는즁

@ParkGyuHo 24 күн бұрын

매실도 신맛이 찾게되는 신맛이죠 한번 먹어봐야 알죠^^

@MulberryGarden1986 19 күн бұрын

특별히 커피 애호가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이상하게 산미있는 커피가 맛있더라구요. 커피 좀 아는 지인들은 다 다크한거 좋어해서 내가 이상한 줄 알고 있었어요.

@mahisha_ 24 күн бұрын

2:58 산미 있는 커피라고 나와야하는데 직전에 말한 산미 없는 커피로 그대로 나온

@user-ut9rf8et5i 24 күн бұрын

박이추엣서 파나마게이샤를 12000원 내고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엉엉 이건 커피가 아니고 과일차를 마시는 느낌이였어요 근데 전 신거 좋아해서 첨부터 산미있는거 좋아했어요

@Jack_Skellinton 23 күн бұрын

강요나 우월함보다는 배움에 의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영상 ㅎ 본인에게 맛있는 커피를 찾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해보시라 이끌어내고, 그 맛있는 커피를 더 잘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이 보이는 영상 ㅎㅎ

@yyoung88 23 күн бұрын

꽃향 과일향 건과일 마지막에 카라멜 단맛. 이런커피가 젤맛있어요

@koreamadcow 24 күн бұрын

스틱커피, 저가커피로도 만족하며 살다가 정말 우연찮게 좋은 커피 한번 먹어보니까 맛이 너무 단조롭더라구요. 비단 신맛을 추구하는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저가 커피는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긴급하게 카페인 수급할 때 말곤 안찾게 됩니다 😂

@kimu841214 23 күн бұрын

애시트린이라는 작은 매장에서 일하면서 산미있는 커피를 매일 다른 원두로 점심시간대에 웰컴드링크로 소량씩 제공해 드린지 1년 조금 넘었고, 자주 들은 말이 “어? 나 신 커피 좋아하네?” 였습니다. 언더난 풀때기맛 로스팅 하고는 라이트(노르딕)로스팅이라 우기지 맙시다.😅

@user-wo4qq3ms3j 24 күн бұрын

너무 재밌게 봤어요 ㅠㅠㅠㅠ

@KanoLatte 12 күн бұрын

과테말라 이런거 말고 원래 산미 높은 생두를 다크로스팅하는거 좋아함. 맛이 다양해짐.

@babmukbooboo 21 күн бұрын

전 걍 상큼한 맛, 산미 자체를 좋아해서 커피도 그런 걸로 찾더라고여. 더운 여름일수록 산미 커피를 마시고 추운 겨울에는 탄향 나는 다크한 커피가 TPO?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갠적으로 갖고있어유 흐흐

@24meowdink 24 күн бұрын

안스타님께서 부산 오셨을 때 다녀가셨던 레이지 모먼트 다녀왔어요. 커피 왕초보인데 산미있는 커피 (리치) 맛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원두에서 이런 맛이 나다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오늘 영상보니 산미있는 커피는 좋은 생두를 쓴 것이고 자연히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것이었군요~ㅎ 가끔 커피로 위로받고 싶을 때 산미있는 커피 몇 잔 먹으면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hjc5053 22 күн бұрын

바샤커피원두에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user-sh3pk3lp5i 24 күн бұрын

