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아이가 떠났어요 ... 아직 장례를 치뤄주지않고 마지막 인사를 충분히 하고 보내려고 제 곁에 두고있는데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요 마치 자는거처럼 너무 평온해요 부르면 애옹하면서 달려올거같고 눈맞출거같아요 이아이가 저에게 보내준 사랑과 행복이 너무커서 마음한켠엔 이아이를 묻어놓고 전 또 집에있는 다른아이들을 챙겨야겠죠 하지만 평생 잊지못할거에요 내가 슬플때나 즐거울때 힘들때 내 곁에서 힘이되어준 아이를 보내야하지만 다시 만날수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갈겁니다 세상에서 이만큼 사랑할수있는 존재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사랑했고 아꼈습니다 내 나름대로 해준거같은데 마지막이니 후회만 남네요 .. 제발 고양이별에 가서 아프지말고 맛있는거 많이 먹으면서 뛰놀다가 저에게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기 잘 지내고있어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자 행복해야해
@ggo57128 күн бұрын
제 아이도 어젯밤 떠났습니다.. 일하고 돌아올때까지 기다렸던거 같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평소처럼 저녁 먹고 씻고 집안일 하는 사이에 가버렸습니다. 가는길 안아주고 작별인사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ddongdogjoa8 күн бұрын
그동안 사랑스런 애기 돌봐 주느라 고생하셨어요, 아니 고생이 아니고 행복이었죠. 이제 우리 집사님 손을 떠나 무지개별에서 자유롭게 뛰어 다닐 겁니다!! 저희 애기도 곧 14살인데 어휴~ ㅜ 어쩌겠나요 여정이란 끝이 있는걸.... ㅜ
@민이-n3b8 күн бұрын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ㅠㅜ 언젠가 어디선가 그 모습,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린 다시 만날거예요.. 꼬옥.
@윤혜진-j7j8 күн бұрын
급히 보낼필요는 없어요 저는 4일장으로 치뤘어요
@낭만꼰냥이6 күн бұрын
저두 제첯째냥이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고 있어서 ᆢ절절히 제맘에 와 닿는군요
@qkrwjgidsd8 күн бұрын
10년 전쯤 19년2개월 동안 키운 강아지를 노화로 먼저 보내고 알게 된 게 있는데요. 떠난지 10년이 지나도, 자기 목숨을 다 하고 죽어도,,, 내 새끼가 떠난 슬픔이 극복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슬픔이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마음에 굳을 살 같은 게 생겨서 조금 덜 아플 뿐.. 떠나보내고 당장은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금붕어 한 마리도 절대 안 키우겠다고 다짐했지만, 어쩌다 보니 일 년 후, 운명처럼 고양이 2마리가 저희 가족에게 나타나서 가족이 되어주었어요. 😻❤우리는 같은 시간의 속도로 살아갈 순 없지만,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 그날, '미안했었어' 라는 말은 절대 안하게 매일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고 있어요.
@도레미-b7s8 күн бұрын
여행중 먼저 도착해서 헤어진다는게 너무 와닿네요
@yoonsem8 күн бұрын
저도 떠나보내는게 힘들고 그립지만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류진-j7w8 күн бұрын
얼마전에 한마리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어요 잘 추스르고 있다 생각 하는데 여전히 보고싶고 허전하고 미어집니다 10년 동안 같이 지낸 형제묘가 있어서 이 아이 보면서 힘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묘도 같이 지내던 아이가 없어지니 분리불안 증세가 생긴것 같아요 형제묘 잃었을 때 아이는 어떤 심정인지 증상을 가지게 되는지 이에 대해 집사는 어떻게 케어를 해줘야 하는지의 방법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덕분에 이렇게 위로 받습니다 날 추우니 건강 조심 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YellowBny8 күн бұрын
첫째 보내고 펫로스로 몇년동안 사회생활에도 지장갈 정도로 힘들었어서 다신 동물에 정 안준다고 정했었죠. 첫째 애 생일이 9월24일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둘째가 9월20일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던 다음날 엄마를 잃어버렸는지 목이 쉴정도로 야옹거리면서 우는 걸 우연찮게 구조하게 되서 하 운명인갑다 하고 24일날 결국 집에 들였네요 ㅎ
@민이-n3b8 күн бұрын
묘연이란… ❤️
@당근-i1j6 күн бұрын
새로운 사랑이네요
@parkjak8 күн бұрын
둘째 아이를 5년 조금 안되게 지내다가 보냈습니다. 길아이였고 아팠던 아이였는데... 고별로 떠난지 113일 되는 날입니다. 영상보면서 다시 한 번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은 두렵지만 제 손길이 필요한 길아이가 있다면 다시 용기낼 수 있겠죠...
