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건 상관 없잖아. 누구나 취미는 있는 걸... 영화 보는 사람이 전부 감독이 아니고 애니 보는 사람이 전부 애니메이터가 아니듯이 만화 본다고 만화가가 되라는 법은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난 소설이 좋아서 소설가가 되었지만, 쓸모가 있는지 없는 지는 사실 내가 정하는 거고, 돈이 안 되면 쓸모 없어. 인기가 없으면 쓸모 없어. 작품성이 없으면 쓸모 없어. 이런 말들 전부 다 현실이 나한테 던지는 말들이지, 날 규정하는 말들은 아님. 난 그저 글을 쓰는 게 행복했고, 그래서 썼을 뿐이니까. 가치를 말하는 학문은 인문학이고, 인문학은 "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널 규정한다."라고 늘 말하고 있다.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나요?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가족이 소중한가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창작이 그대를 가슴 뛰게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백 번의 망설임은 한 번의 무책임한 도전보다 가치가 없다고 늘 생각해요. 설사 사업을 하고 싶어서 전재산 꼬라박았다가 망할지라도 공수레 공수거 어차피 당신은 빈 손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가족들의 고통은 책임져야 하겠지만, 당신이 어디로 흐르든, 어차피 도착하는 곳은 같아요. 살다가, 뒈지겠죠. 그럼 죽기 전에 더 필사적으로 하고 싶은 건 하고 뒤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먀호5 ай бұрын
주제에서는 조금 벗어난 것 같지만 말초적인 자극은 값진 의미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싫어하는 당근 같은 걸 좋아하는 음식에 은근슬쩍 섞어서 주는 것처럼요!
@안우진-u6z5 ай бұрын
뜌땨이 당근 싫어 당근 다 빼고먹을거야
@먀호5 ай бұрын
@@안우진-u6z 당근 안 넣었으니까 얼른 드셔요!ㅋㅎㅎ
@이이이-c4j4j5 ай бұрын
@@먀호똑똑한 청년
@user-prix5 ай бұрын
이그죽은 볼때마다 작가가 만화 진짜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서 좋음
@세피라5 ай бұрын
만화는 거짓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결국 현실 까고 싶을 땐 창작물은 현실을 반영한답시고 현실이 이모양이니까 장르 유행이 이세계가 저쩌구 하더라고요. 사실 만화가였던 선생님만 해도 결국 망상에 불과하다고 했던 만화를 그려내려고 자기 현실을 담아내려 했던 것처럼요. 결국 만화는 현실과 완전히 유리될 수 없지만, 현실만 투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매체겠죠.
@lee_sanghyeok5 ай бұрын
드라마 등의 자극적인 주제가 다 현실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서 나오는거다~ 라고 말하는 애들이 가장 이해 안 됨. 그런 매체는 작가나 서술자의 이익을 위해서 과장하고 자극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데, 그런 자극적인 미디어를 보면서 다시 현실을 욕한다.
@abccdddeedd5 ай бұрын
새삼 투영마법의 극에 이른 에미야 시로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ManagedDemocracyHellJoseon4 ай бұрын
@@abccdddeedd 진짜 개 뜬금없네 ㅋㅋㅋ
@GganGgick4 ай бұрын
@@abccdddeedd 트레이스 온...