산미 있는 커피 너무나 좋아해서 올라오자마자 달려왔습니다

@user-ku9hg7bz2p 24 күн бұрын

9:55 한때 이런 겉멋을 노린 저가형의 신맛커피가 유행했을때 크게 데여서, 이젠 소개받은 거 아니면 산미는 피하게 되더라구요

@seonghoonlee480 20 күн бұрын

산미 있는 커피에 빠지면 답도 없죠. 전 20살 딱 되자마자 수능 끝난 기념으로 커피를 배웠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데,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커피 배웠을 때 교육까지 하는 카페를 엄청나게 찾아다니면서 다녔는데, 그 중 1호선 지하철 역 앞에 조그맣게 있던 카페에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물론 돈이 없어 취미 정도였지만요. 그 이후 맛있는 커피를 엄청나게 찾아다녔고, 입맛이 나름 까다로워져 조금만 별로여도, 커피 원두를 보고도 커피를 걸러버리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러던 와중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길에 카페가 6개 정도가 연달아 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만 로스팅 기기가 있고 처음 로스팅 될 때의 풀 향이 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당시엔 두 종류가 있었죠. 쓴 맛과 산미(지금은 종류가 약간 늘었습니다. 다 맛있음) 산미가 비싸다 좋다 이걸 떠나 우리나라에선 별로 없었기에, 바로 마셨습니다.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런 말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이 말 밖엔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건 고학력자 디테일 변태의 커피다. 신맛이 톡 쏘고 올라올 정도인데, 그게 기분 나쁠 즈음 코로 꽃 향이 올라와 중화하고, 이에 다시 "이거 혹시 가향커피인가?" 싶은 느낌이 들기 직전에 자연스러운 커피향과 쌉쌀한 맛이 치고 올라왔으며, 이제 쓴 맛이 거슬릴 때 즈음에 과일의 단맛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이게 긴 시간이 아니라 굉장히 찰나의 시간인데도 이걸 다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예민하고, 커피 배운 놈이라서?? 아닙니다. 커피 모르는 친구 그 누굴 데려다 놔도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신 커피 맛있는 거 처음 먹어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리하는 친구, 하지만 커피나 차, 음료수는 잘 안마시는 친구에게 이걸 먹였는데 놀랍게도 제가 쓴 설명과 거의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신기한 건 이 집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먹다가 얼음이 녹으면 맛이 연해지는게 당연하고 이에 따라 향과 맛이 없어져야 하는데, 끝까지 다른 느낌의 맛을 내게 되며, 얼음이 거의 녹아 물처럼 됐을 때조차 오히려 깔끔한 마무리를 한 느낌으로 느껴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원두를 사용한 콜드브루 역시 엄청 맛있어서, 아마 돈 몇 백은 이 집에 쏟아부었을 거 같네요. 선물용으로 쓰려고 예약을 해서도 사갔죠. 사장님께서 제가 선물용으로 쓸거라고 말하면 찾는 날에 맞게 원두를 직접 볶아서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더 좋았죠. 선물 받으신 어떤 분은 이 콜드브루 커피 값을 최소 5만원 이상으로 예상하시던데... 당시 만원 대 중반입니다.. 말을 못했습니다.) 참고로 어떤 원두를 쓰는지는 제가 알고 있습니다. 숨기지도 않으시거든요. 그리고 얼마나 볶는지도 거기 자주 가면 알 수 있습니다. 대놓고 볶으시니까요. 근데 문제는 배합이.. 어떻게 해도 안되더군요. 그리고 같은 원두인데 배전을 다르게 볶아서 이거끼리도 배합을 하시더라구요. 이 배합 비율 맞추기는 절대 앞에서 안하셔서 ㅋㅋㅋㅋ 좀 먼 곳으로 이사를 해서 자주 못 가는데, 이 지역을 가면 꼭 가서 마시는 제 인생 커피입니다. 제 친구들도 여기 아니면 이제 뭔가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제발 오래 장사해주세요ㅠ 예전처럼 자주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자주 갈게요. 제발..

@icecream9107 18 күн бұрын

그래서 어딘데!!!!!!!!!!!알려주고 가요!!!!!!!!!!!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ongdaeseong4333 23 күн бұрын

누군가에게 산미 있는 커피를 소개할 때 빌릴 좋은 표현들이 많네요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Nae_Man_show 22 күн бұрын

값싸고 단조로운 다크로스팅커피...맛보단 살기위해 마시죠😂

@user-is3uj5px7j 24 күн бұрын

와... 고기로 확 이해가 되네

@user-ej8jo1nv6i 24 күн бұрын

그쵸 아무래도 보통은 적당히 익혀 먹기 힘든 고기를 얇게 썰어서 양념해 바싹 구워먹는데 그런 불고기가 나쁜요리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질좋은 원육을 적당히 익혀서 먹는 스테이크 같은 고기를 맛있게 느끼고, 누군가는 불고기나 제육볶음 등을 맛있게 느끼지만 어느쪽이 맞고 틀린게 아닌 본인의 취향이기에, 본인이 추구하는 커피나 고기, 넓게 봐서 음식이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고 존중하기에 손님용 다크로스팅 원두도 항상 준비해놓습니다. 모두 각자가 추구하는 커피로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TheKamiras 23 күн бұрын

담배 피시면 담배로도 이해 가능합니다. 비경험자에게 담배란 똑같은 맛이지만 ==.= 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노트들이 있죠.

