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동안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침대에서 3일간 이불한번 들추어보지 않고 밥도 안먹고 누워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예요. 오히려 너무 행복해서 이 행복이 끊기지 않길 바래서 이 기분 유지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경험자로써 예전에 비해서 많은 것들이 저를 변화 시켰지만 조금만 말씀드릴께요. 인생은 나를 표현하는 과정 속에 삶이라 생각하고 무기력한 사람의 특징은 내가 표현해도 주변에서 수용되지 않거나 바뀌는게 없기 때문에 '포기'하는게 점점 많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나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불편함 역시 마찬가지고요. 긍정적 경험과 감정은 계속하려고 노력하고 불편한 감정은 어디에든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도 안들어도 줘도 인터넷 게시판 같은데라도 올렸고요.사소하거나 자잘한 것도요. 그렇게 하다 보니 두려움 앞에 맞서는 용기와 비판 받을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 삶은 점점 평온해졌고요. 천천히 살펴 보세요 나를 포기하게 만드는게 무엇인지.. 나를 무기력에 길들여지게 만드는게 무엇인지 그걸 알면 굳이 약먹지 않아도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착한사람들..... 잘해낼거예요.^^ +올바르게 살려고 남들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지마세요 사회생활 3명 모이면 내가 무슨 똥꼬쑈를 해도 1명은 무조건 싫어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그랬거든요.
@a.k.12173 жыл бұрын
고마워요 희망이 생기네요...
@미미월드-q5b3 жыл бұрын
와 조현병 잘못 진단내린거 아닌가요?? 너무 글 일목요연하게 잘쓰셨는데요 특히 [내가 표현해도 주변에서 수용되지 않거나 바뀌는게 없기 때문에 '포기'하는게 점점 많아져서] 이부분 개쌉레알이네요ㄷㄷㄷ ㅠㅠ 평생 살아온 친하지 않은 식구들하고 같이 있으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아침부터 내내 잠만자요 진짜 10시간 이상도 잘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식구들이 다 나가고 나만 있는 날엔 기운이 샘솟고 영감도 샘솟아요 진짜 이건거 같아요 이제 부모님 부양이고 나발이고 그만 등골뽑히고 지금이라도 내 살길 찾아서 나가야 할거 같아요 이렇게 허비하는 시간이 몇년도 아니고 몇십년째ㄷㄷ 올해에는 진짜 현재 사람들 안보고 살고 싶네요 허허.....
@sdiary_newyork3 жыл бұрын
저도 고마워요😥
@kyj5703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초코초코-s1d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저는 올해로 고2가 된 18살 여고생인데요. 제가 성격이 눈치가 많이 보고 사람 시선 의식 많이 하고 그래서 하고 싶은말을 몇십번 생각하고 말하려하다보니 그 때를 놓쳐서 말을 아끼게 되고 아예 없어지고.. 애들하고 친해져야될 시기에 혼자서만 입 꾹 다물고 있다보니 애들이 슬슬 무시하거나 없는 존재처럼 대하더라구요.. 그거때문에 우울증에.. 시선공포증..? 등등 온 것 같아요ㅜㅜ 제 속마음을 꾹 닫고 사니까 미칠노릇이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한번 제 속마음을 게시판에서라도 털어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프렌치불독p3p3 жыл бұрын
아직도 날 정서학대하는 우리부모 둘다 나르시스트성향있음...30살전까지 진짜 나는 내가 지능이 딸리고 쓸모없는 사람인줄알고 살았다...나같은 애는 공부해받자 시간낭비 돈낭비하는 줄...모든걸 잘하는 동생과 비교하는 우리부모님들 딱한가지 칭찬해준것이 너는 착해...맏이라서 책임이 강해...그래서 동생을 챙겨야해...지금도 좋은거있음 동생주고 부모들 챙기는 버릇을 못고치겠음 ...호구짓하는거 알면서...난 30넘게 생일선물하나 옷한가지 못받아봄... 정서적학대와 가스라이팅당했다는걸 깨닮고 번아웃옴...
