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실험실에서 진공 펌프가 없을 때 진공 상태를 만드는 법 How to create a vacuum in the laboratory without a vacuum pump

[@dopa205]

대략 30년 전에 실험실에서 사용하던 물건입니다. 지금은 안 씁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질 오염 때문입니다. 물과 함께 오염물이 싱크로 해서 여과없이 하수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연구실에서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CBELife]

우선,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장치를 사용하였을 때 물과 유기용매의 증기가 혼입되어 배출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배출되는 농도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증기압이 지나치게 낮거나 소량만 누출되어도 배관 등이 부식되는 등의 특이한 물질이 아닌 이상에야 환경에 유해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대학 실험실에는 생활하수 뿐만 아니라 폐수 라인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환경부 기준에 따라 각 대학 및 연구 관련 공공기관에서는 수질 기준치 이하로 처리 후 외부 환경으로 배출합니다. 다만, 반드시 지정된 폐수 라인으로 폐기를 하여야 하며, 초자류 세척에 사용된 용매와 고농도의 폐기물은 기존대로 폐액통에 모아두었다가 배출합니다. 현재에 쓰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상수도원의 낭비 때문입니다. 진공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물을 계속해서 하수도로 흘려보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로터리 펌프나 다이어프램 펌프 등의 장비를 사용하며, 간혹 이러한 장비가 없는 오래된 실험실의 경우에는 전기식 아스피레이터도 사용합니다. 해당 장치와 원리는 동일하나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있어 약 3~5L 정도의 물을 순환시키면서 해당 장치에 통과시키는 장치입니다. 덧붙여서, 해당 3D 프린터 출력물은 PLA 재질로,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클로로포름이나 알코올류 등의 유기용매에는 적합하지 않고 신주(황동)로 된 장치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dongyulee2095]

베르누이 원리 인가요?

[@CBELife]

크게 보자면 베르누이의 원리가 맞기는 한데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하여 이탈리아의 과학자가 별도로 정리한 벤추리 효과입니다.

[@쩨쩨쩨]

내 알고리즘 어떻게 뚫었누?

[@LJGLJG1]

내 알고리즘도 털렸네

[@rivreman]

70만원짜리 독일분이 개발한 구리관으로 만든거로 물을 주니까 채소가 허리만큼 자람 7년전에 만들고 싶었는데 포기함 이원리로 물과 기름을 섞어버림

[@CBELife]

맞습니다. 농업쪽에서도 액체비료의 mixing을 위해 혼입기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