@isaiah_40_318 күн бұрын
윤샘은 우리의 냥🐾바이처~😻💙❤️💜 내고양이와 좋은추억만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동안 감사하며 살자❗❗ 제가 그동안 넘나~사랑했었던 내 냐옹이의 죽음을 이렇게 받아들이자는 모토로 정했놓고 있었던 마음♥️이었습니다.. 살며,사랑하며 좋은추억 간직하는 시간이 우리에겐 그리~길지 않으니까요~😉🍀
@kimmy.2H8 күн бұрын
보름 전 16년 넘게 키우던 첫째 고양이를 심장마비로 순식간에 눈 앞에서 떠나보냈습니다. 하늘나라 가기 2주 전 한 건강검진에서 너무 건강하게 나왔는데 순식간의 헤어짐이라 아직도 믿기지 않고 툭 건들이면 눈물이 쏟아져나오고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도 너무 듣고싶어요,,, 그래도 좋은기억을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이겨내보려 하는데요 저희 둘째가 불안을 겪는 것 같습니다ㅠㅠ 둘째가 태어난지 한달 됐을때 집에 와 10살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평생을 혼자 지낸 적이 없는데 갑자기 혼자가 되어 요즘 사람한테 더 앵기고 가족들이 두고 나가게되면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목소리로 현관을 향해 우는 행동이 보입니다,, 그래서 더 신경써서 놀아주고 있는데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남은 고양이를 위한 영상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oosuer49308 күн бұрын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적응할때까지 되도록 옆에서 함께해주세요
@catspapa89848 күн бұрын
지난 겨울 아이를 갑작스럽게 보내고 나 때문에 보낸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고 함께 제 모친도 힘들어 하시기에 한달뒤 한집에서 파양중인 암수 두 아이를 같이 데려와서 1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같이 지내다보니 다시 집안에 웃음이 생기고 좋아지더군요. 파양하는 집에서는 말을 해주지 않았지만 암컷 아이가 배뇨실수가 좀 있어서 이래서 파양당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내가 좀 더 화장실 문제든 더 신경써줄 수 밖에 없더라고요. 혼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아직도 가끔 배뇨 실수를 하는데 이불빨래 한번 더 하지 뭐 라며 긍정적으로 마음 먹어야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네요. 수컷인 큰 아이는 먼저 보낸 아이 하던 행동을 모친 에게 똑같이 많이 해서 어머니는 자꾸 전 아이가 생각나긴 하는데 어머니에게 어리광 부리는것이 똑같아서 예뻐해주십니다 펫로스 저도 겪었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것처럼 전 아이 잃은 슬픔은 새아이 들여서 새아이에게도 애정을 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슬픔이 가시네요. 그래도 전 아이 생각은 계속나서 전 아이에게 잘 해주 못했던 후회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가즈아-u9h8 күн бұрын
5년전 십수년간 우리집 막둥이었던 강아지를 떠나보내며 너무 아파했었고 다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 모종의 사정으로 1년전부터 새 가족으로 냥냥이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냥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가끔은 이 녀석이 떠나면 또 그 아픔을 어떻게 버텨내지 하고 두려워집니다. 윤쌤 이번 영상을 통해 그런 감정을 공감받는 한편 그저 이 작은 녀석의 묘생 여행길에 내가 행복을 주는 가족이 되어줄 수 있었음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펫로스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이 잘 회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hoHF9767 күн бұрын
진짜 너무 어려운일인거 같아요 ㅠㅠ 하지만 살아가며 꼭 격어야하는 일이네요...
