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위화감을 못 느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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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kjw1468 Ай бұрын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니면 나에게 맞게 자유롭게 살아가면 된다'는 마인드가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개념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내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 건데 거기에 대고 '찐따'니 '아싸'니 하면서 수군거리고 '너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싫어하는거야'같은 말들로 가스라이팅 해대기나 하죠. 이걸 고치려면 일단 단면만 보고서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는 태도부터 없애는게 첫번째라고 봅니다

@인방조-n7e Ай бұрын

같은 결의 단어로 'X덕'이 있죠 밀덕, 씹덕, 건(담)덕 등등... 그저 특정 마이너 분야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혐오당하는...

@짭삐라 Ай бұрын

@@인방조-n7e그것마저도 잘생기고 예쁜애들이 X덕이면 취미, 못생긴 애들이 X덕이면 으 .... 임

@vapt2528 Ай бұрын

ㅋㅋ 과연 우리 나라만 그럴까요? .. 자세히 보기

@kjw1468 Ай бұрын

@@vapt2528 아 자세히 보기 눌렀다ㅋㅋㅋ

@디셉티콘-v8h Ай бұрын

못생겼는데 활발하면 “그래서 찐따“ 예쁜데 활발하면 “걸레“라고 몰아가는 게 우리나라임ㅋㅋㅋㅋㅋㅋ

@Exo300 Ай бұрын

해외살면서 너무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계급사회 누가 어디살아도 왜 거기살아? 왜 그차타? 이런말 절대 안합니다애초에 누가 어딜사든 무슨차를 타든 관심이 없거든요 한국은 물어보고 본인이 타인보다 위에있다는걸 증명 물어보는듯합니다 본인보다 낮은계급이면 안도감 어깨가 올라가고 자신보다 높으면 시기질투 느끼죠

@Wjdekwjd2790gg Ай бұрын

사회공산주의의 태생적 문제는 가난의 평등한 분배이다 - 윈스턴처칠

@데이비드초 Ай бұрын

틀렷습니다. 해외에선 친한서이애도 물어보는게 무례라 안물어볼뿐 관심은 오지개 많은건 마찬가집니다. 인스타로 차집자랑 하는 애들 널렸구요 집차자랑 성공팔이 강의팔이도 고 거기 낚이는 애들도 많아요 햬외도 똑같이 심합니다.

@지로로-m3s Ай бұрын

그럼 주로 무슨얘기를 하나요?

@hkkm-f6u Ай бұрын

카다시안 패밀리 그런건 혹시 어떤 경우인가요?

@aa-kg9fs Ай бұрын

@@hkkm-f6uㄹㅇ 그런 논리면 카다시안 예능은 왜 그리 유행했던거며 북미 여성들은 왜 죄다 연예인들 따라서 입술 필러를 맞고 태닝을 하는 건지 ㅋㅋ

@holynine3548 Ай бұрын

정치적인 성향은 논외로 하고, 호밀밭의 우원재를 흥미롭게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의 사회적 현상을 바라보는 원재님의 탁월한 논리와 꿰뚫는 사유에 대해 존중합니다. 이번 영상은 더더욱 제가 평소에 느끼고 있던 얘기를 우회적이지만 또한 명확하게 잘 표현해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사회는 다양성이 사라지고 모두가 애꾸눈의 스탠딩관객이 되어, 뒤에 조용히 앉아 두 눈을 뜨고 정상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사람들을 오히려 바보취급하고, 입을 막으려는 경향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입니다. 좋은 영상 계속 부탁드립니다.

@최서영-y4n Ай бұрын

조선이 5백년을 누리면서 노비가 50프로가 넘었는데 노비에 근성이 밑바닥에 자리하고있다고 생각하네요ㅜ 좀더 많은 세월이지나야 진정한 문화시민으로 자리할꺼같네요

@금빛경기장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저 역시 깊이 느끼는 바입니다

@gwangwoojung5977 Ай бұрын

@@최서영-y4n 그 시대는 어마어마한 변화와 역사적인 전환점인데, 그 신분제가 갑자기 없어지는 시점의 사회분위기, 혼란스런 정서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어릴적 족보가 없는 집은 서로 무시했던 과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서로의 갈등과 마찰, 무시, 질투가 오랜시간 한국사회와 한국인에 내재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제-h5v Ай бұрын

정치적인 성향을 논외로 하고 호밀밭의 우원재라는 극 보수 유튜버를 흥미롭게 바라본다는 말에는 어폐가 좀 있는 것 같네요.

@skelox9092 Ай бұрын

@@무제-h5v우원재는 보수주의가 아니라 우파성향에 가깝습니다. 두 말은 같아보이지만 달라요.

@Артем-о1ч5л Ай бұрын

*하향평준화로 요약 가능한 우리들의 계급의식.*

@Wjdekwjd2790gg Ай бұрын

사회공산주의의 태생적 문제는 가난의 평등한 분배이다 - 윈스턴 처칠

@Loohhvb Ай бұрын

계급의식은 인간 본능으로써 한국만이 심하게 갖고 있는게 아닌 어느 나라나 다 심하게 있다.

@englishmutton Ай бұрын

@@Loohhvb나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고 하는건데 남들도 그렇다고 하는 말은 차라리 안하는 게 낫습니다.

@Артем-о1ч5л Ай бұрын

전형적인 논점흐리기, '너 말고 다 힘들어'와 다를바 없는 미개한 소리입니다.@@Loohhvb

@foliinorderbfs11 Ай бұрын

내가볼때 한국인만큼 계급의식이 심한 인간 민족은 없다. 미국,프랑스도 상류층은 차별과 하위에대한 하대등이 심한거보면 한국은 오히려 평등하다 이런 소리하던데, 그건 그쪽들이 유지가 오래되서 그런거지 한국 인종들은 유전자 자체로서 계급차별의식이 심하다. 헬조선인 이유는 지금보다 미래가 더 그럴거기 때문인거지. 있지도 않은 계급차별? 한국인들 마음속에 더 심하게 있다. 한국인들의 소심함과 더불어 전후세대가 86세대 견제 86세대가 x세대 견제... 과거는 이래지만 지금은 같은 세대라도ㅜ게급 차이 차별 시도중.

