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3. 팬레터 /블루 (가사 -박은미,조광화) 누군가 숲으로 날 데려가 여긴 지옥이라고 말했어 끝이 없는 깊고 깊은 숲 아무리 달려봐도 벗어나지 못한 악몽 어둠이 두려운 게 아니야 이 고난이 끝나지 않고 오 영원히 계속될까 두려워 세상이 날 원한다 생각했어 근데 조롱하듯이 밀쳐내 이제 나도 지쳤어 시간을 거꾸로 돌려 내 인생을 다시 쓰고 싶어 어둠이 두려운 게 아니야 이 고난이 이 시련이 끝나지 않고 오 영원히 계속될까 두려워 내 노래 내 상처 그 모든 게 지금의 날 만들어줬어 워~~ 팬레터에 너의 이름 없지만 그 안에 숨은 너를 알겠어 아홉 살에 처음 만난 너 아직도 그곳에 있니 넌 언제나 한결같이 그곳 그 자리에 어둠이 두렵지 않아 이 고난이 이 시련이 끝나지 않고 오 더 깊은 숲 속에 들어가도 이젠 내가 너에게로 갈게 * 박은미 배우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