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92회] 문정왕후 시대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일들 feat 정난정 윤원형 을사사화

중종에 이어 세자가 용상에 오르니 그가 바로 조선 제12대 국왕 인종이었다.
인종은 천성이 어질고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마음은 항상 온화했으며 세상을 넓게 보고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특히 계모였던 문정왕후를 극진한 효성으로 대하였다.
이복동생 경원대군 또한 무척이나 아꼈다.
그러나 문정왕후의 마음은 달랐다. 저 용상은 인종이 아닌 자신의 아들 경원대군의 자리였어야 한다고 그녀는 생각한 것 같다.
"이것이 무엇이옵니까 어마마마"
"떡입니다. 맛이 아주 좋으니 주상께서도 한번 드셔보세요"
인종은 우물쭈물하였다.
"왜요? 떡에 독이라도 있을까봐 염려되십니까?"
"아니옵니다. 그럴리야 있겠습니까? 소자 맛있게 먹겠습니다."
인종은 그 떡을 다 먹었다.
인종의 마음은 어쩌면 이랬는지도 모르겠다.
"소자.. 어차피 동궁전 불길에서 죽으려 했사옵니다. 그때 아바마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말이옵니다.
하니 설령 이 떡에 독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소자는 어마마마를 원망하지 않을것이옵니다."
인종은 건강이 좋지 못했다.
아버지 중종이 죽자 그는 식음을 전폐하며 슬퍼했다. 워낙 효성이 지극한 임금이니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중종 사후 몇 달이 지나도 인종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않았다.
마치 거식증에 걸린 사람 같았다.
신하들이 인종에게 바라는 것은 어떤 정치를 하자 어떤 정책을 펼치자... 이런게 아니었다.
제발 밥 좀 먹는 것이었다.

[@js2850]

진짜 역사는 반복되네여 사람만 다를뿐... 비단 오늘날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dowoonu]

이건 왜이렇게 재밋는것이냐 빨리 다음화를 만들라 해라 어서

[@발스타또봉이]

경을 재촉하지마시오

[@ddrj2906]

다시~ 봐도 재밌어요.

[@고대경-b6d]

태종 이방원이 자신의 처남 민무질, 민무구. 민무회, 민무휼 형제와 자신의 사돈인 심온을 숙청한 이후도 명종 시기 대비 문정왕후의 권세를 등에 업은 윤원형과 정난정을 보면 알 수가 있죠.

[@임준성-x8g]

인종 착하고 영특하고 똑똑한 왕 이었는데 오래 살았으면 백성들한테 선정을 펼쳤을텐데 엄마(문정왕후) 잘못만나서...

[@에르브]

아들만 낳지않았어도 그나마 낫죠 경원대군(명종)이 태어난후 마음변했음

[@김병진-p6p]

잘볼께요^^

[@donaldtrumpet146]

너무 재밌음. 요즘 밤 낮 새벽 안가리고 매일 매일 듣고 있습니다❤❤

[@표펙크쿻-o6q]

난세의 주역 윤원형 남매 ㄷㄷ

[@Red-Creeper]

다음화 언제올라오지

[@이-방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무십일홍이면 권불십년이라......그 어느 시대의, 그 어느 성향의 정치인들에게나 모두 통용되는 말이죠.ㅎㅎ

[@타키수녀님]

여담으로 을사사화때 윤임이 봉성군 이완과 계림군 이유 ( 정철 의 매형 )중 한명을 추대하려는 의혹이 있어서 봉성군 , 계림군은 참수되고 계림군 처가가문인 정철의 가문도 몰락하게 돼죠. ( 정철의 작은누이가 계림군의 부인 오천군부인 정수정임 )

[@임준성-x8g]

임꺽정의난은 언제쯤 나오려나 🤔

[@dpbojab]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주민들은 문정왕후를 존경하십시오!

[@enri.que.sanhose6399]

명종의 모친은 시호가 聖烈仁明 文定王后이고 현재 지명 松坡區 文井洞은 그 뜻과 내용이 전혀 다릅니다.

[@우주먼지-s4l]

옥중화드라마에 나온 옥녀랑 윤태원은 실존인물인가??

[@김성빈-x2g]

3:47➡4:30금강야차 윤원형 10:47➡11:38문정왕후가 죽은 걸명분으로 삼아 윤원형을 죽인 권율

[@crane19911]

어릴때봤던 여인천하 생각난당. 백성들은 먹을게 없어 고생하고있는데 공덕베푼답시고 부처님께 지 복빌어주라며 물고기들 밥퍼주고 앉아있다니. 그러니 부처님이 정난정에게 복은커녕 노하셔서 천벌을 내린듯.