@Jgh-e1n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러네요 휴
@김민정-k5n9s3 жыл бұрын
유튜브보면 괜찮은 정신과의사 분들이 많은듯 한데... 현실적으로 진료 받으러 가면 공감이 안가고 괜찮은 의사분을 만날수가 없네요... 병원 진료받고 더실망하고ㅠㅠ 혼자 의지로 이겨내려니 많이 괴롭네요
@so.sweet_life7994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보리꼬리-h6w3 жыл бұрын
음식점 아니라 병원도 검색하셔서 밑에 나오는 네이버 별점리뷰 보고 찾아가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nb2jf2 жыл бұрын
이런 분들 꽤 많은듯. 잘만나야되는 복이나 운도 있어야. 다른 과목도 같지만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닌건 정신과도 같겠죠. 의사들이 다 실력자는 아니죠. 솔직히 아닌 의사들이 더 많음.
@chriswhite69262 жыл бұрын
상담도 여기저기 해봐도 똑같음 실망스러움 매체에서 보이는 전문가들은 많은데 실제 현장에선 그런사람들이 앖는것같음
@jenhana324 жыл бұрын
타인과 비교를 안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 스트레스로 나를 더 괴롭히게 되더라구요ㅠ 함께 힘내용
@user-vc6yy5eh7d4 жыл бұрын
진짜요ㅠ 타인과 비교 안 하는 방법 너무 궁금합니다..ㅠ
@jenhana324 жыл бұрын
@@user-vc6yy5eh7d 어느 개그우먼 말처럼 사람들 다 ㅈ밥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ㅋ 저는 최대한 외부보다 저를 먼저봐요 남들보다 제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leibling49664 жыл бұрын
@@user-vc6yy5eh7d 저는 이렇게 이해가 되었어요. 토끼와 거북이라는 우화가 있죠. 거북이는 토끼와 절대 경주를 하면 안 돼요. 거북이는 물 속에서 헤엄치며 사는 것이 자기가 즐겁게 사는 것인데, 토끼를 보고 '나는 왜 저렇게 빨리 달리지 못하지?' 란 생각을 하면 괴로워져요. 나는 거북이고, 토끼는 토끼예요. 내가 토끼를 보고 부러워 할 것이 없어요. 나에게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즐겁게 살면 되는 거더라구요. 가토 다이조 책 - 비교하지 않는 연습. 추천해요. 가토 다이조의 다른 책들도 좋아요.
@user-mu9pc6jv3m4 жыл бұрын
@@leibling4966 너무 좋은말씀이네요
@duck68124 жыл бұрын
@@leibling4966 아닛 생각해보니 애초에 땅에서 토끼랑 거북이랑 경쟁 붙여놓은게 불합리한거였네요??! 괘씸한 어른들ㅂㄷㅂㄷ
@happiness76713 жыл бұрын
감정을 표현했을 때 이를 수용해줄 수 있는 주변의 사람이나 환경이 매우 중요하군요 내 감정을 수차례 거부 당하면 감정을 느끼는 것 조차, 표현하는 것 조차 어려워지고 결국 포기하게 되면서 무기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무기력때문에 고민인데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인>>> 어렸을 때 아빠의 이미지는 무섭고 무서웠다 아빠 말을 안들으면 혼날 거 같아 항상 아빠의 말에 순종하며 살았다 이런 아빠에게 '감정을 표현해야겠다'라는 생각 조차 들지 않았다 엄마는 모든 것(스트레스)을 신앙으로 풀었다 본인도 힘들어서 자식을 잘 돌보지 않았다 자기가 힘든것이 먼저이기에 바빴고 나는 방임의 상태로 자라났다 엄마에게 고민을 얘기해도 결국 자기 얘기를하고 공감을 받을 수 없었다 역시 내 감정 표현을 수용해줄 수 있는 상대가 아니였다
@난스킨을매우좋아한다2 жыл бұрын
옳소 혼자만이 생각엔 생각이 되어 힘들어 지는것이죠
@잘될꺼야-k9g Жыл бұрын
저랑동일하네요... 요즘은어떠세요?