@noohodmik 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에서는 사실상 계급이라는 개념은 그냥 어그로였고 후반으로 갈수록 그 개념은 희미해졌지만 이 영상은 아무렇지 않게 계급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을 봤을 때 위화감을 못느끼는 한국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상 같네요.

@alfd9808 Ай бұрын

@@uncut125f주제파악으로 지능이 되지 못 한 처참참혹끔찍한 능지 속에서 니 자신이나 구해~ 내가 보기엔 넌 구제불능인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

@l9금-온팬-미샤 29 күн бұрын

⬅👉

@TORONG958 26 күн бұрын

@@uncut125f 염.병 ㅋㅋ

@TORONG958 26 күн бұрын

@@uncut125f 개틀딱할망구같은데 뭔 오빠거리노 개소름돋게 ㄷㄷ 리어카나끌러가세요 ㄱㄱ

@준우배-c3d 26 күн бұрын

@@uncut125f뉴라이트 자빠지고 앉아있네 뉴라이트는 뭔 개틀딱이 만든용어임? 용어도 틀딱스럽네

@asdfishkkhoqwer 25 күн бұрын

우원재같은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면 대한민국은 좀 더 현실적으로 바뀌는 세상이 오지않을까 싶음.이 양반은 걍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가면을 쓴 곳에 나타난 혁명적 사상가임.정말 영상 볼때마다 예리하고 꼼꼼한 통찰력에 박수를 보냄.

@apple_tree Ай бұрын

우리나라는 좀 내가 잘 모른다 싶으면 함부로 입을 놀리는 걸 그만해야됨

@Ratel6 Ай бұрын

ㅆㅇㅈ 아는척 개좆됨 좆도모르는 고아새끼들이

@고든-d2o Ай бұрын

비트겐슈타인..

@user-cg4ni4fs1o Ай бұрын

싫은데 ㅂㅅ아?

@SJBFUKY Ай бұрын

다른 국가보다 치안이 좋아서 그런가 미국처럼 함부로 입놀렸다가 총맞거나 중국처럼 칼맞는 국가가 아니라서 더 심함 좀 알고서 입놀렸으면

@Muyo765 22 күн бұрын

어디 나라 만들 여력도 안 되고, 바꿀 능력도 안 돼서 한국 살면서 남들보고 뭘 그만하니 마니..이거 보수채널 보는 사람들 맞나?

@Freedom_is_not_free161 Ай бұрын

공산화 되기 딱 좋은 조건이었네.

@kim08ddong Ай бұрын

진작에 적화되어 생지옥이 되고도 남았을 나라가 이승만과 박정희라는 걸물 덕분에 격에 맞지도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을 보고 있음

@Eenergie_pa Ай бұрын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뿌리내려오고 조선시대까지 뿌리깊게 있었던 계급 문화가 우리 손으로 직접 타파하고 혁명을 이뤘어야하는데 외세에 의해 일제시대라는 상황과 한국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어떨결에 사라졌다보니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 몸 속에 자기도 모르게 내재되어있나봅니다.. 동시에 그걸 그리워하나봅니다.. 매번 영상 잘보고 갑니다! 우원재 채널 덕분에 항상 영상을 보며 여러 많은 생각을 하고 제 삶과 인생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kangbitcoin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알을 스스로 깨고 나왔어야하는데 외부에서 깨준느낌 그러니 주체성이나, 독립심이랄게 부족하긴 한거같네요

@이더리움-f1j Ай бұрын

오 이거 맞는거 같습니다

@shdj1hshs1shshs1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원래 계습이란건 외부사건에 의해깨지는거임 프랑스는 혁명후에 계급이 없어진줄아나봄 그리고 신분제는 일제시대에도있았음 형평사만봐도그렇고 너같으면 일본이 들어와서 지배계급한테잘해줄까? 뭣도모르는 너같은 평민이나 노예들한테잘해줄까? 나같으면 그냥 계급 유지시키면서 원래 돈많고 배움이 긴 지배층만 구슬릴듯

@alfd9808 29 күн бұрын

네 맞아요 얼마전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음식이랑 디저트를 사고 나가는데 앞에 여학생이 먼저 나가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좀 떨어진 상태에서 이저거 보는 척하며 천천히 나가려는데 앞에 여학생이 절 의식했던지 문을 열어 나보고 먼저 나가라는 듯이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너 모하냐? 바본가?" 라는 식으로 보면서 반대쪽 문열고 나갔어요 은연중에 박혀있는 노예본능의 발현~ 얼마나 그 노예의 역사가 깊길래ㄷㄷㄷㄷㄷㄷ

@shdj1hshs1shshs1 28 күн бұрын

@@alfd9808 ???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멍이-s9e Ай бұрын

남과 비교하고 평가를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생각을 조금만 틀어봤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배워갑니다..

@감동의물결-u2x Ай бұрын

영상보니 어릴적부터 비교 하면서 자라온것 같네요 .. 너 공부 못하면 청소부 노가다 한다.. 무조건 대학 가라 .. 누구는 아들 낳았다 . 저집 딸은 이것 사주더라.. 등등 알게 모르게 비교 하면서 살아왔고 저도 무의식적으로 비교 하면서 살아 왔네요 .. 이제 누굴 비교 하기 보다는 그대로 인정 해주고 직업으로 사람평가 하기 보다는 고마운 맘으로 대해야 겠습니다 ..

@정우-p9b Ай бұрын

이런류의 프로그램의 인기를 보면 사람들은 평등을 외치며, 너와 나는 서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개개인은 누구보다 구분하고 구별하며 나누는걸 좋아한다는걸 새삼 느낌

@Fishigfake Ай бұрын

인간의 본능임

@yuteo Ай бұрын

그게 인간의 본능임 역사에도 그러했음

@SeohyeonCha Ай бұрын

@@yuteo 본능인걸 누가 뭐라하냐.... 스스로 아닌척하면서 착하고 깨어있는척 하면서 살아가는게 역겨운거지.

