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좁아지고 재미없는 인간관계... 활력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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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8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세로토닌', 키에르케고르의 회상 개념, 세네카의 시간 개념, 시몬 드 보부아르의 내재와 초월에 대한 생각을 이용해, 왜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사람을 만나도 재미없다고 느끼는지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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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chungco_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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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469
@chungco_phil
@chungco_phil 4 ай бұрын
- 충코의 책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user-bl4nc4fg5g
@user-bl4nc4fg5g 8 ай бұрын
친구는 두 종류로 나뉩니다..지기와 동지입니다. 지기는 나를 인정하는 사람이고, 동지는 나와 뜻이 같은 사람이죠. 우리의 문제는 지기와 동지가 사라지고 이해관계로 얽힌 가짜친구만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자본주의적인 인간만이 인정받는 시대에서 인간성이란게 상실한 시대입니다
@user-hd5uc3du2l
@user-hd5uc3du2l 8 ай бұрын
아...근데 내가 만약 부자고,힘있고, 성공한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말든. 내인생얘기 술마시면서 다할수도 있다. 마음편하게. 시간 남아도니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조롱받고,무시받고, 욕먹을까봐 두려워하는게 있는거 같다. 내인생얘기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걸 두려워하지. 부자면 걱정없음. 부자가 되면 사람들하고 싸우는게 굳이 겁이 안난다. 이길자신이 있거든. 근데? 돈이 없잖아? 힘이 없잖아? 군중은 내가 아무리 바른말을 해도 내가 하는말에 힘이 안서.
@Pioneer_club
@Pioneer_club 6 ай бұрын
@@user-hd5uc3du2l거꾸로 생각해보시길 조심스레 권합니다. 내가 부자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싸움을 피하기 때문에 부자가 못 된 걸 수도 있어요.
@acubup
@acubup 6 ай бұрын
친구가 필요한지 그래서 그 원하는 친구란게 뭔지도 생각해봐야. 뭐가 이렇게 장황한가 들어봤네. 질린다는 얘길 하려고 키에르 케고르 세네카… 이걸 듣고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군요.
@user-vt2jm2bw3h
@user-vt2jm2bw3h 6 ай бұрын
@@acubup누구한테 하는말임?
@user-lg1zn9ny8w
@user-lg1zn9ny8w 5 ай бұрын
​@@user-hd5uc3du2l딴지거는거 아니고 본인이 힘이없으면 바른말해도 군중한테 안먹히는게 아니라 그보다 앞서 그 말이 바른발 일 확률이 지극히 낮음.. 주변을 보시길.. 한심한 사람들이 어떤말과 사고를 하는지 본인이라면 집중할수 있겠는가?? 경우에 따라선 좀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살의도 느낌
@jkjk8866
@jkjk8866 8 ай бұрын
활력을 얻으려면 사람한테 집중하지 말아야됨 (이게 참 역설이긴 한데) 취미나 새로운 관심사에 집중함으로서 사람은 덤으로 가는 거고 거들뿐이죠 사람은 자석같아서 방향에 따라 가까워 지다가도 다시 멀어지고의 반복임
@gumzzok_ei
@gumzzok_ei 6 ай бұрын
와.. 감명깊게 보고갑니다 감사해요
@Chahoobai
@Chahoobai 6 ай бұрын
오 멋지십니다
@user-nq1tv4ib2g
@user-nq1tv4ib2g 6 ай бұрын
요즘 진짜 많이드는생각이다
@user-ul5hj6sk2v
@user-ul5hj6sk2v 5 ай бұрын
진리네요
@can-oj6ji
@can-oj6ji 5 ай бұрын
👍
@letmedoit4you...
@letmedoit4you... 8 ай бұрын
직장인의 경우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회사 사람들일텐데 또 거기서는 자신만 할 수 있는 이야기에 해당하는 것들을 말하는 게 스스로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도록하는 것일 수 있어서 참 아쉬워요.
@Awesome-im1sf
@Awesome-im1sf 8 ай бұрын
ㄹㅇ 직장에서 주절주절 말 많이 할 필요 없음
@user-tp1zt7bq6h
@user-tp1zt7bq6h 8 ай бұрын
공감해요 ㅜ
@user-hd5uc3du2l
@user-hd5uc3du2l 8 ай бұрын
회사는 다 돈을 벌려고 온사람들이니까. 친구사귈려고하는게 주목적도 아니고. 또, 상대방에 대한 호감,신뢰같은게 무너져있거나, 의심도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성공하고 힘도 있고, 돈도 많다면, 의자에 앉아서 술마시면서 사람들한테 제인생얘기 깊은 얘기할수도 있는데.... 돈이 없거나, 성공하지 못했다면, 내가 굳이 내인생 얘기를 해도 사람들이 관심을 줄지도 잘모르겠고, 오히려 조롱받을까봐 두려워하는게 있는거 같다.
@user-sl1eu7ty5p
@user-sl1eu7ty5p 8 ай бұрын
저는 아예 하고싶은말이 없어요 회사사람들에겐😢
@user-hd5uc3du2l
@user-hd5uc3du2l 8 ай бұрын
@@user-sl1eu7ty5p 회사에 종속되기보다는, 자유시장에서 군중,대중,소비자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거나,또는 관심을 끄는것,필요한 사람이 되는것이 개인의 성취감,행복한 인생에 더 근접하다고 봅니다. 회사도 좋은회사거나, 전문직.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할수있는 회사면 좋겠지만. 대한민국사람들중. 거의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일보다는, 당장 입에 풀칠하는,자기 능력,학벌, 처지에 맞는 돈을벌수있는 일을 할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돈을버는것이 절대 나쁜일은 아니고, 경제적으로 보면 훌륭한,현실적인 일이긴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번돈과 일에 투자한 시간과 인생의 행복과 발전,성취에 있어서 과연 자기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고민되고 고뇌하게 되죠. 스읍... 앞으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난 무얼 원하는가? 난 무엇이 되고싶은가? 지금 현실에 처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정치적으로.
@picopigcat9768
@picopigcat9768 5 ай бұрын
아 정말 딱 나의얘기예요.나이가들어갈수록 내이야기도 하고싶지않고 시시콜콜한 남의얘기 듣는것도 지루하고 재미가없네요.집에서 혼자음악듣고 책보고 영어공부하면서보내는시간이 훨씬재미있고 외국인들이댓글쓴거 술술읽어질때 너무기분좋고 그러네요.이렇게말년을보내고있는데 너무평화롭고좋아요.
@user-wd6yf6bz1v
@user-wd6yf6bz1v 5 ай бұрын
맞아요 시시콜콜 내 얘기하는 것도 딱히 잼미없고 친구들 주변 지인들 얘기 듣는것도 흥미 없어짐......
@user-py2go6vp9p
@user-py2go6vp9p 5 ай бұрын
멋지게 보내시네요. 배워야겠어요.
@NOW2024.
@NOW2024. 5 ай бұрын
완전 공감해요
@TheBBLimon
@TheBBLimon 5 ай бұрын
100퍼 공감
@user-cs8mo9oz4e
@user-cs8mo9oz4e 5 ай бұрын
저도 그래서 50대 중반에 피아노 시작했는데 잡념도 없고 새로운거 배운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삼십년 만에 친구 만났는데 돈자랑 등등 가족 자랑에 질려서 재미없더라구요
@Matilda-jb2vc
@Matilda-jb2vc 8 ай бұрын
책이 있는 한 친구는 덜 필요한 듯.. 나는 돈 애기, 남편 욕, 골프 여행, 남 잘되면 내려깔고 등등 일차원적이고 말초적인 수다가 지겹고 유치하고 저능아 된 기분이 들어 친구 끊었다..그 시간에 책 열장 읽는 게 덜 허무하고 덜 시간 아깝다.
