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반 대열에 당당히 들어선 앨범 중 백미죠~ 아무밴드 시절부터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가삿말과 음이 어우러진 멋진 앨범이자 멋진 뮤지션이죠.
@yountang8 жыл бұрын
www.leejanghyuk.com/zbxe/?document_srl=1044586#0 2017년 새해 첫 단공 하시네요 ㅎ
@머리에꽃을-c6c2 жыл бұрын
인디씬 최고의 곡 중 한곡~ 지금 이승윤 덕질 중이지만 그 전 십수년전 덕질 워밍업을 하게 한 '스무살' '이장혁' 올만에 울컥하네요
@authorpark60858 ай бұрын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
@감성명함아날로그엔진6 ай бұрын
명곡! 몸은 늙어가는데 스무살이 안 끝나요
@Indies.93 жыл бұрын
늘 보고싶을때 오는 저장목록 스무살은 이버젼이 제일 감동적인듯
@pro0829 Жыл бұрын
동의
@DirtyDreamNumberTwo3 ай бұрын
Agree
@Racoondog926 жыл бұрын
내가 알던 형들은 하나 둘 날개를 접고 아니라던 곳으로 조금씩 스며들었지 난 아직 고갤 흔들며 형들이 찾으려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 낯선 길로 나섰어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수상한 질서 하지만 난 상관없는 듯 너는 말이 없었고 나는 취해있었어 우리에겐 그런 게 익숙했던 것처럼 귀찮은 숙제같은 그런 나를 보면서 더 이상 어떤 말도 넌 하기 싫었겠지 내가 말한 모든 건 뼈 속의 알콜처럼 널 어지럽게 만들고 밖으로 밖으로 너는 나가버리고 안으로 안으로 나는 혼자 남겨져 밖으로 밖으로 널 잡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나는 취해만 갔어 어둡고 축축한 그 방안 그녀는 옷을 벗었고 차가운 달빛아래 그녀는 하얗게 빛났어 어둡고 축축한 그 방안 나는 그녀 속으로 차가운 달빛아래 그녀는 하얗게 빛났어 나는 그녀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고 창 밖이 밝아 왔을 때 난 모든 걸 알았지 그녀가 예뻤냐고 그녀의 이름이 뭐냐고 가끔 넌 내게 묻지만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dkfkdnj6 ай бұрын
내가 초등학교때 이노래를 들었는데 스무살이 되면 이 노래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지금 난 31살이 되었음에도 그당시 스무살의 느낌이 무엇이였을까 의문을 가슴 한켠에 갖고 있다.
@soupe_j2129 Жыл бұрын
온스테이지 많고 많은 노래 중에 이장혁을 처음 들었던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음
@박병덕-p3n6 жыл бұрын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등포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장혁은 온갖 추악한 인간군상을 경험하는 청소 일이 힘들어 그만두었다. “그만둔 뒤에도 가끔 영등포로 놀러갔는데 친하게 지냈던 어린 앵벌이 동생 기복이가 롯데월드에 놀러가고 싶다해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때 천사 누나랑 함께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여관에서 하루 밤을 자는 사고를 쳤습니다. 남자에게도 첫 경험은 중요하죠. 당시 저는 짝사랑했던 누나가 있었건만 노숙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 이끌려 첫 단추를 잘 못 꿴 것 같은 죄책감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상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이장혁) 이후 천사누나의 전화를 거부한 그는 영등포로부터 도망을 쳤다. 전화위복이랄까. 처음으로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사가 제대로 달려 있지 않았던 노래를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1986년 가을처럼 이장혁은 성대시장의 교회 옥탑 방으로 올라갔다. 수첩에 적인 염세적인 메모를 바탕으로 가사를 써내려가 제목은 ‘추락’이라 정하고 멜로디를 입혔다. 첫 완벽한 창작곡 탄생의 순간이다. 노래가 완성되면서 생활도 정상으로 돌아갔다. 스물두 살의 이장혁은 기타를 둘러메고 신촌의 라이브 카페 촌으로 향했지만 몇 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그냥 돌아왔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으러 갔지만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차도 몰랐기 때문. 그냥 방구석에 틀어박혀 노래만 만들면서 목표 없이 방황하는 20대 청춘기를 맞이했다. 용돈이 필요했지만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기 싫어 파트타임 일거리를 찾아다녔다. 25살 쯤 청량리에 있던 정신병원에서 자원봉사로 노래방 음악을 틀어주는 일을 시작했다. 대부분 행려병자들이 묵었던 그곳에서 다시 만난 이장혁은 몸을 숨겼고 천사누나의 애절한 ‘애모’를 들으면서 오열했다. 회색빛 20대와의 완벽한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다.
@윤민식-f5s4 жыл бұрын
와 어디서 발췌한 글인지 링크좀 달아주세요
@jazzycozzy4 жыл бұрын
섹스도 하고 일도 하고 용돈 주시는 엄마도 있고 ㅆㅅㅌㅊ 인생이었네
@pro0829 Жыл бұрын
@@jazzycozzy미친넘 ㅋㅋ
@shinee26211 жыл бұрын
갠적으로 꼽는 역대 온스테이지 무대 중 최고의 라이브.. 말이필요없다
@cool_milk2 жыл бұрын
스무살때 듣던 이 노래가 서른이 되어서도 나에게 던져주는 묵직한 메세지
@tayzatun63513 жыл бұрын
I don't know korean, but I wish I did. This man sung with such feeling, it broke all language barriers
@조용진-c4f4 жыл бұрын
스무살은 공감하기 어려운 스무살을 위한 노래
@sharmellll12 жыл бұрын
이장혁 ㅠㅠ 완전 좋아했는데 ㅠㅠ 진짜 가사가 시임!!
