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국 SF 영화가 실패하는 이유는 영화 만들 때 자문역으로 김범준 교수님을 부르지 않은 탓이다.
@Star_isАй бұрын
범준이형도 7광구는 못살리실듯..
@carlyounshАй бұрын
@Star_is 그건 SF가 아니라.... 그냥 휴지조각...
@yhjo5836Ай бұрын
애초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딱히 고증에 신경은 쓰지 않는다 수준 이라서 ㅋㅋㅋ
@minmin-MINАй бұрын
@@Star_is그건 크리처물 이라고 하지않나?
@sunkim3999Ай бұрын
아직 SF 물을 영상적으로 멋지게 만드는 거랑, 그걸 개연성 있는 이야기에 묶질 못해서 그렇죠 뭐. 폭망 SF 영화들른 대부분 스토리부터 일단 엥? 이잖아요.
@WieeaaАй бұрын
쉽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잘 되네요 ㄷㄷ
@rockju4030Ай бұрын
네?
@happyfreak2022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21세기 최고의 SF적 상상력은 영화 테넷의 양전자 개념과 소설 삼체의 차원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대단한 상상력이고 보는 사람들에게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vuvuga5206Ай бұрын
차원공격..읽는내내 소름 쫙!!🎉
@썬데이앤베지스13 күн бұрын
@@vuvuga5206🎉
@r-papaАй бұрын
순행시간계에서 입자단위 이상에서는 관측될 수 없는 개념이니 말이 안될수밖에요.. 인버전된 총알이 놓여있는 상황, 아니 공기와 접촉하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
@jaykim5904Ай бұрын
드디어 기다리던 테넷 리뷰~!! 감사합니다!!
@U1starАй бұрын
진짜 교수님덕분에 쏙쏙 이해가 돼요 엉엉 정말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테넷 너무 재밌게 볼수있게됐어요ㅠㅠ 열역학,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잘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요훈-b1mАй бұрын
생일의 처음을 이 영상이랑 같이 보니까 진짜 행복하네요
@누룽지누룽15 күн бұрын
저는 테넷을 보면서 예전 영화인 데자뷰가 생각나더라구요.(2006년 작)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한 영화였죠. 거기서도 시간 여행이 중요한 소재로 다루어지니까요. 그 영화도 한번 리뷰해주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plto001Ай бұрын
와! 범준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훨씬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어려운 개념을 정말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Wjfifj2kr8f73yr8Ай бұрын
목소리도 좋으시고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듣기에도 좋으네요 ㅎㅎ
@sae455fg4sefg4Ай бұрын
교수님이 영화리뷰 해주시니까 어원이라든지 과학적 내용, 주관 등 설명의 깊이가 차원이 달라요..!! 이해도 잘 되고 영화가 다시 보여요
@DotRoll-bu7pz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테넷의 시간여행이 흥미로운게, 지금까지의 대부분 시간여행 소재에선 시간여행을 하는 순간 연속성이 끊긴다고 해야되나 그 사람이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텔레포트 같은 느낌이라면. 테넷의 시간역행은 항상 연속성이 보장된다는 거죠. 예를 들면 교수님이 설명하신 회전문을 계속 쓰면 여려명으로 늘어난다는 것도 시간 순행을 +1, 시간 역행은 -1이라고 생각하면 순행하는 사람이 2명, 역행하는 사람이 1명이라 +2 -1해서 항상 합은 +1이 됩니다.
@user-lt1ux7dc6rАй бұрын
오 그럼 똑같은 시간에 사실 세명이 존재해야 맞는건가요?
@DotRoll-bu7pzАй бұрын
@user-lt1ux7dc6r 그렇죠. 예를들면 공항 미술품 보관소에 있는 회전문에서 싸웠을 때. 회전문에서 튀어나온 방독면 쓴 인물이 주인공 쪽에 하나 닐 쪽 하나 해서 2명인데. 사실 주인공 쪽에서 튀어나온게 시간역행 중 회전문으로 들어가던 미래의 주인공이고 닐 쪽에서 나온게 회전문으로 다시 들어가 정상적으로 순행하는 상태가 된 주인공입니다. 즉 그 한 장면에 아직 회전문이 뭔지 잘 모르는 주인공+시간역행 중인 미래의 주인공+회전문에서 나와서 정상적으로 시간이 흐르는 미래의 주인공. 이렇게 3명의 주인공이 동시에 존재하는거죠.
@나의한조각23 күн бұрын
@@user-lt1ux7dc6r 차원이동이 아닐까요?
