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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밥이랑 간식줄때 찍은 영상이에요. 목에서 겨드랑이를 지나가는 끈이 묶여서 태어난지 1개월부터 오늘까지 살을 파고 들었어요. 포획하는 경험도 해본적도 없어서 장비만 사놓고 있다가 동생들 불러서 포획했어요. 겨드랑이에서 피가 나고 고름이랑 진물이 나고 살이 썪는 냄새가 심하게 나요. 요즘들어 앞발을 자꾸만 들더라구요. 병원에서 상처부위를 사진찍어서 보여주는데 겨드랑이 피부는 이미 끈때문에 잘려졌고, 근육이 노출되서 다 보여요. 염증도 이미 근육에 번졌대요. 수술을 해야한데요. 병원에 입원시켰고, 내일 수술해야한데요. 전 상처만 소독해주고 주사맞히고 방사하려고 했는데, 피부가 6센치이상 잘려졌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오늘 포획하고 끈 자르는걸 도와준 저희 막내오빠, 혜원이, 동진씨 너무 감사드려요. 수술하고 치료다하면 다시 방사를 해야해요. 이미 전 8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든요. 외면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기 고양이가 배고플까봐 밥주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치료 끝나면 방사할지, 입양자를 찾아야 할지, 보호소로 보내야할지 마음이 심란하고 무겁고 걱정입니다
조언해주실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