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영원회귀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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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뚝딱 철학

5분 뚝딱 철학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84
@TV-fx1ck
@TV-fx1ck 2 жыл бұрын
배우 김학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 채널 격하게 응원합니다 화이팅 빵빵 최고의 분석과 재미 말의 목을 끌어안고 우는 니체 너무나 인간적인
@까매요-n2s
@까매요-n2s 2 жыл бұрын
철학철학철학철
@지존보-t5r
@지존보-t5r 2 жыл бұрын
김학철의 이니셜은 KHC가 아니다, KFC이다.
@0502mi
@0502mi Жыл бұрын
어떻게 사람 이름이 김철학
@euspar3017
@euspar3017 Жыл бұрын
이왜진ㄷㄷ
@shinichishin7345
@shinichishin7345 Жыл бұрын
@@지존보-t5r 김빡철 폼 미쳣네
@1punch_3corn
@1punch_3corn 2 жыл бұрын
중학교때부터 과학을 정말 좋아했고, 철학에 관한 컨텐츠를 볼때마다 말장난이나 하는 개소리라고 생각했던 제가, 지금은 과학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방구석에서 이렇게 어려운 내용들을 알기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니, 세상이 참 좋다고 느낍니다.) 특히나 올해초 우울증으로 죽음을 간접적으로 직면한 후, 더더욱 철학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나’라는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순간순간이 중요하면서, 동시에 덧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죽음이라는 유한한 시간 앞에 무기력하지만, 그렇기에 귀중하고, 그렇기에 끝없이 고민할 수 있게 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고, 그게 철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철학을 수박겉핥기로 좋아만하는 사람이지만, 선생님이 정말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1punch_3corn
@1punch_3corn 2 жыл бұрын
@@5philosophy 답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제 생각을 또 남기겠습니다.
@keigokim2106
@keigokim2106 2 жыл бұрын
고대 철학에서 분리된게 과학입니다 옛날에는 화학 물리학 수학 전부가 철학에 통합되었습니다 단지 만유인력의 유턴이 물리 현상을 수학으로 정의하면서 과학이된거지요
@yeongjunsang
@yeongjunsang 2 жыл бұрын
철학 없었으면 과학도 없었음. 정확히 말하면 플라톤이 없었다면 과학은 없었겠지
@태형-f3b
@태형-f3b 2 жыл бұрын
@@yeongjunsang 플라톤 보다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탈레스나 파르메니데스 같은) 이 과학의 시초에 더 가깝습니다. 저는 플라톤은 과학의 시작에 별로 기여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dandance7
@dandance7 11 ай бұрын
👏👏👏
@라디시
@라디시 2 жыл бұрын
철학을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은적은 처음이네요. "네 운명을 사랑스럽게 만들어라" 새겨듣겠습니다.
@이현동-u1t
@이현동-u1t 2 жыл бұрын
어떻게 보면 아무 의미 없이 자신을 옥죄어가는 삶 속에서 삶을 긍정하고 그 삶을 사랑스럽게 만들라고 주장한 니체의 생각은 카뮈와 그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네요. 단지 차이점은 카뮈는 긍정과 사랑보다는 순응과 반항에 포커스를 두었던 것이죠. 영상 잘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영상 보다가 바깥에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차피 끝내 가선 죽음을 맞이할 우리들인데 뭐하러 저렇게 웃고 떠들고 돌아다닐까 생각해 보다가도 니체의 사상을 접할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제 삶에 집중하며 다시 일어서서 가자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비에-l5d
@비에-l5d 2 жыл бұрын
저도카뮈가 생각났어요. 저항하는 인간이 저한테는 힘이되서 ㅋㅋ
@y_trew17
@y_trew17 2 жыл бұрын
카뮈의 순응과 반항이 어찌보면 니체의 긍정과 사랑에 각각 대응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존재의 무상함에 대해 긍정하므로 순응하고, - 사랑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듯이 - 사랑하니까 반항하는거죠. 또는 삶을 긍정하며 무상함에 대해 반항하고, 삶을 사랑하므로 주어진 것에 순응한다고 불 수도 있는걸까요? 둘 중에 뭐가 더 정확한 해석일까 궁금하네요. 어렵네요.
@Marksomali
@Marksomali 2 жыл бұрын
저도 니체와 카뮈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좋은강의저장용채널
@좋은강의저장용채널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니체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는 카뮈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user-ru4kv9vb8j
@user-ru4kv9vb8j 2 жыл бұрын
애초에 프랑스 철학자들이 니체의 후예가 많고 카뮈도 프랑스의 니체라고들 하더군요
@KK-er5iu
@KK-er5iu Жыл бұрын
감동적이고 눈물이 납니다. 니체가 말을 끌어 안고 우는 심정이 어땠을지 알 것같습니다. 항상 이런 컨텐츠를 찾으러 떠돌아다녔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젊은 유튜버분들 철학 영상도 좋지만 나이 있으신 분의 영상은 느껴지는 깊이감이 또 다르네요.