@ehdgns1 24 күн бұрын

가끔 풀맛? 잡초맛? 느낌의 커피들이 있던데 거부감이 들어서 못 마시겠더라구요. 이것도 원두의 한 종류인건가요?

@user-hq1on6ng3l 24 күн бұрын

오 이건 저도 가끔 느꼈던거라 궁금하네요

@nia3053 24 күн бұрын

부족하나마 경험상 콩이 덜익었을 경우 추출온도가 적정치보다 낮았을 경우 가 많더라구요

@A_cup_of_life 23 күн бұрын

물론 그런 잠재력을 가진 생두(원두)일 가능성도 있지만, 대게의 경우 콩이 덜익어서인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땐 커피의 컵노트를(맛,향에대한 정보)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만약 거기에 과일같은 정보들이 있다면, 그건 로스팅이 잘못된겁니다! ㅎㅎ

@user-bq8bc1vn7k 24 күн бұрын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으로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었습니다!!

@drgonrable 24 күн бұрын

요즘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커피를 워낙에 좋아해서 하루 네잔 다섯잔은 마시는데 특정 저가 브랜드 커피를 마시면 몸이 아픕니다. 당연히 건강검진이나 이런거 잘받고 건강에 문제 없는 사람이구요. 카페인 민감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핫식스 1+1 먹어도 밤에 잘 잡니다. 해당 커피는 고소하고 탄맛이나는 연한 커피구요. 이후에 다른 저가커피나, 고급커피 다 마셔도 몸이 아픈적은 없습니다. 이게 3년전부터 그래서 너무너무 신기한데 아무리 해도 관련된 자료를 찾을수가 없어서 여쭈어 봅니다.

@user-ms3gf2js1w 24 күн бұрын

내가 느끼는 제일 맛있는 커피를 브루잉 처음마셔보는 친구한테 추천했는데 친구가 윀 하면서 식초맛 난다고 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 제목보고 그때 생각나서 바로 달려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adihang6271 24 күн бұрын

정말 맛있는 커피를 먹어본적 있는데 커피에서 와인맛이 나더군요 술값으로 돈쓰는거 생각하면 스페셜티 가끔 한번씩 먹어도 괜찮을거같아요

@choich200 24 күн бұрын

바샤커피 한국에도 오픈했다던데, 한 번 리뷰 부탁드립니다!! 가향이지만 안스타님의 의견이 넘 궁금해요!!😊

@uysjiijs81514 24 күн бұрын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내려먹는게 좋은 이유가 자기 입맛에 맞추기 좋아요~ 저같은 경우 신 커피를 좋아하지만, 꽃향기가 너무 강해서 커피향을 죽이는건 또 싫어하는데, 원두 상태따라 물온도나 입자굵기 조절해서 꽃향기를 죽이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입맛에 맞춰가다보면 밖에서 왠만한커피가 다 별로처럼 느껴지는..ㅋㅋ

@blackat9052 19 күн бұрын

맞아...진짜 산미 좋은 커피 내리는 곳 찾기 어려워요

@jaeeunjeong2246 21 күн бұрын

안스타님 말씀은 언제나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제 인생커피가 강릉 ㅂㅇㅊ커피에서 마신 파나마게이샤에요. 5-6년전쯤 마신거 같은데 12000원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비싼커피의 가치를 알게 해준 곳이었네요.