@shdj1hshs1shshs1 Ай бұрын

@@SeohyeonCha본능인데 한국인만 어쩌고하면서 깨시민척하능 원재가웃김

@전설-w1c Ай бұрын

@@shdj1hshs1shshs1 한국인이 정도가 심하댔지 한국인만이 가진 성향이라고 하진 않았음

@해가쨍쨍-i7x Ай бұрын

아직 어린 20대 이지만 그동안 살면서 느껴온 바로는 다름을 '인정' 하지 않고, 다름을 '뒤 떨어지는 사람' 으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 사람들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비슷하게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것을 강요 받는 사회가 너무 아쉽네요

@bonghyoK Ай бұрын

모두가 비슷하기에 모두가 서로 비교질을 한다는 생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교질에서 벗어나 개인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누가 정했는지 모르는 계급도부터 벗어나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shdj1hshs1shshs1 Ай бұрын

왜인상적? 남들이 다 말하던거인데

@bakyeono Ай бұрын

TV 등의 대중매체도 큰 원인이에요. 저는 1996년 이후로 TV를 거의 안 보고 자랐어요. 언젠가 예능 프로그램을 보니 '자막'이 생겼더군요. 그전에는 상황만 제시했다면, 자막이 등장한 후로는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까지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더군요. 제가 해석한 것과 전혀 다른 상황 해석이 자막으로 나오니 거부감이 들어서 예능 프로그램을 싫어하게 됐어요. 마치 뉴스 기자들과 방송작가들이 한국인의 정신을 지배하는 모양새예요. 저는 단지 TV만 안 봤을 뿐인데 저를 만나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저를 상식도 모르는 괴짜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제가 사람들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는 때가 많으니까요. 유튜브가 TV를 대체한 지금도 사람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몰려다니며 시청하니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을 듯합니다.

@MaryTheKitten Ай бұрын

저도 언제부터인가 예능 프로의 자막이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ssuecha Ай бұрын

와 탁월하신 안목입니다

@성이름-d6q2b Ай бұрын

생각못했는데 느끼고는 있었음

@_serif Ай бұрын

@@bakyeono 자막이라는 개념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나 상황을 고려하여 유래되었습니다

@춘팝 Ай бұрын

@@uncut125f 이 영상이 뉴라이트 선동 영상이라고 하는 이유가 혹시 좌빨이라서? 영상에 김구가 아니라 이승만이 나와서? ㅋ 정신차리쇼! 예능의 자막같이 좌좀것 들한테 선동 당하지 마시고...

@시리야-l2x Ай бұрын

젊은 분 중 뛰어난 통찰력과 혜안에 많이 배웁니다. 잘 듣고 갑니다.

@후비적-e7y 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을 요리가 아닌 '계급' 으로 접근한 영상이라... 호오...

@jazzmaker7819 Ай бұрын

저도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계급을따질까?라고생각한적이있습니다 근대 이게 조선시대부터 양반 상놈을 나누던 우리조상들한테 대대로 내려온게 아닌가싶어요 지금도 우리사회를 보면 계급이있죠 제 생각에 한국사람들은 과거 조선시대때처럼 모두가 천민을 벗어나 양반계급을 사고싶어하는 사람들같아요 그게 돈인거죠 이러지말아야하는데 안타깝네요

@RyuOng92 Ай бұрын

그냥 다른나라보다 비교를 ㅈㄴ게 하니깐 그런거임 왜 비교를 하느냐는 좀 알아봐야 하겠지만 그게 양놈 상놈 나뉘어져 있었던 건 아닌거 같고

@shdj1hshs1shshs1 Ай бұрын

누가보면 그전에는 계급에없었고 전세계에는 우리빼고 다 평등했는줄아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맨추 Ай бұрын

근데, 외국은 계급안 따질까요, 그건 아닙니다. 우리가 고쳐야 할 문제일 뿐.

@styue 29 күн бұрын

@@RyuOng92ㄹㅇㅋㅋ

@mabaero 26 күн бұрын

영미권은 단어 사용으로도 계층이 나뉘는데요?ㅋㅋㅋㅋ

@noru92 Ай бұрын

조금만 거슬러올라가면 죄다 노비 상놈이 조상인 자식들이 왜 그렇게 계급 나누기에 열불 내는지 모르겠음...

@하회탈-p2b Ай бұрын

항상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원재님 방송! 감사합니다

@20fivebyfive Ай бұрын

그 누구보다 계급을 타파하자 소리치지만 그래도 나는 상대보다 높은 계급에 있고 싶은 무의식이 이런 아이러니를 초래하는 듯요..

@styue 29 күн бұрын

간단하쥬 재밌으니까 ㅋㅋ

@dtorial604 Ай бұрын

정확히 꿰뚫어 보셨네요 디자인,마케팅을 공부했는데 이런 "급"과 "급"의 대립과 조합은 모든 상품을 디자인하고 기획할 때 필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시각,영상도 마찬가지... 반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이죠. 설국열차, 기생충, 오징어게임, 흑백요리사 ~ 백마 탄 왕자 스토리 드라마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사실 대중들은 이걸 보면서 자신들이 왜 이게 재미있는지 정확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이런 식의 영상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흥행을 하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묵직한1트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안녕하세요 흑종원입니다."

@인셉션-x5c Ай бұрын

와우 와우 존경합니다 ㄷㄷ

@yuteo Ай бұрын

@@인셉션-x5c뭘요

@김민준-k8c6u Ай бұрын

@@인셉션-x5c 이 사람은 우원재 영상 많이 봐야겠네

@masada3618 Ай бұрын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감사합니다

@iiliillililillil Ай бұрын

계급이 나뉘어져 있어야 자기의 취향을 올려치기, 포장을 하고 타인의 선택은 내려치고 흠집낼수있겠죠.

@자유여행-q8y Ай бұрын

보통 그리 계급나누는 사람들은 없는사람들입니다. 거지끼리 나는 왕초다 니는 끌배이다 이러고 있는거고요 나는 왕초다는 있지만 너가 왕초다는 없음요 ㅋㅋㅋ

@junpark4007 Ай бұрын

우원재님이 이영상에서 언급한 한국인의 동질성이라는 개념이 제가 미국에 10년 넘게 살면서 느낀 점 이라서 놀랍습니다. 이번 달에 미국에서 잠시 한국으로 2주 넘게 왔었는데, 한국 어르신들이 말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남들 따리할려고만 한다" 라는 것을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게 한국의 특정한 사회구조와 민족성 동질감에서 비롯된 거라고 계속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우원재님께서 언급하시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kangbitcoin Ай бұрын

한국이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이죠 외세의 침략에 둘러쌓였고 약소국에 땅덩이 좁은 자원없는 나라이니 사람 그자체가 자원이었고 주입식 교육과 평가제로 더불어 무한경쟁사회가 되니 뭐든 평가하고 급을 나누는거죠 미국이 한반도에 건국됐다면 역시 똑같았을겁니다

@오로라Lake 20 күн бұрын

의식주는 이제 해결됬으니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요…….

