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힘든 일 생길때마다 아빠의 눈빛이 자동반사적으로 떠올라요 어려서부터 항상 비난받고 다쳐와도 혼나고 결과가 좋아야 사람 취급,, 남들이 아무리 이쁘다 똑똑하다 해도 결정적일땐 내면의 힘이 없어서 쓰러지곤 했어요 무의식적으로 트라우마인건지 의지대로 맘컨드롤이 잘 안되요 근데 연세가 들수록 자식이 어떤걸 성취해도 자식에게 칭찬하면 자길 무시할까봐 두려운지 칭찬은 커녕 비난이 더 심해지네요 아빠의 말투, 눈빛, 언어폭행, 때리려는 제스처 이런게 각인되서 그런가 아빠의 이런 모습이 나올때마다 자살층동을 많이 느꼈었고 남자자체가 무섭고 사람도 무서울때가 너무 많아요 양희은님께서 아버지의 사랑어린 눈빛때문에 속자존감이 높다는 말씀듣고 너무 부러워서 적어봤네요 딸에겐 아빠란 존재가 참 많은 영향을 주는듯 하네요
@비비하다-d5o Жыл бұрын
여러명 다 필요없고 단 한명만으로도 제마음을 터놓고 말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족이 있지만 친구한명 없으니 정말 너무 너무 외롭습니다 ㅠ 딱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함께 있지만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가장 비참한 것 같아요 나 자신이 내 가장 친한 벗이고 내가 나를 잘 아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남이 나를 알아준다해도 나보다 알 순 없고 내 마음을 내가 잘 알아주면 남이 꼭 있어야하진 않더라구요
@hyojunchon7644 Жыл бұрын
자존심이 아름답게 존재하고 고집이 이유있게 자리잡고 있는 사람.
@블링스-p8h Жыл бұрын
그럴수있어라는 단어가 너무 좋아요❤ 나이를 먹고 아픔을 겪어보고나니 시야도 넓어지면서 분별력도 생기고 상황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장미꽃-h8d Жыл бұрын
상대가말하면 그럴수있다. 그래요.인생. 깨닮으니까. 그럴수있다. 나오더군요.
@user-dp3dj5sc9j Жыл бұрын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느끼고 있는 50대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러닝그라운드러닝그라 Жыл бұрын
양희은 선생님 ㆍ진짜진짜 좋으신 분같아요ㆍㆍ노래도 진심 삶도 진심 하시는 말씀이 다 와 닿아 눈가가 촉촉해져요 감사해요~~건강히 오래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happylem Жыл бұрын
삶의 지혜를 주는 찐어른!
@조혜정-d9r Жыл бұрын
죽음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1.육체적죽음과 2.성경적죽음 육체를 죽지만 분리된 영혼은 영원이 존재합니다.(동물은영이없음) 예수믿는 영혼은 고통과 슬픔이없는 천국에 갑니다 우상숭배는 지옥입니다. 예수님은 죄없는 완벽한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대신 형벌을 받고 죽고 다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죄가 용서받고 천국을 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않거나 사람이 만든 우상을 숭배하면 지옥입니다. 부처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갔습니다.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영원히 살아계신 신입니다. 공기가 눈에보이지않지만 존재하는것처럼 하나님도 영으로 존재해서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엘리스-c3y Жыл бұрын
@@조혜정-d9r하나님은 심판하지 않습니다 늘 우리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그톡 Жыл бұрын
양희은 선생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명언이지요. 아픔을 극복했기에 이런 힘이 있는 것 같아 저도 버거운 것 잘 이겨내야겠다 싶어요. 감사합니다❤❤❤
@김효경사랑님 Жыл бұрын
이시대는 찐 어른이 많이 부족하지요 그런데 어른이 되어 지혜를 주는 것이 감사드립니다
@hellominjeong Жыл бұрын
그런 시간이 없는 사람이 없을 순 있지만 그런 시간 속에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선생님.
@이용자-l1t Жыл бұрын
선생님책을 읽고싶다하니 울 작은사위가 바로 구매 해주더라고요~~ 넘기분좋게 밤새 읽고 다음날 또읽고. 시간이돼면 자주 들쳐보면서 작은 딸애 아이들 둘을. 키우고있답니다 넘무 감상있게 읽었답니다. 선생님감사해요^^^
@아이처럼-d6m Жыл бұрын
진짜 자존감인 속자존감이 있으시기에 사회적 자존감으로 굳이 나를 포장할 필요를 못 느끼시는 것 같아요 바닥을 쳐도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거라 믿으시는 것도 그런 자존감이 있으시기에 가능하실 듯요 어릴 적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아 아버지 눈빛을 기억하고 있고 그것이 본인의 자존감이 되었다는 말씀..♡ 저도 그렇게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30년전 어릴 적, 동네 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모습 자주 뵈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건강하세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