@unarmed_civilian4 ай бұрын
막줄추
@KBS_9시뉴스5 ай бұрын
만화조무사님의 일침!(속이뻥!!)(눈물이 울컥울컥)
@転がるぼっち君に朝が降る5 ай бұрын
댓글창을 보니 망상이냐 아니냐는 이분법적 구분을 초월해서 나름대로 의미를 찾은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저에게 만화는 귀찮은 책임과 의무로 가득한 현실로부터 도망치게 해주는, 한심한 저를 더욱 한심하게 만들어주는 수단으로써 작용하는거 같은데 말이죠. 저도 만화(혹은 게임 애니)를 보고 시간,가족,사랑,꿈 등 보편적인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본다든지 이대로 살면 안될거같다든지를 생각해본적이 있지만 아직 무언가를 이룬 건 아무것도 없어서 만화를 보고 내가 깨달았다고 생각한건 단지 만화로 도피한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어기제일뿐 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때도있네요 이런 저도 언젠가 만화를 보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도리몽실4 ай бұрын
이미 말씀하시는거 보면 내면적으로 나름의 깊은 성찰을 몇차례 거치신 것같은데 앞으로의 삶에서 분명한 매리트로 작용할겁니다. 작품을 통해 얻은 성찰을 내 암울한 상황에 의거해서 일종의 방어기제라고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도 맞고, 동시에 뭔가 깨달아 조금이라도 발전한 것도 맞기 때문이죠. 방어기제임을 드러내는 것도 다른 종류의 방어기제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하고 솔직하게 인지하여 표현하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얻었다고 생각하는 깨달음들을 더욱 명확하게 구체화하시면 당장 뭔가 하는게 아니더라도 투자한 시간만큼의 성장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추후의 선택들이 그 가치를 더 높이냐 깎아내리냐를 좌우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무의미한건 절대 아닐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RockRock-zm4pq4 ай бұрын
머리로만 시뮬레이션 돌리는건 현실에 적용이 그대로 되지 않죠. 그래서 실제 상황에서는 결국 실전 경험이 중요한 겁니다. 물론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말은 아니죠. 하지만 결국 실제적인 대처는 경험에서 대다수 나오는게 사실이죠. 결국 인간에게 많은 예술은 도피입니다. 그 도피가 인간 정신에 유익하게 작용하기도 하지만 도피에 중점이 찍히면 삶의 많은 무게를 짊어질 수 없게 되죠. 도피와 현실의 균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방구석에서의 작은 깨달음은 현실 앞에서는 순간 너무 처참하게 무너집니다. 하지만 도피를 통해서 얻어낸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채 현실에서 경험하고 깨지면서 그 아이디어를 지켜내 간다면 그 사람은 현실만 사는 사람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오타쿠라고 불려지는 사람중에서 도피와 현실의 균형이 맞춰진 사람은 사실상 거의 없죠. 도피에 너무 중점이 맞춰져있는게 대다수입니다.
@검정-m6c4 ай бұрын
@@RockRock-zm4pq 언제부터 예술이 도피가 되었죠..? 혹시 상업성 예술을 보고 대다수에 예술이 도피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건가요..? 예술을 도피에 매개체로 써 놓고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되게 거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도피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도피를 통해서 무슨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거죠..? 아이디어 가 무슨 집에만 있다고 나오는 거나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술하고 현실하고 분리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장어-i6i5 ай бұрын
잠시 초반부를 볼 때 까지만 해도 '만화가 다른 카테고리의 컨텐츠보다 유독 더 거짓인가?'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창작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곧 답을 내렸습니다. '다른 컨텐츠보다 열등하지 않다, 만화는 그저 거짓을, 상상을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이다.' 그리고 그 거짓을 표현하는 기반은 우리가 현실에서 겪은 것에 대한 감상이고 그 현실에 공감을 하든 비판을 하든 감상을 표현하는 일이 되겠죠. 그 속에 철학적 깊은 고찰이 담겨있든, 순수한 욕망만이 담겨있든 그렇게 만들어진 거짓은 우리의 현실에,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매개가 되겠죠. 마리갤님이 리뷰하지 않았다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 지도 모르는 이 작품처럼요.
@youngRrrr5 ай бұрын
7:51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 - 《이미지의 배반(La trahison des images)》, 르네 마그리트, 1928년 作
@mo-sh5km4 ай бұрын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쉭쉭." - 《목포는 항구다》, 박철민, 2004년
@Gimon3335 ай бұрын
이야기 중에서는 마지막에 전부 캐릭터의 망상으로 끝나는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 결국엔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이니 허무하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그렇게 따지면 이야기 자체가 실제가 아닌데 망상 엔딩은 뭐가 다른가, 본 영상 마지막에 나온 문단처럼 또 그걸 보면서 내가 느낀 감정과 경험들은 실제로 나한테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과연 이게 허무하다고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생각했던 게 떠오르는 영상이었습니다.