@_serif Ай бұрын

내용이 너무 좋네요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ISAIAH-KOR Ай бұрын

보진 않았는데 백종원씨 영역전개? 그런 재밌는 대목은 쇼츠로 돌아다니던데 정말 한 번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던진 프로였군요. 나중에라도 챙겨봐야겠습니다. 담론 감사합니다.

@shine_yun 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 안봐서 그냥 흑백으로 나눴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계급이 들어갔군요...한국인들에게 딱 맞춘 티비프로네요.. 잘 봤습니다.

@Yoonpago Ай бұрын

정말 흥미로운 관점입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 뜻 깊은 영상이네요~! 항상 양질의 콘텐츠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부엉이 Ай бұрын

마지막 부분은 저도 항상 생각하던거랑 비슷하네요. 독립, 민주주의, 심지어 625 전쟁까지... 우리가 직접 쟁취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은 한게 아니라 된거고, 민주주의는 쟁취한게 아니라 이식 되면서 어쩌다 얻게 된거고, 625전쟁도 미국 및 우방국 아니면 이길 수도 없었죠. 즉 스스로 쟁취한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조선시대 마인드, 가치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봅니다. 스스로 쟁취하지 못했기에 자기 자신에 대한 주체 또는 자존감이 없으니 비슷한 사람을 보고 나는 틀리지 않았다, 잘못되지 않았다 하면서 자위나 하면서 뭔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보면 배척하는거 같아요

@youctube 28 күн бұрын

단순한 예능 프로 하나로 이러한 위화감을 느낄 정도라면 .. 삶에 여유가 너무 없는 것은 아닐까 ..

@postickP 24 күн бұрын

3:26 핀트를 못 잡으시네 그냥 한번 생각 해보자는 취지고 제목은 제목일 뿐 흑백요리사는 여기서 하나의 큰 예시일 뿐임..

@junghunseo Ай бұрын

서구 선진국일수록 의식주 계급도에 맞춰 살지 않고 각자의 삶을 자유롭게 살더군요. 정작 서구 선진국 마인드를 한국에서 적용하면 아싸나 낙오자 이야기를 듣는게 현실이지만요.

@тача́нка-з4ф Ай бұрын

영국은 여전히 계급 의식이 강한 걸로 아는데 이건 예외인가요? 혁명으로 귀족층이 대다수 붕괴한 프랑스나, 애초에 프로테스턴트들이 계급 사회인 유럽을 떠나간 미국을 제외하면 여전히 서유럽 대부분 지역에 귀족과 명문가가 남아 있기도 하고요.

@hijklmnopqr Ай бұрын

서구 선진국은 이미 계급이 고착화되서 바꿀수가 없거든요... 태어나자마자 들어갈수있는 학교가 제한되는 환경이니까요

@jaa2948euf Ай бұрын

@@тача́нка-з4ф 맞아여. 유럽은 실질적인 계급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마음 속의 계급은 한국인들이 평균적으로 더 심한 것 같습니다.

@mkim7684 Ай бұрын

선진국 진입하는 과도기에 이런 현상이 진짜 심한듯.

@music-qd3gb 29 күн бұрын

한반도의 역사를 쭉 나열하면, 현재와 같은 자유 민주주의는 정말 짧은 역사이고 파격적인 변화죠. 유전적인 차이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커뮤니티에서 타투하는 사람을 배척하지만 현실에선 타투인구가 늘어가는것. 사실 이건 양측 모두 소신에 있어 더 자유롭게 행동하게 되었다 느낄 수도 있다 생각해요. 언젠가 그 방식이 배척이 아닌 존중으로, 그리고 더욱 개인소신있는 각자의 언행으로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GingerCinnamonJujubeTea Ай бұрын

보편적으로 위화감을 느끼기에는.. 한국 엔터 산업의 좌경화가 꽤나 멀리 와있습니다

@futureofmind Ай бұрын

어김없이 정치충 등장 ㅋㅋ 그저 웃지요

@skelox9092 Ай бұрын

@@원홍김 저 사람 모든 영상에 비난 댓글 쓰시는 분이라 무시하시면 됩니다.

@김Young Ай бұрын

우원재님. 한국인이 계급에 집착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나라가 작고,아웅다웅 모여 살아서에요. 남들이 뭘 하는지, 뭘 입는지, 뭘 타는지, 돈 벌어서 뭘 하는지를 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진짜 부자들의 삶, 정말 올드 머니들의 삶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아예 상상조차 못 합니다. 미국의 진짜 좋은 리조트나 호텔에 가면 웨이터조차 유색 인종이 없어요. 또한 학벌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서울대를 가기 위해 노력하고, 모든 사람이 의대에 가려고 하지만 미국은 일반인들은 아이비의 학비를 꿈도 못 꾸고 선생들조차 추천서와 입학 원서를 아예 쓰지도 않거니와 스펙에서 아예 게임 자체가 안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유럽의 귀족주의를 얼마나 흠모하나요. 미국도 자동차에 대해서 계급 있고, 시계와 옷 모두 계급 있습니다. 단 미국인들은 그런 것 입어 봤자 다른 사람들이 볼 일이 없고, 일반 사람들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절대로 평등한 나라가 아닙니다. 세탁소하고, 편의점하면서 모두가 평등한게 아닙니다. 서연고 동문회 끽 해야 우리나라 잘 나가는 사람들은 S클래스, 마이바흐 타고 오죠? 아이비리그는 개인 제트기 타고 오고, 프린스턴은 동문회 모금액이 30 조인가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미국은 아예 쳐다도 못 볼 정도로 격차가 크고 큰 저택 안의 부자들의 삶을 일반인은 알지도 못하지만, 한국은 일반인이 호텔 놀러가도 재벌을 가끔 볼 수 있고 부자들이 하는 것이 일반인이 꿈꾸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스케일이기 때문입니다. 흑백 요리사를 예로 들죠. 님 말대로 한국의 백수저 요리사는 흑백 요리사와 몇 명을 제외하고 다를 것도 없습니다. 근데 미국에서 저 프로를 만든다 치죠. 고든 램지와 마르코 피에르, 제이미 올리버를 불러올 겁니다. 그래서 위화감 자체가 생길 수가 없는 겁니다.