@Tony-vl1tv
@Tony-vl1tv 8 ай бұрын
저는 미디어의 영향이 인간관계의 질을 낮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새롭고 흥미롭고 신나고 생소한 것들을 나 아닌 외부 세계에서 찾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예전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가져다 주었다면 요즘은 그 역할을 미디어가 많이 하는거 같아요. 누군가의 시덥잖은 얘기 보다 유투브의 철학 얘기에 더 몰입하고, 누군가의 여행 얘기 보다 여행 채널이 더 손이 가는.. 더 이상 주변의 사람들의 얘기가 나에게 새로움을 가져다 주지 못하고, 나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점점 내 얘기는 할 게 없어지고, 요즘 보는 애니 얘기, 유투브 채널 얘기를 하면서 서로가 가졌던 감상을 건네게 되네요. 자기 얘기를 하고 그걸 몰입해서 들어줄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한 거 같아요. 씁쓸하게도 그런 관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듯 합니다.
@user-wo6nm2vr2h
@user-wo6nm2vr2h 5 ай бұрын
공감해요. 요즘처럼 재밌는거 많아지기 전에 어릴적부터 사람보단 책이나 매체에서 재미를 찾았어요. 소비시간에 비해 곱절의 시간이 드는 결과물이 재밌는 건 당연한데 어느 순간부터는 공허하게 느겨지더라구요. 긴 인생에서 자기 얘기를 들어주고 상대의 의견을 필요로하기에 미디어와는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대신 그러기 위한 노력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운도 중요해서 어럽기에 바쁜 시대에서 줄어가는 게 아닐까 하네요.
@ingan1998
@ingan1998 8 ай бұрын
돈, 출세, 지위, 인정, 외모, 성공에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전체주의 경향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그런 부류의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모임에 나가, 자신의 영혼을 채워줄 독특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건 지나친 욕심입니다..다양성을 찬미하지 않고 존중하지도 않는, 모두 다 남들처럼 되려고 발악하는 사회에서 영혼을 울리는 대화가 과연 가능할까요? 차라리 유튜브를 통해 지성인들과 만나거나 도서관에서 낯선 저자와 책을 통해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바람, 구름, 바다, 강, 달과 별 그리고 꽃과 나무와 친구가 되거나 개미, 나비, 고양이, 까치, 까마귀, 참새와 친구가 되는 게 더 기쁨을 줄겁니다 말씀드린 이런 것들도 일종의 대화니까요 인간과의 대화보다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user-bz9jv8ux4d
@user-bz9jv8ux4d 8 ай бұрын
오~ 말씀에 동의합니다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8 ай бұрын
👍🏻👍🏻👍🏻👍🏻👍🏻
@how5555
@how5555 8 ай бұрын
단체주의 공산국가
@azzing_v
@azzing_v 8 ай бұрын
헐 몬가 되게 깨달음을 얻게되네용🥺🥺👍🏻
@user-qp8jv5zb4r
@user-qp8jv5zb4r 8 ай бұрын
나랑 같은생각인사람들이있구나ㅠㅠ 엄마가 가스라이팅하고 내주위도 다 그런사람밖에없었는데 역시 이길이 정답이였어
@azzing_v
@azzing_v 8 ай бұрын
3:40 헐 맞아영...!! 옛 친구들은 편안한 느낌이 들지만 몬가 관심사와 상황이 달라져서인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거 같아용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중에서 본인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면 넘무 행복해지는듯!♡
@peony350
@peony350 8 ай бұрын
나이가 들면 에너지가 떨어지니 많았던 인간관계라면 정리하며 좁혀드는것 같고,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사람이라면 만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 같네요..에너지가 줄어드니 혼자 취미생활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을 느끼며 고요한 행복감을 느끼는 요즘..이렇게 나이먹어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user-ev8iw9sq6j
@user-ev8iw9sq6j 7 ай бұрын
바빠서겠죠.. 애너지가 떨어져서가 아닌..,,, 그럼노인정과 노인분들 매일 바둑만남과 놀러다니는것은요? 즉 나이가들면 바쁘고 꿈도 생기고 할 목표도 많아지니 더 나은것을 추구하며.. 어리석은것은 접기에 그렇고!! 또 수준차이가 나니 사람이 걸러지며,, 어릴때처럼 할께없어 무지하게 아무데나 애너지를 쓰기바쁜게아닌.. 할께많아 그쪽에 힘을쓰고,, 나머지는 굳이안써야할때에는 안써서 다른곳에 쓰려하며 충전휴식하고 그 사이클이 맞고 현명하고 행복하니 그러는것이죠!! 좋은것이고,, 자연스러우며 당연한것입니다!! 좋은쪽으로 발전하는것이니! 나이들어서도 매일 놀고다니고,, 그쪽에 애너지 다쓰고 허비하고… 공부나철학이나 마음심리등에 시간투자안하고 그냥 막살면 돈도없고 꿈도못이루고 채워야할껏도 못해놓고 여자친구도없고하면 윤정수꼴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왕세자들처럼 부처님왕자처럼 어릴때부터 모든것을 다 공부로만 전념하며,, 같이 노는것은 조금놀고! 나머지는 홀로 행복히 보내는게 습관돼야합니다!! 다 막살고 반대로살고 어리석게살아 그런것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 답은없지만 가장최선으로 사는것이 참 행복인면을 몰라그럽니다! 노는것도 선택적으로 놀아야죠,, 만나는것보다 공부하고 유튜브하는것등.. 스트레스안받고 시간아끼고 더 충족되고 행복한게 많은데.. 굳이 사서 재미없는짓을 할께없죠.. 물론 북한이나 아프리카처럼 폰도없고 하면 그상태에서 최선으로 만나고놀고 축구하고 대화하고가 전부이고 대단한 기업을다니며 펼치지못하고 당장먹는게바쁘니 먹어야하는것등 농사일등을 업과 꿈으로 삼고.. 살겠죠.. 그래서 답이없고 좋다나쁘다가 없습니다! 그냥 목마르면 괴로운데.. 마실물있으니 엄청나게 행복하듯… 그런것을 항상 되뇌이고 의식화하고 감사하면 그게 다입니다! 뭐 누구를 만나 내,, 심심함을 달래야하네.. 내재미를위해 누가 시간을 이만큼 보내줘야하네.. 이런것들, 다 자기 지옥을 만드는것이고 상대에게도 부담과피해주는것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인연따라 만나서 적절히 좋고하면 그만입니다!! 가짜한생각에 사로잡히면,, 괴로워져 그냥 사라지는게 이 물질이란 몸뚱이일뿐입니다! 또 어떤 인연이와서 물에죽던 불에죽던 해서 사라지는게 이 물질입니다!!! 바른 최선을해 행복하면되고 괴로움없이 작은것에 행복해하는 즉 과욕을 부리지않아야 행복합니다! 도파민네이션적 세상의 원리이며 진리입니다!
@user-ps6tp4kb5r
@user-ps6tp4kb5r 5 ай бұрын
그렇죠 50이 되니까 인간에 대한 갈망이 사라지니까 너무 좋네요 가족들에게 집중하게 되고 혼자 유튜브 보면서 지루하지않고. 인간에 대한 실망을 자주 겪다보니 혼자가 너무 좋아요
@kivalan
@kivalan 3 ай бұрын
쓸데 없는 일이 재미 없어지거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점점들기도 하고. 정말 가치 있는것이 무엇인가? 정말 재미난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죠.