@kaykwon3936Ай бұрын
이해가 쉽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666moldieАй бұрын
나중에 영화를 보다에서도 같이 이야기 나눠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닉미오치치-1Ай бұрын
최고로 재미있는 채널
@Ohvfvi-ks9vdАй бұрын
이 영화 정말 조아하는데 리뷰라니 귀하다.. 과학 영화 리뷰 마니 해주세요!!
@u5ou-u5oАй бұрын
8:44 만약 시간이 정말로 설정 대로 엔트로피 감소와 함께 역행한다면 온도가 더 높은 기체 분자가 주인공의 몸과 만나서 에너지를 오히려 흡수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ressbuttononbutt14 күн бұрын
삑~~~~ ❌️ 틀렸습니다 . 온도가 높은 기체라고 했는데, 이때 아마 열 에너지를 가진 기체덩어리를 상상하셧을텐데 그게 아니라 분자단위 하나하나가 빨리 움직일수록 온도가 높은겁니다~ 그렇게 팅겨서 주위로 열이 전달되는게 엔트로피 법칙이구요~ 이걸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서 기체가 서로 부딪히는걸 막을수가 있는지요!
@matilda-v-36928 күн бұрын
교수님 왕팬이에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좋아해서 영화 거의 다 봤어요. "테넷"은 두 번 봤는데 어렵더라구요 몇번 더 봐야겠군요 ㅎㅎ 영상 감사히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하늘과바람과별-u9i25 күн бұрын
두번볼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말이 안되는 영화이거든요 ㅋㅋㅋ
@지킴이-q9i15 сағат бұрын
어?! 보다교수님이다!!!
@user-do7jd6vj2cАй бұрын
교수님 강의 듣는 학생들은 운좋은 학생들이네요 정말 이해하기 쉽고 귀에 딱박히게 설명 재밋게 잘해주세요.
@SANSPPAP18Ай бұрын
머리 스타일이 어디서 많이 봤나 했는데 역시나 오스트리아 미대재수생 스타일 머리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대빵 같으세요 ❤❤❤👍👍👍👍
@lookin6983Ай бұрын
교수님께서 시간이 역행하더라도 온도 에너지가 낮아지지 않는다고 하신 것을 듣고, 빛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거꾸로 갈 때, 예를 들어 빨간색 빛이 역행한다면, 우리가 그 빛을 여전히 빨간색으로 인식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역행하는 빛도 여전히 우리 눈에 동일하게 보일 수 있을까요?
@sucuejxoe9fuuhwh17 күн бұрын
8:08 운동에너지가 큰 기체분자가 몸에 충돌하게된후 에너지가 감소한채 튕겨나가게 되고, 그 에너지차이만큼 열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면 시간역행시에 운동에너지가 작은 기체분자가 충돌후 오히려 열에너지를 흡수해서 큰 운동에너지를 갖게되면 열의흐름이 반대가 될수있지 않을까욥
@유니소-q5zАй бұрын
영상 끝날때 마다 생각 하지만 '잘자요., 라는 말을 듣고 자고싶네요.
@__GOM__Ай бұрын
교수님 세상에.... 후드티 정보 부탁드려욤❤️💚
@차카게살자-n9fАй бұрын
보다 채널에서 판매하고있는 굿즈일겁니다 아마도
@__GOM__Ай бұрын
@ 감사해효!
@BK_minutesАй бұрын
교수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궤도님과 같이 콜라보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두분이서 과학 얘기 나누시는거 보고싶습니다!
@이하은-p1oАй бұрын
교수님채널에 같이찍으신 영상있어요~
@nathan373Ай бұрын
재밌었어요 영화도 아이디어 참 재밌게 봤었습니다
@막다갈겨Ай бұрын
교수님설명이 젤 재밌습니다~ㅎ
@마나나-t6uАй бұрын
오늘 밥을 준비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주제추천 겸 질문드립니다! 물을 끓일 때 왜 기포가 올라오는 지 궁금합니다!
@mainisnumberАй бұрын
영화는 단순히 영화로 보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꽤나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2A52BEАй бұрын
태넷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처음 시작 장면부터 뭐지? 싶고 이해가 안되는데 어느순간 번뜩이게 하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했을까 하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영화였네요 이런 느낌을 받은건 독일 넷플릭스 드라마 다크가 있습니다. 이것도 추천!