@happiness7671 Жыл бұрын
@@잘될꺼야-k9g 상담받은지 1년이 넘었고 이전보다 많이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내 감정이 받아지지 않는 상황이 오면 힘들기합니다만.. 상담사와 정우열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내편이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dinocode2214 жыл бұрын
난 맞고도 잘자랐다하는분들은 전문가들은 알죠. 앚맞았으면 더 잘자랐다 전율이쫙ㅋ
@GGolfemiKimchiboGDetector4 жыл бұрын
오씨 닭살돋았네
@rmlee92754 жыл бұрын
저도 항상 부모님께 부정장하고 비교당하면서 살았는데...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항상 쌓여 있다보니 전 부모님에게 항상 화가 나더라구요... 별것 아니것 가지고 혼나기도 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감을 잘해주고 제 아이의 감정과 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샘♡
@귤귤-o8t4 жыл бұрын
딱 제 이야기네요 이젠 제 스르로 감정도 못 느껴서 답답해요 저도 치료받고 있지만, 샘 앞에만 가면 아무생각 안나요 영상 보는데 눈물이 저절로 나네요
@claanr3 жыл бұрын
무기력이 점점 심해져요. 몸 보다 무거운 마음이 날 짓누르는 느낌. 이런날엔 선생님 영상 찾게 되네요. 어설픈 위로나 응원은 하나도 듣고싶지 않아요. 그저 온전히 숨거나 쉬고싶을뿐... 티내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기를 쓰고 살아요.ㅎ...
@lavc-w4q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공감되요 사연자분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서요 어디 의지할곳이 하나도 없어요 부모님에게는 매일 폭언,비난만 듣고 저는 제 스스로 너무 힘들어서 정체되있고 또그게 너무 싫고 친구들은 안만나게되고 고립되고....
@zenchocho Жыл бұрын
부모님께서 감정을 숨기셨기 때문에 은연중에 나도 수치스런 감정은 억눌러야하나보다 하고 그렇게 학습했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게 정말 어렵게 되었고, 그냥 표현해도 된다는 걸 30대.되어서야 상담 중에 알았어요 . 모르고 있단 것도 몰랐었어요.
@edgewaterk29964 жыл бұрын
테라피스트께서 우울증은 아니지만 무기력에 의한 우울감에 해당하는 항목이 많이 느껴져 걱정스럽다고 하셔서 뭔소리인가 했는데 선생님 영상보고 명확해졌어요 그런데 머리는 아는데 마음이 따라오질 않아요 여전히 분노하고 슬프고 억울하고 그런 느낌이네요
@성이름-t1x6i4 жыл бұрын
내가 좋아서 말한것도 부모님은 나쁘게 이야기 하며 부정당할때 기분 ..... 참 그게 뭐라고 그렇게 까지 낮잡아 보며 이야기 할까 ... 그렇게 별거 아닌거 처럼 말하면 좀 나은듯 느끼나... 뭘 여전히 계속 가르치려 그러나 ...그냥 그랬구나 하면 될걸.... 엄마도 아빠고 대화 패턴에서 자식들보다 우위에 있으려 하는 습관이 있다는걸 안지 얼마 안됐어요.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며 상대를 낮추어 우위에 있으려 하는 모습이 참 못 났더라구요. 저녁에 같이 밖으로 나갔는데 내가 춥다 하니... 엄마는 너가 옷을 안입어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날은 영하 15 인 날이었습니다. 날 추우니 춥다한걸 추위느끼는 내 걸 책임으로 몰아가더라구요. 그것 조차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분을 지적하니 말돌리구요 ㅋㅋㅋㅋㅋ 내가 왜 화가 많은 사람이 되었고 쉽게 화가 쌓이는 사람이 되었는지 ...... 이제는 압니다. 건강하게 대화 안되는 사람들에게 되지도 않는 이해 공감 받으려 해서 그런거였어요. 독립 하고 싶은데 명의를 내 주는 바람에 발 목 잡혔네요. 벗어나려면 온 에너지를 끌어모아 크게 맞서야 하는데 ...진짜 벗어나고 싶네요.