@user-xw7dz2mn6c
@user-xw7dz2mn6c 8 ай бұрын
친구들을 만나면 반가운데 다들 자기 자녀들 이야기만 해서 재미가 없고 지루해요… 김영하,이동진씨 말씀처럼 책, 영화를 통한 시공간을 초월한 성인, 이야기속 주인공과의 만남이 훨씬 재밌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 좋아요. 충코님과의 만남도 제가 너무 소중히 여기는 시간입니다❤
@jennybl7152
@jennybl7152 7 ай бұрын
너무나 공감합니다 김영하 이동진 조승연 김지윤 알파고...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상대적인 시시함이 더 커요
@jololight8979
@jololight8979 7 ай бұрын
그래서 사람은 결국 끼리끼리
@MrNmycm
@MrNmycm 7 ай бұрын
그러네요 '우리'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그들의 자식'얘기란 결국 너무나 머나먼 타인의 일들이니... 관심이 가고 재미있을리가 없죠
@Matilda-jb2vc
@Matilda-jb2vc 6 ай бұрын
호모사피엔스의 스토리는 지겹지 않지만 개인의 이야기는 지루하기 짝이없다.
@user-di5nb3hp2x
@user-di5nb3hp2x 6 ай бұрын
자기자랑, 자식자랑..
@yongunkim6132
@yongunkim6132 8 ай бұрын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하지만 나이 40 넘어가니 굳이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user-iw5gg6ym5c
@user-iw5gg6ym5c 5 ай бұрын
나에 대한 이야기는 안할려고 애씁니다. 내 경험은 나를 오픈하는 만큼 칼이되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집, 차, 가족 이야기? 남의 험담만 하는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험담을 좋아하는듯함. 난 험담이 싫어서 인간관계 싫어졌음.
@jameslee-wn1vl
@jameslee-wn1vl 8 ай бұрын
옛 친구들..그곳에서 큰 의미나 기대를 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만나고 사람사는 소식이나 듣는다 생각하면 괜찮음. 큰 기대를 하지않으면됨. 그마져도 시간이 아깝다면 안만나는게 낫습니다.
@My-So-Won
@My-So-Won 5 ай бұрын
친구는 그냥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정신적으로도 나와 같이 성장 하면서 정신적인 활력을 주는 존재가 되면 좋겠지만 그런경우는 드물죠. 어릴적부터 만나던 이 친구가 비록 나와 가는 길도 다르고 생각도 조금 다르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는 범위내에서 가끔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직장동료에겐 털어 놓을수 없는 시덥잖은 얘기 툭툭 내뱉어도 들어주면서 내 약점을 어디가서 나쁜 용도로 쓰지 않을거란 신뢰가 있는 관계가 어릴적부터 만나온 친구의 순기능이죠...그냥 앞에 있어주기만 해도 좋은게 친구입니다. 저도 친구를 만나서 재미를 찾으려고 했던건 먼 과거의 얘기네요ㅎ 재미는 유튜브로 챙기고 친구는 그냥 존재 자체에 의미를...
@ParkJaewoo-oo6sm
@ParkJaewoo-oo6sm 8 ай бұрын
사람들이 점 찍어서 살아가지 않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점을 들여다 볼 노력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느낌이 아닐까요? 다시 말해, 어떤 이의 점은 좀 옅을 수도, 어떤 이의 점은 진할 수도 있는 건데, 당장에 굵직한 점이 없어 보이니 '사람들이 어떠하다'는 식의 요상한(?) 결론이 나는 것 같아요. 사실 옛 친구들이든 누구가 되었든, '잘 듣는 다면' 그들 나름대로 뭔가 꾸려가고 있거든요. 그게 자기 관점에서는 별 볼 일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들은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죠. 대표가 무슨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얼핏 이해는 하지만, 자신에게 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점을 찍지 않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잘 듣는다면, 질문할 거리도 찾게 되고, 그렇게 대화는 깊어지겠죠. 반대로, 질문해서 잘 들을 만한 소재를 찾아낼 수도 있을 거고요.
@user-ql9kg4mg9m
@user-ql9kg4mg9m 8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남들이보기엔 그대표도 별거없어요ㅋㅋ 그냥 선민의식이 ㄹㅈㄷ인듯
@chungco_phil
@chungco_phil 8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빛이 바래가는 사람이 많은 것 또한 부정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domddom3629
@domddom3629 8 ай бұрын
인간은 광물과 같기에 점을 들여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들여다 본다해도 나 또한 광물이기에 변하는건 없습니다.
@user-sy7cb8rj6n
@user-sy7cb8rj6n 8 ай бұрын
조금 요리사처럼 생각해보면, 점을 재료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재료가 상태가 나쁘고 신선하지 않다면 당연히 요리도 맛이 없어질 겁니다. 물론 실력이 뛰어난 요리사는 최소한의 재료만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지만, 누구나 재밌는 언변가는 아니고, 또 냉장고가 아예 텅 빈 사람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40대까지만 해도 그 점이라는 재료가 꽤 쓸만하지만, 50대 부터는 정말로 써먹지 못할 정도로 흐려진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저는 그런 중년의 모습들을 보면서 고립된 무인도 같은 느낌을 받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은 끝없는 공부와, 이것을 바탕으로 (은퇴없이)계속 일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user-ng5mo1uc9t
@user-ng5mo1uc9t 8 ай бұрын
@@chungco_phil빛이 바래는 것도 인생이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 최고 점을 찍는 시기도 다 다릅니다. 늙어서 가치있는 점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그 사람이 젊어서 가치있는 점을 찍은 사람보다 나은점은 딱히 없다고 봅니다. 능력과 역할이 다른것뿐. 물론 계속 가치있는 점을 찍으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지만 대개 상황이 어려운 점도 있어요. 과거의 업적은 무시되고 현재의 돈만쫓는 한국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ethos8265
@ethos8265 8 ай бұрын
평생 살던 부부도 원망 하며 헤어 지는 게 인생인데요.. 뭘,, 오늘 새로 만나는 사람이 제일 친한 친구 입니다..
@user-cj3pc4lt1r
@user-cj3pc4lt1r 8 ай бұрын
재미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데서 옵니다. 옛날 친구와 과거만 공유할 때 재미가 없어집니다. 새롭게 공유할 것을 찾아야지요. 취미나 배움을 함께 나누면 따분하지 않을 거 같아요. 옛 것과 새 것을 계속 연결시키는 거지요.
@user-vd9xn8rd8k
@user-vd9xn8rd8k 6 ай бұрын
요즘 사람들 자기 속얘기 안해서 그래요. 조금만 딥해지면 부담스럽다고 노잼이라 하죠. 아니면 '내가 감정쓰레기통이냐' 시전.. 공감은 공감에서 끝내는거지, 애초에 내가 저 사람의 힘듦을 그대로 가져오는것도 아닌데 감정을 나누고 들어주려하지 않죠. 그래서 모든 관계가 외롭고 일차적이죠. 나이들수록 자기 개인사 말 안한다자나요. 서로서로 느낍니다. 친한데 친하지 않은 느낌. 시간만 소비하는 느낌.
@gogotula
@gogotula 8 ай бұрын
대화의 기술이란 게 결과적으로 인지상정할 줄 아는 마음자세를 갖추는 게 가장 우선시되야 한다고 보이네요. 남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순백한 마음가짐을 갖추는 게 가장 닦아야 할 소양 같습니다.
