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이는 모자라 리뷰 영상 왜 없어졌나요...? 너무 슬퍼요.... 아베 토모미 리뷰 영상 너무 보고싶어요 슬퍼요 흑흑
@Coffee_brewer9 ай бұрын
타코피가 독자를 상징한다는 부분에서 감탄했습니다. 독자가 뭘 생각하던 결국엔 비극임을 보여주다가 결국 너희가 이걸 읽어줘서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다고 표현해서 더 인상 깊었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만년빙9 ай бұрын
제기랄 또 독자가 이야기의 인물에게 만악의 근원이라는 전형적인 독자까기 작품이야 라고 생각하다가 애초에 이런 제목이랑 썸네일이 아니였으면 영상을 보려 했을까를 고민해보니 완전 부정은 못하겠네...
@김소라-x2d9 ай бұрын
@PerilliBalderree이러지말아다오...
@김고발-n7z9 ай бұрын
후기를 보고 몇자 적어볼게요. 메시아 컴플렉스란 심리학 용어가 있어요. 누군가를 잘 못 된 상황에서 구해야한다는 가치관입니다. 근데 그 가치관 조차도 불행함 속에서 스스로가 타인과 교류를 하는 방법을 터득한 형태인데 중요한 건 그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구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투영을 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말해주신 것 처럼 스스로를 구하지 못하는 존재는 반복해서 같은 불행과 고난을 만들어 냅니다. 절대자의 개입으로 같은 상황이 반복 된다고 하셨는데 현실에서도 그래요. 잊지마세요. 본인을 구할 수 있는 절대자(=신)는 자신입니다.
@아아아아-d6x9 ай бұрын
저희 집 사정을 재밌게 들으면서도 그 안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록 우울해지는 사건들은 듣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사람들이 그만 말해라. 라는 말을 하는 이유도 그냥 어설픈 타코피들이었군요
@unarmed_civilian9 ай бұрын
타코피 너머를 바라면 그거는 인류보완이죠
@미안-l1b9 ай бұрын
죽이기 > 죽여줘서 고마워! > 우리들의 이야기 어쩌구 > 만화 제목 배경에 크게 박기 만화 내용은 제대로 기억 안나는데 이 장면의 완급조절과 연출, 구조가 너무 훌륭해서 그부분만은 선명하게 기억남
@동겜-o9u9 ай бұрын
전 저보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입장에 있다가 실제로 그런 불쌍한 이들과 지내보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매우 잘 느꼈지요. 이 때 저도 관찰자에 가까웠고, 그러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안 좋은 일도 가득했지만 한편으론 이것도 재밌는 경험이라며 받아들였었죠.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재미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결국 자리를 떠나보냈습니다. 이제 잘 지내리라고 믿어야 할 것 같고, 그래야만 할 것입니다.
시즈카...공감많이 갔던 캐릭터.. 집에 와도 아무도 없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도 제데로된 옷도 입지 못하고 오늘 어떤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초등학교 때 시즈카와 같은 이유로 줄넘기 줄에 목을 매달아 죽으려고 한적이 있었음 키가 작아 천장에는 닿지 못하고 방문에다가 매달았었는데..그덕분에 죽지 못하고 살았음.. 결국 내가 마지막까지 붙잡던 부모는 이혼하고 아빠는 재혼가정에서 내 동생이라고 부르는 애를 낳고 화목하게 살고 엄마와 같이 사는 나는 친척집에 맡겨져 눈치밥을 먹다 성인이 되었음. 나름대로 연끊고 잘 살고 있지만 트라우마와 후유증이 사라지려면 아직 한참남은거 같다... 짧은글로는 다 표현해내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의 절망감을 저 만화는 참 잘표현해줘서 많이 울었음.. 위로가 되어준 작가님에게 너무 감사했고.. 나는 시즈카에게 많이 공감했지만 이 세상에는 마리나와 아즈마와 같은 가정환경에서 크는 아이들도 분명히 존재할거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도 나름대로 살아남아 무사히 행복하게 잘살고 있기를...
@건이-p1t28 күн бұрын
힘내세요 살아오는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imye-117 күн бұрын
헐... 저는 오히려 아즈마나 마리나 한테 많이 공감이 갔었는데.. 환경이 다르니 생각도 다르긴 하네여...
