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68회] 세조는 어떻게 왕이 되었나? feat 단종과 수양대군의 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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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그시대 조선을 지켰던 두 영웅 김종서와 이징옥은 그렇게 떠났다.
이제 수양에 맞설 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었다.
살아남은 원로와 수양의 편에 서 목숨을 걸었던 자들은 권력을 얻었다.
좌의정에는 정인지, 우의정엔 한확, 이어서 공신 책봉이 이루어졌다.
정난과 관계없던 사람들도 공신 목록에 올랐다. 이후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그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등 공신에 신숙주가, 3등 공신에 성삼문의 이름이 오른것이 바로 그러하였다.
성삼문은 몹시도 부끄러웠다.
"세종대왕께서 내게 뭐라 했는가? 어린 세손을 지켜달라고 그렇게 당부하지 않았던가?
그런 내가 저 역적들의 명단과 함께 있다니... 이 무슨 치욕인가?"
사헌부는 공신 중에 벼슬만 높고 공이 없는 자가 있다며 문제제기 하였지만 수양은 가볍게 무시하였다.
단종이 명하였다.
"수양숙부와 상피(친족 및 기타관계)되는 분들에게는 법에 구애받지 말고 원하는 벼슬을 주세요!"
대간이 이를 반대하였다.
"수양대군도 신하이옵니다. 신하의 상피(相避)를 없애는 것은 문제가 있사오니 거두어주시옵소서~!"
정인지가 반론하였다.
"지금 영의정(수양대군)께서는 나이 어리신 전하를 보필하여 사직의 안정을 이루고 계십니다.
하니 영의정은 신하의 예가 아니라 주공의 예로 보아야 마땅합니다.."
여기서 주공이란 주나라 시대 무왕의 동생으로 시호가 문공(文公)이며 작위가 주공(周公)이다.
그 유명한 공자조차도 매우 존경한 인물로 주공이야말로 진정한 성인의 표본이라며 극찬하였다.
주공도 수양대군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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