@ambition112
@ambition112 7 ай бұрын
0:31: 😔 인간관계가 나이를 먹으면서 좁아지고 옛날 친구들과의 대화가 재미없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인생의 지점들을 성찰하고 공유하는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1:01: 나이를 먹으면서 옛날 친구들과의 대화가 재미없어지는 경향이 있다. 1:28: 인간관계가 나이를 먹으면서 좁아지는데,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3:49: 😊 인간관계가 점차 줄어들지 않으려면 계속 새로운 종류의 즐거움과 가르침을 뿜어내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4:13: 과거에 집착해서 생겨나는 화법으로 새로운 의미를 만들지 못한다. 4:37: 자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재미가 없는 이유는 그 자기 얘기가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6:51: 🕰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며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7:03: 넓은 시간 관념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한 가지 시간에만 매몰되어 살아간다. 7:42: 인간은 항상 초월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Tammy AI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user-kx1fq3jo2w
@user-kx1fq3jo2w 6 ай бұрын
인간관계가 좁아지는건 좋은 겁니다 나이들수록 혼자지내는게 익숙해져야ᆢ
@user-dx4wt9ny9p
@user-dx4wt9ny9p 8 ай бұрын
저는 사람들 만나기를 싫어합니다. 이유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생각이었지만 나이를 조금씩 먹다보니 농담조차 어차피 휘발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어떤말을 해야할지 머리가 하얘졌어요. 최근에는 더 심해져서 거의 대인기피증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 이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떴고 저의 일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는 제 생각이나 고민을 남들과 잘 공유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고민을 말로 정리해본 경험도 없이 그저 정리되지 않은 고민투성이인채 살아가고 있던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말했듯 인생의 점을 찍듯, 고민에 의미를 부여하지를 못하고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네요.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도 않구요. 내일부터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반성하며 나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정리해보고 남들과 그러한 이야기들을 공유해볼 것입니다. 어쩌면 이 댓글이 그 시작일수도 있겠네요. 인생일대의 기회는 아무리 사소한 사건이라도 만들어가기 나름이잖아요? 전해주신 이야기를 좋은 기회로 삼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weetbreathe9122
@sweetbreathe9122 8 ай бұрын
재미 없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아진다는 얘기는 결국,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이겠죠.. 나부터 나의 인생에 의미 있는 점을 찍어보는 연습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재미를 찾고 나의 이야기에서 재미를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프네요😊
@ejl4500
@ejl4500 8 ай бұрын
돌아가신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가끔 시시한 소리 하지마라 라는 말씀을 하셨다.50이 된 내가 요즘 느끼는 생각이다.직장생활 30년 즈음 되니 오랫동안 함께 지낸 동료들과의 막간 대화가 익숙하긴 하지만 무료하고 뉴스거리도 자극적이고 정치적 견해도 나이가 드니 너무들 날이 서있어 대화주제로 부적절하다 이것저것 피해 주변만 배회하는 대화는 무의미하다 차라리 혼자 유투브나 책을 보며 이것저것 알아가고 관심분야를 넓혀가는 시간이 유익하다 시시콜콜한 각자의 얘기가 더이상 흥미롭지않다 9:29
@subbyi2614
@subbyi2614 8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찰을 목표로 하는 대화에 익숙하지 않죠. 자랑, 팩트, 감정표출 같은 1차원적인 대화가 대부분.
@ohmytoshi
@ohmytoshi 8 ай бұрын
저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까짓거 친구가 헛소리 좀 하면 어떻습니까?
@My-So-Won
@My-So-Won 5 ай бұрын
​@@ohmytoshi 어찌보면 친구의 진짜 기능은 서로의 헛소리를 들어주는 관계가 아닐지...헛소리도 서로 인정해주는 관계
@ohmytoshi
@ohmytoshi 5 ай бұрын
@@My-So-Won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친구 사귀는데 너무 어려운 시대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user-qm3cr2yj5l
@user-qm3cr2yj5l 5 ай бұрын
완전 저랑 같은 생각입니다.
@user-sn3pg5yx3c
@user-sn3pg5yx3c 8 ай бұрын
최근에 저도 그렇네요. 친구 관계에 꽤나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그 관계 지속을 위한 노력이 삶의 궤적이 다르다보니 내가 재미가 없고 덧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이 이야기를 회사 선배한테 이야기를 하니 그 관계는 40-50 자식을 키워놓고 여유가 생기면 다시 새롭게 반가운 시점이 온다고 하더군요. 소통을 하면서 인사이트를 주고 받는 관계를 원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user-df2uh9yn3j
@user-df2uh9yn3j 8 ай бұрын
헉 너무 똑같은 생각이여서 신기해여
@user-zs6zf7rt4u
@user-zs6zf7rt4u 4 ай бұрын
저도 그래요ㅡ 그래서 혼자 지내다보니 좀 외롭기도 하고요ㅋ
@jadenkim2464
@jadenkim2464 8 ай бұрын
인간은 사회적 관계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극단적으로 줄일수는 없겠지요. 내가 사회적으로 최소한의 의미 있고 가치있는 존재임을 느낄 정도로만 인간관계는 유지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할때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결국 인간은 혼자라는 거에요. 쇼펜하우어가 이렇게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인간의 궁극적 행복은 얼마나 홀로 인생을 잘 견뎌낼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인생의 풍파를 내가 홀로 버텨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그래야 가족, 친구 관계도 성숙할수있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거나 의지하도록 놔주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독립적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행복할수있죠.
@user-mh2bc3rp5d
@user-mh2bc3rp5d 8 ай бұрын
저에게 친구들은 인생을 소비하는 존재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절약을 하게 되는 존재로 바뀌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만날수 있을지 생각하고..예전과는 다르다고 느껴요 저와 관심사가 전혀 다르고 심지어 깊은 얘기는 전혀 하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는거 같아요 다들 삶이 고되고 힘들어서 그런지 쾌락에만 집중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도 안하더라고요 점점 일부로 바보가 되려고 하는 모습으로 보였어요 말씀해주신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게 저의 앞으로의 과제처럼 느껴져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할거고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얘기를 하게 되겠죠?
@Sono11593
@Sono11593 8 ай бұрын
10대 20대를 벗어나며 드는 가장 불편한 점 중에 하나가 '인맥 축소'죠. 장소는 다를지언정 서로 대등한 환경에 놓여있던 사람들이, 어느 시점부터는 그들만의 세계로 귀속됩니다. 누군가는 대학원생으로. 백수로. 한편으로는 사업가로. 직장인으로. 각자의 선택은 그들의 세계를 만들고, 인간은 그 세계에서 선택과 경험을 만들어 나간다고 믿어요. 이 과정은 너무나 기쁘고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고통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밀접한 관계를 맺은 사람과 만날 때, 자신의 세계와 관련된 희노애락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인지 한편으로는 '시시하다', '재미없다'는 대표의 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와 극복비결 등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고 배우기 보다 (주관적인 본인의 기준만으로) 단정짓고 평가하니 말이죠. 아마 그렇게라도 잠깐의 알량한 자존심을 채우고 싶었던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대표의 그런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인간은 대접받고 싶어 하며, 그들도 결점있는 평범한 인간이니 말이죠. 결국 영상 속 대표와 같은 사람들은 자연스레 인간관계가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라, 본인 행실이 그런 거니까. 인간관계의 활력은 철학의 문제이기에 마땅히 정답이라는 건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상기 내용들을 고려할 때, 개인적으로는 '내 삶에 대한 진심어린 긍정 및 뿌듯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활력은 에너지의 일환이고, 이는 자기긍정에서 비롯되니까요.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살아갈 때 자연스레 뿜어져나오는 아우라와 기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을 하든, 본인이 본인만의 책을 집필해나가는 데에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낄 때 주변에 풍겨지는 여유와 즐거움. 마지막으로 이 모든 기운들을 아끼는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고 함께 하려는 마음과 의지. 그것들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룰 때, 인간관계는 비로소 진정한 활력을 얻고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삶을 살아나가려 노력중이고요 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user-qn7ve9ck6v
@user-qn7ve9ck6v 8 ай бұрын
저는 가면을 쓰지 않는데 다른 사람은 가면을 쓰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요. 가끔 만나는 친구들까지도요. 물론 절친은 그렇지 않은데 ;; 여튼 미국에서 영어로 사람들과 대화하고 느꼇던 것은 감정표현에 매우 솔직하고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이었네요. 반면 한국에서는 감정과 표현을 절제해야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말로 절제지만 어찌보면 억압과 같은거라 사람을 만남으로써 행복과 활력을 얻는게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기분전환은 잠깐 되긴하죠.