@cococomics9 ай бұрын
오옹 작품을 여러번 읽으면서도 타코피가 독자를 대변한다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생각 못한 관점이라 새롭네요 다음에 정주행 하게 되면 그 부분을 곱씹으며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먀호9 ай бұрын
마리갤님의 리뷰는 제가 모르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밀라노다9 ай бұрын
@PerilliBalderree 너는 나가라
@방종방위대장작단9 ай бұрын
이거 진짜 재밌게 봤죠. 자극적인것 뿐만아니라 엔딩까지 스토리도 좋았어요
@min_213909 ай бұрын
이 작품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주시네요 잘먹겠습니다!!
@HETSHELL9 ай бұрын
타코피가 사라져버리고 이야기가 끝나는게 아쉬웠음....... 타코피는 주인공들의 행복을 바랐고 행복을 위해 달려왔지만 결국 없어짐으로써 독자의 입장을 대변함.
@zzangsuАй бұрын
아니 리뷰 작품 하나씩 애니화 되는거 실화냐ㅋㅋㅋㅋ
@002lАй бұрын
시메지시뮬레이션
@yeeeyaho9 ай бұрын
이 작가 작품들이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어두운 과거와 현실에 고통 받다가 꺾일려 할 때 쯤 어떤 계기로 "그럼에도 살아간다" 식의 엔딩으로 눈물 짜는 맛이긴 한데 타코피로 장편 연재 시작하더니 다음 작품에서 장편을 그냥 단편을 늘린 거 처럼 그리더니 결국 너무 늘어난 고무줄이 끊어지듯 병크 터트리고 작년 이맘때 쯤에 출하 당하더라 출하 당한 작품도 초반부는 재밌고, 옛날 단편집 보면서 운 적도 있어서 그냥 너무 아쉽더라
@tjt897659 ай бұрын
이거 ㄹㅇ 명작임 끝이 좀 아쉽지만 단편으로 이정도 명작은 없을듯
@887-y7t9 ай бұрын
와 진짜 소름돋는다 너무 똑같아서 처음에 자ㅅ장면으로 흥미가 생겨서 보기시작했고 그랬는데 너무 점점 불행해서 이제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근데 이 안에서 완전한 악은 없고,, 타코피의 순수함이 정말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순수악 그 자체로 느껴져서 기괴했고 결말까지 너무 재밌게 봤음 아마 타코피에 동화 되어서 마지막에 울었는지도,,
@JJANGAL9789 ай бұрын
반대로 오래 연재를 하거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얼터 도라에몽을 연재하는 작가 자신의 원죄일수도 있겠네요
@_carpediem22419 ай бұрын
이분도 이거 리뷰해주시는 구나, 어렸을 때 뭘해도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어린아이의 절망감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주인공이 저랑 가정환경이 똑같았어서.. 대사 하나하나가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Dart.SiO29 ай бұрын
마리갤이 타코피의 원죄를 리뷰하다니 존나 황홀하네
@비카비카9 ай бұрын
저번에 신청했던건데 리뷰해주셨네요 감시합니다
@kimkimmalaid9 ай бұрын
타코피를 보고 꽤나 재밌었어서 작가의 차기작도 기분좋게 정주행하다가 점점 괴상해지는 전개에 드랍했었던 기억이 다시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hainuwele12075 ай бұрын
진짜 타코피에 깊게 빠져서 이치노세 일가의 대죄였나 그거 기대하면서 봤다가 팍식...