@자작시좋은글
@자작시좋은글 2 жыл бұрын
베트남에 정착해 살면서.. 막연한 우울함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삶의 무가치함 등등.. 내 삶에 의미가 너무 허무해서 매일 힘들었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문득 .. 내 삶을 아름답게 할 의무가 있는거구나 느낍니다.. 마냥.. 내 삶은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아름답지 않나..고 고민했지.. 그걸 아름답게 만들어야한다고는 생각못했는데.. 많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이 삶의 굴레에도 무너지지않고 꿋꿋이 살아나갈수 있을거 같아요...
@승영-x8d
@승영-x8d 2 жыл бұрын
니체에 대해 엄청난 호기심이 생겼고 선생님 강의에 가슴이 울컷했습니다. 철학 강의 듣고 가슴이 이렇케 흔들리다니...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heonuyu2822
@heonuyu2822 2 жыл бұрын
허황된 무림을 떠돌다 진정한 은둔 고수를 만난 기분입니다. 선생님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과제좀해라
@과제좀해라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배우다보면 그냥 모든 철학이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를 때에 제일 행복하다는 하나의 사실을 가리키는 것 같다.
@iwasborntosurvive5396
@iwasborntosurvive5396 2 жыл бұрын
더 높은 상위차원에서 우리의 4차원시공간을 보면 과거현재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을 수 있죠.. 이러한 영원의 세계를 그리고 척박한 세계를 신없이도 인간은 사랑해야한다는 니체가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말안고 울고있는 그림은 폐부를 찌르네요
@하하-t6n
@하하-t6n 2 жыл бұрын
거긴 시간이란게 안느껴지는 공간이에요 그냥 보고 배우고 상위존재가 이끌어주고 배우는곳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medullaoblongatha
@medullaoblongatha 2 жыл бұрын
@@하하-t6n 다녀오셨나요
@하하-t6n
@하하-t6n 2 жыл бұрын
@@medullaoblongatha 저는 하위차원 정도 간거같아요
@fayyy2778
@fayyy2778 2 жыл бұрын
@@하하-t6n 어이없네 ㅋㅋ
@하하-t6n
@하하-t6n 2 жыл бұрын
@@fayyy2778 어이없을게있나요 그냥 존재하는곳인데 가보시면 무슨말인지 알게될거에요 저도 평범한데 유튜브에 나온방법대로 하고 가따오는거라 여행갔다온다 생각하시면 되지않을까요
@famroy9169
@famroy9169 2 жыл бұрын
TV에 나오는 어느 강사보다도 정말 훌륭한 강의입니다
@leesyunecombi2789
@leesyunecombi2789 2 жыл бұрын
니체와 그 말 사건은 5분 뚝딱 철학에서만 보았고, 항상 감동 이었고, 오늘 편은 특별히 감명 깊었습니다. 눈물 나게하는 말을 품은 니체에 이런 상상도 해 보네요 - 풍류의 도를 니체가 알았더라면... 말 사건 이후의 이야기가 좀 달라졌을까..
@manwol_partner
@manwol_partner 2 жыл бұрын
아무 생각없이 들었던 이 가사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goodhoi33
@goodhoi33 2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20대때부터 번뜩 든 생각에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인슈타인도 이런말을 했었군요..이 철학을 들으니 큰 위로가 되네요..감사합니다.
@김나현-q6q
@김나현-q6q 2 жыл бұрын
중학교시절 삶의 의미도 모르는채 우연히 오빠들 책상위에 있던 니체 카프카 ᆢ 이런 철학책을 읽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모든 학문의 근간이기도 한 철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몇년전부터 서점에서 인문학 책이 베스트셀러랭킹을 자리하고 있음에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이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또 교육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참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조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이도율-c6u
@이도율-c6u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어렵군요. 물리학을 공부하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ohkay6773
@ohkay6773 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 수학 과학만 좋아하고 철학은 과학을 반대하는 자들이 만든 헛소리로 생각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철학'을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길에서 '예수 믿고 천국가세요' 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제가 철학을 접하고 느끼는 감정들이 그분들이 길에서 예수를 믿으라고 외치는 감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요, 주위사람들에게 철학을 공부하라고 많이 권하고 있거든요 ㅎㅎ 인생의 관점을 다시 만들어준 영상들,,,, 너무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헤라채널
@헤라채널 2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 되어 눈물이 납니다 , 100년전에 니체를 축복합니다
@Polovex
@Polovex 2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상대성이론을 이용해 니체의 삶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설명해주시다니 제 기억에 영원히 남을것같습니다. 이로써 삶을 더 사랑하게 되었네요
@ij7073
@ij7073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선생님처럼 엔지니어 출신인, 현재 독일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좋은 영상들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은 핵심을 명료하게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독일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에서 석사를 했고 (RWTH Aachen University/Maschinenbau -Mechiancal engineering전공) 현재 독일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선생님같이 명료하고 간단하게 그 요지를 짚어서 설명할수있는 사람들을 Profi 라고 부릅니다 (영어 professional과 비슷하죠?). 제가 다른 철학 영상과 비교해서 봤을때 다른 아마추어처럼 복잡하게 설명하는게 아니라 (복잡하게 설명한다는것은 자신도 모른다는 뜻) 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은 분명 Profi 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드립니다. Ich wünsche Ihnen noch einen schönen Tag! :)
@멋진날이야
@멋진날이야 2 жыл бұрын
똑똑행..
