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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로켓 #로켓라쿤
로켓 연대기 개정판 3부, 바로 시작합니다.
자, '로켓'의 행적부터 빠르게 살펴보죠.
자, 우리들의 '로켓'은 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해적과 천사가 낳은 듯한 남자를 구조하는데요.
녀석으로부터 '타노스'가 나타났고
모든 생명체의 반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렇게, '로켓'은
해적천사와 함께,
'타노스'를 죽일 무기를 제작하러 갑니다.
자, 여기서 '로켓'의 리더십이 폭발하는데요.
꾸역꾸역 버티고 있던 '토르'의 눈물샘을 터트려버리죠.
아무튼, '로켓'은 '토르'에게 아이템을 하나 챙겨줍니다.
그동안 그렇게 갖고 싶어 했던
눈알을 큰맘 먹고 넘기는데요.
아쉽게도 이건 '보커'의 눈알은 아니죠.
아무튼, 이 eye에겐 출생의 비밀이 있는데요.
'로켓'이 사랑으로 낳은
자식 같은 eye라는 것이죠.
아무튼, 드디어 니다벨리르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스톰 브레이커를 제작하죠.
그리고, 지구로 내려와 마블영화 역대급 명장면 중 하나를 장식하는데요.
말 그대로 장식으로 소비되고
우리들의 '로켓'은 드립이나 날리고 있죠.
인간적으로 이런 장면 하나 넣어주지...
아무튼, '타노스'가 핑거스냅을 쳐버리고
'로켓'은 '그루트'를 또 한 번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며칠뒤엔, 처참한 몰골의 '베네타'를 마주하는데요.
'로켓'은 아무 말없이 '네뷸라'와 손을 마주 잡습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놈들과 모두를 되살릴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로켓'이 '타노스'의 위치를 특정해 내죠.
그렇게, '로켓'은 '타노스'의 정원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순조롭게 '타노스'를 제압하는데요.
하지만, 스톤은
이미 사라진 후였죠.
그렇게, 희망은 꺾여버리고
5년이 지나버리죠.
자, 그동안 '로켓'은 '네뷸라'와 함께
블립 이후의 세상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댕댕이가 한 건 하는데요.
시간 여행을 해서 스톤을 모으자는 떡밥을 물어오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로켓'은
단숨에 지구로 내려와 댕댕이를 쓰다듬어줍니다.
참고로, '스캇'은 그날의 추억을 자서전에 기록하기도 하죠.
아무튼, '로켓'은 고도비만 알콜중독자가 된 '토르'를
맥주로 유인해서
2013년의 아스가르드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토르'의 싸다구를 때리고
'제인'을 찌르고,
에테르를 한 발 뽑아내죠.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서 건틀렛을 완성하고
핑거 스냅을 때리는데요.
하지만,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온 '타노스'의 공격이 시작되고
'로켓'은 죽을 고비들 넘어
'토니'의 희생을 지나
기적처럼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동료도 생겼는데요.
하지만, 모두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이들은 만남은
의견차이로 인해, 결성하자마자 해체를 결정하죠.
그렇게, '토르'와 헤어진 '로켓'은 노웨어에 정착합니다.
섹시한 러시아 억양의 '코스모'누님을 돌보며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굴었는데요.
그래서 그해 크리스마스에는 '버키'의 팔을 선물로 받았다고 하죠.
자, 여기까지가 가오갤 3편 이전까지의 '로켓'의 행적인데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로켓'을 살펴보죠.
자, 우리들의 '로켓'은 팀업무비에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재밌기는 하지만 기능적으로만 소비되거나
일관적으로 무시당하는 녀석도 있지만,
우리들의 '로켓'은 이야기의 진행이면 진행
코미디면 코미디
'토니'나 '캡틴'처럼 어벤져스를 이끄는
리더 그룹이 아닌데도 입체적으로 그려지는데요.
애초에 캐릭터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이기 때문에
아무 데나 던져놔도 찰떡입니다.
게다가, 존재자체가 PC적이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드립을 날릴 수 있습니다.
'제임스 건'에 따르면 자신의 모습이 가장 많이 투영된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제임스 건'이 어떤 주제에 관심 있는지를 '로켓'을 통해 말하기도 하죠.