@Blacksky-x4pАй бұрын
실수 의 시간 과 허수 의 시간 이 생각나요😊
@안안주-c2rАй бұрын
13:00 제가 판타지 소설을 쓰려하는 작가 지망인데요. 그냥 저의 상상입니다. 블랙홀이 아주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시간이 느리게 흘러 거의 정지된 느낌까지 갈 수 있다고 봤을 때. 그 공간마저 멈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주는 계속 팽창 중인데 그 공간은 계속 멈춰 있다면, 과거와 현재에 기다란 띠, 혹은 구멍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었습니다. 그랬을 경우 블랙홀이 빨아들이기를 멈추고 화이트홀이 된다면 모든 시간대에 전자를 쏟아 내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런 상상을 해봤는데요. 사실 과거의 시간대엔 블랙홀이 존재하니 화이트홀이 전자를 내뿜는다 하더라도 다시 빨려 들어갈 것이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화이트홀이 내뱉는(?)힘이 블랙홀을 능가한다면 가능하지 않나 싶기도 해서요. 그렇다면 복제된 전자는 거의 무한일 것이고, 블랙홀이 전자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닌 이상, 한계점에 도달한다면 화이트홀이 되어 뻥 하고 모든 전자를 방출 하는 것이 아닐까..... 우주가 점점 크기를 확장하는 것도 전자가 자연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저런 식으로 복제되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네....
@emergence78Ай бұрын
상상보다는 공상에 가깝네요. 그렇지만 판타지 소설의 매력은 공상을 구체화하여 마치 내가 그 공상 속 공간에 있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공상의 나래를 펼치는 좋은 판타지 작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하나-d8wАй бұрын
학교에서 공통과학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졸다가 SF 영화 몇편 좀 보고 끄적이는 수준
@HAEWADAL-s6xАй бұрын
삼체 에서도 과학적인 배경은 있었지만 결국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스토리가 그것들을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잘 써보시길 기원합니다
@안안주-c2rАй бұрын
@@시하나-d8w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그런 영화를 보고 소설을 써보고 싶다 생각 하게 됐으니까요. 부끄럽네요
@dario-j4wАй бұрын
소설 기대하겠습니다.
@TheKveldulver13 күн бұрын
영화 타임캅을 보면 나오던데요. ㅎㅎ
@giseokkim405113 күн бұрын
몸에 흐르는 신경전류와 빛이 역행하는 건 정말 잼있네요 그러면 생각도 반대로 해야 되는데 ㅋㅋㅋ
@mtyunsАй бұрын
옷부터가 피직스 ㅎㅎ 존경합니다 ㅎ
@teamplay765able28 күн бұрын
언제나 의문.....^^ 헬리콥터는 왜 로터 반대방향으로 돌아갑니까? (테일로터의 장착위치와 회전방향은 정해져 있나요?)
@duddn03Ай бұрын
우주 전체로 생각한다면 지구는 물론 태양계, 더 크게는 우리 은하계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는건 시공간이 과거의 위치로 돌아가야 한다는건데.. 그건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오맹달-n3nАй бұрын
역시 시간관련된 내용이 젤 재밌어
@이도연-l2rАй бұрын
졸귀탱범준교수님❤
@co-musician640Ай бұрын
저는 시간은 변화를 기술하기 위한 측정 기준(도구)이지 끊임없는 입자들의 움직임/에너지의 변화가 본질이고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빅뱅 이후로 우주가 팽창하다보면 부분적으로 에너지(질량)이 뭉치기도 하는데, 이게 오랜시간을 지나 특이점을 지나면 블랙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zaku7382Ай бұрын
흥미로운 주제네요~
@Jizz1112 күн бұрын
교수님 제가 테넷 보면서 정말 궁금해서 잠을 못잔게 있는데 혹시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마지막에 주인공은 자신 대신 총알에 맞아 죽은 시체가 동료였단 사실을 알게되고 동료는 주인공을 살리러 시간여행을 하려 떠납니다 근데 역행하는 시간대에서 총알을 대신 맞아주려면 총알은 몸에서 총으로 반대로 가야하는데 총알은 언제부터 그 동료의 머리에 있어야될까요? 그리고 그 동료는 총알이 머리에 박혀 죽은 상태에서 총알을 대신 맞으러 가는걸까요? 동료는 언제부터 죽기 시작한걸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Jizz1112 күн бұрын
제가 한 추론한 끔찍한 상상은 주인공이 역행하면 과거의 상처가 갑자기 생기는 것 처럼 동료도 역행하는 순간 갑자기 머리에서 총알이 생겨나고 죽은 상태로 총알을 맞으러 가는 겁니다 좀비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총알이 뇌에서 총으로 다시 돌아가면 다시 의식이 생기겠죠😮 이게 맞을까요?