@chriswhite69262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해요 잘 분석하시고계세네요. 벗어나려면 온 에너지를 끌어모아 맞서야할텐데 하는 그 마음 동감입니다..에휴
@kimsophia56974 жыл бұрын
채팅창에 저랑 이름이 순서만 다른 Sophia Kim님이 있어서 깜놀했어요.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 "널 낙태하려고 했었다"라는 감정적 학대도 많이 당하고 안좋은 일(중증아토피와 사회생활에서 격리, 그리고 생활고)을 오래 겪다 보니까 견뎌내려고 감정을 완전히 다 굳히고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2019년부터 감정일기도 쓰고 공감모임도 나가고 상담도 받고 많이 울기도 하는데 너무 엄청난 일을 겪고 현실 상황도 안좋아서 그런지 무기력감에서 여전히 돌아오지는 못하고 있어요. 하루 아침에 해결되는 일은 아니겠죠? 그래도 제 감정이 뭔지도 모르고 열심히 살아야지 착하게 살아야지 그럴 때 보다는 훨씬 좋아요. 선생님이 올리시는 동영상 보면서 내 입장에서 내 감정을 느끼는 것의 중요성을 자꾸 인식하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Discover264 жыл бұрын
2:19 상황은 다르지만 여기서 느끼셨던 감정에 저도 많이 이입이됩니다
@신정남-f8z4 жыл бұрын
감정처리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시기 증오 질투 등 이런 거 나쁜 것 아닙니다. 왜? 내 마음은 이런 나쁜 감정에 매몰되는가? 반성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지 말고 더 적개심을 가지세요? 나를 이렇게 만든 환경이나 사람에 반드시 복수하고 말겠다 시으로 ᆢ 생략
@mina43273 жыл бұрын
우리아빠는 항상 남과비교 한다 돌아가신 엄마에게 부끄러워서 마음숨기느라 맘과반대되는 모진소리를 어린맘에 했던걸 아빠는 죄책감가져라고 자꾸 떠보고 자극하는게 아버지라는 사람이 맞는지 무식하게 용감하듯 아무렇지않게 말을 해서 괴롭혔다 그사람과 있으면 정신적으로 문제 생기고 패인될것만같았다 그사람들이 나한테 하는짓을 모르는듯하다
@corleoneakkw4 жыл бұрын
학교 폭력 경험 이후 20년동안 우울과 무기력 대인공포증 자기혐오를 가지고 살아왔어요
@athanasius-daeg3 жыл бұрын
오빠때문에 이러고 있어요 저는 아무도 제사정 알아주지 않더라구요 같은 가족조차도 밖에도 말을 못해요 내가 다 완벽한 집에 사는줄 알아요 이제 나이도 30이라 그냥 진짜 끝내고 싶어요
@행복하자-w9f3 жыл бұрын
제발 죽지 마요ᆢ 시간지나보면 잠깐 지나가는 바람이예요ᆢ 당신이 아픈게 싫고 죽는게 싫어요ᆢ 조금씩 걸어보세요ᆢ힘이 날때까지♡
@윤유니-h6m3 жыл бұрын
완전완전 공감해버렸어여!!! 저를 인지하고 인정해주는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당 히히 어제보다 오늘 마음이 편안해져서 기분이 좋아여>< 이런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면 눈물 흘리는 횟수가 줄어들겠죠? 감사합니다😊😊😊
@user-re7lb4ps5w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20대 중반인데 1여년 전부터 이렇게 살면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에 저를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지나간 시간들 진심으로 보내지 못해 아쉬웠던 순간들이 마음 한구석에 있어서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은 이후로 지난 8월쯤 뭔갈 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땐 제가 저를 돌아보지 못하고 형식적인 것을 바라보아서 저를 의미없게 바쁘게 하였고 결국 원하는 도전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버티면서만 살았습니다. 상담도 받고 생각을 아예 안하버리려 하며 바퀴없는 차를 끌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저에게 상처가 났던 11년 전에 잘하지 못했던 제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과거의 내가 바라던 것과는 너무 늦어졌고 저번에 하려던 도전도 지금부터 하기엔 무리가 있어 일단 저를 받아들이고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선생님 영상이 몇년 전부터 이상하게 끌려 구독을 해두었는데 솔직히 감정을 받아들인다는 게 거부감이 들었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마음이 젖는? 느낌이 들면서 먼가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솔블리-n3q4 жыл бұрын
학창시절에는 학교에서 눈치보고, 집에서는 불화가 심해서 눈치 봤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아버지랑 따로 살아서 집이 전보다는 마음 편하지만(전에는 들어가기 전부터 걱정이 들고 잠들어도 걱정이 들었어요) 제가 무슨 일이 있거나 감정으로 울면 어머니는 피곤해하시는 표정이 보이더라구요. 무기력이 심한건 제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 해야겠다고 확신한 증상이었네요ㅎㅎㅎ 스트레스와 우울에 데미지를 받다가 어느순간 침대에만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병원에 가야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지금도 병원에 간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몸이나 정신이나 어디가 아프시면 꼭 빨리 병원 가셔서 치료 받는걸 추천드려요!
