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아주 짧은 소설 - 노랑잠수함의 귀얇은 북리뷰

북튜버 공백님의 추천 영상을 보았다.
클레어 키건이라는 아일랜드 작가의 작품이라면서 두 권의 책을 소개하는데, 칭찬과 감탄이 가득하다.
궁금해서 바로 주문했다.
우선 읽은 것은 이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원제는 “Small Things Like These”이다.
영어를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이야 원제를 보면 ‘이런 작은 것들’, ‘이렇게 작은 것들’ 정도로 해석할 것 같은데, 제목을 참 잘 정했다고 생각했다.
이야기는 1985년, 아일랜드 배로 강가 근처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60~70년대가 아닐까 싶었다. 80년대라고 말하기에는 일상의 모습이 조금은 더 낡은,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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