@SmileyEdi Ай бұрын

더 작은 나라도 많고, 더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도 있죠. 그런 모든 나라에서 같은 인과가 발견되나요? 저는 국토의 크기나 인구밀도보다 아직 조선의 성리학적 계급질서에서 못벗어나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 더해 '가치'에 대한 몰이해와 몰취향이 더해져 마치 중국과 비슷한 사회풍경을 이루고 있죠.

@freejail Ай бұрын

과장이 좀 심하시네 제트기 ,차퍼는 일반적인 재벌도 주춤함

@chanieari428 Ай бұрын

그냥 재밌음 ㅋㅋ 계급이 있어서 재밋는게 아니라 훌륭한 요리를 뚝딱뚝딱 하는걸 보는 자체가 재밌음

@kskddk8313 Ай бұрын

ㅂㅅ인가 그냥

@DSLucky7 Ай бұрын

생각을 깨어나게 하는 참 좋은 컨텐츠입니다.

@dios0022 Ай бұрын

😂 겸손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moodrami Ай бұрын

너무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 영상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atlantisssssssss Ай бұрын

참가자들이 상상할수 없는 노력과 재능을 모두 쏟아내어 나오는 요리들을 보면서 본인의 허접하고 노력따위 해본적 없는 삶과는 비교할수 없는 사람들의 도전을 보면 그 본질적인 차이에서 나오는 경외감이 시기심을 압도하게 함으로써 하층민들이 비교적 냉소적이지 않은 마음으로 볼수 있었던 프로그램입니다.

@미모파 Ай бұрын

아내가 저를 가장 칭찬하는 것 중 하나가 남이랑 비교하지 않고 자존감이 높다는 것입니다. 딱히 누굴 부러워하지않고 누굴 업신여기지도 않습니다. 남 눈치 안보고 묵묵히 살다보니 지금도 딱히 누구 부러워하지않고 삽니다. 저의 모든 것이 소중하고 자랑스럽습니다.

@liberty-d1k Ай бұрын

오늘도 또 한번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kkim7172 Ай бұрын

그냥 국민성이 아직 미개하기 때문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음. 결국 계급에 목을 메는 문화가 생긴건 비교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고 그 비교하는 문화의 본질은 허례허식과 허영심에 찌든 한국인들의 본성을 여실하게 드러내는데 서양쪽은 이미 그런 과도기를 거쳐 그런 비교문화가 아무런 의미없다는걸 국민들이 다 알고 있지만 빠른 발전이 부른 후폭풍이라고 볼 수 있는게 국민의식은 아직도 농업시대 수준인데 몇몇 철인 엘리트의 멱살캐리로 사회는 벌써 정보화 사회가 되어버리니 국민의식이 사회발전을 못따라가니까 이런 현실이 다가온거라고 밖에 할말이 없음.

@kangbitcoin Ай бұрын

@Mo39631 Ай бұрын

하나더 있죠 열.등.감.

@SeohyeonCha Ай бұрын

@@Mo39631 이거 큼

@앙개꿀딱-y3r Ай бұрын

ㅇㅈ

@이름-t5m7g Ай бұрын

국민성이 미개...? 국민의식이 아직 농업시대? 라는 표현들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시민의식이 올라가야한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저런 일반화적인 표현들은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느네상스 17 күн бұрын

마지막 멘트에 큰공감 하고갑니다 😮

@지우리-n7n Ай бұрын

1:28 부터 또 시작이네…이제는 걍 웃긴다

@venti_love616 Ай бұрын

음?

@김도윤-t7k6y Ай бұрын

나만 너무 과몰입 같냐 저거 ㅋㅋㅋㅋㅋ

@leedang 29 күн бұрын

애시당초 "계급" 은 지극히 평범한 방송적 장치인데 그냥 워딩에 꽂혀서 아아 계급이 어쩌고 한국사람들의 의식이 어쩌고 ㅋㅋ

@leealbert 29 күн бұрын

나만 너무 그런 거 같아 언냐?

@user-mb6dh2yv5b 28 күн бұрын

그냥 불편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척하면서, 선동하는거임.. 댓글 상태봐라. 갑자기 불편하단 새끼들 다튀어나오잖냐

@jh-ut8wr Ай бұрын

오타쿠는 피해주는거없이 자기취향인데 모두가 무시함

@박재현-w4u7o Ай бұрын

생각해보니 인정

@악바리-z1n Ай бұрын

@@JTBC는선동꾼 저... 영상은 다 보시고 내용은 다 이해하신 거죠? 타인과 자신을 어떤 기준의 틀 안에 가두지 말고 판단하자는 내용의 영상을 보고도 이러시는 거면 영상을 안봤 거나 이해를 못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되네요

@wj8671 Ай бұрын

ㅋㅋㅋ 근데 솔직히 혐오스러운 것이 사실...

@overthinker403 Ай бұрын

혼모노들이 가끔 민폐주긴 하는데..

@Yanglee156 Ай бұрын

@@overthinker403민폐 자체 죄는 맞는데 아닌 사람들은 뭘하던 우리상관은 아님

@user-lz4zd5ly9r Ай бұрын

내가 느낀 박탈감 실패감 너도 느껴보라는 심리임.. 그래서 계급도 만들고 타인 압박하고 여자연예인 과거사진 들고 와서 무슨 비리 폭로하듯이 네이트에 올리고 그러는거임

@user-zk7fq3xh1jo Ай бұрын

보면 가장 거지 같은 남초에서 사회 계급 비싼 물건 급 나누고 ㅈㄴ 따지고 가장 오크 같은 여초에서 여자 연예인 누가 더 예쁘다 걔는 성형이다 장카설이다 카유설이다 ㅇㅈㄹ

@user-zk7fq3xh1jo Ай бұрын

뭔가 없이 사는 사람들이 넷에서라도 최고를 따지는거 같음.. 강남에 어디 브랜드 아파트에 차는 뭐고 시계는 뭐고.. 이런말 부자들은 안할거 같음.. 여자 연예인 성형미인 자연미인으로 나누고 따지는 것도 그렇고..