@jlh9604 жыл бұрын
병원에서 어떤 약 처방 받으셨나요? 약 처방이 아니라면 상담받으셨나요? 병원 방문이 두려워서 메세지 남겨봅니다.
@솔블리-n3q4 жыл бұрын
@@jlh960 약물치료 중심인 병원이라서 초진 때는 상담? 내가 왜 여기 오게 되었는지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말씀드리고 바깥에서 테스트지?같은걸 담당하는 직원선생님께 제출하고나서 다시 의사선생님 만나서 병에 대해서 듣고 약물 병원에서 바로 처방받았어요. 처음에 병원 방문할 때 비싸면 어떻게하지 이상하게 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 들었었는데 막상 가보니 직업 연령대 성별 다 다양하고(스님 학생 주부 초등학생 아저씨 등등 다양하게 봤어요.) 초진때 만육천원 정도 나왔었어요. (저는 건강보험해도 처음은 오만원은 넘겠지? 십만원이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냥 일반 병원 진료받는거랑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냥 처음에 증상 설명하다가 혼자 울컥해가지고 울면서 말씀드렸는데 휴지랑 테스트하러 나갈 때 문도 열어주신 기억이 지금은 좀 민망하네요ㅎㅎㅎ 그 뒤로 병원이 다행히 맞는 곳이여서 한 곳만 다니는데 한 번도 운적은 없거든요ㅋㅋㅋ
@솔블리-n3q4 жыл бұрын
@@jlh960 약은 불면증이 원래 심했어서 불면증이랑 우울증 불안 약 처방받았어요. 약물은 맞는 약 처방받는다고 워낙 많이 바꿔서ㅎㅎㅎ 그리고 저한테 맞는 약이 님께 맞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구요ㅎㅎㅎㅎ
@jlh9604 жыл бұрын
ㅎㅎ답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난스킨을매우좋아한다2 жыл бұрын
타인과 비교되고 또한 반대로 타인이 자기를 우려로 보면 부담도 가고 햇갈리다가 상대방이 비난을 했을때 더더욱 우울이 생기고 혼자 생각되고 반복성을 되니까 모든게 억울하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소용 없다 생각되면 무기력이 더 되는것이죠.
@shiahlee30834 жыл бұрын
제가 비교하고 안하고가 아니고 엄마가 매일 비교를 하니 제 뇌리에 박혀버렸어요...
@나행복-s2x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 ㅠㅠ 떨어져 있을땐 잊혀질때도 있었는데요. 나중엔 중증되니, 떨어져있어도? 비교되고, 신경질 내는 생모의 짜증이 생각납니다😢😢😢😮
@frame44094 жыл бұрын
전 상담을 1년 넘게 했는데도 우는거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그냥 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상담선생님이 저한테 실망할거같아요
@duck68124 жыл бұрын
저도 상담받고 있는데 전 좀 자주 울거든요?ㅋㅋ 근데 상담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내담자는 자신의 아이와 같아서 상담자의 역할은 내담자의 혼란과 슬픔을 부모의 역할처럼 흡수해주는거라구요. 1년 넘게 해왔으면, 님과 상담 선생님과의 신뢰나 애착도 튼튼할거고 당신의 그 마음을 아마 상담선생님은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아마 님이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르죠. 그럼 계속 즐상하시길..