아무튼, 삭제된 장면이지만, 어벤져스 1편의 설정을 살짝 비웃을 수도 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못된 개그에서도 자유롭고
민감한 주제에 대한 드립과
우리나라 한정지만, 손가락 논란에서도 자유로우며
흑인을 타고 다녀도 논란이 없습니다.
파란 쫄쫄이 입은 백인이 흑인을 타고 다녔다고 생각해 보십쇼
불편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겁니다.
아무튼, 삭제 장면을 좀 더 이야기하자면
'루소'형제의 의도는 어벤저스를 비웃던 '로켓'이
'토니'의 희생으로 살아남는다는 아이러니였을 겁니다.
'토니'를 비웃던 놈이 '토니'의 장례식에서 고개를 떨굼으로 해서
'토니'의 숭고함이 더 부각되는 그림을 노렸을 거라 보는데요.
하지만, 이 장면은 삭제되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여기서 '로켓'이 머리가 밀렸으면, 이후에도 계속 머리가 밀린 채로 나와야 하고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이기심과
그걸 살짝 비틀어낸 '토니'의 재치가 돋보였던 명장면이자
어벤져스의 역사적인 승리의 순간을 훼손하는 것이 살짝 부담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로켓'은 가오갤 영화보다,
팀업무비에서 더 많은 성장을 보여줍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로켓'은 블립 사태에서 혼자만 살아남는데요.
'토니'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이자
케이지 친구들을 잃었던, 그날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일을 또 겪은 것이죠.
아마도, '로켓'의 머릿속은
그날, 친구들과 헤어지는 순간에 했던 짓궂은 농담들이 계속 맴돌았을 겁니다.
그 때문인지 '로켓'은 '토니'가 거슬리는 말을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요.
그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을 인형과 다름없었다 생각하죠.
다행히, '로켓'의 옆에는 '네뷸라'가 있었습니다.
사실, 둘의 관계는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로켓'과 '네뷸라'의 관계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가오갤에서 '네뷸라'는 살짝 겉도는 느낌이 있죠.
아무튼, '로켓'에게 '네뷸라'는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위로였습니다.
아무 말없이 손을 마주 잡으며, 서로를 의지하며 위로하는 이 장면은
볼 때마다 울컥하게 만들죠.
아무튼, 그 후로, '로켓'은 5년이라는 시간을 '네뷸라'와 보냅니다.
누군가로부터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 녀석들이
서로를 얼마나 위로하고 의지했을지... 안 봐도 그려지는데요.
둘의 서사가 자세하게 묘사되진 않지만
'네뷸라'가 건네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로켓'을 구하려고 전면으로 나서는 그녀의 모습에서
지난 5년간의 시간이 어느 정도는 설명되죠.
한편, 또 하나 감동이었던 건 '그루트'를 보호하는 '로켓'입니다.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아들내미를 더 커다란 부성애로 감싸는 명장면인데요.
'로켓'에게 '그루트'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한 번 상기시켜 주죠.
아무튼, 마지막으로 '토르'와 '로켓'을 살펴봅시다.
그동안 '로켓'은 주요 인물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가오갤 1편에선 '성길이', 가오갤 2편에선 '욘두'
팀업무비에선 '토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성길이'와 '욘두'가 동경의 대상과 멘토라면
'토르'는 죽이 척척 맞는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행배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슬픈 가족사와
'타노스'라는 공통의 적이 있었고
'성길'이 놀리기에 꼭 필요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둘은 금방 친해지죠.
그래서, 둘의 서사에 대한 기대도 많았고,
실제로, 케미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달리기만 했던 '토르'에게
마음가짐을 정리할 시간을 주기도 하고
그날의 실패로 폐인이 된 '토르'를 세상에 끄집어내기도 하고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토르'를 대신하느라
'로켓'의 리더십이 완성되기도 하며
서로를 아끼고 보호하는 모습이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루소'형제가 던진 밑밥은
'타이카' 형님이 어쩔 수없이 받긴 받았지만
'토켓' 커플의 서사는 외면해 버렸고
역대 최악의 '토르' 영화라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토르: 다크 월드보다 더 썩은내가 난다고 하죠.
사실, '타이카' 형님의 입장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닙니다.
다른 영화의 뒷수습이나 하는 게, 기분 좋을 리가 없을뿐더러
본인 영화에선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이딴 식이면 곤란하지!
아무튼, '토켓' 커플의 탈룰라 케미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며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