@v220dКүн бұрын
1:05 이런건가요????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violetcrown89988 күн бұрын
와우~~~
@parkhase23 күн бұрын
1:34 위에서 아래로 읽어도 아래에서 위로 읽어도 테넷이네요
@수선호이Ай бұрын
입자의 시간과 파동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고 파동의 시간은 시간을 역행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사고가 아닌 체험적 사고입니다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이 아닌 이전에 들었던 음악이 떠오르는데요 이 파동의 영향력은 가끔 사념작용의 결과로 느낌에 영향을 미칩니다 누군가는 [육감]이라고 하데요(^^) 떨림과 울림의 영역은 입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입자로 설명하려고 이야기를 만드니까 모순이 생겨납니다 케플러도 천문학자이면서 점성술사였더군요 관측과 수학으로는 풀이가 안 되니 귀납적 분석을 끊임없이 했을거라는 짐작도 하게 됩니다 반입자 회전문과 송과체 신비_제3의 눈은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가 있을겁니다 물질법칙이 전부였다면 물리가 어려움이 없을텐데요 하하 김범준 교수님의 말씀은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고 차분한 결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종종 근황이 궁금하신 분입니다 2025년도에는 기쁜 일만 가득하세요 늘 건강하소소+)_^^=.*
@성이름-r8jАй бұрын
아 이거 그거랑 비슷한 이론에서 출발한 영화구나,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니 엔트로피가 팽창하고 있는것인데 팽창을 멈추고 하나의 점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면 (엔트로피 감소) 시간이 흐르는것이 거꾸로 되감길수도 있다는 발상에서 출발한듯..?
@daewookkim4795Ай бұрын
테넷에서도 주인공과 또 다른 주인공이 만나는 부분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고 그리고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 시간역행이지 시간여행이 아니니...........
@체스터붐Ай бұрын
5:42 냉장고에 넣어서 얼음을 만들면 전체 엔트로피는 올라가는데 무슨소리 하시는거지 했는데 6:20 역시 오해였다는다는걸 알았습니다.
@MIRAMA91Ай бұрын
커피컵이 있었다고 먼저 인식하는것은 시간을 되돌려갈때 기억을 역행하는 것이라 뇌가먼저 인식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rech7873Ай бұрын
마스크가 특별한게 아니라 산소를 같이 인버전해서 호흡할 수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테넷 간만에 다시 봐야겠네요
@석쭈닝Ай бұрын
이해 잘 되고 느꼈습니다 ㅎㅎ
@5lackmam6aАй бұрын
이렇게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물리수업이라면 10년이 걸려도 들을겁니다,
@침돌이-m9pАй бұрын
하나의 시공간에는 하나의 사건만 존재할 수 있다는 가정이 맞다면, 시간역행은 순전히 과거를 (다큐멘터리 보듯이) "구경"하는건 몰라도 "참여"하는건 위 가정에 반하는것 같습니다.
@Wonhee-t5yАй бұрын
구경하는것도 참여한겁니다 정보를 아는 순간 상호작용 한겁니다.
@wschahng1117Ай бұрын
테넷 영화를 보셨다면 이해를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테넷에서 시간에 대한 개념은 시간이 흐르는 물이 아니라 이미 얼어버린 강물이라는 것입니다. 즉 운명은 바꿀수 있는게 아니라 이미 다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입니다. 즉 개입하고 자시고가 없고 이미 다 결정된 일이 일어나는거죠. 참고로 미래에 사토르가 존재한다는 것은 테러가 실패했다는것이고 현재의 사토르도 그걸 알고 실행한거고 닐도 마지막에 자기가 죽을걸 알면서도 가는 이유가 이미 다 정해진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hoeaeengАй бұрын
교수님 질문이 있습니다. 줄에 묶여서 빙글빙글 도는 트렘펄린에 수직 방향으로 공을 던지면 공은 어느 방향으로 튕길까요?
@charles-hn3ipАй бұрын
9:28 시간이 역행 하는 세상에서도 정보의 역행이 발생 할 수 없기 때문에 빛은 불변
@yooun8215 күн бұрын
내가 만약의 과거의 나를 만나면 니가 그런 선택을 해서 지금 내가 ㅈ된거라고 할까, 아니면 너가 그런 큰 선택을 했는데 멀리 못가서 미안해. 라고 할까...