@user-xc5sl8bn3h 23 күн бұрын

신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탄 맛이 싫어서... 그래서 스벅 싫음

@omgomgomg926 24 күн бұрын

근데 아이러니 하게 특히 한국인들은 의외로 산미 신맛에 저항감이 없는 편인 식단 인데 커피에 대한 저항감이 강한편인듯 아마 시각적 촉각적 식감적으로 함께 느끼는것에 비해 커피 한잔 그자체가 물 한잔 마시듯이 먹는것이니깐 무의식적으로 물 한잔 마시는거 같은데 음식 과일 디저트에서 느끼는 산미가 물로 나오니깐 더 거부감이 높을 수도 있을듯

@unina75 24 күн бұрын

페어링을 생각해봐야할 것같아요 김치찌개먹고 신커피는 안먹고싶을 것같아요. 구수한 숭늉이나 보리차필의 커피겠주~ 토마토 상큼 스파게티먹고 신커피도 쉽지않고 마무리는 에쏘가 딱이쥬~ 누가 그러셨는데 한식이 시고 짜고달고맵고 해서 마무리는 구수한 커피인데 입맛이 양식화되면서 신맛를 점점 찾아간다고요.

@krauskim7662 24 күн бұрын

경험 부족 커피는 시면 안된다 탄맛이 나야 커피다 라는 고정관념 때문이죠. 나이가 어려도 이런 고정관념 정말 심해요.

@황금은하수 23 күн бұрын

솔직히 저도 시다모로 커피를 입문했는데 스폐셜티도 클린컵이 좋아서 선호하지만 보통은 다크로스팅보다는 밝은 느낌의 원두를 소비하는 편입니다 저번 가향커피 편도 잘 들었습니다 항상 좋은 커피를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yhangmincang642 14 күн бұрын

그냥 본인들이 좋아하는 맛 찾아서 먹어보면 베스트인 것 같아요! 저는 중강배전이 제일 맛있어서 그렇게 고소하게 볶아주는 커피집을 찾아다니게 되더라구요.

@user-es6di8ig4v 24 күн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라이트로스팅을 소개할 때는 커피보다는 차라고 생각하도록 하면 거부감이 덜한 것 같아요. 커피라고 소개하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커피맛에서 벗어나다 보니 거부감을 갖는 것 같아요. 그냥 과일차 꽃차처럼 차라고 워시드커피를 소개하면 괜찮아하는 것 같아요

@showmonkey. 23 күн бұрын

산미가 너무 강한 커피도 저는 피하는 편이에요. 레몬같이 산미가 강하면 아무리 플레이버가 복잡하고, 좋더라도 자주 손이 안가더라구요.

@jm-px3mr 21 күн бұрын

담뱃재향은 조금… ㅎ

@reiier_____7232 24 күн бұрын

안스타님 오늘 인스타에 도장 사진 올린거 많이 시던데요. 라임맛이 너무 강했어요 진짜... 하

@leesoo-7309 22 күн бұрын

한번사는인생😂 에서 팍🎉 재밌었어요. 전 가치를 안다고 생각해요. 인생도 커피도 가치관 확립!! 이 중요한 거네요

@hypurpleun 24 күн бұрын

단맛보다 신맛을 훨씬 좋아하는 사람이라 원두도 산미있는걸 좋아해서 제목 보자마자 달려왔어요

@lauther58285 24 күн бұрын

최근 한국에 PD님에게 딱 어울리는 카페가 개점했죠. 바샤

@김김김-b6u 7 күн бұрын

제가 가끔 사먹는 커피는 참기름냄새(?)가 꼬소하게 나던데... 너무 과하게 로스팅해서 기름기가 나온건가요?? 궁금히네요

@honeykris5113 22 күн бұрын

ㅋㅋㅋ 저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에게 안 맵다고.. 또는 매콤달콤새콤하다고 전달하려고 해도 서로 감각에 대한 감지도와 숙련치가 다른 이상 전달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고객이 시다고 느끼면 신 겁니다. ㅎㅎ

@goodandtak1331 24 күн бұрын

영상은 안 봤지만 산미파로 넘어갔다가 최근에 단 맛파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

@user-pg8ju6yi7i 5 күн бұрын

제가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커피를 싫어했는데 그 뭐 복합적인 향미라던지 꽃, 과일향 이런게 난다해서 먹어봤는데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원래 먹던 꼬소한걸로 돌아왔는데 마치 물에 향만 탄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제서야 산미있는 커피를 돌아보게 됐어요.

@pikaring 11 күн бұрын

커알못에 라떼 좋아하는데 아메는 확실히 다크한거 산미 강한거의 중간 단계 선호하는 편이고 라떼는 먹다보니 산미 있는 커피가 향이 좀 더 다채로워서 선호하는듯 싶음

@챠아 24 күн бұрын

상순피디님 아직계시는구나 그만두신줄알았어요...