@TINA-nr2lf
@TINA-nr2lf 8 ай бұрын
저 자신을 돌아볼 때, 주어진 범위를 벗어나 초월적인 의식을 가지려고 나름 노력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실의 작은 문제보다 더 큰 문제들의 해답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또래의 통하는 친구들을 찾기가 더 어려워요. 다들 같은 이야기만 하니까요. 과장없이 다들 99% 같은 주제만 이야기합니다 . 누가 언제 국장에게 아부했는지, 누가 누구를 험담하는지, 누가 일을 못하는지, 누가 나쁜놈인지, 좋은놈인지, 자기 남편이 어땠느니, 시댁이 어땠느니. 내 처신이 어때야 하는지.. 이런 걸 흥미없어하지만. 사회생활 하다보니 맞장구라도 열심히 치게 되더군요. 옛날에는 스승을 찾아 먼길을 떠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진정한 친구를 찾으려면 그래야할까 싶어요. ㅎㅎ
@user-nr9pr3wc2m
@user-nr9pr3wc2m 8 ай бұрын
나이들고 사회생활 오래하면 직장에서 만난 동료가 제일 친한 친구가 되더라고요 ㅇ 학창시절 만나는 친구들은 그냥 친척들 만나는 느낌임. 내가 상황이 좋을때는 보는데 상황이 좀 그럴때는 만나기 조금 껄그러워요
@ssamj777
@ssamj777 8 ай бұрын
가치관이 달라져서 그래. 커뮤니티에서 가치관이 맞는 친구들을 사귀면 되는데 그러기엔 시간과 돈이 아깝고. 결국 외로움 거의 못느끼는 사람이 승자. 그게 나임
@user-dc4br6ob7e
@user-dc4br6ob7e 8 ай бұрын
진짜 외로움이 없어요?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8 ай бұрын
@@user-dc4br6ob7e 내 사전에 불가능이 없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처럼 외로움에 집중할 시간이 없으니 외로움을 못느끼는거죠. 혼자서도 재밌는 거 진짜 많아요. 현대인은 감사함을 잃어버린 게 확실하다 생각해요
@user-nr9pr3wc2m
@user-nr9pr3wc2m 8 ай бұрын
딸ㄸ이 안쳐요?
@user-bz9jv8ux4d
@user-bz9jv8ux4d 8 ай бұрын
​@@ShallSetmefree근데 쉴때 하루종일 말을 안 하니까 미칠거 같던데,,,그래서 그게 고민입니다,,혼자 있는게 싫지는 않은데,,말할 상대가 없어서 힘듭니다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8 ай бұрын
@user-bz9jv8ux4d 말은 원래 안해야합니다 대부에서 도덕을 잘 활용하죠 적들에게 내 생각을 알게하지 마라 입조심 적을 미워하지 마라 판단력이 흐려진다 인의예지 도덕을 수양하시고 명상하세요 저는 개신교였지만 천주교로 옮긴 이유가 있는데 도파민을 함부로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시끄러운 음악소리 보단 고요함을 유지하는 게 내 에너지를 인생 비즈니스에 운용할 때 유리하더라고요 ㅎㅎ 그러면 길거리에서 말이라도 걸어보세오 경비아저씨한테 박카스라도 드리면서 반갑다고 하시고 왜 혼자라고 해서 고독사를 하려고 하십니까? 부처도 독립적으로 움직셧지만 결국 무리생활하셨습니다 니체는 때론 8시간을 산책했고요 저는 인생의 승리의 비밀은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공자부처 뭐라도 좋으니까 매일 수양하고 화두할 거리는 가지셔야합니다 국민이 분노가 점점심해져서 사소한 실수외 죄도 공개되면 바로 먹잇감이 되기 때문에 수양하셔야 장기적으로 편합니다 이것도 힘들다 그러면 연애유튜버 키고 분석이나 하세요 사람의 욕망에 대해서 깨닫게 되면 자연히 사람과 거리를 두게 될테니까요
@dlrkdgur4535
@dlrkdgur4535 8 ай бұрын
지난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그 때 철학과라고 밝히며,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드렸었죠.ㅎㅎ 사실 이충녕님을 알지 못했다가 어머니의 추천으로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함으로써 알게 됐습니다. 저는 현재 현역으로 복무 중입니다. 휴가를 나갈때면, 군대 얘기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많이들, 군대 얘기는 재미없다고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일반적으로 군대얘기가 재미없는 이유는 누구나 비슷한 경험들을 그 경험자체만 말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점호를 실내에서 할 때가 좋다.”, “불침번 할 때 ~해봤냐”처럼요. 그러니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군대에서의 경험에서 의미를 찾아낸다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은 군대 얘기를 가장한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보편적 인간의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경험으로써 얻은 의미가 참신하다면 더욱 그렇겠죠. 삶을 돌아보면서 경험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는 철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철학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오랜기간 즐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코의 철학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들어서 오늘만큼은 재미난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chaechae9145
@chaechae9145 5 ай бұрын
영상이 말하고자하는것을 군대 예시로 한번에 정리해주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castlebig6782
@castlebig6782 8 ай бұрын
최근에 오랜만에 옛날 친구를 만나며 긍정적인 만남이라고 느낀 이유가 뭔지 의아해하고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연히 오랜만에 클릭하게 된 충코님의 영상에서 실마리를 찾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영상을 보며 생각해보니, 최근에 스스로를 바꾸려고 한 시도들이 "제 이야기"가 되어서 그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이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친구들과 진솔하게 말을 나눈 것이 이유였음을 느꼈습니다. 계속해서 스스로가 진심으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전이 주는 긍정적인 인생의 개인적 좋은 에너지와 함께인 나의 "진짜 이야기"는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가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속이 시원해졌고,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어쩌면 긍정적인 것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깊은 통찰, 영상으로 많이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actruce
@actruce 8 ай бұрын
제 생각에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것도 일종의 자기 암시 아닐까요? 인간을 도구로 바라보고 자원처럼 생각하는 신 자유주의를 적극 받아들인 우리나라에서 유독 자기계발서가 인기있는 이유는 개인이 끝없이 발전해야 한다고 우리들 마음속에 스스로 채찍질 하도록 심어 놓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성장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행위이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기 개발과 발전을 전제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castlebig6782
@castlebig6782 8 ай бұрын
@@actruce 어쩌면 자기 발전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야기를 나눴던 그 시간에서 느낀 즐거움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를 생각했을 때, 그것은 서로가 진솔하게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했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그래서, 내 이야기가 의미 있기 위해서는 본인의 발전이 필요조건으로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란 결론이 도출된 것이고요. 다른 분들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자기 발전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하게도, 이야기를 나눔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앞서 말한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저 유희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요. 게임을 하거나 개그를 보는것처럼 말입니다. 발전을 전제로 다른 이들과 교류를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user-wo6nm2vr2h
@user-wo6nm2vr2h 6 ай бұрын
저같은 경우도 꼭 발전이 아니라도 개인 취향이나 가치관 얘기 하면 재밌더라구요
@user-fw3nj5bk6j
@user-fw3nj5bk6j 8 ай бұрын
이야기가 재밌고, 활기차네요. 기쁜 마음으로 잘 들었습니다.
@sloydawn
@sloydawn 8 ай бұрын
어렴풋하게 느끼고는 있었는데 엄청난 통찰과 분석에 감탄하고 갑니다. :)
@jiyeouham
@jiyeouham 8 ай бұрын
시간의 스펙트럼을 넓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넓은 시야는 확실히 관점의 자유를 주기 때문에 통찰력을 키우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오래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흥미가 없어 진다는것은 어쩌면 함께 공유할 어떤것에 대한 관점의 수준이 상대보다 뛰어나게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혹은 그 대화가 변함없어 보였지만 사실 작은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사람이 소중하다면 스스로 기존의 방식으로 존재하여 시간을 함께 보내 보세요… 그런 시간들이 모여 서로에게 또 다른 어떤 변화를 이끌어 줄지 모르니 멀어지지 말고 함께 하며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세요~ 그렇게 서로의 성장을 돕다보면 깊은 교감을 나누실 수 있을 것 입니다.