@만세촉수Ай бұрын
데카르트 입갤
@형가-x6r5 ай бұрын
만화 읽고 있었는데 이런 일침을 가하시다니 너무해요
@명노환-d3m5 ай бұрын
시부야 사변이 거짓이라고?
@진형욱-g8t5 ай бұрын
영왕호신대전이 거짓이라고? 거짓말 마! 유하바하가 영왕을 노리다 쓰러진 건 역사에도 기록된 사실이라고!
@xltx94775 ай бұрын
그날 노환이의 꿈은 무너졌다..
@invaders42505 ай бұрын
원피스는 존재한다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ikau63335 ай бұрын
성배전쟁은 없었고 아서왕이 남자라고...??
@Cold_Poor5 ай бұрын
이거 없는 거야?
@seongminkim43545 ай бұрын
먼나라 이웃나라 덕분에 책을 읽게 되었고 패독겜과 문명을 했고 한국사 1급도 따보고 참 재밌었음 효게모노나 신부이야기처럼 역사 만화 읽는게 참 좋더라고요 한번 읽어보시죠
낭만을 찾아준다는게 참 와닿는다 유루캠보고 오토바이 배우고 이제는 돈모이면 여행부터 다니는게 참 ㅋㅋ
@박태수-n1w4 ай бұрын
시뮬라시옹 세상은 이미 진실이냐 거짓이냐 하는 담론은 의미가 없어져 버렸음 진실은 물론, 진실을 본따 만든 거짓 역시 그 자체로 가치가 부여되어버린 세상임
@김낙지5 ай бұрын
주열씨, 남이 창작한 허황된 망상인 만화를 리뷰하는 것은, 제시된 관점에서 허황된 망상에 대한 허황된 망상인거네요?😂
@브론즈요릭장인4 ай бұрын
만화는 당연히 전부 허구고 망상이죠. 현실과 유사하다고 느끼게되는 감정이나 상황 그에따른 감동등도 결국엔 다 작가의 망상에 불과합니다. 만화엔 진실이 단 한컷도 한문장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화던 소설이던 영화던 책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 하고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바로 간접경험. 내가 하지않은 일도 책을 통해 한것처럼 느끼거나 배우는 행위. 만화는 그저 타인의 망상을 간접경험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내가 하지못했던 망상을 만화를 보면서 망상하게 해주는 역활인거죠.
@Martin_N_rudi5 ай бұрын
열매 먹고 고무인간이 되거나 구미를 뱃속에 넣고 살고 눈으로 무한츠쿠요미를 걸고 뭐 귀신을 불러내서 칼싸움을 하고ㅋㅋㅋㅋ당연히 만화는 말이 안되지ㅋㅋㅋ그래도 비디오 보다가 여신님이 막 나타나고 몸매좋은 수인이랑 막 여행하면서 연애하는건 사실이잖아요😊
@i5gzlhxlgslgxzktaogxh4 ай бұрын
예????