@뺑가-r7hАй бұрын
만약 모든 에너지를 하나의 흘림도 없이 가두고 중력에 의한 개체의 견고함이 시간이 갈 수록 구조가 단단해지고 정렬된 상태가 강해지는 초~~거대 블랙홀이 있어도 이 역시도 엔트로피 증가 법칙에 위배되지는 않나요? 고체 상태의 물체 예를들어 쇠구슬이 있다고 한다면, 엔트로피가 극소량 증가하거나 혹은 유지될 것 같은데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중력을 갖고 있는 비상식적인 블랙홀이여도 해당 법칙이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존재할 수 없는 블랙홀이라면 그 근거의 우선순위가 중력의 거리에 따른 감소의 원칙인지, 엔트로피 증가 법칙인지 궁금합니다.
@마배-y9lАй бұрын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만약에 시간의 방향이 반대로가는 세상이 있다면 현재의 기억이 과거로가면서 지금 우리처럼 생각하고 그게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할까?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그걸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kaishun86Ай бұрын
기체뷴자 얘기는,, 기체 분자가 피부에 부딪혀 에너지를 줬다..에서 방향이 반대인게 아니라,, 부딪혀 에너지를 잃었던거에 거꾸로 우리 피부가 부딪혀 분자에 에너지를 주고 튕겨 나가게했다라고 볼 수는 없나요? 몸을 고정하고 분자만 시간을 돌리는 인식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시간이나 에너지 변동도 다 거꾸로 돌아간다면 단순 입사 반사의 방향 전환과는 다르지 읺을까요?
@michaeljeong-ho333619 күн бұрын
재밌는 질문이라서, “시간이 역행하는 세상” 정순환 -> 우리가 사물을 보고 인지를 하고 판단을 하고 역행하는 세상->(소스가 없음에도) 판단을 하고 인지를 하고 그 본것이 다시 사물로 되돌아가는, 마치 생각으로 창조하는 듯한.. 아.. 창조주는 시간을 역행하면서 세상을 창조한 것이구나.. 아, 시간이 무한대성으로 흐르다 보면 신을 만날 수 있겠구나.. ㅡ.ㅡㅎ from SF 과학자(아마추어!)
@TENET테넷Ай бұрын
테넷 재밌죠
@sjoo1271Ай бұрын
추상적인 개념은 흥미로운데, 예를 드는 것이 항상 재미 업어요. 아무래도 관점이 달라서 그런가봐요 . 그래도 시간의 역행에 대한 이야기는 늘 흥미로워요.
@harne_Ай бұрын
차에 불이 붙는 장면은 '주인공만 역행' 중이고 외부는 순행인 걸 생각하면 됩니다. 순행 기준으로 보면 얼어붙어있던 차가 불이 붙어서 '상온까지' 뜨거워지는 걸 역행하는 주인공이 관찰한 거죠
@Mr.HandTime28 күн бұрын
아~ 테넷을 아직 안 봄 이건 테넷 나중에 보고 나서 볼게요
@Psg-km5xiАй бұрын
교수님 혹시 Alan Becker가 만든 Animation vs Physics라는 영상에 대해서 분석하고 해석을 해주실 수 있나요? 여러 이공계 외국인 사람들이 분석 한 영상들은 많지만 영어로 된 전문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요청 드립니다 :D
@닉미오치치-1Ай бұрын
재미있겠네요
@aatv2907Ай бұрын
저기 우주도시 에 관해 궁금합니다 과연 지구와 유사한 중력 가능할까요
@abababaTVАй бұрын
테넷의 미학은 당신이 얼마나 공교육내에서 과학적 사고를 할수 있도록 잘 교육 받았는지를,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는지를 테스트하는 개구라 명화
@co-musician640Ай бұрын
11:57 시간탐험대, 돈데크만이라는 만화에서 마지막화에 이 현상이 묘사됩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여차저차 위기를 수습하고 원상태로 돌아오자 주인공일행이 같은장소 같은 시각에 계속 늘어나면서 끝나죠. 13:12 만약 시간이라는게 존재한다면 실제로 느끼고 볼 수 없는 것은 시간차원이 사실 이미 고리형 혹은 전방위에 대칭인 구형껍질 형태로 닫혀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하여 에너지가 계속 반복해서 순환하여 마치 빨대로 보글보글 비눗물을 불어서 거품이 늘어나듯 공간 역시 팽창하고 전자도 계속 복제되다 어떤 것들은 때로 꺼지는 거품처럼 엔트로피로 전환되는 것으로 상상해보았습니다
@yck51424 күн бұрын
어렸을때 읽은 책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인가? 그게 생각나네요
@novaalo924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수님 전 예술 쪽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영상을 보며 한가지 떠오른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천문학에서 소위 말하는 암흑물질이라 불리는 검은 공백이 사실 시간이 역행하는 - 엔트로피 구간일 가능성이 있느냐는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CharlieChannel3Ай бұрын
이 영화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가능할려면 세상이 일단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시뮬레이션이어야됨.