@user-su8kb7kp5n
@user-su8kb7kp5n 8 ай бұрын
근데 자신만의 그 얘기를 상대방에게 하면 그게 약점 잡혀서 뒷담화 까이는 경우도 많더군요...
@azzing_v
@azzing_v 8 ай бұрын
헐 맞아영,, 슬픈일이네영,, 그런 사람들은 대체 왜그럴까용🥺🥺
@user-pe3kp3jw2c
@user-pe3kp3jw2c 8 ай бұрын
나이먹을수록 혼자가 더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그것은 자연의 섭리지 뭔 문제가 있는게 아닌듯요
@ofchange2456
@ofchange2456 8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충코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울림을 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인인데, 근 6년동안 뭔가 기분이 안좋은 날이면 철학 영상이나 우주 영상을 보면서 잠을 청하곤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보람을 느낀적이 한 번도 없어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말이죠. 먹고사니즘 이 물론 너무나 중요하고, 너도 현실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저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지만, 연차와 주말만 바라보는 이 삶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의문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들을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 영상처럼, 친구들을 만나도 이런 삶의 의미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안하게 되고, 한다고 한들 '야 뭐 그냥 하는거지 뭔 생각이 많냐, 그냥 하는거다. 다 그렇게 먹고 사는거다. ' 로 대화 주제는 일축 되기 마련입니다. 어느샌가 저의 가치관도 저도 모르게 바뀌고 있는 것 같고...저도 어느 샌가 진지한 이야기, 삶의 대한 고민 이런것 들에 대해서 귀찮아하기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학생때 저의 진지한 모습들을 잃고 있는 모습이에요. 모든 것들을 물질적으로 환산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돈 좋아하지만, 절대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의미와 현실 사이에서 중용을 찾고 싶은 그런 월요일 이네요... 아무튼 충코님 항상 영상 응원합니다.
@user-zx6pp8bi5o
@user-zx6pp8bi5o 8 ай бұрын
응원합니다 방황해야 남들과 같을 수 도 혹은 같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스스로의 답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분에게 너는 "그 자체로 잘 살아있구나" 라고 말합니다.
@user-qp8jv5zb4r
@user-qp8jv5zb4r 8 ай бұрын
음악이나 글작성 같은 감성적인 취미를해보세요. 나의 생각을 누군가와 공감 하고싶지만 마음맞는사람이 여러사람을 만났지만 사실상 거의없다는걸 깨닫고 전 제생각을 가사와 작곡으로 누구한테 보여주려고하는게아니라 그냥 내얘기를 제일 잘알아주는 나자신한테 얘기 하는거같에요. 그래서 감성이 예전처럼 올라오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사니까 마음이 푸근해요 ㅎㅎ
@ofchange2456
@ofchange2456 5 ай бұрын
@@user-zx6pp8bi5o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ofchange2456
@ofchange2456 5 ай бұрын
@@user-qp8jv5zb4r 작곡을 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mainaccount853
@mainaccount853 5 ай бұрын
직장을 바꾸거나 창업, 부업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감정이 느껴진다는 것은 현재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까요 응원합니다.
@user-gw3po6ln8e
@user-gw3po6ln8e 8 ай бұрын
왜 동창 모임에 나가고 싶지 않을까 왜 그들의 얘기가 재미 없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반복적인 과거 얘기로만 채워지고 현재의 나의 관심이나 고민꺼리를 꺼내놓을 수 없는 게 문제였네요 다른 사람도 다 이런 고민이 있다는 게 오히려 기뻐해야 하나요 나만 왜 이렇지 내가 친구를 많이 안좋아하나 하는 자괴감이 많이 들었었는데 오히려 안심이 되네
@user-ip3kj2wo5u
@user-ip3kj2wo5u 6 ай бұрын
오늘 주제는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Goodbye907
@Goodbye907 8 ай бұрын
그냥 그떄그때 즐거운사람들과 잘어울리고 , 또 멀어지면 아 버스가 지나갔구나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구요 ~~ 자연스러운 이치같아요
@SYLEE-mh2iy
@SYLEE-mh2iy 5 ай бұрын
사람을 만나도 재미가 없는 이유가 그 사람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서 무언가를 추구하려는 나를 바라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samuelyunableify
@samuelyunableify 5 ай бұрын
이런 실생활과 밀접한 얘기를 하시는게 참 좋습니다 도움도 되고 공감도 되고 철학이 멀게 느껴지는 학문이 아닌 삶의 교훈과 방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얘기가 정말 좋네요
@red8763
@red8763 8 ай бұрын
아... 진심 부동산, 주식, 연봉 얘기 친구랑 하고싶지 않음. ㅈㄴ 재미없음... 그런건 부동산 주식 투자 커뮤 사람들이랑 하라고...
@yourfairy05
@yourfairy05 8 ай бұрын
흥미로운 주제 걈사합니당!!
@frack956
@frack956 8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만나야 재밌음
@remee-zf7nh
@remee-zf7nh 4 ай бұрын
무료함을 느끼는 요즘 많이 깨달음을 주는 통찰의 나눔 감사합니다.
@jskingkim5162
@jskingkim5162 2 ай бұрын
깊은 통찰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계속 좋은 얘기 많이 해 주세요.
@maxxkmh
@maxxkmh 8 ай бұрын
충코님 내용이 너무 좋네여 응원합니다
@user-ze1mx2gw9x
@user-ze1mx2gw9x 8 ай бұрын
개개인의 서사가 필요하다는 말씀.
@user-jb7ib6wx2n
@user-jb7ib6wx2n 8 ай бұрын
요말이 이해잘한정답
@Bryan2010fly
@Bryan2010fly 8 ай бұрын
근데 똑같은 곳에서 태어나서 똑같은 교육을 받고 비슷한 회사에 취직하고 비슷하게 결혼하고 비슷하게 애키우고 있는데 여기에 무슨 서사가 있음?