@이브-s3d5 ай бұрын
만화보고 친구 사귀는 건 꽤 현실성 있지 않나요,,😂 어떤 느낌으로 굴어야 되는지, 혹은 좀 더 보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마음가짐 이런 건 충분히 알려줄 수 있는데
@tang10915 ай бұрын
친구를 사귀는 용도로 만화를 100퍼센트 따라하면 십찐따 확정이지만 알아서 구분해서 모토로 삼는 정도는 꽤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ㅋㅋ
@이브-s3d5 ай бұрын
100% 만화처럼 굴면 그건 중2병이죠ㅋㅋㅋㅋㅋ 저도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위로받고 인간관계에서도 안정을 찾아서 영상 속 상황에 되게 공감됐거든요..ㅎㅎ 모토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랄랒라랄잘5 ай бұрын
저도 오나마스 보고 정말 충격 많이 받아서 사교성도 많이 생기고 새 친구도 많이 사귄 기억이 있네요
@어려운_달5 ай бұрын
@@랄랒라랄잘작품의 메시지만을 잘 취하셨나보네요
@uner50725 ай бұрын
아 이렇게 클린한 유튜브 댓글을 본지 얼마나 되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faithofone5 ай бұрын
작품 제목이 영상 거의 중간 4분 정도 시점에서야 언급되는데요.. 영상 안내문구에도 제목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영상 보다보니 흥미가 생겨 남은 리뷰 끝까지 보기 전에 조금이라도 스포나 선입견 없이 작품을 먼저 보고 나서 그런 제 감상과 리뷰를 비교 싶었는데 제목이 한참동안 안나와서 답답했습니다. 청자들을 영상에 붙들어 두기 위해 그랬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minorreview5 ай бұрын
최근에 까먹었네요
@adami_am4 ай бұрын
나도 애니 만화 게임을 좋아하는 오타쿠지만, 이 서브컬쳐들이 모두 현실관 다른 망상과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근데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애니 만화 게임을 그저 허구에 불과하다 생각하면서도 나온 내용에 공감하기도 화내기도 울기도 하며, 어릴적부터 보아오며 그들의 세계와 나의 세계가 서로 뒤섞이며 지금의 나를 만들어냈고 나의 길을 제시한다. 난 늘 서브컬쳐가 신기하다.
진짜고 가짜고가 중요할까요? 내가 그걸 본 순간부터 의미가 생기는거고 내가 바로 곧 세상이면 내가 죽으면 세상도 죽는데 내가 그걸 보았다 라는 진짜야말로 가짜마저 진짜로 만드는 의미가 아닐까요
@goaten83354 ай бұрын
대중이 좋아하는 만화와 자기가 그리고 싶은 만화가 일치한다는 건 만화가에게 있어 일종의 '축복'이고. 위의 둘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스스로를 만화가로 지칭하고 싶다면 둘 사이에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도 적지 않음.
@zyxwvutsrqpon_lk_ihgfedcba4 ай бұрын
어떤 가짜들은 진짜들 보다 더 삶을 진짜로 만들어 주기도 하니까. 내 삶을 진짜로 만들어 준다면 그것이 가짜든 진짜든 무슨 차이가 있겠어.
@maebong_5 ай бұрын
이그죽… 맨날 그림그리기 싫다고 하면 옆에 있던 친구가 추천해주던 만화…
@abusemachine19455 ай бұрын
이거 찾아보니 러브로마 작가거였네 옛날에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북으로 좀 나와줬으면
@나의한조각4 ай бұрын
망상은 참 아이같은 상상의 한 편의 [설화]라고 느껴지네뇨.
@wjskxl5 ай бұрын
그 어떤 창작물도 현실을 따라갈수 없고 따르려 하지않기에 아름답고 의미가 있는 것인데 말이지... 그래서 로망인게 아닐까?
@sleepIncastle15 ай бұрын
일단 저에게 만화란 것은 수와 기호만이 존재하던 이과적 세계관에 감성과 감상을 섞어줬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바위범4 ай бұрын
이것도 영화 극장판 나요면 지리는 느낌의 만화임 만화에서 연출이 넘 좋음
@jake-cf7zo5 ай бұрын
당사자인 만화가 입장에선 만화는 망상에 불과하다는 말이 더 유리하지.. 청보법처럼 일진들이 만화보고 따라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 때문에 그리는 자유가 탄압당하는 입장에서야..
@방종방위대장작단5 ай бұрын
만화 뿐만 아니라 물리, 수학, 언어 등의 학문도 모든게 그저 사실에 근사치인 망상이죠. 만화가 망상이여도, 독자가 재밌게 봤다면 의미가 없을리가 없어요.
