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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봉은사 주지가 되면서 명진스님이 가장 먼저 공부한 것은 봉은사의 역사에 대해서다. 신라시대 794년 연회국사가 창건한 봉은사는 1300년 역사에 유래와 유적들로 가득한 고찰이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강남 개발 바람이 불면서 당시 조계종 총무원은 봉은사 주변으로 10여 만 평의 땅을 팔아버렸다. 그런 것을 해인사 주지도 하셨던 영암스님이 봉은사 주지를 하실 때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벌여 15,000평을 되찾아 오늘의 봉은사라도 지켜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봉은사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명진스님은 다짐했다. 봉은사의 땅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봉은사 신도들의 마음을 되찾는 것이라고. 스님은 이를 위해 혼신을 다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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