[@야생홍차]

임꺽정이 활동하는 시대는 자식이 못낳는 내시가 된 명종때

[@에르브]

문정왕후~섭정이 끝난후에도 국정을 관여하고 심지어 왕을 때리고 정세를 휘둘림 그때~암닭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음(원래 중국에서 유래된말이지만) 그리고 외척이 발호되어서 어차피 명종도 정세 펼칠려고했지만 일찍 요절했음

[@크리스탈-v8n]

뭐죠 타임테이블 에러???을묘왜변은 1555년 문정왕후는 10년 후인 1565년 돌아가신걸로 아는데

[@정광수-z7e]

내아들 살려내라고 장금이 괴롭히던 문정왕후

[@user-powerppqa]

윤효원

[@agm1144]

당시에 유생들로부터 욕먹던 친불정책이였지만 저 때 실시한 승과를 통해 배출된 승려들이 이후 임진왜란때 승병장이 되어 활약함.

[@조조-w5l]

조선 중기의 암흑기는 전적으로 세조때문이다.

[@안진수-k6v]

세조도 업적과 왕권으로는 세종한테 안밀립니다 세조를 너무 욕하는건 아니라봅니다 조선중후기의 암흑기는 중종때문에시작되었다봅니다

[@재앙-l7v]

​@@안진수-k6v세조 업적이 뭔데 ㅋㅋ 왕권이 그리 좋아서 공신개판이였냐

[@김주영-o1f5u]

​@@안진수-k6v왕권 강화한게 업적임?

[@안진수-k6v]

@@김주영-o1f5u전근대에는 왕권이 강하면 백성의 삶이편안

[@안진수-k6v]

@@재앙-l7v 군사강화 직전법시행 보법제 시행 진관체제실행 명나라와의 사대관계를 수정하려노력하고 반란진압과 신공신 등용등등

[@ScwDraken3201]

임진왜란도 얼마남지 않았다

[@임준성-x8g]

권력이뭔데....형제끼리 서로 피를흘리는 거야😢

[@사건의지평선-n8s]

권력앞에 부모자식도 서로 죽이는게 비일비제 형제는 매우흔한

[@2345pok]

인종이 살아있었다면 조선은 좀 나았겠지...?

[@goldeneagle3647]

3살때부터였나? 천자문을 뗄 정도로 학식이 뛰어나고 자길 노골적으로 미워하던 여자를 어머니로 대해주고, 그 여자가 낳은 아이에게 좋은 형이 되어줄 정도로 인품이 훌륭했던 사람이니 좀 나았을겁니다

[@타키수녀님]

인종의 생모 장경왕후가 오래 살았어야죠 .

[@goldeneagle3647]

인생날때부터 억까란 억까는 다 당해서 참 불쌍한 왕

[@Zong-taku-gay]

@@goldeneagle3647 야 빨갱아

[@에르브]

문정왕후도 먼친척인데~장경왕후가 오랫동안 사셨으면 성군으로 정사를 잘 돌봐주었을것임

[@홍도현-e4y]

조선시대...여러년놈이 잘놀다 갔네...95%는 고생했고

[@손흥민-k7q]

자고로 ...들은 기를 세워주면 안돼 앙.지고 사악한 ..들

[@피캉3세]

저번에 두 왕후가 불교를 아예 폐기하려는 것을 막았지만 문정왕후는 불교의 이미지를 더 악화시켰내

[@dsk3038]

아편? 음식물에 아편을 극미량을 넣고 지속적으로 먹인건가?

[@Action_Do]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은 지들 이익에만 관심있네 ㅋㅋ

[@두쩨]

삼포왜란이 다가오는것인가..

[@user-du3ps7so2x]

을묘왜변임

[@두쩨]

@@user-du3ps7so2x 아... ㅈㅅ

[@Sixpackguy7]

서방지 인가 사방지 인가 하는사람 스토리 섹시 하고 자세하게 좀 해주세요😊

[@이무운-q4i]

역사를 만화로 만드는 것도 기술. 왜곡될까 걱정.

[@seonghong4043]

윤씨가 유씨가 되버렸네

[@박정원-u4t]

윤원형이 20년이나 했는데 진짜 개판쳤는지 의문임.. 동탁도 10년도 못했지 않나? 그냥 기록으로 죽여놓은 케이스 같음

[@plussin2760]

원술과 원소 같은 형제였군 ㅋㅋㅋ 근데 종교는 곧 정치라던데 왜 불교를 수용한거지

[@둥근세상-d3q]

인종은 연산한테 배워라.

[@Zong-taku-gay]

조선의 경북궁도 결국 부숴야 하는게지

[@조조-w5l]

막상 세종 제외하고는 거의 경복궁 안좋아하고 창경궁썼는데숭..

[@crane19911]

@@조조-w5l 하긴 저도 경복궁보단 창덕궁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창덕궁이 경복궁보다 면적은 좀더 좁고 전각 크기들은 조금더 작지만 전각 하나하나의 멋이나 건물배치구도등을 보면 창덕궁이 경복궁보다 훨씬 아름답고 섬세하고 균형있게 잘 만들어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