@강민재-c2t4 ай бұрын
최근 릴리슈슈의 모든것이라는 영화 재밌게 봤는데 나중에 한번 다뤄주실 수 있나요
@김지우-d1e-t8c4 ай бұрын
진짜가 그렸기 때문에 가짜지만 진짜에게 진짜처럼 닿을 수 있는 듯
@Neokids1235 ай бұрын
보드리야르가 멍청하다고 느껴지는 건....... 그 시뮬라크르를 통해서 생이란 상황을 훈련할 수 있는 시너지를 지 멋대로 재단하고 있다는 거.
@RockRock-zm4pq4 ай бұрын
보드리야르에 대해서 왜곡 되게 이해하고 재단하고 있는 모습 보드리야르는 그쪽이 재단했다고 이야기하는걸 그쪽이 생각하는데로 재단한 적이 없는데 ㅋㅋㅋㅋ 어떤게 너무 쉽게 멍청하다고 느껴진다면 본인 식견이 좁은 경우가 많음
@Neokids1234 ай бұрын
@@RockRock-zm4pq 그래서, 님하는 뭘 알고 계신지?
@RockRock-zm4pq4 ай бұрын
@@Neokids123 제가 알고 있는건 굳이 이곳에서 자랑할 이유는 없고. 님이 보드리야르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한거 뿐입니다. 그건 오해였으니까요.
@Neokids1234 ай бұрын
@@RockRock-zm4pq 알고 있는 걸 말을 못하시겠다.....입증은 못하는데 판단은 하시겠다.......뭐 알겠습니다.
@RockRock-zm4pq4 ай бұрын
@@Neokids123 그건 그쪽이 하고 있는 거겠죠? 저는 보드리야르의 텍스트 중에서 님이 이야기한 방식으로 시뮬라르크를 재단하는건 본적이 없어서 이야기한겁니다. 시뮬라르크가 모든 부분에서 무쓸모하다고 이야기를 하기라도 했나요? 님이 이야기하는 보들리야르가 한 재단이 뭔데요? 간단한 문제입니다. 님이 주장한 의견의 뒷받침하는 텍스트를 전 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굳이 제가 부연 설명할 것도 없어요. 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그런 텍스트를 가져오세요. 저는 그런거 본적이 없으니까요. 님이 이야기하는 식의 나이브한 생각을 했다면 보드리야르가 철학자로 이름 날리지도 못했겠죠. 시뮬레이션 과정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결론 얼마나 가벼워요. 그리고 얼마나 반박당하기 쉽습니까? 그건 동네 사람 하나 붙잡고 물어봐도 바로 반박당할만한 이야기겠죠. 설마 본적도 없는 텍스트를 상상으로 지어내셔서 재단하신건 아니겠죠? 저는 그런류의 주장하는 보드리야르의 텍스트를 본적이 없어서 말씀드린겁니다.
@아아아아-d6x5 ай бұрын
우린 모두 낭만을 원해서 창작물을 소비하는 거야...
@ggf55404 ай бұрын
20만명 축하드립니다 주열맨.. 잘 보겠어요~
@GganGgick4 ай бұрын
단간론파 V3 엔딩이 생각나네요. 만화던 게임이던 애니던 전부 픽션이고 가짜지만 그걸로 느낀 감정은 현실입니다. 굳이 행동으로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jake-cf7zo4 ай бұрын
영상 보고 책 구매했습니다. 상당히 심오한게 왜 대상을 받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강평-d1t4 ай бұрын
소설의 세계란 인간의 깊은 욕망이 반영되는 수정이라고 할수 있다. 두 세계는 동일하다. 고통도 같고 거짓도 같고 사랑도 같다. 주인공들은 우리와 같은 약점, 우리와 같은 힘을 지닌다. 그들의 세계가 우리의 세계보다 더 아름답지도, 건설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그들은 적어도 운명의 끝까지 달려간다. 그리고 그런 인물들은 우리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우리가 그들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바로 여기서다. 그들은 우리가 결코 완성하지 못하는 것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Guitarhero02115 ай бұрын
재밌게 잘 볼게요 마리갤님~~~~
@Coffee_brewer5 ай бұрын
만화를 다룬 만화도 생각보다 꽤 다양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gurumi92275 ай бұрын
만화를 따라해서 친구가 생기진 않는데 만화 보는 놈들끼린 친구 되기 쉬움ㅋㅋㅋ
@ssh_gorae5 ай бұрын
마리갤님 비엘 리뷰 해주세여 ㅎ
@paengKiLL4 ай бұрын
아오노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싶어 리뷰해주세요 님밖에 없습니다
@kiuhy19254 ай бұрын
이거 그리고 죽어 2023년 만화대상 작품부문 1위네요 아 참 3:56 에 나오는 만화는 뭔가요?!