@jj-ql8jz4 жыл бұрын
심리상담소인가요? 정신과인가요?
@duck68124 жыл бұрын
@@jj-ql8jz 누구한테 물어보신건가요? ㅋㅋ
@jj-ql8jz4 жыл бұрын
@@duck6812 두분다요
@duck68124 жыл бұрын
@@jj-ql8jz 저는 심리상담 받고 있어요~ 받을지 고민중이세요??
@gmlrud20973 жыл бұрын
저도 진짜 요즘 그래도 노래도 부르고싶음 부르고 밖에 나가고 싶음 나가고 그러는데요 일자리 알아보라고 애기를 들을때에는 해야 된다는건 알고 늘 하겠다고 말하고 생각하는데요, 그 사이트 구경갈때마다 무서워요 이력서 내기 두렵고요. 그리고 코로나로 사람들 안만나고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깐 뭐라고 해야하지 사람 얼굴보기 쑥쓰럽고 나에대해 안좋게 생각할까봐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막 예민해졌어요.
@883scv3 жыл бұрын
저도그래요ㅠㅠ
@5iii4493 жыл бұрын
14:43 여거 보면서 빵터지는 맛에 끝까지 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MORE_014 жыл бұрын
엄마가 동생을 편애 저는 차별을 하셨는데 저는 행동과는 달리 그래도 말로는 똑같이 사랑한다고 하는 말을 믿고 살았습니다. 20살이 넘고는 자취를 하였기에 거의 잊고 살았는데(그래도 저 몰래 동생에게 경제적 지원을 조금씩 했습니다) 20중반 넘어 학업을 종료 하고 다시 집에 들어왓는데 사소한것으로까지 또 차별대우를 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 눈물을 흘리며 결국 찾아보니 ‘자녀간 차별이 존재한다는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첫째는 돈만많이 들어가는데 둘째는 손도 안가고 뭔짓을 해도 이쁘다’ 라는 엄마의 말을 대변하는 듯한 글들을 보고 충격을 받아 방밖을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부모님과의 대화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청소년기 어린애도 아닌데 이제서야 머리에 둔탁한 둔기를 맞은것 처럼 이러는 이유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엄마가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은 무의식적으로 인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요. 동시에 엄마가 미웠습니다. 엄마가 편애와 차별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되었고 저는 존재자체가 사랑받지 못하며 큰 자식이고 또 무엇보다 동생을 많이 때리고 괴롭혔다는 것입니다. 동생에 대한 질투심으로 그랬는데 엄마가 저희를 그렇게 안키웠으면 다른집 남매들이 잘 지내는 것 처럼 저도 잘 지냇을 거 라는 지나간 세월에 대한 미련감도 듭니다. 저는 집 밖에만 나가면 밝고 선생님들도 참 저를 좋아하고 잘지내는애였는데 집만 들어가면 동생에겐 폭군 엄마 아빠한테는 예민하고 욕심많은 애가 되어있었습니다. (엄마가 저에게 너는 사랑을 줘도줘도 부족할 애라고 자주 말씀 하셨고 저는그말에 헷갈려했습니다) 동생을 잘못은 혼내지 않고 감싸고 돌때면 엄마가 그렇게 가르치니까 애가 밖에서 그런소리 듣는다고 해도 엄마는 내가 언제 그랫냐고 .. 하여튼 뭐든지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아니라고 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저보고 이런식으로 삐져있을 거면 그냥 집을 나가서 제 자취집에 가라고 하는데 현실요건상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다시 회복하고 싶은데(엄마와의 관계말고 제 컨디션) 맘처럼 되지 않습니다. 엄마와 마주치길 피하다 보니 낮과 밤이 바뀐지도 오래입니다. 고치기 힘드네요. 이 우울감 무기력감에서 어떻게 나가야 할까요??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미미월드-q5b3 жыл бұрын
저는 독립해서 보기싫은 가족원 안보면 그만이겠구나 했는데 역시 그것도 아닌가보네요ㅠ 전 힘들더라도 부딪혀보는걸 추천합니다만 정말...힘들겁니다 그세대 부모들이란 참. 부모가 죽었거나 할때에는 심한경우 그 부모 무덤까지 환자를 데리고가서 심리치료도 하거든요 어떻게든 풀어야 하니까. 수인님도 엄마한테 직접 따지거나 심하면 싸우면서 응어리를 풀어야지 안그럼 가슴에 아주 많이 맺힐겁니다ㅠ 경험담이에요ㄷㄷ
@죄사함예수님십자가보2 жыл бұрын
Hallelujah shalom
@뜨아-l4k2 жыл бұрын
다들 정신과 가세요 고민하다 간지 한달넘었는데 약먹고 저런 감정 없어졌어요 쓰레기방처럼 자취방 바닥이 안보일정도로 쓰레기가 넘쳤고 그렇게 즐겁고 열정이 넘치던 제가 일하기 싫어서 죽겠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하는말 그냥 못넘기고 화가나 미치겠고 그랬는데 화병이래요 24살인데 화병이래요 이말 듣고 아 그렇구나 했어요 진짜 화가나 미칠것같았거든요 근데 약먹고 그런감정이 80이상 사라졌어요 의사 선생님은 안맞아서 병원 옮길건데 약이 잘맞는..