@acadra52019 ай бұрын
사람이 피폐물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음. 다만 그게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게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기 마음에 그런게 있는데 그걸 건들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운 걸수도. 약간 긁힌다고 하는거겠지. 그래서 타자화해서 보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심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자기의 일들에 대해 타자화를 하기도 함. 이처럼 타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서 그런 식으로 보는 것 같음. 우리는 피폐한 감정이라든가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고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임.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때가 있음. 부모와의 관계때문일 수도 있고 무의식중에 그러는게 많으니깐.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도하고 감정과 행동과 생각은 서로 상호작용한다고 들었기도 했음. 어째거나 우리는 타코피와 같다고 봄. 흔히 우리가 롤할때 "여기서 플 q평e하면 잡았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실제로 하는거랑 다른 것 처럼 우리는 등장인물들에게 이러한 데우스 마키아나 즉 도구로 해결하면 되지 않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우리도 그게 쉽지 않은걸 알고 있는 것 같음. 사람이기에 그리고 이걸 그린 작가님도 사람이기에 부정할 수는 없던 것 같음. 우리도 그렇기에 이런 작품들을 보는거고. 하지만 타코피가 말하려던것은 우리가 말하려던 거랑 비슷함.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우리 마음안에는 행복한 것과 평화로운 걸 용의한다는거. 우리는 타인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 수 있음. 그사람이 겪은 것도 다 알지 못 할수도 있고 그 사람도 자기 자신의 마음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할때도 있으니. 하지만 타코피가 말했듯 "대화"는 행복을 만드는 것처럼 소통을 하면서 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우리가 이러한 영상을 보는 것도 자신과 소통하면은 타자화같은 이유가 있을테고 그리고 행복해지는걸 기억하고 싶다는 걸수도 있고.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작품들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걸수도 있고. 잘 모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마리갤처럼 비관적인 관점으로 글을 읽어주는건 한편으로 타자화가 되어 중동되었을 때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느끼게 되었을때 많이 무섭더라. 우리가 뭘 원하는지 사실 물어보면 행복한건데. 비관론적인게 예리하다는거랑은 다르다고 봄. 그래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함. 다만 그런 힘들게 느껴지는 감정이 어디서 기인되었는지 알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을 보더라도 나아지거나 나아지지 않았다고 할때도 있고 나아지더라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때가 있음.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고 그리고 또 나아지지 않을까 싶음. 그게 되돌아가는 길이더라고 하더라도 잊었더라도 분명 마음 안에는 살아가고 나아가는거 그런게 있을 테니깐. 다만 이러한 소중한게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있는거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봄. 비교하거나 판단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 사람도 행복한걸 원했을 테니깐.
@승훈-h3u5 ай бұрын
코스피... 넌 날 불행하게 만들어..
@jbl96719 ай бұрын
타코피와 관계가 어떻게 되냐 따라 미스미소우의 주인공처럼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고 극복하면서 밝은 인생으로 성장하는 길을 갈수 있는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은 작품이라고 봄
@냐옹-h7e9 ай бұрын
위기 절정만을 바라는 독자의 원죄.. 일리있는 해석이라 봅니다 타코피 작가의 다른 만화들보면 위기절정까지 가는 단계가 깔끔하게 짜릿하고 결말은 훈훈하지만 위기가 짜릿했던만큼 싱겁단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위기절정에 몰입하고 결말에서 아쉬워하는, 하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면 돌아서지 못하는 독자를 많이 관찰하며 스토리텔링을 갈고닦았을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훌륭한 평론 넘 좋아요
@natsuki33279 ай бұрын
타코피의 원죄를 독자의 시각으로 풀어낼 생각을 도대체 어케한 걸까,, 마리갤은 신이야
@형가-x6r9 ай бұрын
독자가 관측해버렸기에 등장인물들이 험하게 구른다는 가설이라니 이건 좀 흥미롭네요
@김은산-b2d9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음. 결말부분도 좀 허무했고 진지하고 철학적인듯한 내용이면 고평가하는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딱 그렇게 고평가된 작품이라고 생각함.억지로 꼬집어서 울리는거지 나를 스스로 울게 만드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KEVINMOON123-e8u9 ай бұрын
혹시 아실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영화 중에 "Funny Games"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리뷰네요. 사람들이 하도 자극적인 폭력물을 좋아하다보니까 "야 니들 좋아하는거 그냥 소스통 째로 부어봤어. 어때 좋아? 결국 니들의 욕망 때문에 이런 캐릭터들이 죽고 죽이는거야." 당시의 슬래셔/공포영화의 유행을 직접적으로 꼬집었다는 느낌의 영화라 접했을때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였는데 마리갤님의 영상으로 다시한번 상기되네요.
@yj34609 ай бұрын
사실 직접 읽었을 때는 서사적인 반전 요소 정도 외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리뷰에서도 나왔다시피 마무리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분석적으로 접근하니 굉장히 흥미로웠네요...도라에몽라이크 비틀기랑 루프물 비틀기 정도는 알았는데 엔딩의 의미와 원죄가 독자를 가리킨다는 건 이 영상을 통해서야 알았습니다
@양지원-w4g9 ай бұрын
이거 표지보고 마법소녀물인줄 알고 샀다가 재밌게 봤는데 리뷰 나오니 좋네여
@unarmed_civilian9 ай бұрын
관측을 하면 어느 하나가 불행한 결말로 극이 붕괴되어 버리기에 읽는 것 자체를 포기해 중첩 상태로 냅둔다...
@귀족표범_Noble_Leopard9 ай бұрын
친구 추천으로 볼만한 단권 만화 뭐 없을까해서 직접 돈주고 구매해서 감상한 작품인데 꽤 인상깊게 보아서 재밌었습니다.