@메롱-d9n8 күн бұрын
12살 냥돌이를 키우는데 요즘엔 하루하루가 아깝다는생각이 들면 마구 부비부비하면서 귀에 사랑한다고 작게 속삭이면 귀찮아하면서도 밀어내지않고 가만있어줍니다 시간도 충분히 가지면서 추억하고 그리워하겠습니다 사랑해
@dewleo76518 күн бұрын
4주 전 갑자기 심장마비로 제 전부인 아이를 보내고, 하루하루 후회와 눈물로 지내고 있습니다.. 윤쌤 영상 항상 잘 보고있는데 이번 영상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망고효8 күн бұрын
영상보면서 좔좔울었네요 ㅠㅠㅠ 마음의준비 잘 할수있을거같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윤샘 ㅠㅠㅠㅠ
울깻잎이 떠난지 일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종종 울어요.. 이제그런대로 살아가고 웃기도 하고 밥도먹는데….아이를 보내며 남겨진 내 맘속의 이 구멍은 아마 평생 매꿔질수 없을거같네요
@lennako87285 күн бұрын
18년 키운 고양이를 윤샘이 말씀 하신데로 참 잘 추억을 했었네요 제가. 지금은 노을이라는 아이를 3년째 잘 키우고 있어요. 양이를 대신하는 아이가 아니라 양이를 키움으로서 제 마음속에 공간이 더 커져서 좋은 집이 필요한 또 하나의 아이와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양이가 생을 마감하면서 심장에 양이 만한 구멍을 텅 비운체 살기 보다는 그 빈 공간에 또 하나의 아이의 사랑으로 체우며 행복하게 살길 바랄거 같아요. 노을이는 마치 양이가 보내준 축복 같은 아이랍니다.
@mios2mios28 күн бұрын
오늘은 컨텐츠 같지 않고 제 이야기를 하고 상담과 위로를 받은 것 같네요. 윤쌤 감사합니다
@B-u3c8 күн бұрын
이별은 그럼에도 참 두렵네요ㅠ 윤샘❤
@kim-mingming7 күн бұрын
15년간 함께 한 꾹꾹이가 순식간에 고양이별로 떠나고..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몰라 침묵을 선택한 이들도 많았지만 꾹꾹이를 기억하고, 함께 슬퍼하고 울어준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이 사람들은 평생 내 사람!이라는 각오를 하게 되었네요. 꾹꾹이도 상자에 담겨 버려졌던 유기묘였기 때문에 다음 고양이도 자연스레 유기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꾹꾹이랑 다른 털색깔, 다른 성별, 그리고 한쪽다리에 장애를 가진 아이를 곧 들이게 되는데 이 영상을 보니 좋은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드네요. 꾹꾹이와는 또 다른 행복이 있을 거 같아 떨리면서도 첫고양이였던 꾹꾹이에 대한 미안함도 조금 있네요. 하지만 꾹꾹이를 만남으로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음을 확신하기에, 다음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이 기대됩니다. 사진속 꾹꾹이는 여전히 귀여워서 아직도 절 미소짓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ispizza8 күн бұрын
에구..상상만해도 눈물이 나는데 넘 유난인가요 ㅠㅠ
@pureruze05018 күн бұрын
유난이 아닙니다. 그만큼 깊이 고양이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증거이죠
@당근-i1j6 күн бұрын
저두요 ㅠㅠ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나요
@cheakybaby76078 күн бұрын
저는 키우던 강아지 16년 9개월 꽉 채워서 보내고 6년이 지나서 지금 고양이와 함께 한지 2년이 되어 갑니다 제가 타는 기차에는 강아지 한 번 고양이 한 번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네요 ^^
@글로리아Lee7 күн бұрын
선생님 강의 잘들었습니다 .저도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한마리 떠나고 나니 더 힘들어 한마리 더 키우는데 별로 간 고양이가 잊혀지더라구요 . 자꾸생각하면 제가 너무 힘들어서 키우고있는 양이 잘 키워야지 하는생각들고 하늘에서 꼭만나자 했죠.큰슬픔이지만 ..그걸 극복하고 또 키우는것도 행복인것같습니다 😢
@희원-p8g7 күн бұрын
저도 3년전 삼색냥이를 키우다 보냈어요 장례를 치른후 두번 다시 안 키울거라 다짐 해놓고 또 키우고 있네요 사랑스럽네요❤❤❤윤쌤👍👍👍👍👍감사 합니다
@성림김-f3h2 күн бұрын
샘 오늘말씀은 철학 자체였습니다!! 죽음을 이별을 사색케하는... 제 샴 미미도 14살 노묘라 상상만해도 눈물이... 회자정리겠죠!! 항상 감사합니다!! 굿럭!!