@달렉-e9y5 ай бұрын
곽주열을 진짜더라...
@user-yf1vo3bi2n4 ай бұрын
사실 만화는 현실도피여서 좋은거긴해 ….
@naruwiki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 만찢남으로 반박. 끝 사요나라
@youdieee5 ай бұрын
만화는 거짓은 아니지,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랑 1대1로 대응하지 않을 뿐
@뻘짓잉어5 ай бұрын
마리갤을 보면서 친구를 사귈 수 있었어요. 마리갤은 가짜가 아니에요. 아니, 마리갤은 가짜입니다.
@이정민-l4m5 ай бұрын
스스로 마이너하다 하고 마이너해지고싶으면서 영상에 나온 만화가 애니화되서 조회수가 올랐으면 하다니. 이것 참 모순적이네요
@XTCYxtcy15 ай бұрын
마지막 개웃기네 ㅋㅋㅋ
@rosroz91335 ай бұрын
애니화하려면 좀 그림체를 리파인해야 할 것 같군요 미소녀 느낌이 좀 더 나게 요즘 느낌 그림으로
@morgetsoyo8824 ай бұрын
'그리고'가 접속사 そして인가 했는데 描いて였네요
@추억이후의변화5 ай бұрын
예술가의 어둠 자학 냉소 블랙코미디 이런 느낌인가.
@김정우-o5w5 ай бұрын
이거 요새 최애 만화❤4권 정발 언제나와..
@soymilk04015 ай бұрын
빨간약 그만...😂
@톤김5 ай бұрын
오늘은 가볍고 재밌어보이는 작품이네요 추천감사합니다~
@stensmde4 ай бұрын
이거 낭만이네요
@unarmed_civilian4 ай бұрын
젠장 또 만화에 관한 만화야
@i3randy8245 ай бұрын
이거 그리고 죽어(this and die)로 이해됐는데 아니구나 ㅋㅋ
@이가람-s3w5 ай бұрын
고대에는 소설책은 아무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부추기고 악의 요소였고, 고대 그리스, 중세에서 극장은 독서를 못하게 하는 저급한 오락거리 였고, 근대 영화와 티비 같은 영상은 바보 만드는 악이었으며, 만화, 게임 또한 마찬가지 취급을 받았고 받고 있고, 인터넷 SNS 또한 마찬가지임. 여기서 부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물론 이런 새로운 매체들이 해로운 면도 존재하는 건 부정할 수 없음. 근데 그건 온 세상 모든 게 마찬가지거. 단순한 먹거리에서 부터 운동까지, 모든 것에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있고, 정당량이 있어서 과하거나 적으면 오히려 해로 작용 할 수 있음. 그렇기에 우리는 처음 접하는 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건 조심하는 측면에서 옳다고 보지만, 문제는 이에 대한 판단을 논리적으로 해야만 함. 비논리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비록 만화는 현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고, 여기에서 위안을 얻거나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함. 특히나 (일본처럼) 엄격한 사회에 속해 있으면 저런 비주류 매체는 좋은 자기표현 수단이 될거라고 보거든요. 뭐, 만화가 나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전 만화가 나쁘다고 보진 않음. 다만, 밥을 먹을 때 편식하는 건 몸에 안 좋듯이, 만화만 즐기거나, 너무 하나의 매체만 즐기는 건 그 사람의 지적 능력 또한 편협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봄. 정확히는 생각이 편협해지는게 아니라 정보를 얻고 표현하는 능력이 편협해진다고 보는 거지만.