@바다-q9u9 ай бұрын
이거 보고 새벽에 끅끅 울었습니다 이 만화 의 원죄가 태어나서부터의 지닌 죄 를 그린거거든요 다들 부모가 아이를 갖기위해 선택하고 아이를 낳잖아요? 아이는 선택권이 없이 태어나고 우리가 재벌집이나 유명인 집안을 선택해서 태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아무튼 나는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하고 내가 죽으면 엄만 과연 눈물을 오지게 흘릴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시킨일이 아주 조금만 틀리면 밥먹듯이 미치겠네 시전하는 저희 아버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뺨을 때려버린다는 엄마 그래서 이거 보고 펑펑 운 것 같네요
@혁-o7r9 ай бұрын
이거 드디어 영상올라왔네 진짜 내인생 불후의 명작..
@gateamonite9 ай бұрын
와 너무 재밌네요 늘 좋은 만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youandmehere_youtube9 ай бұрын
이거 리뷰하길 진짜 오래 기다림 ㅠㅠㅠ 마리갤 묻은 타코피 최고예요
@하양-g2p9 ай бұрын
5:23 보랏빛 퀄리아.. 리디에서 신작으로 뜬거보고 본 명작만화인데 여기에서 리뷰된다고 하니 기대되내요(물론 만화가 좀 이과적으로 설명이 많은문제죠….)
@Arthur.S-2229 ай бұрын
이 작가 타코피의 원죄 다음으로 이치노세가의 대죄라는 작품도 있는데, 그때 소개멘트로 들은 게 기억나는 영상이었음. ‘타코피가 태어나면서부터 지닌 죄를 다뤘다면, 이치노세가의 대죄는 사람으로서 근본적인 잘못을 다룬다.’라서 여태 ‘아~ 타코피가 지닌 인간들에 대한 무지가 원죄겠구나’했는데 이번 분석에서 타코피가 독자라 생각하면 우리가 ‘스토리의 갈등을 보고 싶은 게 원죄’라는 게 진짜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음. 오늘도 잘 봤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이치노세가의 대죄는 초반부는 참신했지만 점점 갈수록 스토리가 루즈해지면서 욕 좀 많이 먹으면서 완결났었음. 의외로 가족갈등 다룬 작품 치곤 현실적으로 끝나서 나쁘지 않네 했었는데 여론은 안좋았더라. 권수만 비교해도 타코피가 2권이고 이치노세가 6권인데, 이 작가님이 단편으로 가면 갈수록 ‘키스하고 싶은 남자’, ‘히어로 컴플렉스’ 등 씹고트인 작품들이 나오는 반면 장편으로 갈수록 힘이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나봄… 저 두 단편도 좋았으니까 아직 안봤다면 기회 되면 보길 추천드림
역시 이거 보면서 마리갤님이 리뷰하시겠다 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질 않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얹어보자면.. 저의 뭔가가 뒤틀린 모양인지 저는 마리나의 서사를 안다고 해서 몰라줘서 미안해ㅜㅜ 식의 죄책감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뭐랄까 마리나의 불행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쪽으로 퍼져나가지만 시즈카의 불행은 목을 매다는 등의 자기파괴로 퍼져나가는 걸 보고 어쨌든 시즈카에게 공감과 정을 줄 수 밖에 없었거든요 다른 시간선에서 마리나가 유리병을 자신에게 들이밀 때의 사고회로가 시즈카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쪽이 아닌 확실히 죽였어야 했어 쪽으로 갔다는 것도 굉장히 역겨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가지 한쪽의 행복만을 바랐는데.. 또 그게 져버려지고 둘이 서로를 의지하게 되어버리며 생긴 얄팍한 행복을 그냥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런종류의 무력감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__tomato9 ай бұрын
만화 읽고 나서 영상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반전이 진짜 충격이었던 작춤
@YMA11122 күн бұрын
이것도 애니화되네 마리갤 안목 클라스 ㄷㄷ
@j.heeyune40899 ай бұрын
신은 인간의 마음을 모르겠지요. 잘 생각해보면 도라에몽처럼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친구는 천사가 아니면 악마로 자주 이야기에 등장하니 메피스토펠레스처럼. 그래도 타코피의 맘에는 나쁜 맘은 없으니 한잔해 결말부에 이 작품은 독자를 고도로 돌려깐다고 이야기햇는데 인간의 본성을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그 자체에 대한 비웃음이 느껴짐 우리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슬퍼하기도 하지만 기뻐할때도 있고