@2214-h8sАй бұрын
최근 뉴저지에서 엄청나게 발생하는 UAP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해주시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naada5859Ай бұрын
유에이피 유엡피 유에이피 유엡피 유에이피 유엡피 허! 아하아하!
@내가니형이다Ай бұрын
뱅기 타고 가며 찍은 건 다 민항기 불빛들 조작 영상에 항공기 영상 그리고 미 극비 비행체임 플라잇레이더 사이트 가보면 미 동부 반경 20km내에 수백대의 뱅기가 동시간에 날고 있음 ㅋ
@띵똥땽똥Ай бұрын
영화는 영화로 재밋게 보고 과학은 과학대로 따로 배우니까 2배로 재밋네요
@sungjunpark9438Ай бұрын
근데 시간여행으로 어떤 물체가 과거로 간다면, 그 우주 질량의 총량은 그 물건만큼의 질량이 늘어서 질량보존법칙이 어긋나지 않아요?
@온핌으뜸테크23 күн бұрын
일기를 쓰세요 그리고 찾아 보세요 그래야 진실한 미래를 만듭니다.
@눈팅-z3qАй бұрын
인간의 뇌 스넵스 속도는 확실하게 결정 된건가요? 진짜로 빛보다 빠른건 없는지...
@mrdiaz-jirongEАй бұрын
서로 싸워서 이기면 그만 아닙니까.형님
@kbk7273Ай бұрын
무지한 팬입니다. 하찮은 질문일수도 있지만 보는사람에 관점에 따라서 냉장냉동고에 들어간 채소 육류들 그리고 그외에 자연부폐가능한 모든 것들은 시간을 거스르고 있는거 아닌가요?
@haejeong4922Ай бұрын
13:58 에서 언급하신 "입자와 반입자가 만나면 소멸" 하는 것을 정방향인 나와 인버젼 된 내가 회전문으로 들어가면, 제 3자가 볼때는 둘이 만나서 사라져 버리는 (소멸하는) 것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갑자기 회전문에서 둘이 튀어나오는것도 무에서 입자와 반입자가 생겨나는 것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입자와 반입자가 만날 때, 우리에게는 소멸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테넷의 회전문으로 들어가는 것 처럼, 입자가 반입자로 변하면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간다고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용주-r8qАй бұрын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영화들도 해석 영상을 보면 이해가 되는데 이 영화는 해석 영상을 보면서 손으로 그려봐도 영상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더군요. 해서 결국 이해를 포기한 작품입니다. 시간이 한쪽의 방향으로만 흘러도 복잡한데 전혀 상반되는 시간대의 영상이 교차되면서 나오다 보니 너무나 어렵더군요. 개인적인 바람은 우리가 살아온 시간대가 물처럼 흘러가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순간들이 고정되어 남아 있었으면 하는 겁니다. 그럼, 내가 가장 행복한 시간대의 순간이 어디에선가 남아 있을 거라는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늘과바람과별-u9i25 күн бұрын
이해안해도 됩니다. 현재 물리법칙과 과학법칙에 어긋나는 장면이 대부분입니다. ㅋㅋㅋㅋ
@서용주-r8q25 күн бұрын
@@하늘과바람과별-u9i 과학적인 이해가 아니라 영화 스토리의 이해를 말하는 거였어요.