@wertf1068
@wertf1068 Жыл бұрын
Prima
@행복-u4k
@행복-u4k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철학강의는 그냥 개꿀입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후 엔지니어로 살아가는 저에게 철학이라는 맛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네요. 고3때 윤리과목을 참 좋아했는데 공학을 전공하고 30대가 된 지금 다시 철학의 피가 끓어오르네요. 잘봤습니다~
@정태일-m5b
@정태일-m5b 2 жыл бұрын
최근에 들은 여러 강의 중 깊이 울림주는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정인-k8j
@조정인-k8j 2 жыл бұрын
오늘 방송은 내용도 그렇지만 선생님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깊고 무겁게 다가와 숙연해지네요.
@ninanoswag1967
@ninanoswag1967 2 жыл бұрын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에 대해 문득문득 생각해보다 어렴풋이 이해할 것만 같던 현재에 대한 태도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인해서 더 명확해졌습니다. 철학채널에서 상대성이론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다니.. 역시 과학은 숫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횬디-c8z
@횬디-c8z Жыл бұрын
니체사상을 좀더 어린시절에 접했으면 좋았겠어요. 영원히 박제될 삶을 위해 더 노력했을텐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assahrnb
@assahrnb 2 жыл бұрын
어떤 조건에서도 나의 운명을 사랑스럽게 만들리라... 순간 속에 영원이 있다! 감사합니다👍
@0000007n
@0000007n 2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의지를 신이 정해놓은 운명보다 더 높이 경외하는 니체의 일침같이 들리네요
@1004user_
@1004user_ Жыл бұрын
영성에 관심이 많은데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게 왜 때문인지 이 영상으로 이해함..
@bokshiilchoi420
@bokshiilchoi420 7 ай бұрын
삶의 긍정과 부정 인생에 대한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말씀하시네요 영원회기설ᆢ더 멋지게 보내고 싶습니다
@a_brick3
@a_brick3 2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은 길 가던 니체가 끌어안고 울었다던 그 말을 만난 느낌입니다. 화창한 봄날 독서실에서 시험공부하느라 외롭고 지친 마음 위로받고 갑니다 🙇‍♀️ 시험끝나고 고삐 확 풀자고요🔥🐎
@0000007n
@0000007n 2 жыл бұрын
르노와르는 전신통증으로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고 같이 사는 사람들도 그고통의 부리짖음으로 잠을 잘 수없었다고 하네요. 헌데 그의 그림은 어떤가요? '아모르 파티' 무거운 자판기 속에서 슬쩍슬쩍 보여지는 빛과 같은 이야기들이 우리의 의지를 굳건허게 해주네요
@별바라기-t6e
@별바라기-t6e 2 жыл бұрын
오늘 내용은 어느 정도 이해할거 같네요. 어렵지만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너무 감사합니다.
@goodluck3269
@goodluck3269 2 жыл бұрын
아모르파티 감사합니다😍
@김찬솔-k1o
@김찬솔-k1o 2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깨달음을 얻고 가네요
@labeling321
@labeling321 4 ай бұрын
영원한 이 순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ploud1656
@ploud1656 2 жыл бұрын
와 철학유튜버로 어느새 20만이 코 앞이네요..한국에 철학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니! 아님 이 채널이 철학속으로 많은 분 들을 끌어들이셨나봐요 ㅎㅎ
@Wannabe2023
@Wannabe2023 2 жыл бұрын
니체는 고통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온 몸이 깨진 유리병처럼 만신창이여서 단 하루도 아픔과 고통에서 해방된 날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처절한 인생에 저항하고자 "인간은 초월해야할 존재이다" "아모르 파티" 등을 철학으로 외쳤는지도 모릅니다. 진창에 빠져 채찍질 당하는 말에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존재였지요. 우리는 좋은 세상에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십시다. 참고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물리계의 움직이는 모든 물체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시간계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만나고 헤어지면 살고 있지요. 참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Wannabe2023
@Wannabe2023 2 жыл бұрын
@@5philosophy 제가 박사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철학을 간결하게 소개해주시고 생각해보게 하는 여유를 주시니까요. 이런 장도 참 필요합니다. 일반인이 너무 철학에 깊이 들어가도 안 좋습니다.
@Citizen.kanntv
@Citizen.kanntv 2 жыл бұрын
정말 니체만큼 극적인 인생을 산 철학자가 없는것같네요 연극이나 영화로 나오면 좋을것같아요
@llliliiilliii7382
@llliliiilliii7382 2 жыл бұрын
비트겐슈타인?
