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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leecha8029]

김명철 수의사님은.. 어렸을 적엔 자신에게 멋진 어른이 오기를 바라셨지만, 지금 그리던 그 어른이 되셨어요.. 눈물이 자꾸 나네요 ㅠㅠ

[@김윤경-u4e]

결핍으로 성인이 되서도 잘못 사는 사람이 있는데 결핍을 승화시켜 상상하던 좋은 어른이 되셨네요. 목소리와 태도에세 마음 따뜻한 사람이란게 느껴져요 이젠 남보다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도되요~

[@estherkoh4521]

미야옹철님의 따뜻한 마음, 약한 생명에 대한 애틋함이 어디에서 부터 나올 수 있었는지 알게되었어요. 아픔이 세상에는 또 다른 세상에 선물이 된듯 해요. 미야옹철님 삶 너무 공감되고 응원합니다❤ 더 애틋한 마음으로 미야옹철님 바라 보게 될것같네요~ 여기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모카와야옹이와]

저는 회피라기보다 빨리 속히 고통을 덜어주는거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는 제가 그런 고통속에 있다면 제 목숨을 거두어 주길 원하기때문에...

[@jw9332k]

아이 과학실험용 메추리알 부화시켜 키우다 온도문제로 시들시들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반려동물은 키울 자신이 없어짐

[@J제이-k3n]

저도 미야옹철님과 너무나 흡사한 환경에서 자라오면서 미야옹철님이 느꼈던 무력감과 환상 같은 걸 거의 똑같이 느껴서 충격이기도 하고 좀 슬프기도 하네요. 저는 엄마와 외가 쪽이 다 그 종교였는데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 세속교육을 받지 못하게 막으면서 또 돈은 많이 벌기 바라는 모순으로 미치게 만들었거든요. 전 제 고집으로 대학을 진학했지만 종교활동 강요받고 돈도 벌라 하고 공부도 또 잘 하라 그러고 뭐 그래서 결국 건강을 잃으면서 그 종교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죽을 고비 넘기고 제가 눈 돌아서 못 한다고 버텨서 결국 빠져나왔고 그게 제 행복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 후로 저는 미국인 남편 만나서 한국 떠나서 한국 잘 안 가요. 어렸을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종종 과거의 내 앞에 누군가가 나타나 도와주는 상상을 해요. 요즘은 성인이 되어 행복해진 제가 어릴 때의 저를 구하러 가는 상상을 종종 하는 거 같아요. 항상 다정하고 좋게만 보이시던 분이 저랑 비슷한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는 게 신기해서 길게 댓글 써 봤어요.

[@카랑코에-q2v]

집앞에 살던 길고양이 가족이, 밥그릇에 있던 푸른빛이 도는 무언가를 먹고 죽어있는 걸 보고선 키울 생각이 사라졌어요. 오며가며 본 고양이들한테도 정이 들어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내가 키우던 동물을 직접 보낸 심정은 어땠을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네요...

[@김현정-s4r]

항상 웃으셔서 그런 아픔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선생님의 밝은 모습과 삶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스테룸논리설계]

ㅠㅠ미야옹철 샘 정많으시고 사랑넘치시고 밝으셔서ㅠㅠ펑펑울면서봤어요 행복하자ㅠㅠㅠㅠ

[@QBGW]

안 친한 동네 고양이가 안 보여도 마음이 무겁고, 우리 고양이가 언젠가 떠나겠지 생각만 해도 앞이 깜깜한데 내 손으로 보내 줘야 하면…저라면 회복이 될까 싶어요…생명은 너무 무거워…

[@LILYDAY-p1y]

응원하겠습니다. 🙏🏻

[@시루보루하]

수의사 분들 정말 우울증도 많데요 ㅜ 우리 첫째도 심장병으로 보냈는데 … 그때 알게 되었어요 ㅠ

[@user-xw9gd7yh5o]

진짜 울냥이가 낳은새끼 한마리 불치로 태어나서 어쩔수없이 하루대리고있다가 다음날 안락사 시키러갔는데 그렇게 슬프더라... 근데 진료받으러오면서 정들었던 애들 주인만큼은아니지만 생명 안락사시키는거 진짜 스트레스 장난아니긴할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