@happy-angdu7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윤혜진-j7j8 күн бұрын
작년 7월에 루키냥이가 떠났지요 지금도 믿기지가 않아요
@성Bella8 күн бұрын
지나고 보니 펫로스를 극복할수 있었던 두가지의 방법이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시간 약. 시간의 흐름에 맡겨야 하고 두번째는 다시 사랑하는것. 떠난 냥이에게 미안해서, 다시 아플 자신이 없어서 싫다고들 하지만 분명한것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더 사랑하는것. 저는 그래서 지금도 2냥이에 집사입니다^_^❤
@천재얼굴-t1i7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일순이는고양이6 күн бұрын
2살5개월된 울냥이 생후1개월때 냥줍으로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울일순이 오고 정말 제가 많이 행복해졌어요~ 울일순이가 떠난다는 생각만해도 눈물부터 나네요ㅠㅠ 쌤말씀처럼 여행을 함께하는동안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지내려고합니다. 영상 늘 잘 보고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박용훈-b3u8 күн бұрын
매번 아파요 다묘라 그만큼 이별의 수도 많아요 횟수가 많다고 그 아픔이 줄거나 작아지지도 않아요 이별의 방식도 아이들마다 다 다르고 형식도 달리합니다 그러나 중간역에서 홀로 내리는 녀석을 보자니 같이 내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 같이 더 가야 하는 식구가 있다보니 꾹꾹 참아 견디지만 심장 안 깊숙히 찔린 그 상처에 할 말도 없어요 거기다가 울기라도 하면 동료 가족을 잃은 남은 식구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엄청나 울음을 삼킵니다 그저 세월에 기댈 뿐 달리 어쩔 도리가 없네요
@강용근-n9g4 күн бұрын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는데 막상 이런일이 닥치면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할수있을지 자신이 없다. 사랑한다우리찐찐이 꼬미
@ddpp28317 күн бұрын
보고싶어 미안해
@hwangtaaa8 күн бұрын
이사 때문에 이틀만 호텔에 고양이를 맡겼는데 지금 너무 보고싶어서 잠이 안와요ㅠ 출근해서 못보는거랑은 비교가 안되게 보고싶어요
@bongbong02_057 күн бұрын
봉봉이 너무보고싶다 사랑해
@정현주-f7o8 күн бұрын
저 벌써부터 눈물나요. 2마리키우는데 2번감당할 생각하니까 이뿐모습보면서도 눈물나요 쌤 ㅠ
@버팔로맨8 күн бұрын
제일 겁나는게 무지개다리를 보내더라도 마지막 순간에 아이곁에 제가 없으면 어떡하지 란 걱정이 제일 큰거 같아요ㅜㅜ
@정이사랑해7 күн бұрын
저두여 ㅠㅠ
@민이-n3b8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 ㅠ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
@지우-t6s7 күн бұрын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user-xh8lj7hx2h7 күн бұрын
고양이 두 마리 키우는 집사인데, 고양이가 나보다 먼저 목적지에 닿아 내리는 것이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첫째가 1살, 둘째가 8개월로 아직 둘 다 어려서 이별은 아직 먼 얘기일 거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혹여나 제 수명 다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떠나버리는 일이 생길까봐 항상 조마조마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별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는데 직접 겪으신 분들은 어떨지 감히 짐작이 안 되네요.. 만남과 동시에 언젠가 마주할 이별을 감수해야 한다는 게 참 슬픈 것 같아요. 후회 없는 이별은 없겠지만 때가 왔을 때 조금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김은자-z4m4 күн бұрын