@김주섭-x2vАй бұрын
교수님 영상길이가 너무 짧습니다 최소 2시간이상은 해주시길 바랍니다
@방구석-u2yАй бұрын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시간역행이란 엄밀히 말해서 관찰자의 시간은 순행(엔트로피 증가)하고 그이외의 사물과 환경은 시간이 역행(엔트로피 감소)하는 것임. 관찰자만 엔트로피법칙이 달리 적용되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설령 엔트로피가 감소한다 하더라도 이를 느낄 수가 없음. 만약 식탁에서 컵에 물을 따랐는데 5초동안 집안에 모든게 엔트로피가 감소했다면. 물이 주전자로 다시 올라가는 동안 관찰자의 대뇌와 뉴런 더 나아가서 원자와 전자, 쿼크의 움직임이 역행을 할 것임. 즉 관찰자도 물을 아직 따르지 않았던 때의 두뇌의 형상으로 돌아가게 됨. 엔트로피가 감소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으나. 모든 사물에 엔트로피가 감소하면 그감소는 관찰자의 인지시스템에도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특정 기억이 사라지는 상태로 돌아가는 것임. 내말은 엔트로피가 감소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믿음이나 경험적 추론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이전에.. 관찰자만 그 주변에 세계와 엔트로피법칙이 다르게 적용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느냐의 문제임. 왜냐면 엔트로피가 감소하고 있다는것이 말이 안되지 않거든.. 지적 생명체의 인지체계도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환경에 놓여질테니까. 전우주의 엔트로피가 10년동안 감소했다가 다시 10년동안 증가했다가 10년동안 정지했다 한들 .. 엔트로피가 증가할때만 관찰자가 인식하고 기억할 수 있음. 요는 엔트로피가 감소하거나 정지할 수 있음. 그러나 그누구도 인식할 수 없음. 사물을 인식을 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자체가 대뇌의 엔트로피 증가 과정임.
@방구석-u2yАй бұрын
엔트로피가 감소한다면 관찰자의 인지체계에도 엔트로피가 감소하기때문에.. 즉 망각이라는 것이 작동이 되는 것이기에.. 엔트로피가 감소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음. 그것이 시간 역행이 불가하다는 논거는 될 수 없음.그리고 시간역행을 상상할때 흔히 하는 10년전 어느시점으로 돌아간다는 건..사실 공간을 점멸해야 한다는 큰 문제점이 있음.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현실세계에서 내가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10초동안 미래로 간다면 내몸이 50미터를 순간이동 해야함. 마찬가지로 10초뒤 과거로 간다고 해도 내몸이 점멸해서 공간이동을 해야함. 그런 설정은 공간도약을 먼저 전제해야 함.. 그 어떤 것보다시간역행 및 엔트로피 감소를 부인할 수 있는 건.. 양자역학임. 반도체가 만들어지고 양자컴퓨터가 나온 이마당에도 제2의 제3의 코펜하겐해석이나 뉴컴의 역설이 나올 수 있음. 그만큼 중첩은 받아들이기가 힘든것임. 중첩상태를 믿을 수 밖에 없으므로 시간역행이 불가능(엔트로피 감소)가 불가능하다 할 수 있음. 양자역학이 시간역행이 불가능한 유일한 근거임.
@subinkidsАй бұрын
시간 여행이 없다는 사실은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과 동일하다. 만약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미래의 누군가 이미 과거나 현재로 와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아닌 그의 세상이 되었어야 하는 거다.
@lilliliililliililАй бұрын
시간역행이 존재한다면 나의 상상으로 눈 앞에 태양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나면 눈 앞에 진짜 태양이 존재하는..
@리빙-n6m19 сағат бұрын
근데 시간역행이 나만 되는게 아니라 나 지구 우주 우주밖 그 밖 그 밖-무한대의 원자들이 다 같이 역행해야되는거 아닌가'? 내가 1초 뒤로 간다고 해도 내 주변 내 나라 내 세상 내 우주 모든게 뒤로 1초가야되는거 아닌가? 불가능
@김민규-b4f1oАй бұрын
sf영화는 그냥 sf로 재미있게 보면 될듯 합니다. 그렇니깐 sf 죠?...
@Four_Cat22 күн бұрын
과거에서 자신을보고 ,미래의 자신을보게되면 그 패럴렐월드 그자체아닌가요
@봄날-u1rАй бұрын
우주선 이나 사람이나 광속으로 이동하면 형태가 온전 하게 유지 되나요?
@퀄리티보다물량Ай бұрын
질량이 무한대가 되죠
@zitnbitАй бұрын
산소마스크는, 시간역행한 산소로 이해했습니다.
@mansubrotherman9680Ай бұрын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에 계속 흘러가는 개념이라면 24시간이 아니라 25시간이 되어야 하는데 내일 되면 다시 00 시에서 시작. 이걸보면 모든 생물은 시작과 끝이 반복되는 세계가 아닌가 싶음 거기에 과거 미래는 의미가 없음
@FlinaKIMАй бұрын
시간은 인간이 임의로 정한거에요. 0시 24시 이런 숫자들은 그냥 인간이 지구의 자전에서 하루를 인식하기 쉽게 편의를 위해 정하여 쓰고 있을뿐 실제 시간이 아닙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을 뿐이에요.
