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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작 ‘타이거랜드’입니다
‘타이거랜드’는 베트남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미 육군의 보병 훈련 장소였으며
베트남전이 진행되던 70년대까지 운영되었습니다
모병제로 운영되는 현재의 미군과는 달리 2차대전이 끝나며 중단되었던 징병제는
냉전으로 재개됨에 따라 베트남전 당시에도 수 많은 인원이 징병되었습니다
73년 폐지되기 전까지 징병된 인원의 복무기간은 18개월이었습니다
영화는 이렇게 징집되어 온 보즈가 전투 훈련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저항하며
자신만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다소 과장된 듯 저항하는 보즈의 모습은 마치 자유를 억압하는 힘에의 저항을 상징하며
최근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조차 개인의 자유에의 억압으로 인식하는
미국인들의 자유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만한 영화입니다
특히 감독 ‘조엘 슈마허’는 유명 법정영화 ‘의뢰인’과 ‘타임 투 킬’의 감독이며
‘플로리스’, ‘베로니카 게린’ 등 사회 비판적인 다양한 영화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그의 영화 중 이미 리뷰한 ‘폴링 다운’과 ‘베로니카 게린’이 있는데요,
감독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들입니다
개성있는 감독의 강렬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타이거 랜드’
무비도치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