@jung5692
@jung5692 8 ай бұрын
@@Bryan2010fly그렇게 사는건 본인 선택인데 왜 남에 의해서 결정되는 듯이 말하는지 모르겠네.. 본인이 서사를 만드는 주체로 살면 그렇게 되는구임
@user-zv7gm9rr6u
@user-zv7gm9rr6u 8 ай бұрын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현재에 머무르고,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니 미래까지만 집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 현재 - 미래, 나를 이루는 모든 찰나를, 보담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user-eg8bd9ov2z
@user-eg8bd9ov2z 5 ай бұрын
올해 불혹인데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인것 같네요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user-gu9si6bj6m
@user-gu9si6bj6m 8 ай бұрын
현재를 잘 산다는 게 과거를 현재와 잘 연결해서 초월적인 미래로 나아간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와닿는데요. 이 부분에서 저는 베르그손의 시간 개념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요즘 하고있던 고민이라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jeeyounsong7652
@jeeyounsong7652 8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됩니다~~ 요즘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시간낭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충코님 말씀이 제가 하고픈 겁니다~ 현재의 삶 속에서 의미를 찾지 못 해 과거에, 혹은 오지 않는 미래.. 같은 이야기의 반복만 되풀이 하는 거... 그렇다면 이젠 무엇을 해야지 할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 나눠주세요~^
@ohmytoshi
@ohmytoshi 8 ай бұрын
상대방도 님 만나는 걸 시간낭비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user-ck1pw4vc3s
@user-ck1pw4vc3s 7 ай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ㅠ 요즘 사람들만나도 너무 무료하고 대화도 안되는거 같고 뭔가 내재적인 딥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류의 사람이 없다는게 좀 서글퍼진달까. 그렇지만 또 외롭진 않아서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user-ww4ze6yk6k
@user-ww4ze6yk6k 8 ай бұрын
충코님의 현제를 잘 보냄에 대한 정의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Gzbdjemxlkw
@Gzbdjemxlkw 8 ай бұрын
좋은 주제같아요 재밌었습니다 반복되는 얘기만 하는 사람은 노잼같아요 새로움+깊이+자기만의 철학 등 스토리를 풀어갈때 대화도 즐거워지는듯하네요
@user-ce2dh7lu8z
@user-ce2dh7lu8z 8 ай бұрын
옛날친구를 만났을 때 생각보다 즐겁지않다는게 굉장히 공감되네여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8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니 왠지 위로가 됩니다. 저는 세로토닌의 주인공과는 반대로 현실적인 조건들은 충족하지 못했지만 회상은 잘하는 사람 같아서요. 사실 실질적으로 제가 한 것은 후회지만요. 주 5일 이상 떠드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한테 제가 후회하는 선택과 삶들을 자주 토로하고는 하는데요, 제 과거들을 제가 끄집어내고 말하다보면 후회한다고 하지만 그 시간들을 정리하고 의미부여하곤 합니다. 영상을 보니 딱 회상의 과정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저의 인생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서 그런지 전 지금도 제 친구들한테 몇시간씩 제 얘기를 떠들곤 합니다. 의외로 별거 없는 얘기들을 잘 들어주고요. 지금 제 인생에서 굉장히 어두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데 저의 회상의 능력이 제 현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밝혔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kivalan
@kivalan 3 ай бұрын
친구가 좋네요. 저는 보통 그렇게 같은 이야기 못 들어 주는데. 회상은 혼자 해야 하고 그 결론이나 간단한 의미 정도만 친구와 공유하려고 그 친구가 들어서 가치가 있게다 정도만.(이것도 타인에게는 불필요할지 모르지만)
@colorfulbookmark
@colorfulbookmark 8 ай бұрын
충코님 채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코님의 해설도 좋아하시지만 타인을 위해 인생에 대한 사유법을 전수해주셔서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이유로 자주 들어와보네요. 충코님이 말씀하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인식과 표현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어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애요. 삶의 순간 순간을 기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와 주변분들의 삶에도 보탬이 되게 표현하는 것은 철학이 가르쳐줄 수 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상식에 어긋나보이는 분들의 말씀 또한 중요한 통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삶에서 어떤 난국이 한계상황이 될때 숨쉬기와 같은 말도 한계상황을 극대화하기도 해서네요. 충코님이 해주시는 말씀들은 정말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 7 ай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채널 하나 찾았네요
@user-cw7en2xt1r
@user-cw7en2xt1r 6 ай бұрын
05:08 진짜 공감됩니다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게 왜 재미없었는지 단박에 짚어주셨네요
@user-fy4dp2td2r
@user-fy4dp2td2r 8 ай бұрын
사람 만나는 직업인데 이제는 만나는 자체가 지겨워요
@user-zl7rd4wx1z
@user-zl7rd4wx1z 8 ай бұрын
이제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을 만나볼 시간이 되신건 아닐까요? ^^ 좀 쉬시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user-pv8nl9fu9k
@user-pv8nl9fu9k 8 ай бұрын
너무 인상적인 정리였습니다.
@user-gy3ip7vw9n
@user-gy3ip7vw9n 5 ай бұрын
짧지만 유익한 강의 잘 봤습니다~ 50대의 친구들이랑 이 영상을 공유 해야 겠습니다~ 대부분 공감할 만큼 소양을 갖춘 친구들이니깐요~ 대화중 상대의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질문을 던져 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인간은 지식의 정도와 관계없이 나이가 들면 내재와 초월 의미를 알고 즐길수 있도록 우리의 무의식에 어느정도 프로그램된 것이 인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늘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도 중요 한 것 같아요~ 같는 친구라도 피곤 할때와 덜 피곤할때? 대화의 깊이가 아주 달라 지더군요… 아주 지적인 친구인데도 당이 떨어지면… 인간의 고상함이 사라 집디다~ ㅋㅋㅋ 고맙습니다~
@user-ev7bc4mj9z
@user-ev7bc4mj9z 8 ай бұрын
스토리텔링...말을 참 맛있게 잘하는 사람들과 모여 맛난거 먹으면서 밤새 수다떨고 싶습니다.각각 현생을 살아가기 바쁘고 깊은대화를 나눌만한 유대관계를 만드는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고 귀찮은 일이네요...우선 저부터 변해야 되는ㄷ..
@DutGi
@DutGi 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how5555
@how5555 8 ай бұрын
n이 살아가는 한국의 삶 같군요.. 늘 특이한 이방인 취급을 받으셨겠죠
@Maybe-Ch
@Maybe-Ch 8 ай бұрын
하이데거 말처럼 '호기심,잡담,애매성'에 매몰된 삶을 지양하고 숙고하는 삶을 살지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겠지요ㅠ 나이들수록 억지로 노력하는 의미없는 만남은 줄이게 됩니다. 그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며 시간,에너지,돈 쓸 때가 행복합니다. My best friend is myself ^^
@user-eu2ys8qe4g
@user-eu2ys8qe4g 5 ай бұрын
내용이 알차 구독힙니다
@user-fp8ns4pw9e
@user-fp8ns4pw9e 8 ай бұрын
과거를 성찰하며 현재에서의 의미를 건져내라.. 반백이나되어 느낀 건데 이런 청년께서 말로 풀어주시네요 똑똑한 건 이런거죠 !
@willbrother-story
@willbrother-story 7 ай бұрын
현재를 찰나의 순간으로만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통합적으로 본다는 개념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co6hm9eq7f
@user-co6hm9eq7f 5 ай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
@choungyoungjae8271
@choungyoungjae8271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아니더라도, 삶의 재미에 대해 고민 중이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jhk3325
@jhk3325 6 ай бұрын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ilyylm9134
@ilyylm9134 8 ай бұрын
감동이네요.
@HJ-ev8ct
@HJ-ev8ct 5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예요 나부터라도 매일 새롭고 늘 배우는 자세로, 그리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uareuwhat
@uareuwhat 7 ай бұрын
이 영상 대박이에요 너무 공감
@Whatissss
@Whatissss 8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순간순간 자기 스스로의 감각과 느낌을 계속 들여다보면서 지켜나가는 힘을 길러가야할것같아요 다만 나는 남들과 달라! 나는 성숙하고 대화가 좀 통하는 너네보다 특별한 사람이야! 하는 마음은 또 그곳에 나를 가둘수있다고 느껴져서 경계해야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JaehyongNoh
@JaehyongNoh 8 ай бұрын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유튜브에서 충코님을 만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user-zl7rd4wx1z
@user-zl7rd4wx1z 8 ай бұрын
항상 충코님 영상은 영상과 함께 댓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 막연히 넓은 인간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보면 공짜가 없고, 장단이 있고, 재미는 사람에 따라, 내 상태에 따라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어떤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왜 저렇지?'하다가, '어! 그럼 나는 왜 이렇지?' 뭐 그런 생각을 하다가, '나'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요. '나'라는게 뭔지, 나와의 관계를 살피고, 나의 사고를 들여다 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 지금은 타인과의 관계보다 나와의 관계를 좀 살펴보는 때 인듯하네요. 그래서 요즘은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이성관계 빼고는 딱히 신경쓰고 살고 있지 않은 것 같네요. 어차피 죽을 것이고, 그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는 건 나 자신인데, 저는 자신과의 관계가 썩 매끄럽지 못한 것 같아요. ㅎㅎㅎ
@Balejjj
@Balejjj 5 ай бұрын
좋은 내용인것 같아요
@user-ok7pp5ff8x
@user-ok7pp5ff8x 7 ай бұрын
내용 좋아요. 인간관계가 재미없는 이유가 있었군요.