@나행복-s2x Жыл бұрын
끝도 한도 없이 저는 생모로 부터, 부정 당합니다. 맞아요.😢 생모님으로부터;;; 저는, 죄책감도 느끼고, 수치감도 느끼지요. 저는 늘 하찮은존재 취급 당합니다. 그러다보니, 남동생들도, 나르라는걸, 이제야 확인하게되고, 그들도, 저를 하찮케 개무시 하더라구요. 무기력의 근원, 지치고, 쳐지는걸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977colaful Жыл бұрын
지금 왜이렇게 무기력한가 했더니 이유를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
@어쩌다보니-j2p4 жыл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four_name247 Жыл бұрын
무기력증진짜 무서워요 일상생활을 잘못해요 운동도 하는데 힘들고 다른 활동도 힘들고 쉬는날은 계속 집에만있고. 아무 흥미도 없는상태....약먹고 있어서 한달째 좀 좋아지긴하는데 흥미없는무기력은 잘안좋아지는거같아요😮사람에상처 실패의연속.
@미드미-u7g3 жыл бұрын
반신욕을 하며 듣고 있는데 내용을 들을 때도 듣지 않고 영상을 틀어 놓고 그냥 멍하니 있어도 힐링이 되며 무언가 스스로 생각하게 되고 통찰도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tulip_gina4 жыл бұрын
교우 관계와 부모 관계 사이에서 이중고.....
@나와그대가행복하기를4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omanyVideo3 жыл бұрын
부모님 가정폭력에 사업폭망 12년의 학폭 20년의 실패. 30년째 무기력임.
@user-mu9pc6jv3m4 жыл бұрын
요즘 너무 힘들어서 유튜브로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보는데 좋은채널을 발견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mintg317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구꿋-g3y3 жыл бұрын
이분께 개인적으로 상담받고 싶어요...
@미나니야3 жыл бұрын
무기력 생겨요 주변에 분노장애 폭발하는 사람때문 수시로 우울한 상태오네요 ..
@사랑부자-e3z4 жыл бұрын
거절감 공포심이 들어서 신체화증상(위장정애)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언제까지 느껴야하는걸까요?
@미미월드-q5b3 жыл бұрын
스트레스 위장장애는 정신과보다는 무조건 내과가서 상황설명 후 필요시 초음파든 내시경이든 해서 정확히 검사후 약을 처방받으시고 스트레스 상황이 실제 와서 아마도 내 속이 곧 뒤집어질것이다라는 느낌이 들면 바로 약을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냥 스트레스 받고 위아픈거 고대로 참으면 진짜 나중에 큰 병됩니다 그렇게 약으로 다스리면 일단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는 많이 좋아질겁니다 유산균도 좋은걸로 매일 드시구요! 그런데 만약 멘탈이 많이 약하시다거나하면 또 모르긴 하겠네요 개인차는 분명히 있으니까...그래도 일단 내과 먼저 가보시길 추천해요!