@pangozia 24 күн бұрын

식초싫어 냉면싫어 신커피싫어 신김치싫어 꼬소한 보리차같은 커피가 조아

@뚱냥이검누 23 күн бұрын

유독 폴바셋에서 커피를 먹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신맛이 올라오던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tosiri6243 23 күн бұрын

일본은 취향이 확고해서 여전히 강배전으로 쓴 맛의 커피를 산호하죠. 심지어 스페셜티도 강배전으로 쓰는 곳이 많은데 그냥 취향과 그 나라 전반의 분위기탓이 크다고 봅니다.

@뜌땨뜌땨아 23 күн бұрын

여태 로스팅 정도에 대한 개념을 이해 못했는데 스테이크에 비유하니까 바로 이해함

@JS-ce4ej 21 күн бұрын

브라질 산토스를 주로 마시는데, 원두 주문을 대용량으로 낱개로 한 번 주문 한적이 있는데, 포장 한 개를 잊고 몇달이 지났었습니다(1년 가까이). 그래도 아까우니까 한 번 먹어보자 했는데, 이상하게 신맛이 엄청 강하게 났었습니다. 물론 오래된 원두라 오래된 원두의 그 맛, 신선하고 맛있는 신맛은 아니었었는데, 혀가 둔해서 그렇게 몇일 먹다가, 밖에서 커피를 사서 마셔 보니,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구요.. 너무 오래되고 안좋은 커피를 마시다가, 좋은 커피를 마시면, 곧바로 그 차이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유의 전체적으로 감싸는 바디감도 다 날라가구요.. 그러면서 (제 느낌상)가볍고 비릿한 신 맛만 남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기한 내에 원두를 소비하고 있고, 오래된 원두를 사용하는 곳은 곧바로 혀가 반응하는 몸이 되서 잘 찾아 마시고 있습니다..ㅋㅋ

@asyncronize 24 күн бұрын

식초의 시큼함은 좋아해서 한달에 한번은 식초 원액을 한 숫가락을 먹고 초간장도 간강과 식초를 일대일로 먹습니다만 덜 익은 과일의 시큼함은 맛도 없도 커피의 신맛도 식초보다 맛 없더군요. 물론 많이 쓴 커피도 많이 싫구요. 신맛의 커피는 식초를 물에 탄 느낌…아무리 먹어도 홍어처럼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시큼한 원두는 안삽니다.

@mjkim9492 23 күн бұрын

저도 커피 접한지 20여년 돼 가는데요 다크로스팅에서 라이트 로스팅으로 넘어오는 시간이 약 10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즐길수록 좋은 맛을 찾게되고, ‘좋은맛’에는 고르고 기대하고 내리고 음미하는 모든 정서적 즐거움이 포함되는 거여서요. 그런 즐거움을 채워줄 고품질 커피는 사실 대부분 라이트로스팅이죠^^

@거너스벤 24 күн бұрын

그쵸 없이 살아도 또는 갈때 가더라도 스페셜티 마시고 가야죠

@dawnjugn5389 19 күн бұрын

산미는 산미 그 자체보다 플로럴, 프루티 아로마가 동반되기 때문에 맛있는 거고, 플로럴,프루티 아로마 + 단맛 + 바디감 요 3개가 적절히 어우러질 때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미디움 라이트 로스팅을 좋아합니다

@윤강-j9f 23 күн бұрын

한잔 먹기에는 산미있는 커피가 좋은거 같고 두고두고 먹기에는 다크한 커피가 좋은거 같더라고요.. 산미 있는 커피는 참 좋은 커피를 먹기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다크한 커피는 실패확률이 적은데..