@user-mi3gb1pb3l Ай бұрын

특히 “여성들”

@user-zk7fq3xh1jo Ай бұрын

@@user-mi3gb1pb3l 그건 아님.. 분야가 다를 뿐 박탈감 느끼는건 비슷함

@oyoyong-Ruijoa 17 күн бұрын

아..

@YiLi-Lee Ай бұрын

영상 전체 내용에 동감합니다. 동질감에서 벗어나는 건 싫어하면서, 그안에서는 어떻게든 남보다 나아보이려고 하는 비교질투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해외 사는데 이곳도 비교가 없는 건 아니지만 서로가 너무 다르니 비교 하다가도 의미없구나 내인생이나 살아야지 이렇게 귀결되는데 한국은 쉽지않죠. 게다가 좁고, 인구밀도마저 높으니 비교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긴 결코 쉽지 않을겁니다.

@ddd-yu5nh Ай бұрын

비슷비슷해지는 서바프로를 계급으로 풀어내는게 재밌네요. 좋은 분석 영상이었습니다

@강소소-u4g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합니다.서열화의 계급도!숨막힙니다.일본의 어떤 여자는 9살연상의 운전기사에게 먼저 고백했다에 박수를 보내고싶더군요!용기가 필요하지만 할수 없는 용기입니다.

@GJeong Ай бұрын

오.. 이런 새로운 관점에서 볼수도 있군요! 흥미롭습니다

@신우동-h2r Ай бұрын

남의 시선에 우월감을 느끼는것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여행다니면서 느낀게 사는게 똑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그걸 높낮이나 격으로 두는건 웃기더군요 어차피 그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말이죠.

@노정현-n4u Ай бұрын

비교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미디어로 비교로 도배하면 서로 살기힘들어지죠

@츄르도둑냥이 Ай бұрын

프리랜서는 밤낮으로 일하지만, 평일 오후에 커피마시기 일 몰아서 끝내고 늦잠자기가 가능해서 좋습니다. 헬스장에도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갑니다. 막연한 불안도 있지만 자유로워 만족하는데 주변에서는 회사 때려치고 뭐하냐고 정신차리란 말밖에 😅

@그렌다이저-u9t Ай бұрын

항상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과 반성은 꼭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영상 말미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객관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 댓글 답니다. 우선 신분제 폐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대한민국에 더 늦게 일어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1745년에 조선에서는 노비의 값을 치르면 자유를 무조건 보장할 수 있는 가격을 공식적으로 정했고, 노비라는 말 자체를 없애자는 사회적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1801년 노비 문서를 공개적으로 불태우며 중앙정부 소속 노비의 해방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공노비와 사노비가 해방되는 사건이 전국적으로 일어났고 공식적으로는 1884년 갑신정변에 의해 완전히 폐지되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사형제가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처럼 이미 그 전부터 노비제는 폐지의 수순을 밟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조선의 신분제에서 노비는 유럽의 농노와는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 인권을 가졌습니다. 또한 조선이 양반 주도의 사회였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독재"라기엔 적어도 창립 이념에서 양반과 왕은 백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으며, 제가 아는 선에선 그 당시 어느 서구권 국가에서도 이러한 창립 이념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있었다고 한들 상당히 진보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이념을 가지고 실제로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반민주의 선상에 놓여서 생각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선이 옳았다, 우월했다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깔 건 까되 억까는 하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아마 모든 면에서 조선을 부정해야 득이 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게 되었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영상에 나온대로 외세나 한 명의 선구자에 일어났다고 하는 주장을 어렵지 않게 보는데 이것 또한 객관성을 추구하기 위해 차가운 마음 가짐을 갖는 게 아닌, 객관성과 비관적임을 착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야기가 어디에 기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가 헌법을 직접 작성하지 않고 독일 바이마르 헌법을 그대로 베껴서 그렇다는 것이라면, 그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 북한과 중국 정도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민주공화국이 된 것은 419혁명과 80년대에 군부독재에 저항한 다양한 민주항쟁, 6월 혁명을 거친 철저히 헌법에 근거해 시민들에 의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31운동이 있었고 그 전에는 동학 운동이 있었으며 비록 실패했다곤 하여도 그런 운동들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면면한 역사적 흐름이 우리나라에 어느순간 하늘에서 민주주의가 똑 떨어진 게 아님을 분명히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무수한 피를 흘려 얻어냈다고 봐야지요. 영상 보시는 분들이 우리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서구사회나 외세에 의해 주입되었다고 여겨, 민주주의를 얻어내기 위해 피 흘린 사람들의 노력이 왜곡될까 우려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치관에는 분명이 개선시켜야할 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원재님이 항상 그래주시는 것처럼 쓴소리 할 줄 알고, 차가운 이성으로 부족한 점들을 찾아내고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영상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비판을 냉철하게 한다고 해서 항상 객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user-be1il1hr1y 18 күн бұрын

맞아요 게급이란 말에 좀 스트레쓰 받음. 요즘 언론이 앞장서서 계급을 나누는게 느껴짐 ..

@김승훈-c7p Ай бұрын

외국에 삽니다만 한국여행 다녀온 친구들이 굉장히 의아해 하는 점들이.. 1. 길거리에서 어깨빵에도 미안하단 말을 안하는 점. 2.쉽게 타인의 신체변화에 얘기한다는 점 ( 너 살쪘네, 말랐네 등등) 3. 상대를 늘 누군가와 비교한다는 점 등과 물론 좋은 점도 많다합니다만..

@이맨추 Ай бұрын

3번은 우리도 생각할 문제이지만, 1번과 2번은 왹국애들 관점입니다. 지들 측면에서 의아할 뿐. 외국사는 당신도 신경쓸 건 아닙니다.

@siva2zon608 Ай бұрын

신체에 대한 평가는 외국이 더 자유롭습니다. 그걸로 유난떠는 여자들도적고

@Foever__young Ай бұрын

이 영상도 계급을 이용만 하는 구나. 여러분들 한국은 계급사회가 아닙니다. 꿈을 꾸고 살든 현실을 살든 모두가 정답입니다. 더이상 이러한 영상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본인이 할 수 있는일을 하면서 인생을 즐기다 가십시오. 계급도 차별도 남과의 비교와 눈치로 인해 생기고 이러한 잘못된 영상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본인 인생을 사시면 됩니다 여러분.

