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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로켓 #로켓라쿤
자, 우리들의 현상금 사냥꾼 '로켓'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잔다르 시민들을 마구 씹어대며
처음 등장합니다.
그날도 '그루트'와 사냥감을 찾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발견한 녀석이 바로, 이 녀석이죠.
젊은 나이에 요실금에 시달리는 남자
'성길'이죠.
하지만, 녀석을 노리는 녀석은 또 있었습니다.
'가모라'인데요. 그녀에 대한 건 이전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렇게, 오브를 노리는 자와
'성길'이를 노리는 자의 물고 물리는
쟁탈전이 시작되고,
최후의 승자는
'성길'이가 되는 듯 보였으나
새디스트 너구리를 당해낼 순 없죠.
그렇게, 최후의 승자는 '로켓'이 되는 듯 보였으나
'노바' 놈들을 당해낼 순 없죠. '로켓'이 고분고분한 걸 보면
노바놈들이 이 구역의 짱이긴 짱인가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로켓'은 킬른 감옥에 수감됩니다.
범죄 기록이 상당히 화려한데요.
13번의 절도, 22번의 탈옥, 7번의 용병 활동,
15번의 방화를 저질렀다고 하죠.
방화범의 심리 중 하나가 화가 화를 부르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범죄기록에도 왜 이렇게 짠내가 나냐... 어휴
아무튼, 여길 보면, '라일라'가 동료로 올라가 있습니다.
'노바'가 '라일라'를 알리가 없으니까
'로켓'이 '라일라'를 동료란에 올렸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았을 겁니다.
아마도, 케이지 같은 교도소에서 케이지에서 만난 친구들이 그리웠던 건 아닐까요? 어휴...
아무튼, 교도소에 수감된 '로켓'은
가벼운 신고식을 치르는데요.
이 정도는 뭐 코로나 검사 한 방이면
가볍게 제압할 수 있죠.
그렇게, 교도소를 장악하고
편안한 첫 날밤을 맞이하는데요.
하지만, 어딘가로 끌려가는 '가모라'를 발견한 '성길'이가
뒤척이는 소리에 잠이 깨는데요.
언제 봐도 귀여운장면이니까 한번 더 보죠.
아무튼, '성길'이를 뒤따라간 '로켓'을 기다리는 건
이 남자였습니다.
비유법을 모르는 남자, '드랙스'였죠.
참고로, 이 친구에 대한 것 또한 이전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아무튼, '드랙스'와의 오해는 '성길'이가 대충 수습하고
모처럼 모인 김에 탈옥을 논의하는데요.
22번이나 잡혔다는 게, 신경 쓰이긴 하지만
이 자신감 넘치는 여유를 보십쇼.
'로켓'에게 탈옥은 아무것도 아니죠.
그렇게 본격적으로 탈옥을 계획하는데요.
사실, '로켓'은 교도소에 입소하자마자 나갈 생각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성길'이는 의족을 맡고
'가모라'는 보안 패드를 맡고
탈출에 필요한 준비물과 디테일들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로켓'의 정보력과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순간이죠.
자, 이제 준비물만 챙겨서 탈옥을 시작하면 되는데요.
어머나, 씨발... 문제는 준비할 시간이 없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들의 '로켓'은 당황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속으로 삼키는 타입이죠.
아무튼, '그루트'가 시간을 벌고
탈출 기회를 엿보던 '드랙스'까지 합류하고
드디어 '로켓'의 첫 번째 명대사가 터집니다.
정신없이 총질을 하다보니 '로켓'은 어느 새
은하계 최고 별종들의 리더가 되어있었는데요.
여기서 '로켓'의 진짜 리더십이 폭발합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갈 때
닦달하거나
도움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녀석은 리더가 될 수 없죠.
그 어떤한 상황에서도 일단, 던지고 보는 유머감각,
이런 여유가 진짜 실력과 함께 시너지가 폭발하면
로켓단에 가입할 수밖에 없죠.
그 와중에 드론까지 해킹하고
와우~ 너란 너구리...
한 마리 갖고 싶다
아무튼, 그렇게 탈옥에 성공한 '로켓'은
오브를 거래하러 가는 도중에도
부지런히 뭔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죠. 살다 보면 달도 던지는데
'가모라'는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죠.
아무튼, 드디어 노웨어에 도착합니다.
구매자를 기다리는 동안, 술 한 잔 때리면서 자유를 만끽하는데요.
하지만, '드랙스'가 잔뜩 취해버리고,
'드랙스'를 챙기던 '로켓'은 '드랙스'의 상처를 건드립니다.
발끈한 '드랙스'도 '로켓'의 열등감을 자극는데요.
자, 여기서, '로켓'의 가족사를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야생에선 나약한 새끼를 잡아먹기도 한다고 하죠.
'로켓'이 지금처럼 지능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엄마가 자식을 잡아먹었다는 비극을
비극인지도 모른 체 살았을 텐데... 어휴...
아무튼, '드랙스'와 대판 싸우는데요.
'로켓'은 그동안 쌓인 열등감을 토해내기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로켓'은 가혹한 유전자 실험의 실험체였습니다.
당시에 우리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과거를 알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험체 신세를 벗어나서도
존중받지 못했던 삶을 살았던 것은 알 수 있는데요.
당장, 가오갤 놈들 조차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새퀴가 없죠.
'성길'이가 뜯어말리지 않았다면
이 새퀸 정말 쐈을 겁니다.
아무튼, 드디어 구매자가 나타나는데요.
여기서 '코스모'를 처음 만나게 되죠.
그리고, '콜렉터'도 만나는데요.
'콜렉터'의 첫인상은 잣 같았습니다.
'로켓'이 말빨로 쳐 발리거든요.