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만화나 게임으로 표현하기에는 코딩이나 그림 실력이 그다지 좋진 않죠. ...하지만, 글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기에 저는 독서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봄. +) 보통 이런 새로운 매체를 기득권층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단속하려 하는 경향이 큼. 당연하게도 기득권은 현 체제에 이미 만족하고 있고 변화를 싫어하는데, 새로운 정보매체는 경계할 수 밖에 없음. 왜냐면 새로운 매체는 보통 기존 매체보다 접근성이 높다보니 기득권 층보다는 비기득권 층에서 더 빠르고 활발하게 사용되기 때문임. 그리고 이는 기득권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보니 비논리적인 이유를 들먹이면서 까지 싫어하게 됨. 어떻게 보면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시하고 양반들이 한글을 경시한 것도 같은 맥락. 인쇄술의 발달은 르네상스의 부흥과 동시에 종교의 쇠락을 가져왔고, 민주주의를 전파하여 기득권인 귀족과 왕족들을 타파하기도 했으니까요. (... 뭐, 이후에 부패한 부르주아들이 정치권 갖고 ㅄ짓해서 나폴래옹이 시민을 위하는척 부르주아들 죽이고 대통령이 되는 척...하다가 황제가 되긴 했지만.ㅋ 스탈린도 마찬가지. 레닌의 공산주의 혁명이 망한 가장 큰 원인은 스탈린이었고, 레닌도 죽기전에 그걸 눈치체서 --스탈린은 관료 절반을 자기 사람으로 임명해서 민주/공산주의가 아닌, 전체/사회주의 체재를 미리 준비해놨거든요-- '내가 죽은 뒤에 스탈린이 내 뒤를 이어서는 안된다'고 유언을 남겼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죠. 이런 새로운 매체는 크고 작은 혁명을 일으킬수도 있지만 반대로 악용 될 수도 있거든요. 전문가에 의해 관리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많은 악성루머나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설령 좋은 의도로 퍼진 정보도 왜곡되어 악용되기도 하니까요. 근대에 와서는 오히려 기득권이 이런 걸 먼저 깨닫고 악용하는 사례가 많죠. 그렇기에, 이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지적 분별력, 판단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교육이 전 매우 급하다고 생각함. 단, 그렇게 하려면 주입식 교육은 오히려 이런 자체적인 판단능력을 저해하는 질나쁜 교육이라 해서는 안되며, 그러려면은 상대평가부터 뜯어 고쳐야 하고, 결국 대학 입시도 다 뜯어 고쳐야함. 유럽처럼 말이죠.
@666hello45 ай бұрын
이제 한국 웹툰도 마이너 아닌가?
@생크림케이크-j7y5 ай бұрын
여주가 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미츠하의 머리랑 얼굴닮음 ㅇㅇ
@Rudytory4 ай бұрын
드래곤볼을 보며 자랐고 손오공이 좋았다
@prof_sup4 ай бұрын
바뀐 섬네일이 좋아
@ABCDD_D4 ай бұрын
선생님 창pop은 메이저라 리뷰 안하시는건가요
@mukkuaki5 ай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vazelv5 ай бұрын
왜 라이브때랑 목소리가 다른거야
@엄춘식-v4u5 ай бұрын
뭐여 정발됐네 굳굳
@태드-Tad5 ай бұрын
아.. 사실 만화와 게임이 소설의 직계라고 칭해진다는걸 생각하면... 뭐.. 어른들 그토록 질리도록 말하는 만화읽을 시간에 줄글 읽어라 라는 말도 비문학을 읽는게 아니고서는... 의미가 있는걸까요?