@김상훈-e9h1l
@김상훈-e9h1l 2 жыл бұрын
두 번의 세계대전을 모두 경험하고 살아돌아온 비트겐슈타인도 영화같은 인생을 살았죠
@san_lee0022
@san_lee0022 2 жыл бұрын
니체랑 비트겐슈타인 인생에서 접점도 없고 사상적으로도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뭔가 이미지가 비슷한
@0000007n
@0000007n 2 жыл бұрын
연극' 짜라투스트라는 죽었다' 보길 권합니다. 공연을 보면 약간의 갈증이 해소됩니다
@타르코프스키
@타르코프스키 2 жыл бұрын
제가 정말 좋아하는 토리노의 말 다뤄주셨네요 앞으로도 철학 관련된 영화 다뤄주시면 적극 시청해 보겠습니다!
@ddd-cd4xp
@ddd-cd4xp 2 жыл бұрын
한가지 깨달음을 얻은거 같은 기분이네요...감사합니다
@구국구구국-g6n
@구국구구국-g6n 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별 후에 힘들어하고있었는데 운명을 긍정적으로 만들수있게 더 노력해야겠어요.
@바니-d2v
@바니-d2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제 이 채널을 알게되어 재밌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영원주의와 니체의 아모르 파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영원주의에 따르면 과거/현재/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래라는건 현재의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바뀔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만약 미래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은 결정론적 세계관이 아닌지, 그렇다면 내 삶을 사랑스럽게 만들라는 니체의 아모르 파티가 울림을 가질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수많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내 행동에 따라 수많은 평행세계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거기서 아모르 파티 - 내 삶을 사랑스럽게 만듦으로써 더 아름다운 평행세계로 나아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는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일까요?
@빠이어-w2u
@빠이어-w2u Жыл бұрын
컨텍트에 뱅크스 박사가 외계 언어를 통해 딸의 미래- 죽음을 알게 되었지만 기꺼이 받아들이는 모습. 호메로스와 일리아스에서 영웅들이 어차피 신에 의해 결정된 전쟁과 삶을 사는 모습. 카뮈의 시지프가 공을 계속 굴리는 모습. 삶은 의미없고, 기쁨은 순간이고.. 이런 걸 말한다면 결정론이 맞죠. 어떻게 해도 오이디푸스가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랑 결혼을 할 운명이였던 것처럼요. (운명을 거부하고 싶), 이러한 운명에도 할 수 있는건 반항하고, 아모르파티 인것 같습니다. 즉 결과가 정해져도, 인간은 선택과 반항을 할 수 있고 거기서 오는 행복?을 느끼며 지낼 수 있다. 저 역시 경험으로 느끼고 있고요. 또한 인간의 기억은 참 비루...왜곡과 망각을 하는 기억의 궁전도 이런 운명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고요 ㅎㅎ . 그리 지내면 아름다운 평행세계가 될까요? 라는 물음에는... 시지프가 공을 굴려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지만 시지프는 아름답다 생각할테고, 뫼르소가 사형수로 죽지만 좋은 삶이였다라고 진심 생각하겠죠. 왜 , 선택과 반항을 했으니까요. 더이상 공을 굴리지 않거나, 사형수에서 풀어나야만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뭐 아름답지 않다고 할 수도 있고요 ㅎ.... 흠,,정신승리는 왜곡된 긍정이라면, 선택과 반항은 직면하고 온전히 받아들인 긍정인 것 같습니다. 긍정적 허무주의, 니힐리즘가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쇼펜하우어처럼 부정적 허무주의로 살지, 니체의 니힐리즘으로 살지 또한 선택인 것 같아요. 댓을 적으며 느낀 건. 저는 결정론적 세계관을 결과주의적 사고로만 해석 (말로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그리 외쳤지만요ㅎㅎ) 을 했던게 제 발목을 묶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ㅎ 제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을 끄적여봤습니다.
@kumaenc
@kumaenc Жыл бұрын
우리는 모두 과거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현재를 느낄 때 이미 과거가 되니 까요.
@gitaecookiemonster2892
@gitaecookiemonster2892 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 읽고 여기로 흘러왔어요. 독서 모임에도 이 영상 공유해보려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freekim7566
@freekim7566 2 жыл бұрын
채찍질 당하는 말을 보고 아무런 일도 하지않는 자신을 영원히 마주할수 없었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경재박-d6w
@경재박-d6w 2 жыл бұрын
👍👍👍❤.. 긍정이라는 합리화로.. 분별로.. 생각으로.. 환상으로.. 거짓으로... 뇌를 속일수 밖에.. 없습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방법이.. 이것 밖에는..없기 때문이죠... 어차피..가짜.. 가짜로.. 때려잡는 것이죠.. ^^~
@이연서-i3z
@이연서-i3z 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내용이였어요 근데 영원한 반복이면 너무 슬프고 끔찍하내요
@junek7473
@junek7473 2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SungkyuJin
@SungkyuJin 2 жыл бұрын
집중해서 돌려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멍냥-j5u
@멍냥-j5u Жыл бұрын
저의 프사프로필이 "현재의 상실은 존재의 상실이다"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서 조우된다는 내용. 그러니 현재를 온전히 껴안아 너의 생 전체를 사랑하라는 니체의 이야기에 감동이 됩니다. 요즘 저의 최애정채널이 되었습니다. 감사히 잘 시청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비움-b6i
@비움-b6i 2 жыл бұрын
오늘 매불쇼 내용이네요.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주지약-i6o
@주지약-i6o 2 жыл бұрын
한때 실존주의 좋아했었는데 철학 공부할수록 삶에 대해 고찰할수록 신을 인정하게 되었다...굳이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라 신성, 신적인 것, 영성이라고 해두자...신성의 본질은 사랑이어서 사랑없이는 모든 생물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행복할려면 사랑하고 강사한 마음을 가져보라...그러면 가장 신성에 가까워지는 걸 느낀다
@forthebetterjk236
@forthebetterjk236 2 жыл бұрын
그런분들이 왜 허경영은 못알아볼까요?