@user-f1lwdzli1 Ай бұрын

한때 유튜브에서 제일 잘 나가는 컨텐츠가 티어표,Top10 이런 주제였죠. 부동산도 상급지 하급지가 나뉘고, 취미 패션 계열은 키워드 검색만 해도 연관검색어로 계급표가 뜹니다. 지갑, 시계, 벨트, 구두, 가방 등등... 계급을 정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안심이 되나봅니다

@yechan. Ай бұрын

한국사회와 '계급'에 관한 생각 흥미롭네요

@jkwhit2759 Ай бұрын

저도 흙수저 백수저 계급 전쟁 그런 단어를 프로그램 타이틀에 사용한 것이 불편 했읍니다 한국사회의 양분된 사회의식을 이용한 것이지요

@_Macci Ай бұрын

4:22 출연진은 임의로 참가자들에게 계급을 부여했고 -> 제작진은 임의로 참가자들에게 계급을 부여했고 출연진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밖에 없는데(스태프 제외) 그들이 부여한건 아니니 뭔가 어색하게 들려서 써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연 프로그램이고, 참가자든 심사위원이든 대본없는 리얼리티한 촬영이었다 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화에 백20, 흑80으로 나눠진 순간부터 우승자는 흑에서 나오겠구나 하고 쉽게 예상되었습니다. 적어도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프로그램인 만큼 적절한 타임랩스의 배치와 편집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시청자로 하여금 불편해 하지 않게끔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였습니다. ( 참가자들의 어그로 행동같은 단순 쇼맨쉽 제외 ) 하지만 그러한 상황속에서 50대 50이 아닌 20대 80으로 나누어 버렸으니 언더독을 대놓고 연출하겠다고 선포하는 느낌이었죠. 100명중에 흑을 80이나 채워두고 백20이 이겨버리는 그림은 아무리 훌륭한 우승자라 하여도 시청자들이 은연중에 원하는 그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납득가능한 흑의 승리를 위해 마찬가지로 엘리트급의 흑을 일부 포진시킨걸로 생각됩니다. 이런 개인적인 편견을 안고 시청 하였음에도, 결과적으로 예상한 그림대로 비슷하게 흘러갔음에도 시청하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우원재님처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디테일하게 풀어서 설명할만한 재주는 한참 부족하지만 항상 어떠한 사건이나 현상등에 있어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편협한 사고에 갇히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걸 명심하고, 사고를 넓게 열어두려고 노력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철이v Ай бұрын

전에 편집에 엄청나게 시간썻다는데 그게 글 읽어보니 시청자들이 긴장되고 재미잇게 연출된다고 많이들 느끼신듯ㅋㅋㅋㅋ

@찐따이밍 26 күн бұрын

짜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큰그림-b6u Ай бұрын

누가 백수저건 흑수저건 상관없다. 그냥 나에게 최고의 쉐프는 우리 엄마다.

@y3096 Ай бұрын

영상 다보고 지혼자만의 망상에 젖어서 딴말하는 놈

@김승훈-c7p Ай бұрын

한국사회에 대한 분석이 너무나도 팩트여서 충격적입니다. 몇천년간 계급사회를 지나 근대기에 계급붕괴가 되었지만 그 성향은 갑자기 사라지지않겠죠. 척도를 스스로 정하고 맹신하고..이런이유로 오컬트에도 쉽게빠지는 경향도 많죠..일반인, 정치인 ,엘리트들마저 컬트에 집착하는 현상도 있더군요. 한국사회가 너무 부정적으로 간다면 그 미래는 장담하기 힘듭니다. 이미 시작되었고요. 물질주의에 빠져 인륜도 집단이성도 모두가 자기중심적, 자기척도적인 관점에서 재단하고 깍아내리며 스스로 족쇄를 채우며 그것이 파멸로 치닫는 길이란걸 모릅니다.

@talk_the_night Ай бұрын

괜히 백종원님이 방송놈들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런곳에 있음

@Sanzuk_Cho Ай бұрын

최근 유행했던 시리즈에 대해 다른 통찰력을 제공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비슷한 류의 시리즈물을 볼 떄 원재님의 인사이트가 생각날 것 같네요.

@eternity2442 Ай бұрын

일본에서 10년전까지 보던거랑 너무 똑같애서 놀라워요 일본방송 그대로 녹화 따와서 한국에서 똑같이 한다더니,, 어쩜 검은배경 조명 구도 저렇게 똑같이 ㅎㅎ

@toryco2004 22 күн бұрын

그 일본 프로그램 이름이 뭐에요??

@LimTurtle1999 Ай бұрын

마지막 발언들 진짜 사이다네요... 감사합니다

@믁휴 29 күн бұрын

되도않는 소리가 섞여있는데 그럴싸 하게 포장을 잘하는걸 보니 2차대전때 살았으면 대성했을 인물이네

@just1stepfurther Ай бұрын

평준화된 생활환경과 급진적인 인식 변화로 인해 사람들이 타인에게 신경쓰는 사회가 만들어졌다는 의견이군요. 그렇다면 이러한 점에서 유사한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계급인식이 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JeollasiroSeouljoa Ай бұрын

10:22 SNS때문에 그런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jaa2948euf Ай бұрын

그래서 그런지 요새는 서양도 마음 속의 계급+막장 PC의 근본 없는 콜라보가 심화되어서 점점 맛탱이가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JTBC는선동꾼 Ай бұрын

ㅋㅋ이건또뭐지@@jaa2948euf

@earendel129 Ай бұрын

지금까지의 한반도의 역사를 보면 그 어떤 나라보다 억울한 나라고 그게 심화되어져 나온 결과물이 '한'이지 않나 싶다. 그런 곪은 마음은 더 고약해져서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또 다양한 형태로 보게 됨.

@leddled7252 Ай бұрын

솔직히 이건 억까아님?ㅋㅋㅋ

@JadeBrian-s3o Ай бұрын

억까임 ㅋㅋㅋ

@mecon-d9k Ай бұрын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나요?

@leddled7252 Ай бұрын

@@mecon-d9k 그냥 다들 잼나다고 하는데 계급이 어쩌네 저쩌네 예능까지 까고 있는게 이상해서요. 평소엔 우원재 컨텐츠가 좋은데 말이에여.

