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하건대, 스물한 글자 제목의 이 노래는 불온하게 신화적이다. "무한이란 없는 세상에서" 잘린 유한함이 무한보다 큼을, 구겨진 찰나가 영원보다 김을 이보다 서정적으로 표현할 순 없다. 감정이 감격적으로 상승해야 하는 신화는 반드시 추락을 전제로 한다. 이 노래는 이 명제에 대한 안다영식의 결론을 내리는 서사다. 자신의 일상을 지배하던 것과 반대되는 불온이 파동을 일으킬 때 가사를 썼고, 그것이 멜로디를 낳았다. 때론 모순이 우리를 모욕하는 게 아닌, 부조리함을 해소하는 해독제가 된다는 걸 이 노래를 삼키고 나서야 깨달았다. - 이재훈(뉴시스 기자 /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원고 전문은 온스테이지 공식 페이지(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아아아아-u7m2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맞아 사랑은 아름다운거였지 하고 느꼈던 노래에요. 지금을 불태울 수 있는 가장 큰 근거는 아이러니하게도 끝이 있다는거니까
@qortls142 жыл бұрын
영원도 우리도 곱게 구겨질테지만 그 속에서도 영원하자. 아직 닳도록 쓴 사랑한다는 말이 맴도네.
@과일-d5m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안다영 영원하자 안다영
@jazzycozzy2 жыл бұрын
잘린 팔로 하는 포옹
@muzikk6649Ай бұрын
좋은 의미로 미친사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계속 듣고 싶은 음악이다
@agoangel Жыл бұрын
작년에 처음 알게된 가수 알면알수록 정말 좋은 가수
@Dokuuu-n1v2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진 연주와 목소리네요. 안다영님의 예술에 응원하겠습니다!
@thefragile28042 жыл бұрын
작년에라도 알게되서 다행인 아티스트 안다영
@허익-l7d2 жыл бұрын
영원이 시간을 관통하는 그 순간 나를 보지말아요
@박박진운2 жыл бұрын
모임별?
@peelspeedstar2 жыл бұрын
힘들 때마다 위로 받는 곡.
@조재욱-b8s2 жыл бұрын
우연히 온스테이지 보다 발견... 최고네요
@radishbloom45142 жыл бұрын
노래 부르며 짓는 표정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captainpiratepenguin2 жыл бұрын
무한이란 없는 세상에서 덕분에 어려워진 건 나의 사랑은 여기에 완벽히 제일 큰 불행일 거여요 기쁜 우리 사랑 어느 날 불행해지려나 나는 술래가 아닌데 겁이 나요 0에 다가온 것 같아 영원은 곱게 구겨져도 매일 쓸 거야 널 사랑해 더 할 말이 남았나 내 멜로디는 보진 못해요 눈보다는 다른 곳에 담아가셔요 불행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영원은 곱게 구겨져도 매일 쓸 거야 널 사랑해 매일 쓸 거야 널 사랑해
@푸른새벽5 ай бұрын
오늘 꿈에서 깨어나면서 머리 속에서 들려오던 노래.
@jazzycozzy2 жыл бұрын
사랑합니다
@최경주-d5u2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안다영
@izabella47702 жыл бұрын
Big artist.
@sunflowerfish122 жыл бұрын
좋네요- 가사도 멜로디도 음색도
@최진욱-n4m2 жыл бұрын
위로받게 해줘서 고마워요
@hieunghieungjieut2 жыл бұрын
안녕 날씨가 춥네 너가 이 노래 좋아했잖아 우리 사랑은 영원치 못했지만 그 기억은 불행토록 영원할거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