@네온-j7x Жыл бұрын
형들이 찾으려 했던. 20살 나도 나만의 유토피아를 찾아다녔었지. 그리고 지금은 그런 생각이 있었는지도 잊고있었다
@노바나-u5g6 ай бұрын
이해할수 없었던 세상에 수상한질서~ 공감하며 살아가고 나도 수상한놈이 된듯 ㅋ 언년이 보디가드 장혁 ㅋ 시인과촌장.들국화.김광석 얼리엇스미스등.느낌있는 동시대 나와주셔서 존경합니다~🎉😂
@qudrb945 жыл бұрын
첫경험을 진짜 멋있게 부른 곡 같아여
@iskra704 Жыл бұрын
예전엔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남녀의 관계를 빌어 비겁한 나의 모습에 대한 비관으로 느껴집니다.
@TheMrHeavygate6 жыл бұрын
이런 존재가 드러나지 않는 시대는 뭔가 잘못된 것 같다.
@michaelsk54933 жыл бұрын
잘못되긴했죠..뮤지션이 마이너에있고.아이돌이 메이져에있는...반대가되야정상이죠. 음악은 결국 10대만의 전유물이아닌..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음악인데..음악선진국도 아이돌같은틴팝은있지만.중심은 이런뮤지션들이 지키면서가죠..그게차이인듯. 확실히 잘못흘러가고있음. 문화의중심이.20~40대에맞춰져야맞는거임.그래서 경험이부족한 10대도이끌면서.고인물도 방지하는..근데우리는 10대에맞춰져있어서.무게감이없음.
@유튜브답글알람꺼놓음2 жыл бұрын
역사시대 수천년 동안 잔잔한 음악은 잘 안 드러났어요
@largo6ty2 жыл бұрын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그걸로 된겁니다
@MoonChaenal Жыл бұрын
아직도 잘듣고 있습니다.
@yeon4646 жыл бұрын
처음 들었던게 고등학생 때였는데.. 십여년 지난 지금도 여전히 좋네요ㅜㅜ
@mandrake13656 жыл бұрын
원곡보다 이 걸 먼저들었는데 여기서 못 빠져나오겠다
@민셈6 жыл бұрын
순수예술의 절정
@gkseunglee4 жыл бұрын
스무해 전 나의 스무살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배추와양배추11 жыл бұрын
진짜미칠거같다....
@pro08295 жыл бұрын
온스테이지에서 한 라이브는 들으면서 스타세일러가 생각나게 하네요
@Striclandt10 жыл бұрын
정말 미칠 것 같이 좋다...
@잇D10 жыл бұрын
직접 가서 들으면 더 좋더라구요^^
@iskra7048 жыл бұрын
클럽 빵이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
@머리에꽃을-c6c2 жыл бұрын
십수년전 오로지 제 위로송이섰던 스무살 너무 오랫만에
@노루-k6k7 жыл бұрын
숨은 띵곡 세상과 만나다
@허접-n8y Жыл бұрын
스무살, 성에, 띵곡...
@박병덕-p3n4 жыл бұрын
5:11 진부한 표현이겠지만 진짜 늙은 사자가 울부짖는 것 같다... 이장혁은 전설이다...
@hawk6990 Жыл бұрын
이런 뮤지션이 음악으로 먹고살지 못하는 현실이란
@박병덕-p3n Жыл бұрын
그런데 또 이장혁 씨는 먹고 살 소득이 나오는 다른 직업이 있어서 음악에서는 대중성(수익성)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음악을 만들어서 이런 음악이 나온다니 이것도 참 재밌는 아이러니네요
@VHAH446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스무살에 들었을때 공감하지 않았다. 스무살이라 막연한 희망이나 환희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스무살의 희망이나 환희는 모두 사라질 무렵, 다시들어보니 이제야 공감한다.
내가 알던 형들은 하나 둘 날개를 접고 아니라던 곳으로 조금씩 스며들었지 난 아직 고갤 흔들며 형들이 찾으려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 낯선 길로 나섰어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수상한 질서 하지만 난 상관없는 듯 간주중 너는 말이 없었고 나는 취해있었어 우리에겐 그런 게 익숙했던 것처럼 귀찮은 숙제같은 그런 나를 보면서 더 이상 어떤 말도 넌 하기 싫었겠지 내가 말한 모든 건 뼈 속의 알콜처럼 널 어지럽게 만들고 밖으로 밖으로 너는 나가버리고 안으로 안으로 나는 혼자 남겨져 밖으로 밖으로 널 잡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나는 취해만 갔어 간주중 어둡고 축축한 그 방안 그녀는 옷을 벗었고 차가운 달빛아래 그녀는 하얗게 빛났어 나는 그녀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고 창 밖이 밝아 왔을 때 난 모든 걸 알았지 그녀가 예뻤냐고 그녀의 이름이 뭐냐고 가끔 넌 내게 묻지만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간주중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08/14/2024. 지금은 훌쩍 지난 나의 스무살. 가사를 꼽씹으며 2012년의 나의 스무살을 반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