@mecon-d9k Ай бұрын

@@leddled7252 어떤부분에서 예능을 까고있다고 느끼셨을까요?

@Z_____1 Ай бұрын

@@leddled7252깐 적이 없는데 뭔 억까야

@justinkim4701 26 күн бұрын

1. 벼락치기 근현대화 ; 쟁취해 낸 것인 아닌 2. 획일화된 교육 ; 어쩌면 어쩔 수 없었던 3. 낮은 자존감 속에서 개성은 사라지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이 되어버린 현 세태의 탓이죠. 영상의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젠와이즈 Ай бұрын

어쩌면 계급제를 원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계급나누는걸 당연시 여김

@미니비-z2v Ай бұрын

한국사람들이 계급 나누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비슷한 삶때문이라는 부분 너무 와닿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머리를 쎄게 한방 맞은 느낌이네요. 역시 이 맛에 호밀밭의 우원재를 보는거죠^^

@likephoenix659 Ай бұрын

티비 프로그램 PD들은 항상 잘 먹히는 걸 찾아서 씁니다. 흑백요리사 PD 경력보면 그런거 잘찾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수 있죠. 그게 나온다는 건 결국 그게 먹힌다는 거죠.

@나비비녀 Ай бұрын

시작은 흑백요리사였으나 뒷이야기는 심오한 내용이였네요 잘 봤습니다.

@S_TRA Ай бұрын

흥미로운 시선이네요

@dogfur_cleaner Ай бұрын

흥미롭고 공감가는 관점입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francisj4999 Ай бұрын

비교는 '비굴해지고 교만해지는것" 이라 합니다.

@코미카도-h5g 11 күн бұрын

이번 영상은 뭔가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먼데?"인 느낌이네용.. ㄷㄷ

@bbbaaa123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thslr642 19 күн бұрын

나는 낙오자다 학생때 부터 자동차를 좋아해 왔으며 자동차 말고 다른 공부를 해 본적도 없다 취미로 기타와 자전거를 탄다 학생일때는 나보고 그렇게 살면 재미있냐고 한다 나의 삶의 방식은 바뀌지 않았고 나는 자동차 정비를 하고 있다 계속 기타를 치고 자전거를 탄다 이젠 사람들이 나에게 진짜 인생 재미있게 산다고 말한다, 나는 계속 이렇게 변하지 않고 살아 왔다

@행복예감-u9b Ай бұрын

위화감? 이라기 보다는 열등감을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김오쿠-m7p 24 күн бұрын

우리나라에서 사기가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비슷하게 살아간다" 인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사기꾼은 상대방을 파악하기 쉽고,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혹할지도 쉽게 알 수 있죠. 반면 다양한 문화로 다양한 시각으로 살아가는 집단이라면 상대방의 성향이나 좋아하는것을 파악하기 힘들어서 더 힘들어지겠죠.

@ewee1346 27 күн бұрын

오래 영상을 봐왔고 동의를 했지만 이건 약간 오바한거같네요 ㅋㅋ 솔직히 흑백요리사 보고 계급에 불쾌감을 느끼거나 공산화 되는 느낌을 받은사람이 있을까요

@슈가월드 12 күн бұрын

12:17 분여상동안 불쾌강 공산화라는단어가 몇초에있는지?

@byul1994 Ай бұрын

자본주의에서 과연 계급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있냐는 의문점이 생기네요 현재는 계급이 없어졌지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어떤 직업을 가졌냐에 따라 계급이 나뉜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오사카러브 Ай бұрын

일본살떄도 시계 비싼옷 이런거 입던사람이 내가 맨날 유니클로 간다고 비웃었는데, 라고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니 입꾹닫됐던 기억이 ㅋㅋㅋㅋ

@푸르미르-z6z 11 күн бұрын

맞는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정말 너무 어렵고 인생,사람,나라,인식 등... 우리가 형용하고 뭔가 인지를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것 같다... 그냥 이제는 인생의 정답은 없으니 나만의 다른 궤를 가지고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

@kimkimkimura Ай бұрын

우남 선생님 감사합니다

@류승환-o7w Ай бұрын

어쩌면 좁은 땅덩어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재화를 공유하며 살면서, 미국과 다른 형태의 사회적 경쟁관계가 나타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려면, 계몽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늘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xr9un3mr1d Ай бұрын

원재님 정치 관련 그라운드c 님 이렇게 두명 보는데 님 이번 편은 사람들이 흔히 말 하는 " 일상 가능 하세요 ? " 수준 입니다

@onetavern Ай бұрын

가능

@SOOSOOKIMPO Ай бұрын

한국말 좀 제대로 적어주세요

@유아인-b5p Ай бұрын

너 자기소개?

@테루모미지 Ай бұрын

가능

@유걸-j5k Ай бұрын

전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 못하노

@마리아권 Ай бұрын

ㅋㅋ 사랑해요 원재씨~~ 저는 엥겔지수가 매우 높은 가계를 운영하는 주부여요. 영감이 어느 순간 필이 꽂히면 한 끼에 20만원이 넘는 킹크랩도 뭐 자주는 아니나 기꺼이 먹자고 독촉합니다. 근데 그 영감 내게 다이아 하나 안사줍니다. 물론 금반지는 사주었죠. 본인도 시계는 가장 비싸야 50만원짜리 차고 다니고 저도 100만원 이상하는 핸드백은 사 본 적이 없습니다. 얼마 전 교보문고에 노부부가 데이트하러 가서는 영감이 책을 10만원 어치를 사오는 거여요. 나는 우리가 중산층 맞을까 생각해 봅니다. 차는 그랜저 이상 사 본 적도 없고 그나마 새차는 소나타로 우리 인생의 마지막 차라고 샀어요. 해외 여행 자주는 안가지만 남미만 제외하고 아 아프리카도 아직은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형님 내외분은 오히려 저희 보다 더 다니시더군요. 20년 전 피견 나갔던 미국, 중서부를 지나는 기차에서 만난 미국 농장주 부인은 우리가 그 당시는 그다지 특별히 튀지 않던 한국의 초라해 보이는 부부가 세계 여행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더군요. 그녀가 대지주는 아닐지라도 백인 중상층 정도로 보였어요. 저는 우리 나라 중산층이 상류층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 그렇지 꽤 두툼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