@user-xs2zf3fc4n5 ай бұрын
근데 작품 바이 작품이지만 비교적 소설이 실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담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소설은 비문학을 읽기 위한 독해력을 늘려주기도 하고요.
@태드-Tad5 ай бұрын
@@user-xs2zf3fc4n 그걸 완전 부정한단게 아니라 만화가 그저 망상에 불과하다는 말에 대한 나름의 답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bubuko6355 ай бұрын
너구리 보고 나만 노자키 생갔났나ㅋㅋㅋㄱㄱ
@mmaaammy4 ай бұрын
무의미하기에 좋은게 아닌가
@manoverQuer5 ай бұрын
마리갤이 아니라 만갤이네요 그냥
@carmine0305 ай бұрын
그래서 포치타냐 포코타냐
@KBS_9시뉴스5 ай бұрын
시카노코타
@sinryuuisanagi344513 күн бұрын
사실 만화가 망상이고 가짜라고 비판받는건 좀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잘만든 만화가 작품성을 인정 받은적이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만화만이 아니라 웹소설같은 대부분의 대중문화의 대부분이 그런 비판을 받죠. 하지만 저는 전형적인 데스게임물의 전개를 보여주는 오징어 게임이 사회비판적 요소들을 통해 작품성이 인정받는 것을 보고 결국 대중문화에 작품성을 따지는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오징어 게임도 그냥 사람 죽어나가는 도파민때문에 보는 사람도 있었을거잖아요? 뛰어난 시인들이 별것아닌 것에 영감을 얻어 시를 쓰기도 했던것 처럼, 깊은 의도가 담기지 않은 작품을 보고도 인문학적 통찰을 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적어도 그런사람에게는 그 작품이 가치있는 것이겠죠. 적어도 저는 나만이 없는거리를 보면서 인과에 대해 고민하고,진격의 거인을 보면서 전쟁에 대해 고민하고, 데스노트를 보면서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진 않는것 같아요.
@어터에아라지5 ай бұрын
잘봤습니다 재밋네요
@간접광고5 ай бұрын
조회수없음에들어온거첨
@user-yabunjota4 ай бұрын
아닌데? 성지순례 가보니까 진짜던데? 낄낄
@신강-z7j5 ай бұрын
왜이리 늦었어...
@Whitebutwhite5 ай бұрын
주인공 살아남기 시리즈 피피 닮았다
@byeong_woo5 ай бұрын
소리 웰케 작아요ㅕ
@HIKINEET_4 ай бұрын
과연 이 작품의 이름은 뭘까....
@yjj28265 ай бұрын
인간은 망상을 현실로 만들며 발전해 왔습니다. '달나라 여행'이 나온지 100년도 안되어 인간은 달에발을 디뎠지요. 꿈을 꾸기 때문에 인간이 아닐까요.
@転がるぼっち君に朝が降る5 ай бұрын
아뇨 달에 갈 수 있었던 건 강대국들의 치열한 이데올로기 대립때문이었는뎁쇼
@Unforeseen_Consequences4 ай бұрын
사람의 끝은! 끝나지 않아!
@gbs77555 ай бұрын
잘봤슘돠
@mo__hyeok4 ай бұрын
음... 이번건 좀 어렵군
@blackdragonangrycat5 ай бұрын
망상이란 혁명이죠. 많은 이들이 바라지만 이뤄지지는 않는 것... 그렇다고 스탈린과 같은 리얼리스트들이 옳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말이죠.
@mashiro23114 ай бұрын
너구리 저거 마에노냐?!
@hope.delivery5 ай бұрын
잘보겠습니다
@Fourbaisc_operations5 ай бұрын
선생님은 투잡 안되지않음? 한국만그런가?
@김전환-f2s4 ай бұрын
일본은 가능하다고 알고있고, 한국도 교육부장관이 지정한 창작활동에 한하여 가능하다고 알고있음. 그래서 매지컬고삼즈의 작가인 seri도 현직 교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