@이형숙연구원
@이형숙연구원 2 жыл бұрын
@@forthebetterjk236 허경영씨는 신이며 당신또한 신 입니다.수준 즉 질량이 다르지요.많이알고 많이 모르고 차이 .
@forthebetterjk236
@forthebetterjk236 2 жыл бұрын
@@이형숙연구원 것또한 일리가 있을만 하네요
@user-ce9ub2rv9g
@user-ce9ub2rv9g 2 жыл бұрын
저와는 반대의 길이네요 오히려 신을 부정하게 되더라구요 이 밟고있는 대지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아모르 파티겠지요
@sky-ed8cu
@sky-ed8cu 2 жыл бұрын
@@user-ce9ub2rv9g 서양종교철학에 기반을 둔 신을 긍정하는 것과 현재를 사랑하는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모르 파티,,,,,,,,행복하세요,,,,,^^
@이에스돈
@이에스돈 2 жыл бұрын
그 삶을 사랑할수 있도록 만드는것이 바로 힘의 의지라는 생각이네요
@김열-e5u
@김열-e5u 2 жыл бұрын
슬프면 울고, 즐거우면 웃고, 화나면 소리치고, 아프면 찡그리고, 사랑하면 울고 웃고 소리치고 찡그리고...그리고 그런 나를 관조하고 모든 사고에 자유를 준다. 그리고 깨닫는다. 나 스스로 눈을 가리고 의미의 허상을 쫓지 않는 이상, 모든 삶의 행위, 불완전한 운명 그 자체로 나는 허전하지 않음을. 그런 삶, 운명에 깊은 사랑을 느끼고 그저 울고 읏고 화내고 사랑하며 그에 대한 자유를 느낀다. 그러면 운명을 사랑스럽게 만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나의 인생은 아름답고, 또 아름다워진다. Amor fati, 니체의 의도 혹은 생각과 다른지 어떤지는 잘 몰라도 이 표현이 참 좋다.
@tate5289
@tate5289 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Jason-ly9qr
@Jason-ly9qr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장우영-k6d
@장우영-k6d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배경영상이 너무 좋네요 오늘의 내용을 잘 담고 있는듯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clumsymm
@clumsymm 2 жыл бұрын
누군가는 견딜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얘기하지만 어떤이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주장한다. 인생이 무겁든 가볍든 호기심 가득한 인생은 지루할 틈이 없다.
@locotiyaga
@locotiyaga 2 жыл бұрын
삶에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태도로는 염세주의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인생을 긍정한 거 아닐까 싶어요
@patrickkim8503
@patrickkim8503 2 жыл бұрын
선추천 후감상 , 잘 보겠심더
@ether7465
@ether7465 2 жыл бұрын
영원주의는 제가 자주 하는 생각입니다. 영원주의와 시간여행 가능성에 관한 지문을 보고 영상을 찾아봤는데, 좋은 강의였습니다.
@kimKim-ph8ps
@kimKim-ph8ps 2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삶은 니체의 말처럼 삶의 목표와 강한 긍정, 자기운명, 대지를 딛고 일어서 시작하지만, 몇번의 좌절과 이기적인 세상을 겪고나면 결국엔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으로 회귀하는것 같습니다. 니체의 말은 쇼펜하우어를 더 공감하는 사람으로서 이상적이며 순간적이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운명을 사랑하라고, 대지를 딛고 일어서라고 말한 니체 본인도 결국엔 정신병원에서 삶을 마감한걸 보면 알수있죠
@야돈-c6j
@야돈-c6j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kbjkmk88
@kbjkmk88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팬입니다 정리하시는게 감동입니다ᆢ 결국 진리는 간단하다는걸 느낍니다 ᆢ저는 50중반을 넘어가며 왜태어났는지 한번뿐이 인생을 부귀도 명예도 좋지만 자신을 바로보고 세워야한다는 그런것을 느낍니다 암튼 교수님의 진실한 책 정리속에서 저는 영감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goodluck3269
@goodluck3269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5pm_Hazyblue
@5pm_Hazyblue 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동안 채널에 올라오는 새로운 영상이 흥미롭지 않아 클릭하지 않았더니 이 영상을 놓칠 뻔했습니다. 저의 피드에서 5분뚝딱철학의 영상들이 점점 노출이 줄어들었거든요. 다만 자막에 오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제목에 영원회"귀"라고 적으셨고 제가 알고있는 개념어로도 그러한데, 영상 속의 자막에서는 6:13 6:40 여러차례 영원회"기"라고 적혀있습니다.