@dydyd6692 23 күн бұрын

어느 여름날 반자동으로 내려마시는 지인 집에 놀러가서 꽃향기 가득한 커피 한 번 마셔보고는 아 이게 커피구나.. 하게 됐죠 ㅎㅎㅎ 커피 쓴 맛(사실 쓴맛 또한 유전적으로 거부하는 맛임)이 싫다고 하면 초딩 입맛이다, 커피는 원래 써, 그렇게 적응하는거야 하며 적응을 강요하는데(스벅의 탄맛 바운더리까지도!) 신맛에 대해서는 유독 더 엄격한데, 별로인 카페, 별로인 원두의 찌르는 듯한 산미, 불쾌한 산미, 관리안된 산미 등을 경험하고는 다음부터 산미라고 하면 시도도 안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unina75 24 күн бұрын

세상은 넓고 인생은 짧고 먹어볼 커피는 넘~~ 많아서 즐거운 인생 😊

@younmotgol 24 күн бұрын

정말로. 공감! 산미없는 다크로스팅커피는.. 너무 단조로워서.. 무슨재미로 마시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산미가 있는 커피는. 한마디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느낌을 주지요!!

@Jack_Skellinton 23 күн бұрын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종합선물세트가 주는 재미는 좀 부담스럽고, 단조로움이 주는 안정적이고 편안함이 좋아서 마시는 거겠죠 ㅎㅎ

@Parkchanhye 23 күн бұрын

신맛이 다 덮어서 맛없어요. 신거먹으려면 레몬물을 먹지 커피를 왜먹나 생각이 듬

@younmotgol 23 күн бұрын

@@Parkchanhye 신맛도 신맛나름입니다. 산미가 있다해도. 고르게 단맛과 과일향이 고르나온경우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그러한것과 산패했을때의 신맛은 근본이 다릅니다.

@user-ou3dc6tb9k 22 күн бұрын

'종합선물세트' 우리 아버지가 많이 쓰는말이다 ㅋㅋㅋ 이분 나이 있는 어르신이신듯

@박찬대-l1n 22 күн бұрын

@@younmotgol미각은 사람에따라 천차만별인데 왜 본인이맞다고만 생각하는지? 다크로스팅이 좋은사람도 있는거임

@user-nw5xw3hg1j 21 күн бұрын

카페에서는 산미 좋은 곳을 찾지 못해 먹지 않고 있지만 산미는 다채로운 맛이 있다에 공감합니다 원두 사서 집에서 내려 먹는 산미 있는 커피는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원두라 집에서 내려 먹습니다

@user63dkgncn 23 күн бұрын

보통 산미있는거 싫어하시는데, 저는 산미커피의 존재도 모를시절에 상암동에서 김사홍바리스타님네 커피템플꺼 먹고(누군지도사실그땐 몰랐음) 첫입에 바로 눈이 트여가지고 띠용, 이제부터 난 산미다!!! 했던거같아요 첫입이다행하게도 제대로 내린 산미커피라 퐁당 빠졌던것같아요 대부분 산미커피를 제대로 잘 내린곳이 없어서 산미커피를 싫어하시는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것같아요 그치만 지금 세월이 흐르고 산미커피만 먹으면 속이 쓰려서 고소파로 바꼈습니다ㅠㅠㅠ

@감자호떡 20 күн бұрын

요즘에 왜 다 신맛이 나지 맛없어! 라고 했었는데 결국 산미가 있어야 본연의 향을 느끼기에 유리하군요. 그래도 전 다크한게 좋네요 신맛은 영....

@user-xe2cu2ew6i 21 күн бұрын

정답: 신맛 만 나는게 아니기 때문

@user-lp4xe8qe4f 24 күн бұрын

떼루아 마다, 생두 가공 방법에 따라, 생두 배송 및 유통에 따라, 로스팅에 따라, 커핑하고 소비하는 소비자에 따라.. 수많은 갈림길과 고민의 결정들을 통해 지금 내 입으로 들어오는, 한잔의 커피 맛이 정해진다는 아름다움(?)을, 보다 가치있게 설명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겠습니다. 쉬이 듣는 말로 그래 봤자 커피 한잔일 뿐이니까요^^ 지금 마시는 커피의 맛과 향이, 최선의 결정이 분명하다..라는 것에 저 또한 스페셜티 문화를 존중하고 매일매일 소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다채로운 맛과 향, 특정 품종에 맞춰진 유행, 소수의 떼루아와 농장에 가치가 있다는 분위기는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이고 범용적인 스페셜티 문화의 확산을 주도하는 언스페셜티에서 앞으로 컨텐츠와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잘 전달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그렇듯 늘 염려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