@lottieAves9 ай бұрын
리메이크 장편으로 다시 나와주었음 하는 만화 1위
@alicekim53649 ай бұрын
솔직히 타코피 리뷰 기다리던 마붕이면 개추
@넌더-i4yАй бұрын
애니화 소식 듣고 왔습니다
@Asdfghhqr9 ай бұрын
마리갤님 이번처럼 다음 작품 미리 알려주는거 좋은거같아용 옛날에는 자주 해주셔서 미리 예습해오는 맛이 있었는데 😂😂
@백쑤의삶9 ай бұрын
저 거친그림체가 날 참을수없게하네
@달렉-e9y9 ай бұрын
문제가 해결되려면 일단 문제를 만들어야 한다
@shadelu9 ай бұрын
전 이 작품을 오늘 처음 알았고, 영상도 제대로 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그저 단편적으로 제 인생에 빗대어 보자면 타코피가 결국 울며 하는 말 미안. 미안하다, 시즈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피. 이 말은 시즈카에게, 솔직히 저에게 너무나도 큰 위로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적인 존재로 보여지는 타코피가 결국 절망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며 한다는 말이 나조차도 못한 일이야,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런 담담한 위로를 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대사를 되뇌일 때마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분명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내 삶 자체가 신의 존재의 반증인데... 전지전능한 신이 나에게 하는 말이 나도 못한 걸... 넌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온 거야. 마리갤님 감사합니다. 이런 작품 다루어주셔서.
@stensmde9 ай бұрын
리뷰 감사합니다❤
@이준희-d3y9 ай бұрын
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는 앞으로 만화를 보지 않으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주열씨
@이름-j6h9v9 ай бұрын
진짜 어떻게 이렇게 분석을 잘하지… 님 학창시절에 국어 모의고사 평균 1 나왔을 것 같아요
@윤형서-u7t9 ай бұрын
뭔가 용두사미.. 내취향은 아녔음.. 쥔공이 갑자기 악역 드리프트 박는거보고 탈주함
@go-three-kite9 ай бұрын
와ㅆ 드디어 떴다 타코피!!! 한번 더 보고 와야지
@해바라기-u4s9 ай бұрын
마리갤님이 언젠간 이 작품을 리뷰 해주시길 존버 했었습니다..
@sapguri9 ай бұрын
미디어나 게임등 이야기의 형태를 띄고있는 작품들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의 형태를 띄고있다면 마이너해 지는 것 같이 타코피의 원죄에서는 이야기들의 서사가 자극적이고 요즘 독자들의 쾌락주의적인 관념을 대변하고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타코피라는 쾌락주의적인 관념이 사라졌을때 이야기의 서사는 오히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 처럼요 오히려 영상을 보고 요즘 미디어의 자극성에 치중되어있는 모습이 정말 정상적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뭐 개인적생각이였습니다
@Nyang1219 ай бұрын
아 해석 진짜잘한다
@eh82718 ай бұрын
몇달 전에 봤는데 재밌고 인상깊게 본듯 명작임
@MSlan9 ай бұрын
아무도 정상인이 없는 치유물...
@백플레쉬9 ай бұрын
드디어 마리갤이 이 만화를 리뷰 해주네
@두도9 ай бұрын
타코피라니, 왠지 터키인과 함께 먹어야 제맛일거 같은 이름이네요.
@rladmsgud9 ай бұрын
누가 볼까봐 구독은 못했지만 오늘 책은 샀습니다 열심히 영상 만들어주세요
@hanivdoniv9 ай бұрын
끝나지 않는 메타픽션 특집, 오히려 좋다!
@기타빌런-i6b9 ай бұрын
마리갤님 항상 감사합니다
@태현2-t7i9 ай бұрын
2:59 갤주님 귀여우셔요
@Dldld-v7d2 ай бұрын
다른 작품 꼬라지 보니까 작가는 그것까지 생각한거 같진 않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고 신선한 해석
@twodays14659 ай бұрын
형 드디어 리뷰해줬구나 4일 뒤에 확인해서 미안해!
@괴짜군9 ай бұрын
쉽지 않은 작품이죠...