@삼성이재용-o7c
@삼성이재용-o7c 2 жыл бұрын
오랜만이네요 영원회귀~
@강동준-s2m
@강동준-s2m 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시드니최서방
@시드니최서방 2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들었던 영상 중 가장 우울한 영상이네요... 말과 마부의 비참한 삶이 영원이 반복되는 데 그것을 사랑하라...또는 사랑스럽게 만들어라...무의미한 것이 삶이고 그 모든 빛의 순간들이 영원히 박제가 되어 영원히 존재한다면... 무엇이 사랑스러운 것인지 ㅎㅎ 그 영원이라는 감옥 속에 구원의 빛이 어디 있는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영상 즐거웠습니다.
@조현선-n6o
@조현선-n6o 24 күн бұрын
설명을 굉장히 재밌게 해주시네요!! 잘 봤습니다 👍
@이경신-o5x
@이경신-o5x 2 жыл бұрын
살이되고 피가되는 강의였습니다
@Yi_Ryeong
@Yi_Ryeong 2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접근이었습니다!
@festivalofcreating875
@festivalofcreating875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시창작에 영감이 될것같습니다
@진실만말함8291
@진실만말함8291 2 жыл бұрын
철학이 현재의 우리를 위로해준다
@성재훈-l3b
@성재훈-l3b 2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 도스토옙스키와 니체는 굉장히 닮은 사람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종종 니체같은 성격의 주인공을 소설에 그려내는데 마치 그 모습이 '이건 내 친구이야긴데'하고 말하는 자신의 이야기같았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신의 존재를 믿었습니다. 아니 믿지않을수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니체같은 최후를 두려워했다? 아니 부정하기위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의 소설의 분위기를 묘사하면, 마치 어두컴컴하고 비오는 하늘 틈새에서 내려오는 햇볕을 맞는 얕디 얕은 구원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니체보다 먼저 살았으나, 니체 같은 삶의 최후를 두렵게 그렸습니다. 둘이 매우 닮았기에 니체가 소설가가 아니었다는 점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왜 그는 그런 최후를 맞이 할수밖에 없었을까? 무엇이 그를 신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되게 한 것일까? 그가 왜 도스토엡스키가 생각한 지옥 속으로 자진해서 들어간 것인지 그 배경이 궁금하네요.
@glom3569
@glom3569 2 жыл бұрын
니체가 도스토옙스키 소설을 참 좋아했죠. 본인의 철학관을 떠나서 로렌스 스턴(기독교 신학자이자 소설 "트리스트럼 섄디" 저자) 과 함께 호평했죠. 그런 점에서 도스토옙스키 대한 흥미로운 관점이 있는데, 미국의 저명한 문학 평론가 헤럴드 블룸의 글이 주목할 만합니다. "〈죄와 벌〉은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도스토옙스키의 결함, 즉 어떤 특정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당파심이 강해서 맹렬한 관점이 언제나 글에 두드러지게 묘사된다. 그의 계획은 라자로처럼 허무와 회의에서 독자들을 일으켜 세워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시키려는 것이다. 체호프나 나보코프 같이 뛰어난 작가들도 그의 그런 태도를 참을 수 없어했다. 그들이 볼 때 도스토옙스키는 예술가가 아니라 예언가 지망생이었다. 나는 〈죄와 벌〉을 매번 읽을 때마다 강력하고 사악한 시련을 발견하는데, 마치 맥베스 자신이 쓴 〈맥베스〉 같은 느낌이다." - 헤럴드 블룸(「Raskolnikov and Svidrigailov」, Chelsea House Publichers, 2004, p.4)
@성재훈-l3b
@성재훈-l3b 2 жыл бұрын
@@glom3569 저도 그러한 관점이 도스토옙스키 에 대한 비판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너무 과한 비난 아닌가요? 사실 도스토옙스키는 신을 믿고싶어하지 않고싶다는걸, 신에게 반항하고싶다는걸 소설에서 자주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런 인물들은 금방 꺾이고 말죠. 왜냐하면 허무주의를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하로부터의 수기에서 나오는 2더하기 2는 죽음의 진리이다. 라는 말은 우리의 진리는 죽음 즉 허무주의 그 자체이다 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지금의 철학만으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내고 허무주의를 이겨낼수 있다면 도스토옙스키는 다른 소설을 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인간의 한계를 알고 인정했던 것이죠.
@성재훈-l3b
@성재훈-l3b 2 жыл бұрын
@@glom3569 그리고 당파심이라.. 보수니 진보니 그런걸 말하는 것인가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살아야하는 이유를 알기위해 고뇌하고 고통을 인내하는 사람만을 느꼈습니다.
