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후 운동으로 조깅같은 30분정도 달리기는 어떨지요? 하는게 도움될지, 안하는게 더 나을지요?
@또로록땍때굴 Жыл бұрын
협심증으로 스텐트시술한 후 그동안 고용량스타틴과 항혈소판제를 단 한번도 거르지않고 복용해왔습니다. 스타틴의 부작용 따윈 들어본바도 없고 이 약 거르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복용했고 운동도 매일 꾸준히 해서 LDL을 40이하로 낮췄고 주치의분한테 잘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도 받았는데 어느순간부터 극심한 무릎통증과 등을 펼수 없을 정도의 등쪽 통증이 찾아왔고 전신의 근육경련이 계속됐죠. 그리고 매일 어지럼고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리기 시작했구요. 그 이후 스타틴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게 됐습니다. 그전까진 무릎과 등 통증 때문에 한의원 다니며 침치료를 계속받았고 어지럼증 때문에 신경과 협진으로 자율신경검사 뇌파검사 기립성저혈압검사 등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생 없던 축농증이 생겨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치료도 받았고, 야뇨증으로 새벽에 4-5번씩 소변을 봐야해서 비뇨기과 검사도 자세히 받았습니다. 결론은 심장내과 주치의분과 상의후 스타틴을 1주일간 단약하기로 했고 등근육 무릎통증, 가슴 두근거림 울렁거림, 야뇨증, 축농증 증상이 1주일 사이 다 없어졌습니다. 그 모든 증상들이 스타틴 때문이었던거죠. 잘못된 정보나 스타틴 부작용을 과장하는게 아닙니다. 환자에 따라 다르겠디만 제 경우엔 스타틴 부작용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편지형식의 유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그토록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하는게 스타틴입니다. 스타틴 고용량 복용당시 가을에 영상 10도만 되도 극심한 오한 때문에 밖에 나가질 못할 지경이었고 저혼자 겨울파카 꺼내입고 다녔습니다만 오늘 영하 10도밑의 한파가 왔는데 추위 안타고 잘만 걸어다녔습니다. 오한도 스타틴 부작용이라고 복용자들이 많이들 토로하는 증상이더군요. 심장질환에 국한해서는 스타틴 복용이 장점이 더 클수도 있겠지만 영상 10도에도 밖에 못 다니는게 정상적인 삶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스타틴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선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더 쌓여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스타틴 복용의 효능이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는 의사들의 평가에 동의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