아무튼, 거래가 시작되고
오브가 어쩌고 저쩌고, 녀석이 떠들거나 말거나
'로켓'은 거래를 마치고, 빨리 찢어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콜렉터'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카리나'가 광야로 나가기로 결심하죠.
하지만, 스톤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발해 버리는데요.
지루한 헛소리라고 생각했던 스톤의 위력을
몸소 체험한 '로켓'은
경기를 일으킵니다.
곱씹을수록 소름 돋아하죠.
게다가,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었는데요.
복수에 미친 '드랙스'가 '로난'을 불러들이고
'욘두'까지 나타납니다.
일단 '로켓'은 오브를 사수하기로 합니다.
지금 오브를 빼앗기면 멸망이니까
하지만, 상황이 잣 같이 돌아가는데요.
'가모라'는 격추되고
오브는 '로난'이 가져가고
'퀼'과 '가모라'는 '욘두'가 잡아가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로켓'은
이 모든 병크를 터트린 '드렉스'에게
악담을 쏟아냅니다.
의외로 '드랙스'는 담담했는데요.
'로켓'의 말이 옳았기 때문이죠.
아무튼, '로켓'은 이 진절머리 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루트'는 친구들을 외면할 수 없었는데요..
사실, 언제 봤다고 친구냐고 할 수 있지만,
녀석들과 함께했던 지난 며칠을 떠올려보면
어딘가 닮은 구석도 있었고
함께 사선을 넘기도 했으며
자기혐오에 쩔어있던 '로켓'을 위로해 준 녀석이자
잠시나마, '가모라'를 포기했던
자신과 다르게,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거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때 느꼈을 겁니다. 이 녀석이 '찐'이라는 걸
하지만, 친구들을 구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는데요.
특히, '로켓'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이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요.
그렇다고 모르체 할 수도 없고
애꿎은 잔디만 걷어차게 되죠.
결국, '로켓'은 친구들을 구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친구들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데요.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협박이 졸라 서툴다는 것이죠.
인질을 건네받을 시간을 깜빡하는데요.
이 새퀸 진짜 쐈을 겁니다.
아무튼, 이제는 오브만 되찾으면 되는데요.
하지만, '로켓'은 특별한 계획도 없이 리더처럼 나대는
'성길'이가 거슬렸습니다.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일부분만 있다고 그러고... 영 못 미더웠는데요.
그래서 '로켓'은 구체적으로 물어봅니다..
하지만, '성길'이의 짜치는 대답에
'로켓'은 빵 터지고,
쿠퍼액도 터졌다고 하죠.
하지만, '로켓'은 리더 자리를 내놓게 됩니다.
'로켓'에게 없는 한 가지가 '성길'이에게 있었기 때문인데요.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연설력. 거의 '캡틴'급이죠.
아무튼, 그렇게 투표가 시작되고
루저들은 하나씩 '성길'이의 손을 들어주며
믿었던 '그루트'마저 '성길'이를 선택합니다.
그렇게, '로켓'은 '로켓단'의 리더에서 짤리게 되죠.
아무튼, 그렇게 라바저스, 노바, 가오갤이 함께하는
'로난'의 착륙을 막는 12%짜리 작전이 시작되는데요.
하지만, 이번 작전이 성공하려면 하나가 더 필요했습니다.
근데, 눈치 없는 '성길'이 때문에 눈깔 확보에 실패하는데요.
만약, 이때 눈깔을 확보했다면
평소, 깔끔한 성격의 '로켓'은 눈깔을 깨끗하게 보관했을 겁니다.
게다가, 눈깔을 또 훔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은밀한 곳에 숨기는 일도 없었으며
'토르'가 이물질 때문에 조준실패하는 일도 없었겠죠.
이 모든 실패는 '성길'이 때문이죠.
아무튼, 드디어 그 장면이 나옵니다.
학계에선 이렇게 부르는데요. 랄부 포지셔닝
그놈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지 않으면, 어딘가 신경 쓰이고 불편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처럼 목숨이 왔다 갔다 상황에
"아... 이거 아까부터 계속 신경 쓰이는데?"라고 딴생각을 하는 순간,
일을 그르칠 수도 있는 거죠.
이젠, 하다하다 너구리 불알까지 리뷰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그래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기 위한 필수 작업이니까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렇게 작전이 시작됩니다.
우리들의 '로켓'은 후방지원을 맡는데요.
친구들에게 길도 열어주고
잔다르 시민들도 보호하며
노바 놈들에게 명령도 내리죠.
그런데, 이 양반 목소리가...
그렇습니다. '존 윅'에게 디저트 팔던 분이죠.
이 양반도 옛날엔 정상이 아니었는데...
아무튼 모든 병력을 총동원해 보지만
스톤을 가진 '로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성길'이가 날린 회심의 일격은
생채기 하나 내지 못했고
'드랙스'는 죽기 직전이었는데요.
'로켓'은 본능적으로 '로난'에게 돌진합니다.
그렇게, '로켓'이 정신을 잃은 사이, 함선은 추락하고 있었고
모두를 구하기 위해 '그루트'는 자신을 희생합니다.
정신을 차린 '로켓'은 그런 '그루트'를 뜯어 말리는데요.
'로켓'에게 남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자, 아버지 같았던 '그루트'를
잃을 순 없었겠죠.
하지만, '그루트'는 눈물을 닦아주며 많은 의미가 담긴 한 마디를 남깁니다.
그렇게, 전함은 추락하고
'로켓'은 '그루트'의 시신을 수습하며 슬퍼합니다.
하지만, '로난'이 살아있었습니다.
'로켓'은 무모하게 달려드는데요.
승산 없는 싸움에서 늘 도망치기 바빠던
녀석을 생각하면, '그루트'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남달랐는지가 전해지는 장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