@mojongsap289 ай бұрын
나왔다 내 최애작
@wjskxl9 ай бұрын
🤔 그러고보면 노진구도 정작 도라에몽이 다신 못 볼거라 했을 때가 되서야 자기 힘으로 퉁퉁이를 이기고 사람 구실을 했다는 Ep가 있었지
@lilili1li1lili679 ай бұрын
아껴놨다가 만화 다 보고 다시 봐야겠다
@wiwaxiasilver8279 ай бұрын
타코피의 머리는 마치 승려의 것처럼 빛이 나는군요… 역시 고통스러운 윤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싯다르타처럼 순진무구한 아기에서 시작해서, 세상의 처절한 윤회 속 깊이 몸을 담그었다, 다시 모든 무지를 이해하고 놓아줄 수 있어야 해탈할 수 있는 것일까요. 결국 남의 바둑을 바깥에서 보는 건 자신이 그 속에서 보며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고, 현실적이고 진솔한 도움을 주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또 관객이 없으면 애초에 놀이가 필요없어질 지도 모르니까요. 인생은 무엇일까, 또 깊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어쩌면 생각을 넘어, 발을 담그어야겠죠, 저 역시 곁에서 보는 사람이 아닌 놀이의 일부가 되어서.
@최고의우진9 ай бұрын
형님 학교도서관에 형님 책 시켰습니다
@setsunatriipu9 ай бұрын
고도의 돌려까기라니 괜히 미안해지네
@kku05_KR5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해피엔딩이 독자 덕분이라는 코멘트에 소름 돋음 마리갤 화이팅
@unknownlife43099 ай бұрын
어라 분명 어디선가 이영상.. 흠.. 사실 내옆에도 타코피가 있는것이아닐까?
@ReaIWakGood9 ай бұрын
만갤에서 극후반부 반응은 어이가 없었더랬죠~
@lsh72589 ай бұрын
이전까진 갓만화였다가 끝에가서 감성드리프트를 하는 모습에 만붕이들 맥이 끊어졌더랬더랬죠...
@mozzi_with_hat9 ай бұрын
분명 어디서 본 영상이었는데
@민수-s5o9 ай бұрын
이작가 이치노세가의 원죄였나 그거 진짜 개재밌었는디..
@고기가좋다9 ай бұрын
이거보고 섰다는 댓글은 나가라
@J_0700-i4e9 ай бұрын
이게 꼴린다고?
@user-prix9 ай бұрын
?
@sibiguljima9 ай бұрын
게이야 진짜 그게 대체 무슨 소리니?
@고구마양갱9 ай бұрын
타코피는 좀 꼴리게생김 애착오나홀같아서
@병맛팽귄9 ай бұрын
미친 페도들
@Fourbaisc_operations9 ай бұрын
타코피야 마리겔을 잡아서 영상만 만들게 만드는 도구는 없니?
@예뭐라고요Ай бұрын
이제 애니화되면 이거 또 뜨겠네
@Gangdd009 ай бұрын
이거 ㅈㄴ 재밌게봄
@장원준-o1c9 ай бұрын
설마 타코피가 독자다. 라는 부분은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leopoId9 ай бұрын
우리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이해할 수 없으며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정도가 주제인 줄 알았는데 영상의 해석을 보니 만화가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잭스-q1p6 ай бұрын
그냥 음 어떤 타임루프에 딱 꽂혔다기보단 무능도 죄다 이게 딱 느껴짐
@MH_LLL_A3 күн бұрын
마리나도 시즈카도 아즈마도 모두. 인정과 이해가 필요했을 뿐이었지만 그 감정을 엮어줄 매개가 없었다. 타코피는 쓸모가 없었지만, 최후의 최후에 가서 그 매개가 되어 그 모든 것이 아름다워졌다.
@dawn_tiger_s9 ай бұрын
좋아 해피엔딩을 봤으니 배드엔딩도 볼까?
@콧코로-j9p9 ай бұрын
좀 미스미소우나 교뒷천정도의 충격만화라길래 만화 봤는데 졸면서 보다가 하차한 유일한 공포 및 스릴러애니
@차돌박이9 ай бұрын
엔딩보고 ???했던 기억이
@TheChangju986 ай бұрын
이거 꼭본다 기다려라
@한풍경-c7z9 ай бұрын
이 작품 예전에 리뷰하시지 않았나요? 왜 본거같지
@弓長優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g4i2mZmEq7xqhNksi=G0QJRs42NdUZy50G -지-에 이어서 마침내 타코피가 애니화됩니다 여러분~
@이라라-c7m5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보고 생각나는건 타코피밖에 없다
@ShakkShakkchan10 күн бұрын
이거 정발전에 하나하나 번역해서 보던 작품인데…정말 인상깊게 봤던 작품임 이제는 한국단행본도 나와서 삿음… 망가지고 절망적인 사람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