@성재훈-l3b
@성재훈-l3b 2 жыл бұрын
@@glom3569 그리고 그는 유대계 출신 미국인이군요.. 도스토옙스키와는 정반대의 진영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비판을 객관적으로 수용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지니샤이닝
@지니샤이닝 2 жыл бұрын
지금 내게 필요한 얘기들이었네요. 원해서 돈도 점점 더 많이 벌지만 왜 더 우울하고 불안하고 삶이 귀찮아 지는지ᆢ힘드네요.
@하늘구름-b2i
@하늘구름-b2i 2 жыл бұрын
우주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만물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우리는 물 한 방울조차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 없다. 만물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만물의 모든 순간은 마치 영사기의 필름과 같이 기록되고 다시 비쳐지고 있다. 이 우주에서는 모든 존재들의 희로애락이 마치 영화처럼 투영되고 있고 이것이 끊임없이 반복될 뿐이다. 모든 존재는 도화지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뿐인 하나하나의 화가이자 연출자이다. 이 세상 모든, 각각의 존재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유기적인 변화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우주가 변한다. 끊임없이 태어남과 소멸을 반복하며 각자의 삶을 체험하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세상을 경험한다.
@test_tete_testte1892
@test_tete_testte189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충코의 철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인 “천재 수리물리학자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 여기서도 아주 흥미로운 가설을 알려주네요…
@yerialishah4724
@yerialishah4724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흘륭한 강의 감사합니다.
@안나의클래식
@안나의클래식 2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입니다.
@양익서-g8j
@양익서-g8j 4 ай бұрын
모든 사람은 하나의 개인적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거 같음.사실 이 느낌도 매우 다양한 감각으로 찾아옴.
@bioskim1822
@bioskim1822 2 жыл бұрын
결국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만이 답인가?? 라고 생각했다가 아인쉬타인을 보고 이 생각마저 접게 됩니다 영상 끝의 이 허무하고 황량한 장면과 니체의 울음에 완전 공감해버린 나를 봅니다
@양익서-g8j
@양익서-g8j 4 ай бұрын
사실 운명이라기보단 현실을 현실감있게 받아들이면서 고통 속에서 기쁨을 찾는 기분으로 살기 어려움.사실 이게되면 좋은거 같음.
@bandmgr09
@bandmgr09 2 жыл бұрын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비-x9q
@아비-x9q 2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 보니 예전에 기초 철학 수업에서 니체 부분을 강의 할 때 교수님이 "이것이 인생이냐 좋다 다시 한번 " 라는 말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저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은 안납니다. 꽤 오래전 일이라서.......) 가끔 생각 나는 말인데 아직까지 무슨 뜻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독선적인김건호
@독선적인김건호 2 жыл бұрын
다시한번 살아도 좋을 만한 삶을 살자는뜻
@songminho2287
@songminho2287 2 жыл бұрын
지금 사는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태어나면 다른존재로 환생해서 더 나은 삶을 사는걸 꿈꾸는게 아니라 지금 살았던 힘든 삶 그대로 다시 사는 것을 생각하는것. 여기서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하는 태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koreacjt
@koreacjt 2 жыл бұрын
이 형 존나 사랑스럽다 , 너무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감사용
@Signal09
@Signal09 Жыл бұрын
우리는 모두 마부이자 마부의 딸이다 !!! 평소 생각하던 의문들이 많이 해소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일상의 반복이 주는 허무와 권태, 체념 … 그 안에서 기쁨을 가꿔야하겠습니다.
@framedriven2123
@framedriven2123 8 ай бұрын
허무한 인생에 의미를 주는 것은 사랑때문. 사랑이 얼마나 고독한것인지 모르고 하는 소리. 킬리만 자로의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withnotbrain
@withnotbrain 2 жыл бұрын
존재 가능한 우주들이 가지치듯이 파생되는 평행우주 같은 구조에서 어떤 부분은 고리가 형성되서 그 자리를 돌게되거나 또는 존재 가능한 모든 우주들이 다 연결된 상태의 구조인데 넓게 돌다보니 같은 자리로 돌아갔거나 또는 중간에 가지들은 상관없이 끝에 가서는 처음으로 연결되어 애초에 전체가 원을 그리는 순환구조였거나...
@우럭-g7q
@우럭-g7q 2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감사합니다. 현닥물리학계와 니체의 연결점을 친절하고 재밌게 잘 푸신것같아요. 영상을보고 의문이들어 굳이 딴지를 걸자면 '반복'이라는 키워드는 연결될수 없지 않느냐는겁니다. 시간은 크로노스적이지 않고 과거현재미래는 인물시점에따라 섞일!수있지만 절대 뒤로!는 못갑니다 현대물리계는 철저히 시간의 역행!은 부정합니다(시간이 느리게갈뿐 뒤로는절대가지못함 엔트로피). 근데 영원회귀는 동일한 사건이 된다고 까지 합니다. 반복은 더 빡센개념이라... (시간역행 + 결정론) 반복의 키워드는 아인슈타인과 양립하긴 쉽지않아보이네용. 영상 잘봤습니다.
@우럭-g7q
@우럭-g7q 2 жыл бұрын
@@신용은-q8t 이해는다되죠당연히.