@oiguyco4 жыл бұрын
공부하기싫어서 무기력이란 말로 핑계대는것같아.. 잘 모르겠다
@hohan44334 жыл бұрын
아니에요 공부하기싫은게 당연한거구 특히 우리나라같은 사회에서는 소수의 앨리트들을 제외하고 무기력하고 패배감에 젖기 십상이잖아오..
@Discover264 жыл бұрын
공부하기 싫은게 반복되면 당연히 무기력한거 아닌가요? 선생님 영상에서 처럼 이유가 다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혁순-j8h4 жыл бұрын
부모한테 귀찮은존재로 보셨는데그것도 마음에상처가되는가요
@미나니야3 жыл бұрын
분노환자에 어떻게 대처해요?치료되나요?
@seojin882 жыл бұрын
조현병도 상담이 도움이 되나요??
@LasVegasSand_s Жыл бұрын
8:40😢
@kayatoast41633 жыл бұрын
14:00
@dudgp09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상담 받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김문정-b9r2 жыл бұрын
무기력해서 누워만 있어요.어떻게 해야하나요?
@tems_034 жыл бұрын
유튜브를 시작하고서 제 또래의 다른 유튜버들과 자꾸 절 제가 스스로 비교하는데....이게 힘드네요....노력하면 되는건데....노력해도 될까 의문이고........이런 잡생각 지우고 싶은데...
@JJ-oc8oo4 жыл бұрын
신앙 생활이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나요? 종교를 갖는 것이 심리학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어떤지 궁금하네요
@aoq4354 жыл бұрын
신앙있어도 심리변화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어요..먼저 공개적인 종교를 찾아보고 경험해 보면 맞는 종교가 있습니다..진정한 종교는 마음이 평화로운거고 이단은 불안을 이용하는 겁니다
@gifg-o7t4 жыл бұрын
마음 힘드실 때는 그냥 치료를 받는 게 더 낫습니다. 우선 심리상담이나 정신과로 가보세요. 신앙 생활은 마음에 상처가 있는 경우 교리를 대부분 이성적으로만 받아들이면서 감정을 억압해버리는 쪽으로 빠져서 역효과 날 수도 있어요.
@HY-wb1lh4 жыл бұрын
다른 신앙은 잘 모르지만 저는 기독교인데 우열쌤 영상을 보면서 그동안 나도모르게 참 많이 치유받아왔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 하나님은 사람과는 다르게 나의 모든 모습을 다 아시고 다 받아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lasido6784 жыл бұрын
심리학에선 대부분의 원인을 부모의 양육에서 찾습니다. 그런데 종교는 부모 위에서 나를 절대적으로 믿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고..하시는 하나님을 믿게해줍니다. 부족한 과거의 기억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게되기때문도 있을것같아요!
@jhintomang22904 жыл бұрын
제 경우는 역효과도 큽니다 ㆍ 종교적 가르침이 억압으로 와닿아서 더 힘들었습니다 ㆍ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등등 ~ 특히 초자아가 강한 사람은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혁순-j8h4 жыл бұрын
공 감 됩니다
@엘-b3b3 жыл бұрын
무기력.우울증 때문에 정리안되면..어떡해야 되는지요?
@된다-y3f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무기력이 심합니다 고혈압이나 질병으로도 그렇지만 타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받으면 안되는데 스트레스 괴롭힘 받으니 내생명에 매일 해를 가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요 눈물나려해요 살려고 하는 나를 항상 억압하고 실수 작은 실수도 헌담을 하고 완전히 저를 살지 못하게 죽이는거같아요 저보고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가족이 하더군요
@yun-ju2 жыл бұрын
깊이 박힌 상처가 쉽게 떨쳐지지 않아서 무기력하고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는 중입니다. 아까운 내 인생을 위해 가입했어요
@youngseosun99634 жыл бұрын
이게 무기력이랑 무슨 상관이죠.....
@user-jidori3 жыл бұрын
제목만 보고 들어왔는데 사연자분과 너무 상황이 안맞아 뒷걸음치며 나갑니다 ㅎㅎ 차라리 제목에 부정당한 과거때문에 무기력을 느낀다는것을 명시했으면 좋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