@user-cs9gf5et9h
@user-cs9gf5et9h 8 ай бұрын
유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잘생기시고 말씀도 넘 잘하시네요ㅋㅋ 사람들이 자꾸 현재를 살라면서 지금만 이 찰나만 중요하다 하는데, 저는 과거가 있었고 미래가 있기에 현재도 존재할수있다 생각했거든요.. 지나보면 다 현재와 관련해서 의미있었던 일들이였구요. 지금현재는 내 미래를 위해 행하는것들이니까?? ㅋㅋㅋ 참고로 저는 공부도못하고 철학 그런거 모릅... 암튼 사람에관해 말씀해주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필요로 해지는게 달라지는거같아요. 어린이.청소년기에는 서로를 되비쳐보며 자아형성을 기르기위해 다양한 사람들을만나게 되는거고, 사회생활시기에는 각자 개인의 이벤트, 사건을 통한 고뇌, 사회성을 위해 사람들을 만나게되니 직장동료와 일을 하거나 가정을 꾸려 자아개념을 넘어 날 더욱 성숙하게 해줄 사람들과 지내게 되고 어느정도 익숙해져 꼭 사람을통해 나와 세상을 알아갈 필요가 없어지면 각자 맞는방법. 방송매체,온라인,자신과의대화 등 으로 소통하게되는 것 같아요. 누구랑 몇명 얼만큼만나서 어떤대화를 하냐 보단 결국에는 진짜 나를 알아가기위해 시절에따라 다양한 방법(동호회가입,유투브보기,철학책보며 그속의 인물만나보기,동창회 가기, 결혼하기 등등) 끊임없이 소통하다가 때가되면 이세상 안녕 하는거죠ㅋㅋㅋㅋ 사람의종류를 좀 넓게잡았네요. 유투브속에 충코님도 사람이니까..갠찮쥬?ㅋㅋㅋ
@user-de4jj5qz9m
@user-de4jj5qz9m 8 ай бұрын
잘봤어요 좋은 생각이네요
@oniyunistudio9076
@oniyunistudio9076 5 ай бұрын
구독을 참 오랜만에 눌렀네요 ㅎㅎ 주제가 너무 맘에들고 공감됩니다. 그럼에도 어찌하면 좀 더 삶을 개선할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네요 말씀 잘들었습니다^^
@kms-to7em
@kms-to7em 7 ай бұрын
나이들수록 사는게 힘에부치고 살아온 과정이 다른사람과 만남이 궁금하기보다 이질감을 많이 느낍니다.마음에 여유가 없지요! 제가 주변에 보니 50대중후반되서 자녀들 취직하고,출가하면 자녀들에게 손이 가지않기시작할때 친구가 그립고, 같이 여행도 가고 싶어집니다. 내삶에 정신적,시간적,물질적 여유 생길때 다른사람어게 관심도 갖게되고 모임도 즐거워집니다.
@user-fl6vg6si6d
@user-fl6vg6si6d 8 ай бұрын
난 그냥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도 재미없어도 그냥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좋던데 ㅎ 잼없으면 또 어때 ㅎ 시간이 흐르면서 예전과 항상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 사람 모습이 변하듯 생각도 가치관도 바뀜 그냥 물흐르듯 맡기면 됨
@jw_p4887
@jw_p4887 8 ай бұрын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user-hx4ly8os3p
@user-hx4ly8os3p 8 ай бұрын
요즘 드는 생각이여서 망설임없이 보러왔습니다
@seouldot
@seouldot 7 ай бұрын
2주만에 다시 보는데 역시 이 영상이 거의 젤 나은거 같슴당
@ohmytoshi
@ohmytoshi 8 ай бұрын
유유상종임. 지가 재미 없는 사람인데 남이 자기를 재미있게 헤줘야 한다고 생각까지 함. 만나서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하면서 좋겠네 좋됐네 맞장구 치고 맥주한잔 먹고 택시타고 집에와서 자면 되지.. 진짜 따지는 거 많다 ㅠㅠ
@user-gs1qj9bu6k
@user-gs1qj9bu6k 6 ай бұрын
맞아요ㅡ 기대가있어서
@ohmytoshi
@ohmytoshi 6 ай бұрын
@@user-gs1qj9bu6k 영상이 그 기대를 너무 합리화 하는 거 같아 답답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그렇게 재미가 좋으면 집구석에서 재미있는 영상만 보면 되는 것이죠.
@vamp_c502
@vamp_c502 5 ай бұрын
2024년 추천영상 알고리즘에 나타나서 제가 클릭한 충코님의 첫 영상입니다. 제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는 것은 저도 은연중 그렇게 느끼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영상 시청한 후 든 생각이 2024년에는 철학공부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철학자하면 도인이 생각나는데 젊은 철학자 한 분 구독버튼으로 얻어 갑니다. 마치 초면에 뵙고 번호 얻어가는 느낌ㅋㅋㅋ 🤣
@user-hd5uc3du2l
@user-hd5uc3du2l 8 ай бұрын
사회생활, 회사는 다 돈을 벌려고 온사람들이니까. 친구사귈려고하는게 주목적도 아니고. 또, 상대방에 대한 호감,신뢰같은게 무너져있거나, 의심도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성공하고 힘도 있고, 돈도 많다면, 의자에 앉아서 술마시면서 사람들한테 제인생얘기 깊은 얘기할수도 있는데.... 돈이 없거나, 성공하지 못했다면, 내가 굳이 내인생 얘기를 해도 사람들이 관심을 줄지도 잘모르겠고, 오히려 조롱받을까봐 두려워하는게 있는거 같다.
@momo-gk3jz
@momo-gk3jz 8 ай бұрын
저는 초월이라는 것이 많은 철학들이 이야기해왔던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이라는 말과 굉장히 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월은 자기 세계를 끊임없이 파괴해나가야만 가능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점에 있어 저는 그것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고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멀어진 한 친구는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왜 꼭 그래야만 하냐고요. 자기는 지금 행복하다고요. 그런 말을 왜 제게 했을까요? 제가 그 친구에게 강요해서? 혹시 제가 그 친구를 무시해서? 아닙니다. 그 친구가 제게 그 이야기를 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한 것입니다. 자기 세계를 파괴하고 초월을 향해 가려는 것은 누구나에게 있지만 누구나가 자신의 그 욕구를 수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자기의 따듯한 세계를 깨고 싶지 않았으나 실은 그 세계를 파괴하고 싶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내면에 있는 초월의 욕구에 반응을 하는 사람은 반응하지 않는 사람과 연결되기 어렵고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인연이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자기의 깊숙한 내면적 욕구에 반응을 하느냐 안하느냐, 그 문제가 관계를 풍성하게 하거나 빈곤하게 하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dontwannagiveyouanyinformation
@dontwannagiveyouanyinformation 8 ай бұрын
자기 세계를 끊임없이 파괴해나가야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존 익숙한 자신 주변의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향해 도전해 나아간다는 의미일까요 ?
@momo-gk3jz
@momo-gk3jz 5 ай бұрын
​​@@dontwannagiveyouanyinformation비슷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존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저는 그 욕구 안에는 익숙한 자기 세계를 깨고 나가는 욕구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욕구에 누군가는 반응하고 누군가는 반응하지 않는 것이죠. 그런 내면적 욕구의 증거가 바로 권태와 공허라고 생각합니다.
@KoreaLiveTrends
@KoreaLiveTrends 5 ай бұрын
갈수록 성숙한 사람을 찾기 힘듬,,,,,,친구 관계 의미없어서 다 정리함,,,,,,혼자서 성찰하고 내면을 닦는 시간이 필요함. 어떻게 내 인생을 살지 어떤 사람으로 나이들어갈지에 대해서 말야
@haveyoueaten_
@haveyoueaten_ 8 ай бұрын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 듣는 것보다 충코님 이야기 듣는게 더 좋네요~
@lena25292
@lena25292 6 ай бұрын
쓸데없는 인간관계보단 유튜버님들과의 소통이 더 유익하죠
@user-cs8mo9oz4e
@user-cs8mo9oz4e 5 ай бұрын
완전 공감입니다 유투브로 지성인 분들 만나는게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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