@진실만말함8291
@진실만말함8291 2 жыл бұрын
우럭보다는 광어
@우럭-g7q
@우럭-g7q 2 жыл бұрын
@@진실만말함8291 ㅇㅈ
@MangoDiesel
@MangoDiesel 2 жыл бұрын
제가 생각하는바로는, 빅뱅이후 빅크런치, 그리고 또다른 빅뱅. 이 무한하게 일어나며 반복할수도있다고생각하는데 글쓴님처럼 반복된다고해서 이세상이 똑같을순없겠죠. 허나 무한 이라는 가정하에는 현재와 똑같은 세상이 펼쳐질 확률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무한히 말이죠. 그 속의 나는 태어나기전과 죽은후에 대한 시간개념이 없고 내가 인지할수없다면(태어나기전 이미 135억년이 흘러있었음) 지금 현실이 반복되지않는다고 증명할수없다고봅니다. 영상에선 설명이부족하지만 영원회귀사상에서 니체가말한것도 우리인생이 무한히 반복되므로 이 순간도 영원과 같다. 그러므로 이 순간자체를 소중히생각해야한다. 구구절절길었네요. 우리모두 미래를위해살아가는것이아니라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우럭-g7q
@우럭-g7q 2 жыл бұрын
@@MangoDiesel 맞아요 사실 니체의 철학은 은유와 시처럼 이루어져있어요. 무한회귀도 따라서 개념이 엄청 확대될수있죠. 님처럼 관련된 근거를든다면 다 가능한 담론들입니다. 무한의개념이면 가능하긴하죠. 멀티버스고 우주가 무한개라면... 우리가 상정하는 반복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겠지만요ㅎㅎ 댓글 잘읽었어요~
@정윤호-i5d
@정윤호-i5d 2 жыл бұрын
김필영 박사님 2020 리트 시간 여행 지문보고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ahamlee9580
@ahamlee9580 2 жыл бұрын
영원한 순간, 영원한 현재를 사랑하라.
@dufeo10
@dufeo10 2 жыл бұрын
사물 그 자체, 사람 그 자체, 현실 그 자체를 바라 본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 인 것 같습니다.
@reno3465
@reno3465 2 жыл бұрын
들어가면 갈수록 처절 하네요~~~~
@OMG-mv8cd
@OMG-mv8cd 2 жыл бұрын
지렸읍니다
@비밀비밀임-p4d
@비밀비밀임-p4d 2 жыл бұрын
영원회귀의 개념이 ‘뫼비우스의 띠’같은 ‘나선형’ 유전자의 특성에 비교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의 삶이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경우, 예컨대 가족에게 내려오는 유전적 특성이 ‘아들’의 경우 더욱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듯 해요. 타고난 유전적 특성은 노력하지 않는 한 그대로 그 특성이 나타나게 되어 ‘운명’으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결혼을 하지 않았던 ‘철학자’들의 경우 어찌보면 자신의 삶을 긍정하였기에 자신과 유사한 ‘후손’이 동일한 삶을 살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 세상의 진리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정으로 만족하고 삶 자체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후손’을 필요로 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교적 자세를 지닌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성’을 대하는 입장이 다른 것은 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교를 지닌 사람에게 ‘성스러운 삶’이 강조된다면 어떤 사람들의 경우 ‘성욕의 노예’가 되어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니 말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생’을 마감하지만 인간을 ‘유전자를 전달하는 존재’로 가정할 때 전달되는 대상인 ‘유전자’는 ‘회귀’하여 ‘하늘을 감동시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유전적 특성’에 근거하여 ‘생’을 반복하여 살게 된 것이고요… 맹자님의 말씀처럼 본성의 선함을 발현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성무선악설의 주장처럼 누군가 정한 방향으로만 살게 되는 듯 합니다. 이번 강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yngsklee
@yngsklee 2 жыл бұрын
니체도 일체개고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는군요. 그런데 접근방법이 완전히 부처님과 반대이군요. 니체는 영원회귀이므로 운명을 개척하고 삶을 사랑스럽게 만들어라. 부처님은 깨달음을 통해 이제 영원히 다시는 태어나지 않도록 하라.
@framedriven2123
@framedriven2123 6 ай бұрын
부처님은 태어나자 마자 일곱 걸음을 걸으신 후, 한 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는 말씀일까요? 자신의 삶을 사랑스럽게 하라는 말씀일까요?
@고토-r6w
@고토-r6w 2 жыл бұрын
재밌어요 💖
@adiv_official
@adiv_official 2 жыл бұрын
초인사상인 위버멘쉬도 함께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아모르 파티, 메멘토 모리! 기독교인에겐, 하느님이 있지만, 현대인들에겐 니체가 있습니다. 니체는 시대를 앞선 철학자, 사상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유사인류조센진
@유사인류조센진 2 жыл бұрын
아둥바둥하며 찰나를 살다가는, 내던져진 우주먼지의 정신승리. '영원회귀'
@luvdlphn8298
@luvdlphn8298 2 жыл бұрын
뉘신지...상당히 궁금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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