@루루-l7zАй бұрын
인간이 정한 게 시간 맞ㅇ음 1분을 60초라고 정한것도 시간을 세는 단위 모든 것 다 인간이 정한건데 ㅋㅋㅋ 계속 흘러가는 게 시간 맞음..@@FlinaKIM
@KOR_111_Ай бұрын
이건 뭘까
@tree_planetsАй бұрын
철학영상이었으면 몰랐을텐데 물리영상에선 그냥 어 음...
@장마천-d1nАй бұрын
어제 봣는데 머리가 아프면서도 쟘더라구여
@우리-j5t21 күн бұрын
토마토 기러기 스위스 별똥별 우영우
@ransidringАй бұрын
엔트로피와 시간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 교수님 말씀에 동의 시간의 흐름이 상대적인데 엔트로피의 증감이 시간 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작동원리가 없는 것 같음
@user-re7lb4ps5wАй бұрын
11:46 만약 회전문이 가능하다면 중복되는 것처럼 생성되는 각 개체는 그때부턴 사실상 동일인이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봤을때 회전문을 겪지 않은 개체와 겪은 개체는 수용된 정보가 다르기에 행동 양상도 달라지게 되고 그때부턴 다른 사람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skypoqwerАй бұрын
결론 : 가설, 정답은 모른다.
@무한질럿27 күн бұрын
두세 번 반복해서 볼 만큼의 가치 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파고들수록 모순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라는 감독의 메시지는 결국 '영화 속 세계관을 그리 치밀하게 만들지 못했으니, 그냥 알려주는 것만 외우고 대충 봐' 라는 변명이니까요.
@리르-x8y2 күн бұрын
타임머신은 리셋이다. 고로 돌아간다고 현재의 상태가 아닌, 돌아간 시점의 정신으로 돌아간다. 육체가 되돌아가지않는다.
@daylight5531Ай бұрын
와! 이런일이! 안그래도 며칠전 테넷을 보고 과학적으로 궁금한게 생겨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구 김범준 교수님 채널에 댓글 달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테넷 영상을 올려주시다니요! 전 수포자였던 문과출신이라서 물리학 지식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난 두세달간 교수님 채널을 비롯 여러 과학채널을 보고 물리학에 관심이 가서 수학적인건 몰라도 여러 이론의 개념만이라도 알아가는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엔트로피라는걸 이제야 배웠는데, 테넷 보면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엔트로피를 역전한다고 저런식으로 과거로 갈 수 있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제가 뭔가 초능력이 있어서 엔트로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가정하고요. 12월 3일에 철거된 건물이 있는데 제가 12월 28일에 가서 건물의 엔트로피를 감소시켜서 멀쩡한 건물로 되돌린다고 한들, 건물의 상태만 12월 3일 이전으로 되돌아간거지 건물을 제외한 다른 모든 곳의 시간은 흐르고 엔트로피는 증가하겠죠. 여전히 세상은 12월 28일거에요. 저라는 개체 자체의 물질만 일주일 전으로 엔트로피를 돌려서 1주일 전의 제가 되어도 저를 제외한 다른 우주의 시간은 흐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게 아니라, 국소적으로 물질의 엔트로피를 감소시킨다고 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과거로 간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교수님이 제가 궁금했던 부분 딱 말해주셔서 속시원해요. 국소적으로 엔트로피를 역전시킨다고 해서 진정한 의미로 과거로 갈 수 있을까?라는걸 고민하기 전에는, 다중우주로 분기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은 하나인데 동일인이 여러명 같은 시간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걸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를 먼저 고민했는데요. 이걸 "현재"는 가능한 모든 경로의 합으로 이해한다면 어떨까, 주인공이 회전문으로 돌아가서 가능한 모든 과거 경로를 살면서 그 과거들이 서로 간섭하고 중첩되고 하는게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ai에게 막 물어보고 있었거든요. 어디서 들어본 것만 대충 아는 무지한 상태라서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이 상황에 적용 가능한 것인지도 사실 모르겠네요. 그치만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생각해보는 자체가 너무 재밌네요. 물리를 하나도 모를 때 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배우니까 뭐는 과학적으로 말이 되고 뭐는 그냥 상상이다 하는걸 조금은 분리해서 볼 수 있게 되구요. 거기에 나온 과학적 사실을 추적하며 새로운걸 배우고 또다른 궁금증이 생기고 하는 이 모든 과정 자체가 정말 흥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