무지개다리로 가버린지 3주네요..왜 못해준것만 기억나고 마지막보내던 날만 생각하고 여기저기 남아있는 물건이나 간식 또남아있는 다른아이의 행동 자꾸 겹쳐서 보게되고 울고 생각나고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또 울고 제 마음이 널을 뜁니다. 정말가슴이 아프고 좀더잘해줄걸... 사랑해 마니.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윤쌤의 이야기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coffeekiwi78 күн бұрын
강아지는 잃어버린거라 끝까지 못지켜준 미안함이 있는데 고양이는 또 보내야하는 슬픔이 있네요 7살인데 유전병 두가지라 오래살지 항상 걱정입니다😢
@j1q2w3e4t5 күн бұрын
선생님 고양이 2마리 키우는데 한마리 병원 입원했다가 오니깐 집에있던 친구가 갑자기 하악질하고 그럽니다 뭐가 문제인거조 ㅠㅠ
@네오사랑8 күн бұрын
3월28일 떠난아이 사진을 8월이되어 조금봤고 지금도 과거 사진이나 영상을 봐도될것같은데 ... 맘이 돌덩이 품은듯 무겁고 아파서 못보고있어요. 영상보고 생각나는걸로봐서 잊고 지냈네요 예전엔 눈에 보이는것같고 집안 여기저기 있을것같은데 없고 ... 같은 종 냥이 사진 영상 못봅니다 지금도요. 다행히 냥이들이있어서 도움이됐어요. 사랑이가 떠나고 집에 남은 다섯마리 모두 밥도안먹고 아팠어요 지금있는 애들에게 더 절하고싶어요 15년 네오가 더 애틋해요 떠나버릴까봐서요 곁에있을때 더 빗질도하고 츄르도 더주고 더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있어여. 덜 후회하려고요. 오늘 영상은 담 기회에 보는걸로... 사랑이와 이별이 아직도 적응언되고있어요
@쥬르쥬르-l9n7 күн бұрын
다섯달전 8년을 저와 함께한 고양이가 고별로 떠났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죽음에 한동안 죄책감과 후회. 슬픔이 밀려와 힘들었어요. 그러다 문득 떠난 아이가 참 고마워지더라고요..함께나눈 추억. 웃음. 모두다요. 그리고 그 아이덕에 저는 배테랑 집사가 되어있었습니다. 배테랑 집사로서 또 다른 주인없는 고양이를 반려하지 않는다는건 너무 아까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수유임보라는걸 하게되었고 작은 아이를 살리며 신기하게 슬픔이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입양까지 결정하게됐네요. 짧은 인생과 짧은묘생. 여러마리 갈곳없는 귀여운아이들과 내 삶이 함께한다면 그건 축복이겠죠. 죽음은 두렵고 무섭지만 이겨낸 용기있는자만이 다시 고양이들이 주는 행복을 느낄수 있는것같아요. 이겨낸다고 고별간 내 새끼를 잊는건 아니니까요. 모두 힘내세요. 개인적으로 눈물이나면 참지않고 펑펑 울고 슬퍼했던게 많은 도움이되었답니다.
@Thewhisperingcoffeebean8 күн бұрын
한달전에 한살된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어요. 입안이 다 헐고 잇몸은 붓고 온몸은 갈기갈기 찢어지는거처럼 2주를 아팠는데 꿈에 아기가 항상 아침마다 하던 인사를 와서 해주고 손을 핧아주고 한참을 저와 눈을 맞추고는 인사를 한번 더 해주고 제 얼굴에 자기 볼을 부비고 가는데 같이 가자고 따라갈려고 하는데 발이 안 움직이더라구요. 아무리 움직이려고 힘을 주는데 꼼짝을 안하고 저는 울면서 기다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제 옆에서 자고 있던 아기냥이가 얼굴을 핧는 바람에 깼어요. 아직도 울고 아직도 아파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user-ei8ko2gp2h4 күн бұрын
작년 이맘때 아이를 보냈습니다 방광염에 잦은 요도폐색으로 잦은 카테터 요도성형술 결석 수술하고 5,6개월이면 또 재발 마지막에 약으로 3개월 정도 아슬아슬하게 붙잡고있다가 약 끊고 한달정도 뒤 요도폐색이 왔는데 비명지르는 아이를 더이상 아이몸에 카테터든 뭐든 완치도 아니고 고통만 주는 것 같아 안락사로 보냈습니다 그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위급하기전에 약을먹이지 않고 어쩜 지친 내가 날 위해 아이를 보낸 게 아닌가하는 미안함과 좀 더 케어를 잘 할 걸.. 내가 케어를 못해서 방광염 자체가 걸린건 아닌가하는 후회때문에 여전히 아이를 보낸 그 시간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평균수명 15살에 비해 7살의 삶을 거의 아파하다가 보낸 게 더 마음이 아프고 길냥이로도 5,6년 사는 애들이 있는데 괜히 집냥이로 만들어 스트레스 받아 방광염이 생겼나 싶고 번뇌만 하게 됩니다 아이가 요도폐색으로 비명지르고 고통스러워 할 때를 떠올리면 더이상 그 고통 안 겪게 한거라고 최선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너무 보고싶어서 한번만 더 카테터를 해주고 케어 더 잘했다면 아직 내 곁에 있을텐데 싶어 마음이 계속 아프네요 평균 수명대로 누리고 간 아이들 경우가 부럽기까지도 하네요 꿈에라도 나타나 아프지않게 해줘서 잘한거라고 말 좀 해주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미안하고 후회되고 보고싶고 참 힘드네요
@낭만꼰냥이6 күн бұрын
박사님 ᆢ16년된 제 첯째고양이와 먼이별을 준비해야될거같습니다ㆍ 늦은 여름에 시작된 간기능악화 황달 췌장 담낭 최악의 수치여서2주간 입원치료후 반짝호전되었다가 ᆢ다시11월에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이번엔 복수가 차오르고 있어요 ᆢ두차례정도 복수를 빼주고 약은 지속적으로 먹이지만 ᆢ먹질 못하니 요샌 잘 걷지못합니다 ᆢ츄르정도는 할짝거리긴 하지만 ᆢ 이런시간이 오래걸릴까요?? 오래 고통스러울까봐 그게 젤 괴롭습니다
@ddpp28317 күн бұрын
내고양이랑 같이 여정을 내리고싶은데... 우린 너무일찍만났어
@jiionniiy6 күн бұрын
음.. T발C야 라고 욕해도 할 말은 없지만, 몇년을 같이 살았다고 해서 펫이 떠났을때 막 며칠, 몇주 힘들어하지는 않을거 같음. 어릴때부터 집에 개가 항상 있었음. 부모님 말로는 5 마리가 넘음. 하나같이 나이가 들었을 즈음에 어딘가로 보내서 제대로 마지막을 기억하는 개들은 둘 뿐임. 강ㅇㅇ님의 훈련방식이 알려지기 20년은 더 전의 이야기이고, 한 식구로 받아들인다기 보다는 개의 인식은 집 지키는 동물일 뿐이었음. 개를 이뻐하긴 했지만 그게 오구오구 내새끼 정도는 아니었음. 밥 제 시간에 챙겨주고, 하루 두번 밖에서 배변시키기, 집 옥상(야외)에 지붕달린 집 하나 놓고 풀어놓고 지내게 하면서 손님오면 묶어두기, 한달에 한번씩 목욕 시키기 등의 돌봄 뿐. 개는 동물이니 사람방에 들이면 절대로 안된다던 부모님의 말씀이었고, 그럴 생각도 안 했음. 펫로스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안타까웠던 일은 정말 건강하게 잘 살다가 슬프게도 로드킬 당한 회색 푸들이 떠났을 때였음. 개 장례식이 무슨 말임. 어디 묻어주고 싶다고 생각만 했을 뿐 그럴만한 공간도 없던 시절이었고. 그땐 집에 없었을 때라, 로드킬을 당했다 듣기만 했을 뿐, 인사도 제대로 못해줌. 듣기로는 봉지에 담아서 쓰레기차가 비워가는 쓰레기통에 버리셨다고 함. 화색푸들 보내준 이후로 지금 9년째 요키 한마리를 키우는 중. 그 동안 세나개 등 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유툽으로도 개를 훈련시키는 영상 등 많이 접하게 되면서 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동물은 동물임. 그나마 소형견이라 지금은 방에 들어와도 봐주고, 하루 두번 배변만 시키는게 아니라 10-20분 산책도 하고 있다는 점이 바뀌었다는것. 하지만 여전히 이 요키가 나이가 들어 떠난다 해도 정 들었고, 나중에 생각도 드문드문 날거는 같지만, 막 힘들어서 현생을 살기 버거워하거나 하지는 않을듯. 2년 전에, 1년 전에 친할아버지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막 엄청난 슬픔을 느끼진 못했던거 같음. 떠나실 때가 되어 가셨구나 싶을 뿐임. 지금도 가끔씩 할아버지가 떠오르긴 함. 그렇지만 느끼는 감정은 슬픔이 아니라 같이 했던 시간을 추억할 뿐임.